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살도법 4권 (완결)
도서정보 : 항상 | 2018-12-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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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을 뛰어넘어, 무리의 천하제일인이 되기 위한
견우의 새로운 행보(行步)는
무림을 양분한 무림맹과 살기패 천문에 파란을 일으키고....,
15대 망나니 견우의 무림 출사기.
‘도대체 무슨 도법이지? 벌써 몇 열 명이 넘는 수하를 잃었다. 쾌검에 속하지만 웅장한 힘이 느껴진다. 도대체 저 망나니의 정체는 뭐란 말인가? 거대한 도(刀)를 무기로 하는 인물이라……. 천민에… 세상을 저주하는 눈빛……. 그러면… 도살객! 그래, 도살객의 후손일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그자는 두 개의 칼을 사용했다. 견사라는 놈은 분명 하나의 도(刀)만 사용하고 있다. 같은 도법이라면 저자도 두 개의 칼을 사용해야 한다. 아니면… 일부러 한쪽 손만 사용하는 것인가? 들키지 않기 위해서? 그래서 왼쪽 팔은 저렇게 방치하는 것인가?’
구매가격 : 3,200 원
금환충검 1권
도서정보 : 이영철 | 2018-12-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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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黃金)이 삶의 전부였던 황금만이(黃金萬理)의 구사일생기
줄어든 40년 인생과 주화입마(走火入魔), 만년한설(萬年寒雪)의 고통도
황금을 위해서라면 아깝지 않다.
*주화입마(走火入魔) 심리적인 원인 등으로 인해 몸속의 기가 뒤틀려 통제할 수 없는 상태
한유광천은 만이에게 다가가 한숨을 한번 쉬며 만이를 끌어내려주고는 수명이 얼마나 늘었나 진맥을 해보았다. 기의 흐름은 오히려 그 전보다 나빠지긴 했지만 확실히 수명은 3년이 늘어나 있었다. 고개를 한 번 끄덕인 한유광천은 속으로 생각했다.
‘방법이야 어찌 됐든 3년이나 수명을 늘렸다는 건 정말 대단한 일이구나! 하지만 이 소년의 고통과 앞으로 겪을 부작용을 생각하면 오히려 늘지 않은 것만 못한데…….’
한유광천은 처음부터 수명을 가장 많이 늘리는 딸에게 후계를 물려주기로 약조했기 때문에 자신의 잘못이 크다 할 수 있었다. 어떤 방법이든 무조건 수명만 늘리면 되었기 때문이다. 한유광천은 한숨을 한 번 쉬고는 나무라듯 유설에게 말했다.
“아무리 수명을 늘린다고 해도 이런 악독한 방법을 사용해야 하였느냐?”/ 천리안 무림동호회 연재 소설. 줄어든 40년 인생과 주화입마, 만년한설의 고통도 황금을 위해서라면 아깝지 않다. 황금이 삶의 전부였던 황금만이의 구사일생기. 제1편 : 무공비급 팔기.
구매가격 : 3,200 원
금환충검 2권
도서정보 : 이영철 | 2018-12-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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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안 무림동호회 연재 소설. 줄어든 40년 인생과 주화입마, 만년한설의 고통도 황금을 위해서라면 아깝지 않다. 황금이 삶의 전부였던 황금만이의 구사일생기. 제2편 : 기본 무예 수련.
구매가격 : 3,200 원
금환충검 3권
도서정보 : 이영철 | 2018-12-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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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안 무림동호회 연재 소설. 줄어든 40년 인생과 주화입마, 만년한설의 고통도 황금을 위해서라면 아깝지 않다. 황금이 삶의 전부였던 황금만이의 구사일생기. 제3편 : 흉폭마의와 천진황.
