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고전789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희극 베로나의 두 신사 1589(English Classics789 The Two Gentlemen of Verona by William Shakespeare)
도서정보 : 윌리엄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 | 2022-09-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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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 베로나를 배경으로 한 ‘셰익스피어 최초의 극본’(Shakespeare's first play) : 베로나의 두 신사(The Two Gentlemen of Verona by William Shakespeare)(1589)는 윌리엄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1564~1616)가 집필한 ‘최초의 극본(劇本, Scenario)’(Shakespeare's first play)이자 희극(a comedy by William Shakespeare)으로 간주되는 작품으로 1589년에서 1593년 사이에 집필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의 초기작이니만큼 등장하는 인물도 10여명에 불과하고, 여타의 극본에 비해 상대적으로 완성도가 낮다는 평가를 받습니다만, 두 사내의 한 여자를 둘러싼 삼각관계(Love triangle)를 주축으로 베로나에서 밀라노로, 다시 만토바로 질주하는 모험을 버무린 애정극(Romantic comedy)은 지루할 틈이 없답니다. 프로테우스의 베로나 연인 줄리아의 시녀 루체타(Lucetta)의 크로스드레싱(cross-dressing)과 하인 론스(Launce)의 개 크랩(Crab)의 활약도 관객의 눈을 사로잡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입니다.
▶ 프로테우스(Proteus)의 흔들린 우정, 사랑이냐 우정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 이탈리아의 아름다운 소도시 베로나. 베로나에서 절친 프로테우스에게 이별을 고하고, 더 넓은 세상을 찾아 밀라노로 향한 발렌타인(Valentine)은 밀라노 공작(Duke of Milan)의 신뢰를 쌓으며, 그의 딸 실비아(Silvia)에게 연심을 갖게 됩니다. 그러나 아버지의 등쌀에 베로나에서 쫓겨나 밀라노로 온 프로테우스의 눈에 아름다운 실비아가 포착되면서부터 두 사내의 우정은 시험대에 오릅니다!! 실비아를 만난 순간부터 그의 눈에서 반지와 서약까지 나눈 연인 줄리아(Julia)가 서서히 멀어지는데…. 아냐, 이게 아닌데 왜 난 자꾸만 친구의 여자가 좋을까?
▶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더니……. 만토바 숲에서 삼자대면?! : 결국 우정 대신 사랑을 선택한 프로테우스는 발렌타인이 탑에 갇혀 있는 실비아를 공작 몰래 구출한다는 계획을 폭로, 그를 밀라노에서 쫓아내는데 성공합니다! 사랑하는 연인마저 오랜 친구에게 빼앗기고, 밀라노와 베로나 사이의 만토바(Mantua, Mantova) 숲에 주저앉은 발렌타인에게 정체모를 무법자(the outlaws)들이 다가오는데…. 과연 발렌타인은 모든 것을 잃은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한편 발렌타인과 프로테우스를 쫓아 숲으로 달려간 그들의 연인은 결국 삼자대면이란 극의 절정에 돌입합니다. 사랑과 우정, 배신과 모략의 늪에 빠진 그들의 얽히고설킨 매듭은 순탄하게 풀릴 수 있을까요?! 셰익스피어의 희극답게, ‘두 커플(?!)의 해피엔딩’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 베로나의 두 신사(The Two Gentlemen of Verona)(1589)는 1598년 연극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수많은 오페라, 뮤지컬, TV드라마, 라디오드라마, 영화 등으로 제작된 바 있으며 국내에서도 제43회 서울연극제 공식선정작(2022)으로 채택되는 등 사백여 년의 세월에도 변치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다양한 역자와 출판사를 통해 한글 번역본이 출간되었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 VALENTINE. Cease to persuade, my loving Proteus:
Home-keeping youth have ever homely wits.
Were't not affection chains thy tender days
To the sweet glances of thy honour'd love,
I rather would entreat thy company
To see the wonders of the world abroad,
Than, living dully sluggardiz'd at home,
Wear out thy youth with shapeless idleness.
But since thou lov'st, love still, and thrive therein,
Even as I would, when I to love begin.
▷ 발렌타인. 나의 사랑하는 프로테우스여, 설득을 중단하시오:
가사도우미 청소년은 가정적인 재치가 있습니다.
당신의 부드러운 날들은 애정의 사슬이 아니었나요.
당신의 명예로운 사랑의 달콤한 눈빛에,
나는 오히려 당신의 회사를 간청합니다.
세계의 경이로움을 해외에서 보려면,
집에서 게으르고 게으른 생활보다,
형태 없는 게으름으로 네 젊음을 지치게 하세요.
그러나 당신이 사랑하기 때문에 여전히 사랑하고 그 안에서 번성합니다.
언제 그랬냐는 듯 사랑이 시작됩니다.
▶ PROTEUS. My gracious lord, that which I would discover
The law of friendship bids me to conceal;
But, when I call to mind your gracious favours
Done to me, undeserving as I am,
My duty pricks me on to utter that
Which else no worldly good should draw from me.
Know, worthy prince, Sir Valentine, my friend,
This night intends to steal away your daughter;
Myself am one made privy to the plot.
I know you have determin'd to bestow her
On Thurio, whom your gentle daughter hates;
And should she thus be stol'n away from you,
It would be much vexation to your age.
Thus, for my duty's sake, I rather chose
To cross my friend in his intended drift
Than, by concealing it, heap on your head
A pack of sorrows which would press you down,
Being unprevented, to your timeless grave.
▷ 프로테우스. 나의 자비로운 주여, 내가 발견할 것을
우정의 법칙은 나에게 숨기라고 명령합니다.
그러나 내가 당신의 은혜로운 호의를 기억할 때
나처럼 자격이 없는 나에게 행해진,
내 의무는 그 말을 하도록 나를 찌릅니다.
다른 어떤 세상적인 선도 나에게서 끌어내지 말아야 합니다.
알아요, 합당한 왕자님, 발렌타인 경, 내 친구여,
오늘 밤은 당신의 딸을 훔치려 합니다.
나 자신이 음모에 얽매인 사람입니다.
나는 당신이 그녀에게 수여하기로 결정한 것을 알고 있습니다.
당신의 온순한 딸이 미워하는 투리오에게
그녀가 이렇게 당신에게서 멀어진다면,
그것은 당신의 나이에 많은 성가심 일 것입니다.
그래서 나는 내 의무를 위해 차라리
그의 의도된 드리프트에서 내 친구를 건너려면
숨겨서 머리에 쌓이는 것보다
당신을 짓누르는 슬픔의 꾸러미,
방해받지 않고 당신의 영원한 무덤으로.
▶ DUKE. Proteus, I thank thee for thine honest care,
Which to requite, command me while I live.
This love of theirs myself have often seen,
Haply when they have judg'd me fast asleep,
And oftentimes have purpos'd to forbid
Sir Valentine her company and my court;
But, fearing lest my jealous aim might err
And so, unworthily, disgrace the man,?
A rashness that I ever yet have shunn'd,?
I gave him gentle looks, thereby to find
That which thyself hast now disclos'd to me.
And, that thou mayst perceive my fear of this,
Knowing that tender youth is soon suggested,
I nightly lodge her in an upper tower,
The key whereof myself have ever kept;
And thence she cannot be convey'd away.
▷ 밀라노 공작. 프로테우스, 나는 당신의 정직한 보살핌에 감사드립니다.
내가 살아 있는 동안 나에게 명령하세요.
나 자신에 대한 이 사랑은 자주 보아왔습니다.
그들이 나를 빨리 잠들었다고 판단했을 때,
그리고 종종 금지할 목적이 있습니다.
발렌타인, 그녀의 회사와 나의 법원;
하지만 내 질투하는 목표가 잘못될까 두려워
그래서 합당치 않게, 그 사람을 욕되게 하고,
내가 아직 피한 적 없는 경솔함,?
나는 그에게 부드러운 시선을 주어서
당신 자신이 지금 나에게 공개한 것을.
그리고 당신이 이것에 대한 나의 두려움을 알아차릴 수 있도록,
부드러운 젊음이 곧 제안된다는 것을 알고,
나는 밤마다 그녀를 높은 탑에 묵고,
내가 지금까지 지킨 열쇠.
그리고 그녀는 멀리 전달할 수 없습니다.
구매가격 : 8,910 원
영어고전813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비극 트로일러스와 크레시다 1600(English Classics813 The History of Troilus and Cressida by William Shakespeare)
도서정보 : 윌리엄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 | 2022-09-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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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로일러스와 크레시다(The History of Troilus and Cressida by William Shakespeare)(1600)는 타이터스 앤드로니커스(The Tragedy of Titus Andronicus)(1591), 로미오와 줄리엣(The Tragedy of Romeo and Juliet)(1595), 율리우스 카이사르(The Tragedy of Julius Caesar)(1599) 그리고 우유부단한 햄릿, 덴마크의 왕자(The Tragedy of Hamlet, Prince of Denmark by William Shakespeare)(1599)에 이은 윌리엄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1564~1616)의 다섯 번째 비극(悲劇)입니다. 단 햄릿(The Tragedy of Hamlet, Prince of Denmark)(1599), 십이야(Twelfth Night; Or, What You Will)(1601), 트로일러스와 크레시다(Troilus and Cressida)(1600)의 정확한 집필순서는 불명확합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 셰익스피어의 희극 아닌 비극 같은……. 셰익스피어의 문제극(Problem Play)! : 셰익스피어는 당대에 이미 잘 알려진 호메로스(Homer)(BC800~BC750?)의 일리아드(Iliad)와 지오반니 보카치오(Giovanni Boccaccio)(1313~1375)의 시 필로스트라토(Il Filostrato)를 토대로 작품을 집필하였습니다. 트로일러스와 크레시다(Troilus and Cressida)(1600)는 희곡의 요소도 일부 포함하고 있으나, 우울한 분위기와 절망적인 결말에서 보건데 비극으로 분류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회적으로 혹은 정치적으로 쉽게 결론짓기 어려운 문제를 제기하며, 사회비판과 풍자적인 요소로 가득하다는 점에서 전통적인 희극 혹은 비극으로 딱 잘라 정의하기 어려운 작품이지요. 때문에 혹자는 희극도, 비극도 아닌 문제극(Problem Play)이라 명명하였으며, 자에는 자로(Measure for Measure)(1603), 끝이 좋으면 다 좋아(All's Well That Ends Well)(1604) 등과 함께 셰익스피어의 문제극(Shakespearean problem play)으로 분류한 바 있습니다. 문제극에서는 등장인물이 복잡한 윤리적인 딜레마(complex ethical dilemmas)의 덫에 걸리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는 관객의 관점에 따라 다양한 문제의식을 불러일으킵니다.
