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문화와 상징

도서정보 : HRI | 2015-12-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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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대 비즈니스맨은 다른 나라에 갈 일이 많다. 이때 유창한 외국어보다 중요한 것은 그 나라 문화에 대한 이해다. 각 문화의 가장 핵심적인 수단인 상징물을 중심으로 독특한 관습과 사람들의 기질 주의해야 할 몸짓 등 필수 문화상식에 대해 알아본다. 1. 세계 육지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거대한 대륙 아시아(Asia). 아시아 각국은 비슷한 듯 다른 국가 상징 과 문화 를 갖고 있습니다. 나라별 명물에 얽힌 상징이나 비화 특정 문화권의 관습을 통해 세계를 보는 눈을 넓혀보는 건 어떨까요? 첫 번째로 타인을 배려하고 실속을 중시하는 나라 일본 의 대표적 상징과 문화에 대해 알아봅니다. 2. 중국이 외교 문제를 해결할 때 왜 판다 를 활용하게 되었을까요? 『삼국지연의』에 등장하는 주요 인물 중에서 관우(關羽) 가 유독 중국인들의 큰 사랑을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모든 일은 콴시에 의해 좌우된다 는 속언처럼 중국인들은 신의에 바탕을 둔 인간적 유대관계를 중시합니다. 신의를 지키면서 실리도 챙기는 나라 중국 의 대표적 상징과 문화에 대해 알아봅니다. 3. 태국에서 코끼리를 신성(神聖)한 영물로 여기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대부분의 종교가 원하는 덕목을 코끼리의 습성에서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불교 사원이 수만 개나 있고 승려가 정신적 지도자로 존경받을 만큼 태국은 진정한 불교 국가입니다. 분쿤과 예절을 중시하는 불교의 나라 태국 의 대표적 상징과 문화에 대해 알아봅니다. 4. 인도인이 소 를 숭배하는 것은 유명합니다. 어떤 길이라도 소가 먼저 지나가도록 배려할 만큼 소 를 존중합니다. 인도인이 소 특히 암소 를 신성하게 여기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는 힌두교의 윤회설(輪廻說)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암소를 신성시하는 힌두교의 나라 인도 의 대표적 상징과 문화에 대해 알아봅니다. 5. 인도네시아에서 자주 들을 수 있는 말 끼라끼라(Kira-Kira) 는 우리말로 풀이하면 대략 어림잡아 가량 이라는 뜻입니다. 1만 3천여 개 섬들로 이루어진 인도네시아는 민족이나 종교가 다양하며 섬마다 독특한 풍습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런 사회·자연환경은 분명한 공통점이 있거나 각자의 개성을 존중해주어야만 하나로 묶을 수 있습니다. ‘끼라끼라’가 그 역할을 했으며 이는 국가적 포용력이 낳은 타협의 단어이자 인도네시아인의 사고방식을 한 마디로 나타내는 단어입니다. 다양함 속에서 조화를 추구하는 나라 인도네시아 의 대표적 상징과 문화에 대해 알아봅니다. 6. 베트남인은 성격이 온순한 편이지만 자주정신은 매우 강합니다. 또한 체면을 차리기보다는 실질적인 이익을 추구하고 과거보다는 현실을 중요시합니다. 실리와 현실을 중시하는 나라 베트남 의 대표적 상징과 문화에 대해 알아봅니다. 7. 네팔 인구의 85% 이상은 힌두교를 믿고 있으며 불교도는 10%가 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네팔은 두 종교의 조화를 통해 신성함을 한껏 이끌어내고 있으니 그 대표적 상징이 살아 있는 여신 쿠마리(Kumari) 입니다. 이는 상상의 존재를 신성하게 모시는 여타 종교와는 극명하게 다른 점입니다. 모든 사람이 지닌 신성함을 존중하는 나라 네팔 의 대표적 상징과 문화에 대해 알아봅니다. 8. 호주는 캥거루 에뮤 등 특산 동물을 국가 문장에 넣을 정도로 자연을 존중하며 문명의 편리를 추구하는 나라입니다. 이러한 정서는 자연에 순응하며 필요 이상의 사냥을 하지 않았던 원주민 애버리지니(Aborigine) 의 철학에 영향을 받았습니다. 덕분에 호주에는 갖가지 희귀한 동물들이 오랜 세월 인간과 함께 지낼 수 있었습니다. 자연과 사람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나라 호주 의 대표적 상징과 문화에 대해 알아봅니다. 9. 뉴질랜드에는 평화를 사랑하면서도 호전적인 원주민 마오리족 이 있습니다. 마오리족은 전쟁할 때 상대방을 겁주기 위해 혀를 내밀며 공격적인 자세로 몸을 흔들었는데 이러한 특유의 몸동작은 20세기 들어 뉴질랜드의 관광상품이 되었습니다. 마오리족 문화와 웅대한 자연을 가진 나라 뉴질랜드 의 대표적 상징과 문화에 대해 알아봅니다. 10. 오늘날 한국인이 생각하는 한국의 상징 동물은 단연 호랑이입니다. 같이 살면 닮는다는 말이 있듯 오랜 세월 범과 더불어 살아오면서 우리 민족이 범의 기질을 체화했기 때문입니다. 범의 비호같은 동작에서는 빨리빨리 를 배고파도 풀을 뜯어 먹지 않는 식성에서는 호방하고 당당한 기질을 배운 것입니다. 범의 기질을 지닌 나라 한국 의 대표적 상징과 문화에 대해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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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사랑 편지

