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천룡 제3권

도서정보 : 사마달 | 1998-07-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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傳說의 章

전설(傳說)!

-고금천하(古今天下)를 통틀어 가장 진귀(眞貴)한 열 가지 기보(奇寶)가 있으니 이를 일컬어 고금십대천중보(古今十大天重寶)라 칭한다.

그 중 하나를 취하여 비밀을 푸는 자 능히 일세(一世)를 풍미하며 천하(天下)를 오시(傲視)할 것이다.



그러나 만약 하늘의 뜻에 따라 고금십대천중보를 모두 얻어 그 천비(天秘)를 푸는 자가 있다면, 그는 고금 유사 이래 그 누구도 이루지 못했던 대업(大業)을 이루어 진정한 하늘의 주인(天主)이 되리라!



이것은 믿을 수 없는 전설이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믿지 않을 수도 없는 전설이었다.

이 말은 바로 무림역사상 가장 위대(偉大)했던 광세기인(廣世奇人)의 입에서 나온 말이었기 때문이다.



천궁자(天穹子)!



천년 전(千年前)이었다.

강호(江湖)에 한 명의 신비고수(神秘高手)가 출현했다.

그는 바로 천궁자였다. 천궁자에 대해서 무림에 알려진 것이 없었다. 무림인의 가장 기초적인 내력인 출신 문파나 정확한 신분조차 아무도 몰랐다.

그러나 무림천하는 커다란 실수를 하고 말았다.

아무도 이 신비의 고수를 주시하지 않았던 것이다. 그로 인해 무림천하는 대혈겁(大血劫)을 치뤄야만 했다.



경동천하(驚動天下)!



천궁자가 불러일으킨 혈겁은 실로 천하를 경동시킨 고금미증유(古今未曾有)의 대참사(大慘事)였다.

중원십팔만리에는 산을 부수고 바다를 뒤엎는 기인고사(奇人高士)들이 구름처럼 널려있었다.

그러나 단 일 년이 걸렸다.

이 신비의 고수는 단 일 년 만에 중원십팔만리를 모조리 휩쓸어 버렸다.

그리고 일 년 후에 그가 마지막으로 찾아간 곳은 대소림사(大少林寺)였다.

대소림사는 천하무학(天下武學)의 대본산(大本山)이었으며, 한때 무림의 태산북두로 명성을 날리던 사찰이었다.

그곳에서 천궁자는 한 명의 신승(神僧)과 최후의 대결을 가졌다.



보장대선사(寶藏大禪師)!



그는 당대(當代)의 천하제일인(天下第一人)이자, 천하무종(天下武宗) 달마(達磨)이래 소림 최강(最强)의 고수로 평가받던 천하제일신승(天下第一神僧)이었다.

진정한 고수들의 대결은 소리없이 끝나는 법이었다.

역시 그 두 사람의 대결은 고요했다.

그러나 결과는 대해(大海)를 뒤집을 만큼 놀라운 것이었다.

승부는 어이없게도 단 삼초(三招) 만에 보장대선사가 무릎을 꿇은 것이다.

그리고 그때, 이 신비의 무적고수가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구매가격 : 2,000 원

흑천룡 제2권

도서정보 : 사마달 | 1998-07-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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傳說의 章

전설(傳說)!

-고금천하(古今天下)를 통틀어 가장 진귀(眞貴)한 열 가지 기보(奇寶)가 있으니 이를 일컬어 고금십대천중보(古今十大天重寶)라 칭한다.

그 중 하나를 취하여 비밀을 푸는 자 능히 일세(一世)를 풍미하며 천하(天下)를 오시(傲視)할 것이다.



그러나 만약 하늘의 뜻에 따라 고금십대천중보를 모두 얻어 그 천비(天秘)를 푸는 자가 있다면, 그는 고금 유사 이래 그 누구도 이루지 못했던 대업(大業)을 이루어 진정한 하늘의 주인(天主)이 되리라!



이것은 믿을 수 없는 전설이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믿지 않을 수도 없는 전설이었다.

이 말은 바로 무림역사상 가장 위대(偉大)했던 광세기인(廣世奇人)의 입에서 나온 말이었기 때문이다.



천궁자(天穹子)!



천년 전(千年前)이었다.

강호(江湖)에 한 명의 신비고수(神秘高手)가 출현했다.

