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간 문학동네 2018년 여름 통권 95호

도서정보 : 문학동네 | 2018-07-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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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는 문학의 존엄과 자긍을 다지며, 한국문학의 미래를 열어가는 젊은 문예지입니다. 우리 문학의 드높은 성취를 갈무리하며, 문학의 미답지를 개척, 수호해갈 『문학동네』는 문학의 진정성을 채굴하는 든든한 굴착기로서, 매호 돋보이는 기획과 성실한 편집으로 두고두고 귀한 자료로서 가치를 지니는 고급 문예지입니다.

구매가격 : 7,500 원

오월비상(五月飛霜)

도서정보 : 심훈 | 2018-07-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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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비상(五月飛霜)』은 1929년 신문지상에 기고한 단편소설(掌篇)이다.
주인공 ‘태식’은 오래전 러시아의 한 무도회에서 춤을 추던 17살 소녀 ‘유다’를 만나 동정과 연정의 갈림길에서 고뇌하지만, 결국엔 일본 경찰의 압제를 못 이기고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불쑥 떠난다는 줄거리이다.
이러한 연정 속에서 갑작스레 불가피한 이별의 도피는 비상(非想)과도 같은 내면의 심정을 잘 묘사하고 있으며, 저자의 경험적 근거 요인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본문은 원문 그대로 적었으며 일부는 맞춤법에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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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석 메밀꽃 필 무렵

도서정보 : 이효석 | 2018-07-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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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밀꽃 필 무렵」은 한국적인 자연을 배경으로 장돌뱅이를 작품의 주인공으로 삼아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인간의 원초성을 애정과 핏줄의 해후와 결합시키고 있는 작품이다. 전혀 알지 못하던 부자가 우연한 계기로 서로의 관계를 확인하게 되는 이야기는 그 내용이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오래전부터 신화나 야담의 형태로 전해 내려오는 것이다.

구매가격 : 4,000 원

채만식 태평천하

도서정보 : 채만식 | 2018-07-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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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1936년 초 창작활동에 전념하기 위해 조선일보사를 그만두고 형이 살던 개성으로 이사한 뒤 1940년 서울 부근의 안양으로 올라오기까지 5년 여 동안 머물면서 「탁류」(1937-1938), 「태평천하」(1938) 등의 문제작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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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비행 (세계문학전집 166)

도서정보 :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 2018-07-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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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이자 비행기 조종사였던 생텍쥐페리의 페미나상 수상작 『야간비행』이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66번으로 출간되었다. 생텍쥐페리에게 비행중의 경험은 많은 작품의 모태가 되었는데, 1931년 발표한 이 소설은 아르헨티나 야간비행 항로 개척에 참여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쓰였다. 직원들을 단련시키고자 그들을 엄격하게 다스리는 책임자 리비에르와 밤하늘 속에서 고독과 죽음에 맞서는 조종사 파비앵의 모습을 통해, 초기 항공우편산업을 이끌던 사람들의 책임감과 용기를 아름답게 펼쳐 보인다. 미지의 세계를 개척하는 이들의 강인한 의지와 숭고한 용기에 대한 한 편의 아름다운 찬가라 할 수 있다. 당시 앙드레 지드의 머리말과 함께 출간되어 문단과 독자 모두에게 호평을 받았고, 이듬해 미국과 영국에서 영역본이 출간되면서 영화로도 만들어져 생텍쥐페리에게 세계적인 작가의 명성을 안겨준 작품이다.

구매가격 : 7,000 원

모든 것을 제자리에

도서정보 : 최정화 | 2018-07-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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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한 서사 감각, 이야기를 통해 구현해낸 불안의 세계
젊은작가상 수상 작가, 불안의 연금술사 최정화 신작 소설집

"불안"이라는 키워드로 자신만의 확실한 문학 세계를 공고히 쌓아나가며 작품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최정화가 신작 소설집을 선보인다. 최정화 작가는 2012년 『창작과비평』 신인소설상으로 등단해 소설집 『지극히 내성적인』, 장편소설 『없는 사람』을 출간했다. 『모든 것을 제자리에』에는 강렬한 결말로 신형철 평론가에게 "하마터면 박수를 칠 뻔했다"라는 평을 이끌어내며 2016 제7회 젊은작가상을 수상한 「인터뷰」, 페미니즘을 테마로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소설집 『현남 오빠에게』에 실린 「모든 것을 제자리에」를 비롯해 총 8편의 단편이 수록됐다.

