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에라자드

도서정보 : 나히드 카제미 | 2023-11-13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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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문화권의 대표적인 문학 작품 《아라비안나이트》를 모티브로, 이야기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떤 힘을 가지는지 보여주는 그림책이다. _x000D_
이란 테헤란 예술대학에서 회화를 공부한 후 그림책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나히드 카제미는 화가 난 왕에게 천 일 동안 쉬지 않고 이야기를 들려준 ‘셰에라자드’라는 인물을 ‘이야기를 좋아하는 어린이’로 그렸다. 작가는 “읽고 쓸 줄 알기 훨씬 전부터 이야기와 사랑에 빠진” 셰에라자드를 통해 이야기라는 것이 누군가의 삶을 이해하는 과정이며, 상대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을 가졌음을 보여준다. _x000D_
원작 《아라비안나이트》를 모르는 독자들도 ‘셰에라자드’라는 인물에 충분히 흥미를 가질 수 있으며, 셰에라자드처럼 ‘우리’에게 힘이 되는 이야기를 만들고 싶게 한다.

구매가격 : 10,000 원

아기 달래기 대작전

도서정보 : 미카엘라 치리프 글 / 호아킨 캄프 그림 | 2023-11-13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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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늦은 시각, 아기가 울음을 멈추지 않으면 몹시도 난감하다. 아기 울음소리를 멈추기 위해 가족들과 이웃들이 온갖 방법을 쓰는 동안, 아침이 밝는다. 현실에서는 힘겹기만 한 상황을 미카엘라 치리프와 호아킨 캄프는 유머러스하면서도 다정하게 그림책에 담았다. 책장을 넘기며 ‘우는 아기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생각하는 동안, 한 명의 아기가 무탈하게 자라기 위해서는 많은 사람들의 애정과 배려, 경험과 지혜가 어우러져야 한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 매일 밤 우는 아기를 달래느라 지친 양육자, 동생 달래기에 바쁜 어른들의 등 뒤에 선 어린이, 멈추지 않는 아기 울음소리 때문에 밤잠을 설치는 모두에게 다정함을 채워 주는 그림책이다. _x000D_
한 해 동안 출간된 어린이책 중 좋은 작품을 추천하는 뉴욕 공공도서관에서 ‘2022 좋은 어린이책 베스트 10’으로 꼽았으며, 전세계에서 출간된 어린이책을 대상으로 하는 ‘2022 천보추이 국제아동문학상’ 롱리스트에도 올랐다.

구매가격 : 8,400 원

우리가 보이나요?

도서정보 : 발레리아 마리 글 / 프란시스카 실바 데 라 세르다 그림 | 2023-11-13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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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보이나요?》는 동물의 입장은 고려하지 않은 채 인간의 입장만 앞세우면 어떤 비극이 벌어지는지 보여주는 작품으로, 동물 입양을 앞두고 가족 모두가 함께 읽으면 좋은 그림책이다.

구매가격 : 8,400 원

태어나는 법

도서정보 : 사이다 | 2023-11-13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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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구마》, 《풀친구》에서 ‘고구마들’과 ‘잔디들’의 목소리를 담아낸 사이다 작가는 《태어나는 법》에서 ‘생명’의 목소리를 담았다. 다양한 생명이 태어나는 순간을 담고 있는 그림책으로, 배 속의 아기에게 읽어 주거나, 호기심 많은 어린이와 함께 읽으면 좋다._x000D_
태어나는 것은 희망차고 아름다운 일이지만, 온몸이 찢기는 것과 같은 고통을 겪을 때도 있다. 작가는 “우리에게는 자신도 모르는 힘이 있으니, 그 힘을 믿어 보라”고 권한다. 당장에는 모든 것이 끝난 것처럼 느껴지더라도 내 안의 힘을 믿는다면, 어제와 다른 나로 “새롭게 태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_x000D_
태어나는 모든 것들의 목소리를 담은, 기발하고 기운 넘치는 그림책이다.

