중국 외교 읽기

도서정보 : 케리 브라운 | 2018-09-2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중국은 무엇을 원하는가?
중국을 바라보는 세계의 시선은 온갖 편견에 휩싸여 있다. 일부 사람들은 중국이 세계 질서를 어지럽히고 주도권을 빼앗으려 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중국이 중국 밖의 세계를 바라볼 때 어떠한 시각과 의도를 가지고 있는지 파악하기란 쉽지 않다. 이 같은 시각의 차이는 많은 외교적 오해와 논쟁을 불러온다. 이 책은 중국의 외교 정책을 평가함으로써 외교 무대에서 모호하고 일관되지 않은 태도를 보이는 중국이 진짜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답을 구한다. 중국의 공산당 지도부에 대한 오랜 연구를 바탕으로 쓴 중국 외교의 종합 분석서로서 중국의 행보가 전 세계에 미칠 영향을 예측해보고자 하는 사람에게 길을 제시해줄 것이다.

구매가격 : 11,200 원

미국의 민주주의를 읽다

도서정보 : 양자오 | 2018-09-1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왜 미국의 민주주의인가?
이제 와서 민주주의라니, 이게 무슨 소리일까 의아해하는 분도 계시겠습니다. 심지어 ‘미국의 민주주의’입니다. 초강대국 미국이 대단한 건 사실이고 전 세계의 각 분야에 미국의 영향이 크고 넓다는 건 알지만, 미국의 민주주의라는 말은 어쩐지 너무 당연한 말을 반복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학교에 다닐 때 고대 그리스에서도 (꽤 제한적이었지만) 민주주의가 있었다고 배웠습니다. 그러므로 민주주의라는 개념은 우리에게 낯설지 않고, 딱히 지금의 민주주의와 큰 차이가 있음을 의식할 필요도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의외로 고대 그리스를 지난 후 민주주의는 문헌과 사상 속에서나 찾아볼 수 있는 것이 되었고, 미국이 영국에게 독립하고 나서야 비로소 대규모의 토지와 사람에게 적용된 모습을 보게 된 것입니다.
여기에 미국에서 우리가 현재 누리고 일구고 있는 민주주의가 시작되어 정착되는 과정을 목격한 토크빌의 『미국의 민주주의』가 있습니다. 토크빌의 『미국의 민주주의』에서 먼저 우리가 알아야 할 점은 토크빌이 대혁명을 겪고 난 프랑스의 관료라는 사실입니다. 자유, 평등, 박애라는 구호와 드라마틱한 전개로 세계사에 깊은 인상을 남긴 프랑스 대혁명은 그 이후로도 오래도록 프랑스를 혼란에 빠뜨렸습니다. 그리고 대서양 너머 저쪽의 미국에서는 또 다른 혁명인 독립 혁명이 일어났지요. 끊임없이 사람이 죽어 나가면서도 쉽사리 질서를 찾지 못했던 프랑스에 비해 미국의 상황은 독립전쟁 이후로 차근차근 안정을 찾아 갔습니다.
구귀족이자 당시의 관료이기도 했던 토크빌은 그런 미국을 관찰하러 미국으로 갑니다. 프랑스의 끝나지 않는 혼란에도 지쳤겠죠. 여행을 마치고 프랑스로 돌아간 토크빌은 그가 미국에서 얻은 소득을 『미국의 민주주의』에 쏟아붓습니다. 그는 어지러운 정세에 빠진 프랑스에 미국의 상황을 설명하고 프랑스도 좀 더 나은 상태로 가자고 설득하고 싶었습니다. 토크빌의 역작 『미국의 민주주의』 두 권은 그렇게 해서 나왔습니다.

구매가격 : 10,500 원

미국 헌법을 읽다

도서정보 : 양자오 | 2018-09-1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현대 민주주의 제도의 근간을 이루는 헌법을 읽는다는 것

2016년 겨울, 촛불의 물결이 전국을 뒤덮은 이후 되새기게 된 문장이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이 헌법 제1조를 통해 우리는 민주 국가에 살고 있으며 나라의 주인은 국민, 즉 우리 자신이라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동시에 헌법은 일상과 동떨어진 문서가 아니라 우리가 잘 알고 이해하고 공부해야 하는 필수 교양이라는 생각이 널리 퍼졌지요.

