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성의 유래

도서정보 : 이나바 이와키치(稻葉岩吉) | 2022-02-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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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朝鮮文化史硏究(朝鮮の姓の由來)(1925)』 해제
일본 역사학자 이나바 이와키치(稻葉岩吉)의 동아시아경제연구 등 학술지에 발표한 논문들 중에서 ‘조선문화사연구’ 조선의 성(姓)의 유래 일부를 옮긴 것이다.
조선 민간사회에서의 성씨(姓氏) 문제는 오늘날에도 중요시해야 할 문제 중의 하나이다. 인도에는 카스트(caste)라는 제도가 있는데 정치적으로 이해관계가 많지만, 아직 많은 지지를 받을 수 있는 것은 카스트와 인도 문화의 밀접한 관계를 설명해야 한다.
조선의 성씨는 카스트처럼 계급적 색채가 강하지 않더라도 그 역할을 보면 유사하다. 따라서 인도에 관해 이야기하는 사람이 카스트를 잊을 수 없듯이 조선에서는 성씨를 잊어버리면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많다.<序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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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를 바꾸는 새

도서정보 : 티모시 비틀리 | 2022-01-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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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는 도시를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을 점검하도록 하며
나아가 도시를 아름답게 변모시키고 삶을 윤택하게 만들어 줍니다.”

국립생태원 김영준 동물관리연구실장 추천 도서

지속 가능한 도시 계획 전문가인 저자 티모시 비틀리는, 새로 말미암아 변화한 도시의 모습과 도시에서 새와 공생하기 위해 힘쓰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찾아 이 책으로 엮었다. 새와 사람의 방문이 끊이지 않는 생태 공원으로 재탄생한 런던의 오래된 공업용지와 토론토의 벽돌 공장 이야기, 멸종 위기종인 코뿔새를 보전하기 위해 빌딩 외벽을 수직 정원으로 디자인하도록 한 싱가포르와 유리창 충돌로 생명을 잃는 새를 살리기 위한 건축 가이드라인을 제정한 샌프란시스코와 시카고의 사례 등을 소개한다.

저자는 “하늘을 나는 우리의 친구들을 위해 일상 공간을 재해석하면 도시는 우리에게도 더 살기 좋은 곳이 될 것”이라며, ‘새를 위한 도시’가 그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도시를 설계하고 디자인할 때 새를 고려하면 자연이 도시의 핵심이 되고, 새에게 안전한 무늬를 넣은 유리창과 옥상 정원은 건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여 기후 위기를 막는 데에도 도움이 되며, 버드피더(새 모이대)를 설치하고 새를 관찰하면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심리적 안정감이 든다는 이야기다.

새는 도시를 더욱 푸르게 하고, 우리의 삶을 한층 더 다채롭게 만들어 준다. 날개 달린 마법 같은 이 생명체에 집중하는 순간, 우리 앞에 닥친 수많은 문제를 새처럼 높은 시야에서 바라보고 새롭게 대응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자연과의 공생을 고민하는 도시생활자에게 이 책을 권한다.

구매가격 : 12,600 원

노동자의 시간은 저절로 흐르지 않는다

도서정보 : 김종진 | 2022-01-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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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GDP 기준 세계 10대 경제대국이 되고, UN무역개발회의에서 선진국으로 분류되고, 최저임금도 많이 올랐다고들 한다. 그런데 왜 노동자들은 여전히 힘들고 고통스러운가. 오늘날 노동자의 상황과 일터의 문제는 더 이상 과거의 틀로 볼 수 없게 되었다. 급속한 사회변화와 맞물려 기업의 종류나 고용형태, 노동조건 등이 다양해지고 있기에, 이에 대한 접근방식도 더욱 입체적이고 세밀해야 한다. 플랫폼 노동, 프리랜서, 청년문제 등 21세기형 노동문제에 대해 끊임없이 목소리를 내오고, 정책을 생산해온 한국노동사회연구소 김종진 연구위원이 오늘의 노동문제, 지금의 일터와 일하는 사람들의 고통을 들여다보고 세상에 꺼내어본다.

