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와 마카롱

도서정보 : 김영희 | 2018-02-1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세상에는, 말이 안 되는 일들이 실제로 벌어지고는 하지.”
비릿한 피 냄새와 화려한 드레스를 입은 여자의 목에 난 구멍,
이영은 자신이 보고 있는 광경이 믿기지 않았다.

“도망가려고?”
재계 1위 도경그룹 후계자, 채서원의 비밀.
“결혼하자.”
비밀을 지키기 위한 뱀파이어의 뜬금없는 청혼.

“같이 웃고 얘기하고, 그럴 수 있게 해 준 거요. 그게 고맙다고요.”
그 누구도 믿지 못할 비밀을 지키기 위한 수단은
한영일보 막내딸을 감옥 같았던 집에서 탈출시켜 주었다.

설령 거짓으로 얻어 낸 것이라 할지라도,
“너를 허락해 줘.”
주체할 수 없을 만큼 벅차오르는 가슴은 진심이었다.

쌉싸름한 상처를 가진 여자와
달콤한 속내를 감춘 남자의 힐링 로맨스

구매가격 : 3,600 원

 

봄의 포르테(19금 개정판)

도서정보 : 기진 | 2018-02-1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내 여자 친구 행세를 잠깐만 해 줄 수 없습니까?”
항상 머리칼을 단정하게 정리하고, 단추는 전부 잠근다.
어디 하나 흐트러지지 않은 고급 슈트 차림의 남자.
현재에게 음악은 이루지 못한 꿈인 동시에 자유였다.

“단역배우요. 이백만 원에 해 줄게요.”
아픈 동생, 박봉인 오케스트라, 그럼에도 놓을 수 없는 바이올린.
7년 전 놓친 행복을 되돌리려면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랐다.
사라에게 음악은 현실인 동시에 깨져 버릴 꿈이었다.

“여자 친구 역할을 할 땐 달리지 말아 줄래요?
그럼 내가 잡을 수가 없어서.”

한 달간의 계약 연애는 그렇게 시작되었고,

“현재 씨는…… 잘 외워져요. 말투도 표정도……
그냥 잘 외워져요. 악보 같아요.”

겨울에 봄이 스미듯이, 사랑에 빠졌다.

일주일에 한 시간씩 한 달에 총 네 번.
봄의 정원에서 열리는 아주 특별한 연주회.

『봄의 포르테』

구매가격 : 3,600 원

 

사랑은 자동차를 타고

도서정보 : 트래블러 | 2018-02-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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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최첨단 과학으로 번성하는 이 시대에
사주가 맞는다는 이유로 결혼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형은 그냥, 와서 마음에 드는 여자 고르기만 하면 돼.”
“얼굴도 모르는 여자랑 어떻게 결혼을 해?”

할아버지가 정해 주는 알지도 못하는 여자와 결혼을 하느냐,
아니면 문중에서 쫓겨나 거리로 나앉느냐.
선택의 기로에 선 재원은 전혀 다른 선택지를 만들어야만 했다.

“가짜 약혼녀 해 볼 생각 없어?”
“글쎄요. 제가 거짓말을 잘 못해서.”

트래펄가 광장, 5월의 눈부신 햇살 아래에서 만난,
그 햇살보다 더 눈부신 남자가 건네 온 제안.
수은은 재원이 내민 손을 잡았다.

따뜻했다. 뜻밖이게도.

구매가격 : 3,300 원

당신의 목소리

도서정보 : 오필희 | 2018-02-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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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시간이 소리로 기억되는 순간들이 있다.
현진은 세정을 만났던 첫날을 그녀의 목소리로 기억한다고 말하곤 했다.

“나라면 그 드라마, 할 거 같은데요?”

스캔들 메이커로 낙인찍힌 배우 현진은 작은 여자의 등장으로
자신의 한없이 가벼운 삶이 이제는 무게를 지녀야 할 때라고, 본능적으로 느꼈다.

“학업 파트너라. 그 안에 섹스 파트너도 들어가나?”
“섹스 파트너가 필요하시다면 그에 대한 대가를 저에게 지불하셔야 할 거예요.”

세정의 목소리는 맑고 경쾌했지만,
알록달록한 껍질에 포장된 쓴 알약처럼 다른 무언가가 숨겨져 있었다.

“아주 오래전, 위로가 간절히 필요하던 그 어느 날,
당신의 괜찮다는 목소리가 날 견디게 했죠.”

