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김, 사무실 커피 좀 줘

도서정보 : 문현실 | 2014-12-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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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겨우 이제 자리 잡았어. 그것도 무척 힘들게. 회사에서 커피 탄다니까. 무슨 말이냐면 마음의 여유가 없어. 누군가와 감정을 가지고 밀고 당기고 할 시간 여유가 없다는 말이야. 최선을 다해서 살아 남아야 하고, 나랑 같이 입사한 사람들 중에서 먼저 승진해야 해. 안 그럼 도태되는 곳이 사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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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친가

도서정보 : 문현실 | 2014-12-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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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분명 일본에서 풀려난 것이지 조선에는 아직 너의 노비 문서가 있다. 그것은 내 것이 아니고 아버지 것이니 그것만은 나도 어쩔 수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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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전집5 장끼전

도서정보 : 작자 미상 | 2014-12-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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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끼타령은 판소리 열두마당 가운데의 하나로 일명 자치가(雌雉歌)라고도 한다. 내용은 장끼가 까투리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탁첨지가 덫에 놓은 콩을 먹고 죽게 되자 까투리는 참새·소리개와 혼담을 하다가 홀아비 장끼를 만나 재혼하고 자손이 번창하였다는 이야기를 판소리로 꾸민 것이다. 송만재의 관우희 와 이유원의 관극시 에 장끼타령 이 보이는 것으로 보아 조선시대에 널리 불린 것으로 보이나 조선 말기에 전승이 끊어져 버렸다. 정노식의 조선창극사 에도 장끼타령 을 판소리 열두마당으로 꼽고 있고 헌종-고종 때 판소리 명창 한송학이 잘 부른 것으로 되어 있다. 판소리 장끼타령 사설이 장끼전 · 자치가 · 화충전 이라는 이름으로 소설로 남아 있으나 판소리 사설인만큼 3·4체로 되어 있음은 말할 것도 없다. 장끼전 사설은 국립중앙도서관 소장의 자치가 김동욱의 소장의 자치가 서울대학교 도서관 소장의 화충전 이 남아 있고 일제 때의 딱지본이 있으며 1955년 최상수가 현대문학 제8·9호에 교주하여 소개한 바 있다. 일제 때 판소리의 명창 김연수가 장끼전 사설을 가지고 소리를 붙여 장끼타령 을 복원하여 오케 유성기판에 취입한 것이 남아 있으나 이것을 이어받은 명창이 없으며 1970년대 박동진이 장끼타령 사설에 곡을 붙여 발표 공연한 바가 있으나 이를 배운 자가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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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전집6 허생전

도서정보 : 연암 박지원 | 2014-12-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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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 속에 찾아진 인물인 허생은 가치 체계의 갈등과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고자 문제 의식을 가진 인물이며 작가의 비판적 의도를 실천하기 위해 창안된 대변자로 설정되어 있다. (1) 문제적 개인 허생은 비바람을 막지 못하는 초가에서 독서만 할 뿐 생계를 거들떠 보지 않아 바느질로 호구(糊口)를 하는 아내로부터 도적질도 못하느냐고 질책을 받은 무능한 선비의 모습으로 작가의 비판을 받는 문제적 개인이다. (2) 비판적 지식인 허생은 사악한 사회에 물들지 않은 현실 관찰자로 객관적 입장에서 허위에 찬 양반 사회의 구조적 모순을 비판하고 이용후생을 주장하는 작가로부터 선택된 대리인이다. 그는 당시 지배 계층의 무능한 정책을 멀리서 바라보고 비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용후생이 결여된 위정자의 실정을 실제로 현실에 뛰어들어 실증적으로 제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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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전집7 예덕선생전 외

도서정보 : 박지원 | 2014-12-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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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귤자(蟬橘子 李德懋 이덕무의 별호)에게 예덕선생이라는 벗이 있었다. 그가 바로 종본탑(宗本塔) 동편에 살면서 분뇨를 쳐 나르는 역부의 우두머리 엄행수(嚴行首)다. 선귤자의 제자 자목(子牧)은 그의 스승이 사대부와 교유하지 않고 비천한 엄행수를 벗하는 것에 대하여 노골적으로 불만의 뜻을 표시한다. 그러자 선귤자는 이해(利害)로 사귀는 시교(市交)와 아첨으로 사귀는 면교(面交)가 오래 갈 수 없는 것이며 마음으로 사귀고 덕을 벗하는 도의의 사귐이어야 함을 강조한다. 대체로 엄행수의 사는 모양은 어리석은 듯이 보이고 하는 일은 비천한 것이지만 그는 남이 알아주기를 구함이 없다. 남에게서 욕먹는 일이 없으며 볼 만한 글이 있어도 보지 않고 종고(鐘鼓 종과 북)의 음악에도 귀기울이지 않는 사람이다. 이처럼 타고난 분수대로 즐겁게 살아가는 그야말로 더러움 속에 덕행을 파묻고 세상을 떠나 숨은 사람이다. 그의 하는 일은 불결하지만 그 방법은 지극히 향기로우며 그가 처한 곳은 더러우나 의를 지킴은 꿋꿋하니 엄행수를 보고 부끄러워하지 않을 사람이 몇이나 되랴. 이에 감히 그를 예덕선생이라 부른다는 것이다.

