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터슬립(Winter Sleep) 1권

도서정보 : 뚜여사 | 2022-08-2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저 아름다운 놈이 욕심나기 시작한 순간부터 나는 안달하기 시작했다. 내가 안달하는 만큼 장현호는 뒷걸음질 쳤다. 그렇게 기를 쓰고 도망가지 않아도 이미 우리의 간극은 지구 반대편에 있는 것처럼 멀었는데도 말이다.
그를 당겨올 방법을 모르겠으니 억지로라도 끊어내는 것 밖에는 단념할 방법이 없다고 생각했다. 비이성에 훌쩍 가까워진 내 욕구가 폭력을 선택한 이유였다.
그러니까 이 모든 일이 일어나기 전, 지난번 열아홉 살에 그렇게 생각했다는 뜻이다. 두 번째로 열아홉 살을 살게 된 나는 또 한 번 장현호를 깨끗하게 포기할 결심을 했다. 그런데…….
“이제 공부 잘하는 애가 좋아?”
“어?”
“아는지 모르겠지만, 나 공부도 꽤 잘해.”
“그… 러냐? 좋겠다.”
“그러니까 나한테 계속 관심 가져.”

***

“내가 이렇게 계속 잊어버리면 어떡할 거야?”
그러다 결국엔 너도… 잊어버리면 어떡하지…?
“내가 너보다 먼저 죽어버리면?”
맥락에도 맞지 않았고, 충동적이었다. 이게 기만이 아니고 뭐란 말인가. 나는 아무런 정보도 주지 않은 채 그의 마음을 확인하고만 싶은 내 속내가 가증스러워졌다.
“죽어버리면 어떡할 거야?”
“주건우, 또 도망가면 내가 어떻게 한다고 했어?”
“…….”
“그게 어디든 잡으러 가야지.”

Copyrightⓒ2022 뚜여사 & M BLUE
Illustration Copyrightⓒ2022 하삐
All rights reserved.

구매가격 : 3,300 원

 

윈터슬립(Winter Sleep) 2권

도서정보 : 뚜여사 | 2022-08-2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저 아름다운 놈이 욕심나기 시작한 순간부터 나는 안달하기 시작했다. 내가 안달하는 만큼 장현호는 뒷걸음질 쳤다. 그렇게 기를 쓰고 도망가지 않아도 이미 우리의 간극은 지구 반대편에 있는 것처럼 멀었는데도 말이다.
그를 당겨올 방법을 모르겠으니 억지로라도 끊어내는 것 밖에는 단념할 방법이 없다고 생각했다. 비이성에 훌쩍 가까워진 내 욕구가 폭력을 선택한 이유였다.
그러니까 이 모든 일이 일어나기 전, 지난번 열아홉 살에 그렇게 생각했다는 뜻이다. 두 번째로 열아홉 살을 살게 된 나는 또 한 번 장현호를 깨끗하게 포기할 결심을 했다. 그런데…….
“이제 공부 잘하는 애가 좋아?”
“어?”
“아는지 모르겠지만, 나 공부도 꽤 잘해.”
“그… 러냐? 좋겠다.”
“그러니까 나한테 계속 관심 가져.”

***

“내가 이렇게 계속 잊어버리면 어떡할 거야?”
그러다 결국엔 너도… 잊어버리면 어떡하지…?
“내가 너보다 먼저 죽어버리면?”
맥락에도 맞지 않았고, 충동적이었다. 이게 기만이 아니고 뭐란 말인가. 나는 아무런 정보도 주지 않은 채 그의 마음을 확인하고만 싶은 내 속내가 가증스러워졌다.
“죽어버리면 어떡할 거야?”
“주건우, 또 도망가면 내가 어떻게 한다고 했어?”
“…….”
“그게 어디든 잡으러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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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터슬립(Winter Sleep) 3권 (완결)

