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도서정보 : 레프 톨스토이 | 2018-12-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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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러시아가 낳은 위대한 사상가 레프 톨스토이의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를 보여주는 대표 단편선
톨스토이는 도스토예프스키, 투르게네프와 함께 ‘러시아 3대 문호’로 일컬어지는 19세기 러시아 문학을 대표하는 세계적 문호이다. 대표작인 『전쟁과 평화』와 『안나 카레니나』를 완성해 명성을 얻은 톨스토이는 러시아의 현실과 고통받는 러시아 민중의 삶을 여러 각도에서 포착해 생동감 있게 그려내 러시아 리얼리즘의 절정을 보여준다.
톨스토이는 민중에 대한 사랑과 깊은 휴머니즘, 도덕에 대한 성찰을 민화 형식의 짧은 소설로 만들었다. 1870년대 말부터 러시아의 옛이야기, 전설, 우화, 복음서의 내용을 누구나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는 간단한 형식과 내용으로 다시 풀어 써 ‘민화’라는 독특한 장르를 개척했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두 노인」 「바보 이반 이야기」 「사람에겐 얼마만큼의 땅이 필요한가」 등은 톨스토이의 손끝에서 전혀 새로운 이야기로 다시 태어나 독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불러일으키며 삶의 교훈과 지혜를 안겨준다.
진정한 삶이란 무엇인가 성찰해보도록 하는 톨스토이 대표 단편선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가 더디퍼런스 출판사에서 〈더디 세계문학 시리즈〉로 새롭게 출간되었다. 〈더디 세계문학 시리즈〉는 독자들이 가장 많이 읽는 불멸의 고전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부담 없이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스마트한 사이즈에 모든 연령의 독자가 함께 읽을 수 있도록 작지 않은 본문 글자 크기로 디자인하여, 세계적인 고전을 통해 삶의 지혜와 행복을 찾아가려는 독자들에게 좋은 동반자가 되어줄 것이다.


쉬운 언어로 쓰였으나, 그 깊이만큼은 결코 쉽지 않은
톨스토이의 대표 단편선
톨스토이는 러시아 민중들 사이에서 전해 내려오는 전설에 착안해 민화를 썼다. 그 스스로도 자신이 쓴 민화를 ‘민중 전설’이라 부르며, ‘민중들로부터 가지고 와 민중들에게 돌려주었다’라고 했다. 그만큼 그는 작품에서 실제 민중들의 삶을 낱낱이 보여주고자 했다.

「촛불」에서 농노들은 자신들을 못살게 구는 마름을 죽이려고 하지만, 선한 표트르 미헤예프만이 이에 반대한다. 그의 쟁기 위에 빛나고 있던 ‘촛불’은 최후의 선을 의미하고, 이 선은 어떤 바람이 불어도 꺼지지 않는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에서는 ‘사람의 마음속에 있는 것’과 ‘없는 것’,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세 가지 질문을 통해 단순하지만 명료한 가르침을 주는 작품이다. 톨스토이는 이 작품을 통해 인간 본성인 사랑을 일깨우고자 했다.
「바보 이반 이야기」는 바보 이반의 모습을 통해 묵묵하고 성실하게 살아가는 러시아 농민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결국 사람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건 큰형 세묜이 가졌던 군대(힘)도, 작은형 타라스가 가졌던 재물도 아닌, 근면 성실한 노동인 것이다.
「두 노인」은 순례길에 오른 옐리세이와 예핌이 각자 다른 방법으로 신에 대한 믿음을 증명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하는 길은 멀지 않은 곳에 있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다.
「사람에게는 얼마만큼의 땅이 필요한가」는 욕심은 화를 자초한다는 교훈을 준다. 톨스토이는 주인공 파홈의 최후를 통해 지나친 탐욕을 경계해야 한다고 말한다.
「신은 진실을 알지만 때를 기다린다」는 저지르지도 않은 죄 때문에 시베리아에 있는 감옥에서 무려 26년이라는 시간을 보낸 악쇼노프가 누명을 쓰게 된 사건의 진범 마카르를 만나게 되는 이야기이다. 톨스토이는 참회와 용서를 통해 그리스도의 진정한 사랑을 깨우쳐야 한다는 교훈을 주고 있다.
「세 가지 질문」에서 언제 무슨 일이 생겨날지 어떻게 알 수 있는지, 나에게 가장 필요한 사람이나 중요한 사람이 누구인지 은자에게 답을 구하던 왕은 자신에게 원한을 가진 이를 도움으로써 자신도 모르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얻게 된다.
「달걀만 한 씨앗」은 그 누구도 욕심을 가지지 않고, 남의 것을 탐내지 않았던 시절에 생산된 달걀만 한 씨앗이 상징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이다.
「두 형제와 금화」는 욕심과 진정한 봉사의 길에 관한 작품으로, 결과보다는 과정이 중요하며, 진정한 봉사란 어떤 것인지 생각해보게 하는 작품이다.

