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영화, 긴 이야기

도서정보 : 미쟝센 단편영화제 | 2016-07-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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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본래 단편인가 장편인가?’ 이 물음을 뤼미에르에게 묻는다면, 그는 아마 영화가 짧든 길든 관객에게 충격적이라면 그것은 같은 것이라고 대답할 것이다. 영화는 애초에 이미지의 거대함이 시각적으로 관객을 덮치는 충격의 체험이었다. 15미터 길이에 불과한 짧은 포토그램들이 움직일 때 그것의 매력은 가히 대단했다. 그러나 영화가 길어지면서 그 거대한 이미지가 주는 매혹은 점차 사라져 버렸고 그 매혹적인 자리에 길고 긴 서사가 대신 들어섰다. 이미지는 설명과 논리가 뒤따라야만 하는 운명으로 몰락했다. 이야기가 영화의 이미지들을 집어삼킨 것이다. 영화의 이미지는 강력한 내러티브에 종속되었다. 이야기의 힘은 인간의 삶 그 자체이며 역사이기 때문이다.
영화는 연극, 회화, 음악, 문학, 건축, 무용이라는 예술의 형제들 중 막내로 태어나 그들을 바라보며 성장했다. 예술의 끝자락에서 영화가 제7의 예술이라는 위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이유는 영화에 특별한 요소가 있었기 때문이다. 모든 예술적인 요소를 담은 영화의 움직임은 그 어떤 예술보다 대중적이라는 점이다. 발터 벤야민은 “현대의 영화는 누구나 영화화되어 화면에 나올 수 있는 권리를 갖는다”라고 말했다. 세월이 지난 지금, 영상기록매체의 발달로 우리는 누구나 영화를 만들 수 있는 능력과 권리를 갖기에 이르렀다. 다만 예산이 허락한 한도 내에서 영화를 짧게 만들 수밖에 없다는 불행한 상황을 맞게 된다.
단편의 힘은 이 ‘불행한 기회’ 속에서 생겨난다. 단편은 제한된 장면에서 압축된 이미지로 은유할 수밖에 없으며 자본의 한계가 때때로 목을 죄어 오기도 한다. 하지만 그 사슬에 얽매이지 않고 분연히 그 속박을 끊어낼 때, 비로소 감독은 시인이고 화가가 된다. 불행한 이 예술가가 그려낸 이미지의 힘은 강력해진다. 단편영화의 여과되지 않고 검열되지 않은 표현은 상상력의 한계를 넘어 자본의 이데올로기로 점철된 기존 영화의 이미지를 비틀고 뒤집을 수 있는 힘을 갖게 되는 것이다. 단편영화의 이 힘은 최초의 영화가 가진 이미지의 잠재력을 깨울 수 있는 힘이기도 하다.
단편영화가 빚어내는 찰나의 인상과 메시지들을 관객들과 함께한 지 어느새 15년이라는 적지 않은 세월이 흘렀다.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단편영화는 예술영화’라는 편견을 깨기 위해 상업영화 고유의 생태계에서 발생한 장르를 훔쳐 왔다. 예술 지향과 대중화라는 경계의 외줄타기에서 장르의 역할은 영화제를 좀 더 균형적이고 관객에게 친근하게 만들었다. 장르는 결과적으로 이 짧은 영화들을 대중과 쉽게 만날 수 있게 하는 커다란 소통의 대문을 만든 셈이 됐다. 일일이 거론할 수 없을 정도의 많은 동료들과 후배들이 이 대문의 프레임을 짜고 못질을 하며 경첩을 달았다. 집행위원들의 지속적인 역량과 시간의 기부가 없었더라면 영화제는 지금에 이르지 못했을 것이다. 허락된 짧은 지면을 빌어 그들의 진정한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특히 우리들에게 무대를 마련해주며 ‘후원하되 간섭하지 않는다’라는 원칙을 고수해준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님께 예술인의 한 사람으로서 경의를 표한다. 지금까지 총 11,075편의 단편영화를 출품해준 연출가들에게는 말할 나위도 없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 연기의 혼을 사른 연기자분들과 호명되지 못한 은막 뒤 기술진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15년이 지난 오늘에서야 비로소 우리가 만든 대문을 열어젖히고 그동안 걸어왔던 뒤안길을 돌아보려 한다. 스크린에 그려진 미쟝센 뒤편에 사리고 있던 감독 고유의 숨겨진 본질을 뒤져보자는 의도는 결국 그들에게 카메라 대신 마이크를 건네어보는 일이었다. 본 단행본은 인터뷰의 형식을 갖췄지만 의식의 검열 없이 행해졌던 자연스러운 대화의 흐름 그대로를 담으려 노력했다. 조금은 거칠 수 있는 대화의 결을 굳이 손대지 않은 까닭은 그들의 생각을 윤색하여 전달하기보다 단편영화의 정신과 걸맞게 날것 그대로의 표현들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것이 우선임을 다시 한 번 깨달았기 때문이다. 영화의 뿌리가 짧은 이미지로 시작되었음을 상기하듯 연출가들에게는 자신의 뿌리였던 단편의 기억을 더듬어보는 의미 있는 대담이었기를 바란다.
다들 단편영화가 점점 길어진다고들 말한다. 물론 이 현상은 매체의 눈부신 발전이 가져온 결과임에는 틀림없다. 하지만 여전히 단편영화의 매력은 짧은 시간 속에 담아내는 간결한 은유와 발칙한 상상력이 아닐까 생각한다. 최초의 영화가 쉬었던 짧고 가빴던 호흡이 지금 단편영화를 만드는 연출가들에게 또 다시 필요할지 모르겠다. 앙드레 바쟁은 “단편영화의 힘은 자유로운 상상력과 분방한 정신이 어울려 만들어낸 연금술의 신비가 거기에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난 이 말을 언제까지고 믿고 싶다.