도서정보 : 뚜여사 | 2022-08-2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저 아름다운 놈이 욕심나기 시작한 순간부터 나는 안달하기 시작했다. 내가 안달하는 만큼 장현호는 뒷걸음질 쳤다. 그렇게 기를 쓰고 도망가지 않아도 이미 우리의 간극은 지구 반대편에 있는 것처럼 멀었는데도 말이다.
그를 당겨올 방법을 모르겠으니 억지로라도 끊어내는 것 밖에는 단념할 방법이 없다고 생각했다. 비이성에 훌쩍 가까워진 내 욕구가 폭력을 선택한 이유였다.
그러니까 이 모든 일이 일어나기 전, 지난번 열아홉 살에 그렇게 생각했다는 뜻이다. 두 번째로 열아홉 살을 살게 된 나는 또 한 번 장현호를 깨끗하게 포기할 결심을 했다. 그런데…….
“이제 공부 잘하는 애가 좋아?”
“어?”
“아는지 모르겠지만, 나 공부도 꽤 잘해.”
“그… 러냐? 좋겠다.”
“그러니까 나한테 계속 관심 가져.”

***

“내가 이렇게 계속 잊어버리면 어떡할 거야?”
그러다 결국엔 너도… 잊어버리면 어떡하지…?
“내가 너보다 먼저 죽어버리면?”
맥락에도 맞지 않았고, 충동적이었다. 이게 기만이 아니고 뭐란 말인가. 나는 아무런 정보도 주지 않은 채 그의 마음을 확인하고만 싶은 내 속내가 가증스러워졌다.
“죽어버리면 어떡할 거야?”
“주건우, 또 도망가면 내가 어떻게 한다고 했어?”
“…….”
“그게 어디든 잡으러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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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터슬립(Winter Sleep) 외전

도서정보 : 뚜여사 | 2022-08-2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저 아름다운 놈이 욕심나기 시작한 순간부터 나는 안달하기 시작했다. 내가 안달하는 만큼 장현호는 뒷걸음질 쳤다. 그렇게 기를 쓰고 도망가지 않아도 이미 우리의 간극은 지구 반대편에 있는 것처럼 멀었는데도 말이다.
그를 당겨올 방법을 모르겠으니 억지로라도 끊어내는 것 밖에는 단념할 방법이 없다고 생각했다. 비이성에 훌쩍 가까워진 내 욕구가 폭력을 선택한 이유였다.
그러니까 이 모든 일이 일어나기 전, 지난번 열아홉 살에 그렇게 생각했다는 뜻이다. 두 번째로 열아홉 살을 살게 된 나는 또 한 번 장현호를 깨끗하게 포기할 결심을 했다. 그런데…….
“이제 공부 잘하는 애가 좋아?”
“어?”
“아는지 모르겠지만, 나 공부도 꽤 잘해.”
“그… 러냐? 좋겠다.”
“그러니까 나한테 계속 관심 가져.”

***

“내가 이렇게 계속 잊어버리면 어떡할 거야?”
그러다 결국엔 너도… 잊어버리면 어떡하지…?
“내가 너보다 먼저 죽어버리면?”
맥락에도 맞지 않았고, 충동적이었다. 이게 기만이 아니고 뭐란 말인가. 나는 아무런 정보도 주지 않은 채 그의 마음을 확인하고만 싶은 내 속내가 가증스러워졌다.
“죽어버리면 어떡할 거야?”
“주건우, 또 도망가면 내가 어떻게 한다고 했어?”
“…….”
“그게 어디든 잡으러 가야지.”

Copyrightⓒ2022 뚜여사 & M 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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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이 되는 법

도서정보 : 마뇽 | 2022-08-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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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면 아들을 낳아야 한다.

