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99%에서 한사상으로

도서정보 : 최동환 | 2013-06-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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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소개 2011년 7월 뉴욕의 월가에서 우리는 99%!"라는 구호가 울려 퍼지며 순식간에 80여 개국으로 파급되었다. 이 구호는 여러 가지 면에서 의미심장한 것이다. 무엇보다 먼저 이 구호는 인류의 오랜 관습이 이 시대에 다시 되풀이되는 악순환을 의미한다. 이 악순환은 간단히 말하면 99%의 민중이 최상위 1%의 지배자를 살해하는 관습이다. 다시 말해 인류가 국가를 처음 만들었을 때 민중들은 매우 강력하였다. 그 당시 왕은 제물이 되어 살해되기 위해 민중에 의해 세워진 것이다. 그리고 이 관습은 구석기 시대 이래 인류에게 굳어진 수렵생활을 통해 만들어진 오랜 사고와 행동의 틀에 의한 것이다. 지난 3천 년간 이 오래된 관습은 거꾸로 뒤집혀 나타났다. 즉 민중들은 과거를 잊고 마치 최상위 1%의 지배자들이 99%의 민중을 지배하기 위해 군림하는 것이 당연한 듯 생각하게 되도록 세뇌된 것이다. 즉 최상위 1%가 99%의 거꾸로 민중을 지배하는 것이다. 즉 최상위 1%가 99%의 민중을 둘로 이간질하여 서로 싸우도록 하여 전체를 지배하는 것이다. 이른바 분할하여 지배하라! 이다. 이는 동서양에 동일한 현상으로 그 세뇌의 도구는 철학이다. 나아가 이 이론철학은 윤리학과 정치철학으로 만들어져 마치 이 세뇌도구가 마치 불변의 진리라도 되는 듯 동서양에서 받들어졌다. 이 오랜 관습은 지난 3천 년 동안 소수 1%의 지배자가 99%의 민중을 지배하기 위한 속임수와 폭력의 원리는 철학이라는 이름으로 최상위 법칙이 되었다. 그것이 서양에서는 플라톤 철학의 핵심원리이며 중국에서는 중화사상의 핵심원리이며 인도에서는 카스트제도의 핵심원리였다. 이 철학이라고 불리는 속임수와 폭력의 법칙은 반드시 광기와 학살로 현실로 발전하여 나타나기 마련이다. 이 책은 그 광기와 학살이 인류의 역사에 어떻게 나타났는가를 설명한다. 즉 로마제국의 콜로세움에서 바로 이 광기와 학살이 오락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중세유럽의 마녀사냥과 스페인의 아즈택 학살 흑인과 아메리카 원주민에 대한 광기와 학살 중국 역사에서 주기적으로 일어나는 광기와 학살 이우슈비츠의 광기와 학살 스탈린과 폴 포트의 광란과 학살 그리고 조선의 왕씨학살과 제주의 4·3학살 광주학살 등이 모두 이 원리라는 사실을 설명한다. 그러나 한겨레의 사고의 틀인 한철학과 행동의 틀인 한사상은 이 같은 동서양의 흐름과는 전혀 다른 차원의 사고와 행동의 틀을 보여준다. 한겨레의 한사상은 이와 같은 99와 1이 만들어내는 상호파괴적인 관계를 대통합의 관계로 만들어낸다. 즉 우리들은 100%이다. 여기에는 최상위 1%와 민중으로서의 99%의 구분이 없다. 그리고 민중인 99%가 둘로 나뉘어 서로 싸우는 대립을 하나로 통합하는 것이다. 그럼으로써 이 하나가 된 대중이 스스로를 다스리고 스스로에게 다스림을 받는 민주주의를 민들어내는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은 이 모든 사고와 행동의 근본이 되는 1과 99의 법칙들을 완전히 새로운 방법으로 혁신하는 방법이 곧 우리 한겨레의 고유한 경전과 삶과 역사에 나타나 있음을 하나하나 증명한다. 그럼으로써 새로운 한겨레만의 한사상이 설명하는 개인의 행동의 틀인 윤리학과 국가의 행동의 틀인 정치철학이 존재함을 증명하며 나아가 그것이 인류 전체를 수평적 통합구조로 혁신하여 모두가 하나가 되어 함께 번영하고 행복할 수 있는 이론체계임을 하나하나 증명한다. 이 책은 이 새로운 사고와 행동의 틀로서의 윤리학과 정치철학의 이론체계를 동서고금의 중요한 것들과 비교 검토하고 나아가 새로운 생명의 과정을 바탕으로 하는 윤리학과 정치철학의 이론체계를 하나하나 세워나간다. 바로 이것이 지난 3천년간 동서양의 윤리학과 정치철학과 전혀 다른 차원의 한겨레만의 고유한 윤리학과 정치철학이다. 또한 이 한겨레의 고유한 사고와 행동의 틀은 공동체의 모든 계층을 통합하여 공동체 모두가 갖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하여 모두가 의식주를 해결하고 나아가 모두가 번영하고 모두가 경험하는 모든 사건을 최적화할 수 있게 한다. 그렇다면 과연 이 한겨레만의 사고와 행동의 틀이 설명하는 윤리학과 정치철학이 존재함을 증명할 수 있는가? 이 한겨레만의 윤리학과 정치철학을 증명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 방법이 필요하다. 하나는 직접 개인과 국가를 움직여 실험 하여 그 결과로 새로운 이론체계를 증명하는 것이다. 또 하나는 우리 한겨레의 역사와 현실에서 그 사례를 찾아 그 사례가 이 새로운 이론체계로 행동했음을 증명하는 것이다. 이 책은 역사와 현실에서 사례를 찾아 이 새로운 이론체계를 증명한다. 하나는 단군조선의 윤리학과 정치철학이 신라와 가야 그리고 훈족과 카자르제국에 그대로 적용되었음을 설명한다. 이 과정에서 한겨레의 신라와 가야가 훈족의 아틸라와 오늘날 아슈케나지 유태인과 불가분의 관계가 있음이 설명된다. 두 번째 예는 현대사에서 1980년에 발생하여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분기점이 되는 5·18 광주민주화운동이다. 한겨레는 역사의 고비마다 한겨레만의 사고와 행동의 틀로 그 난관을 극복해왔다. 수많은 외침과 내부의 문제가 발생할 때 마다 한겨레는 한겨레만의 사고와 행동의 틀로 이를 극복하고 오늘에 이르렀다. 5·18 광주민주화운동은 이 시대를 사는 우리 한겨레가 이 사고와 행동의 틀을 계승한 것임을 보여준다. 이 책은 이 5·18 광주민주화운동이 곧 한겨레의 사고와 행동의 틀의 이론체계가 그대로 적용된 사건임을 증명한다. 그럼으로써 5·18이 인류 전체의 사고와 행동의 틀인 1과 99의 법칙들을 극복하여 새로운 수평적 구조와 생명의 과정을 이루어내는 과정적 민주주의의 세계사적인 사건임을 증명한다. 이로써 이 책은 구석기시대와 신석기시대 나아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류를 지배해온 1%가 99%의 사고와 행동의 틀을 혁신하여 수평적이고 모두가 번영하고 행복할 수 있는 새로운 윤리학과 정치철학을 한겨레의 고유한 경전인 천부경과 삼일신고와 366사에서 찾아낸다. 그리고 이를 동서양의 모든 중요한 철학자들의 이론체계와 비교 검토한다. 그리고 이를 한겨레의 역사와 현대사에서 그 실례를 찾아 이 이론과 실제가 하나라는 사실을 증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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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자라는 키다리 시리즈 3 북적북적 우리 가족