2016년 6월 여름의 초입에서
운영위원장 이현승

구매가격 : 7,200 원

일제강점기 한국문학전집 065 조중환

도서정보 : 조중환 | 2016-07-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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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중환인 쓴 한국 최초의 희곡이다. 출전:「매일일보」1912. 11. 17~25. 등장인물 김원경[金原卿) / 고등여학교장 길춘식(吉春植) / 헌병보조원 공소사(孔召史) / 여의(女醫) 이옥자(李玉子) / 여교사 정필수(鄭弼秀) / 학교 하인 하계순(河桂順) / 의사 박원청(朴原淸) / 회계 업동모(業童母) / 미점(米店)주인여자 전경선(田景善) / 상노(床奴) 치삼(致三) / 찬상(饌商) 설월(雪月) / 조방군이여자

조중환 趙重桓 (1863년 ~ 1944년)
대한제국과 일제 강점기의 근대 신소설 작가로 호는 일재(一齋). 주로 일본의 것을 번안하여 신소설을 썼으며, 1912년 한국 최초의 희곡 《병자삼인》을 매일신보에 연재하였다.

구매가격 : 4,500 원

나와 당신의 베토벤

도서정보 : 리처드 용재 오닐, 노승림 | 2016-06-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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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베토벤 현악사중주 전곡을 집중 조명하는 음악 에세이.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이 25년간 꿈꿔온 ‘베토벤 현악사중주 전곡 연주회’ 도전을 눈앞에 두고, 현악사중주에 얽힌 그의 음악 인생을 이야기한다. 용재 오닐이 베토벤 현악사중주에 얽힌 자신의 일화를 풀어가는 것을 한 축으로, 음악평론가 노승림이 현악사중주를 중심으로 베토벤의 생애를 해설하는 것을 다른 한 축으로 삼는 이 책은, 용재 오닐의 에세이를 기다려온 독자와 베토벤 현악사중주에 관한 정보서를 기다려온 독자 모두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다. 지금까지 제대로 베토벤 현악사중주를 들여다본 책이 없었던 만큼, 『나와 당신의 베토벤』이 ‘영원한 고전’ 베토벤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며 현시대의 음악가와 고전의 음악가가 만나는 공감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매가격 : 13,000 원