구매가격 : 4,500 원

교토탐정 홈즈 5

도서정보 : 모치즈키 마이 | 2018-11-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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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요타카와 엔쇼의 불꽃 튀는 미스터리 재대결!!

마시로 아오이가 ‘쿠라’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지 1년.
키요타카, 아키히토와 키노사키 온천에 가거나, ‘셜로키언 모임’에 참가하는 등 아오이는 봄방학을 만끽하고 있었다.

한편, 겨우 깨닫게 된 자신의 마음을 상대인 키요타카에게 전할지 말지 망설이고 있는 아오이.

그러던 어느 날, ‘쿠라’에 잡지 취재를 하겠다며 여성 편집자가 나타난다.
그날 심야에 키요타카의 눈앞에서 엔쇼가 ‘시노 다완’을 훔쳐 달아난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 키요타카에게 엔쇼가 보낸 도전장이 도착하는데―!!

TV 애니메이션 히트작!
대인기 캐릭터 미스터리 제5탄!!

구매가격 : 5,000 원

결국 왔구나

도서정보 : 무레 요코 | 2018-11-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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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리웹, 디시갤러리, 웃긴대학… 아니, 주식 카페에까지?
‘친절한 티벳여우’가 도대체 뭔데 이래?

2017년 어느 날부터 각종 유머 게시판, 개발자 커뮤니티, 덕후(일본어 오타쿠를 한국식으로 발음한 ‘오덕후’의 줄임말) 사이트는 물론이고 주식 카페, 맘 카페에까지 오르내리는 이름이 하나 있었다. 일명 ‘친절한 티벳여우’. 정체는 대사 하나 없는 일본의 네 컷 만화다.

만화의 주인공은 우리나라에서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요.” 무념무상의 상징이 된 중년의 티베트모래여우 스나오카 씨. 일본의 만화가 큐라이스가 취미로 트위터에 올리기 시작한 이 네 컷 만화는 일본 열도를 넘어 소리 소문 없이 한국으로 흘러들어왔고, 사람들은 자체적으로 이 만화에 ‘친절한 티벳여우’라는 제목을 붙여 곳곳에 퍼 나르기 시작한다.

▶ “늑대한테 설렌 거 처음이다” “멋져… (두근)”
“이건 그냥 무조건 힐링” “근데 왜 이렇게 짠하지?”

덥수룩한 털, 무념의 눈빛, 험상궂은 표정. 이건 늑대인가 곰인가 여우인가. 티베트모래여우 스나오카 씨는 고단한 직장생활부터 혼자 딸을 키우는 싱글대디 생활까지, 기대 이상으로 넓고 깊고 다양한 이야기로 우리를 열광케 한다.