▶ 트로일러스와 크레시다(The History of Troilus and Cressida)(1600)의 주인공은 트로일러스와 크레시다가 아니다?! : 제목으로 인해 프리아모스(Priam)의 아들 트로일러스 왕자(Troilus)와 그가 사랑한 크레시다(Cressida)가 주인공이라 오해하기 쉽지만, 작품에서 가장 중요한 골자는 어디까지나 트로이 전쟁(Trojan War), 즉 그리스의 아가멤논(Agamemnon)과 트로이의 프리아모스(Priam) 진영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격렬한 대립입니다. 작품 배경 또한 스파르타의 왕 메넬라오스(Menelaus)의 아내 헬레네(Helen)를 둘러싼 트로이 전쟁 끝자락으로 그리스 신화의 두 영웅 아킬레우스(Achilles)와 헥토르(Hector) 간의 전투가 화룡점정(畵龍點睛)을 장식합니다.
▶ 사자가 어찌 인간 따위와 협상하는가?(There are no pacts between men and lions.) : 작품 초반 아킬레우스는 그깟 여자 때문에 수많은 젊은이들이 죽어야하는 전쟁에 발을 들여 놓고 싶지 않았으나, 전쟁의 신은 그를 칼날을 끊임없이 유혹합니다. 결국 그의 제자이자 연인인 파트로클로스(Patroclus)마저 숨을 거두자, 더 이상 전투를 피할 수 없게 된 아킬레우스는 분노와 함께 칼자루를 잡습니다. 그 결과는? 트로이의 영웅 헥토르조차 (인간 따위에게 패배할리 없는) 아킬레우스의 상대는 될 수 없었으나, 그조차도 자신의 이름이 붙은 약점 - 아킬레스건(Achilles腱)만큼은 지켜낼 수 없었습니다. 결국 트로이 전쟁은 두 영웅의 죽음으로 막을 내립니다.
▶ 불멸! 가져라, 그것은 너의 것이니!(Immortality! Take it, it's yours!) : 트로이 전쟁은 기원전 12세기에 발발한 그리스 신화입니다만, 브래드 피트(Brad Pitt)(1963~)와 에릭 바나(Eric Bana)(1968~)가 분한 할리우드 영화 트로이(Troy)(2004)로 현대의 독자에게도 낯설지 않을 것입니다. 브래드 피트의 인생작이라 불리며, 아킬레우스의 현신인 듯 전라 장면과 함께 385만 명을 동원, 국내에서도 흥행에 성공한 작품입니다만, 벌써 18년 전 영화가 되어 버렸네요. 브래드 피트는 영화 퓨리(Fury)(2014)에 이어 불릿 트레인(Bullet Train)(2002) 홍보 차 8월 19일 8년 만에 한국을 방문하였습니다.
▶ PROLOGUE. In Troy, there lies the scene. From isles of Greece
The princes orgulous, their high blood chaf’d,
Have to the port of Athens sent their ships
Fraught with the ministers and instruments
Of cruel war. Sixty and nine that wore
Their crownets regal from the Athenian bay
Put forth toward Phrygia; and their vow is made
To ransack Troy, within whose strong immures
The ravish’d Helen, Menelaus’ queen,
With wanton Paris sleeps?and that’s the quarrel.
▷ 프롤로그. 트로이에는 그 장면이 있습니다. 그리스 섬에서
방탕한 왕자들, 그들의 혈기 왕성한 혈기왕성,
아테네의 항구에 그들의 배를 보냈습니다.
장관들과 도구들로 가득 차
잔인한 전쟁. 60하고도 9를 얹은
아테네만의 장엄한 왕관
프리기아를 향해 나아가라. 그리고 그들의 서약이 이루어질 진저.
강한 속박이 있는 트로이를 약탈하기 위해
메넬라오스의 왕비인 탐욕스러운 헬레네,
방탕한 파리스와 함께 잠을 자고 그것이 싸움입니다.
▶ Now expectation, tickling skittish spirits
On one and other side, Trojan and Greek,
Sets all on hazard. And hither am I come
A prologue arm’d, but not in confidence
Of author’s pen or actor’s voice, but suited
In like conditions as our argument,
To tell you, fair beholders, that our play
Leaps o’er the vaunt and firstlings of those broils,
Beginning in the middle; starting thence away,
To what may be digested in a play.
Like or find fault; do as your pleasures are;
Now good or bad, ’tis but the chance of war.
▷ 이제 기댄 간지러운 겁쟁이 영혼들 말입니다.
트로이 목마와 그리스인입니다
모두 위험으로 설정합니다. 그리고 난 여기 있어요.
앞에서는 무장했지만, 자신감은 없습니다.
작가의 펜이나 배우의 목소리를 사용하지만 적합합니다.
우리의 주장과 같은 조건에서요
공정한 구경꾼 여러분, 우리의 플레이를 말씀드립니다.
자랑스러운 놈들과 첫 번째 놈들을요
중간부터 시작해서, 거기서부터 시작해요.
연극에서 소화될 수 있는 것에 대해서요.
마음에 들거나 흠을 잡으십시오. 즐거움대로 하십시오.
이제 좋든 나쁘든, 이건 전쟁의 기회일 뿐이에요.
구매가격 : 8,910 원
영어고전815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질투하는 오셀로 1603(English Classics815 The Tragedy of Othello, Moor of Venice by William Shakespeare)
도서정보 : 윌리엄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 | 2022-09-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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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투하는 오셀로(The Tragedy of Othello, Moor of Venice by William Shakespeare)(1603)는 타이터스 앤드로니커스(The Tragedy of Titus Andronicus)(1591), 로미오와 줄리엣(The Tragedy of Romeo and Juliet)(1595), 율리우스 카이사르(The Tragedy of Julius Caesar)(1599), 그리고 우유부단한 햄릿(The Tragedy of Hamlet, Prince of Denmark)(1599)에 이은 윌리엄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1564~1616)의 다섯 번째 비극(悲劇)이자,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Four Great Tragedies)’ 중 두 번째 작품입니다. 이탈리아 작곡가 주세페 베르디(Giuseppe Fortunino Francesco Verdi)(1813~1901)의 4막 오페라, 오손 웰즈의 동명 영화(1952), 매트릭스 시리즈(The Matrix franchise)의 모피어스(Morpheus)로 친숙한 로렌스 피시번(Laurence Fishburne)(1961~) 주연의 동명 영화(1995) 등으로 제작된 바 있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Four Great Tragedies) : 햄릿(Hamlet)(1599), 오셀로(Othello)(1603), 리어왕(King Lear)(1605), 맥베스(Macbeth)(1606). ※ 로미오와 줄리엣(Romeo and Juliet)(1595)은 4대 비극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 노르웨이 노벨연구소(Norwegian Nobel Institute) 선정 세계문학 100대선(best and most central works in world literature)(2002) : 2002년 노르웨이 노벨연구소(Norwegian Nobel Institute)와 노르웨이 북클럽(Norwegian Book Clubs)이 공동으로 전 세계 54개국의 작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세계문학 100대선(best and most central works in world literature)에 햄릿을 포함한 셰익스피어의 작품 세 편(햄릿, 오셀로, 리어왕)이 이름을 올린 바 있습니다.
▶ 이탈리아 작곡가 주세페 베르디(Giuseppe Verdi)(1813~1901)는 평생 셰익스피어 원작의 오페라를 세 편 작곡하였고 당대 대중들의 호평과 찬사를 받았습니다. 맥베스(Macbeth)(1847), 오셀로(Othello)(1887), 팔스타프(Falstaff)(1893)는 각기 다른 매력의 작품이지만, 희극 윈저의 즐거운 아낙네들(The Merry Wives of Windsor)(1597) 원작의 팔스타프(Falstaff)(1893)는 주세페 베르디가 작곡한 27편의 오페라 중 유일한 희극 작품(27 operas, of which only one was a comedy)이란 진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 녹색 눈을 한 괴물(Green-Eyed Monster) : 주인공 오셀로는 베니스의 장군이자 무어인(the Moor of Venice)으로, 원로원 의원의 딸 디스데모나와 결혼합니다. 오셀로에게 원한을 품은 이아고(Iago)는 디스데모나가 불륜을 저지르고 있는 것처럼 꾸미는데, 이에 속아 넘어간 오셀로는 질투에 사로잡혀 자신의 아내를 스스로의 손으로 살해합니다. 작품의 진정한 주인공은 오셀로가 아니라, 오히려 악역을 맡은 이아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셰익스피어 4대 비극’의 주인공은 모두 한 가지씩 결함을 지니고 있는데, 오셀로는 ‘질투’ 담당으로 배우자와 아내의 부정을 의심하는 부정망상(不貞妄想) 중 하나인 의처증(疑妻症)을 ‘오셀로 증후군’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질투하는 자’를 의미하는 영어 표현인 녹색 눈을 한 괴물(Green-Eyed Monster)이 바로 셰익스피어의 오셀로에서 유래하였습니다.
▶ IAGO. O, beware, my lord, of jealousy;
It is the green-ey’d monster which doth mock
The meat it feeds on. That cuckold lives in bliss
Who, certain of his fate, loves not his wronger;
But O, what damned minutes tells he o’er
Who dotes, yet doubts, suspects, yet strongly loves!
▷ 이아고. 오, 주의하세요, 주인님, 질투의.
조롱하는 것은 ‘녹색 눈의 괴물(green-ey’d monster)’입니다.
먹이를 주면 먹는. 뻐꾸기는 행복 속에 삽니다.
자신의 운명이 확실한 사람은 자신의 죄를 사랑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오, 빌어먹을 시간이 그가 오호라!(over)
누가 미워하면서도 의심하고 의심하면서도 강하게 사랑하는가!
▶ 17세기에 벌써 인종차별을 다룬 희곡이 있다?! : 셰익스피어는 이탈리아 작가 지오반니 바티스타 지랄디(Giovanni Battista Giraldi)(1504~1573)의 헤카토미티(Gli Hecatommithi) 수록작 디스데모나와 무어인(Disdemona and the Moor)을 원전으로 삼았습니다. 이 작품에서는 정숙한 여인 디스데모나가 부각되며, 남편마저 그저 무어인으로 불릴 뿐입니다. 백인 무리 가운데 유일한 무어인이라는 점은 오셀로가 왜 주변의 무시와 인종차별, 노예 출신이라는 자책감 등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지를 보여주는 요인이죠. 셰익스피어는 베니스의 상인(The Merchant of Venice)(1596)에서 유태인 고리대금업자 샤일록은 극도로 혐오스럽게 묘사한 것과 달리 오셀로는 능력있는 장군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피부색으로 인해 괴로워한다는 인간적인 면모를 강조했습니다. 아내의 정조를 믿지 못한 이유도 바로 자신의 피부색에 대한 열등감 때문이었을 정도로…….
▶ IAGO. Look, where he comes. Not poppy, nor mandragora,
Nor all the drowsy syrups of the world,
Shall ever medicine thee to that sweet sleep
Which thou ow’dst yesterday.
