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가슴

도서정보 : 이국화 | 2014-05-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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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의 세계에 상상력을 투사하여 만들어내는 예술 속에 문학이 있고 시가 있다.
의식의 변주를 통하여 건져 올리게 되는 최후이며 최단(最短)의 형식이 시라 했을 때 더는 가지 칠 수 없는 걸 남겼을까. 응결된 표현으로 상상력의 집을 온전히 짓기나 한 것일까.
누군가 내 글을 읽고 자아의 변환점을 돌아 나올 수 있다면 노고가 헛되지 않겠다. 공감 받을까? 사랑 받을까? 이 부분은 부끄러운 나의 욕망이며 때가 낀 결핍된 영토다.
삶과 생각들이 나를 중심에 두고 도는 이전의 방식으로 회귀되지 말았으면 좋겠다. 그래서 새출발하는 시발점에 섰다는 결심으로 이름도 이화국에서 이국화로 바꿨다.
이번에 선보이는 시는 좀 길어졌다는 느낌이다.요즘의 신춘문예 시와 요설사설이 많은 시가 범람하는 때라 그런 글을 자꾸 접하다보니 나도 모르게 닮아진 것 같기도 하다.
― 이국화, {머리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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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꼼수를 말하다

도서정보 : Mr.화니 | 2014-05-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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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가 마냥 힘들고 어렵기만 한 당신이 꼭 알아야 할 다섯 가지 법칙! 나는 왜 안 생기는 것일까? 당신의 ‘진심’을 보여주는 방법 그것이 바로 연애의 꼼수다! 당신이 아마 여태까지 질리도록 접해온 자기계발서 혹은 연애지침서에는 ‘~하지 말 것’ 혹은 ‘~해야 할 것’ 이렇게 두 가지 큰 틀을 가지고 이야기를 다뤄왔을 것이다. 그것도 아니라면? 그저 긍정적인 마인드만 다뤄왔을지도 모른다. 내가 전할 이야기에서도 부분적으로는 그럴지 모르지만 조금 다르게 접근해볼까 한다. ‘부정적인 마인드’ ‘자신의 이야기’. 결국 꼼수라는 것을 쓰려고 해도 어떻게 보이는가의 문제다. 어떻게 보이는가를 생각하려면 결국 나 자신의 ‘부정적인 마인드’와 ‘나 자신의 이야기’를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내가 나 자신에 대해 생각할 줄 모르는데 무슨 꼼수를 쓰겠으며 그 꼼수로 보이고자 하는 혹은 얻고자 하는 효과를 어떻게 얻겠는가? 순간의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사용하는 꼼수에 관해 이야기해보자는 것이 아니다. 연애라는 것이 마냥 힘들고 어렵기만 한 당신을 위한 등불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야기를 시작해볼까 한다. - 프롤로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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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까치밥나무

도서정보 : 이성진 | 2014-05-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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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진 교수의 8번째 그리움과 사랑 이야기 시인에게 추억과 인생 위로와 용기 이런 단어들은 참 많은 작품의 소재가 된다. 이번 8번째 시집 『안동 까치밥나무』는 독자들과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 다가서는 우리네 삶속에 녹아있는 이야기들로 구성하였다. 바쁜 일상 속에서 덧없이 흐르는 시간 속에서 소중했던 추억도 되돌아보고 지친 영혼에 한조각 빛줄기 같은 위로이기를 바란다. -에필로그 중에서

