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가 돌아오다

도서정보 : 최지원 | 2016-08-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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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에서』, 『롤라이 35se』의 저자 최지원의 신작 『그녀가 돌아오다』(좋은땅 펴냄)는 주인공 서형과 지선의 만남과 이별, 그리고 그와 얽힌 음모들이 밝혀지는 과정을 통해 사랑의 의미에 대해 한 번쯤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주고 있다. 항상 행복한 순간, 즐거운 순간만으로 가득할 수는 없지만, 오히려 그렇기에 더욱 특별한 아름다움을 만들어내는 것이 사랑임을, 『그녀가 돌아오다』를 통해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6,000 원

불꽃_HIBANA

도서정보 : 마타요시 나오키 | 2016-08-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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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3회 아쿠타가와상 수상작으로, 마타요시 나오키의 소설이다. 인기 없는 개그맨 도쿠나가가 비슷한 처지에 있는 선배 가미야를 운명적으로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가혹한 경쟁 사회에서 고군분투하는 젊은이들의 방황을 섬세하게 묘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마타요시 본인의 자전적 이야기를 가미한 생애 첫 청춘소설이다.

도쿠나가는 아타미 불꽃축제의 한쪽 구석에서 열린 개그 무대에 올라 콤비 개그를 한다. 그러나 밤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불꽃과 이에 열광하는 사람들의 환호성에 열심히 준비한 개그는 묻혀버리고 단 한명의 관객도 끌지 못한다.

비참함을 느끼며 개그를 마친 도쿠나가는 이윽고 열정적으로 개그하는 선배 가미야의 무대를 접하게 된다. 처음 보게 된 그의 개그에서 진심을 읽은 도쿠나가는 가미야에게 다가가 사제지간이 되어 달라 부탁한다. 가미야는 개그를 향한 자신만의 철학이 확고한 인물로, 자나 깨나 웃기는 대사를 궁리한다.

개그에 대한 순수함과 고결함을 부르짖지만 그에게도 성공하고 싶다는 강한 열망이 있다. 도쿠나가와 가미야는 열정 하나로 뭉쳐 서로를 격려하고 이해하지만 그들의 위치는 불안하기만 하다. 높은 이상과 답답한 현실 사이를 어렵게 헤쳐 나가는 두 사람이지만 도쿠나가가 먼저 인기를 얻기 시작하며 이들의 삶은 점차 다른 길을 걷기 시작한다.

구매가격 : 9,100 원

당신들의 조국

도서정보 : 로버트 해리스(Robert Harris) | 2016-08-1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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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대의 이야기꾼 로버트 해리스의 데뷔작!
“히스토리 팩션과 추리소설이 절묘히 결합된 《당신들의 조국》, 이것이 진정한 히스토리 팩션이다!”

히스토리 팩션은 역사(History)와 사실(Fact), 그리고 소설(Fiction)이 결합된 독특한 장르이다. 댄 브라운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다 빈치 코드》 이후 큰 인기를 얻은 팩션이라는 장르가 있다. 독자들이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을 소설 속에 교묘히 삽입하여 사실과 허구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재미를 준 것이 팩션이라면 여기서 세분화된 히스토리 팩션은 좀 더 정교하다.
히스토리 팩션 속의 현실은 독자들이 알고 있는 하나의 ‘사실’일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이미 기록되어 있는 ‘역사’인 것이다. 실제로 존재하고, 일어난 역사를 토대로 이야기를 전개하기에 히스토리 팩션에서 스토리 구성만큼 중요한 것은 작가의 역사 지식이다. 역사학을 전공한 로버트 해리스는 이런 면에서 히스토리 팩션 작가의 조건을 완벽히 충족시킨다. 거기에다 유수의 잡지사와 신문사에서 칼럼니스트와 기자로 활동한 경험은 보다 사실적인 픽션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당신들의 조국》은 ‘제2차 세계대전에서 히틀러의 나치독일이 승리를 거두었더라면?’이라는 가상의 물음을 전제로 펼쳐지는 작품이다. 소설이라는 장르 자체가 가상이 없다면 존재할 수 없는 것이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 작품 속의 가상은 이미 펼쳐졌었던 사실이라는 점이다.
이 작품의 배경인 1964년은 작품 속에서 히틀러가 승리를 거둔 지 20여 년이 지난 시점이다. 본문에 수록되어 있는 아래의 그림 ‘베를린 전경, 1964’는 작품 속에서 세밀하게 묘사될 뿐만 아니라 히틀러 휘하의 건축가 알베르트 슈페어가 실제로 건설하려고 했던 베를린이기도 하다.
또한 주인공을 제외한 소설 속 대부분의 등장인물들(요제프 뷜러, 빌헬름 슈투카르트, 마틴 루터, 라인하르트 하이드리히, 오딜로 글로보크닉 등)은 실존인물이다. 작품 말미 로버트 해리스가 저자 노트에서 밝혔듯 이 실존인물들의 인생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까지 모두 사실이다. 독일 패망 이후 그들의 삶은 몰락했지만 작품 속에서는 승리를 가정하고 그들의 삶이 어떻게 달라졌을까를 가상한 것이다.

