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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키나발루 미니 100배 즐기기

도서정보 : 박진주 / 알에이치코리아 / 2016년 11월 23일 / PDF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한눈에 쏙, 손안에 쏙, 미니백에 쏙~
더 심플하게, 더 리얼하게 즐기는 ‘미니멀 가이드북’

1000만 독자의 사랑을 받은 국내 최초의 정통 가이드북 <100배 즐기기>가 휴양지 여행자를 위한 콤팩트 버전 <미니 100배 즐기기> 시리즈를 출간했다. 한눈에 ‘쏙’ 들어오는 디자인, 손안에 ‘쏙’ 들어오는 사이즈, 미니백에 ‘쏙’ 들어가도 부담 없는 무게로 여행자를 쉽고 편한 여행으로 안내한다.
<미니 100배 즐기기>의 첫 번째 강점은 기존 <100배 즐기기>의 내공을 그대로 담았다는 것. 누적 판매 부수 1000만 부에 육박하는 <100배 즐기기> 시리즈는 가장 핫한 최신 여행 정보를 꼼꼼하게 반영하는 ‘믿고 보는 가이드북’이다. 이 탄탄한 노하우를 <미니 100배 즐기기>에서도 어김없이 발휘했다.
<미니 100배 즐기기>의 두 번째 강점은 필요 없는 내용을 과감히 덜어낸 것. 기존 <100배 즐기기>보다 심플한 사이즈, 가벼운 무게, 깔끔한 디자인을 추구하면서 꼭 필요한 정보만 알뜰하게 담아냈다. 진짜 필요한 것을 위해 갖고 있는 것을 줄여나가는 게 ‘미니멀 라이프’라면, 필요 없는 정보를 과감히 덜어내고 엑기스만 담은 <미니 100배 즐기기>는 ‘미니멀 가이드북’인 셈이다. 심플해진 만큼 독자들의 여행은 실속 있고 편안해진다.

세계 3대 석양으로 반짝이는 천혜의 섬 코타키나발루!
아낌없이 주는 코타키나발루 여행 정보

코타키나발루는 그리스의 산토리니, 남태평양의 피지와 더불어 세계 3대 석양으로 손꼽히는 절경을 품고 있다. 이곳에서 볼 수 있는 무지갯빛 석양은 그 어떤 수식어도 과하지 않을 감동적인 절경을 펼쳐 전 세계 여행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런 때 묻지 않은 천혜의 자연환경이야말로 코타키나발루의 가장 큰 매력이다. 축복받은 환경 덕분에 섬 투어, 다이빙, 반딧불이 투어 등 자연과 함께하는 즐길거리가 풍부하다. 또, 동남아시아에서 제일 높은 키나발루 산이 있어 전 세계 산악인들이 해마다 찾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바람 아래의 땅(The Land Below the Wind)’이라 불릴 만큼 태풍 궤도의 아래쪽에 있어 지진이나 태풍 등 자연재해도 거의 없다. 거기에 치안이 잘되어 있고, 특급 리조트로 무장해 휴양 여행의 천국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토록 매력 넘치는 코타키나발루를 <미니 100배 즐기기>에서는 크게 세 파트로 나뉘어 소개한다. ‘Hello! Kota Kinabalu’는 베스트 먹거리, 쇼핑, 리조트, 여행 코스 등 코타키나발루만의 매력을 미리 보여주는 파트이며, ‘Here is Kota Kinabalu’는 지금 여기, 코타키나발루를 중계하듯 생생한 현지 정보를 알려준다. 마지막으로 ‘How to go Kota Kinabalu’에서는 코타키나발루 여행을 50일 전부터 차근차근 준비할 수 있도록 꼼꼼히 안내한다.
알찬 여행 정보만을 가득 담은 <코타키나발루 미니 100배 즐기기>와 함께 열대의 울창한 자연과 아름다운 바다가 있는 코타키나발루로 떠나자!
<코타키나발루 미니 100배 즐기기> 미리 보기

1. 한눈에 읽는 코타키나발루
‘Hello! Kota Kinabalu’에는 말레이시아와 코타키나발루의 매력이 듬뿍 담겨 있다. 말레이시아의 문화, 먹거리, 쇼핑 정보는 물론 자신에게 맞는 리조트를 고를 수 있는 비교 정보와 코타키나발루에서 꼭 해야하는 베스트 정보 등이 가득하다.

2. 베스트 여행 코스
코타키나발루를 찾는 이유는 휴양과 휴식이 가장 크겠지만, 리조트에서 부대시설을 이용하며 푹 쉬고 나서 하루 정보는 투어를 하면서 관광과 액티비티를 즐기는 것도 좋다. 코타키나발루를 찾는 여행자들의 가장 기본인 3박 5일의 베스트 일정은 물론이고 취향대로 고를 수 있는 투어 코스를 친절하게 안내한다.

3. 세심하고 꼼꼼한 지도
코타키나발루 중심과 기타 지역은 물론 중심가 상세도와 맛집 골목인 가야 스트리트를 꼼꼼하게 소개하는 지도가 각 파트에 삽입되어 있다. 넓은 지역이 아니라 길을 찾기 어려운 곳은 아니지만 각 스폿의 위치와 거리를 파악하며 여행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4. 여행을 풍성하게 돕는 스페셜 페이지
코타키나발루에서 즐길 수 있는 투어와 액티비티는 이곳의 또 다른 매력! 그 매력들을 스페셜 페이지에 모아 정리했다. 북보르네오 증기기관차 여행 정보는 물론, 키나발루 산 투어, 만타나니 섬 투어, 반딧불이 투어 등 여행을 더욱 즐겁게 만들어줄 정보를 제공한다.

5. 그대로 따라 하면 끝나는 여행 준비
여행 계획 세우기, 여권 만들기, 항공권 예약하기, 숙소 예약하기, 여행 정보 수집하기, 입출국 과정 등 여행 준비 항목을 D-50부터 D-day까지 정리해 차근차근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구매가격 : 6,860 원

오늘도 출근합니다

도서정보 : 최향숙 / 알에이치코리아 / 2016년 11월 30일 / PDF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미공개 에피소드, 번외편 <함부로 애틋한 직장연애사> 수록
《절망의 오피스레이디, 오늘도 출근합니다》에는 포스트에서는 볼 수 없었던 에피소드들이 수록되었으며, 그림도 새로이 담아 소장 가치를 높였다. 또한 번외편 <함부로 애틋한 직장연애사>를 실어, 한없이 평범해보이던 그녀가, 갑질하던 재수똥 클라이언트가, 무뚝뚝하게 야근만 하던 츤데레 사수가 갑자기 예뻐 보이고 멋있어 보이는 미스터리와 남친을 남친이라 부를 수 없고 여친을 여친이라 소개할 수 없는 사내 비밀연애의 스릴과 애틋함을 함께 전한다.

구매가격 : 9,800 원

디벨로퍼들: 부동산시장의 개척자

도서정보 : 이재유 / 알에이치코리아 / 2016년 10월 25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한국 부동산시장을 움직이는 대표 디벨로퍼 16인의
부동산 흐름을 읽고 미래를 대비하는 노하우
“부동산시장도 융복합시대, 패러다임의 변화를 읽어라!”
부동산 개발로 부와 명예를 거머쥔
한국 대표 디벨로퍼들의 생생한 스토리가 펼쳐진다

* * * * *


부동산 디벨로퍼, 그들은 누구인가

최근 들어 전 세계는 도시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메가시티를 넘어 콤팩트시티(압축도시)가 등장하고, 첨단 정보기술, 문화, 위락, 국제 업무, 금융, 마이스(MICE) 산업 중심의 고부가가치형 도시를 만들기 위해 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들 도시는 누가 바꾸는 것일까. 바로 부동산 디벨로퍼(developer)들이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대형 건설사들이 디벨로퍼 위에 군림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부동산 개발 주도권은 시공사에서 디벨로퍼들에게 넘어가고 있다. 디벨로퍼가 금융 시스템을 갖추면서 사실상 부동산 개발의 전 과정을 주도하게 된 것이다. 또한 부동산 개발 시장이 건설사 주도형 개발 시장에서 수요자의 니즈와 트렌드에 부합한 상품기획력을 갖춘 디벨로퍼 주도형 개발 시장으로 이동하면서 디벨로퍼의 개발 범위도 확대되고 있다. 미국 맨해튼의 트럼프월드와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일본 도쿄의 롯폰기힐스, 중국 상하이 신텐디 등은 디벨로퍼가 개발한 대표적인 프로젝트다.
오늘날 디벨로퍼는 단순한 부동산 개발을 넘어 도시 재생 등 여러 분야에서 그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토지를 보는 혜안과 미래에 대한 상상력, 추진력은 물론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1인 다역’의 종합예술가적 자질까지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디벨로퍼에 대한 국내 인식은 여전히 과거에 머물러 있는 것이 현실이다. 요즘처럼 도시 경쟁력이 절실한 시대에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도시를 발전시킬 뿐 아니라 국가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세계적 수준의 대형 디벨로퍼 육성과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신간 《디벨로퍼들》은 부동산 디벨로퍼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을 담고 있는 기록물로서, 이 시대 최고 디벨로퍼들의 부동산 흐름을 읽고 미래를 대비하는 노하우를 공개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디벨로퍼들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디벨로퍼들이 어떤 과정을 통해 발전을 꾀하고 성공했는지를 살펴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그리고 이들이 꿈꾸는 도시 디자인을 소개한다.