구매가격 : 3,200 원
금환충검 4권
도서정보 : 이영철 | 2018-12-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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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안 무림동호회 연재 소설. 줄어든 40년 인생과 주화입마, 만년한설의 고통도 황금을 위해서라면 아깝지 않다. 황금이 삶의 전부였던 황금만이의 구사일생기. <제4편:사형제의 만남>
구매가격 : 3,200 원
크리스마스 캐럴 (새움세계문학)
도서정보 : 찰스 디킨스 | 2018-12-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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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디킨스 소설. 작품을 읽어 보지 않았더라도 주인공을 모두 아는 경우가 있으니 <크리스마스 캐럴>의 '희대의 짠돌이' 스크루지 영감이 그렇다. 하나밖에 없는 조카에게 '죽을 때나 한 번' 방문해 보겠다는 냉혈한은 왜 사람들이 '가난뱅이 주제에' 결혼을 하고 '한 푼 이익도 안 되는' 크리스마스에 들뜨는지 이해할 수 없다.
그런 그에게 크리스마스 전날 밤 세 유령이 찾아온다. 왜 자신을 찾아왔는지 그 이유를 묻는 스크루지에게 과거의 유령은 말한다. "당신의 행복을 위해서." '짠한' 스크루지 영감은 과연 행복해질 수 있을까? '영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책'(BBC), '가장 영향력 있는 도서 100선'(타임), '어른들이 죽기 전에 반드시 읽어야 할 책'(가디언)에 선정된 작품이다.
구매가격 : 6,300 원
더러워진 빨강을 사랑이라 부른다
도서정보 : 코노 유타카 | 2018-12-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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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입고, 울며, 우리는 사랑을 한다.
나나쿠사는 빼기 마녀를 알고 있습니까.
여름 방학이 끝날 무렵 마나베 유우와 운명적인 재회를 한 나는, 그녀한테서 받은 메일을 계기로 마녀의 소문을 쫓기 시작한다.
고등학생과 마녀?
말도 안 되는 조합이지만, 그 조합은 확실한 실감을 동반해 나와 마나베의 관계를 침식해 간다.
한편 그 와중에 나타난 의문의 소녀 아다치.
현실세계에서 일어나는 사건의 진상이 지금 밝혀진다.
『사쿠라다 리셋』 코노 유타카 ×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 수첩』 코시지마 하구!
마음을 도려내는 신감각 청춘 미스터리, ‘계단섬’ 시리즈 제3탄!
구매가격 : 5,000 원
올림포스의 우편 포스트 2
도서정보 : 모노 타마오 | 2018-12-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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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전격소설대상 심사위원상 수상작
새로운 목적지는 화성 최대의 도시 엘리시움
우편배달부 에리스의 여행은 계속된다!
화성을 누비는 SF 감동작, 제2권 본격 출간!
마지막 책장을 덮을 때 눈물이 났다. 쇠퇴한 인류와 기계화된 인간, 그리고 걷잡을 수 없는 자연 재앙 속에서 희망을 그려내는 작가의 솜씨가 놀랍다.
_ 진 야스유키 (전격소설대상 최종 심사위원)
작가의 필력이 대단하다. 걸작이라는 찬사에 걸맞은 작품이다. 우편배달부 소녀와 레이버의 여행은 마치 한편의 로드 무비를 보는 듯하다. _ 하나 야스유키 (영상 프로듀서)
명작 애니메이션의 세계관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생동감 넘치는 구성과 여운을 남기는 엔딩이 인상적이다.
_ 스즈키 이치에 (카도가와 아스키미디어 사업국 총괄)
◎ 도서 소개
제23회 전격소설대상 심사위원상 수상작
화성을 무대로 펼쳐지는 색다른 라이트 노벨
제23회 전격소설대상에서 심사위원상을 받은 『올림포스의 우편 포스트』의 후속작 『올림포스의 우편 포스트 2 ― 헬로 메신저』가 출간됐다. 전격소설대상은 일본 라이트노벨 시장을 선도하는 카도가와 아스키미디어웍스가 개최하는 공모전으로, 일본 라이트노벨 장르에서 규모가 가장 크고 권위 있는 상이다. 전작 출간 즉시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곧바로 후속작 출간이 결정될 만큼 작품성과 화제성을 인정받은 이 작품은 SF적 상상력을 통해 서기 2280년 미래의 화성을 배경으로 우편배달부 소녀 에리스의 모험을 그려냈다. 태양계 최대의 화산인 올림포스의 산꼭대기에 있다는 우체통을 향해 개조인간 쿠로와 8,635km에 달하는 여정을 떠났던 우편배달부 에리스. 이제 에리스의 두 번째 모험이 막을 올린다.
