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풍령 제1권

도서정보 : 사마달 | 1997-06-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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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망(野望)에 불타는 사나이들,


천하제패(天下制覇)의 대망(大望)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친혈육마저도 가차없이 베어버리는 냉혈인간(冷血人間)들을 일컬어 우리는 마도인(魔道人)이라 한다.


무림 삼천년(三千年) 역사상 수많은 대소 혈겁(血劫)을 일으키며 천하제패(天下制覇)의 끝없는 야욕을 불태웠던 그들이지만, 언제나 그들에게 돌아온 것은 처절한 패배(敗北)와 좌절(挫折) 뿐이었다.


마도인들은 늘 습기차고 어두운 음지(陰地)로 숨어 들어야 했고, 죽음처럼 그들의 전신을 휘감아 오는 칠흑같은 어둠만이 마도인들의 유일한 터전이었다.


마도(魔道).


오직 강함(强)만을 숭상하는 지상(地上)에서 가장 배타적이고 독선적인 무림의 이단자(異端者)들.


굴욕(屈辱)으로 점철된 세월은 이들에게 피의 율법을 만들게 했으며, 백만 마도인들은 그 율법(律法) 아래 뭉치며 움직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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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무혈하록 제3권

도서정보 : 검궁인, 사마달 | 1997-05-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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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온통 녹여버릴 듯이 뜨거운 불줄기를 토해
내는 거대한 용(龍)의 입을 들어서면 만상(萬像)이 빛
을 잃어버리고, 천지(天地)가 혼돈하여 구천구백구십
구 번의 윤회(輪廻)를 거치게 된다. 그 윤회의 억겁
(億劫)을 지나 불의 못에 이르게 되면 세 개의 천문
(天門)을 만나게 되니... 이 문을 열어 비밀을 푸는
자 천상천하(天上天下)에 유아독존(唯我獨尊)하리라.>


무허록에 나오는 기록을 해석하기 위해서 숱한 무림
인들이 정력을 기울여 보았지만 아쉽게도 당대에서는
아무도 그 비밀을 푼 자가 없었다.

그리고 백 년, 이백 년.......


<맛보기>


* 서막(序幕)

예로부터 강호에는 수많은 전설이 전해 내려왔다. 그것은 가부(可否)를 막론하고 무림인의 가슴을 끓게 하며 장구한 세월이 흐르는 동안 인구에 회자(膾炙)되어 왔다.

그러나 숱한 전설들 중에서도 화룡지(火龍池)에 대한 전설 만큼 무림인들의 관심을 끄는 것은 드물다.

화룡지는 대략 오백 년 전 무허진인(無虛眞人)이란 도인이 남긴 무허록(無虛錄)에 그 첫 기록을 볼 수 있었다.



<세상을 온통 녹여버릴 듯이 뜨거운 불줄기를 토해내는 거대한 용(龍)의 입을 들어서면 만상(萬像)이 빛을 잃어버리고, 천지(天地)가 혼돈하여 구천구백구십구 번의 윤회(輪廻)를 거치게 된다. 그 윤회의 억겁(億劫)을 지나 불의 못에 이르게 되면 세 개의 천문(天門)을 만나게 되니... 이 문을 열어 비밀을 푸는 자 천상천하(天上天下)에 유아독존(唯我獨尊)하리라.>



무허록에 나오는 기록을 해석하기 위해서 숱한 무림인들이 정력을 기울여 보았지만 아쉽게도 당대에서는 아무도 그 비밀을 푼 자가 없었다.

그리고 백 년, 이백 년.......

세월이 흐름에 따라 화룡지에 대한 전설은 차츰 구전되는 이야기로 전락해 버렸다.

그러다 오십 년 전, 화룡도(火龍圖)라는 한 장의 비도가 출현하면서 무림은 온통 들썩이게 되었다. 너나할 것 없이 무림인들은 한결같이 흥분하여 비도에 표시된 화룡도를 찾아 나서게 되었다.