어깨를 주물러주는 척하며 여직원을 추행하려는 상사를 막아내고, 한여름 자동차에 갇힌 아이를 구하기 위해 차 유리창을 돌로 깨부순다. 강력한 체술로 강도를 때려잡는가 하면, 지하철 쩍벌남 정도는 눈빛 하나로 제압한다.

강자에겐 이토록 강하지만 반면 약자에게는 한없이 약한 스나오카 씨. 극장의 뒷자리 꼬마아이를 위해 몸을 낮춰주고, 택배 배달원에게는 말없이 음료수를 건넨다. 편식하는 딸아이를 위해 거의 모든 음식을 직접 만들고, 우는 딸을 달래기 위해 꿀렁꿀렁 댄스를 선보이는 세상 최고 다정한 아빠. 비닐백 대신 에코백을 즐겨 사용하고, 있던 자리는 깨끗이 치우고 가는 개념남이기도 하다.

▶ “어머, 이건 꼭 책으로 내야 해!”
일본에서 책으로 나오기도 전에 한국 출판권을 문의하다

스나오카 씨 그는 누구인가. 정확한 나이는 알 수 없으나 차장, 부장 어디쯤 되어 보이는 중년의 직장인. 홀로 딸 스나코를 키우는 마음 짠한 싱글파파. 수영, 달리기, 격투는 기본이요 요리, 악기 연주, 도자기 공예 등 못하는 게 없는 사기 캐릭터. 딸아이를 재우고 좋아하는 영화를 혼자 보는 게 삶의 낙인 옆집 아저씨. 어려움에 처한 이들이 있으면 말없이 도와주고 사라지는 츤데레(차가운 모습과 따뜻한 모습이 공존하는 사람을 일컫는 신조어).

“완전 사이다!” “대박 스윗하네요.” “청혼하고 싶어요.” 싱글들의 열렬한 구애.
“이런 부장님 어디 없나요? 제발 우리 사무실에도 스나오카 씨를 보내주세요” 직장인들의 호소.
“츤데레 같은 모습이 꼭 나 같네요.” 자기 얘기라 주장하는 아저씨들의 공감 댓글.

한국 커뮤니티를 휩쓴 ‘친절한 티벳여우’ 열풍을 일찍 맞닥뜨린 담당 편집자는 일본에서 책이 출간되기도 전에 한국 판권 수출을 문의, 우여곡절 끝에 2018년 폭염의 8월에 한국어판을 출간하기에 이른다. 10대부터 50대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큰 사랑을 받은 만화인 만큼 부디 한국의 만화책 시장에서도 독자들의 애정과 지지를 받기를 기대한다.

구매가격 : 9,700 원

이인직 귀의 성

도서정보 : 이인직 | 2018-11-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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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직의 신소설은 고대소설과 어떻게 다른가? 한 마디로 말해서 고대소설의 스토리가 흥미 본위와 권선징악이라면, 신소설은 테마 중심의 계몽주의라고 하겠다. 고대소설이 흥미로운 이야기 중심이다 보니 자연 사건 전개에 인과법칙과 소설적 논리성은 등한시되었고, 초현실적이고 전기적(傳奇的) 사건이 흔할 수밖에 없었다.

구매가격 : 4,000 원

살아서 가야 한다

도서정보 : 정명섭 | 2018-11-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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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과 이론, 역사와 이슈를 총망라한 가장 완벽한 ‘진화’ 책

