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맨션 4권 (완결)
도서정보 : 구월 | 2022-05-2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본 도서에는 강압적 행위, 폭력, 마약, 트리거 요소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서울 변두리에 자리한 볕이 들지 않는 낡은 맨션.
그중 제일 구석진 모퉁이에서 매점을 운영하는 성경은 한 가지에 몰두하는 편이다.
현재 몰입하는 대상은 레드 맨션 관리자 권청림.
「7월 13일 총 8분. 아이스크림 천 원짜리를 사고 3만 원을 냈다.
베이지색 셔츠에 알이 큰 은색 시계를 찼다.」
「선풍기를 내 쪽으로 돌려주었다. 미지근한 바람에도 가슴이 뛴다.」
「왜 온 걸까? 마지막엔 왜 나를 보고 웃었지?」
음침한 시선으로 청림을 관찰하고 빠짐없이 노트에 적어 내리던 어느 날.
성경은 그를 떠올리며 발정하는 꼴을 들키고 만다.
“너, 그럼. 나랑 씹질도 하고 싶겠네.”
“…….”
“네가 박진 않을 거고. 박히면서도 싸? 아, 진짜 궁금해지네. 바지 벗어 봐.”
“네?”
“맛만 보자. 나도 될지 궁금해. 씨발, 근데 토하면 어떡하지?”
“제, 제가 받을게요. 옷, 안 더러워지게.”
처음엔 가벼운 폭력과 성적인 행위만 오가는 관계에 불과했다.
그러나 성경이 내보이는 맹목적인 복종과 광기 어린 애정에
둘 사이에 명확히 새겨진 금에는 서서히 균열이 일기 시작하는데…….
「권청림은, 나를 특별하게 생각한다.」
구매가격 : 3,000 원
사랑이 어떻게 서곡으로 왔는가 1권
도서정보 : 린혜 | 2022-05-2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오늘부터 저 집 훔쳐보다가 나한테 걸리면,
변태라고 신고할 테니까 조심해요?”
불여우 같은 놈.
윤이서의 첫인상은 그야말로 최악이었다.
무더운 여름 햇살과 함께 서곡으로 온 타향 손님은
바람처럼 내 곁을 머물며 문을 두드렸다.
“그럼 내가 첫 번째겠네.”
“뭐가 첫 번째야?”
“선배한테 진 사람.”
왜 잔잔한 호수에 돌을 툭툭 던지는 것인지,
네 말에 과민하게 반응하는 내 모습도 어색하기만 하다.
“선배, 나랑 도망갈래?”
“…….”
“같이 서울로 올라가자.”
동경하던 양옥집에 타향 손님이 이사를 온 순간부터,
네가 서곡을 떠났다가 되돌아온 날까지.
“이서야, 금방 봄이 올 거야.”
너는 나의 꿈이 되었다.
구매가격 : 3,500 원
몰랐으면 좋았을 일 1권
도서정보 : 골햄 | 2022-05-2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키워드: 현대물, 학원/캠퍼스물, 대학생, 미인공, 다정공, 집착공, 복흑/계략공, 후회공, 순정공, 상처공, 절륜공, 능글공, 기만공, 후회공, 여우공, 평범수, 단정수, 짝사랑수, 얼빠수, 소심수, 외유내강수, 순정수, 일상물, 수시점
군 휴학을 마치고 2년 만에 복학한 시형은
모든 이들의 주목을 끄는 학교 선배, 지엽을 알게 된다.
잘생기고 잘 웃으며 성격도 좋다는 그 선배는
존재감 없는 저와는 크게 상관없는 사람이었다.
“잘 가, 시형아.”
어느 날 그가 예상치 못한 인사를 해 오기 전까지는.
지난 두 달간 통성명을 한 적도, 인사를 나눈 적도 없었는데…….
“시형아, 같이 밥 먹으러 갈래? 형이 사 줄게.”
“내일 시간 돼? 그때 말한 대로 고기 먹으러 갈까?”
“전화번호 좀 알려 줘.”
지엽 선배가 왜 나에게 다가오는 걸까?
왜 나에게 잘해 주는 걸까?
의도를 알 수 없는 갑작스러운 접근에 시형은 혼란스럽기만 하다.
“지엽 선배, 저랑 왜 친해지고 싶어요?”
“재밌어 보여서. 시형이랑 같이 놀면 재밌을 거 같았거든.”
그의 얼굴에 웃음기가 가득했고
눈동자에는 숨길 수 없는 즐거움이 가득했다.
구매가격 : 3,000 원
레드 맨션 1권
도서정보 : 구월 | 2022-05-2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본 도서에는 강압적 행위, 폭력, 마약, 트리거 요소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서울 변두리에 자리한 볕이 들지 않는 낡은 맨션.
그중 제일 구석진 모퉁이에서 매점을 운영하는 성경은 한 가지에 몰두하는 편이다.
현재 몰입하는 대상은 레드 맨션 관리자 권청림.
「7월 13일 총 8분. 아이스크림 천 원짜리를 사고 3만 원을 냈다.