몰락한 가문의 살아남은 딸 명희는 하늘의 나는 새도 떨어뜨린다는 세도가인 민치운의 수양딸이 되어 후궁으로 입궁한다.
늙고 병든 왕에게는 젊은 왕비를 비롯해서 수십 명의 후궁이 있지만 아직 왕의 자식을 낳은 여자는 없다.
누구라도 왕의 자식을 낳기만 한다면 그 아이가 원자가 되고 장차 보위에 오른다.
부귀영화를 보장받는 대신 무슨 일이든 하겠다는 맹세를 하고 후궁이 되어 입궁한 명희.
그러나 왕은 반송장이나 다름없는 상태.
썩은 살 냄새가 푹푹 나는 왕에게서 어떻게 씨를 기대하겠는가.

[살려면, 괴물이 되어야 해.]

민치운의 속삭임.
명희는 그의 속삭임처럼 괴물이 되기로 결심한다.

구매가격 : 2,300 원

 

형수로부터 탈출

도서정보 : 유정선 | 2022-08-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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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수가 여자로 다가왔다!"

건우는 형수와 기차로 함께 출근하면서부터 그녀가 여자로 다가온다.
약혼녀와 결혼식을 앞둔 건우는 형수로 인해 일대 혼란을 느낀다.
그럼에도 두 사람은 서로 깊이 빠져들지만... 이들 사랑의 종착역은 어디일까.

구매가격 : 2,800 원

 

지나친 동정 (외전)

도서정보 : gimmgim | 2022-08-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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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우야, 욕심은 쉽게 버릴 수 있는 게 아니야.
잘하고 좋아하는 거라면 더더욱.”

불행이 익숙한 삶, 포기가 당연한 삶.
그런 단우에게 어느 날 빛이 온다.

이제는 정말 춤을 그만둬야 한다 생각했을 때
절 오래간 후원해 주었던 태성문화재단의 이사 하준이 찾아왔다.
그의 제안은 2주에 한 번씩, 자신을 위해 솔로 공연을 해 줄 것.

거절하려고 했지만, 욕심을 완전히 놓지 못해
결국 마련해 준 연습실을 오가며 공연을 만들어 가고,
동시에 하준을 따라 다양한 경험을 해 본다.

“춤을 춰 달라고 돈까지 내밀며 쫓아다닌 건 나야. 뻔뻔해지라고 했잖아.”
“원래 이렇게 챙겨 주세요?”
“안 챙기는데. 단우는 내가 직접 케어해야지.”

그가 내어 준 기회, 풍족한 생활, 따뜻한 말.
한 번도 손에 쥐어 본 적 없는 것들이었는데.
하준과 함께하는 게 많아질수록 점점 마음이 일렁인다.

“가치를 둬 본 적 없어요. 기대하게 되잖아요. 그러면 실망하게 되고요.”
“그럼 이제부터 둬. 기대도 하고, 실망도 해.”
“…….”
“그렇게 하나씩 가지는 거야.”

내게로 오는 따스한 빛, 이 빛은 어디서 오는가.

구매가격 : 2,200 원

 

나쁜 접점 1권

도서정보 : 김은진 | 2022-08-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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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이름 아래 적당한 자유가 허용되는 시끄럽고, 복잡하지만 아름다운 도시.
아프리카의 붉은 보석이라 불리는 마라케시가 그곳이었다.

“오늘, 도와줘서 고마워요. 그림은 못 찾았지만, 덕분에 여기 온 거 후회 안 해요.”
“마지막 인사말 같네. 그러지 말고 다음에 봤을 때 맛있는 거 사 줘요.”
“그럼 좋을 텐데…… 우리가 정말 또 볼 수 있을까요?”
“돌아가면 나랑 안 볼 건가?”
진심인지, 떠보는 건지 모를 질문에 혜수는 식물의 줄기처럼 뻗어 있는 혈관에 무심코 손가락을 가져다 대며 불을 지폈다.

“시작이 이러면 안 되는데.”
“다음이…… 없으면요?”
다소 비관적이고, 현실적인 물음이었지만 눈치 빠른 서준은 ‘당장 하자’는 말로 잘 번역해서 들었다.