▷ 이아고. 보라, 그가 오는 곳. 양귀비도 아니고, 만드라고라도 아닌.
세상의 그 어떤 약일지라도,
그 달콤한 잠에 약이 될 수 있을까?
당신이 어제 꾸었을
▶ 바둑 아닌 오목 같은… 일본 보드 게임 오셀로(Othello)?! : 오셀로는 가로 세로 각각 8칸인 판에 검은색과 하얀색의 돌을 깔려 겨루는 2인용 보드게임입니다. 바둑이나 오목과 흡사한 부분이 있어 고전게임으로 오해하기 쉽습니다만, 1970년대에 출시되었을 정도로 역사는 짧습니다. 서구식으로 붙여진 게임명은 셰익스피어의 오셀로에 검은 피부의 무어인 장군과 흰 피부의 디스데모나가 서로 대립하는 모습에 착안하여 붙여졌습니다. 일본에서는 장기나 바둑보다 훨씬 많은 인구가 오셀로를 즐기고 있으며, 1973년부터 시작한 세계 오셀로 챔피언십(World Othello Championship) 등의 국제대회도 개최하고 있습니다.
▶ OTHELLO. Do you go back dismay’d? ’Tis a lost fear.
Man but a rush against Othello’s breast,
And he retires. Where should Othello go?
Now, how dost thou look now? O ill-starr’d wench,
Pale as thy smock, when we shall meet at compt,
This look of thine will hurl my soul from heaven,
And fiends will snatch at it. Cold, cold, my girl!
Even like thy chastity.
O cursed, cursed slave! Whip me, ye devils,
From the possession of this heavenly sight!
Blow me about in winds, roast me in sulphur,
Wash me in steep-down gulfs of liquid fire!
O Desdemon! Dead, Desdemon! dead! Oh, oh!
▷ 오셀로. 실망해서 돌아가나요? '잃어버린 두려움'으로.
남자는 오셀로의 가슴에 돌진하지만,
그리고 그는 은퇴합니다. 오셀로는 어디로 가야 할까요?
자, 지금 당신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오 별난 놈이여,
당신의 작업복처럼 창백하고, 우리가 대회장에서 만날 때,
당신의 이 모습은 내 영혼을 하늘에서 내던질 것입니다.
그리고 악마들은 그것을 낚아채게 될 것입니다. 춥다, 춥구나, 나의 여인이여!
당신의 순결처럼.
오, 저주받은 노예여! 나를 채찍질하라, 악마들아,
이 천상의 광경을 소유한 것에서!
나를 바람에 날려 주시고, 유황에 굽게 하시고,
흐르는 불로 가파른 만으로 나를 씻으십시오!
오, 디스데모나! 죽었구려, 디스데모나! 죽었어! 오, 오!
구매가격 : 8,910 원
영어고전812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5대 희극 십이야 1601(English Classics812 Twelfth Night; Or, What You Will by William Shakespeare)
도서정보 : 윌리엄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 | 2022-09-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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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십이야(Twelfth Night; Or, What You Will by William Shakespeare)(1601)는 베로나의 두 신사(The Two Gentlemen of Verona)(1589), 말괄량이 길들이기(The Taming of the Shrew)(1590), 실수연발(The Comedy of Errors)(1594), 사랑의 헛수고(Love's Labour's Lost)(1594), 한여름 밤의 꿈(A Midsummer Night's Dream)(1595), 베니스의 상인(The Merchant of Venice)(1596), 윈저의 즐거운 아낙네들(The Merry Wives of Windsor)(1597), 헛소동(Much Ado About Nothing)(1598), 그리고 뜻대로 하세요(As You Like It)(1599)에 이은 ‘윌리엄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1564~1616)의 10번째 희극 작품’이자, 5대 희극(Five Great Comedies) 중 마지막 작품입니다. 단 햄릿(The Tragedy of Hamlet, Prince of Denmark)(1599), 십이야(Twelfth Night; Or, What You Will)(1601), 트로일러스와 크레시다(Troilus and Cressida)(1600)의 정확한 집필순서는 불명확합니다.
▶ 셰익스피어의 5대 희극(Five Great Comedies) : 말괄량이 길들이기(The Taming of the Shrew)(1590), 한여름 밤의 꿈(A Midsummer Night's Dream)(1595), 베니스의 상인(The Merchant of Venice)(1596), 뜻대로 하세요(As You Like It)(1599), 십이야(Twelfth Night, or What You Will)(1601).
▶ 십이야(Twelfth Night)는 대체 몇월 며칠이죠?! : 주님 공현 대축일, 일명 주현절(Epiphany)은 예수의 출현을 축하하는 기독교의 교회력 절기로 문화권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크리스마스로부터 12일이 지난 1월 6일을 뜻합니다. 주현절 전야(Epiphany Eve)를 의미하는 열두 번째 밤(Twelfth Night)은 성대한 축제가 마무리되는 마지막 날로, 엘리자베스 1세(Elizabeth I)(1533~ 1603)가 주최한 1601년 축제 공연을 위해 셰익스피어에게 희곡을 의뢰하였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셰익스피어가 작품에 붙인 십이야(Twelfth Night; Or, What You Will)(1601)란 제목은 공연의 목적과 시기를 고려할 때 시의적절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 십이야(Twelfth Night; Or, What You Will)(1601)는 ‘셰익스피어作 로맨틱 코미디(romantic comedy by William Shakespeare)의 걸작’으로 1910년 무성영화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수차례 영화화되었으며, 비교적 최근만 꼽아보더라도 19세기를 배경으로 하는 동명의 영미합작영화(1996), 셰익스피어 인 러브(Shakespeare in Love)(1998), 십대 코미디(contemporary teenage comedy) 쉬즈 더 맨(She's the Man)(2006) 등이 있습니다. 장백지(張柏芝)(1980~) 주연의 홍콩영화 십이야(十二夜)(2012)는 셰익스피어 원작이나 기독교적 전통과 무관한 ‘12일’ 간의 연애를 그린 로맨스영화입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 셰익스피어는 불의의 사고로 헤어진 쌍둥이 남매 비올라(Viola)와 세바스티앙(Sebastian)의 이별과 해후를 소재로 한 영국 작가 바나베 리치(Barnabe Rich)(1540~1617)의 단편 아폴로니우스와 실라(Of Apollonius and Silla)를 원작으로 희곡화하였습니다. 셰익스피어의 여러 작품에서 남장 여자(Cross Dressing) 캐릭터를 만나보셨다시피, 아리따운 비올라의 세자리오(Cesario) 남장(男裝) 캐릭터와 서로 꼭닮은 쌍둥이 남매로 인한 오해와 이로 인한 사건사고가 웃음 포인트! 희극답게 쌍둥이 남매는 오랜 기간의 이별에도 불구하고, 극적으로 재회하고 비올라와 일리리아 공작 오르시노(Duke Orsino ? Duke of Illyria)의 결혼으로 마무리됩니다.
▶ 두 쌍둥이 남매가 난파한 장소는? : 발칸 반도의 서부 지역(the western part of the Balkan Peninsula)의 일리리아(Illyria). 이 지역은 현재의 크로아티아(Hrvatska),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Bosna i Hercegovina), 몬테네그로(Montenegro), 알바니아(Albania)와 맞닿은 방대한 해안선을 품고 있습니다. 셰익스피어는 영국 왕실을 소재로 한 역사극(歷史劇, Histories)을 제외하면, 영국 밖의 이국적인 장소를 배경으로 즐겨 삼았는데 일리리아는 십이야(Twelfth Night; Or, What You Will)(1601) 이전 작품인 헨리 6세 2부(Henry VI Part 2)(1591)에서 4대 서퍽 백작 윌리엄 드 라 폴(William de la Pole, 4th Earl of Suffolk)의 대사를 통해 언급된 바 있습니다. 정점의 선장이 되면 더 많은 위협을 받게 됩니다. 선장이 된다면 더 큰 위협이 다가올 것입니다. 일리리아 해적 바르굴루스보다!(Being captain of a pinnace, threatens more, Than Bargulus, the strong Illyrian pirate.)
▶ DUKE. If music be the food of love, play on,
Give me excess of it; that, surfeiting,
The appetite may sicken and so die.
That strain again, it had a dying fall;
O, it came o’er my ear like the sweet sound
That breathes upon a bank of violets,
Stealing and giving odour. Enough; no more;
’Tis not so sweet now as it was before.
O spirit of love, how quick and fresh art thou,
That notwithstanding thy capacity
Receiveth as the sea, nought enters there,
Of what validity and pitch soever,
But falls into abatement and low price
Even in a minute! So full of shapes is fancy,
That it alone is high fantastical.
▷ 공작. 음악이 사랑의 음식이라면, 계속 연주하세요.
나에게 그것을 초과하게 해주세요. 그것은, 과잉입니다,
식욕이 나빠져서 죽을 수도 있어요.
그 변형은 다시, 죽어가는 추락을 했습니다.
오, 그것은 달콤한 소리처럼 내 귀에 들려왔습니다.
제비꽃 떼에 입김을 불어 넣는군요
훔치고 냄새를 맡습니다. 충분합니다; 더 이상은 안돼요.
지금은 예전만큼 달콤하지 않아요.
오, 사랑의 영혼아, 당신은 얼마나 빠르고 신선한가,
당신의 능력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바다처럼 받아 주시고, 아무것도 들어오지 않게 해주십시오.
어떤 타당성과 논점이 있는지요.
하지만 감가상각과 낮은 가격에 떨어집니다.
1분도 안 남았어요! 그래서 많은 모양들이 화려합니다.
그것만으로도 매우 환상적입니다.
▶ ANTONIO. I could not stay behind you: my desire,
More sharp than filed steel, did spur me forth;
And not all love to see you, though so much,
As might have drawn one to a longer voyage,
But jealousy what might befall your travel,
Being skilless in these parts; which to a stranger,
Unguided and unfriended, often prove
Rough and unhospitable. My willing love,
The rather by these arguments of fear,
Set forth in your pursuit.
▷ 안토니오. 난 당신 뒤에 있을 수 없었어요. 내 욕망,
철판보다 더 날카로웠고, 저를 앞으로 밀어냈습니다.
모두가 당신을 보는 걸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요
더 긴 항해를 할 수도 있었겠지만요
하지만 당신의 여행에 어떤 일이 생길지 질투하세요.
이 부분에서 무능하다는 것, 낯선 사람에게 말이죠.
안내받지 않고 불친절하며, 종종 증명합니다.
거칠고 불친절합니다. 내 사랑입니다
오히려 두려움에 대한 이러한 논쟁에 의해,
당신의 추적에 착수하세요.
▶ DUKE. Why should I not, had I the heart to do it,
Like to the Egyptian thief at point of death,
Kill what I love??a savage jealousy
That sometime savours nobly. But hear me this:
Since you to non-regardance cast my faith,
And that I partly know the instrument
That screws me from my true place in your favour,
Live you the marble-breasted tyrant still.