그는 바로 천궁자였다. 천궁자에 대해서 무림에 알려진 것이 없었다. 무림인의 가장 기초적인 내력인 출신 문파나 정확한 신분조차 아무도 몰랐다.

그러나 무림천하는 커다란 실수를 하고 말았다.

아무도 이 신비의 고수를 주시하지 않았던 것이다. 그로 인해 무림천하는 대혈겁(大血劫)을 치뤄야만 했다.



경동천하(驚動天下)!



천궁자가 불러일으킨 혈겁은 실로 천하를 경동시킨 고금미증유(古今未曾有)의 대참사(大慘事)였다.

중원십팔만리에는 산을 부수고 바다를 뒤엎는 기인고사(奇人高士)들이 구름처럼 널려있었다.

그러나 단 일 년이 걸렸다.

이 신비의 고수는 단 일 년 만에 중원십팔만리를 모조리 휩쓸어 버렸다.

그리고 일 년 후에 그가 마지막으로 찾아간 곳은 대소림사(大少林寺)였다.

대소림사는 천하무학(天下武學)의 대본산(大本山)이었으며, 한때 무림의 태산북두로 명성을 날리던 사찰이었다.

그곳에서 천궁자는 한 명의 신승(神僧)과 최후의 대결을 가졌다.



보장대선사(寶藏大禪師)!



그는 당대(當代)의 천하제일인(天下第一人)이자, 천하무종(天下武宗) 달마(達磨)이래 소림 최강(最强)의 고수로 평가받던 천하제일신승(天下第一神僧)이었다.

진정한 고수들의 대결은 소리없이 끝나는 법이었다.

역시 그 두 사람의 대결은 고요했다.

그러나 결과는 대해(大海)를 뒤집을 만큼 놀라운 것이었다.

승부는 어이없게도 단 삼초(三招) 만에 보장대선사가 무릎을 꿇은 것이다.

그리고 그때, 이 신비의 무적고수가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구매가격 : 2,000 원

흑천룡 제1권

도서정보 : 사마달 | 1998-07-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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傳說의 章

전설(傳說)!

-고금천하(古今天下)를 통틀어 가장 진귀(眞貴)한 열 가지 기보(奇寶)가 있으니 이를 일컬어 고금십대천중보(古今十大天重寶)라 칭한다.

그 중 하나를 취하여 비밀을 푸는 자 능히 일세(一世)를 풍미하며 천하(天下)를 오시(傲視)할 것이다.



그러나 만약 하늘의 뜻에 따라 고금십대천중보를 모두 얻어 그 천비(天秘)를 푸는 자가 있다면, 그는 고금 유사 이래 그 누구도 이루지 못했던 대업(大業)을 이루어 진정한 하늘의 주인(天主)이 되리라!



이것은 믿을 수 없는 전설이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믿지 않을 수도 없는 전설이었다.

이 말은 바로 무림역사상 가장 위대(偉大)했던 광세기인(廣世奇人)의 입에서 나온 말이었기 때문이다.



천궁자(天穹子)!



천년 전(千年前)이었다.

강호(江湖)에 한 명의 신비고수(神秘高手)가 출현했다.

그는 바로 천궁자였다. 천궁자에 대해서 무림에 알려진 것이 없었다. 무림인의 가장 기초적인 내력인 출신 문파나 정확한 신분조차 아무도 몰랐다.

그러나 무림천하는 커다란 실수를 하고 말았다.

아무도 이 신비의 고수를 주시하지 않았던 것이다. 그로 인해 무림천하는 대혈겁(大血劫)을 치뤄야만 했다.



경동천하(驚動天下)!



천궁자가 불러일으킨 혈겁은 실로 천하를 경동시킨 고금미증유(古今未曾有)의 대참사(大慘事)였다.

중원십팔만리에는 산을 부수고 바다를 뒤엎는 기인고사(奇人高士)들이 구름처럼 널려있었다.

그러나 단 일 년이 걸렸다.

이 신비의 고수는 단 일 년 만에 중원십팔만리를 모조리 휩쓸어 버렸다.

그리고 일 년 후에 그가 마지막으로 찾아간 곳은 대소림사(大少林寺)였다.

대소림사는 천하무학(天下武學)의 대본산(大本山)이었으며, 한때 무림의 태산북두로 명성을 날리던 사찰이었다.