도서정보 : 최형미 글 / 양아연 그림 | 2013-06-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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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가족, 너의 가족, 우리의 가족을 알아봅시다! 기존의 과목별 수업 방식에서 벗어나 아이들이 창의적이고 통합적인 사고를 갖고, 주제별로 학습 내용을 심화할 수 있도록 구성한 「생각이 자라는 키다리 교과서」 시리즈 『북적북적 우리 가족』. 서연이네 집에 이모할머니 가족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통해 다양한 가족의 모습을 찾아보고 가족의 진짜 의미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가족의 역할, 주변의 다양한 가족,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일, 친척의 의미, 촌수 알아보기, 바른 식사 예절, 가족 행사, 집에서 기르는 동물과 식물 등 가족의 모든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할머니의 제사를 앞두고, 서연이네 집에 이모할머니네 가족 찾아옵니다. 이모할머니네 가족과의 첫 만남은 서연이를 알쏭달쏭 궁금하게 합니다. 서연이와는 다르게 까무잡잡한 피부를 가진 육촌 동생 마리나와 하얀 피부에 파란 눈을 가진 당숙모, 피부색은 같지만 중국 사람인 당숙, 그리고 할머니와는 다르게 화려한 겉모습을 한 이모할머니의 모습이 낯설고 이상하게 느껴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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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는 즐거워 8 내 꿈이 제일 좋아

