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 숙인 남편들

도서정보 : 이미선 | 2014-02-2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서른여섯 되던 해 봄, 운명적으로 찾아온 문학은 인생의 등불이요 환희였습니다. 수필은 제 마음 밭에 희망과 풍요로움을 가꾸어 줍니다.
등단 후 십 년 동안 많은 내적 갈등을 겪어오다가 뒤늦게 수필에 정진해서, 이제야 부족한 수필집을 세상에 내놓게 되어서 지천명 나이에도 소녀처럼 쑥스럽고 가슴이 설렙니다.
앞으로 더욱 마음 밭을 갈고 닦아서 좋은 수필을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 책을 하늘에 계신 친정어머니와 아직도 귀여운 막내딸로 예뻐해 주시는 아버님, 사랑하는 남편과 제 분신인 아이들에게 바칩니다.
― 이미선, 책머리글 {책을 내면서}

구매가격 : 5,000 원

도서정보 : 엮음: 烋 | 2014-02-2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봄을 소재로 한 대표적인 한시를 엮은 책이다. 봄은 시작 희망 생동감 등을 전해 주는 매개체로 한시에서 많이 사용되는 계절적 소재 중 하나이며 이러한 봄의 상징적 이미지를 바탕으로 기대감 아쉬움 희망 슬픔 등의 다양한 작가의 감정을 담아내고 있다. 봄날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시인들의 이야기를 듣고 함께 그 느낌에 취해 볼 수 있도록 번역 원문 감상 등을 함께 구성하였다. 시대와 국적을 막론하고 봄을 향한 시인들의 애증을 느껴 볼 수 있는 책이다.

구매가격 : 3,000 원

아들아 마음에 시 한 편 새겨보렴 : 사랑을 배워가는 아들과 함께 읽는 36.5℃의 감성 명시

도서정보 : 송유 | 2014-02-2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아들아 마음에 시 한 편 새겨보렴』은 수많은 사람에게 읽히는 명시를 국내외 통틀어 93편으로 묶은 시집이다. 책 속의 시들은 모두 사랑을 바탕으로 세상에 대한 시각을 인간 본연의 시점으로 돌려준다. 아날로그의 시각으로 자신과 타인과 세상을 새롭게 마주하도록 만들어준다.

구매가격 : 7,700 원

이야기 따라 하이델베르크 여행

도서정보 : 신양란 | 2014-02-1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품격 있는 대학도시, 하이델베르크. 그 거리를 걷다.

어찌 보면 고지식해 보이는 ‘대학도시’라는 별명과는 다르게, 하이델베르크는 그 만의 고요한 품위를 지니고 있다. 특출한 유적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규모가 큰 도시가 아님에도, 저자 신양란 선생님은 하이델베르크 곳곳에 담긴 이야기를 끄집어내어 차분하게 설명한다.

비스마르크 광장에서 시작하여 하우프트 거리에 이르면 선제후 박물관이 보인다. 박물관 이름에 담긴 의미를 알게 되면 고개를 절로 끄덕일 것이다. 이어서 하이델베르크의 중심지 성령교회에서는 오랜 기간 대립 관계에 있던 개신교 교회와 가톨릭 교회의 역사적 사건뿐만 아니라 건축 양식의 차이점까지 알 수 있다.

신양란 선생님 특유의 단아한 화법으로 들을 수 있는 그리스로마신화는 네카 강변의 카를 테오도르 다리 주변의 조각상들에서 절정을 이룬다. 사진과 함께 보는 신화 이야기는 틈틈이 서술된 역사적 사실에 개연성을 얻으며 머릿속에 구체화된다.

다양한 속설을 가지고 있는 하이델베르크의 원숭이 상을 지나 철학자의 길에 다다르면 독자들 또한 어느새 사색에 잠길 것이다. 기품 있는 지식인에 어울리는 도시, 하이델베르크. 신양란 선생님과 함께 거닐어보자.

구매가격 : 3,000 원

이야기 따라 하이델베르크 여행 (체험판)

도서정보 : 신양란 | 2014-02-1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품격 있는 대학도시, 하이델베르크. 그 거리를 걷다.