부동산 개발로 부와 명예를 거머쥔
한국 대표 디벨로퍼들의 생생한 스토리

디벨로퍼들은 어떤 길을 걸어왔을까. 당연히 현재의 디벨로퍼는 저절로 탄생하지 않았다.
‘미다스의 손’ 등 화려한 수식어가 따라 붙는 디벨로퍼 문주현 엠디엠 회장은 창업 19년 만에 회사를 국내 최고 디벨로퍼 업체로 키워낸 인물이다. 그의 성공 비결의 핵심은 ‘땅을 비싸게 사지 않는다’는 것이다. 남들이 외면한 땅 가운데 가격이 저렴하지만 미래 가치가 있는 부지를 매입해 사람들의 생활 패턴과 동선 등을 끊임없이 연구한다. 지금은 버려진 땅이지만 여러 여건 변화로 미래 가치가 있는 땅을 만들기 위해서다.
김승배 피데스개발 대표도 부동산을 선택할 때 현재 가치보다 미래 가치에 주목한다. 도시는 계속 바뀌고 교통의 축도 변하는 상황에서 주택시장이 정체된다 해도 그 안에서 ‘뜨는 지역’과 ‘지는 지역’이 있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공공 택지 개발의 달인 정일천 진양건설 대표는 부동산 개발의 핵심은 첫째도 둘째도 ‘위치’라고 말한다. 땅이 있으면 먼저 그 땅의 수요를 파악한 뒤 수요자의 특성에 맞게 디자인하는 것이 디벨로퍼의 역할이라는 것이다.
직관으로 땅의 가치를 알아보는 진정한 실력가 심태형 빌더스 대표가 강조하는 것은 ‘빠른 판단력과 과감한 결단력’이다. 그는 평소 성격은 급하지 않은데 토지 매입이나 주택 사업을 할 때는 굉장히 급하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 그만큼 빠르게 움직이고 과감하게 투자했기 때문에 남들보다 먼저 좋은 땅을 사고 수익을 거둘 수 있었다.
결국 이들 디벨로퍼의 공통점은 일반인들은 미처 보지 못하는 땅의 가치를 알아보고 그 위에 창의적 사고로 새로운 상품을 만들어내는 사람들이라는 데 있다. 디벨로퍼가 말하는 디벨로퍼는 무엇일까. 한국을 대표하는 디벨로퍼들은 한결같이 ‘아이디어로 도시 가치를 높인다’는 점을 강조한다. 각자가 주력하는 분야는 다르지만 이 점에서는 궤를 같이한다.
이 책은 이들 외에도 박만일 서린건설 회장, 박진순 한림건축 대표, 김동신 다우케이아이디 대표, 윤세한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 안재홍 안강건설 대표, 김완식 더랜드 회장, 안태일 KD건설 회장, 류영찬 서울디앤씨 대표, 박영광 동우개발 대표, 김동기 하이랜드 대표, 박영순 소린 회장 등의 인터뷰를 실었다. 독자들은 한국 최고의 디벨로퍼가 들려주는 실패와 좌절, 성공 등에 얽힌 드라마틱하면서도 다양한 현장의 이야기들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다.


도널드 트럼프는 가장 성공한 디벨로퍼다!

28세에 디벨로퍼로 나선 도널드 트럼프는 1970년대 뉴욕 코모도어호텔 재개발 사업으로 말 그대로 돈방석에 앉았다. 당시 그는 어렵게 사들인 호텔을 단돈 1달러에 뉴욕 시에 넘긴 뒤 99년간 장기임차권을 받아 건물을 재개발하는 아이디어를 생각해냈다. 누구도 생각지 못한 기발한 아이디어였다. 그의 예측은 적중했다. 신축한 ‘그랜드하얏트호텔’은 엄청난 수익을 올리며 트럼프에게 큰 성공을 가져다주었다. 또 다른 일화가 있다. 급속하게 슬럼화가 진행되던 뉴욕의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을 계약금으로 단돈 1달러를 받고 자니 카슨이라는 대스타를 무상으로 입주시킴으로서 유명 연예인, 문화계 인사들이 뒤따라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으로 유입되도록 한 것이다. 이 일로 트럼프는 세계적인 부자가 됐고, 오늘날 미국 대통령 후보로까지 선출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 같은 사례는 또 있다. 우리가 너무도 잘 알고 있는 만화가 ‘월트 디즈니’가 그 주인공이다. 월트 디즈니는 사실 부동산 디벨로퍼에 가깝다. 그가 개발한 디즈니월드는 디벨로퍼의 아이디어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준다. 월트 디즈니는 샌프란시스코 시 규모와 맞먹는 인구 3300만 명의 플로리다 주 북부 늪지대에 현재의 테마파크를 만들었다. 낙후 도시였던 올랜도 시는 이후 경제력이 급팽창하면서 몰라보게 달라졌다.
한 디벨로퍼의 아이디어가 도시를 바꾸고 지역 경제를 업그레이드시킨 것이다. 라스베이거스 등 우리가 알고 있는 미국의 유명 도시들도 이 같은 부동산 디벨로퍼의 손을 거쳐 탄생했다. 디벨로퍼가 없었다면 어떻게 됐을까. 중앙정부나 지방자치단체 등 관(官)이 나서서 이 같은 부동산 개발을 일궈낼 수 있었을까. 관이라는 보이지 않는 제약에 사로잡혀 원대한 구상도, 사업 실행도 제대로 못했을 것이 뻔하다. 지금도 뉴욕은 부동산 디벨로퍼에 의해 새롭게 바뀌고 있다.


디벨로퍼 제2도약을 꿈꾸다!
새로 쓰는 한국 디벨로퍼 발전사

국내에서 디벨로퍼가 처음 활동한 시기는 1970년대로 추정된다. 하지만 1990년대 초?중반까지 국내 디벨로퍼에 대한 인식은 거의 없었고, 언론을 통해 본격적으로 소개되기 시작한 것은 1995년 무렵부터다. 이때 몇몇 업체들이 돌풍을 일으키며 사람들 사이에서 회자됐다.
그 대표적인 업체들은 거평, 나산종합건설, 프라임산업 등이다. 이들 업체는 대부분 한 평 남짓한 사무실에서 시작해 거대 프로젝트를 거치며 한국에 디벨로퍼 신화를 창조했다. 거평은 1988년 서울 서초동에 ‘센츄리오피스텔’을 분양한 데 이어 거평프레야, 낙산콘도를 짓는 등 다양한 부동산 개발 사업을 선보였다. 나산도 1990년 준공된 대치동 ‘샹제리제빌딩’으로 테헤란로에서 오피스텔 붐을 일으키는 등 주상복합아파트와 오피스텔 대중화에 기여했다. 프라임개발은 서울 강변과 신도림에 들어선 ‘테크노마트’를 개발하며 존재를 각인시켰다. 서초동에 위치한 국제전자센터도 신원종합개발이라는 디벨로퍼에 의해 만들어졌다. 지금은 의미 없는 이름이 됐지만 명성그룹은 과거에 양평 올림픽레저타운, 설악레저타운 등 전국에 콘도를 짓고 레저타운 부지를 확보했다. 오늘날의 한화콘도가 명성 레저타운의 후신이다.
하지만 한때 국내 디벨로퍼 업계를 이끈 이들 회사가 지금은 거의 자취를 감췄다. 외환위기 이후 불어닥친 부동산 경기 침체와 무리한 사업 확장에 따른 각종 인허가 비리가 이들 회사 성장의 발목을 잡았기 때문이다. 외환위기를 거치면서 국내 디벨로퍼는 춘추전국시대를 맞았지만 또다시 금융위기를 맞으면서 디벨로퍼 업계는 큰 충격을 받는다. 그나마 대형 건설사들은 자본력이 있어 버텨냈지만 소규모 자본 등 상대적으로 영세한 디벨로퍼 업체들은 문을 닫을 수밖에 없었다. 특히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에 참여한 디벨로퍼의 상당수는 금융위기 이후 불어닥친 한파를 이기지 못하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이처럼 국내 디벨로퍼 업계는 적잖은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이 과정이 오히려 디벨로퍼 업계에 득이 된 측면도 적지 않다. 중흥기와 침체기를 거치면서 자연스럽게 업계가 재편된 것이다. 시장으로부터 검증받은 현재의 디벨로퍼들은 부동산 개발과 금융을 결합시키고, 개발과 연구개발을 결합시키는 등 부동산 기획에서부터 자금 조달까지 모든 것을 갖추면서 국내 디벨로퍼 업계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조만간 금융과 기획, 브랜드에 투명성까지 완벽하게 갖춘 국내 디벨로퍼가 세계시장에서 개발을 진두지휘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운 아이디어로 땅의 가치를 바꾸는 사람들,
부동산 디벨로퍼의 미래

