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ㆍ고등학교 과학토론 완전정복

도서정보 : 박재용 , 정기영 | 2020-03-1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과학토론대회를 위한 배경지식, 한 권에 담았다!
기후위기부터 인공지능까지, 100가지의 과학토론 주제 살펴보기

과학토론대회는 매년 10만 명이 넘는 전국의 중·고등학생이 참가하는 인기 종목이다. 하지만 과학토론대회를 알차게 대비하기란 생각보다 쉽지 않다. 논제 출제 범위가 굉장히 방대하기 때문이다. 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지만, 믿을 만한 정보를 찾는 일은 오히려 더 어려워졌다. 요즘 과학계에서 어떤 주제가 이슈가 되고 있는지 선별하는 일 또한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한다.

단 한 권만으로 과학토론 대비를 끝낼 수는 없을까? 이 책은 이렇게 토론대회 준비가 막막한 학생들을 위해, 또 학업 준비로 방학 기간조차 바쁜 학생들을 위해 만들어졌다. 논제를 두루 익힐 수 있도록 과학적 배경지식을 쌓는 데 도움이 될 만한 100가지 예상 주제와, 300여 개의 논제를 한 권에 담았다. ‘라돈 침대’ 문제가 왜 일어났는지, ‘빛이 어떻게 공해가 될 수 있는지’ 등 다양한 논제와 키워드들을 통해 최소 100번의 과학토론대회 시뮬레이션을 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까다로운 논제와 상대방의 반론에도 여유 있게 대처할 수 있는 ‘생각의 근력’, 그리고 ‘과학적 사고력’을 함께 길러줄 것이다.

구매가격 : 10,200 원

이것은 성교육 책이 아님

도서정보 : 추시타 패션 피버 | 2020-03-16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스페인의 자유분방함을 한국 사회는 감당할 수 있을까?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성교육 책이 아니다. 하지만 이기도 하다.
사실 이 책은 일반 성인들이 읽기에 벅찰 정도로 야하고 센 표현도 그득하고, 우리 청소년이이렇게 노골적으로 성을 까발린 책을 제대로 소화할 수 있을까 우려가 된다. 하지만 표현을 누그러뜨리거나, 수위 조절을 하지 않았다. 오히려 한국인의 고정관념과 편견에 의해 작가의 의도를 훼손되지 않을까를 더 노심초사했다. 물론 고리타분한 기혼남자의 무의식적인 수위 조절이 백퍼센트 없었다고는 자신하지 못하겠다. 그렇지만 최대한 작가의 의도를 살리고, 수위 조절하지 않으려고 조심, 조심했다. 그러면서도 몇 가지 의문이 떠나지 않았다. 과연 이 책을 출간하는 게 맞을까부터 이 책은 청소년 책인데 이 책을 자기 자식한테 권할 한국 부모님이 한 분이라도 존재할까 하는 의구심이 가장 먼저 들었다. 그리고 책 내용을 보면 스페인의 청소년 성교육 유튜버가 애널 섹스를 권하고 스리섬도 괜찮다고 하는데… 이 책을 학생들에게 권할 교사가 과연 몇이 있겠는가 하는 의문도 들었다. 무엇보다 궁극적으로는 한국 사회는 이러한 스페인의 자유분방함을 감당할 수 있는 사회일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그래서 이 책은 많은 판매가 이루어질 것 같지 않다. 그 부분은 솔직히 포기한다. 그래서 이 책을 학부모님이나 교사가 아닌 청소년에게 직접 권하고 싶다. 제목이 자극적인 만큼 그들의 이목을 끌 수 있을 것이고, 읽어보면 도움이 될 것 같다. 그들이 이 책을 읽고 거사(?)를 치를 때 콘돔을 끼는 학생이 한 명이라도 더 생긴다면 이 책은 출간 목적의 반은 성공한 것이다. 그들에게 인생의 어떻게 보면 묵직한(?) 첫 위기를 그나마 피해간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연애할 때 반드시 상대의 동의가 필수라는 것을 명심하고 상대에게 강요하지 않는다면 두 번째 70퍼센트 언저리에 도달했기 때문에 성공한 것이다. 청소년들이 성인되었을 때도 성범죄를 어느 정도 감소시키는 데에 일익을 담당했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그리고 한번 진도를 어디까지 나갔다고 해서 계속 거기까지는 허락해 줄 필요가 없고, 아닐 때는 안 된다고 유턴을 할 수 있는 친구들이 생긴다면 정말 백퍼센트 성공한 것이다. 정말 이런 기조가 유지된다면 우리 한국 사회도 남녀평등에 상당한 수준에 도달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을 읽고 난 뒤의 청소년의 반응을 생각하면 설렌다고 하면 이상한 것일까?