“지구는 화성을 버리지 않았어요.
우리는 여러분을 도우러 왔습니다.”
새로운 목적지는 화성 최대의 도시 엘리시움
우편배달부 에리스의 여행은 계속된다!
인류가 화성으로 이주한 지 200년. 하지만 거듭된 재앙과 내전으로 화성의 모든 문명은 산산이 부서지고 화성에는 상흔만이 남는다. 지구와 화성을 잇는 유일한 길이었던 궤도 엘리베이터 콩나무 ‘빈스톡’ 또한 승강 능력을 잃어 반세기 동안 지구와의 통신이 두절된 상황.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점차 황폐한 별이 되어가는 화성에서 장거리 우편배달부로 일하는 에리스는 쿠로를 ‘올림포스 우체통’까지 배달하는 업무를 마치고 목적 없는 하루하루를 보낸다.
하지만 에리스의 운명은 올림포스의 산기슭에 정체불명의 우주선이 불시착하면서 변하기 시작한다. 우주선을 타고 온 사람은 자신이 지구의 전권대사라고 주장하는 소녀 메세. 에리스에게는 지구와 화성의 교신을 재개시키기 위해 그녀를 화성의 수도 엘리시움까지 데려간다는 새로운 임무가 주어진다. 그런데 목적지를 향해 과거의 전쟁으로 오염된 죽음의 계곡 ‘럭스 그라벤’을 가로지르는 도중, 위기에 빠진 두 사람의 눈앞에 쿠로와 비슷하게 생긴 레이버가 등장하는데…….
올림포스 산에서 생을 마감한다던 쿠로가 다시 에리스의 앞에 나타난 것인가? 화성은 지구와 통신을 재개하고 인류가 다시 살아갈 수 있는 곳이 될 수 있을까? 쇠락해가는 별, 걷잡을 수 없는 재앙! 이 속에서도 희망을 놓지 않는 두 소녀의 모험담이 생생하게 펼쳐진다.
제23회 전격소설대상 심사평
마지막 책장을 덮을 때 눈물이 났다. 쇠퇴한 인류와 기계화된 인간,
그리고 걷잡을 수 없는 자연 재앙 속에서 희망을 그려내는 작가의 솜씨가 놀랍다.
_ 진 야스유키 (전격소설대상 최종 심사위원)
작가의 필력이 대단하다. 걸작이라는 찬사에 걸맞은 작품이다. 우편배달부 소녀와 레이버의 여행은 마치 한편의 로드 무비를 보는 듯하다. _ 하나 야스유키 (영상 프로듀서)
구매가격 : 9,600 원
히키코모리의 남동생이었다
도서정보 : 아시후네 나츠 | 2018-12-0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제23회 전격소설대상 심사위원상 수상작
일본 독서미터 선정 ‘읽고 싶은 라이트 노벨’ 1위
“눈 오는 날 처음 만난 여자와 그날 부부가 되었다!”
누구도 사랑할 수 없었던 두 남녀의 충격적인 사랑이야기
치명적인 결말 앞에서 멈칫할 수밖에 없었다. 이 책을 읽고 아무것도 느끼지 않는다면, 어떤 의미에서 행복한 것일지도 모른다.
_ 미아키 스가루 (『3일간의 행복』 『아픈 것아, 아픈 것아, 날아가라』 작가)
도입부의 눈 장면은 매우 환상적이다. 사랑과 증오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물들의 심리 묘사가 가슴을 쓸어내린다.