구매가격 : 9,600 원

주름 때문이야

도서정보 : 서영 | 2023-11-13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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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름 때문이야》는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의 얼굴에 ‘주름’이 가득하다는 사실을 발견한 멋진 씨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주름을 신경쓰기 시작하자 아무렇지 않게 누리던 일상의 행복들은 멀어지고, 긴장되고 불안한 마음에 시달리게 된다. 이 작품에서는 감추고 싶은 것이 ‘주름’으로 표현되었지만, 남들에게 보이고 싶지 않은, 감추고 싶은 모습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그림책이다. _x000D_
그림책 작가 서영은 《브로콜리지만 사랑받고 싶어》, 《여행 가는 날》 등을 통해 자기 자신의 모습, 자신의 처지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얼마나 큰 힘을 가지는지 보여 준 바 있다. 《주름 때문이야》는 기존 작업의 장점을 고스란히 살리면서도 주제와 이미지 모두 한층 풍부해진 세계를 담았다. 이 책을 통해 작가는 ‘내가 좋아하는 내 모습’을 잊지 말자는 다정한 안부를 건넨다.

구매가격 : 9,400 원

물리박사 김상욱의 수상한 연구실 1 : 빛

도서정보 : 김상욱, 김하연 | 2023-11-07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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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의 비밀이 풀리는 김상욱 교수의 연구실로 초대합니다!



◎ 도서 소개

다정한 물리박사 김상욱의 첫 번째 어린이 물리 학습 동화 출간!
다정한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의 첫 어린이 과학 동화 시리즈, 〈물리박사 김상욱의 수상한 연구실〉 첫 권이 출간되었다. 과학 기술 없이는 단 한 순간도 살아갈 수 없는 시대가 되어버린 지금, 이 책은 어린이들이 세상에 대한 순수한 호기심과 과학적 흥미를 잃지 않고, 과학을 배우고 싶다는 동기 부여를 위해 만들어졌다. 복잡한 법칙과 난해한 수학에 둘러싸여 현실과는 동떨어져 보이지만, 사실 물리는 우리 가까이에 있다는 것을 어린이들에게 쉽고 친절하게 알려주기 위해 물리의 개념이 ‘이데아’라는 이름으로 우리 곁에서 살아 숨 쉬며 말썽을 일으킨다는 설정을 사용하였다. ‘과학도 교양이다’라고 말하며 과학의 대중화를 위해 힘써온 김상욱 교수가 풀어낸 흥미롭고도 재밌는 이야기를 읽다 보면 물리를 자연스럽게 익히고, 더 나아가 김상욱 교수처럼 물리와 사랑에 빠질 수 있을 것이다.




◎ 기획자의 글

물리를 알면 과학이 쉬워집니다.

어린 시절, 우리 모두 과학자였다면 믿으실 수 있나요? 땅속이 궁금해서 땅을 파보거나, 무지개 끝에 가보려고 하염없이 걸었거나, 장난감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궁금하여 분해해 본 적 있다면 여러분은 과학자였습니다. 어쩌면 과학자는 어린 시절의 흥미를 잃지 않고 간직한 사람인지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우리 어린이들이 과학에 대한 관심을 잃지 않도록 지켜야 하지 않을까요?

과학 중에서도 물리는 특별합니다. 오늘날 과학이라고 부르는 학문은 17세기 뉴턴의 물리학에서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기 때문이죠. 거칠게 말해서 현대과학은 물리의 언어와 개념을 사용하여 물리적 방법으로 수행되는 활동입니다. 화학에서 원자구조를 계산하고, 생명과학에서 에너지를 이야기하며, 전자공학에서 양자역학을 사용하고, 천문학에서 상대성 이론을 적용하는 것처럼 말이죠. 물리는 모든 자연에 들어있는 가장 근본적인 원리를 다루는 학문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물리를 모르면 과학을 이해하기 힘듭니다.