도서정보 : 김영욱 글 / 최해영 그림 | 2013-06-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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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꿈을 말해줄게! 학교생활을 동화로 자연스럽게 접하면서 학교에 관심과 흥미를 갖는 「학교는 즐거워」 제8권 『내 꿈이 제일 좋아』. 동화작가 김영욱이 어른이 된 자신의 모습이 궁금한 아이들을 수상한 놀이공원 '드림랜드'로 안내하는 동화입니다. 꿈이 정해져 있는 '미래', 그리고 아직 꿈이 없는 '동훈이', 꿈이 많아 걱정인 '형진이'를 통해 아이들이 꿈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질문을 스스로 풀어 나갑니. 아울러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꾸준한 노력과 과정이 필요함을 보여줍니다. 쉽게 포기하지 않도록 방향을 잡아주고 격려를 건넵니다. 그림작가 최해영의 개성 넘치는 그림을 함께 담았습니다. 동훈이, 미래, 형진이는 미술 시간에 장래희망을 주제로 그림을 그리게 되었어요. 수업이 끝나고 영어 학원으로 가는 중에 놀라운 사건이 벌어졌어요. 미래가 미술 시간에 장래희망을 주제로 그린 '드림랜드'가 나타난 것이에요. 세 친구는 드림랜드에서 꿈을 이루어 준다는 체험 티켓 세 장을 받아 우주 관람 풍선, 거울의 방, 공중 레일 바이크라는 세 놀이기구를 경험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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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경 주소중 맹자서문 양혜왕 상권 하권