그로 인해 무림은 걷잡을 수 없는 혼란에 빠져들고 말았다. 한 장의 비도가 무림 천년사에 전무후무한 대혈풍을 몰고 온 것이다.

그러나... 아무도 화룡도를 발견한 자가 없었다. 결국 세월이 흐르면서 그 사건도 흐지부지되고 만 채 다시 전설로 회귀하고만 것이다.

그 두번째의 사건이 일어난 지 어느덧 수십 개 성상이 지난 오늘 누가 알았겠는가? 화룡도의 전설은 또 다른 용트림을 하기 시작했으니....


* 1장 기이한 인연(因緣)




장가촌(張家村).

장씨 성

구매가격 : 2,000 원

천무혈하록 제2권

도서정보 : 검궁인, 사마달 | 1997-05-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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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온통 녹여버릴 듯이 뜨거운 불줄기를 토해
내는 거대한 용(龍)의 입을 들어서면 만상(萬像)이 빛
을 잃어버리고, 천지(天地)가 혼돈하여 구천구백구십
구 번의 윤회(輪廻)를 거치게 된다. 그 윤회의 억겁
(億劫)을 지나 불의 못에 이르게 되면 세 개의 천문
(天門)을 만나게 되니... 이 문을 열어 비밀을 푸는
자 천상천하(天上天下)에 유아독존(唯我獨尊)하리라.>


무허록에 나오는 기록을 해석하기 위해서 숱한 무림
인들이 정력을 기울여 보았지만 아쉽게도 당대에서는
아무도 그 비밀을 푼 자가 없었다.

그리고 백 년, 이백 년.......


<맛보기>


* 서막(序幕)

예로부터 강호에는 수많은 전설이 전해 내려왔다. 그것은 가부(可否)를 막론하고 무림인의 가슴을 끓게 하며 장구한 세월이 흐르는 동안 인구에 회자(膾炙)되어 왔다.

그러나 숱한 전설들 중에서도 화룡지(火龍池)에 대한 전설 만큼 무림인들의 관심을 끄는 것은 드물다.

화룡지는 대략 오백 년 전 무허진인(無虛眞人)이란 도인이 남긴 무허록(無虛錄)에 그 첫 기록을 볼 수 있었다.



<세상을 온통 녹여버릴 듯이 뜨거운 불줄기를 토해내는 거대한 용(龍)의 입을 들어서면 만상(萬像)이 빛을 잃어버리고, 천지(天地)가 혼돈하여 구천구백구십구 번의 윤회(輪廻)를 거치게 된다. 그 윤회의 억겁(億劫)을 지나 불의 못에 이르게 되면 세 개의 천문(天門)을 만나게 되니... 이 문을 열어 비밀을 푸는 자 천상천하(天上天下)에 유아독존(唯我獨尊)하리라.>



무허록에 나오는 기록을 해석하기 위해서 숱한 무림인들이 정력을 기울여 보았지만 아쉽게도 당대에서는 아무도 그 비밀을 푼 자가 없었다.

그리고 백 년, 이백 년.......

세월이 흐름에 따라 화룡지에 대한 전설은 차츰 구전되는 이야기로 전락해 버렸다.

그러다 오십 년 전, 화룡도(火龍圖)라는 한 장의 비도가 출현하면서 무림은 온통 들썩이게 되었다. 너나할 것 없이 무림인들은 한결같이 흥분하여 비도에 표시된 화룡도를 찾아 나서게 되었다.

그로 인해 무림은 걷잡을 수 없는 혼란에 빠져들고 말았다. 한 장의 비도가 무림 천년사에 전무후무한 대혈풍을 몰고 온 것이다.

그러나... 아무도 화룡도를 발견한 자가 없었다. 결국 세월이 흐르면서 그 사건도 흐지부지되고 만 채 다시 전설로 회귀하고만 것이다.

