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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미모자를 그렸나

도서정보 : 손미나 / 웅진지식하우스 / 2011년 07월 06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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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선 누구나 사랑을 하고, 프로방스에선 누구나 꽃을 밟는다”

KBS 아나운서로 시청자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아온 손미나 아나운서는 절정의 자리에 있을 때 돌연 휴직을 결심하고 대학 시절 머물렀던 스페인으로 유학을 떠난다. 1년간 뜨거운 태양 아래서 마음껏 재충전을 하고 돌아온 그녀는 《스페인, 너는 자유다》라는 여행 에세이를 펴내면서, 내면에 숨겨져 있던 재능을 꽃피우며 여행 작가로의 길을 걷기 시작한다. 그후 일본, 아르헨티나 등지를 돌아다니며 2권의 여행 에세이를 더 써냈고, 스페인의 인기 작가 아샤 미로의 《엄마에게 가는 길》이라는 베스트셀러를 한국어로 번역하여 소개하기도 했다. 앞으로는 작가로 살고 싶다는 가슴속에서부터 차오르는 열망을 담아, 이번에는 진정한 이야기꾼으로서의 면모를 발휘하며 첫 소설을 발표했다.
손미나의 소설 《누가 미모자를 그렸나》는 한국 여성이며 고스트라이터로 일하는 장미의 스토리와, 프랑스 남성이며 연극 배우인 테오의 스토리가 서로 하나씩 교차되며 이어진다. 장미와 프랑스 의사인 로베르, 그리고 테오와 화가 최정희라는 다른 국적을 가진 두 쌍의 남녀가 어떻게 만나서 사랑하게 되는지, 네 사람의 운명 같은 인연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파리와 프로방스 여러 마을, 그리고 런던을 오가며 흥미롭게 펼쳐진다.
한국에서 고스트라이터로 일하는 장미는 재벌가의 딸인 최정희의 자서전을 대필하기 위해 부족한 자료를 찾으러 프랑스로 간다. 그러나 식당에서 우연한 실수로 엄청난 비밀 서류가 들어 있는 다른 가방을 잘못 가져오게 되고, 할 수 없이 가방 주인인 로베르를 찾기 위해 낯선 마을을 헤맨다. 마침내 로베르를 찾긴 했으나 장미의 가방은 거기 없고, 대신 그의 집에서 미모자꽃이 그려진 똑같은 그림 두 점을 보게 되는데, 그중 하나가 최정희의 그림이라고 확신한 그들은 서로 다른 이유로 미스테리한 최정희의 행적을 따라 프로방스, 런던까지 함께 동행하면서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기 시작한다.
한편 마르세유에서 뱃일을 하며 멋진 청년으로 자란 테오는 어느 유명 영화제작자의 눈에 띄는 바람에 꿈에 그리던 파리로 가게 된다. 우선 돈을 벌기 위해 보자르라는 예술학교에서 누드모델을 하던 테오는 모델 일을 의뢰한 최정희와 만난 자리에서 거짓말을 하게 되고, 그 인상적인 만남 이후 충격을 받고 인기 연극배우로 거듭난다. 배우와 관객으로 다시 만나게 된 그들은 나이와 신분이라는 장벽을 뛰어넘어 뜨거운 사랑을 느끼고, 파리의 구석구석을 누비고 돌아다니며 인생 최고의 기쁨을 맛보지만, 그들의 행복은 오래 가지 않아 커다란 위협을 받는다.
소설 제목에 들어 있는 ‘미모자’는 노란색으로 눈부시게 피어나 누구나 한 번 보면 반할 수밖에 없는 미모자꽃, 그리고 그 미모자꽃이 주위를 온통 둘러싸서 꽃을 밟지 않고는 한 걸음도 걸을 수 없다는 프로방스의 봄레미모자 마을, 그리고 두 쌍의 연인이 사랑을 키워 나가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되는 미모자꽃이 핀 풍경을 그린 그림의 제목이기도 하다. 프랑스의 파리와 프로방스 지방을 중심으로 장면마다 멋진 풍경이 펼쳐지는 이국적인 묘사,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란 두 남녀가 만나 국적을 초월해 사랑하는 사이로 변하는 과정을 미스테리 하면서도 위트 있게 그려나간 스토리, 그리고 한국과 파리, 프로방스, 런던 등, 주인공의 행적을 찾아 나서며 만나는 도시들을 따라 여행하는 듯한 로드 무비 같은 전개 방식이 이 소설의 특징이다. 그동안 여행 작가로서 많은 세상을 돌아보고 많은 사람을 만나며, 여러 언어에 능통하여 네이티브처럼 살아온 손미나만이 쓸 수 있는 ‘사랑스런 로드 무비 픽션’이 올 여름을 뜨겁게 달굴 것이다.

