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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본] 사랑을 몰라?(전2권/완결)

도서정보 : 일기 / 다향 / 2018년 05월 08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매사 빈틈없이 정확한 우현으로선 애매함으로밖에 표현할 수 없는 그녀가 정말 마음에 들지 않았다. 달갑지 않은, 정확히 구분되지 않는 모호한 감정이 내내 거슬렸다. 싫지도 좋지도 않은, 그럼에도 무시가 되지 않는, 그 외에도 무언가 더 있는 듯 걸러지지 않는 애매함. 강산영이라는 여자는 무엇 하나 명확한 것이 없었다.
그래서일까. 반대로 그녀가 곤란해하는 모습엔 썩 기분이 괜찮았다. 그 해석 불가능한 모호함조차 용납하고 넘어갈 수 있을 만큼. 당황하는 그녀의 모습에 웃음이 나는 것도 미처 모를 만큼.
따지고 보면 상당히 유치한 감정이건만 우현은 그조차도 깨닫지 못하고 있었다. 그가 사람에게 갖는 감정은 세 가지 정도였다. 경계를 그을 수 없는 가족, 허용 범위 내에서 편한 친구, 그리고 나머지는 이해관계에 있거나 좋아하든 싫어하든 무감한, 범주에 들지 않는 사람들.
그런데 그녀는 어느 부류에도 해당사항이 없었다. 그 외, 기타 등등에 넣자니 무시가 잘 안됐고, 그렇다고 어딘가 끼워 넣기엔 심하게 많이 모자란다. 말로는 설명이 불가능한 이상한 여자. 딱 거기까지였다.
하지만 사람 일은 모르는 것이다. 여러모로 다채롭게 복잡다단해질 수 있는 것이 또 인간관계임을 우현은 간과하고 있었다.

구매가격 : 7,000 원

사랑을 몰라? 2권(완결)

도서정보 : 일기 / 다향 / 2018년 05월 08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매사 빈틈없이 정확한 우현으로선 애매함으로밖에 표현할 수 없는 그녀가 정말 마음에 들지 않았다. 달갑지 않은, 정확히 구분되지 않는 모호한 감정이 내내 거슬렸다. 싫지도 좋지도 않은, 그럼에도 무시가 되지 않는, 그 외에도 무언가 더 있는 듯 걸러지지 않는 애매함. 강산영이라는 여자는 무엇 하나 명확한 것이 없었다.
그래서일까. 반대로 그녀가 곤란해하는 모습엔 썩 기분이 괜찮았다. 그 해석 불가능한 모호함조차 용납하고 넘어갈 수 있을 만큼. 당황하는 그녀의 모습에 웃음이 나는 것도 미처 모를 만큼.
따지고 보면 상당히 유치한 감정이건만 우현은 그조차도 깨닫지 못하고 있었다. 그가 사람에게 갖는 감정은 세 가지 정도였다. 경계를 그을 수 없는 가족, 허용 범위 내에서 편한 친구, 그리고 나머지는 이해관계에 있거나 좋아하든 싫어하든 무감한, 범주에 들지 않는 사람들.
그런데 그녀는 어느 부류에도 해당사항이 없었다. 그 외, 기타 등등에 넣자니 무시가 잘 안됐고, 그렇다고 어딘가 끼워 넣기엔 심하게 많이 모자란다. 말로는 설명이 불가능한 이상한 여자. 딱 거기까지였다.
하지만 사람 일은 모르는 것이다. 여러모로 다채롭게 복잡다단해질 수 있는 것이 또 인간관계임을 우현은 간과하고 있었다.

