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정 (한국문학을 권하다 14: 이광수 장편소설)
도서정보 : 이광수 | 2014-09-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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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현대문학사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보는 「한국문학을 권하다」 제14권 『무정』. 문학으로서의 읽는 즐거움을 살린 쉬운 해설과 편집, 단행본으로 출간된 적 없는 작품들도 수록한 총서 가운데 한 권이다. 이 책은 저자 생전 마지막으로 간행된 박문서관본(1938)을 원문으로 하여 신문 연재본을 비롯한 여러 판본들을 참조해 잘못이 명백한 부분을 바로잡았다. 작가 고정욱이 이광수의 작품을 읽었던 청소년 시기의 감동을 글로 담아 한국문학을 즐겁게 소개하고 있다.
구매가격 : 7,000 원
유정 (한국문학을 권하다 15: 이광수 대표작품집)
도서정보 : 이광수 | 2014-09-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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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현대문학사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보는 「한국문학을 권하다」 제15권 『유정』. 문학으로서의 읽는 즐거움을 살린 쉬운 해설과 편집, 단행본으로 출간된 적 없는 작품들도 수록한 총서 가운데 한 권이다. 이 책에서 저자의 소설에서 많이 다루어지는 애정 문제를 소재로 주제와 형식이 잘 조화된 작품이라고 평가받는 '유정'을 포함해 작가 자신이 소설다운 소설로 자부했던 '무명', 《삼국유사》에 나오는 ‘조신 설화’를 소설화한 '꿈 등 세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구매가격 : 6,500 원
흙 (한국문학을 권하다 16: 이광수 장편소설)
도서정보 : 이광수 | 2014-09-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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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현대문학사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보는 「한국문학을 권하다」 제16권 『흙』. 문학으로서의 읽는 즐거움을 살린 쉬운 해설과 편집, 단행본으로 출간된 적 없는 작품들도 수록한 총서 가운데 한 권이다. 1932년 4월부터 1933년 9월까지 {동아일보}에 연재되어 당시 독자들의 폭발적인 반응과 함께 최고의 인기를 누린 작품이자 1980년대까지도 국내 소설 베스트 분야에서 빠지지 않으며 그 대중적 인기를 등에 업고 1960년대와 1970년대에 세 차례나 영화화된 '흙'을 만나볼 수 있다.
구매가격 : 7,900 원
발가락이 닮았다 (한국문학을 권하다 17: 김동인 단편전집 2)
도서정보 : 김동인 | 2014-09-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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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현대문학사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보는 「한국문학을 권하다」 제17권 『발가락이 닮았다』. 문학으로서의 읽는 즐거움을 살린 쉬운 해설과 편집, 단행본으로 출간된 적 없는 작품들도 수록한 총서 가운데 한 권이다. 자연주의, 탐미주의, 낭만주의와 같은 경향에서부터 민족주의 인도주의적 경향의 작품, 불륜과 치정의 통속적인 이야기 속에서도 빼어난 문체와 서술로 이상과 현실의 괴리를 형상화한 작품이 총 망라되어 김동인 소설의 다양한 경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다.
구매가격 : 7,000 원
해방전후 (한국문학을 권하다 18: 이태준 단편전집 2)
도서정보 : 이태준 | 2014-09-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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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현대문학사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보는 「한국문학을 권하다」 제18권 『해방 전후』. 문학으로서의 읽는 즐거움을 살린 쉬운 해설과 편집, 단행본으로 출간된 적 없는 작품들도 수록한 총서 가운데 한 권이다. 쉽고 재미있는 평론 쓰기로 유명한 고명철 교수의 편지글 형식으로 쓰인 이태준 작품 해설이 담겨 있다. 더불어 이태준 작품을 먼저 읽은 독자로서 감동을 한껏 드러내며 즐거운 문학 읽기를 권하고 있어서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구매가격 : 7,250 원
사랑 (한국문학을 권하다 19: 이광수 장편소설)
도서정보 : 이광수 | 2014-09-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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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현대문학사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보는 「한국문학을 권하다」 제19권 『사랑』. 문학으로서의 읽는 즐거움을 살린 쉬운 해설과 편집, 단행본으로 출간된 적 없는 작품들도 수록한 총서 가운데 한 권이다. 춘원 이광수는 아들의 죽음, 일제의 변절에 대한 끊임없는 강요, 건강상의 어려움을 동시에 겪으며 《사랑》이라는 작품을 통해 수난받고 있는 민족에게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보여줌으로써 그 고통을 이겨낼 수 있도록 독려하였다.
구매가격 : 7,900 원
운현궁의 봄 (한국문학을 권하다 20: 김동인 장편소설)
도서정보 : 김동인 | 2014-09-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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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현대문학사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보는 「한국문학을 권하다」 제20권 『운현궁의 봄』. 문학으로서의 읽는 즐거움을 살린 쉬운 해설과 편집, 단행본으로 출간된 적 없는 작품들도 수록한 총서 가운데 한 권이다. 《운현궁의 봄》에는 청소년들 사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구병모 작가가 김동인의 작품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는 해설글을 담아 한국문학 읽기의 즐거움에 동참하기를 권하고 있다. 흥선대원군에 얽힌 이야기를 다룬 장편소설 《운현궁의 봄》은 실제 역사와 영웅신화적 내러티브를 결합함으로써 소설적 재미를 극대화한 김동인의 대표적인 역사소설이다. 상갓집 개라는 비아냥거림에도 파락호 행세를 멈추지 않고 기회를 엿보던 흥선대원군이 하룻밤 사이에 섭정의 자리에 등극해 구악을 일소하고 개혁을 단행한다는 설정은 우리에게 익숙한 영웅신화적 요소들이다.