구매가격 : 9,100 원

상처받지 않을 권리

도서정보 : 강신주 / 프로네시스 / 2009년 06월 3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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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적 욕망으로 지친 삶을 인문학적으로 치유한다!

『상처받지 않을 권리』는 자본주의의 숨겨진 부분을 살펴보는 인문서이다. 우리의 삶을 받쳐주던 자본주의는 이제 오히려 우리를 혼란스럽게 한다. 이 책은 이러한 사회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우리의 일상과 내면 깊숙이 스며들어 있는 체제들을 여러 인문학적 사상가들의 힘을 빌려 설명하고 있다.

저자 강신주는 화폐가 우리 삶을 어떻게 바꾸어놓는지, 도시는 왜 즐거운 지옥인지, 유행은 어째서 돌고 도는지, 로또의 행운은 왜 포기하기 힘든지, 절제와 사치 사이에서 만족은 어디 있는지, 무엇이 서로를 구별 짓는지 등의 여러 질문들로 세분하여 서술한다. 또한 자본주의를 경제적 차원을 넘어 ‘인간의 본성’과 ‘문화’와 관련시켜 설명한다.

이 책은 자본주의에 상처받은 인간을 묘사한 문학가 4명과 마르크스 이후 자본주의적 삶을 심층적으로 탐색한 사상가 4명의 도움으로 우리 욕망의 근원을 추적한다. 이들의 문장을 통해 익숙했던 자본주의적 삶을 낯설게 환기시키고, 우리를 객관적이고 명확하게 바라볼 수 있게 한다. 저자는 자신만의 고유한 욕망을 바로 보고 다른 삶의 가능성을 꿈꾸어보자고 격려한다."

구매가격 : 11,900 원

열정적 고전 읽기

도서정보 : 조중걸 / 프로네시스 / 2009년 07월 3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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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목적은 고전을 제대로 읽는 힘을 키우는데 도움을 주는 것입니다. 고전이 던지는 어렵고 포괄적인 주제에 대해 두려움 없이 맞서서 풍부한 교양과 냉철한 판단력을 갖추자는 것이지요. 사실상 유려함을 자랑하는 완성도 높은 고전 문장들은, 원문은 물론 해설조차도 이해하기 쉽지 않을 것입니다.

이것은 화석을 연구하는 고고학자나 고생물학자의 어려움과 마찬가지일 겁니다. 뼈나 단편적인 흔적만으로 근육과 피와 신경을 복원해야 하듯 제대로 된 고전 읽기란 화석에 살을 붙이고 생기를 불어넣는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한 문장 한 문장 짚어가는 과정은 아마도 어떤 피상성과 안일함도 용납하지 않고 오로지 열정과 노력만이 고전에 가닿는 정도(正道)임을 깨닫는 길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바로 거기에서 고전 읽기의 저력이 길러지리라 믿습니다" (- `저자의 말` 중에서)

구매가격 : 10,000 원

경제와 역사, 그들의 동반 여행기

도서정보 : 최상목 / 프로네시스 / 2006년 01월 2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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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과 일반인들이 경제 현상들을 이해하고, 여기에 더하여 풍부한 경제사적 교양을 얻을 수 있도록 기획된 경제학 입문서. 17세기 네덜란드의 튤립 가격 폭등, 1차 세계대전 후 독일의 초인플레이션, 1987년 10월 19일 미국의 증시 붕괴 등 사례를 통해 경제학의 개념들을 쉽게 설명한다.