_ 사토 타츠오 (카도가와 주식회사 대표)
◎ 도서 소개
제23회 전격소설대상 심사위원상 수상작
일본 독서미터 선정 ‘읽고 싶은 라이트 노벨’ 1위
충격적 전개, 강렬한 반전,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문제적 사랑 이야기
일본 라이트 노벨의 최고 권위 공모전인 제23회 전격소설대상에서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히키코모리의 남동생이었다』가 출간되었다. 전격소설대상 수상작들은 매회 대중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일본은 물론 아시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 소설은 집 밖을 나가지 않는 히키코모리 형을 둔 한 남자에게 찾아온 충격적인 사랑 이야기를 섬세하게 그려내어 일본 현지에서 출간 즉시 중쇄를 진행하였고, 일본 최대 서평 사이트인 독서미터에서 ‘읽고 싶은 라이트 노벨’ 1위에 올랐다.
“여자 친구 있어요?” “담배를 피우나요?” “마지막으로 당신은...?”
처음 만난 그녀의 마지막 질문으로 시작한 결혼 생활
평온함 뒤에 감춰진 그녀의 비밀이 드러난다
눈 오는 어느 겨울밤 주인공 게이타는 우쓰노미야 역에서 처음 만난 여자에게서 세 가지 질문을 받는다. 마지막 대답을 들은 그녀의 느닷없는 결혼 제안에 게이타는 무작정 “네.”라고 대답하고, 두 사람은 거짓말처럼 단숨에 결혼 생활을 시작한다.
매일 아침 그녀가 준비하는 따뜻한 밥상에, 늘 잘 정리되어 있는 침구, 여느 행복한 신혼부부 같은 결혼 생활을 시작한 게이타와 치구사. 하지만 평온하고 행복한 결혼 생활은 오히려 점점 더 게이타의 어두운 과거를 떠올리게 한다. 집에서 결코 나가지 않았던 히키코모리 형과 그런 형을 감싸기만 했던 엄마. 어린 시절 엄마의 냉대로 형 히로키에게 의지했던 게이타는 시간이 지날수록 형이 자신과 다르다는 것을 깨닫고 형과 갈등한다. 하지만 상황은 나아지지 않고, 그 갈등은 은둔형 외톨이가 된 형과 형을 그렇게 만든 엄마를 향한 증오가 된다. 게이타는 그런 마음의 고통에서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사람 관계의 문을 닫는다.
특별한 감정이 없이 시작된 결혼이었지만, 계속되는 평온한 일상에 게이타는 이 평화가 지속되기를 바라는 자신을 발견한다. 하지만 의미심장한 글귀가 적힌 그녀의 비밀 노트가 발견되면서 마지막 질문으로 시작된 둘의 계약 결혼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
『히키코모리의 남동생이었다』는 치구사의 등장으로 시작된 결혼 생활, 히키코모리였던 형과 보냈던 과거의 이야기가 교차되어 진행된다. 소설은 게이타의 과거를 차곡차곡 보여주며 그가 행복이라는 감정을 느끼지 못하게 된 배경을 몰입도 있게 끌고 나간다. 어린 시절에는 누구보다 형을 사랑했지만 철이 들면서 형이 학교는 물론 집 밖조차 나가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으면서 겪는 혼란, 그리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사회적으로 점점 더 고립되는 형을 보며 느끼는 분노와 증오의 감정들을 밀도 있게 표현했다. 뿐만 아니라 과거의 사건으로 망가진 게이타가 사랑이라는 새로운 상황 앞에서 흔들리고 갈등하는 것을 절제된 문장으로 그려냈다. 그리고 둘의 이야기는 전혀 상상하지 못했던 방향으로 전개되면서 충격적인 결말을 선사한다.
***
치밀한 심리 묘사와 수수께끼 같은 분위기가 묘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현재와 과거를 오가는 구성이 탁월하며, 충격적인 결말이 깊은 인상을 남긴다.
_ 스즈키 이치에 (카도가와 아스키미디어 사업국 총괄)
읽자마자 빨려드는 작품이었다. 조용하고 평온한 결혼 생활이 이들의 삶을 구원해주는 듯했지만 치명적인 결말 앞에서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_ 사토 타츠로 (미디어웍스 문고 편집장)
구매가격 : 8,800 원
올림포스의 우편 포스트 1
도서정보 : 모노 타마오 | 2018-12-0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제23회 전격소설대상 심사위원상 수상작
“다시는 만날 수 없는 이에게 편지를 전해줍니다!”
