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아카데미 시선 153 - 삶의 등에 시를 새기자

도서정보 : 정경순 | 2002-08-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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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정경순의 시 모음집. `... 스무 한 살을 당하면 철컥 덫에 치었다 조금씩 얻어 모은 스물 한 살 쪼가리로 오빠가 없는 자리는 채워지지 않았다 피가 모자랐다 날마다 짙어지는 현기증이 달리듯이 스무 한 살을 수집했다...` - `박제가 된 스물 한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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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목월 (작가론총서14)

도서정보 : 박현수 | 2002-08-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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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는 12편의 논문과 연구 자료를 실었다. 작가의 전기적 사실에 초점을 맞춘 논의, 작품론,운율에 대한 논의와 사상사적 의미에 대한 논의, 근원 의식과 종교성을 다룬 논의 그리고 이미지에 대한 논의에 이르기까지 박목월 시의 다양한 측면을 드러내주고 연구자의 다양한 감각을 보여주는 논의들을 모으는데 역점을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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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시와 에로티시즘

도서정보 : 전미정 | 2002-07-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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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에로스의 상상력을 창작적 모체로 삼고 있는 서정주, 오장환, 송욱, 전봉건 등의 네 시인의 시를 대상으로 삼아 에로티시즘을 세 가지 양상으로 구분하여 살펴 보았다.

구매가격 : 8,400 원

나는 그대 얼굴로 그대는 내 얼굴로

도서정보 : 박종국 | 2002-07-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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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처럼 아른다운 세상을 위하여.. 내 마음 너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만 있다면.... 들꽃은 들꽃은 아름답다 들꽃은 편안하다 . . . 어느 하난들 마음대로 선택할 일이었던가 멋대로 옮겨 다닐 일이었던가 태어난 자리에서 일생을 걸고 곱고 지순하게 피워낸 결정체 평생 물 때문에 허덕이기도 그러나 찡그리거나 구김살 없이 꽃 피워 설레도록 흔드는 저 아름다운 자태 주어진 분수에 맞게 몸높이를 조절한 요정 같은 들꽃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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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산골 면장님

도서정보 : 황선만 | 2002-07-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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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마음에 편안한 쉼을 주는 고향같은 시들!' 이 책은 현재 충남 흥성군 장곡면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황선만 씨의 시집이다. 농민의 아픔과 기쁨을 함께하는 산골 면장님으로서 자연과 함께 지내는 자신의 삶에 애착과 만족감을 시로써 승화하고 있다.

구매가격 : 2,000 원

목월시의 형상과 영향

도서정보 : 홍희표 | 2002-07-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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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월시는 달의 상상력을 널리 활용한다는 점에서 신라 향가와 고려가요의 전통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자연관에서는 강호가도의 시가를, 그리고 방법론에서는 민요의 그것을 계승하고 있다. 당대에서는 소월, 지용, 그리고 영랑의 시와 상관관계를 맺고 있으며, 미당, 청마와는 대조적인 위치에 놓여진다. 그리고 그의 시는 박용래, 박재삼, 임강빈, 신경림을 비롯하여 많은 후대 순수 서정시인들에게 깊은 영향을 준 것으로 이해된다. 이러한 점에서 목월시는 전통시와 해방 후의 현대시를 맺어주는 하나의 교량적 위치를 차지한다. 또한 그의 시는 기법과 정서면에서 한국 서정시의 전통을 계승하고 그것을 개성적으로 변용함으로써 분단 이후의 남쪽에서 대표적인 순수 서정시의 세계를 이룩해 냈다고 할 것이다.