기억에도 없는 자신의 목소리가 그녀에게 위로가 되었다는 고백,
언제인지도 모를 그 언젠가 던진 괜찮다는 말 한마디로 견뎠다는 그녀의 삶.
현진은 그녀의 지나간 시간들이 궁금해졌다.

“여전히 내 목소리가 너에게 위로가 되고 있니?”
“난, 당신의 위로 없이도 아무렇지 않게 살아가는 날들을 기대해요.”

아픈 대답이었다.
여전히 당신의 위로가 필요하다고 말하는 그녀를 꼭 안아 주고 싶었다.

구매가격 : 3,000 원

녹차와 마카롱 외전(15금 개정판)

도서정보 : 김영희 | 2018-02-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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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십 대 중반의 젊은 나이에 ‘도경 엔터프라이즈’의 상무 직책까지 올라간 남자, 장도준.
정·재계 비리의 온상을 취재하고 있는 ‘연성신문’의 경제부 신입 기자, 우선혜.

뱀파이어 도준의 아내였던 그녀가
이번 생에서는 신입 기자로 다시 도준의 앞에 나타나게 되는데…….

“그럼 저는 이만 가 보겠습니다. 바쁘실 텐데 실례 많았…….”
“도와드리겠습니다.”

감정을 숨기지 못하는 선혜와 달리
도준이 뱀파이어로서 팔백여 년을 살며 터득한 것은

“그 취재 말입니다. 도움을 드리고 싶습니다.”
“……예? 도, 도움이라니요? 아니, 왜요?”

적당히 어울리는 시늉을 하며 살아가는 법. 그런 것들이었다.

“사회 정의에 관심이 많다고 해 두지요.”
“겨우 그런 이유로, 저를 도와주시겠다고요?”

도준은 그녀를 잠시 응시하다가 이내 싱긋 웃으며 그 손을 맞잡았다.
“앞으로 잘 부탁합니다. ……우선혜 기자님.”
그 순간, 선혜의 가슴이 심하게 뛰기 시작했다.

정체를 숨기며 살아가는 것이 익숙한 뱀파이어와
정체를 밝히며 살아가는 것이 익숙한 신입 기자의 특종 같은 로맨스

구매가격 : 3,200 원

녹차와 마카롱(15금 개정판)

도서정보 : 김영희 | 2018-02-1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세상에는, 말이 안 되는 일들이 실제로 벌어지고는 하지.”
비릿한 피 냄새와 화려한 드레스를 입은 여자의 목에 난 구멍,
이영은 자신이 보고 있는 광경이 믿기지 않았다.

“도망가려고?”
재계 1위 도경그룹 후계자, 채서원의 비밀.
“결혼하자.”
비밀을 지키기 위한 뱀파이어의 뜬금없는 청혼.

“같이 웃고 얘기하고, 그럴 수 있게 해 준 거요. 그게 고맙다고요.”
그 누구도 믿지 못할 비밀을 지키기 위한 수단은
한영일보 막내딸을 감옥 같았던 집에서 탈출시켜 주었다.

설령 거짓으로 얻어 낸 것이라 할지라도,
“너를 허락해 줘.”
주체할 수 없을 만큼 벅차오르는 가슴은 진심이었다.

쌉싸름한 상처를 가진 여자와
달콤한 속내를 감춘 남자의 힐링 로맨스

구매가격 : 3,600 원

 

승진 비법 (무삭제, 19금 버전)

도서정보 : 다감증 | 2018-02-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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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씬다수 #유부녀 #숙녀 #원피스 #땀 #노출 #회사 #집 #소파 #NTR #조교 #오랄 #정상 #후배 #나체 #속옷 #전희 #후희 #배덕
승애는 남편이 집에 두고 간 서류 봉투를 전달하기 위해서 남편의 회사로 향한다. 더운 여름날 땀을 흘리면서 원피스가 땀에 젖는 것도 모른 체 회사 근처에 도착한 승애는 회사 사장을 우연히 만난다. 사장은 호의를 베풀어 그녀를 회사까지 태워주겠다고 하지만, 왠지 승애를 보는 그의 눈빛이 야릇하다. 땀에 젖어서 몸에 달라붙어 속옷과 몸매를 고스란히 드러내는 원피스가 사장 옆 자리에 앉은 승애의 조바심을 부채질하고, 사장의 욕망을 부추긴다.

<그녀의 프로필>
승애의 젖은 원피스는
몸매를 드러내고 있었다.
부드러운 어깨의 곡선과
탄력 있는 가슴,
늘씬한 허리,
통통한 허벅지를 따라서
매혹적인 윤곽을 만들어내고 있는 원피스.