구매가격 : 8,400 원

19호실로 가다

도서정보 : 도리스 레싱 | 2018-07-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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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을 대표하는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도리스 레싱의 단편소설집 (1994)에 실린 11편의 단편을 묶었다. 남은 9편은 <사랑하는 습관>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된다. 여기에 실린 소설들은 대부분 레싱의 초기 단편으로, 가부장제와 이성중심 등 전통적 사회질서와 사상 등에 담긴 편견과 위선 그리고 그 편견과 사상에 희생된 사람들의 고통을 예리하게 포착하고 있다.

레싱이 한 인터뷰에서 ""내가 생각하는 것을 말할 수만 있다면, 우리는 자유롭다'고 말한 것처럼 이 단편들은 사회로부터 억압받는 개인의 일상과 욕망, 때로는 저항을 가감 없이 묘사하여 개인의 자유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 특히 레싱의 작품들은 전통과 권위에 억압받아 개인의 자유를 잃어버린 여성이 얼마나 위태로운 삶을 살고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

구매가격 : 8,280 원

임멘 호수. 백마의 기사. 프시케 (세계문학전집 164)

도서정보 : 테오도어 슈토름 | 2018-07-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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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시적 사실주의의 대표 작가 테오도어 슈토름의 『임멘 호수·백마의 기사·프시케』가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64번으로 출간됐다. 「임멘 호수」는 슈토름 특유의 서정성이 잘 살아 있는 작품으로, 토마스 만 역시 큰 영향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백마의 기사」는 슈토름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노벨레로, 원초적인 자연과 인간 이성의 공존에 대한 작가의 사상이 담겨 있다. 슈토름 문학 세계의 정수로 평가받는다. 「프시케」는 대중적으로 사랑받은 노벨레 중 하나로, 경계 지대와 과도기적 존재에 대한 슈토름의 애착이 잘 묘사되어 있다.

구매가격 : 9,100 원

수군제일위인 이순신전

도서정보 : 신채호 | 2018-07-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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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단재(丹齋) 신채호(申采浩)가 지은 역사전기소설이다. 신채호는 국민들에게 국권회복을 위한 애국심을 배양하려는 목적으로 1907년 10월 번역한 양계초(梁啓超)의 「이태리건국삼걸전(伊太利建國三傑傳)」을 필두로 한국 역사상의 삼걸(三傑)인 을지문덕(乙支文德)·최영(崔瑩)·이순신(李舜臣)을 뽑아 저술한다. 한문을 모르는 일반 민중과 부녀층을 계몽하기 위하여 순국문판 「리?신젼」을 1908년 6월 11일부터 10월 24일까지 『대한매일신보』에 연재하였다. 임진왜란이라는 국난을 극복했던 이순신의 영웅적 행적을 통해 신채호는 일본에 다시 국권을 상실할 위기에 놓인 한국민의 애국심과 민족의식을 고취시키고 이순신이 그들의 영웅이 되기를 기대했다. 「이순신전」은 다른 역사전기소설과 마찬가지로 동양의 전통적인 전기형식인 ‘전(傳)’의 양식을 따르고 있다. ‘전’은 일반적으로 도입 전개 종결이라는 내용상의 단계가 구분되고 있는 것이 보통이다. 「이순신전」은 총 19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제1장 서론과 제19장 결론은 신채호의 저술 의도와 논평을 담고 있다. 본문인 제2장에서 제18장까지는 이순신의 일대기를 그리고 있다. 이순신이 전라 좌수사로 부임하여 수군을 진두지휘하기 전까지 일대기는 다음과 같다. 이순신은 어려서부터 대장이 되어 전쟁놀이를 즐겼다. 그는 22세 때부터 본격적인 무예 훈련에 몰입하여 28세에 훈련원 별과에 응시했으나 실패하여 다시 32세에 식년무과에 정식으로 합격한다. 다시 35세에 훈련원봉사에 부임한 이래 문란한 군기를 바로 잡으려고 노력했으며 힘있는 사람에게 의지하여 출세를 도모하지 않는다. 오직 정의와 성실밖에 모르는 그에게 심한 모략과 중상이 늘 뒤따른다. 39세에 함경북도 경원군 건원보권관으로 전임되어 변방에 출몰하는 여진족을 기계(奇計)로 처치한 공적을 병사 김우서(金禹瑞)가 시기하여 허위 보고서를 올려 논공이 중지되어 정기 승급에서 겨우 일계급 승진했을 뿐이다. 직속 상관인 병사 이일(李鎰)이 이순신의 녹둔도 증원군 요청을 묵살한 잘못과 그로 인한 피해의 책임이 자기에게 돌아올 것을 두려워 한 나머지 심한 형벌을 가하여 입을 막으려 했으나 여의치 않자 무고(誣告)하여 관직을 삭탈하고 백의종군케 한다. 당쟁으로 인한 모략과 승진이 지연되다가 임진왜란을 앞두고 47세에 전라 좌수사에 임명된다. 이 때 왜군의 침입에 무방비 상태에 놓여 있는 조선과는 달리 일본의 풍신수길(토요토미히데요시)은 무력을 강화하고 대대적인 침공 준비를 한다. 그런데 전라 좌수사로 부임한 이순신은 각종 총통 제작과 전선의 제조 및 거북선을 재정비하여 전쟁준비를 강화하는 데 전력을 기울인다. 드디어 1592년 왜구가 부산을 함락하자 이순신은 단독으로 겨우 85척의 병선을 거느리고 부산으로 향한다. ▶ 책 속 한 구절 내가 이순신전을 보다가 주먹으로 책상을 치고 크게 소리 지름을 깨닫지 못하였노라. 오호라! 우리 민족의 힘이 이같이 감쇠한 시대를 당하여 이공 같은 자가 있었으니 어찌 가히 놀랄 바가 아니며 우리 조정 정치가 이 같이 부패한 시대를 당하여 이공 같은 자가 있었으니 어찌 또한 가히 놀랄 바가 아니리요. 인민이 전쟁을 경력치 못하여 북소리만 들으면 놀라서 숨는 이런 시대에 이공 같은 자가 있었으니 어찌 가히 기이할 바가 아니며 조정 신료들이 당파의 나뉨으로 사사로이 싸우는 데는 용맹이 대단하나 나라 싸움에는 겁이 많은 이 시대를 당하여 이공 같은 자가 있었으니 어찌 또한 이상치 않으며 대가(大駕)는 의주로 파천(播遷)하시매 인심이 이산한 끝에 이공 같은 자가 있었으니 어찌 가히 우리로 하여금 흠선(欽羨)할 바가 아니며 일본이 바야흐로 강하여 우리 약한 것을 업수이 여기고 그 교만하고 완만(頑慢)함이 비할 데 없는 이때에 이공 같은 자가 났으니 어찌 가히 쾌할 바가 아니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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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언어 : 강이 들려주는 세상 이야기