과학자가 되지 않으면 물리를 몰라도 될까요? 현대는 과학기술의 시대입니다. 지난 200여 년 동안 일어난 중요한 변화는 대개 과학기술의 결과물입니다. 지금은 과학기술 없이 단 한 순간도 살 수 없는 시대라는 뜻입니다. 이제 과학은 전문가들만의 지식이 아니라 현대를 살아가는 상식이자 교양이 되었습니다.

어린이들은 물리가 다루는 여러 어려운 주제에 대해 이미 잘 알고 있으며 심지어 좋아합니다. SF 영화에 단골로 등장하는 블랙홀, 빅뱅, 타임머신, 순간이동, 투명망토, 원자폭탄, 평행우주 등이 그 예죠. 하지만, 막상 수학으로 무장한 교과서 물리를 만나면 흥미를 잃어버립니다. 물리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결국 수학도 알아야 하지만, 교양으로서의 물리를 알기 위해 수학이 꼭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사실 물리학자에게도 엄밀한 수식보다 자연에 대한 직관적인 이해가 중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듯 어린이들이 이미 가지고 있는 물리에 대한 호기심을 일깨우고, 제대로 된 지식을 알고 싶다는 동기를 불러일으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출간 제안을 받았을 때, 과학학습만화 시리즈를 틈틈이 읽던 저의 어린시절이 떠올랐습니다. 공룡과 곤충 이야기에는 흠뻑 빠졌지만, 물리를 다룬 이야기는 지루했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물리 이야기도 공룡이나 곤충처럼 재미있게 읽었다면 좀 더 일찍 물리학자의 꿈을 키울 수 있지 않았을까하는 상상도 해봅니다.

이 시리즈를 준비하며 저와 강신철 박사가 꼭 다뤄야 할 물리 개념을 정리했고, 그것을 바탕으로 김하연 작가가 어린이들이 정말 좋아할 이야기를 만들었습니다. 제가 등장하여 아이들과 미스터리를 풀어간다는 설정이 특히 마음에 드는데, 그 과정에서 중요한 물리 개념이 하나씩 등장하게 됩니다. 무엇보다 정순규 작가의 삽화가 너무 멋지고 사랑스러워서 더욱 몰입할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합니다. 최선을 다해 만든 이 책을 읽고 많은 어린이들이 물리와 사랑에 빠지는 계기가 되길 기원합니다.

물리학자 김상욱




◎ 줄거리

물리 이데아들이 사라지면서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했어.
자! 첫 번째 물리 이데아를 잡으러 가볼까?

햇빛 마을의 떡볶이집, ‘또만나 떡볶이’에 새로운 주인이 찾아왔다. 그 이름은 바로 김상욱! 떡볶이 맛집 동아리 ‘매콤달콤’의 멤버 태리, 건우, 해나는 반가우면서도 수상쩍게 김상욱 아저씨를 맞이한다. 떡볶이라고는 처음 만들어 보는 것 같은 끔찍한 떡볶이 맛과 이삿짐에 가득한 물리책, 그리고 ‘물리보다 떡볶이 만들기가 더 어렵다’는 이상한 말까지. 수상한 점이 한둘이 아니다. 결정적으로 떡볶이집 주방과 연결된 수상한 지하실! 떡볶이집의 새로운 주인, 김상욱 아저씨는 어떤 비밀을 숨기고 있는 걸까? 게다가 햇빛 마을에서는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처음 보는 이상한 생김새의 새가 나타나 수업 시간에 신기한 사건들을 일으켜 아이들을 놀라게 하더니, 햇빛 병원에서는 눈으로 보고도 믿기지 않는 사건들로 마을을 소동에 빠뜨리는데……! 그런데 엉성한 떡볶이집 주인 김상욱 아저씨가 이상한 새의 비밀을 알고 있는 것 같다. 물리 이데아라나 뭐라나? ‘또만나 떡볶이’를 우주 제일 맛집으로 만들고 물리 이데아들을 잡아 세상을 구하려는 김상욱 아저씨와 물리의 ‘물’ 자도 모르는 태리, 건우, 해나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 책 속으로

