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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상궁의 은밀한 매력(개정판)

도서정보 : 임지영(디카페) / 도서출판 가하 / 2018년 05월 16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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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솜씨가 보통이 아니라면서?”
“어르신, 뭘 잘못 아시는 것 같사옵니다.”


김 상궁은 입궐한 지 20년차인 수방상궁이다. 자신이 짝사랑하는 세영 대군 앞에서 묘한 말을 들은 김 상궁은 궐내에 자신이 희대의 명기라는 소문이 도는 것을 알게 된다. 절대 사실이 아닌 그 소문보다 더 최악은 그 소문을 들은 세영 대군마마의 자신을 바라보는 눈빛에 경멸을 띠게 된 것이다. 심지어 김 상궁은 세영 대군의 원행에 동행하게 되는데, 사내들은 자신을 묘하게 쳐다본다. 점점 꼬여가는 상황 속에 김 상궁은 자신에 대한 오해를 풀 수 있을 것인가?


“김 상궁, 김 상궁은 성격이 좋으시오?”
“네?”
“김 상궁은 혹시 다리가 예쁘오?”
“아니요.”
“그럼 자신이 예쁘다고 생각하오?”
“마마, 하실 말씀이 있으시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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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누스도 심장은 하나다

도서정보 : 김정숙 / 도서출판 가하 / 2018년 05월 17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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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꾼의 심장은 사냥이 끝나고 나면 멈춰.”


23년 전, 억울한 누명을 쓴 채 자살한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준혁은 CM그룹 회장의 하나뿐인 딸 하은에게 접근한다. 준혁의 철저한 계획에 따라 하은은 그에게 사랑을 고백하고, 완벽한 복수를 위해 준혁은 그녀의 몸과 마음을 길들이지만, 단죄의 시간이 다가올수록 점점 그녀에게 흔들리는 자신을 발견하는데…….


“사랑은…… 적당히 하는 거야.”
“그게 무슨 말이에요?”
“말 그대로야. 더 많이 사랑하는 사람이 상처를 받는다고 하잖아.”
“아. 그런 거라면 난 상처 받아도 좋아요. 준혁 씨가 날 사랑하는 것보다 내가 더 많이 준혁 씨를 사랑할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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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상사

도서정보 : 고여운 / 도서출판 가하 / 2018년 05월 17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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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서경은 씨와 불편한 관계, 계속할 생각인데.”


원치 않는 선 자리에 나가게 된 경은은 마음을 달래려고 들어간 칵테일 바에서 승현을 만나 잊지 못할 밤을 보낸다. 한 달 후, 직장 상사로 다시 만나게 된 그는 경은에게 ‘파트너’를 제안하는데…….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승현은 단지 ‘직장상사’와 ‘파트너’로 저를 대하는 그녀에게 서운함을 느끼기 시작한다. 그녀에게 더 큰 의미를 지니는 사람이 되고 싶지만, 시작부터 엉망인 그녀와의 관계를 되돌리기엔 너무 멀리 와버렸다.
잘못 꿴 첫 단추처럼 어긋난 채 시작된 두 사람의 관계는 과연 제자리를 찾을 수 있을까?


“나한테 와. 서경은.”
눈치 없는 미련 곰탱이에게 늘 먼저 손을 내밀어야 한다는 걸 진작 깨달은 그였다. 유인구가 안 먹힌다면 직구로 하는 수밖에.
“파트너 같은 거 하지 말고, 연애하자. 내가 당신과 하고 싶은 건 그거야. 이제 마음도 나누자. 경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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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의 선율

도서정보 : 하이 / 도서출판 가하 / 2018년 05월 23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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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폰서가 되어줄까? 원한다면, 어차피 나도 하룻밤을 사는 관계로는 만족되지 않았거든.”
“저에게 돈이 많이 필요하긴 해요. 근데, 아저씨 돈이라면 받고 싶지 않아요!”


돌아가신 아버지가 남긴 억대의 빚을 갚기 위해 스무 살 하율은 유일하게 자신이 가진 몸을 팔기로 한다.
자신의 스폰서가 되어주겠다는 해롤드 백화점 대표 김유식, 그를 만난 하율은 자꾸만 그에게 돈으로 사고파는 관계가 아닌 특별한 사람이 되고 싶어 하는 마음이 생긴다.
믿을 수 없게도 유식 또한 그녀를 좋아한다는 말에 그와 함께하기로 하지만 그런 그녀의 행복도 잠시, 유식의 외사촌인 석민을 만나며 그의 계략에 휩쓸리게 되는데…….