구매가격 : 6,900 원
아리사 버들
도서정보 : 김동인 | 2014-09-1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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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인의 단편소설이다. 어떤 날 김 장의네 집에서 볏섬들을 치우느라고 야단일 적에 최서방이 우연히 밥을 한 끼 얻어먹으러 그 집에 들어갔다. 원래 근하고 정직한 최 서방은 밥을 얻어먹은 그 은혜를 갚기 위하여 볏섬 치우는 데 힘을 도왔다. 아니 도왔다는 것보다 오히려 최서방이 달려든 다음부터는 다른 사람들은 물러서서 최 서방의 그 무서운 힘을 놀란 눈으로 바라보고 있을 뿐이었다. 이것이 인연이 되어 최 서방은 그 집에 머슴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최 서방은 마흔두 살이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40여 년이라는 최 서방의 생애는 몹시 단조하고도 곡절 많은 생애였다. 여남은 살에 어버이를 다 여의고 그때부터 그는 독립 한 생활을 시작하였다. 촌집 머슴으로서 도회의 자유노동 행랑살이 그러한 유의 온갖 직업에 손을 안 대본 적이 없었다. 정직한 이는 하느님이 아신다 하지만 최 서방의 존재는 하느님도 잊어버렸다. 부지런한 자는 성공함을 본다 하지만 최 서방의 부지런은 그의 입조차 넉넉히 치지를 못하였다. 유랑에 유랑 이 직업에서 저 직업으로 이 집에서 저 집으로…… 최 서방의 생애를 간단히 설명하자면 이것이었다. 도회 친구들은 그의 너무 솔직함을 웃었다. 그리고 이 세상을 살아나가기에는 5할의 부정직함과 5할의 비위가 있어야 한다 함을 가르쳤다. 그것이 영리함이라 하였다. 그리고 그도 그것이 진리임을 보았다. 그러나 그는 그러한 삶은 살 수가 없었다. 그러한 삶을 살아보려고 노력까지 해보았으나 못하였다. 얼굴이 뜨거워오며 스스로 속으로 불유쾌하여 할 수가 없었다. 천성을 어쩌나 그는 단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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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두
도서정보 : 김동인 | 2014-09-1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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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인의 단편소설이다. “흰 구두를 지어야겠는데…….” 며칠 전에 K양이 자기의 숭배자들 가운데 싸여 앉아서 혼잣말 같이 이렇게 말할 때에 수철이는 그 수수께끼를 알아챘다. 그리고 변소에 가는 체하고 나와서 몰래 K양의 해져가는 누런 구두를 들고 겨냥을 해두었다. 그런 뒤에 손을 빨리 쓰느라고 자기는 일이 있어서 먼저 실례한다고 하고 그 집을 나 서서 그길로 바로(이 도회에서도 제일류로 꼽는) S양화점에 가서 여자의 흰 구두 한 켤레를 맞추었다. 그리하여 오늘이 그 구두를 찾을 기한 날이었다. 조반을 먹은 뒤에 주인집을 나서서(이발소에 들러서 면도나 할까 하였으나)시간이 바빠서 달음박질하다시피 구둣방까지 갔다. 구두는 벌써 되어 있었다. 끝이 뾰족하고 뒤가 드높으며 그 구두 허리의 곡선이라든지 뒤축의 높이라든지 어디 내놓아도 흠잡힐 점이 없이 잘 되었 다. 도로라 하는 것이 불완전한 이 도회에는 아깝도록 사치한 구두였다. “이쁘게 됐습지요.” “그만하면 쓰겠소.” 수철이는 새심으로 만족해 구두를 받아가지고 그 집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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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황서방 / X씨
도서정보 : 김동인 | 2014-09-1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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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서방이 사는 ×촌은 그곳서 그중 가까운 도회에서 오백 칠십 리가 되고 기차 연변에서 삼백여 리며 국도에서 일백 오십 리가 되는 산골 조그만 마을이었 었다. 금년에 사십여 세에 난 황서방이 아직 양복장 이라고는 헌병과 순사와 측량기 수밖에는 못 본 만큼 그 ×촌은 궁벽한 곳이었었다. 그리고 또한 그곳에서 십 리 안팎되는 곳은 모두 친척과 같이 지내며 밤에 마을을 서로 다니느니만치 인가가 드문 곳이었었다. 산에서 호랑이가 내려와서 사람을 물어갈지라도 그일 이 신문에도 안 날이만치 외따른 곳이었었다. 돈이라 하는 것은 십 원짜리 지전을 본 것을 자랑삼느니만치 그 동리는 생활의 위협이라는 것을 모르는 마을이었 었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그 동리는 순박하고 질소하고 인심 후하고 평화로운?원시인의 생활이라 하여도 좋을 만한살림을 하는 마을이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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