구매가격 : 11,000 원

미래의 지구와 인간

도서정보 : 이광모 | 2022-01-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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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와 모든 행성 혼의 창시자가 전하는 마지막 경고

기지국은 지구촌에 있는 대자연과 동식물들에게 종교와 같은 힘이 되어 건강과 행복을 만들어 준다. 인간들이 종교를 통해 행복을 찾는 것과 같다. 기지국은 인간과 동식물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인간들은 돈과 욕심 때문에 기도하는 사람이 30%를 넘지 못한다. 그에 반해 동식물들은 오로지 믿음으로 모든 걸 참고 천국으로 가기를 항상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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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요 아리랑

도서정보 : 김지연 | 2022-01-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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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朝鮮民謠アリラン〉(1935)’ 문해서관(文海書館) 刊 해제본
아리랑에 관련 최초 사설집으로 아리랑의 발생설과 각도별 대표 아리랑을 수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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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는 누가 왜 만들었을까?

도서정보 : 김주옥 | 2022-01-14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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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발생하기 수십년 전부터 수주 전까지 상세한 예측이 있었고 정확하게 현실이 되었다. ‘중국발 코로나 바이러스’라고 구체적으로 지목하며 대응 훈련까지 했다. 백신개발, 백신여권, 생체칩 등도 이미 준비해온 기술이다. 그래서 ‘코로나 프로젝트’라고 불리우기도 한다. 코로나19가 과연 인위적인 것이었다면, 바이러스라는 ‘공동의 적’을 만들어 인류를 어디로 몰아가려는 것일까? 2020년 10월에 나온 코로나19 중간보고서의 핵심 내용은 ‘중산계층의 몰락과 세계의 디지탈화’였다. 2021년 다보스 세계경제포럼(WEF)에서 클라우스 슈밥 의장은 온 세계가 나아갈 길로 ‘The Great Reset’(거대한 개편)을 공식선언했다. Great Reset은 우리에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많은 학자들은 ‘그들’이 Great Reset 을 통해서 드디어 오랜 계획을 드러내고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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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위대한 여성 미술가는 없었는가?

도서정보 : 린다 노클린 | 2022-01-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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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위대한 여성 미술가는 없었는가?」
논문 발표 50주년 기념 에디션

1971년 린다 노클린이 쏘아올린 페미니즘 미술사의 신호탄

“미술사학자가 쓴 글 하나가 세상을 바꿨다고 한다면 믿기 어렵겠지만,
이것이 바로 린다 노클린의 1971년 에세이로 실제 일어났던 일이다.”
_주디 시카고

린다 노클린의 「왜 위대한 여성 미술가는 없었는가?」가 미술계에 일으킨 파장은 가히 혁명적이었다고 할 수 있다. 이 기념비적인 논문 발표 50주년을 맞이해 아트북스에서 『왜 위대한 여성 미술가는 없었는가?』을 발간한다. 이번 ‘50주년 기념 에디션’은 「왜 위대한 여성 미술가는 없었는가?」의 완역본이자, 최초 논문을 발표한 지 30년이 지난 시점에 이루어진 긍정적인 변화와 앞으로의 전망 등을 담은 「왜 위대한 여성 미술가는 없었는가? 30년 후」(2006)를 함께 수록하고 있다. 여기에 시각문화학 박사 캐서린 그랜트의 「머리글」을 실어 노클린의 연구가 갖는 미술사적 의의와 두 글 사이의 관계성을 짚어준다. 또, 마리드니즈 빌레르, 로자 보뇌르, 제니 홀저, 메리 켈리, 레이철 화이트리드 등 여성 미술가의 작품 도판을 배치하여 노클린의 메시지를 보다 생생히 느낄 수 있게 했다. 『왜 위대한 여성 미술가는 없었는가?』 50주년 기념 에디션으로 ‘미술사의 고전’을 새롭게 읽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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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억울한가

도서정보 : 유영근 | 2022-01-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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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량하고 평범한 사람들뿐만 아니라 부와 권력을 가진 사람들, 국회의원이나 대통령, 심지어 흉악범들까지 “억울하다”고 호소한다. 억울함은 누구나 느끼는 보편적인 정서이지만 자신에게 일어날 때는 더없이 특별해지기 때문이다. 지극히 작고 사소한 일도 ‘억울하다’는 정서가 개입되면 강렬하고 폭발력 있는 사건이 될 수 있다. 억울함이라는 정서는 그만큼 흥미로운 대상이다.