“처음도 아니잖아요? 그렇게 상처받은 표정 할 거 없잖아? 내 말, 틀려요?”
“무슨 말을 하시는지, 정말 모르겠어요.”
“내가 알아본 바로, 당신은 텐프로 출신이라죠? 김유식이 정하율 씨 스폰서가 되었고. 그가 얼마를 주기로 하고 계약했어요?”
“내가 그보다 더 많은 돈, 줄 수 있는데……. 나랑 잘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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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인형

도서정보 : 이기옥 / 도서출판 가하 / 2018년 04월 24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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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정말 그와 파혼할 수 있을까? 그의 인형이 되는 건 아닐까?’


미아는 집안 어른들의 주선으로 오래된 이웃이자 오빠의 절친한 친구였던 준혁과 약혼하게 된다. 마음에도 없는 약혼이었지만, 조금씩 준혁에게 끌리던 미아는 자신을 사랑한다는 그의 고백에 마음을 열고 뜨거운 첫날밤을 보낸다. 하지만 친구들과의 대화에서 몰래 듣게 된 그의 진심. 미아는 자신을 인형이라고 말하는 그에게 화도 내지 못하고 돌연 자취를 감춘다.
그리고 2년 뒤……. 여전히 미아를 약혼녀라 부르는 이 남자의 속마음은 대체 무엇일까?


“내가 전에 말했지. 나는 내 손에 들어오면 절대로 놓치지 않는다고 말이야. 너도 그건 마찬가지야.”
“내가 물건이에요?”
“물건이라는 말, 한 적 없어.”
“그럼 대체 왜 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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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굴레

도서정보 : 임혜 / 도서출판 가하 / 2018년 05월 02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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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내가 만들었다. 내 취향대로.”


열두 살 이전의 기억은 없다. 은설의 기억은 신재와의 만남에서부터 시작된다.
열한 살 차이가 나는 오빠, 12년을 함께해온 사람 , 그리고…… 은설이 남자로 사랑하는 사람.
오빠가 포식자라면. 만약 정말 그런 거라면. 그래서 오빠가 날 이렇게 보는 거라면.
나를 다 먹어줘요.


“내가.”
“…….”
“널 주웠어.”
은설의 눈이 커졌다. 친남매가 아님을 알고 있었지만, 주워 왔다는 말이 어떤 뜻인지 짐작도 안 간다.
신재와의 첫 만남. 더러웠던 소녀. 난 어디에서 왔던 거야?
“그 지옥 속에서 내가 널 주워 왔어.”
그가 한 번 더 말하며 힘주어 강조했다.
“그러니까 넌 내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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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망, 그 여름의 잔해(개정판) 1

도서정보 : 신윤희(에드가) / 도서출판 가하 / 2018년 04월 27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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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단 한 순간도 너 잊은 적 없어.”


신을 받드는 자의 운명으로 태어난 지효. 그녀의 앞에 민준이 나타난다.
벗어나고픈 현실에서 서로가 유일한 희망이 되어버린 지효와 민준. 지효가 타고난 운명에서 벗어나려 발버둥쳐도 가혹한 신은 그녀가 사랑하는 사람을 무참히 난도질해버리고 만다. 참을 수 없었던 지효는 결국 그의 곁을 떠나게 된다.
11년 후 직장상사와 부하직원으로 다시 만나게 된 두 사람. 예전과는 달리 자신을 밀어내는 지효에게 민준은 업무와 관련된 정보를 주는 조건으로 그녀의 시간을 제게 달라고 하는데…….


“김지효 팀장님, 당신을 원합니다.”
“무슨 말을 하는 거예요? 지금 장난하세요?”
“말 그대로입니다, 김지효 팀장님. 전 정보를 제공할 테니, 제겐 김 팀장님을, 좀 더 엄밀히 말하면 당신의 시간을 주시죠.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한 달이면 됩니다. 어떻습니까?”