그 두번째의 사건이 일어난 지 어느덧 수십 개 성상이 지난 오늘 누가 알았겠는가? 화룡도의 전설은 또 다른 용트림을 하기 시작했으니....


* 1장 기이한 인연(因緣)




장가촌(張家村).

장씨 성

구매가격 : 2,000 원

천무혈하록 제1권

도서정보 : 검궁인, 사마달 | 1997-05-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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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온통 녹여버릴 듯이 뜨거운 불줄기를 토해
내는 거대한 용(龍)의 입을 들어서면 만상(萬像)이 빛
을 잃어버리고, 천지(天地)가 혼돈하여 구천구백구십
구 번의 윤회(輪廻)를 거치게 된다. 그 윤회의 억겁
(億劫)을 지나 불의 못에 이르게 되면 세 개의 천문
(天門)을 만나게 되니... 이 문을 열어 비밀을 푸는
자 천상천하(天上天下)에 유아독존(唯我獨尊)하리라.>


무허록에 나오는 기록을 해석하기 위해서 숱한 무림
인들이 정력을 기울여 보았지만 아쉽게도 당대에서는
아무도 그 비밀을 푼 자가 없었다.

그리고 백 년, 이백 년.......


<맛보기>


* 서막(序幕)

예로부터 강호에는 수많은 전설이 전해 내려왔다. 그것은 가부(可否)를 막론하고 무림인의 가슴을 끓게 하며 장구한 세월이 흐르는 동안 인구에 회자(膾炙)되어 왔다.

그러나 숱한 전설들 중에서도 화룡지(火龍池)에 대한 전설 만큼 무림인들의 관심을 끄는 것은 드물다.

화룡지는 대략 오백 년 전 무허진인(無虛眞人)이란 도인이 남긴 무허록(無虛錄)에 그 첫 기록을 볼 수 있었다.



<세상을 온통 녹여버릴 듯이 뜨거운 불줄기를 토해내는 거대한 용(龍)의 입을 들어서면 만상(萬像)이 빛을 잃어버리고, 천지(天地)가 혼돈하여 구천구백구십구 번의 윤회(輪廻)를 거치게 된다. 그 윤회의 억겁(億劫)을 지나 불의 못에 이르게 되면 세 개의 천문(天門)을 만나게 되니... 이 문을 열어 비밀을 푸는 자 천상천하(天上天下)에 유아독존(唯我獨尊)하리라.>



무허록에 나오는 기록을 해석하기 위해서 숱한 무림인들이 정력을 기울여 보았지만 아쉽게도 당대에서는 아무도 그 비밀을 푼 자가 없었다.

그리고 백 년, 이백 년.......

세월이 흐름에 따라 화룡지에 대한 전설은 차츰 구전되는 이야기로 전락해 버렸다.

그러다 오십 년 전, 화룡도(火龍圖)라는 한 장의 비도가 출현하면서 무림은 온통 들썩이게 되었다. 너나할 것 없이 무림인들은 한결같이 흥분하여 비도에 표시된 화룡도를 찾아 나서게 되었다.

그로 인해 무림은 걷잡을 수 없는 혼란에 빠져들고 말았다. 한 장의 비도가 무림 천년사에 전무후무한 대혈풍을 몰고 온 것이다.

그러나... 아무도 화룡도를 발견한 자가 없었다. 결국 세월이 흐르면서 그 사건도 흐지부지되고 만 채 다시 전설로 회귀하고만 것이다.

그 두번째의 사건이 일어난 지 어느덧 수십 개 성상이 지난 오늘 누가 알았겠는가? 화룡도의 전설은 또 다른 용트림을 하기 시작했으니....


* 1장 기이한 인연(因緣)




장가촌(張家村).