이제 디벨로퍼는 단순한 부동산 개발업자가 아니다. 꿈을 꾸고 그 꿈을 현실로 만들어나가고 이를 통해 도시를 바꾸는 자들이다. 이제 도시는 ‘국가의 대표선수’이며 국가 경쟁력은 도시 경쟁력에 달려 있다. 이런 의미에서 건축물을 만들고 공간을 만드는 디벨로퍼의 역할은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디벨로퍼는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하는 사람이다. 아무것도 없는 땅에 어떤 건물을 어떻게 지을까를 결정해야 한다. 창의적 사고가 필요한 이유다. 창의적 사고를 위해서는 ‘제로베이스’에서 시작해야 한다. 현재의 정보와 경험은 모두 과거의 산물이다. 고정관념을 버리고 새로운 시각으로 현상을 분석하고 계획해야 한다. 모두가 안 된다고 할 때 미래에 있을 잠재적 수요를 예측해야 하는 사람이 디벨로퍼다.
뉴욕의 ‘타임워너센터’나 도쿄의 ‘미드타운’ 등은 24시간 살아 움직이는 건물이다. 이들의 특징은 주거와 상업, 문화 기능이 결합돼 있는 복합공간이라는 점이다. 복합 공간은 그 지역에서 하나의 소도시 역할을 하며 사람들을 끌어들인다. 주변 지역의 부동산 가치를 끌어올릴 뿐만 아니라 개발도 촉진시킨다. 한국을 대표하는 디벨로퍼들이 최근 주목하는 곳도 이 같은 복합 공간인 대형 쇼핑몰이다. 과거 한국의 쇼핑몰은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공간에 머물렀다. 하지만 최근 쇼핑몰은 일종의 테마파크가 됐다. 쇼핑몰에서 물건 구입은 물론 오락, 여가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해지면서 24시간 살아 움직이는 공간으로 변신하고 있는 것이다.
도시민의 라이프스타일을 창조하는 일이 부동산 개발이다. 따라서 미래의 문명, 문화의 기본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건축가와 디벨로퍼들은 마땅히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이 책은 디벨로퍼들의 활약과 성공담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기록물이다. 디벨로퍼를 꿈꾸는 사람들에게는 훌륭한 지침서, 디벨로퍼들에게는 더 큰 미래를 볼 수 있도록 나침반 역할을 해줄 것이다.

구매가격 : 9,800 원

타로 언니

도서정보 : 윤이나 / 알에이치코리아 / 2016년 10월 26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귀신을 보는 소녀에게 펼쳐진 신비로운 학교생활
십대의 끝자락, 우리가 궁금한 미래는 무엇일까?

밖에서는 무슨 사고를 치든 상관없고, 어떤 활동이든 겉으로 교육적인 것처럼 보이기만 하면 되고, 어떤 식으로든 좋은 대학교만 가면 된다고 가르치는 세계, 학교. 다들 보이는 결과만을 좇는 이곳에서 다른 사람들에게는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소녀가 있다. 바로 친구들의 따돌림과 선생님의 배신으로 목소리를 잃어버린 주인공, 주윤아. 그런 윤아에게 어느 날부터 검은 옷을 입은 여자 귀신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 귀신은 자신이 학교에서 제일 잘나가는 일진 유지나의 엄마라고 주장하면서, 자신의 존재를 지나에게 알릴 것을 요구한다. 몇 번의 시도 끝에 타로 카드를 빌미로 지나에게 엄마 귀신의 존재를 알린 윤아는 그 뒤로 신비로운 것을 보는 존재, ‘타로 언니’로서 지나의 일진 무리 ‘라붐’에 합류하게 되는데……


현직 고등학교 선생님의 리얼한 학교 이야기
성장의 과정이라고 오해받는 십대의 상처에 관하여

아무리 밝고 걱정이 없어 보이는 사람에게도 마음속 지워지지 않는 상처 하나쯤은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어른의 상처와 달리 십대의 상처는 한때의 반항이자 세상물정을 모르는 철부지의 엄살로 치부되기 십상이다. 낙엽만 굴러가도 웃음이 터지고, 무엇이든 될 수 있는 기회가 활짝 열린 나이. 세상이 청소년에게 붙이는 수식어는 이렇게 해맑고 당차기만 하고 그런 별명을 붙인 어른들에게 십대의 상처와 아픔은 성장의 증거로 여겨진다.『타로 언니』는 청소년의 결핍과 상처가 어른들의 관점으로 다루어지는 현실 속에서 진짜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어덜트(Young Adult) 소설로, 어리다고 해서 아픔을 모르는 것은 아니며 십대의 상처는 성장통이 아니라 상처일 뿐이라고 이야기한다.
이 책의 등장인물들은 모두 나름의 상처가 있다. 주인공 윤아는 모든 걸 의지하던 남자친구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극심한 우울증과 실어증에 걸리게 되었고, 윤아의 귀신을 보는 능력에 매료된 지나는 폭력적인 아버지와 가정폭력을 견디지 못하고 가출한 외국인 노동자 어머니의 부재로 항상 화목한 가정을 그리워하며 공허함을 채우기 위한 탈선을 일삼는다. 한편 지나와 같은 일진 무리 ‘라붐’에 소속된 해미는 자신에 대한 확신과 애정이 없어 남자친구를 통해 자신의 존재감을 확인하는 연애 중독자이며 또 다른 친구 개새는 어릴 적 당한 성폭행으로 누구도 믿지 못하고 지나와의 오랜 우정을 유일한 구원으로 여기며 하루하루를 버틴다.
이 책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마음의 결핍을 가진 아이들이 각자의 상처를 대하는 방식이다. 해미는 윤아에게 자신이 가진 상처를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자신을 이용하던 남자친구에게 통쾌하게 복수함으로써 상처를 털어낸다. 반면 개새는 자신이 가진 상처를 끝내 극복하지 못하고 조금씩 변화하는 친구들을 뒤로한 채 일진 생활을 계속한다. 한편 일진이 되면서 왕따 시절과는 전혀 다른 학교생활을 시작하게 된 윤아는 주변 친구들이 자신의 상처를 극복하거나 혹은 회피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마음의 상처도 끌어안아야 할 나의 일부라는 사실을 깨닫고, 늘 주눅 든 자세로 숨기기에 급급했던 자신의 결핍을 인정한다. 이 책 『타로 언니』는 이렇게 다양한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 누군가는 상처를 극복하며 앞으로 나아갈 수도 있고, 누군가는 그 상처를 외면하고 숨어버릴 수도 있지만 그중 어떤 것이 세상이 이야기하는 ‘바람직한 성장의 모습’이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으며 그들이 상처를 대하는 태도와 선택에는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던 나름의 고민과 사정이 있었음을 이해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건넨다. 또한 완전히 상반된 두 인물의 결정과, 그 결정의 중간에서 제3의 길을 택한 주인공의 이야기를 보여주면서 우리가 해야 할 것은 그들에게 무엇을 선택하라고 강요하거나 응원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 스스로가 자신의 상처를 직시하고 그런 부족한 모습도 결국 나의 모습이라는 것을 인정할 수 있도록 옆에서 지켜보는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보이는 것만 진짜라고 믿는 정글 같은 학교에서
보이지 않는 것을 좇는 소녀가 살아남는 방법