이 책은 실제 연애하는 법과 섹스하기 전에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이 책은 연애할 때, 어떻게 상대의 마음을 확인하고, 어떤 자세로 연인과 관계를 맺어야 하는지 그리고 연인과 섹스는 어떻게 해야 하고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시시콜콜하게 알려준다. 그리고 LGBTQI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준다. 많은 이성애자에게는 쇼크일 것 같다. 그럼에도 이 책을 출간하는 이유는 이게 사람 사는 이야기라서다. 그들도 차별받거나 학대받을 이유가 없다. 그렇게 태어난 걸 왜 쉬쉬해야 할까? 그들도 행복을 추구할 천부적인 권리를 가진 인간이다. 현재 우리 사회는 그들을 받아들이기에 힘들어하는데…이건 아무래도 한국의 성교육이 현실감 있게 가르치지 않아서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부디 이 책을 읽는 청소년들이 최소한 지금의 일반 성인보다는 좀 더 타인을 수용하는 성 의식을 가졌으면 한다.

구매가격 : 12,800 원

나는 새를 봅니까?

도서정보 : 송미경 | 2020-03-0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새를 처음 본 것은 지난겨울,
어깨의 눈을 털기 위해 고개를 돌렸을 때

발표하는 작품마다 우리 문단과 독자에게 흥미로운 충격을 안겨 주는 송미경 작가의 신작이 출간되었다. 물기가 가득 어린 눈동자의 흔들림 같기도, 보였다 순식간에 사라진 눈송이 같기도, 시간이 멈춰 버린 어느 저녁의 하늘빛 같기도 한 여섯 편의 이야기를 담은 청소년소설, 『나는 새를 봅니까?』이다. 송미경은 ‘나’를 주어로 하는 생경한 의문문을 우리의 귀에 고리처럼 걸어 놓는다. 마음에 드는 신발을 찾지 못해 외출하지 않는 나, 흰 새를 보았다는 얘기는 아무에게도 하지 말라는 말을 듣는 나, 나지 않는 냄새를 맡고, 외진 골목에서 눈감아 버린 기억과 맞닥뜨리는 나, 멈춰 버린 시간 속을 반복해서 걷는 나 들이 등장한다.

작가 송미경이 눈 맞춘
수많은, 은빛, 반짝이는 눈동자들

「신발이 없다」의 유주는 편안하게 맞는 신발을 구하지 못해 하루의 대부분을 온라인 쇼핑몰 검색으로 보내던 중 ‘발사랑’ 카페를 운영하는 주은발을 만나게 된다. 또래 친구인 주은발의 신발 시착 서비스를 이용하다가 그 애의 창고에 방문하게 되는데, 유주는 거기서 완전히 새로운 종류의 해방감을 경험한다. 「나는 새를 봅니까?」의 동준은 수학 학원을 오가던 길에 크고 흰 새를 본다. 동준의 성적에 집착하는 아빠는 그런 것은 중요하지 않다고 말한다. 친구 유하가 사라진 뒤 나날이 닳아 가던 동준은 그저 하루만 편안한 잠을 자고 싶다. 유리의 윗집에 새 이웃이 이사를 온 뒤부터 동네를 뒤덮은 달콤하고 역한 냄새에 대한 이야기 「나지 않는 냄새」. 하지만 정작 유리는 어떤 이유에서인지 끝내 그 냄새를 맡을 수 없었다. 「겨울이 오기 전에」에서는 어린 동생 인주를 데리고 꽤 떨어진 외삼촌의 집에 방문했다 돌아오는 동주의 저녁 풍경이 차분히 펼쳐진다. 택시 기사의 말에 따르면 “한국에서 엄청난 부자들만 사는 아파트”에 사는 외삼촌에게 수많은 선물을 받고 돌아오는 길이지만 막막한 마음의 동주다. 소라와 효주, 승우 세 아이의 지난 시간과 앞으로에 대한 이야기 「나를 기억해」, 순간의 실수로 멈춰 버린 세상 속 은희와 조지의 다른 색 욕망을 그린 「마법이 필요한 순간」까지, 섬세한 묘사와 또렷한 이미지로 풍성한 단편들이다.

모든 이야기들은 아이들의 내면에 어느 순간 생겨나기 시작한 찰나의 균열로부터 시작된다. 미세하지만 분명한 징후를 안은 채, 기이한 사건들과 태연한 이 세계 사이를 위태롭게 걷는 아이들의 목소리는 송미경의 예민한 문장으로 몸을 얻어 우리의 내밀한 부분에 착지한다.

그림책, 동화, 희곡 등 다양한 장르의 이야기를 만들어 온 작가이지만 청소년 단편집으로는 이번이 첫 작품이다. 오랜 시간을 거쳐 한 겹씩 쌓아 온 이야기들을 묶었다. 출간을 준비하는 동안 이 아이들이 자신에게 찾아왔던 순간들을 꾹꾹 눌러 되짚으며 다시 한번 가다듬었다.