학교 수업을 막 마친 세 아이는 낡은 건물 앞에 선 낯선 아저씨를 관찰하며 연신 종알거렸다. _12p

새로 온 주인아저씨는 그래도 예전 주인보다는 상냥해 보였다. _20p

새는 장난스러운 표정으로 유리창 너머의 아이들을 바라보며 고개를 까닥거렸다. _37p

태리가 뚜껑 문에 달린 손잡이를 들어 올리자 어두컴컴한 지하실로 이어지는 계단이 보였다. _50p

후회하기에는 이미 늦어 버렸다. 떡볶이집을 잘 꾸려 보겠답시고 아이들을 덥석 초대하는 게 아니었다. _73p

햇빛 병원은 입구에서부터 난장판이었다. 곳곳에서 비명과 사람들이 뛰어다니는 소리가 가득했다. _104p

강한 빛을 뿜어내는 비둘기를 닮은 수상한 새는 어딘가로 날아가고 있었다. _113p

태리는 아저씨보다 훨씬 높이 뛰어오르며 잠자리채를 휘둘렀지만, 빛둘기는 놀랐는지 더 높이 날아올랐다. _125p

구매가격 : 13,440 원

축구 황제

도서정보 : 장복음 | 2023-11-02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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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축구를 못하는 친구가 전설의 축구화를 찾아 축구를 잘하게 되는 이야기다!

구매가격 : 2,900 원

나의 첫 번째 공룡 이야기

도서정보 : 에린 워터스 저, 아날리사/마리나 두란테 그림, 박은진 역 | 2023-10-3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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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가격 : 9,100 원

나의 첫 번째 바다 생물 이야기

도서정보 : 진저 L. 클라크 저, 박은진 역 | 2023-10-3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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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가격 : 9,100 원

여름 숲 축제 대소동

도서정보 : 사브라인공 | 2023-10-26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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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축제가 열리는 마을은 온통 시끌벅적하다. 동물들은 저마다 자신이 사랑하는 물건을 자랑하고 나누기 바쁘다. 베이킹을 즐기는 코끼리 코리는 자신의 가판대를 정리하다 야심차게 준비한 바나나 파이가 사라졌음을 깨닫는다.

낙담한 코리를 위해 친구들이 모여 추리를 시작하는데, 멀리에서 거북이 부기가 느릿느릿 바나나 파이를 들고 친구들에게 인사를 하며 다가온다. 바나나 파이가 사라져 당황하던 코리와 친구들은 부기를 몰아세우지만, 부기는 침착하게 친구들에게 자신이 바나나파이를 가지고 온 경과를 설명해준다.

부기의 설명으로 모든 것이 자신의 오해에서 비롯되었음을 깨달은 코리는 눈물로 사과하고, 친구들은 부기의 속도에 맞추어 천천히 마을로 돌아가 축제를 즐긴다.

이 책은 조금은 느린 거북이 부기가 친구의 바나나 파이를 찾아주는 과정에서 생기는 오해와 갈등의 해소를 그려내며 서로의 방식과 속도에 맞추어 주변과 가까워지는 어린이들에게 우리 모두는 조금씩 다름을, 그리고 다름이 틀림을 뜻하지는 않음을 알려준다. 두 아이의 엄마이자 작가로 활동중인 저자가 부모와 아이들에게 전하고픈 이야기를 담았다.

가끔 우리 부모들은 아이의 행동에 너무 성급하게 결론으로 뛰어들곤 한다. 아이의 부주의한 행동을 곁에서 자주 보기에 하는 오해일 것이다. 하지만 어떤 행동에 대한 결론에 나서기 전에 아이의 마음을 먼저 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이야기에 등장하는 부기처럼 따뜻한 마음이 가득한 자녀를 보며 새로움을 배울지도 모른다.

구매가격 : 7,8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