현직 고등학교 선생님이자 전작 『학교에 괴물이 산다』로 현행 교육제도와 학교의 민낯을 생생하게 묘사한 저자 윤이나는 주인공의 귀신을 보는 능력을 통해 현재 학교에서 행해지는 ‘진짜’와 ‘가짜’의 관계를 풀어낸다. 이 책에서 주인공의 담임교사인 일대구는 죽은 남자친구를 잊지 못해 괴로워하는 윤아에게 ‘여자의 인생은 시집 잘 가는 게 결국 성공하는 것이 아니겠느냐’며 엉뚱한 조언을 한다. 또한 교원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승진하기 위해 학교의 문제아 지나, 해미, 개새를 몽땅 자기의 반에 몰아넣고는 학교에 출석만 하면 밖에서는 어떤 사고를 치든 신경 쓰지 않겠다는 식의 태도를 보인다. 반면 윤아의 귀신 남친 후니 오빠의 부모님은 아들의 일류 대학 의예과 진학을 위해서라면 매일 저녁 노트 필기를 대신해 주고, 신경 안정제를 먹일 만큼 극성이다. 이러한 후니 오빠의 부모님과 일대구의 모습은 자기소개서에 써넣을 수 있는 이력 한 줄, 수능 점수, 대학교 입학과 같이 눈으로 볼 수 있는 것에만 집착하는 현재 학교의 표상이다. 또한 이 책은 진짜를 추구하는 일대구와 후니 오빠의 부모님보다 가짜를 보지만 공감되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그동안 진짜라고 믿어 온 눈에 보이는 결과들이 정말 가치 있는 것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기회를 제공한다. 『타로 언니』는 다른 누군가가 진짜라고 주장하는 것이 아닌, 다른 사람들은 허상이라고 이야기할지라도 내 마음이 진짜임을 가리키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하며 이 책을 읽는 십대가 내 마음이 말하는 진짜 나만의 꿈과 진짜 나로서의 삶을 가질 수 있길 응원한다.

“내가 지금 힘들고 괴로운 건 모두 성장통이래. 그런 아픔이 있어야 성장한다고.
하지만 난 그게 사는 것 같지 않았어. 그래서 나는 견디기 위해, 버티기 위해서 가짜를 만들었지.
하지만 이제 넌 진짜 삶을 살아야 해. 너는 할 수 있을 거야.
너는 언제나 너였으니까.”

구매가격 : 9,100 원

1등의 생각법

도서정보 : Hisashi Tsuda / 알에이치코리아 / 2016년 09월 27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아마존 재팬 비즈니스 분야 20주간 1위★
“머리 좋은 사람의 기준을 바꾼다!”
혼다, BCG, 하쿠호도의 근간을 만든 논리적 사고의 힘


일본의 한 프로그램에서 인기 빵의 순위를 소개했다. 3위는 팥빵, 2위는 멜론빵이었다. 그렇다면 1위를 차지한 빵은 무엇이었을까?
바로 식빵이다. 이 대답을 듣고 맥이 빠졌는가? 마음속으로 “뭐야, 그런 거였어?” 하고 생각하지는 않았는가? 하지만 여기서 잠깐 생각해보자. 인기 순위 1위인데, 많은 사람이 식빵을 떠올리지 못하는 것이 이상하지 않은가?
비즈니스 세계에서는 속도가 중요하다고 한다. 좋은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실현하는 속도가 빠르면 빠를수록 이길 가능성이 크다. 좋은 아이디어를 내는 것은 바로 식빵을 떠올리는 행위와 비슷하다. 모두가 바라지만 모두가 간과하는 부분에서 아이디어가 나온다. 그렇다면 식빵을 떠올리는 발상, 즉 당신의 경쟁 상대가 ‘아뿔싸!’ 하게 만드는 아이디어를 끌어내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1등의 생각법》은 바로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을 담고 있다. 명문으로 유명한 도쿄대 법학부와 캘리포니아대 MBA를 졸업하고 스스로 제법 똑똑하다고 생각해왔던 저자가, 일본 엘리트들의 격전지 하쿠호도 입사 시험에서 0점을 받고, 이후 보스턴컨설팅그룹 등을 거치며 아이디어 전쟁에서 진저리 날 만큼 패배를 맛본 끝에 1만 일본 기업인의 멘토로 자리매김하기까지 얻은 결론을 이 책에 정리했다.
특히 신상품 개발과 브랜딩, 네이밍을 비롯해 다수의 마케팅 전략을 성공시키고, 수년간 아카데미힐스·대기업을 상대로 논리 사고와 전략 사고에 관한 강좌를 진행해온 저자답게 표층적인 기술만 해설하지 않고, 간단하고 알기 쉬운 말로 독자가 논리적 사고의 본질에 접근하도록 한다.
또한 도요타나 닛산Nissan보다 훨씬 늦게 4륜자동차 업계에 들어왔음에도 지금의 혼다Honda가 있을 수 있었던 비결, ‘아사히 슈퍼 드라이’라는 획기적인 신상품에 맞선 기린의 마케팅 전략, ‘바보의 벽’을 무너뜨리기 위한 광고 업계 TOP3 기업 하쿠호도의 노력, 메이저리그 3,000안타의 주인공인 천재 야구 선수 스즈키 이치로의 논리 사고, 소설가 나쓰메 소세키가 독서보다 윈도쇼핑을 중요하게 생각했던 이유, 수학 공식 인수분해를 영화 촬영에 활용한 감독 기타노 다케시의 발상 등, 여러 기업과 다양한 영역에서 천재라 불리는 인사들의 생각법에 관해 구체적인 사례를 인용함으로써 재미와 이해도를 높였다.
이미 1만 명이 넘는 일본 기업인들이 그의 연수에 참여해 “발상의 본질을 꿰뚫는 명강의”라 감탄한 바 있고, 마이니치신문은 《1등의 생각법》이 출간되자 “뛰어난 아이디어 교과서”라는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관점 디자이너 박용후 역시 “사람과 사람, 조직과 조직 간의 격차를 만들어내는 생각의 힘에 대해 우리가 미처 보지 못했던 점들을 콕콕 짚어낸다”며, “한마디로 ‘생각의 격을 높이는 생각의 틀 훈련법’을 가르쳐주는 책”이라고 평했으며, 광고회사 이노션 국장 남충식은 “기획 사고란 논리 사고라는 것을 매우 논리적으로 풀어준다. 게다가 논리 사고의 본질인 가설 사고와 결론 사고에 이르는 메커니즘을 적나라하게 묘사해준다. 이 모든 원리를 현학적이고 난해한 방식이 아닌 '식빵'으로 대표되는 쉽고 흥미로운 방식으로 풀어내는 것은 이 책의 가장 훌륭한 점”이라고 추천했다.

“이기는 아이디어는 학력이 아니라 사고력이 만든다”
입사 시험 0점의 꼴찌 사원을 1만 일본 기업인의 멘토로 만든 생각의 힘


* 문제: 매점 아주머니가 헌법을 읽게끔 하는 영업 멘트를 50자 이내로 서술하시오.

입사 시험에서 위와 같은 문제가 나왔다고 하자. 당신은 어떻게 답할 것인가? 0점 답안과 100점 답안의 차이를 만들어내는 것은 무엇일까?
이것은 일본 엘리트들이 선망하는 광고회사 하쿠호도의 실제 입사 필기시험 문제였다. 그리고 이 책의 저자는 이 문제에서 0점을 받았다. 그 자신도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엘리트였던 그는 왜 인사 담당자에게 ‘꼴찌 사원’이 됐을까? 그리고 어떻게 꼴찌에서 벗어나 컨설팅 회사 대표 자리까지 오를 수 있었을까?
경쟁 상대보다 뛰어난 아이디어를, 경쟁 상대보다 빠르게 끌어내는 데 필요한 것은 정보나 지식, 혹은 센스가 아니다. 이기는 아이디어는 흔히 말하는 아이큐나 학력과는 관계가 없다. 과거에는 공부를 못했고 시험에 쩔쩔맸던 사람도 사회에서는 엘리트와 경쟁하고 그들을 압도하기도 한다. 반대로 학창 시절 성적이 우수해 일류 기업에 취업한 사람이라도 고만고만한 구성원으로 전락하기도 한다. 이렇게 역전되는 이유는 단순하다. 비즈니스 전쟁터에서는 지식이나 학력보다 식빵을 떠올리는 능력이 결정적 무기가 되기 때문이다.
《1등의 생각법》은 바로 이 결정적 무기, ‘생각’의 비밀을 총 7단계로 나누어 소개하고 있다. 먼저 1강 <사고의 영역에서 이긴다>에서는 ‘배움’과 ‘생각’의 차이를 다루며, ‘생각하다’라는 행위에 대한 우리의 오해를 짚어준다. 특히 발상에서 상대에게 지는 상황 중 ‘나도 생각할 수 있었지만 경쟁 상대의 발상이 빨랐다’, 즉 ‘아뿔싸’의 패배를 줄이는 것이 승률을 높이는 길임을 강조한다. 2강 <사고의 폭을 넓힌다>에서는 앞서 말한 ‘아뿔싸’의 패배를 줄이는 방법, 즉 ‘바보의 벽’을 무너뜨리고 발상을 넓히는 ‘프레임워크’ 사고법을 공개한다. 이어 3강 <논리적으로 생각한다>에서는 말(어휘력)과 ‘쓰다’라는 행위의 중요성을, 4강 <발상률을 높인다>에서는 발상의 누락을 막는 좋은 체크리스트의 조건을 알려주고, 5강 <발상의 재료를 늘린다>에서는 지식의 총량이 아니라 다양성을 늘리는 ‘정보 유입’의 방법을, 6강 <발상의 질을 높인다>에서는 맥킨지 사고법 ‘MECE’를 적용해 자신의 생각을 점검해보는 방법을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7강 <결론 사고로 정보를 수집한다>를 통해 혁신을 일으키는 정보 수집법을 가르쳐준다.

