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의 철학 공장

박승억 | 프로네시스 | 2008년 02월 1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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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청주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중인 박승억이 근대 과학의 발전과 그로 인해 빚어진 철학의 자기 정체성 위기, 그리고 그 위기에 대응한 현대 철학의 선택에 대해 채플린의 영화를 빌려 이야기한 책. 프로네시스에서 펴내는 지식전람회 시리즈 28번째 책이다.

책은 `현대 철학은 왜 구체적 현실로부터 멀게 느껴지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한다. 그리고 이러한 현대 철학의 전문적 논의들이 사실 ‘철학의 위기’라는 절박한 현실에서 비롯했음에 주목한다. 지은이는 근대 철학에 대한 철저한 반성에서 비롯한 현대 철학의 문제의식을 20세기의 구체적 현실 속에서 조명하기 위해, 온몸으로 시대의 페이소스를 담아내며 당대의 장면들을 포착한 찰리 채플린의 영화를 빌렸다.

동시대를 바라본 철학과 예술의 프레임이 얼마나 닮아 있는지를 발견하는 과정에서 현대 철학의 위기의식에 공감하고, 어렵고 까다롭게만 보였던 현대 철학의 밑그림을 조망하면서 세부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는 책이다.

저자소개

저자: 박승억
소개 : 유럽 현대철학을 전공하였다. 현재 청주대학교 인문대학 문화철학 전공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계몽의 시대와 연금술사 칼리오스트로 백작》 《찰리의 철학공장》 옮긴 책으로는 `《세계가 어떻게 머리 속에서 생겨나는가》 《나는 생각한다. 그렇다고 존재하는가》 등이 있다.

목차소개

1.《모던 타임즈》의 희망 : 현대 철학의 딜레마
교양과 전문성 사이에서
문제는 세속화다!
그리고 포기할 수 없는 희망

2.《위대한 독재자》의 몰락 : 권위의 붕괴
낯선 우주와 신성한 진리
신성한 진리와 세속적 진리의 이중적 자리바꿈
계몽주의는 왜 전체주의로 귀결되었나

3.《살인광 시대》의 조롱 : 확실성의 위기
인간, 이성의 법칙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학문의 위기, 좀더 근본적인
‘부분들’로는 환원되지 않는 ‘전체’를 찾아서

4.《황금광 시대》의 풍요 : 새로운 모색
과학과 철학의 영역 싸움
언어, 세계를 그려내는 수단
분석철학의 역설
과학과 철학의 화해
환원주의의 꿈

5.《시티 라이트》의 빛 : 또 다른 선택
제1철학의 부활, 후설의 현상학
사태 자체로!
죽음과도 같은 공허함,
그리고 전부를 건 선택
실존주의, 너무나 진지해서 견디기 힘든

6.포스트 모던 타임즈, 그리고 남겨진 것들
경계선은 정체성의 문제이다
파괴인가 새로운 시작인가?
지식의 민주주의
결국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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