헌법은 한 나라의 역사 경험, 한 시대의 변화, 한 사회의 근본 가치, 그 사회를 이루는 구성원의 요구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개개인의 움직임이 헌법을 만들기도 하고, 개인과 사회, 나아가 한 나라와 세상의 변화가 헌법을 만들기도 합니다. 따라서 헌법과 헌법에 담긴 의미, 헌법이 만들어진 역사를 알면 한 사회가 어떤 원리로 작동하는지 알 수 있지요. 한국은 물론, 우리가 아는 거의 대부분의 나라에는 그 나라의 역사 경험과 가치를 토대로 한 헌법이 있습니다. 저마다의 역사 맥락과 개별성을 가지고 있는 모든 헌법의 근원을 거슬러 올라가 보면 한곳에서 만나게 됩니다. 바로 미국 헌법이지요. 미국 헌법은 근대 최초의 민주 국가에서 만든 헌법입니다. 이후 수많은 나라에서 미국 헌법을 참고하고 모방하여 헌법을 제정했습니다. 바꿔 말하면, 민주 헌법의 원형이 미국 헌법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바로 이러한 이유로 타이완의 인문학자 양자오 선생은 우리에게 미국 헌법을 읽자고 제안합니다. “최초의 민주 국가가 국가의 기초를 다지는 현장으로 돌아가서 글자 하나 문장 한 줄을 자세히 이해”하고, “관념과 이론이 현실의 정치 제도로 실현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과정이 서로 얽혀 있는지” 알아야 민주적인 사고와 민주적인 권력 논리가 바탕이 된 “인류 역사상 전에 없던 평등한 제도”를 이해할 수 있을 거라고 하면서요.

오늘날 우리 삶의 기반을 만든 고전, 헌법의 역사와 의미

양자오 선생은 『미국 헌법을 읽다』에서 미국 헌법을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살펴봅니다. 먼저 미국 헌법이 만들어지기까지의 역사 배경을 이야기하지요. 이 책은 1776년 7월 4일의 역사 사건에서 출발합니다. 영국의 식민 통치를 받던 북미 13개 주가 영국의 법률과 정치 관할에서 벗어나고자 ‘독립선언서’를 선포합니다.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우리가 아는 ‘미국’이라는 나라는 없었습니다. 독립된 단위의 13개 주가 있었을 뿐이지요. 13개 주는 힘을 합쳐 영국에 대항하기 위해 ‘연합’을 결성하지만, 13개 주 사이의 분쟁은 조금도 해결하지 못합니다. 1785년이 되어서야 연합의 지침인 연합규약을 검토하자는 의견이 나오고, 1787년 5월 필라델피아에서 각 주 사이의 무역 관계를 검토하는 회의가 열립니다. 이 회의가 훗날 역사에 ‘제헌 회의’로 기록된 ‘필라델피아 회의’지요. 회의 참가자들의 집단 지성과 남모르게 준비된 헌법 초안의 전신 '버지니아 플랜' 그리고 몇 가지 행운의 요소 덕분에 체계와 방향도 없이 시작된 회의에서 '연합'보다 강력한 '연방'이 결성되고 나아가 헌법 초안이 제정되었습니다.