도서정보 : 저자 맹자 주석 조기 손석 홍성민 | 2013-05-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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也잇고?” 제선왕이 물었다. “어떤 연유로 내가 가능함을 아십니까?” (王問孟子何以知吾可以保民。) 제선왕은 맹자가 어떻게 내가 백성을 편한히 보호할수 있는지를 아는지 물었다. 曰:“臣이 聞之胡?하니 曰:王이 坐於堂上이라 하시거늘 有牽牛而過堂下者이러니 王이 見之하시고 曰:‘牛는 何之오?’ 對曰:‘將以?鍾이니 이다。’王曰:‘舍之하라 吾不忍其?? 若無罪而就死地하로다。’ 對曰:‘然則廢?鍾與잇가?’曰:‘何可廢也리오 以羊易之라 하시니。’不識케이다 有諸잇가?” 맹자가 대답하길 “신이 호흘이란 신하에게 들었는데 왕께서 당위에 앉아 계시거늘 소를 끌고 당아래를 지나는 사람이 있거늘 왕이 그를 보고 묻길 ‘소는 어디에 쓰오?’ 하니 대답하길 ‘종에 피를 바르려고 합니다.’ 하였다. 왕이 말하길 ‘그만두어라. 내가 차마 소가 울음을 내며 마치 죄가 없는데 사지에 나감을 보지 못하겠다’고 하였습니다. 대답하길 ‘그렇다면 피바르는 흔종을 폐지할까요?’ 하니 왕께서 ‘어찌 폐지하는가? 양으로 소를 바꾸어라.’고 하시니 모르겠습니다. 그런 일이 있으셨습니까?” (胡? 王左右近臣也。?? 牛當到死地處恐貌。新鑄鍾 殺牲以血塗其?? 因以祭之 曰?。《周禮·大祝》曰:“墮? 逆牲逆尸 令鍾鼓。”《天府》:“上春 ?寶鍾及寶器。”孟子曰:臣受胡?言王嘗有此仁 不知誠充之否?) ?(뿔잔 곡 ?-총17획 hu?)?(곱송그릴 죽음을 두려워하는 모양 속 ?-총14획 su?) [h?s?] 1) 무서워 벌벌 떨다 2) 전율하다 逆牲:. 1.猶迎牲。古代祭祀儀式之一 호흘은 왕의 좌우를 모시는 가까우 신하이다. 곡송은 소가 사지에 도달해 공포스런 모습이다. 종을 새로 만들 때 희생으로 죽여서 피를 틈에 바르며 제사지냄을 ?(피 바를 흔 ?-총25획 x?n)이라고 한다. 예기 주례 대축에서 말하길 “추흔은 역생과 역시로 종과 북을 만들게 한다.” 천부에서 말하길 “상춘에 보배 종과 보배 그릇에 피를 바른다.”고 하니 맹자가 말하길 “신은 호흘이 왕께서 이런 인자함이 일찍이 있다고 하니 진실로 채울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曰:“有之하니이다。” 제선왕이 말했다. “이런 일이 있습니다.” (王曰有之。) 왕이 있다고 했다. 曰:“是心이 足以王矣리이다。百姓은 皆以王爲愛也이라 하니와 臣은 固知王之不忍也하노이다。” 맹자가 말하길 “이런 마음이 족히 왕노릇을 할 수 있습니다. 백성들은 모두 왕께서 소를 아낀다고 하지만 신은 진실로 왕께서 차마 그렇지 못함을 압니다.” (愛 嗇也。孟子曰:王推是仁心 足以至於王道。然百姓皆謂王嗇愛其財 臣知王見牛恐懼不欲趨死 不忍 故易之也。) 애는 아낌이다. 맹자가 말하길 왕께서 이 인자한 마음을 미루면 족히 왕도에 이를 수 있음을 말했다. 그러면 백성이 모두 왕이 재물을 아낀다고 하지만 신은 왕께서 소가 공포로 죽음에 나가려고 함을 보고 차마 그러지 못하므로 양으로 바꿈을 압니다. 王曰:“然하다。誠有百姓者이로다 하니 齊國雖?小이나 吾何愛一牛이리오? 卽不忍其?? 若無罪而就死地라 故로 以羊易之也하이다。 제선왕이 말했다. “그렇습니다. 진실로 아낀다고 하는 백성이 있지만 제나라가 비록 좁고 작으나 제가 어찌 한 마리 소를 아끼겠습니까? 곧 두려워하며 죄가 없는데 사지로 감을 차마 볼수 없으므로 양으로 소를 바꾸었습니다.” (王曰:亦誠有百姓所言者矣 吾國雖小 豈愛借一牛之財費哉!卽見其牛哀之 ?鍾又不可廢 故易之以羊耳。) 제선왕이 말하길 “또한 진시롤 백성의 말이 있는데 우리나라가 비록 작지면 어찌 한 마리 소란 재물비용을 아끼겠습니까? 曰:“王은 無異於百姓之以王爲愛也하소서 以小易大라 하니 彼惡知之리잇고? 王若隱其無罪而就死地 則牛、羊을 何擇焉이리잇고?” 맹자가 말하길 “왕께서는 백성이 왕을 아낀다고 함을 이상하게 보지 마십시오. 작은 양으로 큰 소를 바꾸니 그들이 어찌 그것을 알겠습니까? 왕께서믄 죄가 없이 사지로 감을 애통해 하시면 소와 양을 어찌 선택하셨습니까?” (異 怪也。隱 痛也。孟子言無怪百姓謂王愛財也 見王以小易大故也。王如痛其無罪 羊亦無罪 何爲獨釋牛而取羊。) 異(다를 이 ?-총12획 y?)는 괴이함이다. 隱(숨길 은 ?-총17획 y?n)은 아파함이다. 맹자가 백성이 재물을 아낀다고 말함은 왕이 작은 양으로써 큰 소를 바꿈을 보았기 때문이다. 왕께서 죄가 없음을 아파하고 양도 또한 죄가 없는데 어찌 홀로 소를 풀어주고 양을 취했는가? 王笑曰:“是誠何心哉런고!我非愛其財而易之以羊也이언마는 宜乎百姓之謂我愛也이로다。” 왕이 웃으면서 말했다. “이는 진실로 어떤 마음인가? 내가 재물을 아껴서 양으로써 바꾼 것은 아니지만 백성들은 나를 재물을 아낀다고 말할만 하구나.” (王自笑心不然 而不能自免爲百姓所非 乃責己之以小易大 故曰宜乎其罪我也。) 왕은 스스로 웃고 마음은 그렇지 않은데 스스로 백성이 잘못했다고 하는 것을 벗어날 수 없으니 작은 양으로 소를 바꿈을 자책하므로 나에게 죄가 있음이 의당하다고 말함이다. 曰:“無傷也이라 是乃仁術也이니 見牛코 未見羊也일새니이다。君子之於禽獸也에 見其生하고 不忍見其死하며;聞其聲하고 不忍食其肉하나니:是以로 君子는 遠?廚也이니이다。” ?? [p?och?] 1) 주방 2) 부엌 3) 요리사 맹자가 말하길 “다치지 않게 함이 인술이니 소는 보고 아직 양은 보지 않아서입니다. 