‘진화’만큼 일상에서 흔하게 쓰이는 과학 용어도 드물다. 대개는 진보와 개선 같은 긍정적 변화에 대한 은유적 표현으로 자주 언급된다. 또한 ‘진화’경제학, ‘진화’심리학, ‘진화’의학, ‘진화’ 컴퓨팅 등 최근 주목받는 융합 학문의 접두사로도 종종 사용된다. 창조과학 논쟁과 더불어 뉴스에서도 이 ‘진화’라는 단어가 심심치 않게 등장한다.
하지만 막상 과학으로서의 ‘진화’는 낯설기 그지없다. 진화론은 교과 과정에서 적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전공자가 아닌 이상에야 접하기 어렵다. 개인적인 호기심에 이끌려 생물학 교과서나 『종의 기원』 같은 고전을 열어보더라도 높은 난이도에 좌절하기 십상이다. 시중에 나와 있는 진화 관련 교양서 대부분은 세부 주제나 특정 이슈를 다루는 데 집중되어 있어 산발적으로 습득한 지식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것은 결국 독자의 몫이다.
『진화: 모든 것을 설명하는 생명의 언어』는 진화론의 역사부터 진화의 핵심 개념과 원리, 풍부한 연구 사례와 인물 중심의 다양한 에피소드에 이르기까지, 진화의 모든 것을 총망라하며 대중서와 전공서 간의 훌륭한 가교가 되어줄 과학 교양서다. 『기생충 제국』, 『바이러스 행성』 등으로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과학 저술가 칼 짐머가 쓰고 스티븐 제이 굴드, 제인 구달, 스티븐 핑커, 로빈 던바 등의 세계적 과학자들이 자문으로 참여한 이 책은 탄탄한 줄거리와 풍부한 스토리텔링, 구체적이고 엄밀한 과학 지식을 두루 갖추고 있다. 《디스커버》와 《뉴 사이언티스트》에서 ‘최고의 과학책’으로 선정되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은 『진화』는 2006년 칼 짐머의 서문과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반영된 개정판을 따른 것으로 과학으로서의 진화를 이해하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훌륭한 입문서가 될 것이다.

진화, 세상을 보는 새로운 프레임으로 우뚝 서다

1836년 비글호 항해에서 돌아온 다윈은 자신이 수집한 지질학, 고생물학, 생태학 증거들을 바탕으로 생물종들이 가지를 쳐나가는 계통도를 그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1859년 “살인을 자백하듯” 세상에 수줍게 내놓은 다윈의 『종의 기원』은 첫날에 초판 1,250부가 모두 팔려나갈 정도로 큰 파장을 일으켰다. 그의 자연선택 이론은 종교적 세계관을 능가하는 탁월한 설명력으로 사람들을 매료시키기도, 공분을 사기도 했다.
하지만 오늘날의 진화론은 다윈의 자연선택 메커니즘에 국한되어 있지 않다. 이 책은 다윈의 아이디어가 지구의 나이 문제나 형질의 유전 문제를 훌륭하게 극복하고 ‘현대적 종합론’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묘사한다. 그 과정에서 독자들은 다윈의 진화론 전파에 앞장서며 논쟁도 서슴지 않았던 ‘다윈의 불도그’ 토머스 헉슬리를 비롯해 지구의 나이 문제로 다윈을 ‘멘붕’에 빠뜨렸던 윌리엄 톰슨, 유전의 법칙을 발견한 그레고어 멘델부터 종의 다양성을 유전학적으로 설명해낸 테오도시우스 도브잔스키, 화석 연구로 다윈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데 성공한 조지 심슨, 44년간 섬에 머물며 갈라파고스핀치의 진화를 목격한 그랜트 부부까지, 현대 진화 연구의 초석을 마련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생명의 다양성과 자연의 경이를 우아하게 설명해주는 진화의 통찰