장씨 성

구매가격 : 0 원

용존 제3권

도서정보 : 사마달 | 1997-04-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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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보기>


序 章

일천년전(一千年前) 무(武)의 원조(元祖)이신 보리달마(菩提達磨)께서 열반(涅槃)에 드신 이후 중원무림(中原武林)은 극도(極度)의 혼란기에 빠져들었다.

이를 노리고 천축(天竺)의 마교(魔敎) 납찰파(拉刹巴)의 고수(高手) 십대마불(十大魔佛)이 등장하여 세상을 휩쓰니 무림은 드디어 종말(終末)이 오는 듯했다.

이때 한 기인(奇人)이 암운(暗雲)을 헤치고 혜성(慧星)처럼 등장하니……

그의 한수에 십대마불은 추풍(秋風)에 낙엽(落葉)처럼 쓰러졌다.

전 무림의 고수들은 경악하고 천지(天地)의 이목은 그 기인에게 집중되었다.

허나 그 기인은 꼬리를 보이지 않는 신룡(神龍)처럼 무림에서 사라지니, 그 이후 그 누구도 그 기인을 본 사람은 없었다.

허나, 그 기인이 남긴 다음과 같은 한 마디는 무림인들의 뇌리에서 영원히 사라지지 않았으니……



-백환(白環)과 흑환(黑環)이 존재하는 한 무림의 평화는 결코 깨어지지 않으리라.



백환(白環)!

흑환(黑環)!



이는 무엇인가?

아무도 이것이 무엇인지 몰랐다.

헌데, 그로부터 천 년 후 다시 무림에 거대한 혈화가 폭풍처럼 일어나기 시작했다.

이에 무림인들은 일천 년 전 그 기인의 말을 다시 기억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말이 언제부터인지 무림에 서서히 퍼지기 시작했다.



백환(白環)의 서기(瑞氣)가 하늘로 뻗치매,

천하(天下)의 독존(獨尊)이 그 아래 굴복하고,

흑환(黑環)의 마성(魔性)이 섬광(閃光)처럼 번뜩이니,

아비(阿鼻)의 백마(百魔)도 핏물로 화하더라.

천년(千年) 무림의 평화는 산산조각처럼 흩어지니,

천지(天地)는 혼돈하고 군마(群魔)는 난무하도다.

무림의 정의(正義)는 어디 갔는가?

아아, 흑백(黑白)의 성환(聖環)이여!

그대를 부르는 소리 들리지 않는가……?


제1장 奇 緣

1



천태산(天台山).

이 산은 절강성(浙江城) 동북 쪽으로 수백 리에 걸쳐 뻗어나간 험준한 산이다.

도가(道家)의 성지로도 이름 높은 이 천태산은 남동(南東) 지방에서 괄창산(括蒼山)과 더불어 준령고악(峻嶺高嶽)의 위용을 자랑하는 산이다.

때는 풍상(風霜)이 조석(朝夕)으로 만변(萬變)하는 가을, 산 전체는 만산홍엽(萬山紅葉)으로 불타오르는 듯했다.

이렇게 단풍진 산형(山型)은 하나의 거대한 홍석(紅石)과도 같았다.

이 단풍든 수해(樹海)를 따라 남단으로 가면 절승절경(絶勝絶景)을 이룬 계곡이 있으니,

이름하여 풍엽곡(

구매가격 : 2,000 원

용존 제2권

도서정보 : 사마달 | 1997-04-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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序 章

일천년전(一千年前) 무(武)의 원조(元祖)이신 보리달마(菩提達磨)께서 열반(涅槃)에 드신 이후 중원무림(中原武林)은 극도(極度)의 혼란기에 빠져들었다.

이를 노리고 천축(天竺)의 마교(魔敎) 납찰파(拉刹巴)의 고수(高手) 십대마불(十大魔佛)이 등장하여 세상을 휩쓰니 무림은 드디어 종말(終末)이 오는 듯했다.