But this your minion, whom I know you love,
And whom, by heaven I swear, I tender dearly,
Him will I tear out of that cruel eye
Where he sits crowned in his master’s spite.?
Come, boy, with me; my thoughts are ripe in mischief:
I’ll sacrifice the lamb that I do love,
To spite a raven’s heart within a dove.
▷ 공작. 내가 그럴 용기가 있다면 왜 안 되겠어요?
죽음의 순간에 있는 이집트 도둑처럼요
내가 사랑하는 걸 죽이라고요??사악한 질투심입니다.
그것은 때때로 고귀한 맛이 납니다. 하지만 이것 좀 들어봐요:
당신이 내 믿음을 저버리지 않았으니까
그리고 제가 그 악기를 어느 정도 알고 있다는 것도요.
당신 편에서 내 진면목을 갉아서,
대리석 가슴의 폭군 당신을 여전히 살려주세요.
하지만 이 사람은 당신이 사랑하는 당신의 부하입니다
하늘에 맹세하건대, 그분은 정말 친절하시군요.
그 잔인한 눈에서 그를 찢어낼 거예요.
주인의 앙심을 품고 왕관을 쓴 곳이죠?
자, 소년, 나와 함께 가자. 내 생각은 장난으로 무르익었습니다.
내가 사랑하는 어린 양을 희생시키겠어요.
비둘기 안에 있는 까마귀의 심장을 독살하기 위해서요.
구매가격 : 8,910 원
영어고전792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역사극 헨리 6세 3부 1591(English Classics792 Henry VI Part 3 by William Shakespeare)
도서정보 : 윌리엄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 | 2022-09-1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셰익스피어의 ‘첫 번째 역사극(the first history of shakespeare)’이자 셰익스피어의 모든 희곡 중 가장 많은 출연진이 등장하는 작품(the largest cast of all Shakespeare's plays)! : 헨리 6세 2부(Henry VI Part 2 by William Shakespeare)(1591)는 윌리엄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1564~1616)를 신인을 넘어선 대중적인 극작가(劇作家)로써 영국 전역에 명성을 떨치게 한 대표작이자, 1591년 집필한 ‘첫 번째 역사극(歷史劇, Histories)’입니다. 더 나아가 ‘셰익스피어의 모든 희곡 중 가장 많은 출연진이 등장하는 작품(the largest cast of all Shakespeare's plays)’이란 진기록을 보유하고 있지요. 이는 헨리 6세의 주인공이 헨리 6세 단독이 아니라 탤벗 장군(Lord Talbot ? Constable of France), 보퍼트 추기경(Cardinal Beaufort)과 서머셋 공작(Duke of Somerset), 요크의 리처드(Richard Plantagenet ? later 3rd Duke of York), 글로스터 공작(Humphrey, Duke of Gloucester)과 윈체스터 주교(Henry Beaufort, Bishop of Winchester) 등 수많은 주변인물이 순차적으로 등장하며, 이야기를 진행시키는 구성방식(composition) 때문입니다.
▶ 한철 붉을 것인가, 영원히 희디흴 것인가? 장미 전쟁(The Wars of the Roses)(1455~1487) : 헨리 6세(Henry VI by William Shakespeare)(1591) 3부작(Trilogy)은 강력한 군주 헨리 5세의 사후 왕위에 오른 헨리 6세의 삶을 토대로 펼쳐집니다. 그의 통치 하에 영국은 붉은 장미의 랭커스터 왕가(House of Lancaster)와 흰 장미의 요크 가문(The York family)이 30여년에 걸쳐 피비린내 나는 장미 전쟁(The Wars of the Roses)(1455~1487)의 소용돌이에 빠져들며, 결국 헨리 6세와 그의 아들의 죽음으로 기나긴 전쟁은 요크 가문의 수장 에드워드 4세(Edward IV)(1442~1483)의 승리로 끝이 납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 끝이 보이지 않는 내전의 끝은?! 헨리 6세(Henry VI)(1591) 3부 요크공 리처드의 비극과 선한 국왕 헨리 6세의 죽음(The True Tragedie of Richard Duke of Yorke, and the Death of Good King Henrie the Sixt) : 세인트 올번스 전투(First Battle of St Albans)(1455)로 기세가 꺾인 헨리 6세에겐 그저 몰락만이 남아 있을 따름입니다. 런던 의회를 장악한 요크 가문은 헨리 6세가 사망할 때까지 국왕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정치적인 배려(?!)를 하지만, 다음 왕가는 당연히 요크 가문(The York family), 아니 이젠 요크 왕가(House of York)의 몫입니다. 그러나 이에 반발한 왕비와 그녀를 지지하는 귀족들은 웨이크필드의 요크 가문(York's castle at Wakefield)을 공격해 승리를 거두고, 후계자 러틀랜드(Rutland)를 살해하는 등 반격을 그치지 않습니다. 그러나 2차 세인트 올번스 전투(the Second Battle of St Albans)(1461)의 패배에도 불구하고, 요크 가문은 타우튼 전투(the Battle of Towton)(1461)에서 다시 한 번 전세를 뒤집는데 성공하고, 결국 에드워드 4세(Edward IV)(1442~1483)는 영국의 왕위에 오릅니다. 그러나 혼란한 영국의 정세는 두 가문을 다시 한번 바넷 전투(Battle of Barnet)(1471)와 튜크스베리 전투(Battle of Tewkesbury)(1471)의 격전지로 밀어 넣는데…. 과연 두 가문이 흘리는 피는 언제쯤 멈출 수 있을 것인가? 번외적으로 헨리 6세 3부는 ‘셰익스피어의 모든 희곡 중 가장 긴 독백(the longest soliloquies in all of Shakespeare)’이 포함되어 있으며, ‘무대 위에서 가장 많은 전투 장면이 등장하는 작품(more battle scenes than any other of Shakespeare's plays)’입니다.
▶ 정조(正祖) 다음에 세종(世宗), 그리고 연산군(燕山君)?! : 셰익스피어는 20대 후반인 1591년 헨리 6세(Henry VI) 3부작(Trilogy)을 시작으로 사망을 수년 앞둔 1612년 발표한 헨리 8세(Henry VIII)까지 영국의 국왕과 왕실을 배경으로 한 다양한 역사극(History Plays)을 집필하였습니다. 그런데 흥미로운 점은 작품의 발표순서와 작품에 등장하는 국왕이 실제로 활동한 순서와 무관하다는 것! 셰익스피어의 역사극 속 국왕이 실제로 활동한 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과로의 숫자는 셰익스피어가 역사극을 발표한 순서). 존 왕(King John)(1199~1216)(5)→에드워드 3세(1312~1377)(3)→리처드 2세(Richard II)(1367~1400)(4)→헨리 4세(Henry IV)(1367~1413)(6)→헨리 5세(Henry V)(1386~1422)(7)→헨리 6세(Henry VI)(1421~1471)(1)→리처드 3세(Richard III)(1452~1485)(2)→헨리 8세(Henry VIII)(1491~1547)(8).
▶ KING EDWARD. Once more we sit in England's royal throne,
Repurchas'd with the blood of enemies.
What valiant foemen, like to autumn's corn,
Have we mow'd down in tops of all their pride!
Three Dukes of Somerset, threefold renown'd
For hardy and undoubted champions;
Two Cliffords, as the father and the son;
And two Northumberlands- two braver men
Ne'er spurr'd their coursers at the trumpet's sound;
With them the two brave bears, Warwick and Montague,
That in their chains fetter'd the kingly lion
And made the forest tremble when they roar'd.
Thus have we swept suspicion from our seat
And made our footstool of security.
Come hither, Bess, and let me kiss my boy.
Young Ned, for thee thine uncles and myself
Have in our armours watch'd the winter's night,
Went all afoot in summer's scalding heat,
That thou might'st repossess the crown in peace;
And of our labours thou shalt reap the gain.
▷ 에드워드 왕. 영국 왕좌에 다시 앉게 되면요
적들의 피로 환매했죠
가을의 옥수수와 같은 용맹한 적이군요
우리가 그들의 모든 자존심을 무너뜨렸나요?
세 명의 서머셋 공작이 세 배로 유명하죠
강인하고 의심의 여지가 없는 챔피언들을 위하여;
아버지와 아들로서 두 명의 클리퍼드입니다.
그리고 노섬벌랜드도 두 명, 용감한 남자도 두 명입니다.
트럼펫 소리에 진로를 자극하는 일은 없었습니다.
워릭과 몬태규라는 두 마리의 용감한 곰과 함께요
쇠사슬에 묶인 사자가 왕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울부짖을 때 숲을 떨게 만들었죠.
그래서 우리는 우리의 자리에서 의심을 싹쓸이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발판을 안전장치로 만들었습니다.
이리 와요, 베스, 그리고 내 아들에게 키스하게 해주세요.
젊은 네드, 당신의 삼촌들과 나를 위하여.
우리 팔 안에 겨울밤을 지켜봤죠
여름의 찌는 듯한 더위 속에서 도보로 돌아다녔어요
평화롭게 왕관을 되찾을 수 있도록요
그리고 우리의 노력에서 당신은 이득을 얻을 것입니다.
구매가격 : 8,910 원
영어고전811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우유부단한 햄릿 1599(English Classics811 The Tragedy of Hamlet, Prince of Denmark by William Shakespeare)
도서정보 : 윌리엄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 | 2022-09-1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셰익스피어의 대표작을 단 한편 꼽는다면? : 우유부단한 햄릿(The Tragedy of Hamlet, Prince of Denmark by William Shakespeare)(1599)는 타이터스 앤드로니커스(The Tragedy of Titus Andronicus)(1591), 로미오와 줄리엣(The Tragedy of Romeo and Juliet)(1595), 율리우스 카이사르(The Tragedy of Julius Caesar)(1599)에 이은 윌리엄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1564~1616)의 네 번째 비극(悲劇)이자,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Four Great Tragedies)’ 중 첫 번째 작품, 그리고 4,042줄, 29,551단어로 구성된 셰익스피어의 희곡 중 가장 긴 작품(Shakespeare's longest play, with 4,042 lines totaling 29,551 words)입니다. 단 햄릿(The Tragedy of Hamlet, Prince of Denmark)(1599), 십이야(Twelfth Night; Or, What You Will)(1601), 트로일러스와 크레시다(Troilus and Cressida)(1600)의 정확한 집필순서는 불명확합니다. 삭소 그라마티우스(Saxo Grammaticus)의 게스타 다노룸(Gesta Danorum)에 등장하는 암레쓰(Amleth)를 모티브로 하고 있으며, 주인공 햄릿(Hamlet)은 암레쓰(Amleth)를 살짝 변형한 이름입니다.