역사 맥락을 살펴본 뒤에는 본격적으로 미국 헌법을 파헤칩니다. 헌법이 만들어지면서 이 헌법에 따라 미합중국이 성립되고 동시에 미합중국 인민이 탄생했습니다. 양자오 선생은 미국 헌법을 영어 원문과 함께 소개하며 서문에서 밝혔듯 글자 하나 문장 한 줄을 구체적으로 분석하고, 헌법 조문의 의미와 맥락을 친절하게 풀이해 줍니다. 또한, 2000년도 앨 고어와 조지 W. 부시의 대선에서 선거인단 제도가 빚은 논란, 클린턴 전 대통령과 존슨 전 대통령 탄핵안, 워터게이트 사건, 최고 법원으로 대표되는 사법권이 몰고 온 흑인 민권 운동과 여성 운동의 물결 등 과거부터 현대까지의 미국 역사에서 헌법과 관련된 굵직한 사건을 설명하기도 하지요. 이를 통해 우리는 인민 주권을 가진 한 사람 한 사람이 헌법의 주인임을 알고, 헌법에 의해 막대한 권한을 부여받았지만 그럼에도 세습 군왕과는 엄연히 다른 대통령제를 이해하고, 다른 두 권력에 비해 지위가 낮지만 삼권분립의 구조에서 사람들의 신뢰를 얻어 새로운 정신을 선도해 나가는 사법권의 역할을 배우게 됩니다. 1787년 미국 헌법이 제정된 이래 입법, 행정, 사법 세 권력은 동등한 위치에서 서로를 돕고 때로는 견제하면서 균형을 이루고, 헌법 아래에서 합리적이고 안정된 시스템으로 미국을 이끌어 온 것입니다.
이렇게 미국 헌법의 역사 맥락과 계보를 이해함으로써 우리는 미국이 세계 초강대국으로 성장하고 발전한 원동력에 미국 헌법이 자리 잡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우리 헌법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친 미국 헌법 그리고 정치와 경제 등 모든 분야에서 한국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미국이라는 나라의 토대를 이해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일독해 볼 가치가 있는 책입니다.

구매가격 : 10,500 원

성경으로 본 미국대통령 트럼프와 예루살렘

도서정보 : 홍주빈 | 2018-09-0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예루살렘을 둘러싼 뜨거운 논란, 구약성경에서 그 해답을 찾다

예루살렘은 유대교, 이슬람교, 기독교의 성지이다. 예루살렘을 둘러싸고 여러 이해당사자의 의견이 갈리고 있는 가운데, 저자는 구약성경에서 그 실마리를 찾는다.
예루살렘 문제의 근원을 찾기 위해서는 구약성경 안의 가나안 땅으로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 저자의 입장이다. 가나안 땅과 관련된 문제는 예루살렘이 존재하기 천 년 전, 아브람 시대에 이미 결정이 내려졌다는 것이다. 고대 의식에 따라 하나님과 아브람 사이에 서약이 이루어졌다는 기록을 바탕으로 역사를 차근히 짚어간다.
성경에 대한 저자의 통찰이 구약성경에 대한 해석을 보다 깊이 있게 만들어 줄 것이다. 구약 시대의 역사 속에서 오늘날 벌어지는 사건의 연관성을 탐구하고자 하는 성경학도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구매가격 : 6,000 원

KOREA TOWARDS ANTI-AMERICA

도서정보 : SE-EUI KIM | 2018-09-0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가로세로 연구소 김세의 대표는 지난 4월 5일, 책 <KOREA TOWARDS ANTI-AMERICA>를 펴냈다.

<KOREA TOWARDS ANTI-AMERICA>는 김세의 대표가 전 MBC기자 출신으로서 느꼈던 대한민국 언론의 극단적인 편향성을 다룬다. 김세의 대표는 민주노총 산하의 언론노조의 정치적인 파업현장을 목격했다. 다른 어디서 전해들은 것이 아닌, 직접 발로 뛰며 부딪힌 경험이 책에 고스란히 담겼다.

그는 대한민국 언론의 편향성의 원인으로 반미주의를 제시한다. 대한민국 사회에 깊이 뿌리내린 반미주의의 기원을 추적한다. 반미주의의 선봉에 섰던 이른 바 386세대의 만행과 현황에 대해 서술한다.

어느덧 586세대가 되어버린 386세대는 현 정권을 장악했다. 그들은 이승만을 지우려 애쓰고 건국을 부정한다. 그들은 언론을 장악했다. 언론은 촛불 집회는 보도하는데 태극기 집회는 잘 보도하지 않는다. 영화계도 장악했다. 영화 괴물, 암살, 1987 등, 한국의 영화에는 반미코드가 빠지지 않는다. 그들은 밖으로 나선다. 광우병 시위, 촛불 시위, 주한미국 대사 마크 리퍼트 피습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이들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NL과 PD. 외국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개념들을 파헤친다.