도서정보 : HRI | 2015-12-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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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을 향한 염려와 걱정으로 조바심을 내며 편지를 쓰는 조선의 아버지들. 이황 유성룡 박지원 등 학자 관료 문인이기 이전에 아버지 였던 조선의 선비들이 아들 에게 쓴 편지를 통해 그들의 자녀교육법 공부법 사람을 대하는 태도와 몸가짐 등 삶의 방식과 가치를 탐색해본다. 자식의 성품과 장단점을 살펴 자식에게 맞는 방법으로 가르침을 내린 아버지들의 개성도 엿볼 수 있다. 부모만큼 제 자식에 대해 잘 아는 이가 있을까요? 학자 관료 문인이기 이전에 아버지 였던 조선의 위인들이 아들에게 쓴 편지를 살펴봅니다. 조선 중기의 학자이자 문신 퇴계 이황(李滉 1501~1570)은 자신감을 잃고 과거시험을 포기한 아들에게 어떤 편지를 남겼을까요? 조선 중기의 문인 옥봉 백광훈(白光勳 1537~1582)은 두 아들이 무사히 과거 시험장에 출입한 것을 확인하고 안심하였으나 능히 글꼴이나 갖추었는지 걱정하는 마음을 편지에 담았습니다. 서울에서 미관말직을 전전하며 홀로 있는 아버지는 고향의 아내 못 미더운 자식 걱정으로 한숨만 늘어갑니다. 조선 중기의 문신 서애 유성룡(柳成龍 1542~1607)은 집안의 우환과 전란 등으로 한창 공부할 때를 놓친 자식들을 위해 자신의 공부 경험을 편지에 담았습니다. 젊은 날의 시간은 금쪽같이 소중한데 이미 흘러간 시간이야 어찌할 수 없음을 안타까워하며 의문을 가지고 공부하는 것과 꼼꼼히 읽는 것 등의 공부 방법에 대해서도 친절하게 알려주었습니다. 조선 후기의 문인 연암 박지원(朴趾源 1737~1805)은 아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며느리의 순산 소식을 기뻐하며 종이 위에서 아기의 응애응애 하고 우는 소리가 들리는 듯하다고 적어 손자를 본 기쁨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이어 산후의 병증으로 몸져누운 며느리를 위해 조리 방법도 친절하게 알려주었습니다. 조선 후기의 학자 순암 안정복(安鼎福 1712~1791)은 당시 16세의 나이로 장가를 들기 위해 신부 집으로 떠나는 어린 아들이 행여 처가에 가서 몸가짐을 바로 하지 못해 실수할까 걱정하는 마음을 편지에 담았습니다. 조선 후기의 문신 초정 박제가(朴齊家 1750~1805)는 유배지에서의 일상을 하나하나 적어 아들에게 보냈습니다. 복잡한 심경 속에서도 식구들에 대한 걱정과 그리움이 편지 곳곳에 녹아 있습니다. 유배지에 도착하자마자 세 아들에게 보낸 아버지의 편지는 걱정하지 말라는 말로 시작됩니다. 조선 후기의 학자이자 예술가 추사 김정희(金正喜 1786~1856)는 예술가답게 아들에게 쓴 편지에서도 글씨를 쓰고 그림을 그리는 방법 직접 만든 물건 이야기 등 사물에 관한 관심을 놓지 않았습니다. 아비에게 글씨에 대한 조언을 구한 아들을 기특하게 여긴 아버지의 마음과 조언을 편지에 담았습니다. 조선 후기의 문신이자 화가 표암 강세황(姜世晃 1713~1791)은 평소 지인들과 앉아 나누었던 대화를 아들에게 전하며 사후 자신의 제사상에 관한 당부의 말을 편지에 담았습니다. 조선 중기의 문신 택당 이식(李植 1584~1647)은 아비의 안위에 전전긍긍하는 아들의 속내를 가늠하여 아비는 걱정하지 말고 본인의 마음이나 잘 다스리라고 보듬어 주었습니다. 또한 마음을 안정시키고 뜻을 확장하라는 처방을 편지에 담으며 가난을 편히 여기고 마음을 기르는 방법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조선 후기의 학자이자 문신 서계 박세당(朴世堂 1629~1703)은 역사책을 읽으려 한다는 아들을 대견해하며 역사책 읽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었습니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종이 더미 속에 든 활자를 마음속으로 그대로 옮겨 놓는 일 이라는 것을 일깨워준 편지입니다. 이황은 서른이 다 되어 과거 준비를 하기 위해 떠나는 아들에게 부족한 공부에 대한 조언 벗과 함께 있을 때의 몸가짐에 대해 당부의 말을 남겼습니다. 같은 무리 중에서 어른 축에 속한 아들이 부족한 안목 탓에 남들로부터 비웃음을 당하지 않기를 바랐던 편지랍니다. 아들의 혼사(婚事)를 앞두고 객창에서 적막하게 지내던 아버지는 모처럼 고향 집에 함께 모인 가족이 오순도순 정겨워할 모습을 떠올리며 편지를 썼습니다. 또한 여러 선생과 장자로부터 아들에 대한 칭찬을 듣고 흐뭇함을 숨기지 않았던 아버지는 젊은 시절은 머물지 않음을 강조하며 명실상부하도록 더 노력하라고 당부했습니다. 환갑의 나이에 처음 본 손자 소식에 흥분했던 아버지는 아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도대체 손자가 어떻게 생겼는지 왜 자세히 알려주지 않느냐고 닦달했습니다. 손수 고기를 볶고 고추장을 담가 보냈음에도 아무 답장 없는 아들의 무뚝뚝함에 대한 서운함도 편지에 담았습니다. 병자호란 당시 남한산성에 갇혀 있던 아버지는 동생 자식들과 편지를 주고받았습니다. 남편 걱정 때문에 아내는 몸져누웠고 아들은 아버지와 관련한 소문만 듣고 당장에 큰일이라도 일어날 것처럼 호들갑을 떨자 아버지는 아내에 대한 걱정과 아들에 대한 당부의 말을 편지에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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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사람이라면 꼭 읽어야 한 우리의 민담1