그곳에서 천궁자는 한 명의 신승(神僧)과 최후의 대결을 가졌다.



보장대선사(寶藏大禪師)!



그는 당대(當代)의 천하제일인(天下第一人)이자, 천하무종(天下武宗) 달마(達磨)이래 소림 최강(最强)의 고수로 평가받던 천하제일신승(天下第一神僧)이었다.

진정한 고수들의 대결은 소리없이 끝나는 법이었다.

역시 그 두 사람의 대결은 고요했다.

그러나 결과는 대해(大海)를 뒤집을 만큼 놀라운 것이었다.

승부는 어이없게도 단 삼초(三招) 만에 보장대선사가 무릎을 꿇은 것이다.

그리고 그때, 이 신비의 무적고수가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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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영천 제3권

도서정보 : 사마달 | 1998-07-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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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르륵!

급기야 그녀의 입가에서 실날 같은 핏물이 얼굴을 적
시며 흘러내렸고, 몸이 점차 싸늘히 식어갔다.

너무도 갑자기 당한 엄청난 충격이 급기야 한 소녀를
죽음으로 몰아 넣은 것이었다.

하나 어둠 속의 사내는 여전히 자신의 몸놀림을 멈추
지 않았다.

싸늘한 소녀의 시신 위에서 사내는 멈출줄 모르고 쾌
락의 국차를 향해 헐떡였다.

천인공노할 죄악(罪惡)이 구문제독부의 깊숙한 내실에
서 벌어지고 있었던 것이다.

오랜 시간이 흐른 후, 천천히 몸을 일으켜 세우는 사
내의 몸에서는 강인한 강철내음이 아지랑이처럼 피어
올랐다.

한데 기이한 일이었다.

한 청순한 소녀를 강간한 사내의 눈에는 한 여인을 짓
밟았다는 색마(色魔)의 쾌감이 아닌 운명(運命)에 의
해 어쩔 수 없이 범죄(犯罪)를 저지른 듯한 죄책감,
그와 더불어 통한(痛恨)의 아픔과 비애(悲哀)가 서린
고뇌(苦惱)의 빛이 떠오르고 있었다.

묵묵히 해파리처럼 축 늘어진 채 죽은 전소희의 알몸
을 내려다 보던 사내의 손이 미미하게 흔들렸다.

툭!

검은 물체는 나비가 춤을 추듯 그의 손을 떠나 전소희
의 시신 위로 떨어져 내렸다.

이때 방문 새로 희미한 여명(黎明)이 사내의 뒷모습을
비쳐드는 것이 새벽이 밝아오는 것이었다.

새벽의 여명은 전소희의 시신 위로 떨어진 물체를 비
추었다. 이제 막 개화(開花)하기 시작한 핏빛의 매화
(血梅)가지였다.



전소희의 시신은 그로부터 두 시진 뒤에 방을 치우러
온 시비에 의해 발견되었다.



---아악! 아가씨께서……!



이 일련의 사건으로 막강한 세력을 지닌 구문제독부는
발칵 뒤집히고 말았다.


구매가격 : 2,000 원

무영천 제2권

도서정보 : 사마달 | 1998-07-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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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르륵!

급기야 그녀의 입가에서 실날 같은 핏물이 얼굴을 적
시며 흘러내렸고, 몸이 점차 싸늘히 식어갔다.

너무도 갑자기 당한 엄청난 충격이 급기야 한 소녀를
죽음으로 몰아 넣은 것이었다.

하나 어둠 속의 사내는 여전히 자신의 몸놀림을 멈추
지 않았다.

싸늘한 소녀의 시신 위에서 사내는 멈출줄 모르고 쾌
락의 국차를 향해 헐떡였다.

천인공노할 죄악(罪惡)이 구문제독부의 깊숙한 내실에
서 벌어지고 있었던 것이다.

오랜 시간이 흐른 후, 천천히 몸을 일으켜 세우는 사
내의 몸에서는 강인한 강철내음이 아지랑이처럼 피어
올랐다.

한데 기이한 일이었다.

한 청순한 소녀를 강간한 사내의 눈에는 한 여인을 짓
밟았다는 색마(色魔)의 쾌감이 아닌 운명(運命)에 의
해 어쩔 수 없이 범죄(犯罪)를 저지른 듯한 죄책감,
그와 더불어 통한(痛恨)의 아픔과 비애(悲哀)가 서린
고뇌(苦惱)의 빛이 떠오르고 있었다.