생명은 언제 어떻게 시작되었는가? 생물종이란 무엇이며 새로운 생물종은 어떻게 탄생하는가? 대량 멸종은 생물의 역사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가? 이에 대해 사람들은 어떤 절대자의 의지와 목적에서 그 답을 찾으려 애썼다. 대표적으로 영국 사제였던 윌리엄 페일리는 길에 떨어진 시계를 보면 그 제작자의 존재를 자연스레 떠올리듯, 시계보다 훨씬 정교한 생명체들은 당연히 신의 창조물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진화는 신 같은 초월적 존재의 통제 밖에서도 얼마든지 생명의 다양성과 자연의 경이로움을 설명할 수 있다는 점을 충분히 보여줬다. 특히 자연선택에 더해 공진화나 성선택 개념이 등장하면서 진화의 통찰은 더욱 깊어졌다. 공진화는 인간을 정점으로 하는 피라미드를 무너뜨리고 긴밀하게 상호작용하는 관계의 그물로 생태계의 그림을 새로 그렸다. 성선택은 자기 유전자를 퍼뜨리고자 하는 욕구를 통해 공작의 화려한 깃과 수탉의 커다랗고 붉은 볏을 비롯, 영아 살해, 이타주의와 같은 자연의 미스터리를 훌륭하게 해결했다. 그 외에도 진화의 핵심 개념과 주요 원리가 다양한 사례와 함께 이 책에서 알기 쉽게 소개되고 있다.

인류 기원의 수수께끼를 풀고 형이상학적 목적론에서 인간 존재를 해방시킨 진화의 힘

인류의 기원은 진화 과학에서 가장 흥미진진한 분야다. 다행히도 우리 조상은 뼈 화석뿐만 아니라 의복, 도구, 예술 등의 여러 흔적을 남겼다. 오늘날 가장 유력한 가설은 현생 인류(호모 사피엔스)가 20만 년 전 아프리카에서 처음 나타나 뛰어난 정신적 능력을 바탕으로 네안데르탈인이나 호모 에렉투스와의 경쟁에서 모두 승리하고 전 세계를 지배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언어, 마음, 사회의 탄생에 대해서도 진화적 사고는 새로운 관점을 제공한다.
하지만 일부 종교는 신의 존재와 인간의 특별한 지위를 부정한다고 생각해 오늘날에도 진화론을 인정하지 않는다. 저자는 이 책 말미에서 미국을 배경으로 한 진화론과 창조론 간의 논쟁을 상세하게 다룬다. 우리나라 또한 진화론-창조론 논쟁에서 자유롭지 않기에 이 책은 우리에게 많은 시사점을 던져준다. 불과 지난 몇 년 사이에 국내 유명 대학에서 창조과학 수업이 개설될 뻔하고 연구개발(R&D) 예산권을 가진 정부 부처 장관에 창조과학회 활동 이력이 있는 후보자가 지명되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고인류학 연구 결과를 왜곡 보도한 외신 기사가 그대로 번역되어 ‘진화론이 근거를 잃었다’는 식의 제목으로 퍼져 한바탕 소동이 일었다. 이런 상황에서 이 책은 오늘날 과학과 종교 간의 바람직한 관계를 깊게 생각해볼 수 있는 지적 토대를 제공해준다.

구매가격 : 9,400 원

 

Sex in the wit

도서정보 : 김근평 | 2018-11-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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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회 문제가 심각하다. 과학기술의 발전은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주었지만, 그만큼 여러 가지 문제점들 또한 기생하듯 발생하게 되었다. 3D프린터의 기술 발달로 이제는 모든 것을 만들 수 있게 되었다. 비행기며, 우주선이며, 집이며, 건물이며, 차며, 심지어 사람까지도 가능하게 되었다. 그래, 엄밀히 말해서 사람은 아니라 치자, 인형 정도라고 하면 될까?

2D의 사진을 3D프린터에 넣기만 하면 불과 3시간 만에 뚝딱하고 만들어진다. 가지고 싶은 것이 있으면 사진을 찍어 프린터에 넣기만 하면 된다. 이제 프린터도 가격이 엄청나게 싸져서 집 한 대씩 있는 시대가 되었다. 불과 10년 전만 해도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다. 과거에 컴퓨터가 각 가정에 놓였을 때의 풍경이라고 보면 되겠다.