도서정보 : 그림책편집부 | 2015-12-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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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사람이라면 꼭 읽어야할 우리의 민담은 한국인의 정서와 애환이 잘 녹아 있는 민담들을 추려 한 권의 책으로 엮은 것입니다. 이 책을 읽어 우리는 조상들의 삶을 잘 이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 선조들의 이야기를 통해 선조들의 지혜와 그들의 삶을 살펴보아 우리나라를 사랑하는 마음 역시도 키울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이 독자여러분의 살아가는 데 있어 좋은 인생의 교본이 되고 우울한 마음을 위로하는 생활의 청량제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엮었습니다.

구매가격 : 5,000 원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꼭 읽어야 할 우리의 민담2

도서정보 : 그림책편집부 | 2015-12-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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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사람이라면 꼭 읽어야할 우리의 민담은 한국인의 정서와 애환이 잘 녹아 있는 민담들을 추려 한 권의 책으로 엮은 것입니다. 이 책을 읽어 우리는 조상들의 삶을 잘 이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 선조들의 이야기를 통해 선조들의 지혜와 그들의 삶을 살펴보아 우리나라를 사랑하는 마음 역시도 키울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이 독자여러분의 살아가는 데 있어 좋은 인생의 교본이 되고 우울한 마음을 위로하는 생활의 청량제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엮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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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추전국사

도서정보 : 박영규 | 2015-12-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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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언셀러 《한권으로 읽는 조선왕조실록》의 저자 박영규가 쓴 춘추전국사

