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날 1

김소연,박세연,성미정,요조,이병률,이제니,위서현,장연정,최상희 공저 | 북노마드 | 2016년 10월 13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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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일상을 떠나는 일은 어렵지 않다. 여행은 삶의 도처에 널려 있으므로 누구나 여행을 꿈꾼다. 사실 여행은 거창한 것이 아니다. 일상으로부터의 탈피. 그거면 충분하다. 비행기를 타고 해외로 떠나는 거창한 여행이 아니더라도, 해보지 않았던 일을 시도하는 것, 이를 테면 늘 다니던 길과 다른 길로 걷는 것 또한 여행이 될 수 있다. 에서 여행을 이야기하는 여행가들도 그런 여행의 고수들이다. 뮤지션 요조는 강변북로에서 모르는 차를 따라갔던 ‘발길 닿는 대로의 여행’을 말한다. 아나운서 위서현은 늘 지나쳤지만 제대로 걸어보지 못했던 ‘오전 10시의 효자동 여행’을 담담히 적었다. 매일매일 따르던 삶의 규칙을 벗어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음을 그들은 보여준다. 일상에서 해보지 않았던 일들을 행동으로 옮기면서 또다른 자신을 발견하는 모습. 이처럼 여행은 우리 삶의 도처에 널려 있다. 그저 일상을 벗어날 수 있는 약간의 용기를 마음에 품고, 떠나면 된다. 당신의 목소리로 이야기하는 여행. 모든 여행에는 저마다의 색깔이 있다. 세상에 똑같은 여행은 없다. 사람마다 목소리가 다르듯, 여행에도 저마다의 음색이 있다. 글과 사진으로 여행을 담아내는 순간, 음색 차이는 더욱 분명해진다. 장담컨대 을 통해 듣는 여행 이야기는 그 색깔이 더욱 선명할 것이다. 시인, 일러스트레이터, 뮤지션, 아나운서, 작가라는 다양한 삶의 영역이 담겼기 때문이리라. 시인이 풀어놓은 여행 이야기에서는 시인의 낭독을 듣는 듯하고, 뮤지션이 써내려간 여행 이야기에서는 달콤쌉쌀한 멜로디가 귓전을 파고든다. 저마다 세상을 바라보고 이해하는 방식이 조금씩 다른 까닭일 터이다. 자신만의 여행을 표현하고 기록하는 9명의 다른 삶을 살아가는 이들이 모였기에 은 더없이 특별하다. 그리고 우리는 기다린다. 새롭게 선보이는 여행 무크지 을 품에 안고 자신만의 여행을 꿈꾸는 당신의 여행법을. 저마다 다른 삶의 영역을 살아가는 당신의 여행은 얼마나 특별하겠는가? 은 그 모든 음색에 귀를 기울인다. 당신의 목소리도 예외는 아니다. 아주 예쁜 시간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으로 한 권 한 권 책을 만들어나가는 북노마드가 새로운 여행 무크지를 들고 당신을 찾아나선 이유는 여기에 있다.

저자소개

prologue 박세연_ 현실도피 김소연_ 낯선 사람이 되는 시간 성미정_ 우다이푸르 가는 길, 화장실 이제니_ 마음의 비행운 요조_ 여행욕(慾) 위서현_ 단편영화를 좋아하는 당신을 위한 단편여행법 장연정_ 나는 왜 여행을 떠나는가? 최상희_ 여행, 그것은 마법의 순간 이병률_ 가슴에 명장면 하나쯤 간직하기 위해 여행을 떠납니다 epilogue

목차소개

김소연_ 1967년 경주에서 태어났다. 시집 『극에 달하다』와 『빛들의 피곤이 밤을 끌어당긴다』, 산문집 『마음사전』과 『시옷의 세계: 조금 다른 시선, 조금 다른 생활』 등이 있다. 박세연_ 에든버러 칼리지 오브 아트(Edinburgh College of Art, ECA)에서 석사(일러스트레이션 전공) 학위를 받았다. 학교에서 개최한 대상을 받았다. 2003년 런던 아티스트 북페어, (상상마당) 등의 전시에 참여했다. 지은 책으로 『잔』이 있다. 성미정_ 1967년 강원도 정선에서 태어났다. 1994년 『현대시학』을 통해 등단했다. 시집으로 『대머리와의 사랑』 『사랑은 야채 같은 것』 『상상 한 상자』가 있다. 요조_ 1981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2007년 스페셜 앨범 로 데뷔했다. 등의 앨범이 있다. www.yozoh.com 이병률_ 시인. 시집 『당신은 어딘가로 가려 한다』 『바람의 사생활』 『찬란』, 여행산문집 『끌림』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가 있다. 이제니_ 1972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2008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페루」가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아마도 아프리카』가 있다. http://hippiee.com 위서현_ KBS 아나운서. 1979년에 태어났다. 연세대 대학원에서 심리상담학을 공부했다. KBS NEWS 7, 2TV 뉴스타임 앵커, 1TV , KBS 클래식 FM 를 진행했다. 장연정_ 대학에서 음악을 전공했고 현재 작사가로 활동하고 있다. 문득 짐 꾸리기와 사진 찍기, 여행 정보 검색하기, 햇볕에 책 말리기를 좋아한다. 여행산문집 『소울 트립』 『슬로 트립』 『눈물 대신, 여행』이 있다. 최상희_ 전주에서 태어나 자랐다. 기자로 일하다가 갑자기 그만두고 훌쩍 제주도로 떠났다. 2년 동안 중간여행자의 마음으로 카메라를 친구 삼아 섬 곳곳을 돌아다닌 경험을 모아 『제주도 비밀코스 여행』을 썼다. 소설 『옥탑방 슈퍼스타』, 여행서 『강원도 비밀코스 여행』 『사계절, 전라도』 등이 있다. 『그냥, 컬링』으로 2011년 제5회 블루픽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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