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소울메이트

도서정보 : 이주희 | 2017-09-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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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을 못 잊는 사람들에게 이 소설을 바친다”
사랑과 결혼 속 엇갈린 관계가 만드는 매혹적인 이야기, ‘F학점의 천재들’ 제3편!

『달과 6펜스』를 쓴 영국의 소설가 윌리엄 서머셋은 이런 말을 남긴 바 있다. “여자는 남자에게서 받은 상처는 용서할 수 있지만 자신을 위해 하는 희생은 절대 용서하지 못한다.” 여성이 사랑하는 남성에게 바라는 것이 결코 자신을 위한 헌신이 아님을 이 말을 통해서 알 수 있다. 서머셋의 말처럼 사랑의 관계는 결코 일방적이지도 않고 쉽게 여길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요즘 시대가 비록 가벼운 만남과 일방적인 사랑을 갈구하고 그것이 마치 정답인 것처럼 사회적 분위기를 조장하는 풍토가 성행해 있지만 사랑의 본질은 고금 속에서 영원히 변하지 않는 다이아몬드와 같은 것이라 할 수 있다.

소설 『굿모닝 소울메이트』는 청춘의 시기에 서로 사랑에 빠졌던 남녀가 헤어지고 난 뒤 결혼으로 가정을 일구지만 개인적인 욕구불만과 정신적 결핍으로 결혼생활에 많은 회의감을 지니고 살아가다 세월이 지나 우연찮은 계기로 서로를 만나게 되면서 이야기를 시작한다. 서로의 욕망을 채워줄 수 있는 사랑이 되어 줄 것이라 여긴 두 사람은 1년간 서로의 소울메이트가 되어주기로 하면서 일련의 사건들을 겪게 된다.

소설에서 눈여겨 볼 수 있는 부분들이 바로 등장인물들의 감정 변화와 그에 따른 행동들을 흥미롭게 구성하여 생소하거나 진부할 수 있는 장면들을 저자만의 스타일로 보여준다는 데 있다. 외부의 시선만을 두고 보았을 때 두 주인공의 관계는 부적절해 보일 수 있으나 서로 주고받는 일인칭 시점에서의 감정 표출이 독자들에게 이들의 마음과 위치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고 있다.

저자는 80년대 초반 신원문화사에서 출간했던 캠퍼스 소설 F학점의 천재들 제1편 멋없는 배우들, 제2편 자기 전성시대를 집필한 바 있다. 이 전작들은 50여 판의 출간을 통해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하고 연극, 라디오 드라마, 영화, 만화로 재창작되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제3편 격인 『굿모닝 소울메이트』에서는 세월이 지나 원숙해진 저자의 필력이 쉽게 다루기 어려운 소재를 독자들이 흥미롭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점에서 많은 주목을 받을 만하다.

사랑의 무거움과 결혼의 가벼움을 적절히 섞어 관계의 재탄생을 이끌어낸 두 주인공이 소울메이트로서, 혹은 오래된 첫사랑으로서 어떤 결과를 받아들이게 될지 관심 있게 지켜보면 어느새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고 있을 것이다. 『굿모닝 소울메이트』를 통해 많은 독자들이 사랑의 관계에 대해 고찰하는 계기를 삼기를 바라본다.

구매가격 : 9,750 원

에우리디키언 (대구광역시 교육청 책쓰기 프로젝트)

도서정보 : 김다영,박세희,정혜원 | 2017-09-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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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교육청 책쓰기 프로젝트 「책쓰기와 사랑에 빠지다」 『에우리디키언』. 중학교 아이들 세 명이 함께 쓴 소설이다. 삶과 죽음, 그리고 종교에 대한 지극히 주관적인 저자들의 세계관을 담고 있는 작품이다.

구매가격 : 6,600 원

나는 풀입니다

도서정보 : 라현 | 2017-09-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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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주인의 집에 오게 된 풀.

풀은 집에 있던 무인형과 펜싱시계, 돼지저금통을 만나게 된다.

풀과 무인형, 펜싱시계, 돼지저금통이 서로 알아가며 일어나는 동화같은 이야기

구매가격 : 5,900 원

거울 속 유령 (Mystr 컬렉션 12)

도서정보 : 찰스 디킨스 | 2017-09-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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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디킨스의 유령 3부작 중 두 번째 이야기.
주인공은 세계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면서, 유령이 나오는 집에 사는 기이한 취미를 가지고 있다. 친구의 소개로 새로운 유령의 집을 방문하는 주인공은 논리적이고 자연 법칙에 의해서 모든 현상을 설명하려는 경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새로운 유령의 집에 흥미를 느낀 주인공은 누나와 함께 그곳으로 이사를 하고, 일종의 유령 소동이 벌어지는 속에서 살게 된다.
본격적인 유령 이야기라기 보다는, 오히려 주인공의 내면 세계와 어릴 적 상처들과 꿈, 열망 등에 대한 환상적인 기술이 돋보이는 소설이다.

구매가격 : 2,200 원

영웅시대 1 : 편의공작대 · 제대파

도서정보 : 이원호 | 2017-09-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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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호 장편소설 『영웅시대. 1: 편의공작대 제대파』. 흙수저 이광의 인생 개척사. 군 시절부터 복학생 시절, 취업과 생존경쟁, 목숨을 걸고 나선 치열한 삶의 전장. 이것은 흙수저의 피비린내 나는 인생사이며 성공사이다. 실화를 기반으로 버무린 인간들의 생존사인 것이다. 이 시대를 거쳐간 세대는 모두 영웅이었다. 우리는 이 영웅들이 다져놓은 기반을 딛고 이렇게 사는 것이다. 이 이야기는 이 시대가 끝날때까지 계속된다.