묵묵히 해파리처럼 축 늘어진 채 죽은 전소희의 알몸
을 내려다 보던 사내의 손이 미미하게 흔들렸다.

툭!

검은 물체는 나비가 춤을 추듯 그의 손을 떠나 전소희
의 시신 위로 떨어져 내렸다.

이때 방문 새로 희미한 여명(黎明)이 사내의 뒷모습을
비쳐드는 것이 새벽이 밝아오는 것이었다.

새벽의 여명은 전소희의 시신 위로 떨어진 물체를 비
추었다. 이제 막 개화(開花)하기 시작한 핏빛의 매화
(血梅)가지였다.



전소희의 시신은 그로부터 두 시진 뒤에 방을 치우러
온 시비에 의해 발견되었다.



---아악! 아가씨께서……!



이 일련의 사건으로 막강한 세력을 지닌 구문제독부는
발칵 뒤집히고 말았다.


구매가격 : 2,000 원

무영천 제1권

도서정보 : 사마달 | 1998-07-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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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르륵!

급기야 그녀의 입가에서 실날 같은 핏물이 얼굴을 적
시며 흘러내렸고, 몸이 점차 싸늘히 식어갔다.

너무도 갑자기 당한 엄청난 충격이 급기야 한 소녀를
죽음으로 몰아 넣은 것이었다.

하나 어둠 속의 사내는 여전히 자신의 몸놀림을 멈추
지 않았다.

싸늘한 소녀의 시신 위에서 사내는 멈출줄 모르고 쾌
락의 국차를 향해 헐떡였다.

천인공노할 죄악(罪惡)이 구문제독부의 깊숙한 내실에
서 벌어지고 있었던 것이다.

오랜 시간이 흐른 후, 천천히 몸을 일으켜 세우는 사
내의 몸에서는 강인한 강철내음이 아지랑이처럼 피어
올랐다.

한데 기이한 일이었다.

한 청순한 소녀를 강간한 사내의 눈에는 한 여인을 짓
밟았다는 색마(色魔)의 쾌감이 아닌 운명(運命)에 의
해 어쩔 수 없이 범죄(犯罪)를 저지른 듯한 죄책감,
그와 더불어 통한(痛恨)의 아픔과 비애(悲哀)가 서린
고뇌(苦惱)의 빛이 떠오르고 있었다.

묵묵히 해파리처럼 축 늘어진 채 죽은 전소희의 알몸
을 내려다 보던 사내의 손이 미미하게 흔들렸다.

툭!

검은 물체는 나비가 춤을 추듯 그의 손을 떠나 전소희
의 시신 위로 떨어져 내렸다.

이때 방문 새로 희미한 여명(黎明)이 사내의 뒷모습을
비쳐드는 것이 새벽이 밝아오는 것이었다.

새벽의 여명은 전소희의 시신 위로 떨어진 물체를 비
추었다. 이제 막 개화(開花)하기 시작한 핏빛의 매화
(血梅)가지였다.



전소희의 시신은 그로부터 두 시진 뒤에 방을 치우러
온 시비에 의해 발견되었다.



---아악! 아가씨께서……!



이 일련의 사건으로 막강한 세력을 지닌 구문제독부는
발칵 뒤집히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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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사제황부 제3권

도서정보 : 검궁인, 사마달 | 1998-06-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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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혈단(千血團)의 천마(千魔)가 등장하여 전 무림이 도탄에 빠지니
숱한 영웅호걸과 가인이사가 의혈의 검을 들고 맞섰으나
석양의 낙조(落照)처럼 지고 말다.

천마는 중원의 모든 무경(武經)을 탈취하여
그 숫자가 무려 구천구백구십 종(種)에 달했으니,
그들의 힘은 고금 미증유의 것이어라!

정사십천(正邪十千)이 천마수장을 꺾었으나
천마의 저주로 영원히 마궁(魔宮)에 갇히고 말았으니……

천년마궁을 열어라!
네장의 제황비도(帝皇秘圖)와
사대비건(四大秘鍵)의 비밀을 얻나니,
그가 곧 천상천하유아독존 하리라!