특히, 반미세력이 장악한 언론에 대해 더 깊이 다룬다. 민주노총과 언론노조의 행태를 적나라하게 공개한다. 언론노조의 탄생부터 역사, 현황까지 파악할 수 있는 책이다.

김세의 대표는 좌편향 된 언론의 대안을 제시한다. 새로운 미디어 플랫폼의 탄생. 바로 유튜브이다. 그는 20만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 연구소의 대표로서 몸소 대안 언론의 선봉에 섰으며, 실천 중에 있다.

미국에서 반미주의를 폭로하다. 대단히 의미있는 일이다.
영어로 먼저 책을 출판한 이유는 무엇보다도 대한민국의 현실을 미국인들에게 시급하게 알려야하기 때문이다. 이승만의 독립운동처럼, <KOREA TOWARDS ANTI-AMERICA>가 미국인들에게 호소하는 대한민국 우파의 강력한 외침이 되길 바란다.

구매가격 : 8,900 원

개헌과 선거제도 개편에 관한 모든 것

도서정보 : 백상진, 김예찬 | 2018-08-1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개헌과 선거제도 개혁 논의의 쟁점을
쉽게 정리한 안내서!

1987년, 광장에 모인 국민들은 부당한 권력에 맞서 민주화를 쟁취했다. 그리고 30여 년 뒤 같은 자리에 선 국민들은 제대로 된 민주주의를 갈구하며 헌법을 유린한 대통령을 끌어내렸다. 거기서 그친 게 아니다. 국민들은 그동안 누적된 사회적 모순들을 바로잡아야 한다는 데에 한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대한민국은 이제 헌법과 선거제도에 관한 새로운 약속이 필요한 시점이 되었다. 정치권 곳곳에서는 이런 여론에 발맞춰 빠른 시일 안에 헌법을 개정하고 선거제도를 개혁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리고 그 논의는 2018년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본격화되었다.
헌법과 선거제도는 민주주의 국가의 핵심 원리가 된다는 점에서 그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그러나 주지하다시피 지방선거 국면과 여야 간 정쟁으로 정작 국민들은 개헌과 선거제도 개혁에 관한 깊이 있는 논의에 참여하고 있지 못한 실정이다. 현재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사람들, 더 나아가 이후 세대가 누리게 될 사회의 기본 틀을 짜는 일에 또다시 당리당략에 따른 셈법이 등장한 탓이다. 이 책 《개헌과 선거제도 개혁에 관한 모든 것》은 이런 상황이 더이상 지속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에서 기획되었다. 30여 년 만의 개헌이 일부 ‘정치 엘리트들’만의 잔치가 되지 않도록 하는 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이 책은 개헌과 선거제도 개혁에 찬성하고 관심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그 방향과 쟁점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이들을 위한 안내서다. 이를테면, 헌법 전문에 새로운 문구를 추가하는 것을 두고 여야가 힘겨루기를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정부와 여당이 주장하는 대통령 중(연)임제의 장단점은 무엇이고, 야당이 주장하는 분권형 대통령제(이원정부제 혹은 내각책임제)는 도대체 어떤 원리로 작동하는지, 선거제도 개혁과 관련해 자주 등장하는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구체적으로 무엇이며, 현행 제도와 어떻게 다른지 등의 쟁점들을 누구나 알기 쉽게 설명한다.
이 책은 정치권이나 일부 언론이 정부 형태나 권력구조 개혁 논의에만 관심을 두는 것을 비판적으로 바라본다. 저자는 “지난 헌법 개정의 역사를 돌아보면 권력구조 개혁이라는 쟁점에만 논의가 함몰되어 정작 다른 중요한 이슈는 성급하게 타협되었다”고 지적한다. 현행 헌법인 ‘87년 헌법’ 역시 이전 헌법에 비해 상당히 발전된 모습으로 개정되긴 했지만, 이른바 ‘8인 정치회담’에서 비공개로 타협이 이뤄졌다는 한계를 지니고 있다. 이에 저자는 2018년의 개헌 논의에서는 ‘권력구조 개혁’이라는 이슈에 묻혀 사회 변화에 따라 개정되어야 할 사안들이 또다시 성급하게 타협되는 일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곧 헌법의 다양한 조항들을 찬찬히 따져보고 토론하는 과정을 거친 뒤 국민적 합의를 통해 헌법 개정안을 확정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 연장선상에서 저자는 헌법 개정의 역사에서 주변부로 밀려나곤 했던 여러 현안을 이 책에서 비중 있게 언급한다. 여성, 장애인, 청소년 같은 사회적 약자와 관련한 기본권 조항들, 노동자의 권리와 의무를 다룬 노동권에 관한 조항들, 더이상 미룰 수 없는 지방분권이나 직접민주주의와 관련한 조항들이 대표적이다.
아울러 저자는 선거제도 개혁 없는 개헌은 그 의미가 반감될 수밖에 없다면서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논의를 비롯해 국회의원 정수 확대 문제, 결선투표제 도입 문제, 선거권 연령 하향 문제 같은 선거제도를 둘러싼 첨예한 사안들도 중점적으로 언급한다.

