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아카데미 시선 158 - 완전한 포옹
도서정보 : 박승미 | 2002-12-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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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미 세번째 시집. 시집 제목의 완전한 포옹이란 대상과의 절대 합일, 나를 잊고 나를 버림으로써 나를 無에 온전히 바침으로써 이루어지는 것으로, 삶과 인생이라는 철학적 성찰을 예술적 감성에 담아낸 시 작품 수록. "..//병풍 뒤에 어머니 말씀하시길/나팔꽃도 지고 나면 그뿐/생쥐가 다 자라도 큰 짐승은 못 되지/불길이 번지기 전에/꺼버릴 수밖에." - [고백성사 2]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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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아카데미 시선 157 - 어둠은 아름답다
도서정보 : 장덕천 | 2002-12-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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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천 시집. 투명한 서정과 감성 속에서 인간사의 아픔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모두 껴안는 시작품 수록. "서산에 노을이 걸렸다/조각구름 등고선마다 붉게 타고/산 아래 나무들 검게 타오른다//삶을 굴복시키는 검붉은 빛/땅이 눈을 감는다//눈물 나도록 아름다운/이별처럼 지나가는 추억//남아 있는 그리움의 세월이/노을에 탄다." - [노을]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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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쓸쓸하게 바람부는 - 심재휘 시집
도서정보 : 심재휘 | 2002-11-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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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차분하고 쓸쓸한 분위기의 이 시집에서 시인은 살아온 시간에 대해 조용히 뒤 돌아보고 있다. 알고 보면 인생이란 적당히 쓸쓸하게 바람부는 그러한 것이 아닐까. 밀려가고 밀려오는 파도처럼 다시 올 것과 다시 오지 않을 것을 알아채는 것. 생의 어느 궤도에 오르면 누가 말해주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인간사를 깨닫게 되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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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의 시 10 - 적당히 쓸쓸하게 바람 부는
도서정보 : 심재휘 | 2002-11-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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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휘 시집. 제8회 수상 시집. 소멸해가는 풍경들 속에서 자신이 걸어온 오래된 시간을 쓸쓸하게 바라보며 그 배후에 숨겨놓은 오래된 시간을 은유하는 사물들을 제시, 시간의 풍경을 통해 성찰의 추억을 끌어내는 시 작품 수록. "보세요 당신/무엇인가 절정에 이른다는 것은/얼마나 아름다운지//제 속의 빛들을/온 힘으로 소진하는/저 나무들의/붉고 찬란한 예감//가을은/치명적으로 깊어만 가는데/내 어린 딸은/저렇게 즐거워도 되는 건가요/지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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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아카데미 시선 159 - 공갈빵을 먹고 싶다
도서정보 : 이영식 | 2002-11-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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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식 시집. 따뜻한 마음과 따뜻한 시선으로 세상을 따뜻하게 감싸안는 시작품 수록. "../명리가 하수로 빠지는 곳, 청계천에서/비루먹은 낙타 한 마리를 만난다/포장마차 돼지 껍데기 씹으며/뱀 장수의 입심을 건너온 무릎 남루하다/서로 부대껴 소음이 되는 틈새에/난청으로 박혀 있는 중고품/문득, 나를 낚는다." - [청계천에서 낙타를 낚다]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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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아카데미 시선 156 - 초록빛 입맞춤
도서정보 : 이섬 | 2002-11-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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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섬 세번째 시집. 시에 있어 새로운 발견을 할 수 있도록 대상을 넓히며 이웃을 생각하는 아름다움으로 가득 찬 시 작품 수록. "..//어떤 모양으로든 따뜻한 포만감을/줄 수 있다면/찡한 울림을 줄 수 있다면/온통 생각과 생각이 손을 잡고//어깨동무를 한다." - [명상, 그 깊이를 더해 가는]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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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직녀가 아니다 - 시사랑 시인선 20
도서정보 : 유언경 | 2002-11-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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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유언경의 시집. 세상 무엇에도 오염되지 않은 것 같은 따뜻한 시들이 들어 있다. 어렵지 않고, 기분 좋게 읽히는 시집이다. ‘산이 네게 오지 않으면 네가 산으로 가라’는 말처럼 표제작 ‘나는 직녀가 아니다’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먼저 다가가라고 말하고 있다. 그밖에 하늘, 사랑, 별 등에 관해 노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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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아카데미 시선 155 - 하회탈 자화상
도서정보 : 이길원 | 2002-10-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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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원 네번째 시집. "언젠가는 나도 홀로일 것이다/새벽 잠에서 깨어나/등불 올리고/염주 돌리는 어머니의 손목처럼//오늘도 나는/떠들썩한 포장마차에서/홀로 남겨지는 연습을 한다/마시다 버려진 빈 술잔처럼." - [언젠가는]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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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암 최익현 한시 연구
도서정보 : 노인숙 | 2002-10-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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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암 최익현의 사상과 생애와 문학은 밀접한 관련을 가지며 전개되었다. 전형적 지식인이자 양심 세력으로서 선비 정신에 투철했던 그의 삶의 반영물로서의 한시 작품위정척사파 문학이 반제국주의 반외세 반봉건이라는 시대 의지에서 반봉건에 미치지 못하였다는 한계를 지니고는 있으나, 조선조를 통하여 일관되게 지향되어온 선비 정신을 그 궁극에까지 지향하고 실천했던 전형적 선비의 문학으로 한국민족의 문학적 전통을 재정립할 수 있게 한다. 본 서는 면암선생기념사업회에서 간행한 ≪勉庵集≫을 기본 텍스트로 삼았다. 최익현의 시는 ≪면암집≫과 ≪海外日記≫에 수록된 총 334편으로, 그의 문집에 실린 詩 외의 다른 글도 시문학 작품의 해명을 위해 필요한 경우 연구의 대상으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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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사 이항복의 문학 연구
도서정보 : 이종건 | 2002-09-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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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환갑을 앞둔 백사 이항복의 13대손이 이항복이 남긴 문집을 정리하고 그의 문학관에 대해 연구 저술한 책. 이항복의 시문학관은 매우 독특하며 근대 문학 이론을 대하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공감이 된다. 우리는 공을 정치가로 알고 있고,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끈 지혜가 뛰어난 분으로 기억한다. 저자는 여기에 공은 따뜻한 가슴을 가지고 나라와 겨레를 사랑했던 시인과 작가로서의 면모도 있었음을 보여 주고 더하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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