이때 한 기인(奇人)이 암운(暗雲)을 헤치고 혜성(慧星)처럼 등장하니……

그의 한수에 십대마불은 추풍(秋風)에 낙엽(落葉)처럼 쓰러졌다.

전 무림의 고수들은 경악하고 천지(天地)의 이목은 그 기인에게 집중되었다.

허나 그 기인은 꼬리를 보이지 않는 신룡(神龍)처럼 무림에서 사라지니, 그 이후 그 누구도 그 기인을 본 사람은 없었다.

허나, 그 기인이 남긴 다음과 같은 한 마디는 무림인들의 뇌리에서 영원히 사라지지 않았으니……



-백환(白環)과 흑환(黑環)이 존재하는 한 무림의 평화는 결코 깨어지지 않으리라.



백환(白環)!

흑환(黑環)!



이는 무엇인가?

아무도 이것이 무엇인지 몰랐다.

헌데, 그로부터 천 년 후 다시 무림에 거대한 혈화가 폭풍처럼 일어나기 시작했다.

이에 무림인들은 일천 년 전 그 기인의 말을 다시 기억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말이 언제부터인지 무림에 서서히 퍼지기 시작했다.



백환(白環)의 서기(瑞氣)가 하늘로 뻗치매,

천하(天下)의 독존(獨尊)이 그 아래 굴복하고,

흑환(黑環)의 마성(魔性)이 섬광(閃光)처럼 번뜩이니,

아비(阿鼻)의 백마(百魔)도 핏물로 화하더라.

천년(千年) 무림의 평화는 산산조각처럼 흩어지니,

천지(天地)는 혼돈하고 군마(群魔)는 난무하도다.

무림의 정의(正義)는 어디 갔는가?

아아, 흑백(黑白)의 성환(聖環)이여!

그대를 부르는 소리 들리지 않는가……?


제1장 奇 緣

1



천태산(天台山).

이 산은 절강성(浙江城) 동북 쪽으로 수백 리에 걸쳐 뻗어나간 험준한 산이다.

도가(道家)의 성지로도 이름 높은 이 천태산은 남동(南東) 지방에서 괄창산(括蒼山)과 더불어 준령고악(峻嶺高嶽)의 위용을 자랑하는 산이다.

때는 풍상(風霜)이 조석(朝夕)으로 만변(萬變)하는 가을, 산 전체는 만산홍엽(萬山紅葉)으로 불타오르는 듯했다.

이렇게 단풍진 산형(山型)은 하나의 거대한 홍석(紅石)과도 같았다.

이 단풍든 수해(樹海)를 따라 남단으로 가면 절승절경(絶勝絶景)을 이룬 계곡이 있으니,

이름하여 풍엽곡(

구매가격 : 2,000 원

용존 제1권

도서정보 : 사마달 | 1997-04-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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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보기>


序 章

일천년전(一千年前) 무(武)의 원조(元祖)이신 보리달마(菩提達磨)께서 열반(涅槃)에 드신 이후 중원무림(中原武林)은 극도(極度)의 혼란기에 빠져들었다.

이를 노리고 천축(天竺)의 마교(魔敎) 납찰파(拉刹巴)의 고수(高手) 십대마불(十大魔佛)이 등장하여 세상을 휩쓰니 무림은 드디어 종말(終末)이 오는 듯했다.

이때 한 기인(奇人)이 암운(暗雲)을 헤치고 혜성(慧星)처럼 등장하니……

그의 한수에 십대마불은 추풍(秋風)에 낙엽(落葉)처럼 쓰러졌다.

전 무림의 고수들은 경악하고 천지(天地)의 이목은 그 기인에게 집중되었다.

허나 그 기인은 꼬리를 보이지 않는 신룡(神龍)처럼 무림에서 사라지니, 그 이후 그 누구도 그 기인을 본 사람은 없었다.