압도적인 제왕도 영원한 1인자도 없는 시대

오늘에 필요한 능력, 춘추전국사에서 배우다



인류사에서 가장 많은 나라가 가장 오랫동안 전쟁을 치르고 또한 가장 많은 문화적 소산을 남긴 시대를 꼽으라면 단연 중국의 춘추전국시대이다. 1천 개 이상의 나라가 500여 년 동안 전쟁을 지속한 끝에 하나의 거대한 통일국가로 재탄생된 유일무이한 역사이다. 춘추전국시대에 탄생한 제자백가의 숱한 사상들은 후대 역사를 떠받치는 초석이 되었고 지금까지도 동양사회를 지배하는 가장 중요한 이념이다. 이 시대를 살핀다는 것은 이 치열한 현대사회에서 우리가 갖춰야 할 지혜가 무엇인지를 알려주는 거울이자 귀중한 역사라고 할 수 있다.



패자의 시대를 연 제나라 환공에서 전국시대를 통일한 진시황까지의 역사를 통사의 형태로 집필한 《춘추전국사》는 한 권으로 이 시대의 역사를 관통하여 살펴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권으로 읽는 조선왕조실록》의 저자인 박영규 특유의 문체는 복잡한 중국사 역시 읽기 쉽게 서술했다. 또한 시대별로 유명한 제왕과 책사들로 목차를 구성하였으며, 각종 고사와 에피소드들을 대화체로 서술하는 등 이야기의 결을 살려 집필하여 복잡하고 어려운 춘추전국사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다.

구매가격 : 9,800 원

고쳐 쓴 조선역사

도서정보 : 김성칠 | 2015-12-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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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쳐 쓴 조선역사』는 1950년(대한금융조합 刊)에서 발간한 것으로 이전에 먼저 나온 《조선역사(1946)》의 개정판이며, 상고시대에서 근세사까지 시대별로 나누어 역사의 진실한 단면 단면을 상세히 기술한 것으로 사학자 시각으로 본 조선의 역사 흔적을 재조명하고 역사에 관한 필요성을 간절히 희구한 책이다.

구매가격 : 10,000 원

조선 사람의 조선여행 (규장각 교양총서07)

도서정보 : 규장각한국학연구원 | 2015-12-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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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규장각한국학연구원에서 펴내는 총서의 일곱 번째 권이다. 지난 3년여 간 바깥 풍경을 보여주는 창문처럼 몇 가지 개념이나 범주를 통해 조선의 역사를 드러내려 했던 기획이 벌써 일곱 번째 매듭을 짓게 되었다. 그중 두 번째 시리즈는 "여행"이라는 창을 통해 조선시대를 들여다보려 했는데, "조선 사람의 세계여행"과 "세상 사람의 조선여행"에 이어 이번 책에선 조선인들이 주체가 되어 우리 땅을 돌아본 기록들을 들여다본다.
『조선 사람의 조선여행』은 조선인들이 자신의 강토를 다니면서 경험한 이야기다. 비록 "여행"을 앞세웠지만, 여기서 다뤄지는 이야기는 즐거운 마음으로 다른 고장을 돌아보는 일상적 여행 범주에 들지 않는 이야기도 여럿 있다. 방 안에 앉아서 그림과 글로 다른 곳을 여행하는 와유臥遊와 나라로부터 죄를 얻어 가족과 직업으로부터 벗어나 먼 곳에 처해졌던 유배, 그리고 지방 행정을 정찰하러 가는 암행어사의 길도 여행길로 보았다. 지금껏 익숙한 때나 장소와는 다른 시공간을 경험하는 것으로 여행을 넓게 정의하고, 이를 통해 과거 사람들의 삶을 이해하고 그 여행이 벌어진 시대의 역사를 돌아보며, 나아가서는 오늘날 우리 삶에 도움이 될 만한 지혜를 얻는 것을 목표로 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먼저 독자들은 이 책에서, 익숙한 시간과 공간을 경험하던 사람들이 새로운 시공간으로 진입해 경험하는 일들을 목격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로부터 조선시대 사람들의 삶과 생각을 하나하나씩 알게 되는 새로운 여행 경험을 할 것이다. 나아가 책을 덮는 순간 조선 사람의 여행 이야기를 통해 새로운 눈으로 세상을 대할 수 있는 조그마한 지혜를 얻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구매가격 : 18,800 원

일기로 본 조선 (규장각 교양총서08)