* 지식전람회 시리즈 1차분

1. <원통함을 없게 하라> - 조선의 법의학과 <무원록>의 세계
2. <신라인들의 사랑> - 그 용기와 열정의 흔적을 찾아서
3. <계몽의 시대와 연금술사 칼리오스트로 백작>
4. <구멍 뚫린 두개골의 비밀> - 알고 나면 재미있는 뇌 이야기
5. <경제와 역사, 그들의 동반 여행기>
6. <인간 생명의 시작은 어디인가> - 배아줄기세포 연구와 생명 윤리
7. <세상은 연꽃 속에> - 우리 문화재 속에 숨쉬는 석가모니 붓다"

구매가격 : 6,300 원

붓끝으로 시대를 울다

도서정보 : 김성언 / 프로네시스 / 2008년 12월 0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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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끝으로 시대를 울다>는 문학과 정치라는 주제에 오랫동안 천착해왔던 저자가 “역사적 사건에 언제나 한몫 끼인 시인과 시에 관한 좀 별난 이야기들”을 담아낸 책이다. 저자가 굳이 ‘별난’이란 수식어를 붙인 이유는 “지금까지의 한국 문학사에서 다룬 방식과는 조금은 다른” 관점으로 시와 노래를 바라보고 있기 때문이다.

시와 노래를 문학사적인 관점에서 해석하는 것에서 벗어나 역사와 정치라는 큰 틀에서 시인들의 삶과 그들의 시를 바라보는 저자의 시선은 고전문학에 대한 우리의 편벽한 시야를 넓혀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한시 연구의 외연을 넓혀 중국의 옛 문헌들을 살피고 외국 문학과 현재의 역사를 접목하는 저자의 노련한 글 솜씨는 학자로서의 긴 외길을 걸어오면서 쌓인 내공이 느껴지는 부분이다."

구매가격 : 8,400 원

열정적 고전읽기 - 역사 사회

도서정보 : 조중걸 / 프로네시스 / 2009년 08월 2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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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의 가치는 의미로부터 소외된 우리 삶을 바로잡는 것
세기의 지식을 원전으로 읽는다

원문과 함께 고전 읽기를 시도한 인문서 『열정적 고전 읽기: 역사 사회』. 고전에는 우리가 삶에 대하여 품는 의문들에 대하여 나름의 통찰을 얻어낸 과거 선인들의 자취가 남아있다. 우리 삶을 구체적으로 해명해주는 고전은 의미를 갖는 삶을 살도록 도와줄 때 진정한 가치가 있다. 첫 시리즈 역사의 고전 투키디데스의「필로폰네소스 전쟁사」부터 레스터 서로의 「제로섬 사회」까지 15작품을 만나본다.

레오나르도가 그렸던 모나리자를 우리가 지금도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은 우리를 흥분케 한다. 위대한 예술 혹은 학문적 성취가 진실한 의미를 가지고 살아나기 위해서는 그 업적이 숨 쉬었던 시대또한 동시에 생명을 얻어야 한다. 데카르트의 철학은, 이제 막 중세를 벗어나서 자신만만한 근세적 자부심이 고양되어가던 17세기 서양인의 마음을 공감해야 진정으로 이해되는 것이다. 르네상스인들의 예술적 성취가 우리에게 가슴으로 감동하기 위해서는 그들이 고딕의 그물을 벗어나기 위해 얼마나 분투했는지 알아야 한다.

