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유감

이기주 | 메디치미디어 | 2023년 12월 26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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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1호기 속 수상한 민간인’ 특종 보도부터 ‘바이든 날리면’ 사태와 도어스테핑 충돌까지, 윤석열 정부 1년을 가장 뜨겁게 지나온 MBC 이기주 기자의 언론비평 에세이.
마지막 도어스테핑 당시 슬리퍼를 신고 대통령에게 “뭐가 악의적이에요?” 질문을 던진 이후 조리돌림과 가짜뉴스에 시달리고 살인 예고 사건까지 겪은 저자가 언제 죽을지 모르니 정리라도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21세기 대한민국 기자 사회에 대한 생생한 묘사와 유감, 그럼에도 기자로서 지녀야 할 신념에 대해 기록했다. 저자는 윤석열 정부 1년 동안 일어난 핵심 사건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뿐 아니라 살아 있는 권력을 취재하면서 겪은 뒷이야기, 그리고 기자 군상에 대한 다양한 풍경을 담담하면서도 날카로운 비판의 시선으로 풀어냈다.
이 책은 진짜와 가짜의 구분이 모호해진 윤석열 정부 시대에 기자 그렇게 하는 것 아니라며 손가락질하는 이들에게 보내는 저자의 신념 가득한 답장이기도 하다. 그의 메시지는 간명하다. “적어도 국민을 배신하는 기자는 되지 말자!”

저자소개

이기주
서울 출생. 대학 졸업 후 평범한 직장 생활을 하던 중 2008년 광우병 시위 현장을 지나다 경찰의 폭압적인 진압을 우연히 목격한 뒤 기자가 되기로 마음먹었다. 우여곡절 끝에 한국경제TV에 입사해 언론에 발을 들였고, 2013년 2월 MBC로 옮겨 정치부, 경제부, 사회부, 국제부, 선거방송기획단 기자를 거쳤다. 대통령실 출입 기자였던 2022년 9월 윤석열 대통령의 뉴욕 순방을 동행 취재하던 중 비속어 논란 발언을 최초로 발견해 ‘바이든 날리면’ 사태에 불을 붙였다. 그 후 대통령 전용기 탑승을 거부당했고 도어스테핑에서 윤 대통령에게 “뭐가 악의적이에요?”라고 질문하면서 비서관과 공개 설전을 벌였다. 2023년 2월에는 〈1호기 속 수상한 민간인〉 특종 보도로 제54회 한국기자상 대상을 수상했다.

목차소개

프롤로그

1. 어느 날 갑자기 기자가 되었다
곤봉과 방패
용산참사 현장에서
협찬과 공짜 골프
너는 홍어는 아니구나
첩의 자식
고통도 은총이라고요?
나의 사표(師表) 리영희

2. 청와대 기자 그렇게 하는 것 아니다
몰라도 너무 몰랐던 기자들의 오만
용기를 내게 하는 설득의 힘
풀러 기자가 중요하다
최초 발견자와 퍼스트 펭귄
백악관 연설문
나도 날리면으로 듣기로 했다
가짜뉴스라는 가짜뉴스
그러다 MBC 너희들 다 죽어
탑승 배제와 통 큰 결단
뭐가 악의적이에요?
슬리퍼는 죄가 없다
상상초월 신문 칼럼
살인 예고
바야흐로 국익 만능 시대

3. 기자, 왜 하는 것일까
세월호, 개밥 그리고 MBC
안 하느니만 못한 취재
하마터면 묻힐 뻔한 비정규직 순찰원 죽음의 진실 살인의 추억, 살인 은폐의 추억
폭로 보도의 덫
스리랑카인과 관계자, 관계자, 관계자

4. 어떤 기자로 살 것인가
국민을 대신해 질문한다는 기자들의 궤변
권력이 되려는 기자들
내로남불은 남 얘기가 아니다
조국과 기자
바람 잡는 기자들
찰나에 현혹되지 마라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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