군자가 금수에 가서 그 삶을 보고 차마 그것이 죽는 것을 보지 못하며 그의 죽는 소리를 듣고 차마 그 고기를 먹지 못하니 그래서 군자는 푸줏간[부엌]을 멀리합니다.” (孟子解王自責之心 曰無傷於仁 是乃王爲仁之道也。時未見羊 羊之爲牲次於牛 故用之耳。是以君子遠?廚 不欲見其生、食其肉也。) 맹자는 왕이 자책하는 맘을 헤아리고 인에 손상되지 않는 것이 왕이 어진 도를 시행한다고 하였다. 이 때 양은 아직 보지 않고 양이 소 다음에 희생되므로 그것을 썼을 뿐이다. 그래서 군주는 부엌을 멀리하며 그가 산채로 고기로 먹힘을 보려고 하지 않음이다. 王이 說 曰:“《詩》云 ‘他人有心을 予忖度之라 하니。’夫子之謂也이로소이다。夫我乃行之하고 反而求之하대 不得吾心이라 하니。夫子가 言之하나니 於我心에 有戚戚焉하여이다。此心之所以合於王者는 何也잇고?” 忖度 [c?ndu?] 1) 헤아리다 2) 추측하다 3) 미루어 생각하다 戚戚 [q?q?] 1) 서로 친밀한 모양 2) 근심하고 두려워하는 모양 3) 마음이 움직이는 모양 제선왕이 설명하여 말하길 “시경에서 말하길 ‘타인의 마음을 내가 그것을 헤아린다’고 하니 내가 그것을 시행하고 반대로 그것을 구할 때 내 마음을 얻지 못하였는데 선생님께서 그것을 언급하시니 내 마음에 근심하는[찝찝한] 것이 있었습니다. 이 마음이 왕도에 합당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詩·小雅·巧言》之篇也。王喜悅 因稱是《詩》以嗟歎孟子忖度知己心 戚戚然心有動也。寡人雖有是心 何能足以合於王也。) 嗟歎 嗟嘆한숨을 지으며 탄식함 시경 소아 교언의 편이다. 왕이 기뻐하며 이 시경으로써 맹자가 자기 마음을 헤아려 알음을 탄식하고 경탄하며 찝찝[척척]한 마음은 마음에 동요가 있음이다. 과인이 비록 이런 마음이 있지만 어찌 족히 왕도에 합당하겠습니까? 曰:“有復於王者가 曰‘吾가力足以擧百鈞’ 而不足以擧一羽하며;‘明足以察秋毫之末이로대’ 而不見輿薪이라 하면。則王은 許之乎이잇까?” 맹자가 말하길 “다시 왕께 말하는 자가 ‘제가 힘이 족히 백균의 무거움을 들 수 있지만 한 깃털하나를 들기 부족하다.’ 하며 ‘시력은 족히 가을털의 끝인 세밀한 것을 보는데 수레에 있는 땔나무의 많은 것을 보지 못한다.’고 하면 왕께서는 그것을 믿겠습니까?” (復 白也。許 信也。人有白王如此 王信之乎?百鈞 三千斤也。) 부는 말함이다. 허는 믿음이다. 사람이 이처럼 왕에게 말하면 왕께서는 그것을 믿겠습니까? 100균은 3000근이다. 曰:“否이라。” 제선왕이 말했다. “아닙니다.” (王曰:我不信也。) 왕이 말하길 나는 믿지 못하겠습니다. “今에 恩足以及禽獸 而功不至於百姓者는 獨何與잇고? 然則一羽之不擧는 爲不用力焉이며;輿薪之不見은 爲不用明焉이며;百姓之不見保는 爲不用恩焉이니。故王之不王은 不爲也이언정 非不能也이니다。” 맹자가 말하길 “지금 은혜가 족히 금수에까지 미치는데 공로가 백성에게까지 미치지 않음은 홀로 무엇때문입니까? 그렇다면 한 깃털을 들지 못함은 힘을 다 사용하지 않음이며 수레의 나무를 보지 못함은 시력을 다 쓰지 않음이며 백성이 보호받지 못함은 은혜를 쓰지 못함이니 그래서 왕께서 왕도를 못함은 하지 않음이지 하지 못해서가 아닙니다.” (孟子言王恩及禽獸 而不安百姓 若不用力、不用明者也。不爲耳 非不能也。) 맹자는 왕의 은혜가 동물에게 미치는데 백성을 편안하게 하지 못함이 마치 힘을 다 쓰고 시력을 다 씀과 같음이다고 말했다. 불위일 뿐이지 불능은 아니다. 曰:“不爲者와 與不能者之形이 何以異잇고?” 제선왕이 묻길 “‘불위’와 ‘불능’의 모습이 어떻게 다릅니까?” (王問其狀何以異也。) 제선왕이 모습이 어떻게 다른지를 물었다. 曰:“挾太山하야 以超北海를 語人曰‘我不能이라 하면’ 是는 誠不能也이어니와。爲長者折枝를 語人曰‘我不能이라 하면’ 是不爲也이언정 非不能也이니。故로 王之不王은 非挾太山以超北海之類也이라;王之不王은 是折枝之類也이니다。 맹자가 대답하길 “태산을 끼고 북해를 뛰어넘음을 타인에게 말하길 내가 불능이라고 하면 이는 진실로 불능인 것이지만 어른을 위해서 사지 안마를 해줌을 타인에게 말하길 ‘내가 못한다’고 하면 하지 않을지언정 불가능은 아니니 그래서 왕께서 왕노릇을 못한다고 함은 태산을 끼고 북해를 뛰어넘는 불능의 종류가 아니라 왕께서 왕도를 못함은 어른을 위해서 안마를 안하는 불위의 종류입니다. (孟子爲王陳爲與不爲之形若是 王則不折枝之類也。折枝 案摩折手節解罷枝也。少者恥是役 故不爲耳 非不能也。太山、北海皆近齊 故以爲?也。) 맹자가 왕을 위해 진술함이 불위의 형체를 이와 같이 하니 왕도정치는 안마를 하는 종류이다. 절지는 안마로 손관절을 꺽고 사지를 풀어주는 방법이다. 젊은이가 이 수고를 부끄러워하므로 하지 않을 뿐이지 하지 못함이 아니다. 태산과 북해는 모두 제나라에 가까우므로 이렇게 비유하였다. 老吾老하야 以及人之老하며;幼吾幼하야 以及人之幼이면:天下는 可運於掌이니라。 맹자가 말하길 “우리 어르신을 노인대접함으로 타인 노인에까지 이르며 내 아이를 어린아이로 잘 길러 타인의 아이까지 이른다면 천하는 손바닥 안에 운용하듯 쉽습니다.” (老猶敬也 幼猶愛也 敬我之老 亦敬人之老;愛我之幼 亦愛人之幼:推此心以惠民 天下可轉之掌上。言其易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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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는 즐거워 7 숙제왕이 나타났다!