고전이 어려운 것은 고고학자나 고생물학자처럼 뼈나 단편적인 흔적만으로 근육과 피와 신경을 복원해야하기 때문이다. 제대로 된 고전 읽기란 화석에 살을 붙이고 생기를 불어넣는 과정과 같다고 한다. 고전에 온전히 몸을 담글 때, 우리는 소크라테스 시대의 아테네인이 될 수도 있고, 저 아름답고 먼 시절 최초의 인류가 지녔던 희망과 꿈과 불안을 공유할 수 있다. 이 시리즈는 고전이 던지는 어렵고 포괄적인 주제에 대해 두려움 없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구매가격 : 10,000 원

지식전람회 14 - 시간이 정지된 박물관, 피렌체

도서정보 : 양정무 / 프로네시스 / 2006년 06월 3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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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피렌체의 낭만과 역사를 통한 건축물 보기를 담고 있는『시간이 정지된 박물관 피렌체』. 이 책에서는 14-5세기의 피렌체의 모습을 통해 도시 건축과 건축양식, 피렌체의 건축가, 건축제도, 건축인력 구성 등 그 당시 건축과 일반 대중의 삶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다.

《시간이 정지된 박물관 피렌체》는 피렌체의 부와 건축, 상인들의 경제활동과 소비취향, 건축운영제도와 정치, 건축적 소양, 건축 노동자의 삶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구매가격 : 9,100 원

찰리의 철학 공장

도서정보 : 박승억 / 프로네시스 / 2008년 02월 1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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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중인 박승억이 근대 과학의 발전과 그로 인해 빚어진 철학의 자기 정체성 위기, 그리고 그 위기에 대응한 현대 철학의 선택에 대해 채플린의 영화를 빌려 이야기한 책. 프로네시스에서 펴내는 지식전람회 시리즈 28번째 책이다.

책은 `현대 철학은 왜 구체적 현실로부터 멀게 느껴지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한다. 그리고 이러한 현대 철학의 전문적 논의들이 사실 ‘철학의 위기’라는 절박한 현실에서 비롯했음에 주목한다. 지은이는 근대 철학에 대한 철저한 반성에서 비롯한 현대 철학의 문제의식을 20세기의 구체적 현실 속에서 조명하기 위해, 온몸으로 시대의 페이소스를 담아내며 당대의 장면들을 포착한 찰리 채플린의 영화를 빌렸다.

동시대를 바라본 철학과 예술의 프레임이 얼마나 닮아 있는지를 발견하는 과정에서 현대 철학의 위기의식에 공감하고, 어렵고 까다롭게만 보였던 현대 철학의 밑그림을 조망하면서 세부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는 책이다.

구매가격 : 6,300 원

공자, 제자들에게 정치를 묻다

도서정보 : 김성희 / 프로네시스 / 2008년 05월 3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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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정치사상의 큰 획을 그은 공자 사상의 근간을 살펴보고 그의 사상이 어떤 과정 속에서 형성되었는지 그와 제자들의 관계 속에서 살펴보았다. 서로 다름을 통해 어울리고, 정의를 바탕으로 한 정치적 연대를 실천한 그들을 통해 시대를 앞서간 이상주의자들의 유쾌한 여행에 동참할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6,300 원

이덕환의 사이언스 토크토크

도서정보 : 이덕환 / 프로네시스 / 2010년 07월 3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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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터리 과학 상식에 휘둘리는 사람들을 위한 명쾌한 과학 처방전!

가공식품이나 방부제는 모두 나쁜 것일까? 천연샴푸는 진짜 머리카락에 좋을까?『이덕환의 사이언스 토크토크』의 저자 과학커뮤니케이터 이덕환은 이와 같이 우리가 일상에서 자주 접하면서도 잘못 오해하고 있는 과학에 대한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결해준다. ‘미네랄’, ‘알칼리’, ‘이온’ 등의 단어만 들어가면 거리낌 없이 지갑을 여는 많은 사람들의 근거 없는 믿음을 꼬집으면서, 과학에 대한 무지가 이런 현상을 더욱 부채질하고 있다고 말한다. 각종 미디어가 생산, 유통하고 있는 수많은 정보들을 과학적 시각에서 면밀히 검토하고 비판적으로 분석하는 과정을 통해 생활 속 과학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구매가격 : 10,5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