가장 반짝거리는 농담,
아주 작고, 곧 잊혀도 되는 이야기

“친구들은 수업이 시작되면 내게 ‘미경아, 네 쪽지 받고 싶어.’라고 적힌 쪽지를 보내곤 했어요. 그러면 나는 작은 종잇조각에 가장 반짝거리는 농담, 우리들만의 우스꽝스러운 비밀 같은 것들을 궁리해서 쓰고 그렸어요. 아마 종이가 커서 채워야 할 이야기가 많았다면, 보다 나은 문장이나 보다 나은 그림을 그려야 하는 거였다면 나는 쪽지 주고받기를 그만큼 즐기지 못했을 거예요. 쪽지를 보내 달라는 쪽지를 보내 주던 친구들, 쪽지를 바닥에 떨어뜨리거나 어른들에게 걸리지 않고 잘 전달해 준 친구들, 간혹 우리의 쪽지 놀이를 눈감아 준 선생님들께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작가의 말’에서 송미경은 『나는 새를 봅니까?』를 채운 이야기들을 아주 작고, 곧 잊혀도 되는 우리만의 쪽지에 비유한다. 쪽지가 오가는 시공간의 친밀함과 아늑함은 무겁고 힘겨운 마음을 어느 틈에 휘발시키고 옅은 자국만을 남긴다. “쪽지를 보내 달라는 쪽지”를 받을 만큼 언제나 무언가를 끄적거리던 아이, 작은 종이에 최대한 또렷하게 글자를 적기 위해 펜촉이 얇은 제도펜을 구비할 만큼 엉뚱한 아이, 그 시절의 쪽지 덕분에 학교를 견디고 늘 뭔가 쓰고 그리는 어른이 되었다고 말하는 작가는 여전히 일상의 많은 순간을 다양한 매체로 기록한다. 『나는 새를 봅니까?』의 표지로 사용된 사진도 작가가 찍어 놓은, 깃털만큼 많은 사진 가운데 한 장이다. 작가는 오늘도 성실하게 어딘가로 발신하는 이야기들을 가득 적고 있다. 꼭꼭 접힌 쪽지 속 그의 반짝거리는 농담이 영롱한 불안 속을 걷는 아이들을 찾아가기를.

구매가격 : 8,100 원

의학·생명계열 진로 로드맵

도서정보 : 정유희, 안계정, 김채화 | 2020-03-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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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생명계열 진학 준비를 위한 모든 것 최고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나만의 진로 로드맵! 아직도 많은 학생이 진로 로드맵을 어떻게 짜야 하는지 고민도 많고 어려워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의학 생명계열 진로 로드맵』은 진로가 이미 결정되어 있는 학생들에게는 구체적인 활동이나 정보를 제공하고 아직 진로에 대한 확신이 없는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직업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생명과 건강에 대한 연구들이 계속되고 있고 이와 관련된 직업들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그에 비해 우리가 생각하는 직업들은 의사 간호사 생명과학 연구원 등 큰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막연히 의사를 꿈꾸는 것이 아니라 ‘내가 알고 있는 의사는 앞으로 어떻게 발전되어 갈 것인가? ‘의사는 단순히 환자들의 병을 고치는 직업인가? ‘의사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로드맵이 필요할까?’ 등을 학생들과 같이 고민해본다. 『의학 생명계열 진로 로드맵』은 초·중·고등학생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선배들의 합격 로드맵으로 시작한다. 똑같은 활동을 하더라도 의사가 되고 싶은 친구 보건 행정학자가 되고 싶은 친구 동물 생명학을 전공하고 싶은 친구들의 다양성을 볼 수 있다. 나만의 스토리를 만들 수 있는 멘토 같은 책이다. 다양한 활동을 위해 대학과 학과의 소개 및 참고 동영상 추천도서 등을 참고할 수 있다.

구매가격 : 11,760 원

[필독서 따라잡기]N분의 1의 함정

도서정보 : 베리타스알파 | 2020-03-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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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이 변별력을 잃음으로써 논술의 비중이 훨씬 커진 지금 논술의 바탕이 되는 책읽기는 그 중요성을 새삼 강조할 필요가 없다. 논술이 주어진 제시문을 비교 분석하고 통합하는 능력을 측정하는 시험이어서 꼭 책을 많이 읽어야 대비할 수 있다고는 할 수 없다. 하지만 독서를 통해 얻은 지식과 사고력은 논술의 기초체력이 된다. 체계적이고 논리적으로 글로 풀어내는 능력도 분명히 독서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큰 소득이다. 더구나 제시문이 자신이 이미 읽어본 내용이라면 논지를 파악하고 글의 체계를 잡아 나가기가 한결 수월할 것이다.

베리타스 알파의 필독서 따라잡기시리즈는 각 대학의 논술고사에서 제시문으로 인용된 책 중에서 비교적 오래되지 않았으나 고전 반열에 오른 책, 새로운 사조를 반영한 ‘신고전’이라 할 만한 책들을 위주로 선정하여 논술과의 연계성을 떠나 지식의 보물창고와 생의 지침서 역할을 하고도 남는 책들이 대상이 될 것이다.