허나, 그 기인이 남긴 다음과 같은 한 마디는 무림인들의 뇌리에서 영원히 사라지지 않았으니……



-백환(白環)과 흑환(黑環)이 존재하는 한 무림의 평화는 결코 깨어지지 않으리라.



백환(白環)!

흑환(黑環)!



이는 무엇인가?

아무도 이것이 무엇인지 몰랐다.

헌데, 그로부터 천 년 후 다시 무림에 거대한 혈화가 폭풍처럼 일어나기 시작했다.

이에 무림인들은 일천 년 전 그 기인의 말을 다시 기억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말이 언제부터인지 무림에 서서히 퍼지기 시작했다.



백환(白環)의 서기(瑞氣)가 하늘로 뻗치매,

천하(天下)의 독존(獨尊)이 그 아래 굴복하고,

흑환(黑環)의 마성(魔性)이 섬광(閃光)처럼 번뜩이니,

아비(阿鼻)의 백마(百魔)도 핏물로 화하더라.

천년(千年) 무림의 평화는 산산조각처럼 흩어지니,

천지(天地)는 혼돈하고 군마(群魔)는 난무하도다.

무림의 정의(正義)는 어디 갔는가?

아아, 흑백(黑白)의 성환(聖環)이여!

그대를 부르는 소리 들리지 않는가……?


제1장 奇 緣

1



천태산(天台山).

이 산은 절강성(浙江城) 동북 쪽으로 수백 리에 걸쳐 뻗어나간 험준한 산이다.

도가(道家)의 성지로도 이름 높은 이 천태산은 남동(南東) 지방에서 괄창산(括蒼山)과 더불어 준령고악(峻嶺高嶽)의 위용을 자랑하는 산이다.

때는 풍상(風霜)이 조석(朝夕)으로 만변(萬變)하는 가을, 산 전체는 만산홍엽(萬山紅葉)으로 불타오르는 듯했다.

이렇게 단풍진 산형(山型)은 하나의 거대한 홍석(紅石)과도 같았다.

이 단풍든 수해(樹海)를 따라 남단으로 가면 절승절경(絶勝絶景)을 이룬 계곡이 있으니,

이름하여 풍엽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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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마겁 제3권

도서정보 : 사마달 | 1997-03-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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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밤......
魔脈의 뜻에 의해 암천은
모든 빛을 잃었다.
그리고 그날 밤......
천공좌의
모든 빛이 소멸되는
그 속에서 하나의
탄생이 있었다.
어둠과 죽음과
피를 숭상하는
마맥의 지배자들에 의해
그는 선택되었고,
그것이 이땅의 미래를
파멸로 이끄는
서곡이 되었다.
그리고 수십년이 지난
어느날......
대륙에선
신마겁이라 불리우는
선과 악의 최종전쟁이
시작되었다.
소야전기
대륙에 두 개의 慕容世家가 있으니 세칭 南北慕容이라 한다.
南慕容- 洛陽霹靂慕容世家.
수백 년 간 천하제일 武門임을 자부하며
당금 무림계의 표주로 군림하는 곳.
北慕容-角山慕容世家.
각산의 준령 속에 묻혀 오직 지고한 학문만을 연구해온 文의 가문.

남북모용의 공동 후계자!
이 시대의 풍운아!
기괴무쌍한 지략과 추측불능의 무학을 지닌 채 이 땅에 등장했다.
모용소야!
그날 이후 무림 전체는 사상 최악의 혼돈(?)에 빠져 들기 시작한다.


<맛보기>


* 제1장 始 作


1

그 날……

악마(惡魔)의 뜻에 의해 하늘은 먹구름을 드리웠다.

그것은 악마좌(惡魔座)의 빛을 지계(地界)에 알리지 않으려는 악마의 뜻이었다.

그 날……

가리워진 암천(暗天)의 깊은 곳에서 천기(天機)마저 숨긴 채 하나의 녹색성좌(綠色星座)가 빛을 뿌렸다.