그러나 《당신들의 조국》에서 그려진 전체주의 관료 조직은 《1984》의 그것처럼 완벽하지 않다. 덕분에 주인공의 투쟁은, 《1984》 주인공의 운명과는 달리, 완전한 패배로 끝나지 않는다. 히틀러가 군림하는 세상을 그렸지만, 이 작품이 제시하는 전망은 뜻밖에도 밝다. 바로 그 점이 이 대체 역사 작품에 현실감을 불어넣는다. 아무리 강하게 보여도, 사악한 세력은 사람들의 천성을 완전히 억누를 만큼 전지전능하지 않다.
대체 역사를 읽으면서 맛볼 수 있는 지적 재미들 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것은 대체 역사 속의 현실과 실재 역사를 대조하는 것이다. 로버트 해리스가 꾸민 대체 역사는 그럴 듯하고 흥미롭다. ‘냉전’이 미국과 독일 사이에 벌어진다는 큰 그림 속에 실재 역사와 다르면서도 비슷한 모습들이 아기자기하게 배치되었다. 영화로 만들어진 소설인 만큼, 《당신들의 조국》은 흡인력이 크고 잘 읽힌다. 다른 한편으로는, 역사의 교훈들을 너무 쉽게 잊는 우리에게 심중한 물음을 던진다. 그래서 재미와 지적 자극을 아울러 찾는 독자들을 흡족하게 만드는 데 성공했다. _ 복거일(소설가)


“제2차 세계대전에서 히틀러가 승리를 거두었다면……”
나치 독일이 지배하는 1964년의 유럽에서 펼쳐지는 핏빛 세레나데

히틀러 정권이 지배하는 1964년 베를린, 나치독일이 제2차 세계대전에서 승리한 지 20년이 지났고 독일 전역이 총통의 75번째 생일과 미국 대통령 조셉 케네디의 국빈 방문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 준비에 한창이다.
한편, 이 세계에 환멸을 느끼고는 있지만 누구도 따를 수 없는 뛰어난 직관과 수사능력을 지닌 베를린 사법경찰 크사비어 마르크는 하벨 호숫가로 떠밀려온 시신의 조사에 호출된다. 시신이 고위 나치 지도자였음이 밝혀지자 게슈타포는 마르크에게 사건에서 손을 뗄 것을 지시한다. 하지만 연이어 벌어지는 고위 간부 살인 사건에 마르크는 일련의 사건들에 연관성이 있음을 깨닫고 미국인 기자 샬럿 맥과이어와 팀을 이뤄 사건을 조사해나간다.
그런데 조사를 하면 할수록 오랫동안 감추어진 무시무시한 음모가 드러나가 시작한다. 세계를 경악케 할 뿐만 아니라 견고하기만 한 독일 제국을 한순간에 무너뜨릴 수 있을 만한 엄청난 음모. 총통절까지 남은 시간은 7일. 믿을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이제 전세계 인류 앞에 이 진실을 밝히기 위한 두 사람만의 고군분투가 시작된다…….