▶ 노르웨이 노벨연구소(Norwegian Nobel Institute) 선정 세계문학 100대선(best and most central works in world literature)(2002) : 또한 셰익스피어 애독자에게는 왕좌를 건 권력 다툼, 두 사내의 목숨을 건 결투(와 한 사내의 죽음), 유령과 같은 초현실적인 존재의 등장, 감초처럼 등장하는 극중극(劇中劇, play within a play) 등 셰익스피어의 희곡에 흔히 등장하는 기법과 소재를 곳곳에서 확인하실 수 있는 친숙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2002년 노르웨이 노벨연구소(Norwegian Nobel Institute)와 노르웨이 북클럽(Norwegian Book Clubs)이 공동으로 전 세계 54개국의 작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세계문학 100대선(best and most central works in world literature)에 햄릿을 포함한 셰익스피어의 작품 세 편(햄릿, 오셀로, 리어왕)이 이름을 올린 바 있습니다.
▶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To be, or not to be, that is the question.) : 햄릿은 지금 이 순간에도 세계 어디선가 공연되고 있을 정도로 ‘셰익스피어의 대표작’이자, 가장 인기 있는 작품으로 꼽힙니다. 코로나의 후유증이 가시지 않은 2022년 대한민국에서도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한성아트홀, 대전상상아트홀 등 전국 각지에서 햄릿을 만나실 수 있을 정도죠! 400여년의 세월에도 불구하고, 변치 않은 셰익스피어의 혼을 무대에서 직접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Four Great Tragedies) : 햄릿(Hamlet)(1599), 오셀로(Othello)(1603), 리어왕(King Lear)(1605), 맥베스(Macbeth)(1606). ※ 로미오와 줄리엣(Romeo and Juliet)(1595)은 4대 비극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 약한 자여, 그대 이름은 여자일 진저!(Frailty, thy name is woman) : 햄릿 왕의 아들 햄릿(Prince Hamlet)은 덴마크의 왕자(Prince of Denmark)이지만, 햄릿 왕의 동생인 클라우디우스(Claudius)가 왕좌를 차지했습니다. 독자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클라우디우스는 자신의 형 햄릿 왕의 귀에 헤베논 즙(juice of cursed hebenon)을 흘려 넣어 암살하고 형수인 거트루드(Gertrude)와 결혼하였습니다. 어머니 거트루드와 삼촌 클라우디우스의 급작스러운 결혼은 아버지의 죽음 못지않게 햄릿을 괴롭게 만듦으로써, 관객에게 왜 그가 미친 척해야 했는지 설득하는 요인이 됩니다. 그녀는 왜? 자신의 남편을 죽인 클라우디우스와, 그것도 남편이 사망하자마자 재혼했을까요? 작가는 햄릿의 이름을 빌려 답했습니다. 약한 자여, 그대 이름은 여자일 진저!
▶ HAMLET. Let me not think on’t?Frailty, thy name is woman!
A little month, or ere those shoes were old
With which she followed my poor father’s body
Like Niobe, all tears.?Why she, even she?
O God! A beast that wants discourse of reason
Would have mourn’d longer,?married with mine uncle,
My father’s brother; but no more like my father
Than I to Hercules. Within a month?
Ere yet the salt of most unrighteous tears
Had left the flushing in her galled eyes,
She married. O most wicked speed, to post
With such dexterity to incestuous sheets!
It is not, nor it cannot come to good.
But break my heart, for I must hold my tongue.
▷ 햄릿. 생각하지 않게 해다오. 약한 자여, 그대 이름은 여자일 진저!
짧은 한 달, 아니 그 신발은 오래되었습니다.
그녀는 내 불쌍한 아버지의 시체를 따라갔습니다.
니오베처럼 모든 눈물이요-왜, 심지어 그녀도…….
오, 하나님! 이성의 담론을 원하는 짐승입니다.
더 오래 애도했을 거예요. 삼촌이랑 결혼해서
제 아버지의 형님; 하지만 더 이상 제 아버지를 닮지 않았어요.
헤라클레스에게 감사드립니다. 한 달 안에요?
여전히 가장 불의한 눈물의 소금입니다.
눈이 충혈된 채로 있었어요.
그녀는 결혼했어요. 오, 가장 사악한 속도, 게시합니다.
근친상간 시트까지 손재주가 좋군요!
그것은 좋은 일이 될 수도 없고, 좋은 일이 될 수도 없습니다.
하지만 내 마음을 아프게 하세요. 내 혀를 참아야 하니까요.
▶ 목숨을 건 복수에 성공한다면, 그는 영웅인가, 바보인가? 바보 영웅(hero-as-fool) : 아버지의 급작스러운 죽음과 어머니의 더욱 급작스러운 재혼으로 고통 받는 햄릿. 그에게 아버지 햄릿 왕의 유령이 나타납니다! 클라우디우스가 자신을 독살한 과정과 연옥에 갇혀 고통 받고 있다는 아버지의 유령 앞에서 햄릿은 복수를 다짐합니다. 이후 미친 척 하는 햄릿의 복수극을 중심으로 재상 폴로니우스(Polonius)의 딸 오필리어(Ophelia)와 햄릿의 사랑 이야기와 노르웨이와의 오랜 분쟁이 섞이며, 이야기는 급박하게 흘러갑니다. 4대 비극(Four Great Tragedies)이니만큼 햄릿은 비록 복수에 성공하지만, 자신의 목숨 또한 포기해야만 했습니다. 그는 아버지의 복수에 성공한 영웅일까요, 죽은 자를 위해 산 목숨마저 포기한 멍청이일까요? 문득 고작(?!) 심봉사의 눈을 뜨게 하기 위해 바다에 몸을 던진 심청이가 떠오르네요. 시대에 따라, 독자에 따라 새로운 해석으로 읽을 수 있는 것이 고전(古典, Classics)의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 HAMLET. To be, or not to be, that is the question:
Whether ’tis nobler in the mind to suffer
The slings and arrows of outrageous fortune,
Or to take arms against a sea of troubles,
And by opposing end them? To die?to sleep,
No more; and by a sleep to say we end
The heart-ache, and the thousand natural shocks
That flesh is heir to: ’tis a consummation
Devoutly to be wish’d. To die, to sleep.
To sleep, perchance to dream?ay, there’s the rub,
For in that sleep of death what dreams may come,
When we have shuffled off this mortal coil,
Must give us pause. There’s the respect
That makes calamity of so long life.
▷ 햄릿.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고통 받는 게 더 고귀한지
엄청난 행운의 새총과 화살,
아니면 고통의 바다에 맞서 무기를 들고
그리고 그들을 반대함으로써? 죽는 것, 자는 것,
더 이상 없다; 그리고 우리가 끝낸다고 말하기 위해 잠으로.
심장의 고통과 수천 번의 자연적 충격은
그 살은 상속인이다: '그것은 완결이다.
경건하게 바라건대. 죽고, 자고.
잠을 자고, 꿈을 꾸는 기회?아, 그게 문제로다.
죽음의 잠에서 어떤 꿈이 찾아오는지,
우리가 이 죽음의 고리를 벗어 던지면
잠시 멈춰야 해 존경심이 있다.
그것은 장수의 재앙일지니.
구매가격 : 8,910 원
영어고전814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희극 자에는 자로 1603(English Classics814 Measure for Measure by William Shakespeare)
도서정보 : 윌리엄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 | 2022-09-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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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에는 자로(Measure for Measure by William Shakespeare)(1603)는 베로나의 두 신사(The Two Gentlemen of Verona)(1589), 말괄량이 길들이기(The Taming of the Shrew)(1590), 실수연발(The Comedy of Errors)(1594), 사랑의 헛수고(Love's Labour's Lost)(1594), 한여름 밤의 꿈(A Midsummer Night's Dream)(1595), 베니스의 상인(The Merchant of Venice)(1596), 윈저의 즐거운 아낙네들(The Merry Wives of Windsor)(1597), 헛소동(Much Ado About Nothing)(1598), 뜻대로 하세요(As You Like It)(1599), 그리고 십이야(Twelfth Night; Or, What You Will by William Shakespeare)(1601)에 이은 ‘윌리엄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1564~1616)의 11번째 희극 작품’입니다. 1979년 이후 수차례 영화로 제작되었으며, 가장 최근에 만들어진 영화는 2019년 제작된 동명의 호주 영화입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 셰익스피어의 희극 아닌 비극 같은……. 셰익스피어의 문제극(Problem Play)! : 자에는 자로(Measure for Measure)(1603)는 트로일러스와 크레시다(The History of Troilus and Cressida)(1600), 끝이 좋으면 다 좋아(All's Well That Ends Well)(1604) 등과 함께 전통적인 희극 혹은 비극으로 딱 잘라 정의하기 어려운 작품이라는 점에서 셰익스피어의 문제극(Shakespearean problem play)으로 분류되기도 합니다. 문제극에서는 등장인물이 복잡한 윤리적인 딜레마(complex ethical dilemmas)의 덫에 걸리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는 관객의 관점에 따라 다양한 문제의식을 불러일으킵니다.
▶ Measure for Measure...가 대체 무슨 뜻이죠?! : 셰익스피어의 Measure for Measure(1603)는 무척이나 번역이 난해한 표현으로, 이척보척(以尺報尺), 자에는 자로, 준대로 받은 대로, 말은 말로 되는 되로 등 다양한 번역이 혼재하고 있습니다만, 본지에서는 가장 많은 번역출간본이 채택한 ‘자에는 자로’로 통일하였습니다. 해당 표현은 마태복음 5장 38절(Matthew 5:38-48)에서 유래한 것으로 ‘눈에는 눈으로, 이에는 이로’란 의미입니다.
▶ You have heard that it was said, ‘An eye for an eye and a tooth for a tooth.’ But I say to you, offer no resistance to one who is evil. When someone strikes you on your right cheek, turn the other one to him as well. ▷ 눈에는 눈으로, 이에는 이로'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악한 자를 대적하지 말라. 누가 너의 오른쪽 뺨을 치면 왼편도 돌려대라.
▶ 자에는 자로(Measure for Measure)(1603)는 군주가 자신이 명령한 법으로 인하여 오히려 엄중한 처벌을 받아야 하는 우스꽝스러운 상황을 풍자하는 정치극(Political Play)입니다. 비엔나 공작 빈센티오(Duke Vincentio of Vienna)는 국경을 잠시 벗어나야 하는 외교적인 업무로 인하여, 자리를 비운 사이에 충직한 신하 안젤로(Angelo)에게 공작직을 대행케 합니다. 안젤로는 지극히 엄격한 판사로써 교외의 모든 매춘 업소를 철거하라는 포고령(proclamation)을 전격적으로 발표합니다! 매춘업소 철거령은 성(性)에 대해 지극히 보수적이면서도 사실은 욕망에 불타고 있는 안젤로의 이중성을 예고하는 장치로, 아직 결혼신고가 완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줄리엣(Juliet)과 성관계를 맺었다는 이유로 클라우디오(Claudio)에게 사형을 내리는 장면을 설득력 있게 만들어 줍니다. 졸지에 클라우디오는 간음죄(姦淫罪)를 저지른 죄로 감옥에 갇히게 됩니다! 이제 그가 믿을 수 있는 것은 여동생 이사벨라(Isabella) 뿐!