* 본 eBook은 원본(번역본)이 아닌 해설본입니다. 즉, 원문 내용 전체를 싣고 있는 것이 아니라 원문의 해제, 주요 핵심 포인트 및 키워드, 대입 논술 출전 등을 담아 짧게 요약한 책입니다. 즉, 논술을 준비하는 학생과 시사 상식을 넓히려는 직장인들이 간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된 책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구매가격 : 1,000 원

미리 보는 고교학점제 나만의 상담북

도서정보 : 노성빈 | 2020-02-2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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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발명왕 에디슨은 평생 기록한 메모노트가 3400권이나 있었다고 합니다. 기록하는 습관은 우리가 얼마나 열정을 가지고 적극적인 생활자세로 세상을 살아가는지를 확실하게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공적인 고등학교, 대학교 진학, 취업을 위해서는 자신의 진로목표를 정하고 계획·실천한 과정을 기록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를 무관심한 채로 중학교 시기를 보내고는 고등학교 때가 돼서야 걱정하지만 무엇부터 해야 할지를 몰라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학교 생활 때 자신을 이해하여 각자의 적성과 진로에 따라 대학 계열(학과)를 탐색하고 관리하는 역량을 길러 두면 이를 진로 로드맵의 마중물이 되어, 고등학교 진학에 도움을 주고 또한 대학 진학·취업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2015교육과정이 적용되면서 고등학교는 학생 각자의 적성과 진로에 따라 교과목 선택을 다양하게 할 수 있는 고교 학점제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공통과목을 통해 기초소양과 학업능력을 함양하고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대학 계열(학과)를 선택하고 그 계열에 따른 교과목(일반선택, 진로선택)을 선택·이수하며 학업에 대한 흥미와 동기를 높여 배움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중학교때부터 나의 이해를 통해 진로를 고민하고 계열에 대한 이해가 충분히 있어야 할 것입니다.

노성빈 드림

구매가격 : 5,000 원

논술의 정석

도서정보 : 이혁 | 2020-02-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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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와 논술을 함께 배울 수 있다!
수행 평가 비중 확대!
수능 서술형 문제 도입!
다가오는 논술 시대의 가장 든든한 길라잡이!



▶ 가장 통합적이고, 가장 체계적이며, 가장 기본에 충실한 논술 교재



이 책은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를 주 독자층으로 하는 ‘가장 통합적이고, 가장 체계적이며, 가장 기본에 충실한’ 논술 교재이다.

논술이란 무엇인가. 논술이란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서술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논술 실력을 키운다는 것은, 생각하는 힘(사고력)과 논리력과 글솜씨(서술력))를 키워, 어떠한 주제에 대해서든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자신의 생각을 조리 있게 서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 책은 그것을 가능케 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책의 1강에서는 먼저, 논술이란 무엇인지, 논술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 논술을 잘할 수 있는지, '논술 공부에 대한 공부'를 함으로써, 논술 공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읽는 이들 스스로 동기 부여를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2강에서는 논리와 논증에 대한 공부를 함으로써 논리력을 키우게 되어 있고, 3강에서는 논리적 글쓰기의 형식을 공부함으로써 논술문 쓰는 법을 익히도록 되어 있다.
그리고 4강에서는 여러 가지 글쓰기 주제와 예문을 제시하며, 읽는 이들 스스로 여러 주제에 대해 생각해보고 자신의 생각을 글로 쓸 수 있게 되어 있다.
따라서 이 책의 내용을 충실히 이해하고, 책이 제시하는 과제를 성실히 수행한다면, 누구나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자신의 생각을 조리 있게 서술하는 능력 즉 ‘논술 실력’을 키울 수 있다!

지금은 논술의 시대다.
주입식 암기 기반의 객관식 시험은 비중이 점점 줄고 있고, 대신 생각을 얼마나 논리적으로 하는지 그리고 자기 생각을 얼마나 조리 있게 서술하는 지를 평가하는 수행평가와 서술형 시험의 비중이 늘고 있다. 수능에 서술형 문제를 도입하는 안도 현 정부와 여당에서 검토하고 있고, 교육 전문가들은 아예 수능을 폐지하고 ‘논술 에세이 쓰기’를 도입하자고 말한다.
그 뿐 아니다. 지금 이 시대는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자시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며, 논리적으로 소통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도 더 중요해진 시대다. 논술 능력은 이제 사람의 가치와 경쟁력에 직결된다. 말과 글 그리고 논리의 가치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아졌다. 학생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이 책을 읽고 공부해야 하는 것이다.

석기시대에는 좋은 석기가 경쟁력이고, 철기시대에는 좋은 철기가 경쟁력이다.
지금은 어떤 시대인가. 바로 논술 시대다.