책 구성에 관하여
이 책은 총 2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개헌 문제를 다룬다. 개헌이 도대체 왜 중요한지, 헌법이 갖는 의미는 무엇인지에 대해 먼저 이야기한 뒤 지난 70여 년간의 한국 헌정사를 뒤돌아보면서 현행 헌법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을 살펴본다. 그리고 현재 이야기되고 있는 개헌의 방향과 구체적 쟁점들을 대통령직속정책자문기획위원회 산하 국민헌법자문특별위원회와 국회 헌법개정·정치개혁특별위원회의 논의 내용들을 참고해 정리했다. 이어서 사회 변화에 따른 시대적 과제로서 개헌 과정에서 꼭 논의되어야 할 몇 가지 주제들을 꼽아 좀더 자세히 들여다본다.
2부는 선거제도 개혁 문제를 다룬다. 우선 선거와 선거제도의 기본 개념들을 살펴본 뒤 대한민국 선거제도의 변천사를 되짚어본다. 그 뒤 현행 선거제도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를 풀어내고, 마지막으로 미국, 영국, 독일, 뉴질랜드 같은 나라의 선진 사례를 간략하게 언급한다.
각 부 마지막 글에서 저자들은 말한다. “일부 정치 엘리트들이 주도하는 개헌이 아니라, 더 나은 한국 사회를 꿈꾸는 시민이 참여하는 개헌이 되는 데에 이 글이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좋은 선거제도가 있어야 좋은 대표자를 뽑을 수 있고, 좋은 대표자를 뽑아야 우리 삶이 더욱 윤택해진다”고 말이다.
이 책을 통해 민주주의라는 밥상을 어떻게 차려나갈지 더 많은 국민이 관심을 갖고 고민할 수 있기 바란다.

구매가격 : 8,000 원

정치 (교유서가 첫단추시리즈 25)

도서정보 : 케네스 미노그 | 2018-07-2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정치는 정의를 둘러싼 논쟁이다

영국인과 프랑스인에게는 로마가 위대한 모범이었다
정치는 죽을 테지만 모든 것이 정치일 것이다
도발적이지만 균형 잡힌 시각으로 정치와 정치학을 논의


정치란, 정치학이란 무엇인가? 정치의 본질은 논쟁이다. 정치는 드라마로서 경험된다. 도발적이지만 균형 잡힌 이 책에서 저자는 고대 세계부터 20세기까지의 정치의 전개를 논의한다. 그러면서 우리로 하여금 왜 정치 체계들이 진화하는지, 어떻게 정치가 우리 사회에서 권력과 질서 모두를 제공하는지, 과연 민주정이 언제나 좋은 것인지, 그리고 21세기에는 정치가 어떤 미래를 가질 것인지를 고찰하도록 고무한다. 정치를 이해하려면 먼저 현재에 대한 비성찰적 믿음에서 벗어나야 한다. 이 책은 과거 일부 서구 국가의 엘리트들이 수행하는 제한된 행위였던 정치가 어떻게 이제는 인류의 피할 수 없는 관심사로 여겨지는지를 설명한다. 특히 기존의 다양한 정치학 교과서들과 달리 "정치" 자체를 역사적 시각에서 논의하고 있다는 것이 이 책의 주된 특징이자 큰 장점이다. 이 입문서는 또 정치라는 활동의 이론과 실제 모두를 명확히 하려고 시도한다.