구매가격 : 10,500 원

외다리 물새처럼 - 시사랑 시인선 17

도서정보 : 남금희 | 2002-06-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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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 낯선 곳 - 사람들이 바삐 달려가고 있는 이 정신없는 곳을 벗어나서 '어머니 품속같이 아릿한 / 꿈결처럼 흘러도 좋은 곳'으로 돌아가고 싶어한는 것이다. 그녀는 그 곳에 가서 '눕고 싶어'한다. 눕는다는 것은 일어서서 행하는 동작을 멈추고 쉬는 자세를 말한다. 원래 인간은 동물들과 달리 머리를 하늘로 향해 곧추선 직립의 자세를 가지게 되었는데 그것은 세계에 대한 순응이 아니라 배반이고 반항이다. 세계는 끊임없이 서있는 인간에게 위협이다. 바람이 불고 낯선 사물들이 위협한다. 서있다는 사실에 대한 자각은 인간 실존의 각성이다. 그러나 각성의 순간 화자는 그 낯설음과 두려움으로부터 벗어나 어머니 품속 같은 곳으로 돌아가고 싶어한다. 그곳은 근원적인 곳, '따뜻하고 적막한 곳'으로서 바로 '어머니 품속'이며, '눕고 싶'은 곳이다. 시집 도처에서 '누움'이 드러나는 것은 바로 시인의 '서있음'의 불안을 해소하고자 하는 의식의 반영이다. - 이진흥 '작품해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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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지대 2

도서정보 : 오늘 편집부 | 2002-05-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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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말과 90년대 초 우리 사회가 민주화 과정에 있을 때 깨어 있는 젊은이들 특히 대학생들의 생각을 과감하게 써내려 간 낙서를 모아 출판된 을 재편집한 것이다... 꿈, 사랑, 우정, 역사의식 등 젊은이들의 모든 것이 사회의 밝은 부분에 노출된 것이 아니라 감춰진 부분들에서 표출되었던 것을 시의 형식을 빌어 출판되었다. 이 책은 당시 6개월 동안 베스트셀러 1위의 자리를 지키면서 1백만 이상의 독자를 확보했었다. 또한 세월이 지난 지금에 와서도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신선한 충격과 감동을 줌으로써 적지않은 놀람도 있다... 재편집된 이 책으로 이 시대의 젊은이들에게 그날의 선배 젊은이들이 겪었던 삶이 어떻게 투영되었는가를 보고, 선배들의 진솔한 얘기들을 좀더 많은 사람이 읽음으로써 기쁨과 슬픔을 함께 느껴 보았음 하는 바램이다.. 분명 낙서라고 해야 할, 한 뭉치의 '낙서시'를 읽고 나서 김수영 시인의 '모든 살아있는 문화는 불온한 것'이라는 말을 생각했다. 낙서도 하나의 '문화'며 '불온한' 것이라는 의미에서, '살아 있는 문화'라 불리울 만하다. 왜냐하면 '낙서'는 그것이 구술하고자 하는 세태란 '지금, 이곳에서'의 삶 가운데서 이루어지는 기쁨, 슬픔, 고통, 문제, 부조리, 등등의 양식화이기 때문이다. 어쩌면 낙서는 첨단의 도시 문명 속에 내던져진 젊은이들의 극심한 단절감과 소외감에서 비롯되눈 것인지도 모른다. 낙서를 긍정할 수 있는 덕목 중의 하나는. 그것이 현대 사회의 괴물인 '고독'을 배설해 내는 가장 편리한 수단이라는 것이리라. 사실 낙서가 우리에게 전달하려는 광의의 뜻은, '나는 지금 고독하다. 그리고 누구도 이 고독에서 나를 구해낼 수 없다,'는 단 두 문장으로 축소될 수 있는 것이다. - 시인 장정일 해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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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아카데미 시선 95 - 금성을 그리다

도서정보 : 류숙 | 2002-05-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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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년 [세계의 문학]을 통해 등단한 여류시인의 두 번째 시집. 출생와 존재의 의미를 그린 `나 이전엔 누가 있었습니까` 등 60여 편의 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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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아카데미 시선 125 - 환한 세상

도서정보 : 이영걸 | 2002-01-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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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영어과 교수로 재직중이며 [달] 등 10편의 시집과 [영미시와 한국시] 등 6편의 시론집을 간행한 저자의 시집. `길 시편 1-이 들판`을 비롯해 `이제는 환한 마당에` `말레이지아` 연작시 등 60여 편의 시를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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