하루 한 장 캘리그라피

도서정보 : 김리을 | 2016-06-03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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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캘리그라피 활용백서!
선 긋기부터 자음 쓰기, 모음 쓰기 등 캘리그라피에 대한 이론 설명보다는 갖고 싶고 쓰고 싶은 다양한 손글씨 쓰는 법을 소개하고, 일상에서 캘리그라피를 활용하는 방법, 쓴 글씨를 SNS 상에서 예쁘게 공유하는 방법을 알려 주는 책입니다. ‘미안해’ ‘고마워’ ‘생일 축하해’ 등 일상에서 자주 쓰게 되는 메시지부터 우리에게 익숙한 노래가사, 영화, 시, 소설 등에서 뽑은 좋은 문장으로 차근차근 배울 수 있어서 캘리그라피 독학을 결심한 초보자에게 유용합니다. 별책 부록으로 제공되는 104쪽 분량의 <캘리그라피 노트>에는 책에 소개된 모든 손글씨체를 2~3번 반복해서 따라 쓸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책에는 캘리그라피를 이용한 홈파티 준비부터 생활소품 제작, 쓴 글씨를 웹상에서 꾸미는 방법까지 다양한 활용법이 소개되어 있어서 캘리그라피 이론 외에 실용적인 활용법을 배울 수 있는 책입니다.

▶ 상세 책 내용

Part 1 순간을 기록하는 캘리그라피
소중한 이들에게 손으로 쓴 메시지를 남기고 싶을 때, 특별한 날을 기념하고 싶을 때, 마음에 잔잔히 퍼지는 좋은 문장을 만났을 때, 손글씨만의 특별한 느낌으로 기록하는 방법을 알려 드립니다. 모든 글씨마다 사용된 펜 정보가 들어 있고, 예시 글씨마다 ‘잘 써 보이는 법칙’을 통해 다양한 손글씨체의 특징과 쓰는 방법을 담았습니다.

Part 2 행복한 캘리그라피
기존 캘리그라피 책을 통해 무조건 쓰기 연습만 하고 있거나, 직접 쓴 손글씨를 어디에 어떻게 활용하면 좋은지 아이디어를 알려드립니다. 캘리그라피 이론은 이미 많은 책들이 반복해서 소개하고 있지만 정작 예쁘게 쓴 글씨를 어떻게 공유하고 활용할 수 있는지 제대로 알려 주는 책은 없었습니다. 캘리그라피를 사진과 합성하는 방법부터 홈파티를 위한 캘리그라피 활용, 손글씨의 따뜻한 느낌을 담아 선물용 컵으로 만드는 방법처럼 일상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팁을 담았습니다.

Part 3 캘리그라피를 시작하는 당신에게
어디 가서 배울 시간이나 여건이 안 되거나, 캘리그라피 독학을 결심했지만 꾸준히 연습하는 게 힘든 이들을 위해 혼자서도 재미있게 할 수 있는 10가지 프로젝트를 소개했습니다. 습관처럼 하나씩 진행하다 보면 어느새 쌓인 실력에 놀라게 될 것입니다.

부록_즐겨찾기
종이 한 장, 펜 한 자루면 충분하지만 어떤 종이, 어떤 펜인가에 따라 느낌이 달라지는 게 캘리그라피입니다. 캘리그라피 초보자를 위해 저자가 실제 자주 사용하고 자주 들여다보며 공부하는 사이트 정보, 펜 정보, 종이 정보를 알려 드립니다. 단순히 ‘이런 재료가 어때요’하고 설명한 것이 아니라 실제 글씨 예시를 통해 각각의 재료들이 담고 있는 느낌을 한눈에 알아 볼 수 있게 알려 드립니다.

▶ 캘리그라피 동영상
책 곳곳에 있는 큐알 코드를 찍어 보면 캘리그라피 동영상이 재생됩니다. 동영상을 통해 글씨 쓰는 순서, 모양내는 방법, 펜 사용하는 방법 등을 익힐 수 있습니다.

▶캘리그라피 노트
책에 있는 글씨를 마음껏 연습할 수 있게 부록 노트를 준비했습니다. 2~3번 이상 반복해서 베껴 쓸 수 있는 문장을 연습할 수 있는 페이지, 혼자서 써 볼 수 있는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어 캘리그라피 독학을 결심한 이들에게 실용적입니다. 또한 예쁜 사진으로 디자인된 페이지가 들어 있어 자신이 쓴 손글씨에 감성을 더할 수 있습니다.