그리스의 정치는 이성에, 로마의 정치는 사랑에 근거
정치에 대해 쓰는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속한 시대의 편협성이 지닌 위험을 경고해야 하며, 이런 경고는 확실히 과거보다 오늘날 더 필요하다고 저자는 지적한다. 그리스와 로마의 귀족들은 타고난 정치적 소명을 의식하면서 법학, 철학, 수사학을 공부했다. 정치학이 교육의 핵심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정치가 성찰을 불러일으키고 탁월한 문헌을 낳는 자기의식적 활동이었기 때문이다.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같은 철학자들은 정치의 개념적 구조를 탐색했고, 헤로도토스 같은 역사가들은 정치적 발전의 이야기를 보존했으며, 정치학자들은 정체(政體)를 연구하고 제도가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궁구했다. 이솝은 정치적 지혜를 우화로 바꿨고, 키케로 같은 저명한 연설가들은 청중을 설득하는 데 적합한 논증의 형식들을 정리했다. 정치가 모든 것의 주제였다. 이 책에서 저자는 그리스의 정치가 이성에 근거했다면, 로마인들의 정치는 사랑, 즉 조국에 대한 사랑, 로마 자체에 대한 사랑에 근거했다고 본다.

정치인(politician)의 최고 단계인 정치가(statesmen)
자유로운 민주정에서 정치인들은 정당의 구분을 넘어 하나의 문화를 공유하는 일종의 클럽을 형성한다. 저자는 "정치의 익숙한 모호함은 명백한 궤변이 된다"면서 정치인들이 하고 싶어하는 것과 국민이 원하는 것 사이의 간극이 벌어지는 경우를 짚는다. 물론 그것은 선동가들을 위한 기회가 늘어나는 위험한 상황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청중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여기서 청중은 때로는 동료 정치인일 것이고, 때로는 자기가 속한 정당일 것이고, 때로는 전체 유권자일 것이다. 설득의 관건은 청중에게 절실한 요소를 발견하는 데 있다. 정치인은 청중과 공유하고 있는 공통의 기반에서 출발해야 한다. 설득할 때 제일 우선시해야 할 일은 설득하는 사람이 청중과 넓은 의미에서 같은 목적을 가진 동료라는 것을 청중에게 확신시키는 것이라고 저자는 강조한다. 그런 경우에만 자기의 정책을 그 목적에 부합하는 것으로서 권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치인은 언제나 앞날의 전개를 주시하고 있어야 하는 고위험군 직업 종사자다. 그리고 "정치인(politician)의 최고 단계인 정치가(statesmen)는 온갖 기회를 이익으로 바꾸는 능력과 내적 확신을 조화시킬 수 있는 사람"이다.

정치학은 다양한 수사(修辭)에 의존한다
정치학은 공학적인 비유나 각종 수사(修辭)에 의존한다. 이미지, 고정관념, 신화를 사실, 증거, 현실과 대조시키는 수사에 의존한다. 이런 토대 위에서 정치학은 이론이라는 거대한 건축물을 세우기 위해 다양한 재료들을 활용한다. 정치학자는 우선 깊이를 알 수 없는 데이터의 광산을 소유한 사람으로서 등장한다. 데이터는 이론을 구성하고 시험하는 일에 사용할 수 있는 사실들의 집합이다. 저자는 근대 세계가 데이터에 점점 중독되고 있다고 규정해도 무방할 것이라고 진단한다. 공무원들은 데이터를 모으고, 통계학자들은 데이터를 다듬고, 컴퓨터는 데이터를 저장한다. 그런 만큼 "정치학자는 첩보가 너무 방대해서 지나치게 많은 정보가 사령부에 넘쳐나기 때문에 적의 공격 계획과 시기를 알면서도 인지하지 못하는 군대 사령관같이 될 위험에 처해 있"는 것이다. 정치학자들이 보는 정치는 데이터로 넘쳐나는 체계들이고, 정치학자들의 목적은 그 체계들 간의 인과적 연결을 발견하는 것이다.