그것은 천지간의 모든 극마(極魔)와 극사(極邪)와 극음(極陰)과 극요(極妖)를 지배하는 악마의 성좌였다.

그 날……

악마의 뜻에 의해 지상 어딘가에서 악마의 적자(嫡子)가 태어났다. 그는 어둠 속에서 태어나 악마를 신봉하는 무리들에 의해 선택

되었고, 그들에 의해 길러졌다.

그들은 어둠 속에서 부르짖었다.



-천지(天地)는 본시 암흑과 혼돈 속에서 창조되었으니, 천지의 주인은 본시 악마였노라!

우리는 이 아이에 의해 잃어버린 천지를 되돌려 받으리라!



그들은 악마의 뜻에 의해 악마의 성전(聖典)을 기록했다.

그것이 곧 악마의 기록이다.

이를 일컬어 악마전(惡魔典)이라 하였다.

악마의 적자가 탄생한 지 십칠년(十七年), 곧 악마력(惡魔歷) 오천구백구십칠년(五千九百九十七年) 사월(四月)!

악마의 뜻에 의해 악마의 족적(足跡)은 시작되었다.


2

그곳은 믿어지지 않을 만큼 거대하고 화려한 대전(大殿)이었다.

대전의 내부는 하나의 광장(廣場)을 방불케 했고, 황궁(皇宮)에 비견될 만큼 호화롭고 웅장했다.

길이가 십 장(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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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마겁 제2권

도서정보 : 사마달 | 1997-03-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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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밤......
魔脈의 뜻에 의해 암천은
모든 빛을 잃었다.
그리고 그날 밤......
천공좌의
모든 빛이 소멸되는
그 속에서 하나의
탄생이 있었다.
어둠과 죽음과
피를 숭상하는
마맥의 지배자들에 의해
그는 선택되었고,
그것이 이땅의 미래를
파멸로 이끄는
서곡이 되었다.
그리고 수십년이 지난
어느날......
대륙에선
신마겁이라 불리우는
선과 악의 최종전쟁이
시작되었다.
소야전기
대륙에 두 개의 慕容世家가 있으니 세칭 南北慕容이라 한다.
南慕容- 洛陽霹靂慕容世家.
수백 년 간 천하제일 武門임을 자부하며
당금 무림계의 표주로 군림하는 곳.
北慕容-角山慕容世家.
각산의 준령 속에 묻혀 오직 지고한 학문만을 연구해온 文의 가문.

남북모용의 공동 후계자!
이 시대의 풍운아!
기괴무쌍한 지략과 추측불능의 무학을 지닌 채 이 땅에 등장했다.
모용소야!
그날 이후 무림 전체는 사상 최악의 혼돈(?)에 빠져 들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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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장 始 作


1

그 날……

악마(惡魔)의 뜻에 의해 하늘은 먹구름을 드리웠다.

그것은 악마좌(惡魔座)의 빛을 지계(地界)에 알리지 않으려는 악마의 뜻이었다.

그 날……

가리워진 암천(暗天)의 깊은 곳에서 천기(天機)마저 숨긴 채 하나의 녹색성좌(綠色星座)가 빛을 뿌렸다.

그것은 천지간의 모든 극마(極魔)와 극사(極邪)와 극음(極陰)과 극요(極妖)를 지배하는 악마의 성좌였다.

그 날……

악마의 뜻에 의해 지상 어딘가에서 악마의 적자(嫡子)가 태어났다. 그는 어둠 속에서 태어나 악마를 신봉하는 무리들에 의해 선택

되었고, 그들에 의해 길러졌다.

그들은 어둠 속에서 부르짖었다.



-천지(天地)는 본시 암흑과 혼돈 속에서 창조되었으니, 천지의 주인은 본시 악마였노라!

우리는 이 아이에 의해 잃어버린 천지를 되돌려 받으리라!



그들은 악마의 뜻에 의해 악마의 성전(聖典)을 기록했다.