구매가격 : 3,500 원

사랑을 몰라? 1권

도서정보 : 일기 / 다향 / 2018년 05월 08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매사 빈틈없이 정확한 우현으로선 애매함으로밖에 표현할 수 없는 그녀가 정말 마음에 들지 않았다. 달갑지 않은, 정확히 구분되지 않는 모호한 감정이 내내 거슬렸다. 싫지도 좋지도 않은, 그럼에도 무시가 되지 않는, 그 외에도 무언가 더 있는 듯 걸러지지 않는 애매함. 강산영이라는 여자는 무엇 하나 명확한 것이 없었다.
그래서일까. 반대로 그녀가 곤란해하는 모습엔 썩 기분이 괜찮았다. 그 해석 불가능한 모호함조차 용납하고 넘어갈 수 있을 만큼. 당황하는 그녀의 모습에 웃음이 나는 것도 미처 모를 만큼.
따지고 보면 상당히 유치한 감정이건만 우현은 그조차도 깨닫지 못하고 있었다. 그가 사람에게 갖는 감정은 세 가지 정도였다. 경계를 그을 수 없는 가족, 허용 범위 내에서 편한 친구, 그리고 나머지는 이해관계에 있거나 좋아하든 싫어하든 무감한, 범주에 들지 않는 사람들.
그런데 그녀는 어느 부류에도 해당사항이 없었다. 그 외, 기타 등등에 넣자니 무시가 잘 안됐고, 그렇다고 어딘가 끼워 넣기엔 심하게 많이 모자란다. 말로는 설명이 불가능한 이상한 여자. 딱 거기까지였다.
하지만 사람 일은 모르는 것이다. 여러모로 다채롭게 복잡다단해질 수 있는 것이 또 인간관계임을 우현은 간과하고 있었다.

구매가격 : 3,500 원

너에게 미쳐서

도서정보 : 은밀 / 스칼렛 / 2018년 05월 08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거부하지 마, 돌아버릴 것 같으니까.”

오만하고 거침없는, 그래서 매력적인 형사 강태서.
그가 한 여자에게 미쳤다.

서늘할 만큼 이지적인 눈동자를 가진 여자, 채수정.
그녀를 향한 잔혹한 욕망.

심장 깊숙이 박혀 버린 그녀 때문에 그는 잔인해져만 간다.
맹렬한 소유욕이 그를 뒤흔든다.

네 전부를 다 삼켜 버리고 싶어!

구매가격 : 3,500 원

섹스어필

도서정보 : 은밀 / 스칼렛 / 2018년 05월 08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거대 규모의 자금을 융통할 수 있는 세계적인 갑부이자,
할리우드 스타 못지않은 매력을 가진 남자, 스티븐 E. 해밀턴.
그런 그가 새까만 머리를 한 동양 여자, 수연에게 은밀한 제안을 해 온다.

“휴먼 사의 2배. 뭐 특별 보너스도 가끔 줄 수 있어.”

회계사 수입으로도 감당할 수 없는, 가족이라는 늪에 빠져 있던 수연.
그녀는 은밀하고도 위험한 유희의 공범자가 되기로 한다.

그런데 이 남자…….
사랑이란다.
누군가를 담을 가슴 따위는 남아 있지 않다던 그가, 사랑이란다.

“이러면 계약 위반이잖아요. 왜 그러는 거야, 도대체.”

거친 숨결로 온몸을 더듬으며 퍼붓던 키스,
함께 절정을 향해 움직이던 몸짓,
심장의 두근거림,
깊은 환희…….

“아무래도 안 되겠다, 차수연!
지금부터 너, 내 거다!”

구매가격 : 3,800 원

로맨틱 오피스

도서정보 : 배유미 / 다향 / 2018년 05월 08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열기와 낭만이 있는 그곳, 카사블랑카에
로맨틱한 바람이 불어온다.

김지한.
‘MH 더 비발디’ 호텔 이사.
부득이한 이유로 카사블랑카 지사로 전근을 가게 된다.

이라미.
지한의 비서.
낯선 땅으로 온 그에게 자꾸만 시선이 간다.

구매가격 : 3,500 원

백야

도서정보 : 알리시아 / 다향 / 2018년 05월 08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예쁘게 성장했네.’
눈앞에 보이는 야나를 더 이상 옛날의 그 여자아이로 볼 수는 없을 듯했다. 귀여웠던 외모는 여성스러운 선이 두드러질 만큼 성장했고, 장난기 가득했던 시선은 진지하다 못해 성숙한 눈빛으로 탈바꿈해 있었다. 어머니를 잡고 있으면서도 그에게 당당하게 맞서는 태도엔 그를 둘러싸던 여자들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내뿜고 있었다.
야나는 알까? 그녀의 시선이 그가 가지고 있는 줄도 몰랐던 수컷 본연의 욕구를 충동질하고 있다는 걸. 위험하다. 그의 기억 속에 좋은 이미지로 남아 있던 야나가 자신의 무언가를 건드린다는 건 너무 위험한 일이라 피해야만 했다. 아니, 거부해야만 했다.