구매가격 : 3,000 원

바람의 침묵

도서정보 : 정송전 | 2014-05-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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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속에 대관절 무엇이 있을까. 꽃잎으로 돌돌 말린 거기, 내 숨결을 떼어 애오라지 영혼의 말들을 찾아내고 싶었다.
그 동안 30여년의 침잠과 숨어서 홀로 바라보던 시의 하늘과 꽃망울을 첫 시집으로 엮어낼 때, 이제 쯤 방황이며 공허 같은 것들이 왠만히는 슬려나갈 줄 알았더니 내 빈자리를 더욱 더 알차게 차고 앉아 있을 뿐이다. 이것이 저만치 시의 속성인지, 마냥 흔들리고, 잡히고, 어정쩡하고 뒤틀리기까지 한다.
누구라도 삶은 외로움이거나 고뇌 같은 흔적을 묻어두고 사는 것 아니겠는가. 내 삶을 순연한 자연으로 돌릴 수만 있다면 얼마나 다행스런 일이겠는가. 모든 것을 버릴 수만 있다면 시를 쓰지 않을지도 모를 일이긴 하지만 왠지 안타깝고 아쉽기만 하다. 이것이 내 어줍잖은 토로요, 자백이 아닐 수 없다.
여기 기다림은 이있다. 어떤 모양, 어느 기상, 그리고 아무러한 판도에서도 기다림은 있는 것이다. 나는 그 기다림이란 연속선상에서의 한 점 피할 길 없는 고독을 의연히 지내고 있다.
그런데 이런 상황 가운데서 나 같은 성질의 감각이 지탱하면서 또 한켠으로 별을 사랑한다는 것은 여간이나 모순되고 그러면서도 이뤄내어야 하는 숙명적인 것에 감은할 따름이다.
그것은 내 나름의 설정으로 의지요, 신앙적인 면에 있어서 스스로와의 다짐이 아닐 수 없다. 이것은 임기웅변이나 교언의 흰소리가 아니다. 그 보다는 고언이요, 다짐의 목소리, 그 힘살이라는 게 좋을 성싶다.
이런 심정의 미망(迷妄) 가운데서도 불을 밝히고 끝나지 않은 고백이며 절규의 얼룩과 몸부림을 제2시집으로 엮었다.(1998)
― 정송전, {머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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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은 친구

도서정보 : 정기상 | 2014-05-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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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깊어짐에 따라 자꾸만 뒤를 돌아다보게 된다. 그리움 속으로 젖어드는 나이에 소회를 승화하여 작품을 창작하였다. 수필집 ‘묵은 친구’는 그리움에 젖어 창작한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모두 10부로 이루어져 있고 각 부마다 6편의 수필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살아온 날들은 되돌아보게 된 분들이 읽게 되면 감동으로 다가올 것이라 믿는다. ‘허허’하는 웃음이 저절로 나올 수 있는 작품들이라 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본 수필집을 잃고 깊은 감동을 받았으면 한다.(春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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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랑 나랑

도서정보 : 루시아 | 2014-05-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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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들이 행복의 공을 힘차게 물고와 독자들에게 반갑게 꼬리를 흔들어 주는 책. 개를 기르면서 느꼈던 여러 가지 긍정적인 감정들과 따뜻한 교감을 나누고 싶었습니다. 비록 작은 동물이지만 그들과 함께하는 삶이 얼마나 행복하고 충만한지를 전해주는 책입니다. 이 책은 사랑스런 개들의 다양하고 재밌는 표정 그리고 귀여운 1컷 ?일러스트 레이션과 함께 개와의 행복한 일상 이야기들이 담겨져 있습니다. 또한 개들이 반려인에게 전하는 행복과 위로의 메시지들은 우리들의 가슴에 행복한 온기를 채워줄 것입니다. 페이지를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이 책은 재밌는 농담을 건네는 친구처럼 등을 토닥여 주는 엄마처럼 행복한 교감의 에너지와 따뜻한 위로의 말들을 건네 줄 것입니다. 페이지 곳곳에 숨어있는 개들의 유머도 놓치지 마세요!

구매가격 : 4,700 원

나는 이런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

도서정보 : 김창현 | 2014-05-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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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마음을 비우고 싶다는 생각을 할 때가 있다. 그때 둥굴고 원만하고 아무것도 채워지지않은 순백의 달항아리를 바라본다. 그것은 학이나 국화나 연꽃이 그려진 초화문 항아리는 아니다. 그러나 텅 빈 속에 오히려 무한한 여백을 안고있다. 세상사란 무엇인가. 누구는 물 위에 비친 달그림자라 하고, 누구는 바람이 지나가면 흔들리는 뜰의 대나무 그림자라 한다. 부침과 생멸이 물 위에 비친 달그림자, 바람이 지나간 뜰의 대나무 그림자라 한다. 은퇴 후는 아침엔 책을 읽고, 오후엔 산에 약수 뜨러간다. 산을 사랑하고, 술과 달을 사랑하고, 문장을 사랑하려고 하였다. 돈과 권력같은 건 되도록 멀리하였다.
젊은 시절은 철학을 배웠다. 은퇴 후에 수필가가 된 것이 다행이라 생각한다. 하나를 버리면 하나를 얻는다. 세상사를 버린 대신 몇개의 글을 얻었다. 노년에 가장 가까이 한 것은 산이다. 그동안 지리산 드나들며 얻은 시와 여행기, 잡지에 기고한 글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엮는다. 그것은 산과 자연에 대한 글이 주종을 이룬다. 그것은 달항아리처럼 둥굴고 원만하고 아무것도 채워지지않은 순백의 것은 아니다. 서투른 도공이 만든 매화나 국화, 산이나 구름이 새겨진 항아리 같은 것이다. 그러나 빈 손으로 왔다가 빈 손으로 떠나는 인생이라 하지 않던가. 누군가 서투른 도공의 흔적을 가만히 웃어줄 것을 기대한다.
― 김창현, {머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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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울림을 그린다

