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

3388종의 전자책이 판매중입니다.

어게인 웨딩 2

도서정보 : 봉다미 / 동아 / 2016년 10월 26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왜 그랬냐고 물었지?”
응.
“내가 누구와 바람을 피워도 넌 물어보지 않았어. 네 자존심이 더 중요했거든. 다른 여자였음 너처럼 차분하게 법원 가자고 안 해. 울고불고 난리 치지.”
기다려 주고 믿어 준 게 죄는 아니잖아. 참아야 하는 줄 알았지. 말하면 헤어지게 될까 봐. 나도 마지막 자존심이라는 게 있으니까.
“넌 그 집에서 탈출할 뭔가가 필요했을 뿐이야. 내가 아니었어도 네 울타리만 만들 수 있으면 누구든 상관없었을 거다. 가정이라는 것에 환장한 여자니까.”
열심히 살아 보려고 했던 게 잘못은 아니잖아. 시작도 나쁘지 않았고, 나 좋다고 했던 건 잊었어? 난 참고 약속을 지켰을 뿐이야.
“만 7년이네. 너랑 사는 거 빡세더라. 즐기는 것도 모르고. 이 정도는 얘기해 줘야 될 거 같아서. 간다.”
“잘 가.”
서영이 씁쓸하게 웃으며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7년간의 긴 결혼 생활이 끝났다.

“솜털 같았다. 따라 웃고 싶을 만큼, 가볍고 포근한 솜털같이 웃더라.”
멈칫했던 서영이 다시 걷기 시작했다.

-숨이 막혀. 너같이 이치 따지는 여자, 누가 좋아할 것 같아? 하룻밤이면 몰라도. 아참, 네 부모도 너 싫어하잖아.
내가 솜털같이 웃었다고? 웃기는 소리.
서영의 입매가 삐뚜름해졌다.

구매가격 : 2,200 원

심장의 충돌

도서정보 : 최기억 / 동아 / 2016년 10월 26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웃음을 파는 여자로 보이진 않는데…… 이젠 내 눈도 썩었나 보군.”
“후후후, 웃음 파는 여자로 보는 당신의 눈이 잘못된 건지, 아니면 내가 잘못인지 모르겠네요.”
“그리 보이도록 행동하고 있는 당신 잘못이 아닐까 싶은데?”
“그럼 내 잘못이고.”
“…….”
“흐흠, 얼굴만큼이나 대단한 사내인가 봐요. 이리 옆에 앉기 힘든 걸 보니.”
“잘 아니까 접근한 거 아닌가?”
“아니라면?”
“그럼 거짓말에 익숙한 거겠지.”
“흐흠, 정색하니 좀 무섭다.”
“알면 적정선을 유지하도록.”

[본 콘텐츠는 15세 이용가로 재편집한 콘텐츠입니다]"

구매가격 : 2,700 원

맞선의 품격

도서정보 : 이아인 / 동아 / 2016년 10월 26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미국 거대 재벌 기업의 후계자로 지목 받는 잘 나가는 그, 정수현. 한국에 휴식을 취하기 위해 잠시 머물러 왔다가 아는 형에게 봉변을 당한다. 원하지도 않는 《맞선의 품격》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커플 배틀을 벌여야 하는 매우 짜증스러운 상황이다. 나이가 혼기를 넘어섰다는 이유 하나로 맞선 시장에 활어마냥 내던져진 그 앞에 한 여자가 운명처럼 나타난다.

구매가격 : 3,500 원

불타는 봄날

도서정보 : 이아인 / 동아 / 2016년 10월 26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태어난 순간부터 옆집에 놈이 살았다. 서로 눈이 마주친 순간부터 놈은 악당이었다. 그놈이 끔찍하게 싫은 그녀, 유하정. 옆집 보석같은 소녀에게 눈이 멀어 다른 건 눈에 차지도 않는다. 이게 사랑인지, 애정인지, 뭔지도 모른 채 막연히 소녀의 주변만 맴맴 맬돌았다는 그, 장기서.

구매가격 : 3,500 원

후아유

도서정보 : 김주현 / 동아 / 2016년 10월 26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강추!

깜찍한 계약 연애, 그 뒤에 숨겨진 발칙한 거짓 연애.
그 속에도 로맨스는 있다!

쌍둥이 자매, 파란과 하늘.
동생 하늘이 공들이다 차였던 남자 테드에게서 3개월간 계약 연애를 하자는 제안을 받는다.
하지만 그녀는 지금 뉴욕 출장 중.

“파란, 나 자신 있어. 그 사람 두 달 후에는 분명 내 남자가 될 거란 말이야. 그러니까 한 달만. 딱 한 달만 그 사람을 붙잡고 있어 줘.
“그냥 헤어져. 지금 무슨 코믹 영화 찍냐? 계약 연애? 거기에 쌍둥이 언니한테 동생이라고 속여서 만나 달라고?”

동생의 간곡한 부탁에 결국 테드와 거짓 연애를 하게 되는 파란.
그런데 이를 어쩐다?
테드가 가슴에 들어오기 시작하고 테드 역시 파란에게 끌리면서 점점 이상한 낌새를 차리게 되는데…….