어찌 보면 고지식해 보이는 ‘대학도시’라는 별명과는 다르게, 하이델베르크는 그 만의 고요한 품위를 지니고 있다. 특출한 유적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규모가 큰 도시가 아님에도, 저자 신양란 선생님은 하이델베르크 곳곳에 담긴 이야기를 끄집어내어 차분하게 설명한다.

비스마르크 광장에서 시작하여 하우프트 거리에 이르면 선제후 박물관이 보인다. 박물관 이름에 담긴 의미를 알게 되면 고개를 절로 끄덕일 것이다. 이어서 하이델베르크의 중심지 성령교회에서는 오랜 기간 대립 관계에 있던 개신교 교회와 가톨릭 교회의 역사적 사건뿐만 아니라 건축 양식의 차이점까지 알 수 있다.

신양란 선생님 특유의 단아한 화법으로 들을 수 있는 그리스로마신화는 네카 강변의 카를 테오도르 다리 주변의 조각상들에서 절정을 이룬다. 사진과 함께 보는 신화 이야기는 틈틈이 서술된 역사적 사실에 개연성을 얻으며 머릿속에 구체화된다.

다양한 속설을 가지고 있는 하이델베르크의 원숭이 상을 지나 철학자의 길에 다다르면 독자들 또한 어느새 사색에 잠길 것이다. 기품 있는 지식인에 어울리는 도시, 하이델베르크. 신양란 선생님과 함께 거닐어보자.

구매가격 : 0 원

보이지 않는 것을 추억함

도서정보 : 설재훈 | 2014-02-17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마음세상 시인선」제3권『보이지 않는 것을 추억함』. 돌아서면 이별, 그해 여름, 나 같은 사랑 앓기를, 혼자 중얼거리기, 고통, 숨은 그림 찾기, 버릇, 귀가 등 사랑과 이별을 소재로 한 다양한 시들을 수록한 책이다.

구매가격 : 7,000 원

석굴암 가는길

도서정보 : 정기상 | 2014-02-1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시집 ‘석굴암 가는 길’은 재5부로 구성되어 있고 총 작품 수는 59편이다. 각 부마다 작품은 독립적으로 이루어져 있어 5부로 나누는 것이 큰 의미는 없다. 그러나 작품을 분류하는 데 목적을 두고 나누었다. 각 부의 공통점은 없다. 그 점을 인지하시고 작품을 감상하였으면 좋겠다. 시는 마음의 울림이 이루어져 감동을 받아야 한다. 독자들과 교감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해본다.(春城)

구매가격 : 5,000 원

가면

도서정보 : 박일동 외 | 2014-02-1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 책은 한국문학방송(DSB) 문인글방 회원들이 엮은 앤솔러지 제30집으로, 시인 25인의 시 50편, 수필가 5인의 수필 5편 등이 담겼다.

구매가격 : 5,000 원

세연의 여유

도서정보 : 정기상 | 2014-02-1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시 ‘세연의 여유’는 보길도에서 본 정자 세연정을 보고 지은 시이다. ‘세연’이란 ‘자연을 씻어준다.’ 라는 뜻이다. 자연을 깨끗하게 한다는 말은 세상을 맑고 밝게 만든다는 의미를 가진다. 우리들 마음을 맑고 밝게 만든다면 세상이 얼마나 눈부실까? 시집 ‘세연의 여유’는 모두 53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 작품마다 독특한 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마음으로 바라본 세상을 노래하였기 때문이다.(春城)