구매가격 : 9,100 원

호숫가 살인사건(개정판)

도서정보 : 히가시노 게이고 / 알에이치코리아 / 2010년 03월 0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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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숫가를 무대로 펼쳐지는 살인사건, 그리고 모두가 공범이 되어 벌이는 시체유기

이 작품은 주인공인 순스케가 합숙과외에 참석하기 위해 차를 몰고 가면서 시작된다. 합숙 첫날 순스케와 불륜 관계인 에리코가 찾아오는데 이혼을 요구하는 그녀를 아내 미나코가 우발적으로 살해해 버린다. 순스케는 자수하라고 아내를 설득하지만 뜻밖에도 합숙에 참가한 부부들이 말리고 나선다. 살인사건에 휘말려 아이들과 자신들에게 피해가 갈 것을 우려한 부모들은 모두 힘을 합쳐 시체를 유기하기로 합의한다. 호수 한복판에 시체를 무사히 유기하고, 여러 가지 뒤처리를 하는 가운데, 순스케는 아내를 비롯해 다른 부부들의 행동이 어딘가 이상하다는 것을 감지한다. 비밀스런 그날 밤의 진실을 캐는 순스케 앞에 충격적인 진상이 점차 그 모습을 드러낸다. 이 작품을 읽는 사람들은 시종일관 주인공 순스케와 같은 고민에 빠지게 될 것이다. 애인을 아내의 손에 잃은 불쌍한 이 사나이는 끊임없이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 아내가 범인으로 체포되면 자신의 사회적 지위는 물론이고, 가족 전체가 지탄을 받게 된다. 의붓아들인 쇼타의 장래도 암흑으로 떨어지게 됨은 물론이다. 이런 상황에서 선뜻 법에 따라 아내에게 자수를 권유할 거라고 쉽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이 작품은 그런 선택의 문제에 대해 작가 특유의 날카로운 시선을 던지고 있는 것이다.

무엇보다 <호숫가 살인사건>의 최대 장점은 진한 가족애를 담고 있다는 것이다. 부서질 듯 위태로웠던 가족 관계가 살인사건이라는 공동의 위기 앞에서 점차 회복됨을 암시하는 마지막 장면은 종래의 추리소설에서 보기 힘들었던 깊은 감동을 준다.



입시지옥, 그것은 인간을 어떻게 황폐하게 만드는가?
과도한 입시 경쟁과 교육열로 학부모와 학생들이 멍들고 있다.

자녀들의 명문 중학교 입시를 위해 불법 과외를 받고, 시체를 유기하기까지 하는 부모들의 모습에서 볼 수 있듯이 이 작품은 현재 일본의 교육 시스템을 정면으로 비판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매년 입시지옥이라는 이름으로 학부모와 자녀들이 고통을 받고 있는데, 작품에서 보여지는 일본의 교육 환경도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다. 더구나 일본은 명문대 진학을 위해 중학교 때부터 입시지옥에 시달려야 한다니 오히려 한술 더 뜨는 느낌이다. 일본의 경우 이른바 ‘명문 사립 중고등학교’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많은 준비를 해야 한다. ‘명문 사립’은 ‘명문 대학’을 보장해 주는 보험 같은 것으로 심지어 유치원도 ‘명문 사립’을 나와야 좋은 대학에 들어갈 수 있다고 한다. 작품에 등장하는 명문 사립중학교 진학을 위해서는 초등학교(소학교) 4~5학년 때부터 준비를 시작해야 하는데 학원은 물론이고, 가정교사도 있다고 한다. 초등학생용 교재 세트가 수십만 엔씩 하는 경우도 있어 이를 마련하기 위해 융자를 받기도 하고, 유료 진학 컨설팅 사업도 성행하고 있다고 하니 경제적으로 꽤 여유가 있지 않으면 자녀를 사립학교에 보낸다는 것도 쉽지 않은 노릇이다. 그래서인지 작품에 등장하는 부부들도 병원장이나 사업가의 집안으로 그려지고 있다.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인 ‘명문 중학교’ 입학을 위해 범죄까지 서슴지 않고 해치우는 부모들의 모습은 자녀의 성공이라는 사회적으로 강요된 가치에 맹목적으로 복종하는 현대 일본인들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듯해 씁쓸한 여운을 남긴다. 작가는 살인이라는 비정상적인 사건을 통해 지금의 일본 교육 체계가 얼마나 비정상적으로 돌아가고 있는지, 또 잘못된 교육 체계가 학부모와 학생들을 얼마나 멍들게 하고 아프게 하는지 보여주려는 것이다.


일본 최고의 이야기꾼 히가시노 게이고의 충격적인 결말, 2004년 부산국제영화제 대호평작!

이 책은 일본의 입시제도 문제, ‘스와핑’으로 인한 가족 붕괴 문제 등의 민감한 부분을 건드리고 있기 때문에 실력 있는 영화인들로부터 많은 영화화 제의를 받았다. 결국 <유레카>라는 작품으로 2000년 칸 영화제 국제비평가연맹상을 수상한 일본의 젊은 거장 아오야마 신지 감독에 의해 영화화됐고, 2004년 부산 국제 영화제에 초청되어 우리 관객들에게도 대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일본의 국민배우라 불리는 야쿠쇼 코지가 주인공인 순스케 역을 맡아 열연했고 이와이 ?지의 <러브레터>에서 죽은 연인을 잊지 못해 방황하던 나카야마 미호를 따뜻하게 감싸주는, 다정다감한 선배로 출연했던 도요가와 에츠시의 모습도 볼 수 있다.

이 작품을 쓴 히가시노 게이고는 나오키 상에 5회나 노미네이트될 정도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고 있는 작가이다. 20년 가까운 작가 생활 동안 55편의 작품을 썼는데, 작품의 수준이 비교적 고르게 뛰어나고 매 작품마다 다양한 소재를 자유자재로 요리하는 능력을 보여주고 있어 타고난 이야기꾼으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를 반증이라도 하는 듯 그의 작품 중 네 편은 이미 <비밀> <호숫가 살인사건> <변신>이라는 이름으로 영화화되었고, <도키오> <숙명> 등의 14편이 드라마로 방영되었다. ‘일본 최고의 스토리텔링 작가’라고 불리는 그가 이 작품을 어떻게 그리고 있는지는 <주간현대>에 기고한 한 평론가가 정확하게 지적을 해주고 있다.

입시 경쟁이라고 하는 흔해빠진 소재도 히가시노 게이고의 손에 걸려들면 부모자식 간의 끈끈한 정 이야기로 모습을 바꾼다. 깨져버릴 것 같던 가족의 관계가 갑자기 들이닥친 비정상적인 사건을 계기로 치유와 재생을 맞이하는 마지막 장면에서 필자는 그만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 일본 <주간현대>

구매가격 : 7,560 원

내가 시가 된다는 것

도서정보 : 허연 / 알에이치코리아 / 2015년 11월 04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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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편의 시 그리고 100편의 기억
시는 내면에 쓰는 묘비명이다.
시인의 절창은 낭만을 넘어 생의 미학을 전해준다
무언인가가 그립고, 무엇인가에 위로받고 싶을 때
삶의 빈자리를 채워주는 100편의 시
시인 김경주를 비롯하여 수많은 청춘들이 필사하던 책이 있다. 바로 허연의 첫 시집《불온한 검은 피》이다. 그는 이후《나쁜 소년이 서 있다》《내가 원하는 천사》 등의 시집을 세상에 내놓으며 자기 자신만의 시(詩)를 써왔다.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의 키팅 선생님은 우리가 시를 읽고 쓰는 것은 시가 아름다워서가 아니라 인류의 일원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허연 역시 우리가 시를 읽고 쓰는 것은 그 시가 자신을 증거해주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는 우리 삶에서 시가 차지하는 자리에 대해 이렇게 설명한다.

