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내린 눈

도서정보 : 이윤주 | 2012-10-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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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기억해요? 당신이 치한과 맞닥뜨린 날. 당신이 내게 물었죠? 왜 치한에게 당신을 내 여자라고 말했는지. 나는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서라고 변명했지만 사실은 거짓말이었어요. 난 당신과 정말 그런 사이가 되고 싶었습니다. 우리가 연인이란 단어로 표현할 수 있는 사이가 되기를요. 그게 현실이 되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찾아왔어요. 당신의 허락을 받기 위해 온 건 아니에요. 내 마음을 알려 주기 위해 온 것뿐이죠. 짝사랑을 시작하는데 당신의 허락이 필요한 건 아니잖아요. 그건 당신이 더 잘 알죠? 지금 다른 사람을 짝사랑하는 당신이니까. 그래서 찾아왔어요. 짝.사.랑. 그거, 나도 이제 시작하려고 합니다. 이윤주의 로맨스 장편 소설 『어제 내린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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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 Joy

도서정보 : 고동인 | 2012-10-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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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초라면 준수는 오늘 같은 상황에서 그렇게 눈길조차 두지 않고 술만 마시진 않았을 것이다. 결혼 전 친구들과 만나는 자리에서 미래 제수씨와 악수할 영광을 달라던 동창의 내민 손을 꺾어 제수씨가 아니라 형수님이라고 부르라고 단단히 주의를 줬던 준수였다. 섭섭함을 말하자면 한도 끝도 없다. 그렇지만 속상한 심정들의 두께가 쌓이면서 체념하는 부분이 많아지고 그 만큼 감정도 무뎌졌다. 이런 무뎌짐의 한 자락엔 자신을 방치한 준수에 대한 원망과 그런 태도를 받아들여야 하는 자신의 현실에 대한 짜증과 서러움이 또 뭉쳐지고 있었다....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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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이 피는 소리

도서정보 : 윤슬 | 2012-09-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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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에 서툴러 자신의 마음조차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 현우는 10년이 흐른 후, 자신 앞에 나타난 재희를 보자 심장이 여전히 그녀를 향해 뛰고 있음을 깨달았다. 그림을 둘러싼 한 남자와 한 여자의 사랑 이야기가 펼쳐진다. 윤슬의 로맨스 장편 소설 『봄꽃이 피는 소리』.

구매가격 : 3,500 원

루비레드

도서정보 : 서미선 | 2012-09-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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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하게...운명처럼....맛을 느껴보고 싶은 남자와 여자가 만나 계약하에 서로의 맛을 즐깁니다.
그러나 여자는 백일중에 60일만을 채우고 사라지고....
철저한 소유와 탐욕의 맛이 있는 로맨스!
탐미, 애증, 그리고 그들의 치열한 불꽃의 로맨스가 시작됩니다.
로맨스계의 소유의 로맨스 결정판 서미선님이 또 하나의 맛을 드립니다

구매가격 : 3,600 원

걱정마 내가 있잖아 2

도서정보 : 노래하는 별 | 2012-09-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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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아버지가 오랫동안 간암으로 고통 받아서 술이라면 질색인 그녀 채시연! 더구나 아픈 사람만 보면 질겁한다. 그런 그녀에게 나타난 나쁜 놈 민지혁! 그놈의 첫인상은 술과 여자 그리고 담배이다. 첫 만남부터 앙숙이 되어버린 그 둘은 과연 .. 사랑으로 발전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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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석의 사랑은 나?! 2

도서정보 : 노래하는 별 | 2012-09-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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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얼짱 카페에서 우연히 보게된 한장의 사진~!! 넘 귀여운 그녀석을 첨 알게 되었다. 그녀석과의 첫 만남이후...그녀석이 궁금해 졌다. 엉뚱한 스토커짓이 시작되었는데...그녀석에게 들켜 큰 오해를 받고 이상한 여자로 낙인찍힘.. 그러다 우연한 계기로 친구가 됐다....하지만...동성친구말이다.. 그런데 갑자기 나타난 나쁜놈으로 인해 꼬이기 시작한 그들의 관계...

구매가격 : 2,500 원

과거여행 1(체험판)

도서정보 : 홍지연 | 2012-09-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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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4년 전 눈 오는 밤, 떠나가던 그 모습 그대로
내 앞에 그녀가 나타났다.
★ ★ ★

“버려진 건 나잖아.”
‘……네가 아니라.’
매번 나를 떠나가 버리고 마는 그녀.
“네 말대로 널 잊어보려고 했는데.”
“어떻게든 널 잊어보려고 했는데, 그럴 때마다 네가 생각났어.”