변방(邊方)의 고아로 태어난
소년 흑룡의 앞날에 드리워진
비밀의 안배는 무엇인가?
마궁(魔宮)을 열기 위해 기라성 같은
영웅호걸, 거마효웅들이
대륙에 피바람을 일으키는데……
무림천하를 종횡무진하는
영웅들과 절세가인(絶世佳人)들이
벌이는 풍운만장의 대서사시(大敍事詩)!


<맛보기>


* 서장(序章)

영명(永明) 원년(元年).

천혈단(千血團)의 천마(千魔)가 등장하여 전무림이 도탄에 빠졌다. 이에 수많은 영웅호걸과 기인이사가 의혈의 검을 들어 맞섰으나 석양의 낙조(落照)처럼 지고 말았다.

어쩌겠는가? 천마의 야심은 종내 중원에 있는 모든 무경(武經)을 탈취하여 그 숫자가 무려 구천구백구십 종에 달했으니, 그들의 힘은 실로 고금 미증유의 것이었다.

그들은 만리장성 밖 죽음의 계곡에 오천 명의 인부로 하여금 마궁(魔宮)을 세우게 하고 그 안에 구천구백구십 권의 무경을 넣어 봉해 버렸는데, 이로 인해 중원무학은 불행하게도 맥이 완전히 끊기는 사태에 직면했다.

그들은 또한 그 비밀을 지키고자 오천 명 인부의 목숨을 빼앗는 만행도 서슴치 않아 시체 썩는 냄새가 천 일을 진동했으며 그 원성은 가히 하늘을 찌를 정도였다.

이렇게 되자 보다 못한 기인(奇人) 십 인이 분연히 일어섰다. 이들은 스스로를 정사십천(正邪十天)이라 칭하고는 전 무림의 고수들을 이끌고 천혈단에 도전했다.

이 싸움은 장장 칠 주야(晝夜)에 걸쳐 벌어졌거니와 이후로 살아남은 인물들이라곤 정사십천과 천마의 수뇌인물 뿐이었으니, 그 양상이 어땠는지는 굳이 형용할 필요도 없으리라.

최후의 승리는 결국 정사십천에게로 돌아갔다.

그들은 마침내 천마수장의 가슴에 검을 꽂고 마궁으로 진입했다.

이때에 천마수장은 한 줌의 혈수(血水)가 되어 이승을 하직하며 그들의 뒷모습을 향해 절규를 토하기에 이르렀다.



- 천마혈의 저주로써 마궁을 영원히 봉쇄하리라. 정사십천 중 누구도 그곳에서 빠져 나오지 못할 것이다.

구매가격 : 2,000 원

정사제황부 제2권

도서정보 : 검궁인, 사마달 | 1998-06-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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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혈단(千血團)의 천마(千魔)가 등장하여 전 무림이 도탄에 빠지니
숱한 영웅호걸과 가인이사가 의혈의 검을 들고 맞섰으나
석양의 낙조(落照)처럼 지고 말다.

천마는 중원의 모든 무경(武經)을 탈취하여
그 숫자가 무려 구천구백구십 종(種)에 달했으니,
그들의 힘은 고금 미증유의 것이어라!

정사십천(正邪十千)이 천마수장을 꺾었으나
천마의 저주로 영원히 마궁(魔宮)에 갇히고 말았으니……

천년마궁을 열어라!
네장의 제황비도(帝皇秘圖)와
사대비건(四大秘鍵)의 비밀을 얻나니,
그가 곧 천상천하유아독존 하리라!


변방(邊方)의 고아로 태어난
소년 흑룡의 앞날에 드리워진
비밀의 안배는 무엇인가?
마궁(魔宮)을 열기 위해 기라성 같은
영웅호걸, 거마효웅들이
대륙에 피바람을 일으키는데……
무림천하를 종횡무진하는
영웅들과 절세가인(絶世佳人)들이
벌이는 풍운만장의 대서사시(大敍事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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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장(序章)

영명(永明) 원년(元年).

천혈단(千血團)의 천마(千魔)가 등장하여 전무림이 도탄에 빠졌다. 이에 수많은 영웅호걸과 기인이사가 의혈의 검을 들어 맞섰으나 석양의 낙조(落照)처럼 지고 말았다.