그것이 곧 악마의 기록이다.

이를 일컬어 악마전(惡魔典)이라 하였다.

악마의 적자가 탄생한 지 십칠년(十七年), 곧 악마력(惡魔歷) 오천구백구십칠년(五千九百九十七年) 사월(四月)!

악마의 뜻에 의해 악마의 족적(足跡)은 시작되었다.


2

그곳은 믿어지지 않을 만큼 거대하고 화려한 대전(大殿)이었다.

대전의 내부는 하나의 광장(廣場)을 방불케 했고, 황궁(皇宮)에 비견될 만큼 호화롭고 웅장했다.

길이가 십 장(十

구매가격 : 2,000 원

신마겁 제1권

도서정보 : 사마달 | 1997-03-3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그날 밤......
魔脈의 뜻에 의해 암천은
모든 빛을 잃었다.
그리고 그날 밤......
천공좌의
모든 빛이 소멸되는
그 속에서 하나의
탄생이 있었다.
어둠과 죽음과
피를 숭상하는
마맥의 지배자들에 의해
그는 선택되었고,
그것이 이땅의 미래를
파멸로 이끄는
서곡이 되었다.
그리고 수십년이 지난
어느날......
대륙에선
신마겁이라 불리우는
선과 악의 최종전쟁이
시작되었다.
소야전기
대륙에 두 개의 慕容世家가 있으니 세칭 南北慕容이라 한다.
南慕容- 洛陽霹靂慕容世家.
수백 년 간 천하제일 武門임을 자부하며
당금 무림계의 표주로 군림하는 곳.
北慕容-角山慕容世家.
각산의 준령 속에 묻혀 오직 지고한 학문만을 연구해온 文의 가문.

남북모용의 공동 후계자!
이 시대의 풍운아!
기괴무쌍한 지략과 추측불능의 무학을 지닌 채 이 땅에 등장했다.
모용소야!
그날 이후 무림 전체는 사상 최악의 혼돈(?)에 빠져 들기 시작한다.


<맛보기>


* 제1장 始 作


1

그 날……

악마(惡魔)의 뜻에 의해 하늘은 먹구름을 드리웠다.

그것은 악마좌(惡魔座)의 빛을 지계(地界)에 알리지 않으려는 악마의 뜻이었다.

그 날……

가리워진 암천(暗天)의 깊은 곳에서 천기(天機)마저 숨긴 채 하나의 녹색성좌(綠色星座)가 빛을 뿌렸다.

그것은 천지간의 모든 극마(極魔)와 극사(極邪)와 극음(極陰)과 극요(極妖)를 지배하는 악마의 성좌였다.

그 날……

악마의 뜻에 의해 지상 어딘가에서 악마의 적자(嫡子)가 태어났다. 그는 어둠 속에서 태어나 악마를 신봉하는 무리들에 의해 선택

되었고, 그들에 의해 길러졌다.

그들은 어둠 속에서 부르짖었다.



-천지(天地)는 본시 암흑과 혼돈 속에서 창조되었으니, 천지의 주인은 본시 악마였노라!

우리는 이 아이에 의해 잃어버린 천지를 되돌려 받으리라!



그들은 악마의 뜻에 의해 악마의 성전(聖典)을 기록했다.

그것이 곧 악마의 기록이다.

이를 일컬어 악마전(惡魔典)이라 하였다.

악마의 적자가 탄생한 지 십칠년(十七年), 곧 악마력(惡魔歷) 오천구백구십칠년(五千九百九十七年) 사월(四月)!

악마의 뜻에 의해 악마의 족적(足跡)은 시작되었다.


2

그곳은 믿어지지 않을 만큼 거대하고 화려한 대전(大殿)이었다.

대전의 내부는 하나의 광장(廣場)을 방불케 했고, 황궁(皇宮)에 비견될 만큼 호화롭고 웅장했다.

길이가 십 장(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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