도서정보 : 귀도 미나 디 소스피로 | 2018-07-0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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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빗방울이 되어 지상으로 떨어졌다.
하나의 물방울로 떨어진 나는 바다와는 다른 존재로 태어났다”

독특한 영감과 환상적인 세계를 몽환적으로 그려낸
어른을 위한 특별한 동화 소설!

<나무의 언어> FiordiBarocco 문학상 수상작! 이 후 그 두 번째 이야기!
유럽인들의 격찬을 받은 베스트셀러!
인류와 강의 관계에 대해 재해석한 작품!


살아있는 역사의 강, 인간과 대지를 연결하는
깊고 아름다운 강의 목소리
유럽인들의 격찬을 받으며 베스트셀러에 오른 《나무의 언어》에 이어 발표된 《강의 언어》 또한 작가의 독특한 영감과 환상적인 세계가 잘 그려져 있다. 이야기는 ‘강’의 탄생부터 시작한다. 안락한 구름에서 태어난 작은 물방울 하나가 지상에 빗물로 떨어지면서 ‘강’이라는 존재로 세상에 합류한다. ‘강’이 바라본 인간의 역사는 ‘피의 역사’이다. 침략과 약탈, 정복과 욕망의 역사인 것이다. 태초에 원시 인류들이 ‘불’을 발견하면서 인간의 역사는 시작된다. 그리고 ‘불’은 물질문명의 시작이기도 하면서 ‘정복의 역사’ 서막이기도 했다. 아울러 그것은 여성 중심의 사회에서 남성 중심의 사회로 이동하는 계기가 되었다. ‘강’은 태초의 ‘불’로 대변되는 권력과 욕망을 로마제국에서부터 히틀러의 2차 세계대전까지 인간이 벌인 ‘살육의 축제’를 이야기한다.
‘강’을 통해 바라본 인간의 역사, 과장되거나 미화됨 없이 자연의 시각으로 마치 딴 세상 얘기를 조금은 몽환적으로 잔잔하게 들려주는 이 작품의 미덕은 그것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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