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현궁의 봄 (한국문학을 권하다 20: 김동인 장편소설)

김동인 | 애플북스 | 2014년 09월 22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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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한국 근현대문학사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보는 「한국문학을 권하다」 제20권 『운현궁의 봄』. 문학으로서의 읽는 즐거움을 살린 쉬운 해설과 편집, 단행본으로 출간된 적 없는 작품들도 수록한 총서 가운데 한 권이다. 《운현궁의 봄》에는 청소년들 사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구병모 작가가 김동인의 작품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는 해설글을 담아 한국문학 읽기의 즐거움에 동참하기를 권하고 있다. 흥선대원군에 얽힌 이야기를 다룬 장편소설 《운현궁의 봄》은 실제 역사와 영웅신화적 내러티브를 결합함으로써 소설적 재미를 극대화한 김동인의 대표적인 역사소설이다. 상갓집 개라는 비아냥거림에도 파락호 행세를 멈추지 않고 기회를 엿보던 흥선대원군이 하룻밤 사이에 섭정의 자리에 등극해 구악을 일소하고 개혁을 단행한다는 설정은 우리에게 익숙한 영웅신화적 요소들이다.

저자소개

지은이 김동인 (1900~1951)
호는 금동琴童, 춘사春士. 평양 진석동에서 출생했다. 평양숭덕소학교와 숭실중학교를 거쳐 일본의 도쿄 학원, 메이지 학원, 가와바타 미술학교 등에서 공부하였다. 1919년 전영택, 주요한 등과 우리나라 최초의 문예지 〈창조〉를 발간하였다.
처녀작 〈약한 자의 슬픔〉을 시작으로 〈목숨〉〈배따라기〉〈감자〉〈광염 소나타〉〈발가락이 닮았다〉〈광화사〉 등의 단편소설을 통하여 간결하고 현대적인 문체로 문장 혁신에 공헌하였다. 1924년 첫 창작집 《목숨》을 출판하였고, 1930년 장편소설 《젊은 그들》을 〈동아일보〉에 연재, 1933년에는 〈조선일보〉에 《운현궁의 봄》을 연재하는 한편 조선일보에 학예부장으로 입사하였으나 얼마 후 사임하고 1935년 월간지 〈야담〉을 발간하였다.
극심한 생활고를 해결하기 위해 소설 쓰기에 전념하다 마약 중독에 걸려 병마에 시달리던 중 1939년 ‘성전 종군 작가’로 황국 위문을 떠났으나 1942년 불경죄로 옥고를 치르기도 했다. 1943년 조선문인보국회 간사로 활동하였으며, 1944년 친일소설 〈성암의 길〉을 발표하였다.
1948년 장편 역사소설 《을지문덕》과 단편 〈망국인기〉를 집필하던 중 생활고와 뇌막염, 동맥경화로 병석에 누우며 중단하고 1951년 6·25 전쟁 중에 숙환으로 서울 하왕십리동 자택에서 사망하였다.

추천인 구병모
2009년 장편소설 《위저드 베이커리》로 제2회 창비청소년문학상 당선. 소설집 《고의는 아니지만》, 장편소설 《아가미》《파과》《피그말리온 아이들》《방주로 오세요》 등이 있다.

목차소개

바랜 붉은 빛_ 구병모

운현궁의 봄

작가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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