"보수의 재정립을 위한 지적 성찰에도 기여할 것"
이 책은 세 가지 차원에서 정치에 접근한다. 먼저 역사적 차원에서, 다음으로 경험적 차원에서, 그리고 과학적(학문적) 차원에서 접근한다. 기존의 정치학 교과서들이 현대 정치학자들의 연구 성과들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정치학"을 소개한다면, 이 책은 무엇보다 "정치" 자체를 소개한다. 근대 사회에서 정치가 상이한 방식으로 경험되고 과학적으로 또는 이데올로기적으로 다루어지는 것도 소개하지만, 그 모든 것을 특히 역사적 시각에서 서술하고 있다. 역사적 시각을 지니지 못할 경우, 현재적 경험과 이해를 부당하게 특권화하는 오류를 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역자는 이 책이 "기본적으로 20세기 후반의 영국적 맥락에서 쓰인 책이지만 21세기 초반의 한국적 맥락에서도 충분히 의미 있게 읽힐 수 있을 것"이라면서, 특히 작금의 한국 상황에서 "보수의 재정립을 위한 지적 성찰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한다.

구매가격 : 10,300 원

중국 인도

도서정보 : 크리스 오그덴 | 2018-07-1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세계의 강대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아시아의 두 나라, 중국과 인도가 오늘날 강대국의 정의와 본질에 미칠 영향을 평가한 책이다. 많은 사람은 두 나라가 기존의 서양 강대국들처럼 물질적, 경제적, 군사적 수단을 발판 삼아 세력을 확장할 것이라고 예상한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 크리스 오그덴은 두 나라가 국내의 정치적, 문화적 가치와 역사적 정체성을 원동력으로 삼아 강대국을 향한 꿈을 이루려 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두 나라가 지금까지 전 세계에 어떤 영향을 미쳐왔으며,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 것인지에 대한 새롭고 종합적인 분석을 제시한다.

구매가격 : 12,800 원

넬슨 만델라, 그가 남긴 말들

도서정보 : 편집부 (지은이) | 2018-06-15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출판사 서평
넬슨 만델라(Nelson Mandela)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자 흑인인권운동가이다(1918년 7월 18일 ~ 2013년 12월 5일). 1962년부터 1990년 2월까지 약 27년간 감옥생활을 하면서 세계인권운동의 상징적인 존재가 되었다. 석방되고 나서 ‘다인종 남아프리카’ 건설을 위해 노력하였으며, 인종차별을 불식한 민주헌법의 제정을 위해 데 클레르크 총리와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하며 평온한 사회로의 이행을 부단히 추구한 공로를 인정받아, 1993년에 백인 정치인 데 클레르크와 공동으로 노벨 평화상을 수상하였다. 1994년에 남아프리카 최초의 민주 선거에서 약 65%의 지지율을 얻어 마침내 남아프리카 최초의 흑인대통령에 당선되어 1999년까지 재임하였다.

용감한 사람
I learned that courage was not the absence of fear, but the triumph over it. The brave man is not he who does not feel afraid, but he who conquers that fear.
- From Long Walk to Freedom, 1994
용기란 두려움이 없는 것이 아니라 두려움을 극복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용감한 사람은 공포를 느끼지 않는 사람이 아니라 두려움을 정복하는 사람입니다.
- 저서 중에서, 1994년


진실성
Those who conduct themselves with morality, integrity and consistency need not fear the forces of inhumanity and cruelty.
- British Red Cross humanity lecture, London, England, July 10, 2003
도덕적이고 진실하면서도 일관성 있게 처신하는 사람은 비인간적이고 잔인한 폭력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 영국 적십자 인간애 강연, 영국 런던, 2003년 7월 10일