구매가격 : 7,500 원

영웅시대 2 : 사원

도서정보 : 이원호 | 2017-09-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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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호 장편소설 『영웅시대. 2: 사원』. 흙수저 이광의 인생 개척사. 군 시절부터 복학생 시절, 취업과 생존경쟁, 목숨을 걸고 나선 치열한 삶의 전장. 이것은 흙수저의 피비린내 나는 인생사이며 성공사이다. 실화를 기반으로 버무린 인간들의 생존사인 것이다. 이 시대를 거쳐간 세대는 모두 영웅이었다. 우리는 이 영웅들이 다져놓은 기반을 딛고 이렇게 사는 것이다. 이 이야기는 이 시대가 끝날때까지 계속된다.

구매가격 : 7,500 원

영웅시대 3 : 과장대리

도서정보 : 이원호 | 2017-09-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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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호 장편소설 『영웅시대. 3: 과장대리』. 흙수저 이광의 인생 개척사. 군 시절부터 복학생 시절, 취업과 생존경쟁, 목숨을 걸고 나선 치열한 삶의 전장. 이것은 흙수저의 피비린내 나는 인생사이며 성공사이다. 실화를 기반으로 버무린 인간들의 생존사인 것이다. 이 시대를 거쳐간 세대는 모두 영웅이었다. 우리는 이 영웅들이 다져놓은 기반을 딛고 이렇게 사는 것이다. 이 이야기는 이 시대가 끝날때까지 계속된다.

구매가격 : 7,500 원

체실 비치에서

도서정보 : 이언 매큐언 | 2017-09-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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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영국을 배경으로 한 젊은 신혼부부의 성과 사랑을 밀도 깊게 그려낸 러브스토리. 단막극의 내레이션처럼,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작가의 목소리는 지극히 담담하고 객관적이지만 그 안에는 인간에 대한 깊은 연민이 깃들어 있다. 인간의 약함과 그것으로 빚어진 슬픈 운명. 이 '가지 않은 길'에 대한 회한은 이언 매큐언의 오랜 주제다.

젊은 시절, 도전적인 주제와 실험적인 스타일로 주목을 끌었던 소설가 이언 매큐언은 이제 헤아릴 수 없는 깊이로 고전적인 주제를 통찰한다. 그의 새로운 스타일은 '죄의식과 속죄'라는 문학이 다루어온 가장 무난한 주제를 가지고 승부한 <속죄>로 안착했다.

<속죄>가 화려하고도 정교한 교향곡이었다면, 2007년 작 <체실 비치에서>는 심플한 현악 소나타와도 같다. 호흡이 긴 장문의 문체는 <체실 비치에서>에서 극도로 단순해졌고 이야기 구조는 지극히 간단하다. 프리섹스와 록음악, 자유로운 삶의 방식이 세계를 휩쓴 해방의 시대를 바로 목전에 둔 시절, 자유로워지길 갈망하지만 아직 보수적인 의식을 벗어던지지 못한 젊은 남녀가 첫날밤에 직면한 성과 사랑의 이야기.

무심한 듯 흘러간 과거의 한 장면, 전형적인 듯 보이기도 하는 한 줄 한 줄의 덤덤한 서술은 이야기가 차근히 직조되어가며 작품 전체의 무늬가 드러나는 순간, 독자의 마음을 아찔하게 뒤흔든다. 의미를 구축하고 플롯의 요소를 적재적소에 품위 있게 배치하는 작가의 손길은 장인의 그것이다. 그리고 그 고전적 터치가 주는 여운과 떨림은 길고도 길다.

구매가격 : 7,700 원

알렉시‧은총의 일격 (세계문학전집 151)

도서정보 : 마르그리트 유르스나르 | 2017-09-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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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그리트 유르스나르의 초기 걸작 두 편을 묶은 『알렉시 . 은총의 일격』이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51번으로 출간됐다. 아내를 떠나며 남긴 편지글 형식의 「알렉시」는 습작을 제외하면 유르스나르가 작가로서 처음으로 출간한 작품으로, 유르스나르 작품 세계의 시작이자 기반이 된 소설이다. 「은총의 일격」은 제1차세계대전과 러시아 혁명으로 고립된 발트 해 오지를 배경으로 세 사람의 뒤엉키는 감정을 그렸다. 유르스나르 특유의 "음각적 글쓰기" 기법이 잘 나타나 있으며, 철저한 역사 고증으로 전쟁 소설로도 높은 평가를 받는 작품이다.

구매가격 : 8,800 원

아르세니예프의 인생 (세계문학전집 153)

도서정보 : 이반 부닌 | 2017-09-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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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최초의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이반 부닌의 대표작 『아르세니예프의 인생』이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53번으로 출간되었다. 같은 역자의 『아르세니예프의 생애』(나남, 2008)를 전면 개정해 새로이 선보인다. 작가 자신은 "아무것도 아닌 것에 대한 책"이라 했으나 "예술적 전기"라 불리며 종종 톨스토이, 악사코프, 고리키의 자전적 3부작과 비견된다. 타고난 서정 시인 이반 부닌이 특유의 서정적인 문체로 어린 시절과 청년 시절, 명멸하는 기억의 편린들을 과장 없이 그려낸 이 작품은 특별한 사건이나 갈등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전통적 의미의 소설이라기보다는, 과거와 현재를 끊임없이 넘나들며 삶과 사랑, 죽음과 존재에 대해 고찰하는 한 편의 철학적·미학적 에세이에 가깝다.

구매가격 : 11,2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