베이지색 셔츠에 알이 큰 은색 시계를 찼다.」
「선풍기를 내 쪽으로 돌려주었다. 미지근한 바람에도 가슴이 뛴다.」
「왜 온 걸까? 마지막엔 왜 나를 보고 웃었지?」
음침한 시선으로 청림을 관찰하고 빠짐없이 노트에 적어 내리던 어느 날.
성경은 그를 떠올리며 발정하는 꼴을 들키고 만다.
“너, 그럼. 나랑 씹질도 하고 싶겠네.”
“…….”
“네가 박진 않을 거고. 박히면서도 싸? 아, 진짜 궁금해지네. 바지 벗어 봐.”
“네?”
“맛만 보자. 나도 될지 궁금해. 씨발, 근데 토하면 어떡하지?”
“제, 제가 받을게요. 옷, 안 더러워지게.”
처음엔 가벼운 폭력과 성적인 행위만 오가는 관계에 불과했다.
그러나 성경이 내보이는 맹목적인 복종과 광기 어린 애정에
둘 사이에 명확히 새겨진 금에는 서서히 균열이 일기 시작하는데…….
「권청림은, 나를 특별하게 생각한다.」
구매가격 : 3,000 원
불완전한 것들 3권
도서정보 : 포천머슴 | 2022-05-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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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중 세계관, 등장인물, 사건, 상황, 대화 등은 작가의 상상력에 따른 허구입니다. 모든 배경 및 사건은 실제와 전혀 무관하며 유사한 부분이 있다면 우연임을 밝힙니다.
“올 여름에는 함께 눈을 보고 싶다 하셨지요.
저길 보십시오. 마치, 함박눈이 내리는 것처럼…….”
충성은 의무, 밀고는 미덕. 군부 독재 세력이 집권한 1929년의 사바 공화국,
통령은 오랜 악연이었던 이웃 국가에 전쟁을 선포한다.
퇴역 군인 알레한드로는 그저 조용히 살 수 있기만을 바랄 뿐이었고
소중한 것들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누구에게든 기꺼이 복종할 수 있었다.
그러던 중 그는 오만하고 아름다운 남자, 율리시스 미라그로와 만나게 된다.
그의 시혜적인 태도에 질려 뛰쳐나온 이후 다시는 엮일 일이 없으리라 생각했는데,
얼마 남지 않은 소중한 것들마저 떠나보낼 위기에 처하고
알레한드로는 결국 율리시스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된다.
“내가 당신을 도와줬다는 것, 그것 하나만 기억하신다면 충분합니다.”
아름답고 꺼림칙한 남자,
허나 설령 그가 무언가를 숨기고 있다 한들 무엇이 문제겠는가?
더 이상 잃지 않을 수만 있다면 충성 따위야 우스웠다.
그것이 살아남고 만 사람이 치러야 할 대가이므로, 그는 무엇이든…….
구매가격 : 3,000 원
수상한 공작을 피하는 방법 2권
도서정보 : 은해린 | 2022-05-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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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경고를 무시한다면 이 정도로 끝나지 않을 겁니다, 밀러 양.”
웨이버런의 별종이라 불리는 나, 조디 밀러의 신경을 긁는 한 남자가 있다.
그는 다름 아닌 윈드로스 공작가의 후계자인 윌 피어스다.
홀라당 타 버린 영지를 지키겠다고 돌아왔다는데,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별명이 뭐, ‘시체를 부르는 의사’라나?
“목숨이 하나라면 말을 아끼는 편이 좋을 겁니다.”
이 남자 정말 수상하다.
처음 만났을 때는 피를 철철 흘리고 있지를 않나.
내 신문사 맞은편에 떡하니 병원을 차리지 않나.
나타나는 곳마다 사람이 죽어 나가질 않나!
윌 피어스 공작, 도대체 당신 정체가 뭐야?
설마 전대미문의 살인 사건의 범인?
그런데도 왜 심장은 뛸까.
혹시 나, 위험한 남자가 취향이었나?
*
이 접전의 끝이 스릴러일지, 로맨스인지 나는 아직 잘 모르겠다.
하지만.
“조디.”
“윌….”
“무슨 일이 있어도, 당신은 지키겠어.”
가까이 하기엔 수상하고, 멀리 두자니 궁금한 당신.
이제 제대로 파헤쳐 볼게.
나, 조디 밀러가!
구매가격 : 3,800 원
수상한 공작을 피하는 방법 1권
도서정보 : 은해린 | 2022-05-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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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경고를 무시한다면 이 정도로 끝나지 않을 겁니다, 밀러 양.”
웨이버런의 별종이라 불리는 나, 조디 밀러의 신경을 긁는 한 남자가 있다.
그는 다름 아닌 윈드로스 공작가의 후계자인 윌 피어스다.
홀라당 타 버린 영지를 지키겠다고 돌아왔다는데,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별명이 뭐, ‘시체를 부르는 의사’라나?
“목숨이 하나라면 말을 아끼는 편이 좋을 겁니다.”
이 남자 정말 수상하다.