어쩌겠는가? 천마의 야심은 종내 중원에 있는 모든 무경(武經)을 탈취하여 그 숫자가 무려 구천구백구십 종에 달했으니, 그들의 힘은 실로 고금 미증유의 것이었다.

그들은 만리장성 밖 죽음의 계곡에 오천 명의 인부로 하여금 마궁(魔宮)을 세우게 하고 그 안에 구천구백구십 권의 무경을 넣어 봉해 버렸는데, 이로 인해 중원무학은 불행하게도 맥이 완전히 끊기는 사태에 직면했다.

그들은 또한 그 비밀을 지키고자 오천 명 인부의 목숨을 빼앗는 만행도 서슴치 않아 시체 썩는 냄새가 천 일을 진동했으며 그 원성은 가히 하늘을 찌를 정도였다.

이렇게 되자 보다 못한 기인(奇人) 십 인이 분연히 일어섰다. 이들은 스스로를 정사십천(正邪十天)이라 칭하고는 전 무림의 고수들을 이끌고 천혈단에 도전했다.

이 싸움은 장장 칠 주야(晝夜)에 걸쳐 벌어졌거니와 이후로 살아남은 인물들이라곤 정사십천과 천마의 수뇌인물 뿐이었으니, 그 양상이 어땠는지는 굳이 형용할 필요도 없으리라.

최후의 승리는 결국 정사십천에게로 돌아갔다.

그들은 마침내 천마수장의 가슴에 검을 꽂고 마궁으로 진입했다.

이때에 천마수장은 한 줌의 혈수(血水)가 되어 이승을 하직하며 그들의 뒷모습을 향해 절규를 토하기에 이르렀다.



- 천마혈의 저주로써 마궁을 영원히 봉쇄하리라. 정사십천 중 누구도 그곳에서 빠져 나오지 못할 것이다.

구매가격 : 2,000 원

정사제황부 제1권

도서정보 : 검궁인, 사마달 | 1998-06-2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천혈단(千血團)의 천마(千魔)가 등장하여 전 무림이 도탄에 빠지니
숱한 영웅호걸과 가인이사가 의혈의 검을 들고 맞섰으나
석양의 낙조(落照)처럼 지고 말다.

천마는 중원의 모든 무경(武經)을 탈취하여
그 숫자가 무려 구천구백구십 종(種)에 달했으니,
그들의 힘은 고금 미증유의 것이어라!

정사십천(正邪十千)이 천마수장을 꺾었으나
천마의 저주로 영원히 마궁(魔宮)에 갇히고 말았으니……

천년마궁을 열어라!
네장의 제황비도(帝皇秘圖)와
사대비건(四大秘鍵)의 비밀을 얻나니,
그가 곧 천상천하유아독존 하리라!


변방(邊方)의 고아로 태어난
소년 흑룡의 앞날에 드리워진
비밀의 안배는 무엇인가?
마궁(魔宮)을 열기 위해 기라성 같은
영웅호걸, 거마효웅들이
대륙에 피바람을 일으키는데……
무림천하를 종횡무진하는
영웅들과 절세가인(絶世佳人)들이
벌이는 풍운만장의 대서사시(大敍事詩)!


<맛보기>


* 서장(序章)

영명(永明) 원년(元年).

천혈단(千血團)의 천마(千魔)가 등장하여 전무림이 도탄에 빠졌다. 이에 수많은 영웅호걸과 기인이사가 의혈의 검을 들어 맞섰으나 석양의 낙조(落照)처럼 지고 말았다.

어쩌겠는가? 천마의 야심은 종내 중원에 있는 모든 무경(武經)을 탈취하여 그 숫자가 무려 구천구백구십 종에 달했으니, 그들의 힘은 실로 고금 미증유의 것이었다.

그들은 만리장성 밖 죽음의 계곡에 오천 명의 인부로 하여금 마궁(魔宮)을 세우게 하고 그 안에 구천구백구십 권의 무경을 넣어 봉해 버렸는데, 이로 인해 중원무학은 불행하게도 맥이 완전히 끊기는 사태에 직면했다.

그들은 또한 그 비밀을 지키고자 오천 명 인부의 목숨을 빼앗는 만행도 서슴치 않아 시체 썩는 냄새가 천 일을 진동했으며 그 원성은 가히 하늘을 찌를 정도였다.