“후회하지 말아요. 말하는 걸 깜빡했는데 나 집착이 좀 심해요. 그쪽이 도망간다고 해도 찾아낼 거야. 시작하면 못 멈춰.”
혜수가 대답 대신 먼저 그의 입술에 짧게 입을 맞춰 왔다. 연한 부딪힘이었지만 확실한 도화선이었다.

10년 전부터 겨울을 피해 도망 다니던 강서준과 혹독한 겨울을 죄책감으로 견뎌 내던 이혜수.
두 사람의 악연은 서로를 알아차리지 못한 채 다시 이어지기 시작했다.

구매가격 : 4,000 원

 

나쁜 접점 2권 (완결)

도서정보 : 김은진 | 2022-08-2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신의 이름 아래 적당한 자유가 허용되는 시끄럽고, 복잡하지만 아름다운 도시.
아프리카의 붉은 보석이라 불리는 마라케시가 그곳이었다.

“오늘, 도와줘서 고마워요. 그림은 못 찾았지만, 덕분에 여기 온 거 후회 안 해요.”
“마지막 인사말 같네. 그러지 말고 다음에 봤을 때 맛있는 거 사 줘요.”
“그럼 좋을 텐데…… 우리가 정말 또 볼 수 있을까요?”
“돌아가면 나랑 안 볼 건가?”
진심인지, 떠보는 건지 모를 질문에 혜수는 식물의 줄기처럼 뻗어 있는 혈관에 무심코 손가락을 가져다 대며 불을 지폈다.

“시작이 이러면 안 되는데.”
“다음이…… 없으면요?”
다소 비관적이고, 현실적인 물음이었지만 눈치 빠른 서준은 ‘당장 하자’는 말로 잘 번역해서 들었다.

“후회하지 말아요. 말하는 걸 깜빡했는데 나 집착이 좀 심해요. 그쪽이 도망간다고 해도 찾아낼 거야. 시작하면 못 멈춰.”
혜수가 대답 대신 먼저 그의 입술에 짧게 입을 맞춰 왔다. 연한 부딪힘이었지만 확실한 도화선이었다.

10년 전부터 겨울을 피해 도망 다니던 강서준과 혹독한 겨울을 죄책감으로 견뎌 내던 이혜수.
두 사람의 악연은 서로를 알아차리지 못한 채 다시 이어지기 시작했다.

구매가격 : 4,000 원

 

나쁜 접점 합본

도서정보 : 김은진 | 2022-08-2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신의 이름 아래 적당한 자유가 허용되는 시끄럽고, 복잡하지만 아름다운 도시.
아프리카의 붉은 보석이라 불리는 마라케시가 그곳이었다.

“오늘, 도와줘서 고마워요. 그림은 못 찾았지만, 덕분에 여기 온 거 후회 안 해요.”
“마지막 인사말 같네. 그러지 말고 다음에 봤을 때 맛있는 거 사 줘요.”
“그럼 좋을 텐데…… 우리가 정말 또 볼 수 있을까요?”
“돌아가면 나랑 안 볼 건가?”
진심인지, 떠보는 건지 모를 질문에 혜수는 식물의 줄기처럼 뻗어 있는 혈관에 무심코 손가락을 가져다 대며 불을 지폈다.

“시작이 이러면 안 되는데.”
“다음이…… 없으면요?”
다소 비관적이고, 현실적인 물음이었지만 눈치 빠른 서준은 ‘당장 하자’는 말로 잘 번역해서 들었다.

“후회하지 말아요. 말하는 걸 깜빡했는데 나 집착이 좀 심해요. 그쪽이 도망간다고 해도 찾아낼 거야. 시작하면 못 멈춰.”
혜수가 대답 대신 먼저 그의 입술에 짧게 입을 맞춰 왔다. 연한 부딪힘이었지만 확실한 도화선이었다.

10년 전부터 겨울을 피해 도망 다니던 강서준과 혹독한 겨울을 죄책감으로 견뎌 내던 이혜수.
두 사람의 악연은 서로를 알아차리지 못한 채 다시 이어지기 시작했다.

구매가격 : 8,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