▶ Ang. O cunning enemy, that, to catch a saint,
With saints dost bait thy hook! Most dangerous
Is that temptation that doth goad us on
To sin in loving virtue: never could the strumpet,
With all her double vigour, art and nature,
Once stir my temper; but this virtuous maid
Subdues me quite. Ever till now,
When men were fond, I smiled, and wonder’d how.
▷ 안젤로. 오, 교활한 적이여, 성자를 잡기 위해
성도들과 당신의 갈고리를 미끼로 쓰는구나! 가장 위험한
우리를 괴롭히는 유혹인가
사랑의 덕으로 죄를 짓는 것: 트럼펫은 결코 할 수 없었고,
두 배의 활력, 아름다움과 본능으로,
일단 안정을 뒤흔드니. 하지만 이 유덕한 창녀조차
나를 완전히 제압하는구나. 지금까지,
남자들이 좋아할 땐, 나는 웃으면서, 어떻게 됐을까 궁금했노라.
▶ (타인에게만) 엄격한 판사 안젤로는 클라우디오에 대한 선처를 간청하러온 이사벨라의 아리따움에 반하고, 클라우디오의 사면을 대가로 그녀의 몸을 요구합니다. 울부짖는 클라우디오를 보며 괴로워하면서도, 이사벨라는 안젤로의 요구를 단호하게 거절합니다. 슬픔에 잠긴 이사벨라에게 (마치 옆에서 보고 있다는 듯) 로도윅 수사(Friar Lodowick)로 변장한 빈센티오가 다가옵니다. 자신의 측근에게 실망한 빈센티오는 과연 어떤 사이다를 드링킹 할까요? 셰익스피어의 희곡답게 마무리되긴 합니다만, 다소 뜬금없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deus ex machina)적인 해결이네요. 끝까지 읽어보신 분들은 왜 제목이 자에는 자로(Measure for Measure)인지 공감하실 수 있을 겁니다.
▶ Duke. The very mercy of the law cries out
Most audible, even from his proper tongue,
‘An Angelo for Claudio, death for death!’
Haste still pays haste, and leisure answers leisure;
Like doth quit like, and measure still for measure.
Then, Angelo, thy fault’s thus manifested;
Which, though thou wouldst deny, denies thee vantage.
We do condemn thee to the very block
Where Claudio stoop’d to death, and with like haste.
Away with him!
▷ 공작. 율법의 자비가 외치리라
그의 적절한 혀에서조차 가장 잘 들리는,
'클라우디오를 위한 안젤로, 죽음에는 죽음으로!'
급하면 급히, 여유에는 여유로
갚고 싶으나, 자에는 자로 갚을 진저.
그렇다면 안젤로, 너의 잘못은 명백하며, 부인해도 소용없으리라.
내가 너에게 선고하노라
클라우디오가 허둥지둥 쓰러져 죽었던 곳으로,
그를 쫓아내라!
구매가격 : 8,910 원
영어고전794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비극 타이터스 앤드로니커스 1591(English Classics794 The Tragedy of Titus Andronicus by William Shakespeare)
도서정보 : 윌리엄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 | 2022-09-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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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형과 암살로 얼룩진 14번의 살인과 식인(Cannibal), 강간과 신체 절단…. 셰익스피어의 가장 잔혹한 복수극(復讐劇)! : 타이터스 앤드로니커스(The Tragedy of Titus Andronicus by William Shakespeare)(1591)는 윌리엄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1564~1616)의 초기 작품으로, 그의 첫 번째 비극(悲劇, Tragedies)입니다. 셰익스피어가 이토록 잔혹한 작품을 썼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수위가 높으며, 완성도 또한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기 때문에 무명작가가 그의 이름을 빌어 발표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그러나 작품이 발표된 16세기 말 영국에서는 현대의 슬래셔 장르(slasher film)에 해당하는 잔혹극(Theatre of Cruelty)과 유혈 비극(流血悲劇)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기 때문에, 대중의 취향을 읽은 셰익스피어가 예외적으로 쓴 작품이라는 것이 정론입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 복수의 끝은 과연 어디인가? 복수의 딜레마(Vengeance Dilemma) : 로마 제국의 말기 타이터스 앤드로니커스(Titus Andronicus) 장군은 25명의 아들 중 21명을 잃을 정도로 혹독한 10년간의 정복 전쟁 끝에 고트족을 점령하는데 성공합니다. 금의환향한 그는 원로원이 추대한 황제 직위마저도 사양하는 미덕을 가졌으나, 역설적으로 이로 인해 선황에 이어 황제가 된 장자 새터니어스(Saturnius)의 질투를 피할 수 없었습니다. 새터니어스의 황후가 된 고트족의 여왕 타모라의 분노 또한 자신의 아들 알라버스(Alarbus)를 제물로 바친 타이터스 앤드로니커스를 향했으니, 과연 바람 앞의 등불이 된 그의 운명은 어디로 향할 것인가?!
▶ 딸을 강간하고, 손과 혀를 자르라! : 타모라의 복수극은 자신의 두 아들 카이론(Chiron)과 데메트리우스(Demetrius)로 하여금 타이터스의 딸 라비니아(Lavinia)의 약혼자 바시아너스(Bassianus)(前 로마 황제의 차남이자 새터니어스의 동생)를 살해하고, 그녀를 강간한 후 손과 혀마저 잘라버리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더 나아가 타이터스의 두 아들 마티어스(Martius)와 퀸터스(Quintus)에게 새터니어스 살인죄를 뒤집어 씌워 사형을 시켜버렸을 뿐 아니라, 타이터스를 농락해 그의 한쪽 손마저 잘라버리죠.
▶ 자식을 어미에게 먹이는 식인(Cannibal) : 이제 타이터스와 타모라의 복수극은 둘만의 문제가 아니게 되었습니다. 그들의 자식과 자식 간에 얽히고설킨 잔혹극의 피비린내는 로마제국의 국경선을 넘어 흘러갑니다. 가까스로 로마를 탈출한 타이터스의 장남 루시우스(Lucius)는 타모라의 정부 아론(Aaron)을 생포해 뒤늦게 이 모든 것이 그녀의 계략이였음을 알게 됩니다. 루시우스와 타이터스의 복수 또한 만만치 않게 잔혹했는데, 타모라의 두 아들을 살해한 후 그들의 살로 음식을 만들어 타모라에게 대접하지요….
▶ 복수의 끝엔 과연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 그것은 허무(虛無)…. : 최후의 연회장에서 타이터스는 자신의 손으로 딸 라비니아와 타모라를 죽이고, 타이터스를 죽인 새터니어스는 루시어스에게 다시 살해당함으로써 모든 복수극은 마무리됩니다. 살인이 살인을, 복수가 복수를 부르는 끝이 없는 피의 살육은 루이어스가 황제에 등극함으로써 막을 내리게 됩니다. 과연 객석에서 14번의 살인을 바라보는 관객은 복수의 통쾌함을 느꼈을까요? 원작을 바탕으로 안소니 홉킨스(Sir Philip Anthony Hopkins, CBE)(1937~) 주연의 영화 타이투스(Titus)(1999)로 제작된 바 있습니다.
▶ 타이터스 앤드로니커스(The Tragedy of Titus Andronicus by William Shakespeare)(1591) 속 14인의 사망자들 : 알라부스(Alarbus), 무티우스(Mutius), 바시아너스(Bassianus), 마티우스와 퀸투스(Martius and Quintus), 간호사(Nurse), 광대(Clown), 카이론과 드미트리우스(Chiron and Demetrius), 라비니아(Lavinia), 타모라(Tamora), 타이터스 안드로니쿠스(Titus Andronicus), 사투리니스(Saturninus), 아론(Aaron).
▶ SATURNINUS. No, Titus, no; the Emperor needs her not,
Nor her, nor thee, nor any of thy stock.
I'll trust by leisure him that mocks me once;
Thee never, nor thy traitorous haughty sons,
Confederates all thus to dishonour me.
Was there none else in Rome to make a stale
But Saturnine? Full well, Andronicus,
Agree these deeds with that proud brag of thine
That saidst I begg'd the empire at thy hands.
▷ 새터니누스. 아니, 티투스, 아니요. 황제는 그녀를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그녀도, 당신의 주식도 아닙니다.
한 번 나를 조롱하는 사람을 나는 여유롭게 신뢰할 것입니다.
결코, 당신의 배신한 거만한 아들들도,
나를 모욕하기 위해 이 모든 것을 연합합니다.
로마에 진부한 것을 만들 사람이 없었습니까?
하지만 새터닌은? 잘 가시오, 안드로니쿠스,
당신의 그 자랑스러운 자랑과 함께 이 행동에 동의하십시오.
그것은 내가 당신의 손에 제국을 간청했다고 말했습니다.
▶ SATURNINUS. And therefore, lovely Tamora, Queen of Goths,
That, like the stately Phoebe 'mongst her nymphs,
Dost overshine the gallant'st dames of Rome,
If thou be pleas'd with this my sudden choice,
Behold, I choose thee, Tamora, for my bride
And will create thee Emperess of Rome.
Speak, Queen of Goths, dost thou applaud my choice?
And here I swear by all the Roman gods-
Sith priest and holy water are so near,
And tapers burn so bright, and everything
In readiness for Hymenaeus stand-
I will not re-salute the streets of Rome,
Or climb my palace, till from forth this place
I lead espous'd my bride along with me.
▷ 새터니어스. 고트족의 여왕 타모라님도 마찬가지입니다
위풍당당한 피비의 요정들처럼요,
용맹한 로마의 왕국을 빛내주는 도스트입니다
제 갑작스런 선택으로 괜찮으시다면요
보세요, 타모라, 당신을 내 신부로 선택했어요.
그리고 로마의 황후를 창조할 것입니다.
고트족의 여왕님, 제 선택에 박수를 보내십니까?
로마 신들에게 맹세합니다.
시스 사제와 성수가 너무 가까워요
그리고 테이퍼는 매우 밝게 타오르고, 모든 것이요.
히메네우스가 설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로마 거리에 대한 경례는 하지 않겠습니다.
아니면 내 궁전에 올라가서 이 곳 앞까지요
전 제 신부를 데리고 다녔어요.
▶ LUCIUS. Set him breast-deep in earth, and famish him;
There let him stand and rave and cry for food.
If any one relieves or pities him,
For the offence he dies. This is our doom.
Some stay to see him fast'ned in the earth.
▷ 루시우스. 그를 땅에 깊이 묻히고 그를 굶주리게 하라.