도서정보 : 서지원 글 / 한호진 그림 | 2013-05-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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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제에서 벗어나고 싶은 아이들에게 위로를! 학교생활을 동화로 자연스럽게 접하면서 학교에 관심과 흥미를 갖는 「학교는 즐거워」 제7권 『숙제 왕이 나타났다』. 1989년 문예지 '문학과 비평'을 통해 문단에 나온 소설가 출신의 동화작가 서지원의 학습동화입니다. 숙제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마루'가 강아지 '똘똘이'와 함께 겪는 모험 속으로 아이들을 안내합니다. 숙제클로스 할아버지를 등장시켜 숙제를 해야 하는 가장 근본적 이유를 알려줍니다. 아이들이 숙제에 대해 막연히 갖고 있는 부정적 생각을 바로잡습니다. 숙제의 진짜 의미를 일깨우게 됩니다. 아울러 숙제를 하는 방법을 가르쳐줍니다. 일기 쓰는 법, 독서 감상문 쓰는 법, 체험 학습 보고서 쓰는 법 등 숙제 유형별로 꼭 기억해야 할 핵심을 차근차근 정리해줍니다. 아이들이 직접 생각하고 쓰고 탐구하며 따라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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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다리그림책 32 누나, 자?

도서정보 : 박종채 기획 / 임율이 글 / 박영은 그림 | 2013-05-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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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마, 누나가 있잖아! 내 꿈으로 와서 신나게 놀자! 『누나 자』는 깜깜한 어둠이 너무 무서워서 잠들지 못하는 동생이 누나에게 끊임없이 질문하고, 이에 누나는 재치 있고 익살스러운 대답으로 동생을 달래주는 이야기입니다. 어둠을 두려워하는 아이, 혼자 자는 것을 무서워하는 아이들에게 무서운 상상을 하는 것보다, 재미있는 상상을 하는 것이 더욱 쉽고 재미있다는 것을 깨닫게 합니다. 깜깜한 어둠이 너무 무서워서 잠들지 못하는 동생은 자꾸만 누나에게 말을 겁니다. 갑자기 귀신이 나타나 발목을 확 잡는다거나, 엄청나게 많은 벌레들이 자신을 괴롭히거나, 커다란 괴물이 쿵쿵 쫓아오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누나는 무서워하는 동생에게 귀신과 괴물이 나타났을 때 두려움을 버리고 재미있게 노는 방법을 알려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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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소녀 무중력 비행 중 (보름달문고 54)

도서정보 : 장주식 글 / 김다정 그림 | 2013-03-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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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을 앞둔 6학년 교실 어제까지 없던 빈자리가 오늘은 셋 교실에 몰아친 폭풍은 무엇이었을까. 첫눈 내린 날의 아침에서 다음날 아침까지 6학년 어느 한 반의 아이들과 담임, 부모 등 다양한 인물들에게 벌어지는 일들을 쫓아가며 다툼, 갈등, 이별, 전학, 화해, 소통 등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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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경