처음 만났을 때는 피를 철철 흘리고 있지를 않나.
내 신문사 맞은편에 떡하니 병원을 차리지 않나.
나타나는 곳마다 사람이 죽어 나가질 않나!
윌 피어스 공작, 도대체 당신 정체가 뭐야?
설마 전대미문의 살인 사건의 범인?
그런데도 왜 심장은 뛸까.
혹시 나, 위험한 남자가 취향이었나?
*
이 접전의 끝이 스릴러일지, 로맨스인지 나는 아직 잘 모르겠다.
하지만.
“조디.”
“윌….”
“무슨 일이 있어도, 당신은 지키겠어.”
가까이 하기엔 수상하고, 멀리 두자니 궁금한 당신.
이제 제대로 파헤쳐 볼게.
나, 조디 밀러가!
구매가격 : 3,800 원
나르시스 황태자와 괴물 시종 3권 (완결)
도서정보 : 케사라 | 2022-05-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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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저런 끔찍한 얼굴도 다 있단 말인가!”
“……가면을, 절대 벗지 말거라.”
샤르덴의 공주 아리엘은 쌍둥이 오빠가 친 사고 때문에
로마노프 제국 황태자 루드비히의 시종으로 가게 된다.
정체를 감추기 위해 사용한 변신 마법의 실패로
얼굴에 큰 화상 자국이 남고 만 아리엘.
그 흉측한 몰골에 루드비히는 사사건건 그녀를 못살게 굴지만
아리엘은 꿋꿋이 황태자의 시종, 라푼델로서의 생활을 이어 나간다.
“저하, 사람이 있습니다. 가면을 써야 할 것 같아요.”
“이러면 되지 않느냐.”
언제부터였을까.
밝고 엉뚱한 라푼델을 보고 루드비히의 가슴이 뛰기 시작한 것은.
지독한 나르시시즘과 혼란스러운 감정들 속에서 그는
괴물 시종을 좋아하는 자신의 마음을 깨닫게 되고 만다.
“이것은 너를 위한 나만의 가면이다.”
크고 따뜻한 손이 차가운 가면 대신 뺨에 닿았다.
가슴을 한없이 설레게 만드는 따뜻함에
아리엘의 마음 또한 일렁이기 시작하는데…….
과연 괴물 시종으로 변한 아리엘은 샤르덴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그리고 나르시스 황태자의 사랑의 행방은?
구매가격 : 3,300 원
불완전한 것들 4권
도서정보 : 포천머슴 | 2022-05-2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작중 세계관, 등장인물, 사건, 상황, 대화 등은 작가의 상상력에 따른 허구입니다. 모든 배경 및 사건은 실제와 전혀 무관하며 유사한 부분이 있다면 우연임을 밝힙니다.
“올 여름에는 함께 눈을 보고 싶다 하셨지요.
저길 보십시오. 마치, 함박눈이 내리는 것처럼…….”
충성은 의무, 밀고는 미덕. 군부 독재 세력이 집권한 1929년의 사바 공화국,
통령은 오랜 악연이었던 이웃 국가에 전쟁을 선포한다.
퇴역 군인 알레한드로는 그저 조용히 살 수 있기만을 바랄 뿐이었고
소중한 것들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누구에게든 기꺼이 복종할 수 있었다.
그러던 중 그는 오만하고 아름다운 남자, 율리시스 미라그로와 만나게 된다.
그의 시혜적인 태도에 질려 뛰쳐나온 이후 다시는 엮일 일이 없으리라 생각했는데,
얼마 남지 않은 소중한 것들마저 떠나보낼 위기에 처하고
알레한드로는 결국 율리시스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된다.
“내가 당신을 도와줬다는 것, 그것 하나만 기억하신다면 충분합니다.”
아름답고 꺼림칙한 남자,
허나 설령 그가 무언가를 숨기고 있다 한들 무엇이 문제겠는가?
더 이상 잃지 않을 수만 있다면 충성 따위야 우스웠다.
그것이 살아남고 만 사람이 치러야 할 대가이므로, 그는 무엇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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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어떻게 서곡으로 왔는가 2권 (완결)
도서정보 : 린혜 | 2022-05-2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오늘부터 저 집 훔쳐보다가 나한테 걸리면,
변태라고 신고할 테니까 조심해요?”
불여우 같은 놈.
윤이서의 첫인상은 그야말로 최악이었다.
무더운 여름 햇살과 함께 서곡으로 온 타향 손님은
바람처럼 내 곁을 머물며 문을 두드렸다.
“그럼 내가 첫 번째겠네.”
“뭐가 첫 번째야?”
“선배한테 진 사람.”
왜 잔잔한 호수에 돌을 툭툭 던지는 것인지,
네 말에 과민하게 반응하는 내 모습도 어색하기만 하다.
“선배, 나랑 도망갈래?”
“…….”
“같이 서울로 올라가자.”
동경하던 양옥집에 타향 손님이 이사를 온 순간부터,
네가 서곡을 떠났다가 되돌아온 날까지.
“이서야, 금방 봄이 올 거야.”
너는 나의 꿈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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