구매가격 : 10,500 원

찰칵

도서정보 : 황민주 | 2016-05-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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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전문 사진가도 아니고, 시인도 아니다.
그저 어제보다 더 행복하기 위해, 오늘을 기쁘게 살아가기 위해 가능한 우연을 놓치지 않고자 할 뿐이다. 그렇게 찾은 나만의 해답이 일상을 사진에 담는 것이다. 스마트폰의 진화는 나의 이런 바램을 충족시켜 주기에 아주 가까운 친구가 되었다.
여기에 있는 대부분의 사진들은 우리가 쉽게 볼 수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이 사진들은 내게는 그냥 스쳐가는 일상이 아니었다.
늘 보는 나무, 하늘, 꽃, 그리고 길 위에서 만나는 사람은 ‘현재를 즐기라’는 나의 삶의 가치에 신이 응답해준 선물이다. 그렇게 만난 사진들은 ‘신비’로 해석되기도 하고 ‘사랑’ ‘행복’으로도 보여지기도 했다.
우연은 연기처럼 사라질 수 있는 것이지만 스마트폰에 있는 카메라 버튼을 누르는 순간 우연은 인연이 되었고 인연은 다시 추억이 되어 내 행복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사진에 담긴 멋진 순간은 나에게는 세르토닌과 같다. 이는 혼자서 찍은 사진을 보면서 ‘자뻑’할 때 일어나는 내적 변화다.
즐거움(樂)에 풀잎이 얹어지면 약(藥)이 된다는 글이 다이어리 한 귀퉁에 메모 되어 있다.
나에게 사진은 지루한 일상에 던져지는 비타민이고 에너지원을 만드는 약(藥)이다.

구매가격 : 4,900 원

에브리데이 캘리그라피

도서정보 : 묵묵히 김정호 | 2016-05-1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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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연습했지만 늘지 않는 손글씨, 그건 기초가 부족하기 때문!
남의 글씨만 베껴 쓰는 데서 벗어나 나만의 손글씨를 만들어라!

‘내 손글씨로 캘리그라피를 할 수 있을까?’ 이런 고민을 하는 분들의 걱정을 말끔히 씻어주는 캘리그라피 이론서이자 활용서이다.
멋진 글씨를 쓰는 캘리그라퍼를 꿈꾸며 캘리그라피 책과 문화센터 등의 강좌를 접한 초보자들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한다. 어떻게 하면 글씨를 잘 쓸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대신, 유명 작가의 글씨체를 베껴 쓰거나 느낌대로 써보라는 말들이 태반이기 때문이다.
30여 년 동안 먹글씨를 써온 김정호 선생은 기본이 있어야 나만의 글씨체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하며 그동안 익힌 캘리그라피의 모든 노하우를 아낌없이 풀어냈다. 한글의 자음, 모음 구조부터 시작하여 다양한 글자 변형 방법을 설명하고 한 글자, 두 글자, 세 글자 쓰기, 문장 쓰기를 순차적으로 알려준다. 또 연필, 샤프, 면봉 등 일상 도구로 캘리그라피를 하는 법, 캘리그라피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주는 먹 번짐과 먹그림을 그리는 법, 완성한 캘리그라피를 편집하고 합성하는 법까지 캘리그라피의 모든 이론을 한 권에 담았다.


▶ 책 내용

기역 니은부터 따라 쓰기
자음과 모음의 구조를 알고 써야 제대로 된 글씨를 쓸 수 있다. 한글의 가장 기본이 되는 네모반듯한 판본체와 여성스러운 궁서체로 자음과 모음을 익힌 후에는 어떤 단어라도 자신 있게 쓸 수 있다.

다양한 방법으로 글자 변형하기
ㄹ, ㅊ, ㅎ은 모든 자음의 구조를 다 가지고 있는 대표적인 한글 자음이다. ㄹ, ㅊ, ㅎ으로 공간, 각도, 점, 대각선 등을 변형하는 방법을 자세히 알아본다. 변형 방법을 알고 나면 나머지 자음들을 쉽게 변형할 수 있고, 그를 바탕으로 나만의 글씨체를 만들 수 있게 된다.

여러 가지 콘셉트의 글씨 쓰기
캘리그라피로 쓰려고 하는 문구를 생각한 후에는 어떤 콘셉트로 쓸 것인지를 정해야 한다. 부드러움을 살릴 것인지, 강한 느낌을 살릴 것인지를 정하고 나면 원하는 콘셉트대로 글씨를 쓸 수 있게 된다.