구매가격 : 5,000 원

방황도 힘이 된다

도서정보 : 이상복 | 2014-02-1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그들은 메일로, 문자로, 전화로 물었다. "저는 왜 이렇게 휘청거리며 사는 걸까요?" 이제 내 이야기를 들려줄 차례였다. 단 한 번도 지각인생에서 벗어난 적이 없는 내 삶을. 꿈을 가져본 적도, 꿈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은 적도 없었던 내 젊은 날들을. 수업 시작 전에 삶에 관한 "좋은 글귀"를 읽어주고, 강의 첫날 이메일 주소와 휴대전화 번호를 남기며 힘든 일이 생기면 아무 때나 연락해도 좋다는 말을 덧붙이는 교수가 있다. 머슴의 아들, 가난한 집 장남, 두 동생이 죽고 난 뒤에 폐쇄적으로 변한 성격, 그리고 끊임없이 낙방했던 고시에 대한 열패감. 이로 인해 힘들었던 과거를 지나온 서강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이상복 교수는 2007년 변호사를 그만두고 학교로 온 후, 지각인생을 산다며 자책하는 학생들을 만났다. 가족문제로, 관계문제로, 취업문제로, 삶의 목표로 고민해온 학생들의 질문을 들을 때마다 자신의 지나온 삶이 생각났다. 이 책은 사회적으로 성공한 이들이 멘토라는 이름으로 하는 조언이 아닌, 한번도 조기 인생을 살지 못했던 교수가 학생들이 묻는 질문에 자신의 인생으로 답한 내용이다. "저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나이를 밝힌 적이 없습니다. 초등학교 입학을 아홉 살에 했고, 대학 졸업은 스물아홉 살에 했으며, 결혼은 서른일곱 살에 했습니다. 그리고 서른아홉 살에야 사회로 나와서 제 밥벌이를 하면서 살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시작부터 늦은 사람이었습니다." 아홉 살에 초등학교 입학해서 스물아홉에 대학교를 졸업하고 서른여섯 나이에 띠동갑 나이의 어린 동기들과 사법고시를 통과했다. 한 번도 남보다 일찍 무언가를 시작한 적이 없었기에 뒤늦은 나이에 학업을 시작했거나,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가족문제 때문에, 풀리지 않는 취업문제 때문에 지각인생을 사는 학생들의 이야기가 남 얘기처럼 들리지 않았다. 언제나 위축되어 있던 사람이었기에 삶을 당당하게 대면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안쓰러웠다. 학생들은 2014년을 살고 있지만 오십 년 전 자신의 모습과 별반 다름없었다. 오십 년 전 자신이 고민했듯이 못 배운 아버지와 어머니를 부끄러워하고, 은수저를 물고 태어나지 못한 자신의 가정환경을 원망하며, 원만하지 못한 대인관계를 괴로워하고 취업하지 못해 힘들어하는 청춘은 여전하다고. "저는 지금 필리핀에서 어학연수를 하고 있습니다. 남들이 다 가기에 저도 아르바이트로 돈을 모아 어학연수를 왔습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미국이나 유럽으로 가지만 저는 사정이 여의치 않아 이곳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와서 보니 제 모습이 더 초라하게 느껴집니다. 은수저 물고 태어난 아이들이 부러워 눈물이 나더군요. 정말 복 많은 아이들이 세상에 참 많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는 건 참 불공평한 것 같습니다. 자꾸 눈물이 납니다." 학생들은 매일밤 메일을 통해서, 전화를 통해서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왜 사는 건 이리 불공평하냐고, 왜 가족들이 나를 옭아매느냐고, 왜 세상은 나를 받아주지 않는 것이냐고. 저자는 이에 대해 학생들에게 말한다. "문제는 비교당하던 이들은 이것을 내면화한다는 것입니다. 비난하던 행동을 내면화해서 스스로 비교대상이 됩니다. 자기 자신을 끊임없이 남과 비교하는 아이는 행복할 수 없습니다. 자신을 누구와도 비교하지 말아야 합니다. 굳이 비교를 하려면 과거의 자신과 현재의 자신만을 비교하십시오. 자신에게 유익한 것은 그것뿐입니다. 어제 한 계단을 올라왔다면, 오늘 한 계단을 더 올라가 야지 하면 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 "작년의 나"와 "올해의 나"를 비교하십시오." 학생들이 하나둘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으면서 저자 자신도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기 시작했다. 상처로 인해 원망만 하던 가족 얘기부터, 더이상 미래를 알 수 없었던 고시낭인의 생활까지, 이견 성공한 듯 보이는 저자가 겪어온 자기 고백은 날 것 그대로이기에 더 뭉클하다. 사회적으로 성공한 인사들의 멘토링이 넘쳐난다. 이렇게 하면 될 수 있다고 확신에 차서 하는 이야기들이 공해처럼 떠다닌다. 그러나 진정한 울림은 입 발린 위로가 아니라 몸으로 겪어온 이들의 내밀한 고백이다. 책에는 힘겨운 삶으로 힘들어하는 이십 대들이 건네는 서른 개의 질문이 담겨 있다. 그리고 그것을 온몸으로 공감하며 들려주는 서른 개의 대답이 있다.

구매가격 : 9,7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