구매가격 : 1,000 원

하늘에서

도서정보 : 김하림 | 2018-02-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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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로 어린 소녀가 되어 버린 아내, 다인.
그녀를 곁에서 보살피는 남자, 강.
시간과 인연이 얽힌 섬세한 심리를 그려 낸 김하림 작가의 장편 소설



“저,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어요.”

사고 후 혼수상태에 빠져 90일 만에 깨어난 아내, 김다인.
십 년의 시간을 거슬러 열아홉 소녀가 된 그녀는
나를, 기억하지 못한다.

“제가 다인 씨를 좋아합니다.”

죽음의 문턱에서 돌아온 다인 앞에 나타난 남자, 윤강.
기억 속에 없는 이름, 낯설기만 한 얼굴.
스물아홉, 결혼을 했고 이 남자가 내 남편이란다.

살아난 기회를 얻은 대신 살아온 시간을 잃었다.
잃어버린 시간만큼 가까워질 수 없는 현재의 인연.
나는 열아홉인데, 그가 누군지도 모르는데.

“사랑한다면서 그렇게 태연할 수 있어요?”
“지금 당신은 내 아내가 아니니까.”

눈앞의 열아홉 소녀는 알까.
내가 널 얼마나 사랑했는지, 얼마나 그리운지.
지금 이 순간에도 얼마나 사랑하는지.

구매가격 : 3,600 원

제니의 찻잔

도서정보 : 송지성 | 2018-02-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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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도 본명도 뒤로한 채 떠나온 이화면의 꽃, 제니.
바람 냄새와 함께 그녀 앞에 나타난 공보의, 해환.
깎아 놓은 밤톨처럼 잘생긴 남자의 환한 웃음은
고요한 제니의 마음과 이화면의 평화를 뒤흔든다.

“제니 씨는 뭐 좋아해요?”
“나한테 있는 거요. 내가 쥐고 있는 건 다 좋아해요.”
“그럼 나도 이제 좋아하게 되겠네요.”

제니표 커피, 소금 한 꼬집.
변화가 싫어 거짓을 고하는 그녀를 붙들고
제니가 아닌, 오롯이 양은실로 존재하게 하는 남자.

“너는 엔조이 해. 나는 진심 할 거니까.”

지금이 시작되었다.
둘만의 지금이.

나는 꿈을 꿔. 제니가 되는 꿈.
그 꿈에서 깨고 나면 남는 것이 너였으면 좋겠어.
나의 것이, 너였으면 좋겠어.

구매가격 : 3,600 원

 

샐리의 법칙

도서정보 : 김은주(김예원) | 2018-02-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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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검지 손가락으로 경민의 얼굴을 어루만졌다.

“눈빛이 요염하네요.”

“하하하.”

“끼 부리지 말고요.”

경민의 장난스러운 말에 정현이 기분 좋은 웃음을 터뜨렸다. 그녀가 그에게 너무 잘 어울리는 푸른빛 무테안경을 조심스럽게 얼굴에서 벗겨냈다.

정작 지금 그를 유혹하는 눈빛은 그녀가 발산하고 있어 감당하기 힘들 지경인데 말이다.

화르륵 달아오르는 달콤한 숨소리가 서로 얽히는 동시에 그녀의 입술을 부드럽게 핥던 그의 혀가 입안으로 깊이 침범했다.

진하게 서로의 혀를 빨아올리는 두 사람의 농도 짙은 키스가 이어졌고 욕망으로 탁해진 그의 신음 소리가 희미하게 귀를 울렸다.

경민의 허벅지사이 속옷 위에서 움직이던 그의 손이 안으로 들어오더니 꽃잎과도 같은 그곳을 헤집었다.

“하아아.”

자제심을 날려버리는 그의 능숙한 손길에 경민은 몸을 흔들었다. 서로 혀를 비비며 손으로 만지며 서로의 옷을 벗겨내는 미칠 것 같은 열락이 이어지고 있었다. 두 사람의 나신이 불빛아래서 흔들렸다.

미친 듯이 서로를 어루만지며 가쁜 호흡을 나누던 순간 경민이 자세를 고쳐 잡고 정현위로 올라갔다.

180이 훌쩍 넘는 장신에 단단한 근육질 몸을 위에서 내려다보던 경민이 씨익 웃었다.

“보기 좋네요.”

구매가격 : 3,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