구매가격 : 1,000 원

한국문학전집8 변강쇠가

도서정보 : 작자미상 | 2014-12-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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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효(申在孝)가 개작한 판소리로 6마당 중의 하나로 일명 가루지기타령 횡부가(橫負歌) 라고도 한다. 송만재의 관우희 에 변강쇠타령 이라는 곡명이 보이고 신재효의 판소리 여섯 마당 에 변강쇠가 의 사설이 정리되어 있다. 또한 정노식의 조선창극사 에 의하면 조선 말기의 명창인 송흥록·장자백 등이 이 소리를 잘 불렀다고 기록되어 있어 적어도 19세기말까지는 변강쇠타령 이 연행되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20세기 이후로는 판소리의 전승과정에서 소리의 맥을 상실하였으며 최근 박동진 명창이 신재효 대본을 바탕으로 소리를 재현한 변강쇠가 가 가끔씩 공연되고 있다.

구매가격 : 2,000 원

레디메이드 인생(북도드리 문학선 3)

도서정보 : 채만식 | 2014-12-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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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만식의 소설, {레디메이드 인생} {치숙} {맹 순사} {미스터 방} {논 이야기}를 담고 있다. 표제작 {레디메이드 인생}은 사회에 적응하려고 아무리 노력해도 설 자리가 없는 지식인이 스스로 자초할 수밖에 없는 시대를 자기인식에서부터 풍자해 가고 있다.

구매가격 : 2,500 원

천사는 여기 머문다

도서정보 : 전경린 | 2014-12-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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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예한 여성적 감각으로 생명을 사유하는 소설가 전경린이 문학동네에서 네번째 소설집을 펴냈다. 『물의 정거장』 이후 11년, 짧지 않은 시간 동안 단단히 써낸 9편의 단편이 담겨 있는 이 소설집은 가히 전경린 문학의 정점이라고 할 만하다. 2007년 "인간 내면에 존재하는 악마와 천사라는 본성의 양면성을 감동적으로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으며 이상문학상을 수상한 「천사는 여기 머문다 2」와 2011년 현대문학상을 수상한 「강변마을」, 2004년 대한민국소설상을 수상한 「여름 휴가」 등, 평단과 독자 모두를 만족시켜온 그의 소설이 걸어가고 있는 길은 아직 우리가 한 번도 가보지 못한 미지의 장소이다. 지리멸렬하고 고통스럽지만 그만큼 경이롭고 환희에 찬 인생, 끝없이 나락으로 떨어지는 와중에도 그는 하얀 "천사"의 날개를 펼쳐내며 살아감을 멈추지 않는다.

구매가격 : 9,100 원

설계자(합본)

도서정보 : 최정열 | 2014-12-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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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친 주먹들 속에서 치밀한 설계

배신이 난무하는 주먹의 세계에서 진정한 건달을 꿈꾸는 사내, 그리고 그들의 속을 파고드는 매력적인 여인...

전체를 아우르는 하나의 설계자와 복수를 위한 치밀한 움직임이 시작된다.

복수를 위한 거대한 설계 속으로...

구매가격 : 5,000 원

(고전을 밝히는 반딧불)고전소설 고려시대편

도서정보 : 스토리클래스 편집부 | 2014-12-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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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에는 주옥과 같은 글이 많다. 선인들의 깊은 생각이 담겨져 있는 고전을 읽으면 건전한 가치관과 바람직한 인성을 함양하며 전통 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는 데에도 이바지 할 수 있다. 이러한 내용을 독자들에게 알리고자 전자책으로 고전읽기 프로젝트인 반딧불 시리즈 를 론칭하여 생활속에서 더욱 가깝게 고전을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고려시대의 문학은 우리나라에서 본격적으로 소설이라는 장르가 태어나기 전 그 싹을 틔우던 시기로 고전 수필 과 가전체 소설 의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인 시기였다. 이에 고전소설의 태동기였던 고려시대의 여러 글을 읽어볼 수 있도록 중고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되어 있는 15편의 대표적인 고전을 선별하여 실었다. 고전의 전편 해석 및 원문을 모두 실어 온전히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주제 제재 특징 등을 함께 구성하여 글의 요점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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