3D프린터의 확대 생산과 소비로 인해 1가구 1프린터 시대가 된 것은 가히 좋은 일만은 아니었다. 볼펜 사진을 찍어서 프린터를 돌리면 3D 가짜 볼펜이 나온다. 겉모습은 똑같다. 물론 그것이 볼펜의 기능을 제대로 할 수는 없다. 외형은 진품과 다름없다. 볼펜이 그러하면? 보석은? 다이아몬드 반지 사진은? 가능하다. 언뜻 보면, 사람의 눈으로 아무리 자세히 살펴도, 진품 같다. 구분할 수 없다. 고급 명품 가방은? 그대로 나온다. 고급 스포츠카는? 달릴 수는 없어도 그대로 나온다. 그럼 사람은?

구매가격 : 1,500 원

홀로그램

도서정보 : 동경소녀 | 2018-11-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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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미래 어느 날, 인간사이의 연애보다 홀로그램으로 연애하는 것이 보편적인 시대가 되었다.
주인공은 인간사이에서 연애를 하기위해 발버둥 치지만 결국에는 대세를 따라가게 된다.
홀로그램과 연인이 되고 프로그램은 계속해서 진화를 해나간다.
홀로그램과 인간의 평범한 듯 평범하지 않은 사랑이야기다.

구매가격 : 4,900 원

멧도요새 이야기 (새움세계문학)

도서정보 : 기 드 모파상 | 2018-11-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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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3년에 모파상이 출간한 <멧도요새 이야기> 판본의 17편을 고스란히 실었다. 출간 당시 온 파리가 극찬하며 모파상을 단번에 대가의 반열에 오르게 한 그의 데뷔작 '비곗덩어리'도 함께 수록했다. 번역가 백선희가 번역을 맡았다.

<멧도요새 이야기>는 노르망디 시골과 바다, 전쟁을 배경으로 농부, 사냥꾼, 뱃사람 등 보잘것없는 주변인들을 인물로 등장시켜 인간의 본성을 포착해낸 작품이다. 인간의 이중성, 탐욕과 교만, 어리석음과 잔인함… 평범한 듯한 사건도 그의 예리한 눈빛 아래 놓이면 어둡고 능글맞은 실체를 드러낸다.

여자 앞에서 본능을 숨기지 못하고 돼지처럼 행동하는 남자를 그린 '저 돼지 같은 모랭', 세금이 아까워 키우던 강아지를 우물 속으로 던져버린 여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피에로', 남편과 아들들에게 평생 멸시와 무시를 당하며 생쥐처럼 살아가던 한 어머니의 고백이 담긴 '유언장', 자신의 어선을 지키려고 동생의 한쪽 팔을 스스로 자르게 만든 형의 이야기를 그린 '바다에서' 등.

그가 그려낸 17편의 이야기 속에는 인간의 삶에서 빠질 수 없는 문학의 소중한 주제가 골고루 실려 있다. 성과 본능, 부르주아의 위선, 전쟁과 사랑, 남녀의 인생, 돈……. 재미있고 때론 감동적인 이야기들을 통해 모파상은 우리에게 인간의 어두운 본성뿐만 아니라 사랑, 연민, 용기, 헌신 등의 인간 본성 또한 상기시킨다.

구매가격 : 6,800 원

교과서 한국문학 핵심읽기 : 중학생을 위한 논리사고력

도서정보 : 한국독서철학연구소 , 이영호, 선정완, 고원재, 이인환, 강민선, 김민주 | 2018-11-26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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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을 위한 한국문학 필독서를 통해
우리 근현대사와 시대정신을 배우고 논리력을 키운다!

『교과서 한국문학 핵심읽기』는 중학 교과 과정에서 꼭 읽어야 할 한국문학 작품을 통해 지식을 확장하고 사고력과 논리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독서·철학 교육 전문가인 한국독서철학교육연구소 이영호 소장과 선정완, 고원재, 이인환, 강민선, 김민주 등 다섯 명의 독서논술 전문 선생님이 예비중학생, 중학생의 학습과 교양에 필수적인 작품을 엄선하여 줄거리와 작가, 배경 지식을 짚은 뒤, 이해와 사고의 폭을 확장할 수 있도록 주제와 관련된 새로운 지식과 생각할 거리를 제시한다.