그곳에서 그는 서서 음식을 위해 열광하고 울었습니다.
누구든지 그를 안도하거나 불쌍히 여기면
범죄로 그는 죽습니다. 이것은 우리의 운명입니다.
일부 사람들은 지상에서 그를 보기 위해 남아 있습니다.
▶ LUCIUS. Some loving friends convey the Emperor hence,
And give him burial in his father's grave.
My father and Lavinia shall forthwith
Be closed in our household's monument.
As for that ravenous tiger, Tamora,
No funeral rite, nor man in mourning weed,
No mournful bell shall ring her burial;
But throw her forth to beasts and birds to prey.
Her life was beastly and devoid of pity,
And being dead, let birds on her take pity.
▷ 루시우스. 어떤 사랑하는 친구들은 황제를 이렇게 전합니다.
그리고 그를 그의 아버지의 무덤에 장사하십시오.
내 아버지와 라비니아는 곧
우리 가족의 기념비에서 닫힙니다.
그 탐욕스러운 호랑이 타모라는
장례의식도 없고, 애도하는 잡초 속의 사람도 없고,
슬픈 종소리가 그녀의 매장을 울리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녀를 짐승과 새들에게 던져 먹이십시오.
그녀의 삶은 짐승 같고 동정심이 없었고,
그리고 죽어서 그녀의 새들이 불쌍히 여겨야 합니다.
구매가격 : 8,910 원
영어고전808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역사극 헨리 5세 1599(English Classics808 Henry V by William Shakespeare)
도서정보 : 윌리엄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 | 2022-09-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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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셰익스피어 랭커스터 4부작(Lancaster Tetralogy)의 종장(終章)! : 헨리 5세(Henry V by William Shakespeare)(1599)는 헨리 6세(Henry VI)(1591) 3부작(Trilogy)에 이어 리처드 3세(Richard III)(1452~1485), 에드워드 3세(1312~1377), 리처드 2세(Richard II)(1367~1400), 존 왕(King John)(1199~1216), 헨리 4세(Henry IV by William Shakespeare)(1596)에 이은 ‘윌리엄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1564~1616)의 일곱 번째 역사극(歷史劇, Histories)’입니다. 셰익스피어 랭커스터 4부작(Lancaster Tetralogy)의 종장(終章)으로 떠나보시겠습니까?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 영국판 국뽕?! 아쟁쿠르 전투(Battle of Agincourt)(1415) : 헨리 5세(Henry V)(1599)는 백년 전쟁(Hundred Years' War)(1337~1453)의 시대, 왕좌에 오른 헨리 5세(Henry V)(1386~1422)가 아쟁쿠르 전투(Battle of Agincourt)(1415)를 비롯해 프랑스에서 전쟁을 치룬 시기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전작에서 철부지였던 할 왕자(Prince Hal)가 어느덧 성숙한 군주로 성장해, 프랑스로 원정을 떠나 수적으로 열세임에도 불구하고 적군을 물리친다는 이야기는 당대 영국인들에게 국뽕 그 자체였을 것입니다.
▶ 영국 꼬맹아, 테니스나 쳐라 : 1부(ACT I)에서 샤를 6세(King Charles VI)(1368~1422)의 아들 도팽 샤를(The French Dauphin, Charles Ⅶ)(1403~1461)은 새롭게 취임한 헨리 5세를 조롱하기 위해 테니스공을 선물합니다. 이에 대한 헨리 5세의 답변도 걸작이지만, 프랑스의 외교적인 무례는 영국의 왕가와 귀족이 합십해 프랑스로 원정을 떠나기 위한 좋은 명분이 되었죠. 헨리 5세는 2막(ACT II)에서 자신을 암살하려는 케임브리지 백작(Earl of Cambridge)의 음모를 사전에 적발해 내는 현명함을 보여주며, 독자들에게 훗날의 원정에 대한 기대감을 선사합니다. 3막(ACT III)에서 영국 해협(English Channel)을 건넌 헨리 5세의 군세는 프랑스 항구 하플뢰르(French port of Harfleur)를 포위합니다. 격전 끝에 영국군은 샤를 6세로부터 그의 딸 발루아의 캐서린(Catherine of Valois)(1401~1437)과 함께 하플뢰르를 지참금으로 얻어내는데 성공하지만, 헨리 5세는 고작 공주와 지참금으로 만족할 생각이 없었습니다. 그가 원하는 것은 바로 프랑스의 모든 것을 차지할 수 있는 프랑스 왕위 계승자(the French throne) 자리였으니까!
▶ 헨리 5세의 출사표(出師表), 성 크리스핀의 날의 연설(St Crispin's Day Speech) : 헨리 5세는 주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하플뢰르를 굳이 정복하는 대신, 센 강(la Seine)을 따라 칼레(Calais)로, 칼레를 거쳐 수도 파리(Paris)로 진격하는 260여 km의 장대한 여정을 선택합니다. 아쟁쿠르(Agincourt)에서 헨리 5세는 수적으로 열세인 상황에서 아쟁쿠르 전투(Battle of Agincourt)(1415)를 앞두고 훗날 성 크리스핀의 날의 연설(St Crispin's Day Speech)이라 회자되는 명연설을 했다고 합니다. 연설의 원고는 남아 있지 않으나, ‘셰익스피어가 집필한 희곡’으로나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투의 결과는 과연? 6천명에 불과한 영국군은 무려 5배에 달하는 3만여 명의 프랑스군을 대파하고, 1만 명 이상을 학살하였습니다.
▶ KING. This story shall the good man teach his son;
And Crispin Crispian shall ne’er go by,
From this day to the ending of the world,
But we in it shall be remembered,
We few, we happy few, we band of brothers.
For he today that sheds his blood with me
Shall be my brother; be he ne’er so vile,
This day shall gentle his condition;
And gentlemen in England now abed
Shall think themselves accurs’d they were not here,
And hold their manhoods cheap whiles any speaks
That fought with us upon Saint Crispin’s day.
▷ 헨리 5세. 이 이야기는 착한 사람이 그의 아들을 가르칠 것입니다.
크리스핀 크리스피안은 절대 지나가지 않을 것입니다.
오늘부터 세상의 종말까지요
하지만 그 안에 있는 우리는 기억될 것입니다.
우리 적으니, 형제끼리 뭉치죠.
나와 함께 그의 피를 흘리는 오늘을 위하여요.
내 형제가 될 것입니다. 그가 그렇게 더럽지는 않겠지만,
이 날은 그의 상태를 부드럽게 할 것입니다.
그리고 영국의 신사 분들은 이제 잠자리에 듭니다.
그들이 여기 있지 않았다고 스스로 생각하겠죠.
그리고 누가 말하는 동안 그들의 맨션을 낮게 잡으세요.
성 크리스핀의 날에 우리와 싸웠노라고.
▶ 프랑스 왕이 될 영국왕, 트로아 조약(the Treaty of Troyes)(1420) : 전투가 끝난 후 5년 후…. 마지막 5막(ACT V)에서 샤를 6세는 프랑스 트로아(Troyes)에서 자신의 사망 후 헨리 5세가 프랑스 왕위를 계승하겠다는 트로아 조약(the Treaty of Troyes)(1420)에 서명합니다. 2019년 개봉한 영화 더 킹: 헨리 5세(The King: Henry IV)(2019)는 셰익스피어의 역사극을 바탕으로 헨리 5세의 활약상을 그린 작품으로 티모시 샬라메(Timoth?e Chalamet)(1995~)가 헨리 5세役을 맡았습니다. 넷플릭스에서 시청 가능.
▶ 강한 자가 이기는 것이 아니라, 이긴 자가 강한 것! feat. 승리왕(le Victorieux) 샤를 7세(Charles VII)(1403~1461) : 실제 역사에서 프랑스는 부르고뉴파(The Burgundian)와 아르마냑파(The Armagnac)의 분쟁으로 혼란한 상황이였습니다. 헨리 5세는 외세를 빌리고자 하는 양 파벌은 물론 그들을 견제하고자 하는 샤를 6세의 처지와 군사적인 승리에 기반해 샤를 6세의 딸 발루아의 캐서린과 결혼함으로써 공식적인 프랑스 왕위 계승자(the French throne)가 될 수 있었습니다. 이는 군사 뿐 아니라 외교와 정치에 탁월한 식견을 가지지 못했다면 이룰 수 없는 성취일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질로 인한 갑작스러운 헨리 5세의 죽음(1413)으로 샤를 7세(샤를 도팽)는 회생의 빌미를 잡았습니다! 헨리 5세의 뒤를 이은 어린 헨리 6세(Henry VI)(1421~1471)가 그의 공백을 메우지 못한 틈을 타 트루아 조약을 생깠고, 숱한 위기를 겪긴 했으나 백년전쟁(the Hundred Years' War)(1337~1453)을 프랑스의 승리로 이끌며 승리왕(le Victorieux)의 칭호를 얻었습니다. 물론 누구도 예상할 수 없었던 성녀 잔 다르크(Jeanne d'Arc)(1412~1431)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겠습니다만, 강한 자가 반드시 이기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 ‘역사의 아이러니’가 아닐까 싶습니다.
▶ 장대한 셰익스피어 역사극의 하이라이트, 헨리야드(Henriad) : 헨리야드(Henriad)란 셰익스피어 학파에서 리처드 2세(Richard II by William Shakespeare)(1595)를 시작으로 그의 뒤를 이은 헨리 4세 1부(Henry IV Part 1)(1596), 헨리 4세 2부(Henry IV Part 2)(1597), 헨리 5세(Henry V)(1599)까지 총 4편의 역사극(歷史劇, Histories)을 통칭하는 표현입니다. 학자에 따라서는 장미 전쟁(Wars of the Roses)(1455~1485)과 관련한 네 편의 역사극 초기작을 첫 번째 헨리야드(first Henriad)로, 이후 4편을 두 번째 헨리야드(second Henriad)로 분류하기도 합니다. 헨리 5세(Henry V by William Shakespeare)(1599)는 두 번째 헨리야드(second Henriad)의 첫 번째 작품입니다.
▶ 정조(正祖) 다음에 세종(世宗), 그리고 연산군(燕山君)?! : 셰익스피어는 20대 후반인 1591년 헨리 6세(Henry VI) 3부작을 시작으로 사망을 수년 앞둔 1612년 발표한 헨리 8세(Henry VIII)까지 영국의 국왕과 왕실을 배경으로 한 다양한 역사극(History Plays)을 집필하였습니다. 그런데 흥미로운 점은 작품의 발표순서와 작품에 등장하는 국왕이 실제로 활동한 순서와 무관하다는 것! 셰익스피어의 역사극 속 국왕이 실제로 활동한 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과로의 숫자는 셰익스피어가 역사극을 발표한 순서). 존 왕(King John)(1199~1216)(5)→에드워드 3세(1312~1377)(3)→리처드 2세(Richard II)(1367~1400)(4)→헨리 4세(Henry IV)(1367~1413)(6)→헨리 5세(Henry V)(1386~1422)(7)→헨리 6세(Henry VI)(1421~1471)(1)→리처드 3세(Richard III)(1452~1485)(2)→헨리 8세(Henry VIII)(1491~1547)(8).