★ ★ ★

의문의 시간들, 떠나갔던 그녀 오은새. 한 남자의, 아니 또 한 남자의 삶을 송두리째 흔들어 버린 그녀를 잡으려 하면 미끄러지듯 사라져 떠나고야 만다. 4년 만에 불쑥 찾아온 오은새. 하지만 기억을 잃었다.
기구한 운명을 품은 여인의 꽉 채워지지 않은 사랑을 그린『과거여행』은 『최강의 로맨스』 홍지연 작가의 최신작 로맨스 소설이다.


너만 구할 수 있다면

“나는 네가 돌아오지 않을 줄 알았어.”
태하는 조심스럽게 손을 뻗어 그녀의 손을 맞잡았다.
마치 뜨거운 것에 데인 것처럼
반지가 닿는 곳마다 화끈거렸다.
“나는…….”
“……네가 돌아오지 않길 바랐어.”


우린 서로 사랑하지 않았어

“……나한테도.”
“…….”
“다음이 있어?”
“네가 내 눈에 띄지 않았으면 돼, 오은새.”
주혁은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럼 난 널 원하지 않았을 거야.”
------
“난…… 버려지고 싶지 않았어.”
“잊혀지고 싶지 않아서,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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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의 의미

도서정보 : 초현 | 2012-09-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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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망한 화환족, 송씨 가문의 장녀. 두 개의 신분을 가진 송사린. 화환족의 피를 이어받아 외모는 경국지색이지만 성격은 뒷골목 왈패나 다름없다. 화환족이라면 치를 떠는 잔혹한 현 황제 율의 곁으로 간다면 목숨을 부지하기 힘들 것을 알지만, 사린은 궁으로 들어갈 수 밖에 없었다. 시중하나 없는 폐궁에 갇히게 된 사린은 마루 밑에서 운명의 남자와 만난다. 이렇게 나눈 연정의 끈이 서로의 정체를 알게 된 후에도 이어질까. 초현의 로맨스 장편 소설 『꽃의 의미』.

구매가격 : 3,500 원

별… 손에 쥐다 3

도서정보 : 이지은 | 2012-09-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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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움과 겸양, 섬세함의 미덕을 모두 지닌 작가의 놀라운 처녀작
이 작품이 처녀작이라니. 누가 믿을 수 있을까. 이 작가의 글을 읽고 나서 가장 처음 든 생각이다. 꼼꼼히 채워진 심리묘사, 투박하지만 정직하고 우직한 대사와 작은 반전들. 이야기의 고저를 마음대로 오가며 강약을 조절해 독자들로 하여금 최대한 읽기 쉽도록 배려한 겸손까지. 어디선가 봤던 소재임에도 작가의 놀라운 필력이 식상함이란 식상함은 안드로메다로 날려버린 듯 파릇파릇한 풀냄새까지 나는 듯 신선하다. 책에서 새로움이란 소재도, 주재도 아닌 바로 작가에서부터 나온다. 작가의 문체는 진중하면서도 빈틈이 없는데다 섬세하기 까지 하다. 그 섬세함 마저 지루하지 않게 묘사하고 빠져들게 한다. 그리고 이미 대중으로부터 인정받은 작가조차 실수하고야 마는, 혹은 자신의 글에 빠져서 독자들을 미처 생각지 못하는 -나 이렇게 멋지게 글 쓴다-가 아닌, 독자의 아래에서 내용을 이해하기 쉽도록 훌륭한 지휘자가 잘 조율한 오케스트라처럼 쓰인 문장들은 작가의 따뜻한 마음과 겸손의 미덕까지 전해지는 것만 같았다. 특히 내용 전반적으로 매우 뛰어났던 부분은 사랑을 갖기 위한 끝없는 인내와 고통을 잘 드러낸 심리묘사에 있다. 짝사랑하는 남자 때문에 목구멍까지 치밀어 오르는 사랑한다는 말조차 못하는 너무나 착한 여주인공. 그리고 결국 모든 것이 사랑으로 빚어졌을 때 그제야 작가는 마음껏 감정의 폭주를 시작한다.

여주인공은 택배기사, 남주인공은 라이징 스타. 호기심을 자극하는 흥미로운 로맨스.
인내 -] 감정폭발의 구조는 초반부인 인내가 무척 지루한데도, 앞서 말했다 시피 가파르지 않은 감정을 섬세히 잘 다룬 덕에 전혀 지루할 틈이 없었다. 여자 택배기사와 가수지망생이 스타가 되는 과정 속에 벌어지는 특별한 설정 속에서 펑펑 터지는 사건들 때문에라도 지루하긴 커녕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아니 무슨 로맨스를 보며 손에 땀을 쥐냐고 말씀하시겠지만, 정말 그렇게 된다. 그만큼 이 글은 매우 훌륭하며, 기존의 매끄러운 로맨스와는 달리 소박하면서도 건실하고 따스하면서도 순수하다. 그리고 그 색다른 매력이 무척이나 긴장시키고 흥분되게 만든다.