그림을 넣은 글씨 쓰기
자음과 모음의 형태를 변형하여 그림으로 된 글씨를 쓸 수 있다. 단어의 이미지를 떠올리고, 고정관념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익힌 후에는 나만의 개성이 담긴 조형 캘리그라피를 완성할 수 있게 된다.

연필, 샤프, 나무젓가락, 면봉 등 다양한 도구로 글씨 쓰기
붓으로만 캘리그라피를 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연필, 샤프, 색연필 등의 필기도구를 비롯해 나무젓가락, 면봉 등 일상 도구로도 캘리그라피를 쓸 수 있다. 각 도구의 특징이 잘 녹아든 예제를 따라 쓰다 보면 어떤 도구로든 캘리그라피를 잘 쓸 수 있게 된다.

캘리그라피와 잘 어울리는 먹 번짐과 먹그림 그리기
캘리그라피를 돋보이게 만들어주는 먹 번짐과 먹그림을 그리는 법을 알려준다. 다양한 색상으로 번짐 효과를 만드는 법, 연필 날개 수박 딸기 꽃다발 등을 먹그림으로 그리는 법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포토샵으로 캘리그라피 색상 바꾸고 합성하기
완성한 캘리그라피를 사진으로 찍어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다. 포토샵을 이용해 글씨의 색상을 바꾸고 사진에 글씨를 합성하는 법 등 다양한 보정 방법을 알아본다. 더 간단하게는 스마트폰에서 사진을 찍어 앱에서 바로 편집할 수 있다.

구매가격 : 13,300 원

반 고흐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32가지

도서정보 : 최연욱 | 2016-05-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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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반 고흐 이야기!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사랑받는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삶과 작품을 조명한 책이다. 특히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화가 반 고흐가 아닌 인간 빈센트 본연의 모습을 보여주고, 이미 잘 알려진 작품들 속에 숨겨진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았다. 반 고흐가 죽을 때까지만 해도 그를 아는 사람은 별로 없었다. 아이러니하게도 그를 유명하게 만든 것은 평생 그를 괴롭혔던 정신병과 귀를 자른 사건, 자살, 가난, 고갱과의 관계 등이다. 반 고흐에 대해 이런 단편적인 이야기가 주로 알려진 만큼 그에 대한 오해도 많다. 그러나 이 책을 펴는 순간부터 반 고흐에 대한 잘못된 정보와 오해가 하나씩 풀릴 것이며, 정신병을 가지고 있었던 그가 어떻게 위대한 화가가 되었는지도 알게 될 것이다. 마지막 장을 덮고 나면 빈센트 반 고흐의 매력에 푹 빠져들어, 그의 작품들을 또 다른 눈으로 바라볼 수 있다.