도서정보 : 규장각한국학연구원 | 2015-12-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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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자가 말했다. "나는 하루에 세 가지로 나 자신을 반성한다. 남을 위해 일을 꾀함에 충실히 하지 않았는가? 친구와 사귀는 데 신의가 없지 않았는가? 스승에게 배운 것을 열심히 익히지 않았는가?曾子曰 吾日三省吾身 爲人謀而不忠乎 與朋友交而不信乎 傳不習乎."
일기를 쓴다는 것은 바람에 흩어지는 구름처럼 소소한 일상을 선명하게 바라보고 소중히 간직하는 일이다. 우리 모두는 한번쯤은 일기를 씀으로써 속내를 털어놓고 새로운 세상으로 첫발을 내디뎠던 경험이 있다. 어느 하루도 나와 똑같은 삶을 사는 이는 없으니 나의 일상은 유일무이한 것이다. 그러니 삶의 조각을 어딘가에 남기는 행위는 그것 자체로 의미가 있다.
일기가 빛을 발하는 때는 대중과 소통하는 순간이다. 일상의 기록이 사회적 소통의 주인공이 되려면 시간이라는 인내가 필요하다. 역사의 수레바퀴 속에서 몸과 마음으로 쓴 일기는 우리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뿐 아니라 삶과 인간에 대한 새로운 질문을 던진다. 어느 면에서 일기에 기록된 사실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사실을 바라본 당시 사람들의 마음이며, 이를 다시 기록으로 남긴 옛사람들의 뜻이다. 그래서 지금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그 마음을 있는 그대로 느껴보는 일이다.

구매가격 : 17,300 원

그림으로 본 조선 (규장각 교양총서10)

도서정보 : 규장각한국학연구원 | 2015-12-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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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장각 교양총서´는 2009년 제1권 [조선 국왕의 일생]을 시작으로 조선 사람의 일생과 여행, 그리고 책과 그림 등으로 본 조선을 재구성하면서 이번에 10권을 간행하게 되었다. 이번 주제는 바로 ´그림으로 본 조선´으로, 즉 ´이미지´로 조선을 들여다보려는 시도다.

그림 속에는 쉽게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채 선과 면, 입힌 색의 틈새에서 유무형의 주체가 만들어내는 움직임과 소리가 있고 생각이 담겨 있다.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이 무엇인가를 알아차려야 그림 속의 실상이 온전하게 다가오고 그림 속의 생각을 온전히 공유하게 된다.

조선은 세계적으로 기록문화의 정수를 보여줬던 나라인 만큼, 그 기록 속에서 ´이미지´도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문文 위주의 역사 읽기를 해온 한국사는 이미지 읽기에 소홀했던 것이 사실이다. 특히 이 기획이 의의를 지니는 것은 미술사에서 거론되는 회화적 이미지를 우선으로 삼지 않고, 조선이 과학, 군사, 사상, 교육, 문학, 종교 등의 분야에 남긴 모든 이미지를 총동원해 역사를 입체적으로 읽어보려고 시도하기 때문이다.

그림 속의 인물들이 우리에게 직접 말을 걸어오거나 혹은 그림을 제작하거나 의뢰한 인물의 숨어 있는 이야기가 ´읽는´ 행위보다 좀더 직접적이고 풍부하게 다가와 우리의 시야를 넓히고 감성을 흔들어놓을 것이다.

구매가격 : 18,800 원

세상 사람의 조선여행 (규장각 교양총서06)

도서정보 : 규장각한국학연구원 | 2015-12-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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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장각 교양총서 제6권 『세상 사람의 조선여행』이 출간되었다. 이번 책은 조선초기부터 근대시기까지 조선을 다녀간 이방인들의 여행을 다루고 있다. 세종 시기 명나라 칙사들부터 임진왜란 이후 일본의 사행과 같은 국가간 사신 왕래들부터 하멜로 대표되는 표류, 학술조사 차 배를 타고 건너온 학자들의 여행까지 다양한 형태의 여행기록을 전문가들의 꼼꼼한 사료검토와 풍부한 상상력 및 관련된 도판으로 입체적으로 다루었다.
이방인들에게 조선과 식민지 근대는 어떤 나라였을까? 그들은 무슨 목적으로 조선에 와서 무엇을 보고 느꼈으며, 그들의 기록엔 우리의 어떤 모습이 그려져 있을까? 이번 『세상 사람의 조선여행』에서는 바로 그러한 것들을 살펴보고자 했다.

구매가격 : 17,9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