2016년에 한국인의 보편적 정서인 ‘억울함’을 입체적으로 분석해 법조계뿐만 아니라 사회과학계와 많은 독자에게 화제가 된 『우리는 왜 억울한가』의 개정증보판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우리나라의 굵직한 사건들의 재판을 담당해온 저자가 오랜 경험과 법률 지식, 다양한 사회과학적 이론을 접목해 억울함이라는 복잡 미묘한 정서를 설득력 있게 풀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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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매춘제도의 고찰

도서정보 : 미야타케 가이코츠(宮武外骨) | 2021-12-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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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日本國民性の硏究(1921)』
‘일본 매춘제도의 고찰(賣春制度の考察)’
모계 제도가 사라진 이후의 여자들은 남자의 노예나 노리개가 되어 약탈 매매 등의 대상이 되곤 했다. 그 후 재산결혼, 문벌결혼, 낙적(落籍)결혼, 정략결혼 등을 통해 만들어진 아내는 그 자유의사에 기초한 것이 아니라 남자를 위한 배우자의 강요에 의한 노예였고, 현재 귀부인이라 불리는 ‘의상인형(衣裳人形)’들은 일종의 창녀에 지나지 않는다. 동서고금을 통하여 매음을 하지 않는 나라는 없다.
세계 각 역사에 2천 년 전이나 3천 년 전의 매음 행위가 행해졌다고 명확하게 기록되어 있다.
<序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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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남자, 이대남은 지금 불편하다

도서정보 : 정여근 | 2021-12-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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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0대 남자를 뜻하는‘이대남’이라는 단어가 뉴스에 자주 등장한다. 사회에서 별로 영향력이 없어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지도 않던 20대 남자들에게 이제야 비로소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지만 이대남에 대한 명확한 정의는 없다. 뉴스에 보도되는 이대남은 미래에 대한 고민 없이 알바로 삶을 연명하고 있는 나약한 집단으로, 때론 열등감에 사로잡혀 여성들에게 위해를 가하는 범죄 집단으로 비춰지거나, 아니면 허세에 가득 차 시간과 돈을 낭비하는 이기적인 집단으로 그려지고 있다.

『20대 남자, 이대남은 지금 불편하다』는 세상의 편견 때문에 오늘날 설 자리를 찾지 못하는 이대남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 책은 기성세대인 작가의 시점에서 바라본 이대남의 고충을 가감없이 생생하게 전한다. 작가가 보고 듣고 관찰한 내용 외에도, 이대남이 직접 들려주는 뼈있는 목소리가 현실감을 더해준다.

세상이‘20대 남자’라는 명사에 온갖 부정적인 뉘앙스를 갖다 붙이는 바람에 가족, 친구, 후배, 동료인 이대남은 오늘도 혐오의 대상, 경멸의 대상으로 소비되고 있다. 정상인이라면 누구도 동의하지 못할‘묻지마 범죄’,‘여성 혐오 범죄’등을 저지르는 일부 범죄자를 20대 남성 전체로 일반화해 이대남을 마치 잠재적 범죄자로 취급하는 세상 눈초리가 무섭다. 이대남은 오늘도 지나가는 예쁜 여자를 무심코 쳐다보다 문득‘시선 강간자’로 오해받을까 자기 검열하게 된다.

상황이 이런데도 사회의 냉대와 오해를 참아내는 이대남에게 세상은 별 관심이 없다. 이들이 보기에 세상의 따듯한 시선은 모조리 여자에게 쏠려있는 모양새다. 여성은 아프면 아프다고 말할 줄 알고 주변의 도움을 받는 데도 익숙하지만, 남자들은 자신의 아픔을 숨기기에 급급하다. 강해야만 살아남는 문화에서 자랐기 때문이다. 안타깝게도 이대남은 오늘도 마음이 힘들다고 병원을 찾아가는 것이 조심스럽다.‘멘탈 약한 놈’소리 듣는 게 죽기보다 싫어서‘마상’정도는 스스로 치료할 줄 알아야 한다며 오늘도 아픔을 꾹꾹 누르고 살아간다. 그래서 이대남은 지금, 몹시 불편하다. 많이 늦었지만 이제라도 이대남의 불편한 마음에 관심을 갖고 그들의 하소연을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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