도서정보 : 노자 | 2013-03-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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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과 서양의 많은 차이 중의 하나로 자연에 대하는 태도를 들 수 있다. 동양에서는 자연에 묻혀 조화를 이루는 속에서 안주를 찾고자 하는 데 비해 서양에서는 자연을 정복함으로써 발전하고 잘 살고자 한다. 오늘날의 세계는 서양식 물질문명과 과학기술이 판을 치고 있다. 바야흐로 인류는 만세를 부르고 과학의 승리를 능가해도 좋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곰곰 생각해 보아야 한다. 사람은 과연 자연을 정복할 수 있는가? 과학이나 기술의 발전은 과연 자연을 정복한 결과이냐 아니면 자연을 활용한 것이냐? 또 영원과 전체를 망각하고 일시적이고 나만을 위한 부분적인 물질문명의 발달이 과연 인류에게 행복을 줄 것이냐? 인간소외 인간상실 정신과 신의 상실 자원고갈과 대기오염 무력위주의 분열 등등 위기에 처한 인류는 위의 물음에 무어라 대답할까? 기원전의 중국 즉 춘추전국시대의 중국은 마치 오늘의 세계와 같았으며 많은 사상가가 나타났다. 그 중 한 사람이 노자였으며 그는 오늘과 같은 인류 사회의 꼴을 보고 통탄한 나머지 오천자의 도덕경 을 저술하여 절망에 허덕이는 인류에게 구제의 예지를 부여했던 것이다. 노자의 생각은 대략 다음과 같다. 인간은 절대로 자연을 정복할 수 없다. 자연은 누구의 손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이른바 신이 만든 것 도 아니다. 그저 스스로 그렇게 될 수밖에 없어서 그렇게 되고 그렇게 존재하고 그렇게 변화하는 것이다. "스스로 그러다" 그것이 바로 진리이자 원리이다. 아무리 뛰어난 과학적 성과를 거두어도 그것은 바로 자연의 도 속에서 그렇게 되는 것이다. 인간이나 만물은 도밖에 있을 수도 없고 도 밖에서 행동할 수도 없다. 그러나 인간은 자신의 힘으로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고 착각하고 온갖 잘못을 저지름으로써 영원과 전체의 ?을 파괴하고 있다. 인간이 이기적이고 자의적으로 저지르는 가장 큰 잘못은 인위적인 정치와 전쟁이다. 따라서 노자의 화살은 이 두 가지에 집중되었다. 노자가 말하는 도는 원리이고 덕은 원리이고 덕은 원리에 입각한 행동이다. 노자 는 팔일장으로 되었으며 전반을 도경 후반을 덕경 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노자의 도덕경 은 총 팔일장으로 상·하편으로 나누고 상편은 도경 하편은 덕경 이라 부르기도 한다. 엄격하게 내용이 분류된 것은 아니지만 상편 도경 에는 주로 도 즉 형이상적 원리를 풀었고 하편 덕경 에서는 도에 입각한 덕 즉 행동적인 것을 풀었다. 도는 형이상적 실체이며 만물의 근원이자 우주 운행의 원리이다. 노자 제25장에 그 무엇인지 엉킨 것이 천지보다 먼저 나왔으며 천하의 어머니라 할 수가 있다. 그러나 이름은 알 수 없고 자를 붙여 도라 하고 억지로 이름지어대라 하겠다 고 하였다. 도는 무형의 실체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무형적 실재이며 인식할 수도 없고 이름지어 부를 수도 없는 게 도 다. 도는 무어라 말할 수 없어 무라는 개념으로 파악할 수도 있다. 그러나 도에서 만물이 저마다 있고 자라고 변화한다. 이렇게 인식할 수 없는 무형의 도에서 만물이 저마다 스스로 있는 현상계로 나타나고 있으니 있는 현상계의 모습을 가지고 볼 때 도는 바로 스스로 있는 것 이라 하겠다. 여기에 노자가 강조하는 무위자연 의 본뜻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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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나로 살 때 행복하다