이 책에는 지금 이 시대에 맞는 경쟁력이 담겨 있다. 일독(一讀)이 아니라 이독, 삼독, 다독을 권한다!





▶ 지금 이 시대를 위한 경쟁력, 논술의 정석


논술의 시대입니다.
주입식 암기 기반의 객관식 시험은 점점 비중이 줄고 있고,
대신 수행평가와 서술형 시험의 비중이 늘고 있습니다.
수능에 서술형 문제를 도입하는 안을 적극 검토되고 있고,
교육 전문가들은 아예 수능을 폐지하고 프랑스 바칼로레아처럼
논술 에세이 쓰기를 도입하자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학생들 시험에 국한된 얘기가 아닙니다.
지금 이 시대는,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자기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며,
다른 사람들과 논리적으로 소통할 줄 알아야 살아남을 수 있는 시대입니다.
말과 글 그리고 논리의 가치가 어느 때보다도 더 높습니다.
논리, 논술, 그리고 글쓰기 공부를 어디서부터 손대야 할 지
막막한 분들을 위해 이 책을 썼습니다.
이 책은 가장 통합적이고, 가장 체계적이며, 가장 기본에 충실한 논술 교재입니다.
책 내용을 꼼꼼히 이해하고, 책에서 제시하는 과제를 충실히 수행한다면,
누구나 '논리적인 글쓰기' 즉 논술을 잘할 수 있습니다.
석기시대에는 좋은 석기가 경쟁력이고, 철기시대에는 좋은 철기가 경쟁력입니다.
지금은 논술 시대입니다. 이 시대의 경쟁력은 무엇일까요?
지금 이 시대를 위한 경쟁력- 여기 <논술의 정석>에 담았습니다.

▶ 출판소감문


학생들에게 논술을 가르치는 입장에서, 기존 교재들에 대한 아쉬움이 많았다. 어떤 교재는 논리 부분이 너무 미흡했고, 어떤 교재는 '실전성'만 강조하며 어렵고 재미없는 글쓰기만 시키고 있었다. 이제 막 논술을 시작하는, 중3에서 고2에 해당하는 학생들을 위한 좋은 교재가 없었다. 그래서 내가 교재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정말 이렇게 책을 내게 되었다. 나는 이 책이 '가장 체계적이고, 가장 통합적이고, 가장 기본에 충실한' 논술 교재라고 생각한다. 나는 이 책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논리'와 '글쓰기',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교재를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돼 무척 뿌듯하다.

개인적으로, 대한민국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과 애정이 크다. 나는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입니다"라는 말에 진심으로 동감한다.
"조직된 힘"을 만드는 데는 내 할 일이 없을 거 같고, 대신 나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논리와 논술을 가르쳐 "깨어있는 시민"들을 길러내는 데 조금이나마 이바지하고자 한다. 아주 작게나마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면, 한 번 사는 인생, 죽을 때 좀 뿌듯하게 갈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다.

책을 출간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 출판사에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





▶ 본문 속으로



이 교재는 세 가지 목표를 가진다.
첫째, 이 교재를 읽고 공부한 학생이라면, 어떤 한 주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서론-본론-결론 구조를 갖춰 A4 한 장 정도는 어렵지 않게 쓸 수 있도록 만드는 것.
둘째, 이 교재를 읽고 공부한 학생이, 자신의 논리를 펼칠 때(어떤 한 주제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말할 때) 그 말에 논리적 오류가 없게 하는 것.
셋째, 이 교재를 읽고 공부한 학생이, 다른 누군가의 말과 글을 접할 때 그 말과 글 속에 있는 논리적 오류에 속아 넘어가지 않고, 오류가 오류임을 지적할 수 있게끔 하는 것._9



이 교재를 따라 공부하면, 자연스레 논리적으로 사고하는 법을 익히고, 논리적인 글쓰기 하는 법을 익혀, 자연스레 ‘논리적인 글쓰기’ 즉, 논술 실력이 늘게 된다!_10


논술을 잘하려면 먼저, 논술이란 무엇인지, 내가 논술을 왜 잘해야 하는지, 그리고 논술을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무엇(What)’과 ‘왜(Why)’와 ‘어떻게(How)’를 알아야 한다._12


따라서 논술이란 “자신의 의견이나 생각 따위를 ‘논증을 전개하는 이치’에 맞게 서술하는 것”이라고 풀어 말할 수 있는데, 이를 다시 고쳐 말하면, 논술이란 ‘자신의 논증을 이치에 맞게 서술하는 것’이 된다. 즉, 논술의 핵심은 바로 ‘논증’이다._13



결론부터 말하자면, 논술은 대학을 가는 데 유용하다. 서울 소재 중상위권 대학은 거의 대부분 논술전형을 실시하고 있다. 대입이 코앞에 닥친 고3 학생들은 몰라도, 중3부터 고2까지는 논술 전형을 준비해두는 게 더 유리하다. 논술 실력을 갖추고 있으면, 수능 점수로 대학에 가는 정시 이외에 수시 전형을 노려볼 수도 있기 때문이다._14