▶ KING HENRY. We are glad the Dauphin is so pleasant with us.
His present and your pains we thank you for.
When we have match’d our rackets to these balls,
We will, in France, by God’s grace, play a set
Shall strike his father’s crown into the hazard.
Tell him he hath made a match with such a wrangler
That all the courts of France will be disturb’d
With chaces. And we understand him well,
How he comes o’er us with our wilder days,
Not measuring what use we made of them.
We never valu’d this poor seat of England;
And therefore, living hence, did give ourself
To barbarous licence; as ’tis ever common
That men are merriest when they are from home.
But tell the Dauphin I will keep my state,
Be like a king, and show my sail of greatness
When I do rouse me in my throne of France.
▷ 헨리 5세. 도팽이 우리와 함께 있어서 기쁩니다.
그의 선물과 당신의 고통에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이 공에 우리의 라켓을 맞추면,
우리는 프랑스에서 신의 은총으로 한 세트를 연주할 것입니다.
그의 아버지의 왕관을 위험에 빠뜨릴 것입니다.
그에게 그가 그런 싸움꾼과 한판 붙었다고 말하세요.
프랑스의 모든 법정이 혼란스러워질 것입니다.
체이스로요. 그리고 우리는 그를 잘 이해합니다.
황량한 나날을 어떻게 보내는지요.
우리가 그것들을 어떤 용도로 사용했는지 측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린 이 불쌍한 영국을 소중히 여기지 않았어요.
그러므로 여기서 사는 것은, 우리 자신을 주었습니다.
야만적인 면허증입니다. '라는 것은 언제나 흔한 일입니다.
남자들은 집에 있을 때 가장 즐겁습니다.
하지만 도팽에게 내가 이 상태를 유지하겠다고 말해줘요
왕처럼 되고, 나의 위대한 항해를 보여주십시오.
제가 프랑스 왕좌에 앉게 되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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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고전804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역사극 헨리 4세 1부 1596(English Classics804 Henry IV Part 1 by William Shakespeare)
도서정보 : 윌리엄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 | 2022-09-1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이제 게임을 시작해 볼까?(The Game is Afoot.) feat. 셜록 홈즈(Sherlock Holmes) : 헨리 4세(Henry IV by William Shakespeare)(1596)는 헨리 6세(Henry VI)(1591) 3부작(Trilogy)에 이어 리처드 3세(Richard III)(1452~1485), 에드워드 3세(1312~1377), 리처드 2세(Richard II)(1367~1400), 존 왕(King John)(1199~1216)에 이은 윌리엄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1564~1616)의 여섯 번째 역사극(歷史劇, Histories)입니다. 헨리 4세 1부(Henry IV Part 1)(1596)는 웨일즈와 스코틀랜드의 국경지대 노어섬벌랜드(Northumberland)를 배경으로 펼쳐진 호밀돈 언덕 전투(Battle of Homildon Hill)(1402)부터 이듬해 발발한 슈루즈베리 전투(Battle of Shrewsbury)(1403)까지 약 1년간 헨리 4세와 퍼시 가문(House of Percy)의 대립을 극화하였습니다.
▶ 개그(the comic center of the play)를 담당한 폴스타프 경(Sir John Falstaff)은 헨리 4세의 장남 헨리 5세(Henry V of England)(1413~1422)가 어리고, 철이 없을 때 할 왕자(Prince Hal)라고 부릅니다. 헨리 4세 1부는 헨리 4세가 왕위 찬탈에 대한 정당성, 십자군 원정, 스코틀랜드와의 국경 분쟁과 퍼시 가문과의 불화 등 안팎의 문제에 시달리는 동안, 어린 할 왕자(Prince Hal)가 폴스타프(Falstaff), 포인스(Poins), 바돌프(Bardolph), 페토(Peto) 등 등을 맡길만한 동료들과 함께 성숙해 가는 과정을 담은 ‘헨리 5세의 성장기’이기도 합니다. BBC에서 1960년, 1979년, 2013년 세 차례에 걸쳐 TV드라마로 제작하였을 뿐만 아니라 영화 아이다호(My Own Private Idaho)(1991)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 헨리 4세, 왕이 된 남자 : 1398년 리처드 2세는 헤리퍼드 공작 볼링브로크의 헨리(Henry Bolingbroke), 이후 왕좌에 앉은 헨리 4세(Henry Ⅳ of England)(1366~1413)를 국외로 추방합니다. 잠시 아일랜드를 방문한 틈을 타 귀국한 헨리 4세가 귀족들의 지지를 받아 그를 폐위시킴으로써 리처드 2세는 폰티프랙트 성(Pontefract Castle)에서 쓸쓸히 숨을 거두게 됩니다. 이로써 플랜태저넷 왕조(House of Plantagenet)(1154~1485)는 후계자를 두지 못한 리처드 2세를 끝으로 막을 내리고, 헨리 4세의 랭커스터 왕조(House of Lancaster)(1362~1472)가 시작됩니다. BBC 드라마 텅 빈 왕관(The Hollow Crown)(2012~2016)과 영화 더 킹: 헨리 5세(The King: Henry IV)(2019)에서 각각 제레미 아이언스(Jeremy Irons))1948~)와 벤 멘덜슨(Paul Benjamin "Ben" Mendelsohn)(1969~)이 분한 헨리 4세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 엘리자베스 1세 덕분에 사랑에 빠진 폴스타프 경(Sir John Falstaff)?! : 엘리자베스 1세(Elizabeth I)(1533~1603)는 헨리 4세 1부(Henry IV Part 1)(1596)를 읽고, 셰익스피어에게 매력적인 조연 폴스타프 경(Sir John Falstaff)이 사랑에 빠지는 작품을 써달라고 요청했고, 이에 화답한 것이 바로 이듬해 출간된 후속작 윈저의 즐거운 아낙네들(The Merry Wives of Windsor by William Shakespeare)(1597)입니다. 원제 존 폴스타프 경과 윈저의 즐거운 아낙네들(Sir John Falstaff and the Merry Wives of Windsor). 1982년 동명의 코미디 영화로 제작되었으며 왓챠(watcha)에서 시청 가능.
▶ 장대한 셰익스피어 역사극의 하이라이트, 헨리야드(Henriad) : 헨리야드(Henriad)란 셰익스피어 학파에서 리처드 2세(Richard II by William Shakespeare)(1595)를 시작으로 그의 뒤를 이은 헨리 4세 1부(Henry IV Part 1)(1596), 헨리 4세 2부(Henry IV Part 2)(1597), 헨리 5세(Henry V)(1599)까지 총 4편의 역사극(歷史劇, Histories)을 통칭하는 표현입니다. 학자에 따라서는 장미 전쟁(Wars of the Roses)(1455~1485)과 관련한 네 편의 역사극 초기작을 첫 번째 헨리야드(first Henriad)로, 이후 4편을 두 번째 헨리야드(second Henriad)로 분류하기도 합니다. 헨리 4세(Henry IV by William Shakespeare)(1596)는 첫 번째 헨리야드(first Henriad)의 마지막에 해당하는 작품입니다.
▶ 정조(正祖) 다음에 세종(世宗), 그리고 연산군(燕山君)?! : 셰익스피어는 20대 후반인 1591년 헨리 6세(Henry VI) 3부작을 시작으로 사망을 수년 앞둔 1612년 발표한 헨리 8세(Henry VIII)까지 영국의 국왕과 왕실을 배경으로 한 다양한 역사극(History Plays)을 집필하였습니다. 그런데 흥미로운 점은 작품의 발표순서와 작품에 등장하는 국왕이 실제로 활동한 순서와 무관하다는 것! 셰익스피어의 역사극 속 국왕이 실제로 활동한 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과로의 숫자는 셰익스피어가 역사극을 발표한 순서). 존 왕(King John)(1199~1216)(5)→에드워드 3세(1312~1377)(3)→리처드 2세(Richard II)(1367~1400)(4)→헨리 4세(Henry IV)(1367~1413)(6)→헨리 5세(Henry V)(1386~1422)(7)→헨리 6세(Henry VI)(1421~1471)(1)→리처드 3세(Richard III)(1452~1485)(2)→헨리 8세(Henry VIII)(1491~1547)(8).
▶ Prince. I know you all, and will awhile uphold
The unyok'd humour of your idleness.
Yet herein will I imitate the sun,
Who doth permit the base contagious clouds
To smother up his beauty from the world,
That, when he please again to lie himself,
Being wanted, he may be more wond'red at
By breaking through the foul and ugly mists
Of vapours that did seem to strangle him.
If all the year were playing holidays,
To sport would be as tedious as to work;
But when they seldom come, they wish'd-for come,
And nothing pleaseth but rare accidents.
So, when this loose behaviour I throw off
And pay the debt I never promised,
By how much better than my word I am,
By so much shall I falsify men's hopes;
And, like bright metal on a sullen ground,
My reformation, glitt'ring o'er my fault,
Shall show more goodly and attract more eyes
Than that which hath no foil to set it off.
I'll so offend to make offence a skill,
Redeeming time when men think least I will.
▷ 왕자. 저는 여러분 모두를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얼마간은 버틸 것입니다.
당신 게으름에 대한 유머감각이 없군요.
하지만 여기선 태양을 흉내 낼 거예요
누가 베이스 전염성 구름을 허용합니까?
그의 아름다움을 세상에서 없애기 위해서요.
다시 거짓말을 하게 되면요
지명 수배자이기 때문에, 그는 아마도 더 경탄할 것입니다.
반칙과 추악한 안개를 뚫고 나가죠.
그의 목을 조르는 것 같았던 증기를 말입니다.
일 년 내내 휴가였다면요
스포츠를 하는 것은 일하는 것만큼 지루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이 좀처럼 오지 않을 때, 그들은 오기를 바랐습니다.
그리고 흔치 않은 사고 외에는 즐거운 일이 없습니다.
그래서 이 느슨한 행동을 할 때, 저는 벗어납니다.
약속하지 않은 빚을 갚아요.
제가 한 약속보다 얼마나 더 좋은지 알아요.
그렇게 해서 나는 사람들의 희망을 속일 것입니다.
그리고 시무룩한 땅에 있는 밝은 금속처럼요.
제 잘못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제 개혁이요
더 잘 보여주고 더 많은 눈을 끌 것입니다.
그것을 폭발시킬 호일이 없는 것 보다요.
전 불쾌감을 기교로 삼을 겁니다.
남자들이 내가 가장 적게 생각할 때 시간을 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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