구매가격 : 3,500 원

갈망, 그 여름의 잔해(개정판) 2

도서정보 : 신윤희(에드가) / 도서출판 가하 / 2018년 04월 27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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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말 잘 들어. 너 또 옛날처럼 다시 나 떠나면 가만 안 놔둔다. 신이고 뭐고 내가 다 가만 안 놔둘 거야!”


신을 받드는 자의 운명으로 태어난 지효. 그녀의 앞에 민준이 나타난다.
벗어나고픈 현실에서 서로가 유일한 희망이 되어버린 지효와 민준. 지효가 타고난 운명에서 벗어나려 발버둥쳐도 가혹한 신은 그녀가 사랑하는 사람을 무참히 난도질해버리고 만다. 참을 수 없었던 지효는 결국 그의 곁을 떠나게 된다.
11년 후 직장상사와 부하직원으로 다시 만나게 된 두 사람. 예전과는 달리 자신을 밀어내는 지효에게 민준은 업무와 관련된 정보를 주는 조건으로 그녀의 시간을 제게 달라고 하는데…….


“지효, 너도 신이니 뭐니 그딴 거 다 관두고, 단 한 번만이라도 네 감정에 솔직해봐. 나 사랑하니?”
알잖아, 난 당신 내 목숨보다 더 사랑해.
“보내줘.”
그런데 당신이 곁에 없어도 살 수 있어. 살아지더라.
“옛날 그때처럼 세상에 나 하나면 돼?”
당신이 살아만 있다면 난 살 수 있어. 그거면 돼. 그러니까…….
“제발, 보내줘. 민준아…….”

구매가격 : 3,500 원

갈망, 그 여름의 잔해(개정판) 합본(전2권)

도서정보 : 신윤희(에드가) / 도서출판 가하 / 2018년 04월 27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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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도서는 ‘갈망, 그 여름의 잔해(개정판)’ 1, 2권 합본입니다.

“난 단 한 순간도 너 잊은 적 없어.”


신을 받드는 자의 운명으로 태어난 지효. 그녀의 앞에 민준이 나타난다.
벗어나고픈 현실에서 서로가 유일한 희망이 되어버린 지효와 민준. 지효가 타고난 운명에서 벗어나려 발버둥쳐도 가혹한 신은 그녀가 사랑하는 사람을 무참히 난도질해버리고 만다. 참을 수 없었던 지효는 결국 그의 곁을 떠나게 된다.
11년 후 직장상사와 부하직원으로 다시 만나게 된 두 사람. 예전과는 달리 자신을 밀어내는 지효에게 민준은 업무와 관련된 정보를 주는 조건으로 그녀의 시간을 제게 달라고 하는데…….


“김지효 팀장님, 당신을 원합니다.”
“무슨 말을 하는 거예요? 지금 장난하세요?”
“말 그대로입니다, 김지효 팀장님. 전 정보를 제공할 테니, 제겐 김 팀장님을, 좀 더 엄밀히 말하면 당신의 시간을 주시죠.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한 달이면 됩니다.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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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의 횡포 1

도서정보 : 한을 / 도서출판 가하 / 2018년 05월 1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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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너 같은 걸 써주는 회사가 있을 것 같아?”
“……있는데요. 저 써주는 회사, 있더라고요. 여기, G&B그룹 비서실이요. 덕분에 취직됐어요. 그럼 잘 부탁드려요. 사장니임!”


인생사 새옹지마라고 했던가. 인성쓰레기 사장에게 해고당했지만, 그로 인해 사장에게 엿 먹이는 게 주업무인 비서로 채용됐다. 연봉 높은 땡보직을 나 변태영이 어찌 마다하리오.
어이, 갑! 너 어디 한번 싸구려 을에게 제대로 당해봐라!


“현대판 노예라, 멀리 갈 것도 없잖아?”
원하는 답을 듣고 싶어? 개인비서 시켜줘! 그럼 노예 해줄게!
“어머나, 그게 누굴까요?”
“몰라서 물어? 말이 좋아서 비서지, 조선시대로 치면 노비 아냐? 천민. 안 그래? 싸구려.”
“에이, 그런 식으로 치면 사장님도 시대를 잘 타고난 거죠. 조선시대로 치면 상인이잖아요. 상놈!”

구매가격 : 3,5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