암기만 잘하고 객관식 문제풀이만 잘하는 머리는 도태되는 시대가 되었다. 이젠, 논술을 잘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_15

생각을 얼마나 폭넓게 하는지, 생각을 얼마나 논리적으로 하는지, 자기 생각을 얼마나 조리 있게 서술하는지 등을 평가하는 서술형 시험과 수행 평가의 비중이 더욱 늘고 있다._16


논술은 경쟁력이요, 논술 실력은 곧 내 가치가 된다. 논술을 대학교 입시로만 생각하는 건 정말 큰 착각이다._18


상대를 설득할 수 있으면, 상대를 내 뜻대로 이끌어가는 게 가능해진다. 그것은 곧 리더십이자 권력이 된다. 논술 공부는 대입에만 해당하는 얘기가 아니다. 논술 실력은 사회생활을 할 때 오히려 더 큰 힘이 된다._19


이 교재를 읽는 여러분은 꼭 연역법, 귀납법, 그리고 비형식적 오류를 제대로 이해하여 ‘뼈 있는’ 논술, ‘기둥이 튼튼한’ 논술을 하기 바란다. 논술은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서술’하는 것이다. 논리와 논증을 모르고는 ‘논술’을 할 수 없다._65

이제, 논술문 쓰는 법을 배워보자. 논리 배운 것과 논술문 쓰는 법 배운 것을 합치면 ‘논리정연하게 논술문 쓰는 것’이 더 이상 어렵지 않을 것이다!_88


많이 읽고, 많이 생각하고, 많이 쓰는 것, 이 삼다(三多)가 기본이다._145

구매가격 : 7,000 원

[필독서 따라잡기]세상을 바꾼 과학 논쟁

도서정보 : 베리타스알파 | 2020-02-1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수능이 변별력을 잃음으로써 논술의 비중이 훨씬 커진 지금 논술의 바탕이 되는 책읽기는 그 중요성을 새삼 강조할 필요가 없다. 논술이 주어진 제시문을 비교 분석하고 통합하는 능력을 측정하는 시험이어서 꼭 책을 많이 읽어야 대비할 수 있다고는 할 수 없다. 하지만 독서를 통해 얻은 지식과 사고력은 논술의 기초체력이 된다. 체계적이고 논리적으로 글로 풀어내는 능력도 분명히 독서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큰 소득이다. 더구나 제시문이 자신이 이미 읽어본 내용이라면 논지를 파악하고 글의 체계를 잡아 나가기가 한결 수월할 것이다.

베리타스 알파의 필독서 따라잡기시리즈는 각 대학의 논술고사에서 제시문으로 인용된 책 중에서 비교적 오래되지 않았으나 고전 반열에 오른 책, 새로운 사조를 반영한 ‘신고전’이라 할 만한 책들을 위주로 선정하여 논술과의 연계성을 떠나 지식의 보물창고와 생의 지침서 역할을 하고도 남는 책들이 대상이 될 것이다.

* 본 eBook은 원본(번역본)이 아닌 해설본입니다. 즉, 원문 내용 전체를 싣고 있는 것이 아니라 원문의 해제, 주요 핵심 포인트 및 키워드, 대입 논술 출전 등을 담아 짧게 요약한 책입니다. 즉, 논술을 준비하는 학생과 시사 상식을 넓히려는 직장인들이 간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된 책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구매가격 : 1,000 원

독고솜에게 반하면

도서정보 : 허진희 | 2020-02-1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장점을 길게 열거할 수도 있지만 그보다 더 단순하게 이 소설을 말하고 싶다.
일단 읽어 보라고. 그러면 계속 읽고 싶을 거라고.” _윤성희(소설가)

| “한 사람을 알아 갈 기회를 우리가 너무 쉽게 포기하는 건 아닐까?”
| 소문과 편견, 첫인상과 속단의 장벽 너머로 한 걸음 다가가는 용기에 관하여

시공간을 뛰어넘는 기적의 힘을 보여 준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무리에 속하기 위해 감추고 있던 진짜 ‘나’를 찾는 여정이 담긴 『체리새우: 비밀글입니다』 등 수상작마다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가 되며 이제는 전 연령 독자들에게 ‘믿고 읽는’ 이름이 된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2020년, 또 한 번 독자들의 마음을 단단히 사로잡을 새 수상작이 그 모습을 드러낸다.