서양화가로 활약중인 저자는 반 고흐의 까마귀 나는 밀밭을 보고 “하나님의 도움으로 완성된 작품”이라고 말할 만큼 큰 감동을 받았고, 그때부터 유럽 각지를 여행하며 반 고흐의 흔적을 찾아다니기 시작했다. 저자가 블로그에 연재하고 있는 ‘미술 스토리’와 ‘반 고흐 스토리’는 그 노력의 산물이다. 그 내용들을 바탕으로 집필한 이 책에는 반 고흐의 인생과 작품에 대한 모든 것이 들어 있다. 정말로 반 고흐가 자신의 귀를 잘랐는지, 반 고흐가 왼손잡이인지 오른손잡이인지부터 반 고흐를 더욱 유명하게 만든 동생 테오와 테오의 아내 요한나 봉어에 대한 이야기까지, 이 책을 통해 그동안 몰랐던 반 고흐의 삶을 들여다보자. 또한 반 고흐의 삶과 연관지은 설명을 보면서 작품을 편하게 감상하면 된다. 미치광이 화가 반 고흐가 어떻게 세계적인 거장이 되었는지 알고 싶다면 이 책을 보자. 인간적인 모습의 반 고흐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빈센트 반 고흐의 포장되지 않은 진짜 모습을 공개한다!
이 책은 총 10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1장 ‘빈센트는 어떤 사람인가?’에서는 그에게 얽혀 있는 수많은 이야기들을 풀어나간다. 빈센트는 도대체 왜 귀를 잘랐는지, 어느 쪽 손잡이일지, 8년 동안 형편없던 그림 실력, 고갱과의 관계, 빈센트의 가난과 죽음에 대해 분석한 저자의 생각을 살펴본다. 2장 ‘빈센트의 초기 작품들’에서는 빈센트가 재능과 현실적인 기술 문제 사이에서 고뇌하는 모습을 살펴보고, 그의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여인 시엔과의 만남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3장 ‘빈센트의 뉘넨 & 안트베르펜 시대’에서는 뉘넨과 안트베르펜에서 그린 감자 먹는 사람들 성경이 있는 정물 담배를 물고 있는 해골과 관련된 이야기를 다룬다. 4장 ‘빈센트의 파리 시대’에서는 파리에 입성해 인상파와 자포니즘(일본 미술)의 영향을 받은 빈센트의 작품을 감상한다. 5장 ‘빈센트의 아를 시대’에서는 해바라기 밤의 카페테라스 아를의 침실 론강의 별이 빛나는 밤 등 이 시기에 쏟아져 나온 빈센트의 대표작들을 만나본다.
6장 ‘빈센트의 생레미 시대’에서는 그의 걸작 별이 빛나는 밤 아이리스 꽃 피는 아몬드나무 등에 대해 알아본다. 빈센트는 생레미 정신요양원에 입원해 있으면서도 1년 만에 200점에 가까운 작품을 그렸다. 7장 ‘빈센트의 오베르 쉬르 우아즈 시대’에서는 오베르 쉬르 우아즈에서 지내면서 가셰 박사의 초상 까마귀 나는 밀밭 등 명작을 남기는 데 전념한 빈센트의 모습을 살펴본다. 8장 ‘빈센트의 마지막 2박 3일’에서는 죽기 전에 “고통은 영원하다.”라는 마지막 말을 남긴 빈센트의 마지막 30시간을 함께 지켜본다. 9장 ‘빈센트의 오늘, 그리고 내일’에서는 빈센트가 세계적인 거장이 되는 데 기여한 주변 사람들의 노력을 되짚어본다. 마지막으로 10장 ‘빈센트에 대해 미처 다하지 못한 이야기들’에서는 빈센트가 가족 및 지인들에게 보낸 편지를 통해서 빈센트의 인간적인 모습을 살펴본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빈센트 반 고흐에 대한 모든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구매가격 : 9,000 원