무엇인가가 그립고 무엇인가에 위로받고 싶을 때 우리는 그 빈칸을 채워줄 무엇인가를 그리워한다. 그 빈칸은 당장 현실적인 경쟁력이 되어주지는 않지만 우리를 존재하게 해주는 그 어떤 것들이다. 사랑이나 우정, 아름다움과 감동이 그런 것들이다. 그리고 이런 것들의 중심에 ‘시(詩)’라는 것이 있다. _프롤로그 중

현대인은 하루하루 바쁘게 살아가면서도 한편으로는 공허하다. 그 텅 빈 마음을 채워줄 수 있는 것으로 시만 한 것이 없다고 믿는 시인 허연이 100편의 시를 선정하여 읽고 따라 쓸 수 있도록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그는 시가 도대체 우리에게 무엇을 줄 수 있느냐고 묻는 사람들에게 시는 쓸쓸한 우리의 마음을 위해 대신 비명을 질러주고, 대신 울어주고, 대신 넘어져 준다고 말한다. 또한 시는 한 인간이 살아낸 시대가 응축되어 있는 것으로 ‘내면에 쓰는 묘비명’이라고 설명한다.

인간이 시신을 매장하고 무덤을 세우면서부터 ‘묘비명’이 생겼다. 묘비명에는 한 인간이 살아낸 시대가 응축되어 있다. … 하지만 시인 함형수는 “나의 무덤에는 차가운 빗(碑)돌은 세우지 말라”고 부탁한다. 묘비를 세우는 대신 노오란 해바라기를 자신의 묘비명으로 알아달라는 시인의 절규는 낭만을 넘어선 절명시의 미학을 전해준다. 그렇다. 시는 내면에 쓰는 묘비명이다_본문 중

이처럼 우리의 인생이 오롯이 담겨 있는 시들을 읽고 직접 따라 쓰다 보면, 한구석에 비어 있던 마음들이 점차 차오르면서 생의 미학을 느끼게 될 것이다.

한 편의 시를 읽고 쓰고 가슴에 새기다 보면
나 또한 한 편의 시가 된다
《내가 시가 된다는 것》에는 함형수, 김수영, 김종삼, 고은, 백석, 신경림, 이생진, 허만하, 최영미, 김혜순, 김형영 등의 국내 시인들의 명시와 아르튀르 랭보, 요한 괴테, 라이너 릴케, 조지 바이런 등 세계 유명 시인들의 작품뿐만 아니라 시인 허연의 시선과 안목이 느껴지는 다소 생소한 시들이 담겨 있다. 또한 백거이, 이백 등의 한시와 마쓰오 바쇼의 하이쿠도 있어 동양적 시정을 맛볼 수 있다. 외국시의 경우에는 시인 허연이 직접 시어를 골라 번역을 다듬으며 시가 지닌 본연의 심상이 잘 전달되도록 정성을 담았다.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각 장의 시작 부분에는 시인 허연의 짧은 시 강의가 펼쳐진다. 내면 성찰의 시를 담고 있는 ‘1장 시는 내면에 쓰는 묘비명’에서는 김종삼의 <북 치는 소년>을 통해 생략의 아름다움과 바쇼의 하이쿠를 통해 여운이 주는 시적 파장에 대해 이야기함으로써 독자가 이후에 펼쳐지는 시들을 좀 더 찬찬히 읽고 쓰도록 만든다.
사랑에 관한 시를 모은 ‘2장 사랑도 시도 늙지 않는다’에서는 엘리자베스 브라우닝, 허난설헌, 문정희, 정호승 등의 시에서 그가 느끼는 현기증을 독자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감정선을 유도한다.

그리고 시는 현기증이다. 행복과 불행이 교차하는 시의 현기증은 마치 절벽을 걷는 듯한 아찔함으로 우리를 매혹시킨다. 시를 읽고 현기증을 느끼는 건, 시가 우리를 가혹하다고 할 만큼 쥐고 흔들기 때문이 다. 시에 흔들릴 줄 아는 사람은 세상에 없는 것을 처음으로 보고, 처음으로 듣고, 처음으로 이야기하는 사람이다. _본문 중에서

‘3장 시 속의 그림, 그림 속의 시’에서는 메타포에 대해 설명하며 딜런 토머스의 시 <밤의 어둠 속으로 순순히 들어가지 말라>에서 사용된 ‘어둠’과 ‘빛’, 고은의 <문의 마을에 가서>에서 느껴지는 ‘눈’을 통해 삶의 깨달음을 전한다.
‘4장 종은 바로 그대를 위해 울린다’에서는 실의에 빠진 사람들을 구원해주는 시의 힘을 설명한다. 여기에 담긴 시어들을 한 자 한 자 읽고 적다 보면 어떤 책에서도 경험하지 못한 위로와 용기를 얻게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5장 나에게 말해달라’에서는 그가 사랑하고 독자들이 사랑한 허연의 시를 모았다. 저자가 직접 말하는 <나쁜 소년이 서 있다>, <오십 미터>, <내 사랑은>에 관한 내용을 읽다 보면, 그의 시뿐만 아리나 그와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다.
우주를 가득 채운 수많은 시 가운데 그중 한 편의 시가 자신에게 말을 걸어주길 기다리는 심정으로 시를 쓴다는 시인 허연처럼 여기에 모인 100편의 시가 한 명 한 명의 독자에게 다가가 잊고 있던 그 무엇에 대해 말을 건네리라 믿는다. 그리고 그 말에 귀 기울일 때 당신 또한 한 편의 시가 될 것이다.

명시를 필사하며 만들어가는
자신만의 특별한 시집
‘시’만큼 온전히 소유하고 싶도록 갈망하는 문학은 없을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시를 읽는 데서 그치지 않고 직접 따라 써보곤 한다. 《내가 시가 된다는 것》은 이러한 바람을 모아 구성된 책이다.
먼저 왼쪽 페이지에 있는 시를 천천히 감상해보자. 서두르지 말고 시어 하나하나에 눈을 맞추고, 행과 행 사이, 연과 연 사이에 쉼을 두며 시를 바라보고 또 낭송해보자. 그러면 분주했던 마음들과 복잡한 생각들이 이내 사라지면서 마음이 정화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런 다음 오른쪽 페이지에 마련된 여백에 시어를 직접 따라 적어보자. 한 자 한 자, 손으로 따라 쓰다보면 눈으로 바라본 시어들과 좀 더 친밀해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인의 감성에 더 깊이 스며들 수 있다.
시를 다 적은 후에는 오른쪽 페이지 하단에 있는 공간에 떠오르는 생각이나 시가 건넨 잔상들을 자유롭게 자신만의 언어로 기록해보자. 그렇게 페이지의 여백을 채워나가다 보면 어느덧 이 책은 100편의 시와 자신만의 언어로 가득한 특별한 기억이 될 것이다.

구매가격 : 9,660 원

서울대생 100인의 시크릿 다이어리

도서정보 : 양현, 조준희 / 알에이치코리아 / 2015년 02월 17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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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생들이 입시 관문의 최정상을 뚫을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자기관리의 고수, 서울대생 100인이 공개하는 ‘시크릿 다이어리’

학창 시절, 철저한 시간 관리와 남다른 목표 설정, 자기관리 습관으로 서울대에 들어갈 수 있었던 100인의 다이어리 120여 권을 모아 분석하여 공통된 핵심 요소를 도출한 책이 나왔다.
이 책의 기획부터 힘을 합친 서울대 선후배 저자들은 서울대생들을 한 명 한 명 인터뷰하면서 그들이 고심 끝에 공개한 다이어리들을 모두 분석했고 그 결과, 최상위권 학생들에게 나타나는 공통적인 핵심 요소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를 크게 목표 설정과 동기부여, 계획과 성취도, 자기 분석과 학습 전략 등 세 단계로 분류했고, 다시 15가지 액션으로 세분화하여 성적 향상에 도움이 되는 효과적인 다이어리 활용법을 실제 사례와 함께 낱낱이 공개했다.
대다수의 수험생은 다이어리에 계획 세울 시간이 있으면 차라리 그 시간에 공부를 하겠다고 한다. 하지만 그것은 어리석은 생각이다. 무조건 열심히 하는 것만큼 비효율적인 것도 없다. 이제는 서울대생이 된 그들이 중, 고등학교 시절 공부를 지속적으로 하기 위해 다이어리를 ‘어떻게’ 활용했으며, 또 다이어리 정리가 단순히 취미 활동으로 치부되지 않고 오히려 성적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었는지를 샅샅이 공개한다.