구매가격 : 3,500 원

숨결

도서정보 : 알리시아 / 다향 / 2018년 05월 08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우린 이혼한 사람들이라고요.”
인욱이 눈빛 하나만으로 그 존재감을 드러내며 강렬한 체취를 뿜어냈다. 이 상황에서도 그녀의 가슴이 주책없이 떨려 오자 연수는 그들이 상기해야 할 문제를 잊지 않고 꺼냈다.
“이혼을 혼자 하나?”
“어쨌든 난 지금까지 당신과 헤어졌다고 믿고 살았다고요. 내게 당신은 남일 뿐이란 말이에요.”
“남?”
“그, 그래요. 우린…… 남이란 말이에요…….”
그의 날카롭게 번들거리는 눈빛이 그녀에게 꽂히는 순간 전신에 소름이 끼쳤다. 은근슬쩍 곁눈으로 그를 살피며 말을 더듬었다.
“글쎄, 과연 우리가 진짜 남일까?”
그녀의 눈을 뚫어지게 응시만 하던 인욱이 바닥에 낮게 깔린 안개처럼 잔뜩 가라앉은 말투와 시선으로 그녀를 사로잡았다. 그의 눈빛이 야만스럽게 빛나는 걸 발견한 연수는 위험을 읽고 흠칫거렸다. 괜스레 그에게 휘말리지 않으려 뒤로 물러나 거리를 두었다.
“무슨……?”
뒷걸음질친 연수는 인욱이 좁은 공간 안으로 완전히 들어와 달칵거리며 문을 잠그자 펄쩍 뛰며 놀란 눈으로 그를 올려다봤다. 그가 문을 잠그는 이유가 불순해 심장이 미친 듯이 뛰기 시작했다. 여자의 직감에 빨간 등이 켜졌다.
설마, 아니겠지? 이리 급작스럽게 뭘 어찌하는 건 그의 스타일이 아니었다. 그리고 4년이라면 다른 여자가 생겨도 벌써 생겼을 시간이니 상상하는 그런 일이 생기진 않을 것이다.
“입으로야 얼마든지 남이라고 외칠 수 있겠지. 하지만 네 육체도 날 남이라고 느끼고 있는지 한번 볼까?”

구매가격 : 3,500 원

그대가 있는 풍경(15금)

도서정보 : 신현정 / 스칼렛 / 2018년 05월 08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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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살에 부모를 잃고 들어간 보육 시설, 희망원.
아리는 그곳에서 만난 다섯 언니 오빠와 새로운 가족이 되었다.
외로움을 배우기도 전에 따뜻한 마음에 둘러싸였고,
늦게나마 데리러 온 할머니에게서는 사랑하는 방법을 배웠다.

그렇기에 스물세 살 아리에게 가장 중요한 건,
다정한 보육원 친구들과 할머니, 그리고 앞으로 만들 가족이었다.

“내가 아리 양의 소망 세 가지를 모두 들어주지.”

치료비가 없어 할머니의 병환을 지켜보기만 하던 시절,
이 달콤한 제안을 아리가 거절할 수 있을 리 없었다.
그 대가로,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떠나야 할지라도.

아리는 친언니 같던 세아의 결혼식을 마지막으로 삼았다.
열여섯의 어느 날 세아를 보러 온 석현에게 한눈에 반한 이후로
소중한 사람들 사이에서 키워 온 사춘기 소녀의 마음도 끝이었다.
‘흥! 메롱이다, 이석현!’
이제 지긋지긋한 짝사랑은, 그만하려 한다.

그리고 2년 뒤.
결혼식 날 밤, 석현에게 의문만 남기고 사라졌던 아리가

“오늘, 만나서 반가웠어요. 가시죠, 박 실장님.”

전설적인 큰손 진승필 회장의 수행 비서로 돌아왔다.

구매가격 : 3,600 원

[합본] 아뜰라에르(전2권/완결)

도서정보 : 서정윤 / 다향 / 2018년 05월 08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시한부 선고를 받은 아버지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 드리기 위해 가짜 남편이 필요한 연서.

“가짜 남편이, 필요해요. 그런 일도 해 줄 배우가 있을까요?”

연서는 배우를 찾기 위해 ‘우성’ 엔터테인먼트 대표, 주환을 찾아간다.

걷잡을 수 없이 퍼져 나간 스캔들과 눈앞에 나타난 여자.

여자에게 필요한 건 1년짜리 남편.
제게 필요한 건 스캔들을 무마시켜 줄 어떤 쇼.

주환은 어쩌면 나쁘지 않은 선택일지도 모른다 생각했다.

구매가격 : 4,5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