이렇게 되자 보다 못한 기인(奇人) 십 인이 분연히 일어섰다. 이들은 스스로를 정사십천(正邪十天)이라 칭하고는 전 무림의 고수들을 이끌고 천혈단에 도전했다.

이 싸움은 장장 칠 주야(晝夜)에 걸쳐 벌어졌거니와 이후로 살아남은 인물들이라곤 정사십천과 천마의 수뇌인물 뿐이었으니, 그 양상이 어땠는지는 굳이 형용할 필요도 없으리라.

최후의 승리는 결국 정사십천에게로 돌아갔다.

그들은 마침내 천마수장의 가슴에 검을 꽂고 마궁으로 진입했다.

이때에 천마수장은 한 줌의 혈수(血水)가 되어 이승을 하직하며 그들의 뒷모습을 향해 절규를 토하기에 이르렀다.



- 천마혈의 저주로써 마궁을 영원히 봉쇄하리라. 정사십천 중 누구도 그곳에서 빠져 나오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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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황 제4권

도서정보 : 사마달, 일주향 | 1998-05-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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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보기>


* 序 章


1

-이대로 죽을 수는 없다.



결코 삶에 미련이 있어서도 아니며, 이제 와서 구차한 참회의 눈물로 악인(惡人)의 탈을 벗어 보려는 것은 더더욱 아니다.

음습한 어둠만이 존재하는 이 밀폐된 공간에서 탈출할 수 있는 통로는 어차피 죽음 뿐.

이미 버릴 것은 다 버렸다.

젊은날 청조각(靑照閣)의 오십구인(五十九人) 비구니들을 능욕(凌辱)하며 맛보았던 그 짜릿함이며, 이후 악마행(惡魔行)으로 시종일관된 오십여 년, 심지어 무림공적(武林公敵)으로 쫓기다 제발로 걸어들어와 이곳에 감금된 십 년의 세월까지도…….

버러지같은 인생, 참으로 오래도 살았다. 이제 떨칠 수 없는, 아니 떨궈서는 안될 일을 마지막으로 처리해야겠다.

복수(復讐)라고 하면 악인에게 어울리지 않을지도 모르지.

그저 저승의 동반자가 필요하다고 말할까?

비밀을…… 오늘은 꼭 그를 만나서 무덤까지 품고 가기로 했던 그 비밀을 알려야겠다.



보이지 않아도 익숙한 바닥이다.

오래 전에 생기(生氣)를 잃은 손은 바닥을 기기에도 힘들고, 썩어빠진 육신은 칠흑덩이처럼 무겁다.

불로 지지듯 손가락 끝이 아픈 것은 손톱이 빠져서일 것이다.

문(門)은 멀지 않다.

그러나 문까지의 거리는 근 오십여 년 넘도록 걸어왔던 그 긴 인생역정(人生歷程)보다 더 길게만 느껴진다.

남의 것처럼 감각을 잃어버린 팔을 들어서 필시 문이라고 생각되는 지점을 두드렸다.

쿵! 쿵!

자지러지게 놀란 철문(鐵門)이 둔중한 비명을 터뜨렸다.

그는 폐(肺)가 찢어질 것 같은 숨가쁨 속에서 고함을 쳤다.

"제발! 그 분을 불러 주시오!


2

"잘 알다시피……."

차가운 청석(靑石) 바닥이 그나마 정신을 일깨웠다.

마치 게으른 개처럼 엎드린 노인(老人), 그의 뺨은 바닥에 밀착되어 있었다. 금방이라도 부스러질 것처럼 하얗게 센 백발머리가 보이는 까닭은 한 치 가량 벌어진 문 틈으로 들어오는 희미한 광망(光芒) 때문이었다.

그리고 노인의 얼굴이 확인되지 않는 것은 풀어진 실타래 같은 산발한 머리카락 때문이었다.

"지난 팔십 년 간 강호에서 발생했던 악사(惡事) 중 구할(九割)은 노부가 자행한 일이외다."

노인의 머리맡에 버티고 서 있는 두 발의 임자에게서는 아무런 대꾸가 없었다.

잘 지은 가죽 신발은 흙 한점 묻지 않았으며, 신발 콧등에 황금색 수실로 용수(龍繡)를 놓아두고 있었다.

용을 수놓은 가죽신발은 오직 황족(皇族)들만이 신을 수 있고, 황족들 사이에서도 용의 숫자로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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