왜 다이어리를 ‘제대로’ 써야 하는가?
동기부여, 학습 태도의 형성, 시간 관리, 학습 성향 파악의 최고의 수단

학생들에게 하루 계획을 세워보라고 하면 대체로 비슷비슷하다. 우선 정해진 일정들을 시간표 속에 먼저 배분하고 남는 시간에 인심 쓰듯이 ‘공부’로 채운다. 그것도 주로 일일 계획 위주이고 단기적이다. 그나마 스스로 계획을 세우면 다행이다. 학교와 학원 선생님들이 세워준 학습 계획으로 공부하는 학생들이 아직도 많다. 이것은 중하위권 80% 학생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고질적인 문제인데 한마디로 해야 할 것을 알면서도 하지 못하고 시키는 대로 공부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서울대생들의 다이어리 공부법의 핵심은 형식적인 시간 배분보다는 체계적인 시간 관리와 자발적인 동기부여, 그리고 목표 설정에 있다.
저자들은 중·고등학교 시절, 공부하기도 바쁜데 자투리 시간에 다이어리로 계획을 세웠던 서울대생 100인에게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왜 번거롭고 귀찮음에도 다이어리를 ‘제대로’ 쓰려고 했는지 한 명, 한 명에게 직접 이유를 들어봤다. 그들에게 다이어리는 단순한 일기장 수준이 아니었다. 시간 관리, 동기부여, 공부 계획을 도와주는 학습 플래너, 마인드컨트롤 수단, 성취도 측정 노트 그 이상의 것이었다. 이 책은 그들이 실제로 작성했던 다이어리 120여 개를 모아 한 권에 응축해놓은 한 권의 족보다. 그들의 다이어리를 통해 장·단기 목표 수립, 명언·자기 격려·위시 리스트를 통한 마인드컨트롤, 실행 여부 표시를 통한 만회 계획 수립, 목표의 세분화 방법, 순수 공부 시간 측정법, 자신의 장·단점을 파악하는 자기 점검법 등 15가지 액션 노하우를 배울 수 있다. 이 15가지 액션을 따라하는 것만으로도 성적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다이어리 작성이 너무 늦었다고 생각하는 고3 학생을 위한 수능 8주 대비용 다이어리, 부담 없는 다이어리 작성법을 찾는 학생들을 위한 초심플 포스트잇 메모 정리법도 수록되어 있어 유용하다.

서울대생들의 땀과 열정이 오롯이 담긴 실제 다이어리와
100인 100색의 생생한 인터뷰 수록

스스로에게 해온 핑계와 변명, 의지 부족, 자기합리화, 망설임, 나약함, 충동, 게으름, 끈기 부족, 이제는 지겹지 않은가? 《서울대생 100인의 시크릿 다이어리》와 함께라면 있지도 않은 공부 동기를 끌어 모으려다 실패했던 나날들은 잊어버리자.
이 책은 인터뷰부터 다른 책과 차별화 된다. 다이어리 작성은 시간이 오래 걸리고 번거롭다고? 계획 백날 세워봤자 항상 작심삼일로 끝난다고? 성적 향상에 큰 도움도 되지 않을 것 같은데 괜한 시간 낭비하는 것 같다고? 하지만 서울대생들의 100인 100색 생생한 인터뷰를 보는 순간, 그 모든 고정관념들은 산산히 조각날 것이다.
이 책은 수험 기간 내내 잠시도 고삐를 느슨하게 하지 않았던 서울대생들의 당시 다이어리 사례를 생생히 담아냈으므로 지금의 수험생들에게 살아있는 나침반이 될 것이다. 다이어리가 개인적인 특성이 강해 공개적으로 보여준다는 게 쉽지 않음에도 최상위권을 꿈꾸는 학생들을 위해 서울대생들은 기꺼이 애지중지한 다이어리를 세상에 공개하기로 마음먹은 것이다. 책 곳곳에 스며있는 서울대생들의 남다른 노력의 흔적을 보다 보면 아무렇게나 서울대학교에 합격한 사람은 없으며 합격은 철저한 자기관리에서 온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각양각색 다이어리를 아름답게 담아낸,
잡지 못지않은 시각적인 레이아웃으로 잠시도 지루하지 않은 책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비주얼 시대를 살아가는 요즘 청소년 독자들을 고려해 기획 단계부터 시각적인 아름다움을 염두해 두었다는 것이다. 한 페이지, 한 페이지 똑같은 페이지가 없을 정도로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어떻게든 일반적인 공부법 책과 완전히 다르게 디자인하려고 노력한 결과물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한 글자, 한 글자 정성들여 읽지 않아도 그들의 열정을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소장만 해도 뿌듯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한 컷 한 컷 자세히 설명되어 있는 다채로운 다이어리 사진, 눈에 쏙쏙 들어오도록 일목요연하게 구성되어 있는 중요 포인트, 자신의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직접 이야기하는 식으로 풀어쓴 서울대 선배의 말, 최고로 많이 공부한 시간과 가장 낮았던 전교 등수까지 깨알 같이 공개한 시크릿 인물 인터뷰의 Q&A, 서울대생과 일반 학생의 하루 비교 만화, 서울대 다이어리 비밀 통계 도표 등 모두가 재미있는 볼거리다. 그뿐만 아니라 수능 만점자들의 실제 수능 성적표까지 담았으니 책상 앞에 붙여두고 마음이 해이해질 때마다 봐도 좋겠다. 마지막으로 <도전! 슈퍼모델 코리아 4>, <히든 싱어>에 출연한 서울대생의 스페셜 인터뷰까지 꼭꼭 챙겨 담았다. 속이 꽉찬, 바쁜 수험생들에게 최적화된 수박처럼 알찬 책이다.
고3 시절 다이어리는 한 권의 자서전이자 보물 같은 추억이자 역사물이 된다. 인생에 한 번밖에 없는 치열한 시간, 뭔가 하나에 열중할 수 있는 시간, 고3! 다이어리 정리에 정석은 없지만 지금 당장 《서울대생 100인의 시크릿 다이어리》를 보고 나만의 계획법을 찾아 자신의 삶 가운데서 가장 열심히 공부했던 날들로 기록될 날들을 정리해보자.


※ 이 책이 꼭 필요한 독자

성적 향상에 도움이 되는 다이어리 계획법을 알고 싶은 수험생, 고등학생
슬럼프에 빠진 자녀에게 공부 자극을 주고 싶은 학부모
최상위권 선배들의 진짜 발자취를 통해 공부 지도를 그려보고 싶은 중학생
학생들에게 잔소리하지 않고도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은 선생님
고3 시절의 치열했던, 절실했던 열정을 다시 느끼고 싶은 각종 시험 준비생

※ 이 책을 읽어야 하는 5가지 이유

1. 서울대생의 남다른 열정을 고스란히 담은 유일무이한 족보: 공부에 대한 열정이 사라져 갈 때 책 곳곳에 스며있는 서울대생들의 노력의 흔적을 찬찬히 들여다보세요. 보기만 해도 자극을 받을 수 있는 유일무이 한 책이랍니다.

2. 대한민국 0.01% 선배들의 진짜 발자취: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지지만 그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져요. 이 책은 실제 다이어리를 공개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성공적으로 시간을 보냈던 서울대생들의 진짜 발자취를 엿볼 수 있답니다.

3. 작심삼일 어림없는 가장 체계적인 시간 관리법: 서울대생들의 15가지 공통적인 다이어리 활용법을 자신에게 대입해보면서 체계적인 시간 관리 방법을 배울 수 있어요.

4. 목표 설정, 동기부여를 통한 자기 주도 학습법: 목표 설정이 정확하게 되어 있는가, 아닌가에 따라 시작하기도 전에 이미 차이가 나게 되지요. 이 책은 실제 다이어리 계획 사례를 다양하게 보여주고 있어 목표 설정, 동기부여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져요.

5. 공부의 선순환을 가능케 하는 습관 전략: 똑같이 공부하면서도 지치지 않고 다른 결과를 만들어냈던 서울대생들만의 특별한 습관이 샅샅이 밝혀진답니다.

구매가격 : 9,100 원

누구지, 누구?

도서정보 : Britta Teckentrup / 주니어RHK / 2016년 07월 28일 / PDF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2016 볼로냐 라가치 상 수상 작가 브리타 테큰트럽의
놀라운 패턴 디자인 그림책!