도서정보 : 정송전 | 2014-05-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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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언 길을 꽤나 가까이 지내온 듯하다. 그 길에서의 풍경은 나에게 남고 새삼 내가 그 자리에 있었던 까닭이나 모양새가 역력해진다. 이렇게 존재에의 원근법이 알아채지는 것을 다행이라고 할까, 아니면 지당이라고 할까. 모두가 시간이 체득케 해준 은혜로움이라고 고맙게 여겨진다. 시간이라는 것, 내 삶에 있어서 시간이란 등식, 그리고 그런 가운데서도 지금 내 나이가 당도한 즈음의 시간이란 것 이 모두가 나에게는 구체적으로 설명이 되어져 나온다.
저마다의 삶은 대체로 자기에게 주어진 고뇌의 풀이 같은 게 아닐까싶다. 그런 중에서의 방황을 떨쳐버릴 수가 없는 숙명이다. 이런 명제는 오늘도 내 시간의 흐름 속에서 누군가와 함께 느끼고 지내야 하는 합일점에 다다른다. 여기 나의 눈빛은 외로우면서도 화합의 손길을 기원한다. 삶은 홀로일 수가 없고 노래는 누군가에게 젖어들어야 하는 것 아니겠는가. 그래서인지 나의 하늘엔 언제나 별이 빛나고 나는 따스한 체온을 잃지 않으려 안간힘이다. 나에게 있어서 시를 쓴다는 것은 염원의 불꽃을 피워 올리는 일이라고 여겨진다. 이 노작은 여간 힘이 부치는 게 아니면서도 한 켠으로 보람되고 희열의 한가운데가 아닐 수 없다.
「꽃과 바람」 이후 뒤늦게 제4시집으로 「빛의 울림을 그린다」라고 표제를 달아 내면서 회한에 젖은 나는 거듭 의문일 따름이다. 아니, 꺼림칙한 자책을 해야겠다. 앞으론 보다 더 내 시간을 아끼고 싶다.
― 정송전, {책머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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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보쌈

도서정보 : 이영지 | 2014-05-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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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 하루를 대합니다. 햇빛이 비치면 햇살이 납니다. 햇살이 제몸 속속 들이 들어와 살아납니다
― 이영지, 시인의 말(책머리글) {햇살보쌈}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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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이 보인다

도서정보 : 이혜우 | 2014-05-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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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바쁜 세상 삶 속에 오늘 제가 행복을 드리겠습니다. 정말 모든 일 잘 풀리고 화목한 가정 이룰 것입니다.
보름달도 못 보고 별빛도 볼 새 없이 삶으로 시간 뺏기는 시대에 잠시 조용히 조급한 마음 다듬어 가벼운 시 한 편 읽어 보세요. 시 속으로 잠시 들어가 가족을 살펴보고 아내와 함께 읽어 봐요.
주위를 살펴 사랑을 줄 수 있어 인기 따를 것이며 부모님과 함께 살던 그리운 고향 회상해보세요.
어려운 시 흔하게 있어도 여기 어렵지 않게 시를 썼습니다. 차분히 읽으며 쉽게 써보고 느끼어 누구에게 감동을 전해 줘 보세요.
주위를 둘러볼 여유가 생기고 사랑으로 가까워집니다. 하루 한 편이라도 공감하는 시를 읽으면 마음이 정화되고 활력이 생깁니다.
― 이혜우, 책머리글 {시인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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