제10회 대상 수상작 『독고솜에게 반하면』은 한낙원과학소설상 우수 응모작으로 두 차례 선정된 바 있는 허진희 작가의 첫 장편소설이다. 진실에 한 걸음 다가서는 용기, 누군가의 곁을 지키는 용기를 그렸다. 첫인상만으로, 혹은 소문에 휩쓸려 누군가를 속단하지는 않았는지, 한 사람에 대해 알아 갈 기회를 너무 쉽게 포기해 버린 건 아닌지 우리를 돌아보게 한다. 집에서, 교실에서, 직장에서, 타인을 평가하고 재단하는 목소리는 너무도 쉽게 들려온다. 알게 모르게 그에 동조해 성급하게 누군가를 정의 내린 적 있다면, 그러다 우연히 알게 된 그 사람의 진짜 모습에 당혹스러웠던 적 있다면, 이 책에서 ‘독고솜’을 바라보는 아이들이 그리 멀게 느껴지지 않을 것이다.

“용기를 내고 싶어졌다. 독고솜이니까.”

『독고솜에게 반하면』은 독고솜과 서율무, 단태희 등 주요 인물뿐 아니라 수다스럽게 소문을 부풀리는 박선희, 교실에서 존재감 없는 은영미, 은영미의 다른 반 친구인 박지민 등 사건에 관련된 여러 인물들의 내면과 속사정까지 깊숙하게 들여다보게 한다. 우리는 책장이 넘어갈수록 그들을 차츰 이해하게 되고 결국 모든 인물에게, 심지어 악역처럼 보이는 인물에게도 반해 버릴 수밖에 없게 된다. 당연하게도, 소문과 선입견의 장벽 너머에는 자신만의 반짝이는 매력을 지닌 한 인간이 위태로이 흔들리며 서 있기 때문이다. 그는 지금 곁에 있어 줄 누군가를 간절히 필요로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렇기에 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말한다. 누구에게든 맘껏 반해도 괜찮다고. 반했다면, 한번 가까이 다가가 보라고. 어쩌면 “비밀스럽고 특별한 친구”가 생기는 마법이 펼쳐질지 모르니 말이다.

▶ 첫 번째 화자, 서율무

“나는 독고솜이야말로 주인공이 될 만한 자격을 갖췄다고 생각했다.
그 애는 항상 사건의 중심에 있었으니까.”

▶ 두 번째 화자, 단태희

“독고솜이라니, 이렇게 다시 불쑥 내 인생에 나타날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는데.”

| 전학생 독고솜에게 ‘반하는’ 두 인물, 서율무와 단태희
| 한 인물을 바라보는 두 시선의 팽팽한 줄다리기

『독고솜에게 반하면』은 서율무와 단태희, 두 명의 화자가 챕터를 번갈아 서술하는 방식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두 사람은 기민한 관찰력과 인간에 대한 탁월한 이해력이라는 비슷한 재능을 지녔지만 마치 거울에 비친 듯 상반되는 모습을 보인다. 사람의 표정을 읽고 감정을 눈치챌 수 있는 능력이 한 사람에게는 권력의 기반이 되고, 다른 한 사람에겐 진실의 단서가 된다. 똑같은 상황을 보고도 전혀 다르게 받아들이는 두 사람의 목소리는 작품의 초반부터 긴장감을 고조시키며 독자를 단숨에 끌어당긴다.

어쩐지 시선을 끄는 전학생 독고솜의 등장으로 두 사람의 대비가 극명하게 드러난다. 학교에는 불길하고 소름 끼치는 ‘마녀’가 전학 왔다는 소문이 퍼지기 시작한다. 독고솜에 얽힌 소문이 살을 더해 가는 동안 독고솜의 사진에 구멍이 나고 교과서는 찢어졌다. 그리고 이 모든 사건을 쫓아갔을 때 그 뒤에는 교실의 ‘여왕’ 단태희가 서 있었다. 한편 교실의 ‘탐정’을 자처하는 서율무는 독고솜을 자꾸만 쳐다보게 된다. 서율무는 독고솜에 관한 터무니없는 소문은 믿지 않는다. 탐정이란 직접 보지 않은 것은 무엇이든 의심해야 하니까. 마침내 서율무가 용기를 내어 독고솜에게 말을 건 순간……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진실이 밝혀지고 서율무의 가슴이 두근거리기 시작한다. 독고솜에게 반해 버린 것이다.