구매가격 : 3,500 원

자박자박, 너를 따라서

도서정보 : 서혜은 / 동아 / 2016년 10월 26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13세의 이루다는, 18세의 강유호가 좋았다. 그래서 졸졸졸, 그를 따라다녔다. 23세의 이루다는, 여전히 28세의 강유호가 좋았다. 그러나 더는 따라다니지 않기로 했다. 십 년간 생각조차 해 본 적 없었던 루다의 마지막 고백에, 유호는 난생처음 혼란스러운 감정을 맞이하는데…….

구매가격 : 3,600 원

살라후딘의 향수가게 합본(전2권)

도서정보 : 서지현 / 동아 / 2016년 10월 26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살라후딘 참차왈라는 자유무역도시 페일라소드 페일그린가에 위치한 향수가게를 운영하는 상냥하고 선량한 향수상인입니다.

비록 수많은 오해들 때문에 의심을 사고 귀찮은 일이 생겨나고 있지만 명실상부 조향사협회에서 인증받은 훌륭한 향수장인이기도 합니다.

쪼잔하고 짠돌이에 구두쇠이기도 하지만 향수를 만들 때에는 재료를 아끼지 않습니다.

그러니 어서 오세요, 향수가게에.
여기 수많은 향수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원하는 대로 고르셔도 되고, 오로지 본인만을 위한 향수를 맞출 수도 있습니다.
혹 당신이 사려는 향수가 조금 독특한 용도라면, 밤에 몰래 찾아오기를 권유합니다.

그 때에는 누구에게도 팔지 않는 귀중하고 비싼 향수를 팔고 있으니까요.

구매가격 : 7,200 원

살라후딘의 향수가게 1

도서정보 : 서지현 / 동아 / 2016년 10월 26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살라후딘 참차왈라는 자유무역도시 페일라소드 페일그린가에 위치한 향수가게를 운영하는 상냥하고 선량한 향수상인입니다.

비록 수많은 오해들 때문에 의심을 사고 귀찮은 일이 생겨나고 있지만 명실상부 조향사협회에서 인증받은 훌륭한 향수장인이기도 합니다.

쪼잔하고 짠돌이에 구두쇠이기도 하지만 향수를 만들 때에는 재료를 아끼지 않습니다.

그러니 어서 오세요, 향수가게에.
여기 수많은 향수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원하는 대로 고르셔도 되고, 오로지 본인만을 위한 향수를 맞출 수도 있습니다.
혹 당신이 사려는 향수가 조금 독특한 용도라면, 밤에 몰래 찾아오기를 권유합니다.

그 때에는 누구에게도 팔지 않는 귀중하고 비싼 향수를 팔고 있으니까요.

구매가격 : 4,000 원

살라후딘의 향수가게 2

도서정보 : 서지현 / 동아 / 2016년 10월 26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살라후딘 참차왈라는 자유무역도시 페일라소드 페일그린가에 위치한 향수가게를 운영하는 상냥하고 선량한 향수상인입니다.

비록 수많은 오해들 때문에 의심을 사고 귀찮은 일이 생겨나고 있지만 명실상부 조향사협회에서 인증받은 훌륭한 향수장인이기도 합니다.

쪼잔하고 짠돌이에 구두쇠이기도 하지만 향수를 만들 때에는 재료를 아끼지 않습니다.

그러니 어서 오세요, 향수가게에.
여기 수많은 향수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원하는 대로 고르셔도 되고, 오로지 본인만을 위한 향수를 맞출 수도 있습니다.
혹 당신이 사려는 향수가 조금 독특한 용도라면, 밤에 몰래 찾아오기를 권유합니다.

그 때에는 누구에게도 팔지 않는 귀중하고 비싼 향수를 팔고 있으니까요.

구매가격 : 4,000 원

어게인 웨딩 1

도서정보 : 봉다미 / 동아 / 2016년 10월 26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왜 그랬냐고 물었지?”
응.
“내가 누구와 바람을 피워도 넌 물어보지 않았어. 네 자존심이 더 중요했거든. 다른 여자였음 너처럼 차분하게 법원 가자고 안 해. 울고불고 난리 치지.”
기다려 주고 믿어 준 게 죄는 아니잖아. 참아야 하는 줄 알았지. 말하면 헤어지게 될까 봐. 나도 마지막 자존심이라는 게 있으니까.
“넌 그 집에서 탈출할 뭔가가 필요했을 뿐이야. 내가 아니었어도 네 울타리만 만들 수 있으면 누구든 상관없었을 거다. 가정이라는 것에 환장한 여자니까.”
열심히 살아 보려고 했던 게 잘못은 아니잖아. 시작도 나쁘지 않았고, 나 좋다고 했던 건 잊었어? 난 참고 약속을 지켰을 뿐이야.
“만 7년이네. 너랑 사는 거 빡세더라. 즐기는 것도 모르고. 이 정도는 얘기해 줘야 될 거 같아서. 간다.”
“잘 가.”
서영이 씁쓸하게 웃으며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7년간의 긴 결혼 생활이 끝났다.

“솜털 같았다. 따라 웃고 싶을 만큼, 가볍고 포근한 솜털같이 웃더라.”
멈칫했던 서영이 다시 걷기 시작했다.

-숨이 막혀. 너같이 이치 따지는 여자, 누가 좋아할 것 같아? 하룻밤이면 몰라도. 아참, 네 부모도 너 싫어하잖아.
내가 솜털같이 웃었다고? 웃기는 소리.
서영의 입매가 삐뚜름해졌다.

구매가격 : 2,2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