신라의 공예미술

도서정보 : 고유섭 | 2016-04-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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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의 공예미술』은 우리나라 대표 미술사학자인 저자의 ‘신라 공예 예술품’에 관해서 적은 글이다. 미술사적으로 옛 문화와 고적, 공예품 등 여러 분야에서 깊이 있는 연구 자료를 발표하였으며, 수준 높은 우리 예술 문화의 사적 가치를 고양한 인물로 일부나마 신라의 공예품에 관해 알기 쉽게 소개한 책이다.

구매가격 : 5,000 원

펜타토닉스케일완전해법

도서정보 : 김종돈 | 2016-04-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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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본서는 오늘날 서양 팝 음악에서 통용되고 있는 펜타토닉스케일(Pentatonic Scale) 애드립 원리에 대한 해법을 담고 있는 책이다. 펜타토닉스케일은 ‘도레미솔라’ 5음계로서 얼핏 보면 아주 단순하고 쉬울 것처럼 보이나 막상 실제 연주에 적용하려면 어떤 식으로 적용해야 하는지 그 매칭 방법을 알기가 좀처럼 쉽지 않다. 펜타토닉스케일의 원리는 모드스케일의 원리에 비하면 단순하기도 하며 원리적인 부분에 대한 설명도 그 분량이 그리 많은 편이 아니다. 그러나 음악(진행)에서 펜타토닉스케일을 어떤 방식으로 사용하며 어떻게 표현하는지 그 방법을 이해하기가 조금 까다롭다.
펜타토닉 음악은 크게 ‘장조 펜타 음악’과, ‘단조 펜타 음악’, ‘동주 펜타 음악’으로 구분하며, 세 음악 형태에 블루노트스케일(장조, 단조)이 자주 혼용되어 표현된다. 이 말은 즉, 펜타토닉스케일과 블루노트스케일이 이질적인 것이 아니라 본질적으로 같은 맥락을 가지며 매우 밀접한 관계 속에서 사용된다는 뜻이다. 본서는 이러한 펜타토닉스케일을 사용하는 음악, 이를테면 ‘펜타토닉적인 음악’에 대한 구조와 진행, 그리고 그에 따른 펜타토닉 애드립 폼 공식의 적용 및 매칭 원리를 최대한 상세하게 나타내었다.
본서는 악기와 노래(보컬), 음악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 음악 조기교육 대상자(음악 영재나음악 연주가가 되는 것이 꿈인 이)들, 남녀노소 대중음악 마니아들, 음대(작곡, 성악, 기악)지망생이나 전공자들, 실용음악(작곡, 보컬, 악기)지망생이나 전공자들, 작곡가들, 전문 기악(클래식) 연주가들과 대중음악(밴드) 연주가들을 위해 쓰여졌다. 집필 방식은 전자기타(Electric Guitar)를 표본으로 하여 집필하였으나 내용상으로는 모든 악기(보컬과 성악 포함, 타악기 제외)를 위한 펜타토닉 애드립스케일의 원리를 알게 하여 재즈, 블루스, 재즈블루스, 블루스락, 락, 메탈 등 서양 팝 음악의 주요 양식들에서 펜타토닉 애드립을 할 수 있게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본서는 국내외 음악대학(원)이나 실용음악대학 등에서 ‘음악창작(작곡)학’ 및 ‘애드립스케일(연주)학’ 교재로 쓰여질 수 있으며, 그 외 모든 음악 전문 교육기관 등에서 스케일을 교육하는 전문 교재로 쓰여질 수 있다. 본서로 인해 모든 음악인 및 연주가들이 더 광범위한 음악성을 개발하고 발전시켜 개인의 음악은 물론 대한민국 음악의 글로벌화를 이루는 데 일조하길 바란다.
이미 화성학을 공부한 사람이라면 저자의 책 제1편 『핵심화성원리』는 공부하지 않아도 된다. 화성학을 공부했다면 제2편 『모드스케일 완전해법』을 통해서는 모드 음악에 대한 다양한 원리와 방법을 알게 되고, 본서 제3편 『펜타토닉스케일 완전해법』을 통해 펜타토닉적인 음악의 원리와 방법을 알게 된다. 결국 저자의 책 제1편과 더불어 2편과 3편을 모두 익히게되면 화성학적인 음악과 모드적인 음악, 펜타토닉적인 음악 모두를 창작하고 연주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구매가격 : 16,800 원

핵심화성원리

도서정보 : 김종돈 | 2016-04-2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책 소개
본서는 음악 이론(화성학) 초보자들이 필자 저서 제2편과 제3편을 공부하기 위한 기초학
습서이다. 음악에 있어서 완전 초보자라 할지라도 화성학의 기본 원리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려고 노력했다. 본서를 충실히 공부하면 화성학의 전반부, 즉 음계, 음정, 화음, 조성, 5도권 등에 대한 화성학 원리의 확실한 개념을 알게 된다. 이어서 제2편 『모드스케일 완전해법』과 제3편 『펜타토닉스케일 완전해법』을 계속 공부하면 다양한 음악을 창작하고 작곡할 수 있음은 물론 어떤 악기이든 자기가 다루는 악기(보컬과 성악 포함, 타악기 제외)를 가지고 모드음악에서의 애드립과 펜타토닉스케일을 활용한 애드립을 자유자재로 할 수 있게된다. 결과적으로 볼 때 이 책이 화성학의 전반부를 다루었으므로 이 책을 공부하고 나면 화음중복법이나 4부합창의 작법을 제외한 화성학 이론의 기초는 물론 곡을 쓰고 음악을 만들고 표현할 수 있으며 저자의 이론서들(제2편, 제3편)을 공부할 수 있다. 화성학의 후반부 화음중복법이나 4성작법 등은 저자의 이론서들을 공부하는 데 굳이 필요치 않으므로 제외하였다. 이어서 제2편 『모드스케일 완전해법』을 통해서는 모드 음악에 대한 다양한 원리와 방법을 알게 되고 제3편 『펜타토닉스케일 완전해법』을 통해 펜타토닉적인 음악의 원리와 방법을 알게 된다. 결국 본서 1편과 더불어 저자의 책 2편과 3편을 모두 익히게 되면 화성학적인 음악과 모드적인 음악, 펜타토닉적인 음악 모두를 창작하고 연주할 수 있게 되는것이다.

구매가격 : 12,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