| 탐정과 여왕, 마녀의 트라이앵글
| 환상적이고 연극적인 과장으로 박제된 서늘한 현실

“탐정, 마녀, 여왕의 역할을 맡은 아이들이 마치 각각 독립된 장르의 주인공처럼 뚜렷한 목적과 의지를 갖고 행동”(김보영)하는 이 소설은 흥미진진한 추리물이자 판타지물이고, 동시에 치열한 암투극이기도 하다. 타인에 관심을 가지고 끊임없이 관찰하며 사건의 내막을 파헤치는 서율무는 ‘탐정’, 현실의 어느 교실에나 존재하는 힘의 피라미드, 그 꼭대기에 서 있는 단태희는 ‘여왕’, 그리고 유난히 검고 긴 머리, 창백하게 하얀 얼굴로 모두의 관심을 사로잡는 수상한 전학생 독고솜은 ‘마녀’라는 이름으로 치밀하게 구성된 무대 위를 움직인다. 4년 전 동네에서 일어난 ‘쥐 무덤 사건’, 한 아이의 갑작스러운 결석과 입원 소식, 그리고 전교생이 모은 성금 도난 사건까지, 미스터리가 쌓여 가는 가운데 과거와 현재의 복잡한 관계들 속에 뒤엉킨 이 실타래가 어디서 어떤 방식으로 풀릴지는 아무도 예상할 수 없다. 『연의 편지』 조현아 작가의 그림은 이야기의 무대를 탁월하게 시각화함으로써 글의 연극적 면모를 한층 돋보이게 한다.

환상적인 과장은 현실을 도리어 선명하게 드러내는 도구가 된다. 교실에 존재하는 수직적 힘의 구도, 교실의 권력자가 지목한 아이에 대한 배척, 진실을 왜곡하는 소문의 힘……. 우리 모두가 겪어 봤기에 익히 알고 있는 현실이 ‘여왕’과 ‘마녀’라는 이름으로 또렷한 색을 입었다. 특히 소문이 진실로 굳어지는 과정, 그 거짓된 진실로 인해 누군가가 외면당하고 소외되는 광경이 생생하다. 어른들의 잘못이 아이들에게 그대로 대물림되었음이 명백하기에 섬뜩하게 독자의 가슴을 할퀼 것이다.

“이게 각자 입장이 어떤지 따질 문제야? 나쁜 짓은 그냥 나쁜 짓이지.”
“매사 그렇게 확실해서 좋겠다.”
어쩐지 비꼬는 듯한 말투였다.
_본문 중에서

이 소설은 독자의 예상을 번번이 비껴간다. 책을 읽으며 독자들은 무엇이든 섣불리 예상하고 단정할 수 없다. 『독고솜에게 반하면』 속 모든 인물이 각자가 살아온 시간만큼의 이야기를 품고 있기 때문이다. 입체적으로 살아 숨 쉬며 예측 불가능한 방식으로 무대를 활보하는 이 아이들은 “인간 군상에 대한 작가의 감탄스러운 통찰”(김보영)과 “비호감인 인물조차 미워할 수만은 없게 하는, 인물을 깊이 있게 다루는 작가의 역량”(이금이) 덕분에 탄생했다. 그렇기에 언뜻 분명한 선악 구도로 여겨지는 이 이야기를 들여다볼수록 선악의 경계는 흐트러진다. 교실의 왕좌를 지키려 애쓰다 끝내 지금껏 고수해 온 방식을 게워 내며 눈물을 쏟는 단태희를 섣불리 ‘악역’이라 부를 수 없고, 고구마를 좋아하며 친구가 집에 놀러 오기 전 일주일 동안 대청소를 하는 열네 살 아이, 독고솜을 그저 ‘마녀’라고만 부를 수도 없다. 여왕의 곁에서 소문 퍼 나르는 데 여념이 없는 박선희는 그저 ‘실없는 아이’가 아니었음이 드러나며, 차마 진실을 밝힐 수 없어 입을 닫아 버린 영미 또한 단순히 ‘말 없는 아이’로 명명될 수 없음은 물론이다. 이렇게 이 소설은 한 사람을 정의하는 절대적 언어란 존재하지 않는다는 진실 앞에 우리를 데려다 놓으며, “나 또는 타자에 대해 갖고 있는 편견과 선입견을 미세하게 흔들어 인간과 세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준다.”(유영진) 선입견의 공고한 벽 너머로 한 걸음 내딛으면 어떤 “사람”을 만나게 될지 알 수 없다. 감히 짐작할 수 없는 한 사람분의 역사와 감정이 거기 있을 것이다. 그 풍경이 어떠할지 단언할 수 없지만, 바로 그렇기에 용기를 내어 한 발 다가가 보자고 이 작품은 말한다. 책을 덮는 순간 우리의 세계는 그렇게 조금 더 넓어져 있을 것이다.

독고솜을 만나고 한동안 든든했다.
내가 가지지 못한 힘으로 내가 할 수 없는 일을 해 줄 사람이 곁에 있으니.
다만 저주가 주는 통쾌함에만 마냥 취해 있을 수 없다는 게 문제였다.
그때 내 마음을 끌어당긴 사람이 서율무였다.
_작가의 말에서

구매가격 : 8,100 원

수능시험에 잘 나오는 고사성어와 속담

도서정보 : 수능시험분석연구회 | 2020-02-1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 책은 그동안 수능에서 자주 출제되는 고사성어와 속담을 분석하여 알기 쉽게 정리하였으며 가장 빠른 시간에 적중력을 높일 수 있도록 효과적으로 요약했다. 시험전 최종적으로 한번 보면 효과가 많을 것이다.

구매가격 : 5,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