눈부신 색채와 센스 있는 구성 표현으로 이미 국내 그림책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그림 작가 브리타 테큰트럽. 단순하면서도 압도적인 색감으로 표현된 브리타의 그림책은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지금까지 펴낸 70여 권의 그림책은 전 세계 수많은 나라들에서 출간되었습니다. 브리타의 작품은 기존의 창작 그림책 스타일을 벗어나 화려한 그림 표현, 독특한 디자인 구성, 톡톡 튀는 문장 이 세 가지 요소가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어 다른 그림책들과 견주었을 때 단연 돋보입니다. 2016년에는 볼로냐 라가치 상(논픽션 부분 특별상)을 수상하면서 그림책 작가로서의 입지를 확고하게 다져나가고 있습니다.
이번에 주니어RHK에서 출간한 <누구지, 누구?> 그림책은 기존의 브리타 테큰트럽의 아름다운 그림에 디자인적 요소(패턴)를 더하고, 아이들이 놀이로 책 읽기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한 숨은그림찾기 그림책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들이 다채로운 색깔로 표현되어 아이들의 시각을 자극하고, 패턴 그림 속 다른 그림 찾기는 아이들의 집중력과 관찰력을 키워 줄 것입니다. 스토리가 있는 패턴과 풍부한 색채, 재치 있는 숨은그림찾기 구성은 어른아이 할 것 없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누구지, 누구?>에 쏟아진 리뷰
기발한 일러스트레이션과 운율이 살아 있는 텍스트는 비슷한 종류의 책들 사이에서
단연 돋보인다.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아이들의 작은 눈동자는 숨겨진 과제를 찾기 위해 반짝일 것이다.
-북리스트

올해의 어린이 책 중 가장 첨단을 달리는 작품이다.
-뉴욕타임즈
미묘한 색감과 질감은 마치 손그림인 듯 착각하게 만든다.
- 키커스 리뷰
리드미컬한 글과 세련된 일러스트레이션에 분명히 매료 당할 것이다.
- 패어런츠 매거진

아름다운 패턴 속에 꼭꼭 숨은 단 하나뿐인 동물 찾기!
'숨은그림찾기' 와 '스토리텔링'을 한 번에!

포동포동한 판다들이 하얀 배를 출렁이며 춤을 춰.
폴짝폴짝 빙그르르.
신나게 춤추다가 대나무 피리를 잃어버린 건
누구지, 누구? -본문 중

귀여운 판다가 뒤뚱뒤뚱 몸을 흔들며 춤을 추고 있는 패턴 그림 속에, 신나게 춤을 추다 대나무 피리를 잃어버린 단 한 마리의 판다가 숨어 있어요. 아이와 함께 게임을 하듯 숨은 판다를 찾고, 왜 판다가 피리를 잃어버리게 되었는지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눠 보세요.
<누구지, 누구?> 그림책의 매 페이지에는 아이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 잡는 귀여운 동물들이 제각각 다양한 상황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숨은그림찾기 활동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동물들이 표현하고 있는 상황을 스토리텔링으로 연결하여 자연스럽게 독후 활동을 이끌어 줍니다. '누구지, 누구?', '보이니, 보여?'와 같이 노래하듯 리드미컬하고 반복적인 문장은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여 책 읽기에 관심을 가지고, 책 읽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 줄 것입니다.










집중력과 관찰력을 키우고, 시각 지능을 자극 주는 그림책
똑같은 패턴 속에 숨어 있는 다른 그림 찾기 활동은 아이의 집중력은 물론, 관찰력을 키우는 데 효과적인 활동이라 할 수 있습니다. 본문 속에는 아이가 쉽게 정답을 찾아 낼 수 있는 문제와 다소 어렵게 느낄 수 있는 문제가 섞여 있습니다. 어려운 문제를 풀 때는 아이가 흥미를 잃거나 포기하지 않도록 힌트를 제공해 주면서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지도해 보세요. 정답을 맞추었을 때의 기쁨과 희열은 아이의 자존감과 자신감을 길러 줍니다.
또한 이 그림책은 각 동물의 특징을 딱딱한 정보서처럼 전달하는 것이 아닌 상징적인 동물의 특징을 리드미컬한 문장으로 표현해 전달하고 있습니다.
밝고 화려한 색감으로 표현된 패턴 그림은 눈의 피로를 최소화하는 그림 기법을 이용해
아이의 시각 지능을 길러 주는 데 도움이 됩니다.

구매가격 : 8,400 원

코딱지 코지

도서정보 : 허정윤 / 주니어RHK / 2016년 06월 23일 / PDF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내 콧구멍 안에 누군가 살고 있다!”
기발한 상상력으로 빚어낸 엉뚱 발랄 유쾌한 그림책!
어린 시절, 누구나 한 번쯤 마치 보물을 캐듯 양쪽 콧구멍을 후비적거려서 코딱지를 파낸 기억이 있을 것이다. 조물조물 동그랗게 굴리면 공처럼 만들 수 있고, 벽에 찰싹 달라붙기도 하고, 심지어 맛을 보기까지! 아이들에게 이보다 더 친숙하고 재미있는 장난감이 있을까?
어떤 부모님들은 시도 때도 없이 코를 후비는 아이의 습관 때문에 골머리를 앓기도 한다. 왜 자꾸 코를 후비느냐 아이에게 물으면 콧속이 간지럽다거나 갑갑해서, 혹은 그냥 심심해서 등 그 이유도 천차만별 다양하다.
바로 여기서 작가의 엉뚱한 상상력이 발동한다.
“코딱지가 콧구멍 밖으로 나가고 싶어서 자꾸만 손가락을 부르는 것이라면?”
이처럼 신선하고도 기발한 발상에서 시작된 이 책은, 이름만 들어도 아이들이 까르르 웃는 코딱지가 주인공으로, 코딱지가 콧구멍을 나가기 위해 펼치는 모험을 담았다. 내 콧구멍 속에도 정말 코지와 같은 코딱지가 살고 있는지, 콧구멍 속에서 코지가 어떻게 생활하는지, 밖으로 나간 코지는 또 어떤 모험을 떠날지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시키기에 충분하다. 또한 반전이 있는 결말은 독자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보금자리를 박차고 세상 밖으로 나간 코딱지!
코지는 오른쪽 콧구멍에서 놀러 온 코비에게 바깥세상의 이야기를 듣는다. 콧구멍 밖은 파란 하늘이 펼쳐져 있고, 달콤한 사탕과 아이스크림이 산처럼 쌓여 있는 환상적인 곳이라는 말에 코지는 자신의 보금자리인 콧구멍을 떠나 밖으로 나가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밖으로 나가기란 마음처럼 쉽지 않다. 콧구멍 탈출을 위해 코털을 힘껏 잡아당기고, 콧속을 간질이는 등 온갖 시련을 겪으면서도 계속해서 노력하는 코지와 코비의 모습은 아이들에게 새로운 세상으로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불어넣는다.

애니메이션처럼 생생하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
클레이를 이용한 창의성 교육 기획자로도 활약하고 있는 작가는 자신의 경험을 살려 주인공 코딱지 코지를 탄생시켰다. 음식 냄새를 맡고 킁킁대는 코지의 익살스러운 표정과 밖으로 나가기 전에 깨끗이 목욕을 하는 장면 등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익살스럽고 재치 있는 장면들이 가득하다. 배경 역시 작가의 상상력이 발휘되었다. 《코딱지 코지》에서 코지가 살고 있는 곳은 마치 정글 숲을 떠올리게 한다. 코털이 빽빽한 콧구멍 속을 숲처럼 표현한 것이다. 작가는 하나하나 종이를 오려 거대한 코털 숲을 완성했다. 책을 덮고 나면 마치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본 듯한 생동감 넘치는 작품이다.




이탈리아, 독일, 네덜란드, 미국, 중국 등
10개국이 인정한 친환경 클레이북!
요즘 ‘안전’이라는 키워드가 계속해서 화두에 오르고 있다. 특히 어린이 안전의 비중이 크다. 그만큼 먹거리, 놀 거리 등에서 우리 아이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뜻이다. 이러한 시점에 코딱지 코지의 캐릭터가 유해한 물질이 들어 있지 않은 무독성 친환경 클레이로 만들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피부에 자극을 주거나, 간이나 신장 장애, 생식기 기형을 일으킬 수 있는 프랄레이트계 가소제 등의 성분을 뺀 클레이로, 이탈리아, 독일, 네덜란드, 미국, 중국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어린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생각하는 작가의 마음이 오롯이 느껴지는 부분이다.

구매가격 : 9,1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