사람이 사는 곳이라면, 어디에나 사랑은 꽃처럼 피어오른다.
꽃마다 이야기가 있고, 이 글은 유달리 아름답게 핀 순백한 연꽃이다. 찬바람이 스미는 가을날, 이 글은 당신의 마음 속 연못에 예쁜 연꽃을 피울 것이다.

“지금 나한테 가장 중요한 건, 유희진 너야. 그러니까 두 번째 중요한 걸 포기해야지. 다 가져간다는 게 이렇게 힘든 거라면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건 조금의 망설임 없이, 바로 너야…. 내가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유희진.” (글 중(中)에서)

구매가격 : 3,000 원

별… 손에 쥐다 2

도서정보 : 이지은 | 2012-09-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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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움과 겸양, 섬세함의 미덕을 모두 지닌 작가의 놀라운 처녀작
이 작품이 처녀작이라니. 누가 믿을 수 있을까. 이 작가의 글을 읽고 나서 가장 처음 든 생각이다. 꼼꼼히 채워진 심리묘사, 투박하지만 정직하고 우직한 대사와 작은 반전들. 이야기의 고저를 마음대로 오가며 강약을 조절해 독자들로 하여금 최대한 읽기 쉽도록 배려한 겸손까지. 어디선가 봤던 소재임에도 작가의 놀라운 필력이 식상함이란 식상함은 안드로메다로 날려버린 듯 파릇파릇한 풀냄새까지 나는 듯 신선하다. 책에서 새로움이란 소재도, 주재도 아닌 바로 작가에서부터 나온다. 작가의 문체는 진중하면서도 빈틈이 없는데다 섬세하기 까지 하다. 그 섬세함 마저 지루하지 않게 묘사하고 빠져들게 한다. 그리고 이미 대중으로부터 인정받은 작가조차 실수하고야 마는, 혹은 자신의 글에 빠져서 독자들을 미처 생각지 못하는 -나 이렇게 멋지게 글 쓴다-가 아닌, 독자의 아래에서 내용을 이해하기 쉽도록 훌륭한 지휘자가 잘 조율한 오케스트라처럼 쓰인 문장들은 작가의 따뜻한 마음과 겸손의 미덕까지 전해지는 것만 같았다. 특히 내용 전반적으로 매우 뛰어났던 부분은 사랑을 갖기 위한 끝없는 인내와 고통을 잘 드러낸 심리묘사에 있다. 짝사랑하는 남자 때문에 목구멍까지 치밀어 오르는 사랑한다는 말조차 못하는 너무나 착한 여주인공. 그리고 결국 모든 것이 사랑으로 빚어졌을 때 그제야 작가는 마음껏 감정의 폭주를 시작한다.

여주인공은 택배기사, 남주인공은 라이징 스타. 호기심을 자극하는 흥미로운 로맨스.
인내 -] 감정폭발의 구조는 초반부인 인내가 무척 지루한데도, 앞서 말했다 시피 가파르지 않은 감정을 섬세히 잘 다룬 덕에 전혀 지루할 틈이 없었다. 여자 택배기사와 가수지망생이 스타가 되는 과정 속에 벌어지는 특별한 설정 속에서 펑펑 터지는 사건들 때문에라도 지루하긴 커녕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아니 무슨 로맨스를 보며 손에 땀을 쥐냐고 말씀하시겠지만, 정말 그렇게 된다. 그만큼 이 글은 매우 훌륭하며, 기존의 매끄러운 로맨스와는 달리 소박하면서도 건실하고 따스하면서도 순수하다. 그리고 그 색다른 매력이 무척이나 긴장시키고 흥분되게 만든다.

사람이 사는 곳이라면, 어디에나 사랑은 꽃처럼 피어오른다.
꽃마다 이야기가 있고, 이 글은 유달리 아름답게 핀 순백한 연꽃이다. 찬바람이 스미는 가을날, 이 글은 당신의 마음 속 연못에 예쁜 연꽃을 피울 것이다.

“지금 나한테 가장 중요한 건, 유희진 너야. 그러니까 두 번째 중요한 걸 포기해야지. 다 가져간다는 게 이렇게 힘든 거라면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건 조금의 망설임 없이, 바로 너야…. 내가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유희진.” (글 중(中)에서)

구매가격 : 3,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