도서정보 : 박은미 | 2013-03-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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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자신과의 화해를 위한 철학카운슬링 우리의 인생은 자신이 깊게 빠져 있고 맞닥뜨리는 문제에 대해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하는지 배우는 영혼의 진화학교다. 이 영혼의 진화학교에서는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이성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힘이 생겨야 자기 마음의 주인이 되고, 비로소 진짜 나로 사는 행복을 누릴 수 있다. 이러한 문제들은 심리학의 힘으로 마음 생김새와 문제를 안다고 해서 해결되지는 않는다. 인간 마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심리학 못지않게 철학이 중요하다. 철학은 마음을 괴롭히는 복잡한 생각들을 정리해주는 힘이 있다. 그렇기에 생각을 정리해서 쓸 데 없는 마음의 부담을 내려놓아도 인생은 훨씬 살만해진다. 저자는 심리학적 설명을 바탕으로 두고 철학적 성찰력을 통해 삶의 방향을 잡도록 조언한다. 이 책은 어려운 철학을 공부하자는 것이 아니라 철학적 성찰력을 일상에 적용해내는 공감과 위로의 철학카운슬링이다. 철학카운슬러인 저자는 가슴 뛰는 삶을 살기 위해 진짜 나로 살아갈 것을 당부한다. 살다보면 자기 자신을 가장 용서하기 힘들다는 사실을 깨달을 때가 있다. 자기 자신에게 지나친 기대를 할 때 특히 더 자기 자신을 용서하기 힘들다. 그러나 자기와의 관계가 편안하지 않으면 타인과의 관계도 편안해지기 어렵다. 자기 자신에게 너무나 가혹한 것도 우월감의 다른 얼굴임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그런데도 많은 사람들이 바꿀 수 없는 과거나 주변의 타인에게 인생의 책임을 돌리고, 남들이 나를 어떻게 보는지 신경 쓰면서 전전긍긍 살아간다. 이 짧고 아름다운 인생의 시간을 타인이 나를 어떻게 보는가에 신경 쓰면서 전전긍긍하며 보내기에는 너무 아깝다. 진짜 나로 살 때 나는 타인의 시선과 상관없이 행복할 수 있다. 절벽 같은 현실을 이기는 비밀병기, 철학!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다. 진짜 나 자신으로 살기 위해 무엇을 먼저 해야 할까? 1부는 Know yourself, 나 자신이 누구인지를 깨닫는 것에 대한 탐구다. 자신의 존재와 가치를 깨닫는 과정이다. 누구나 쉽게 빠지는 ‘나만 왜 이런가?’의 함정, 나 자신이지만 여전히 알 수 없는 나를 배우는 과정, 나의 가치는 바로 자신이 결정하고 만들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또한 자신의 단점을 외면하는 병적인 나르시시즘을 경계하고, 자기를 자기답게 하는 근원적인 질문을 던진다. 2부는 Train yourself, 자신을 가누어 한계를 감당하는 책임감에 대해 다룬다. 많은 사람들이 자기를 스스로 괴롭힌다. 모든 잘못을 자기 탓으로 돌리기도 하며, 남 탓으로 돌리기도 한다. “넌 대체 왜 그러는 거야!”와 같이 자신을 질책하는 말도 자주 한다. 결과만을 향해 자신을 몰아치며, 상처를 받아도 혼자 끌어안으려고만 한다. 2부에서는 이러한 자기 자신을 어떻게 다루고 가누어야 하는지 마음의 흐름을 철학적으로 정리하도록 도와준다. 3부는 Love yourself,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자신을 사랑하는 것은 간단하다.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현재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회피하지 않는 것이다. 3부에서는 자신의 장단점을 받아들이고, 고통을 회피하지 않고 수용하며, 나를 믿으며, 놓쳐버린 행복보다 지금의 행복에 주목하는 것을 알려준다. 마지막으로 4부는 Be yourself, 본래의 자기로 살아가는 자유와 행복을 말한다. 타인의 시선에 얽매이지 않고 내 존재를 내가 결정하며, 내 안의 고독을 피해야 할 괴물이 아닌 친구로 받아들이며, 자기 마음의 주인이 되어 진짜 나로 살아갈 수 있게 하는 철학적 사고를 정리한다.

구매가격 : 10,500 원

죽기 전에 논어를 읽으며 장자를 꿈꾸고 맹자를 배워라 3

도서정보 : 김세중 | 2013-03-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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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분야 베스트셀러의 살아있는 동양 고전 시리즈 제3탄
『논어』『장자』『맹자』에서 뽑은 핵심 명언들
수천 년 간 쌓인 지혜가 당신의 마음을 두드린다

변화의 물살에도 흔들리지 않게 당신을 잡아 줄 ‘고전’

세계는 하루가 다르게 빠른 속도로 바뀌어 간다. 변화의 물살 속에서 고전은 그저 고리타분하고 낡은 것이라는 개념으로 굳어지거나 진부하다는 인식의 틀에 갇혀 버린다. 그러나 정말 그럴까. 동양 고전은 수천 년간 많은 이들에게 읽히고 활용되었으며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보여 주었다. 유가와 도가. 동양 정신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이 사상들은 옛 성현들이 사람의 행복과 삶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한 흔적이며 역사에 다름 아니다. 삶을 풍부하게 만드는 것은 물질이 아니라는 보편적인 진리 또한 그 속에 자리 잡고 있다.

최근 조용히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고전에 대한 인기는 현대인들이 무기력함과 피로에 찌들려 있음을 보여 준다. 가볍기만 한 방법론적 저서들과 단편적인 처세술로는 삶을 살아가는 데 한계가 있고 쏟아져 내리는 방법론만을 따르다 보면 무너져 내리기 쉽다. 내공을 쌓아야 한다. 내공을 쌓는 것에는 고전만한 것이 없다. 중요한 것은 첫발을 내딛는 것이다.

『죽기 전에 논어를 읽으며 장자를 꿈꾸고 맹자를 배워라』의 어느 페이지든 펼쳐 한두 쪽 훑고 나면 실제 역사 속 사례들이 진한 주제를 담고 우리의 마음을 두드리게 될 것이다. 눈으로 훑고 지나가도 마음을 파고드는 진리가 있다. 유쾌하지만 가볍지 않은 유머가 담긴 비유의 기발함은 당신을 웃게 할 것이며 각각의 주제가 가슴을 파고드는 명언의 해석, 명언과 관련된 이야기, 역사적 사례의 깔끔한 구성은 고전을 보다 쉽고 즐겁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이 책을 통해 각자의 인생을 깨닫고 인간의 성숙한 삶이란 무엇인지, 자신이 어떻게 살아왔는지에 대해 한번쯤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그때에야 탐욕에서 벗어나 우리 인생의 희로애락을 뜻깊게 받아들이며 현재를 잘 살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구매가격 : 7,5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