--- 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4,500 원

인권옹호자 예수

도서정보 : 김지학 | 2018-06-1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인권옹호자 예수를 만나는 여정”

한국 사회는 동성애자를 포함한 사회적 소수자와 약자에 너무 무관심하고 무지하다. 이런 현실에 결정적 역할을 한 곳이 바로 교회였다. 지금도 교회는 성소수자라는 이웃을 향한 차별과 억압에 교인들을 동원하곤 한다. 부조리한 사회에 순응하지 않고 모두가 환대받는 평등한 사회를 만들고자 했던 예수를 닮아가는 삶을 살겠다는 기독교인들이 성소수자라는 고통받는 이웃에게 차별과 억압과 폭력을 가하는 현실을 어떻게 보아야 할까? 이 책은 기독교인으로 다양성 교육을 하는 저자가 “그리스도인도 성소수자 인권을 지지할 수 있는가?” “성소수자도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는가?” “개신교는 왜 성소수자를 차별하는가? 성경에 그런 근거가 있는가?” 등 여러 질문에 답하며 인권옹호자 예수의 진면목을 소개한다.
“성경이 동성애를 죄라고 한다고?”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의 연구에 따르면 ‘동성애가 죄인가’라는 질문에 ‘그렇다’라고 대답한 비개신교인이 18퍼센트인데 비해 개신교인들은 53.5퍼센트에 달한다. 한편 ‘동성애가 죄가 아니다’라는 질문에 ‘그렇다’라고 대답한 비개신교인이 45퍼센트인데 비해 개신교인은 23퍼센트밖에 되지 않는다. 이런 대답의 근거는 ‘성경에서 동성애가 죄라고 했다더라’ 혹은 ‘우리 목사님이 그렇게 말씀하셨다’ 정도로 막연하기만 하다. 직접 경험하지도 정확히 알지도 못하면서 그저 들어봤다는 이유만으로 잘못 믿는 사람들(특히 개신교인)이 너무 많다.
이는 교회에서 성경이 기록될 당시의 시대 상황, 저자의 의도 등을 무시한 채 발췌하여 인용하고 가르친 결과이다. 성경은 본래 제한 없고 조건 없는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이야기이다.


“예수의 메시지는 사랑과 환대!”

예수는 삶으로 사랑을 실천했다. 그는 사회에서 소외받는 약자의 편에 있었으며, 성경은 나그네를 환대하고 예수를 대하듯 하라고 말한다. 그러나 성소수자라는 이유만으로 폭력을 행하는 현실 앞에 기독교인들이 있으며, 그들은 ‘성경’을 핍박의 도구로 사용한다. 특히 한국의 보수적인 대형 교회는 사회적 소수자를 빌미로 공포와 혐오를 조장하고 있다.
성소수자는 어느 사회에나 2~10퍼센트 정도 존재해왔고 지금도 존재한다. 하지만 사람들은 자신의 주변에서 성소수자를 본 적이 거의 없다고 말한다. 그 까닭은 사회가 성소수자에게 우호적이지 않으며, 성소수자에 대한 악성 루머와 가짜 뉴스로 고정관념과 편견에 사로잡혀 있기 때문이다. 한국 사회에서 10년 넘게 이어지는 성소수자 인권 관련 논쟁은 더 나은 상황으로 진전되지 않고 있다. 여전히 성소수자에 대한 편견과 혐오가 사회 전반에 강하게 작동하고 있다.
이 책은 한국 개신교가 반동성애의 기치를 내걸고 성적 지향이 다르다는 이유로 사람들을 낙인찍고 정죄하는 현실에서 동성애 비난에 이용되는 성경 구절을 찾아 제대로 읽고 해석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동성애에 대한 오해를 ‘질문과 대답’ 형식으로 쉽게 정리한 것이 특징이다. 기독교가 성소수자, 여성, 장애인, 이주민 등 사회적 소수자와 약자에 대한 차별과 혐오를 조장하는 문화를 만들어내며 외형 확대에만 몰두하지 않는지 묻고 반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냈다.

구매가격 : 9,1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