신의 우체통을 향한 우편배달부 소녀와 기계인간의 8천 킬로미터 대장정
마지막 책장을 덮을 때 눈물이 났다. 쇠퇴한 인류와 기계화된 인간, 그리고 걷잡을 수 없는 자연 재앙 속에서 희망을 그려내는 작가의 솜씨가 놀랍다.
_ 진 야스유키 (전격소설대상 최종 심사위원)
작가의 필력이 대단하다. 걸작이라는 찬사에 걸맞은 작품이다. 우편배달부 소녀와 레이버의 여행은 마치 한편의 로드 무비를 보는 듯하다. _ 하나 야스유키 (영상 프로듀서)
명작 애니메이션의 세계관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생동감 넘치는 구성과 여운을 남기는 엔딩이 인상적이다.
_ 스즈키 이치에 (카도가와 아스키미디어 사업국 총괄)
◎ 도서 소개
제23회 전격소설대상 심사위원상 수상작
화성을 무대로 펼쳐지는 색다른 라이트 노벨
서기 2280년경 미래의 화성을 배경으로 우편배달부 소녀 에리스와 기계인간 쿠로의 모험 여정을 담은 『올림포스의 우편 포스트』가 출간되었다. 이 소설은 제23회 전격소설대상에서 심사위원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작품이다. 전격소설대상은 일본 라이트 노벨 시장을 선도하는 카도가와 아스키미디어웍스가 개최하는 라이트 노벨 공모전으로, 일본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권위 있는 상이다. 『올림포스의 우편 포스트』 또한 출간 즉시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곧바로 다음 권 출간이 결정된 화제작이다.
“나는 내 삶을 마감할 자리를 찾고 있어요.”
신의 장소인 올림포스 산을 향한 8,635킬로미터의 여정
수많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지만 멈출 수 없는 모험
그리고 그곳에서 삶을 마감하려는 쿠로
인류가 화성으로 본격적으로 이주한 지 200년. 화성은 기계로 몸을 개조한 레이버들의 밤낮 없는 노동 덕분에 인류가 살아갈 수 있는 환경으로 탈바꿈하였다. 하지만 이유를 알 수 없는 운석 대폭격으로 모든 문명은 산산이 파괴되었고, 곧이어 이어진 내전으로 완전히 황폐한 땅이 되었다. 이 별에는 언젠가부터 전해 내려오는 도시 전설이 있는데, 태양계 최대의 화산인 올림포스 산 꼭대기에 있다는 우체통에 편지를 넣으면 신이 그 어디, 그 누구에게라도 전해준다는 것. 설령 그곳이 천국이라고 할지라도 말이다.
거듭된 재앙과 내전으로 황폐한 붉은 별 화성에서 장거리 우편배달부로 일하는 소녀 에리스는 기계 몸을 가진 개조 인간 쿠로를 올림포스의 우체통까지 데리고 가는 임무를 맡게 된다. 화성에서 천국과 가장 가까운 그곳을 향한 8,635킬로미터에 달하는 두 사람의 긴 여정은 화성의 척박하고 험난한 자연 재난과 레이버 무장 세력인 스콜피온의 무차별 공격으로 목숨을 건사하기도 힘든 극한까지 몰린다. 하지만 계속되는 스콜피온과 잭의 공격에 몸이 하나둘씩 파손되는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은 쿠로는 올림포스 우체통에 넣을 편지를 쓰기 시작한다.
『올림포스의 우편 포스트』는 열일곱 살 소녀 에리스와 무뚝뚝하지만 속 깊은 기계인간 쿠로가 올림포스의 산을 향해 나아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쇠퇴한 인류와 기계화된 인간의 갈등, 그리고 걷잡을 수 없이 불어닥치는 자연 재앙 속에서도 희망을 놓지 않는 둘의 이야기는 마지막에 놀라운 반전을 선사한다. 거대한 극장판 애니메이션 같은 엄청난 세계관 속에 화려하게 펼쳐지는 전투 묘사는 새로운 SF 걸작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구매가격 : 8,8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