김소진의 「눈사람 속의 검은 항아리」, 김유정의 「봄봄」, 조세희의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등 총 33편의 한국문학을 주제와 특징에 따라 ‘성장기의 추억’, ‘사랑에 대하여’, ‘더불어 사는 세상’, ‘현대 사회의 빛과 그림자’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문학적 상상력과 역사 속으로’ 등 6부로 나누어 실었다. 마지막 7부 ‘꼭 읽어야 할 우리 고전’에서는 『홍길동전』, 『박씨전』, 『심청전』 등을 함께 소개해 우리 고전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게 했다.

이 책은 논술 대응력을 높여주는 문제와 해답을 제공해 학생과 교사 모두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사진과 그림 자료를 함께 수록하여 작품을 더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한 권으로 끝내기’ 시리즈 『교과서 한국문학 핵심읽기』는 『교과서 세계문학 핵심읽기』와 함께 어린이들의 문학적 지식과 소양을 넓히고 비판적 사고를 통한 읽기와 글쓰기 실력을 키우는 데 꼭 필요한 길라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구매가격 : 10,700 원

단 하나의 문장

도서정보 : 구병모 | 2018-11-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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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소설이 강력하게 환기하는 것은 공상적 상상력이 아니라
차라리 지금-여기에 이미 와 있는 위협과 공포다."
_신샛별(문학평론가)

"생각할 수 없다면 그것을 소유하라. 소유할 수 없다면 부수라."
약동하고 전복되는 언어와 세계의 스펙터클

오늘의작가상 수상 작가, 구병모 신작 소설집
등단 10년, 이야기의 힘은 여전히 강력하고, 사유는 한 발 더 깊은 곳으로 나아간다

그간 『네 이웃의 식탁』 『아가미』 『파과』 『한 스푼의 시간』 『위저드 베이커리』 등에서 한계가 보이지 않는 상상력을 속도감 있는 서사로 거침없이 펼쳐 보여 독자들을 매료시킨 구병모. 그는 이번 소설집을 통해 그 어느 때보다도 현실적인, 말 그대로 우리가 발 딛고 살아가는 세계 그 자체를 재현함으로써 지금-여기에 대해 이야기한다.

우리는 이 소설집에서 지금까지와는 조금 다른 구병모를 만나게 될 것이다. 『단 하나의 문장』은 주로 아이를 기르는 여성, 소설을 쓰는 여성을 중심인물로 내세워 사회적 존재로서의 개인, 실존적 불안, 다가올 시대의 윤리 등에 대해 나름의 답을 제시하고 있다. 동시에 새로운 질문을 야기하며 삶과 사회를 바라보는 다층적 시각을 제공한다. 현재는 물론이고 아직 당도하지 않은 시대의 기미를 감지하는 데에도 탁월한 감각을 지닌 구병모는 상상이라는 도구를 통해 삶의 표층을 뚫고 들어가 그 어느 때보다도 깊은 심층부에 가닿는다. 공상과 실재를 이토록 긴밀하고도 집요하게 접속시키는 작가가 국내에 또 있을까?

그는 책 말미 "작가의 말"에 "이제는 이야기의 너머에 또는 기저에 닿고 싶어진 것이다. 현전의 재현을 넘어 보이지 않는 것을 보고 잡히지 않는 것을 만질 수 있는 날이, 내게도 올까"라고 썼다. 작가는 마치 『단 하나의 문장』을 통해 그 질문에 대해 자답하는 듯하다.
독자를 빨아들이는 이야기의 힘은 여전히 강력하고, 세계에 대한 통찰은 더욱 폭넓어졌으며, 사유는 한 발 더 깊은 곳으로 나아간다.

구매가격 : 9,5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