“내 얼굴을 보라. 내 이름은 ‘그랬었다면’이다.” _ 단테 가브리엘 로세티

이 작품은 히스토리 팩션의 일대 파란을 일으킨 작품이 분명하지만 단순히 ‘역사’를 소설 속에 구성했다는 점만으로는 독자들의 많은 흥미를 끌 수 없었을 것이다. 이 작품의 진정한 재미는 히스토리 팩션과 추리, 스릴러 소설을 절묘히 결합시킨 로버트 해리스의 작가적 역량에 있다. 작가는 이미 할리우드 영화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을 정도로 작품들(《에니그마》, 《아크엔젤》) 이 몇 차례 영화화된 적이 있다. 《당신들의 조국》 또한 1994년 TV용 영화로 제작되었는데, 주인공 크사비어 마르크 역에는 <블레이드 러너>로 유명한 룻거 하우어가, 크사비어를 돕는 미국 여기자 샬럿 맥과이어 역에는 연기파 배우 미란다 리처든슨이 열연을 펼쳐 이듬해 에미 상과 골든글러브 상에서 연기 부문 및 작품상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었다.
로버트 해리스는 독자에게 사건에 대한 정보를 최소한으로 쥐어준 채 주인공 크사비어 마르크와 함께 행동하고, 생각하고, 추리하게 만든다. 독자가 주인공과 함께 ‘탐정’이자 ‘경찰’이 되는 것이다. 크사비어 마르크는 독자보다 결코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진 않다. 주인공의 발품과 노력, 그리고 독자의 신중한 독서로 연쇄 살인 사건의 비밀과 그 속에 숨겨진 독일 제국의 음모를 밝혀나가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어느새 작품 속에서 주인공과 함께 활약하고 있는 듯한 느낌에 빠져들 것이다.

자기 생각을 가진 주인공은 독일 사회에서 말 그대로 왕따이다. 생각이 있는 사람들을 왕따시켜야 하는 사회. 그것이 바로 비민주적인 사회이다. 따라서 다른 사람의 생각을 감시하는 자들이 민주주의의 진정한 적이다. 하지만 생각이 없는 수백의 무리는 생각하는 자 한 사람을 당할 수 없다. 아마 주인공이 유보트 부대 출신이라는 점은 그것을 보여주려는 복선이었을 것이다. 자신의 위치를 숨기고 은밀히 접근해 먹이를 해치운다. 그리고 자신보다 강력한 적과 물속에서 숨바꼭질을 벌여야 했던 ‘바다의 늑대’ 유보트들. 독일제국에서 이들보다 더 절박하게 두뇌싸움을 벌였던 사람들이 있을까? 그래서 게슈타포의 무식하고 무시무시한 완력은 유보트 함장의 머리 하나도 당해내지 못하는 모양이다. _ 옮긴이의 말 중에서

구매가격 : 10,500 원

목마른 여자들

도서정보 : 베르나르 키리니 | 2016-08-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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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중심 사회를 통쾌하게 전복시킨
여성 제국으로의 기상천외한 여행

그 누구도 보지 못한 여자들만의 세상이 열린다!
능청스러운 이야기꾼 베르나르 키리니의
악몽 같고 농담 같은 이야기

구매가격 : 9,800 원

독서 부자가 된 배달맨

도서정보 : 정연훈 | 2016-08-16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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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출판사 메일에 투고 되어 온 서툴기 그지없는 한 편의 원고에서 진한 감동이 밀려왔다. 오후 내내 읽어 내려간 원고에는 정상적으로 교육받았다는 오늘날 우리 세대의 교육 정서를 부끄럽게 하는 한 청년의 독서에 대한 열정과 그 순수함이 편집자의 가슴에 남았기 때문이다.

찢어지도록 가난하고 너무 배움이 없어 책이라도 읽어 사람답게 살겠다는 70~80년대에서나 생각할 수 있는 드라마틱한 삶이 오늘날에도 가능할까란 고개를 갸웃거리며 청년 정연훈을 찾았다. 수줍음 속에서 읊조려 나가는 한 청년의 33년 삶은 듣는 이의 눈시울을 붉게 달구는 신앙고백 그 자체였다. 아직도 이 지구상에 이런 기막힌 사연이 어디 있을까?

엄마 아버지가 버린 어린 소년은 추운 겨울날 불 꺼진 방구들에서 병으로 숨진 할머니의 시신과 며칠을 보냈다. 연이어 산골 소년을 찾아온 아버지도 알코올 중독으로 또 죽음이라는 참담함을 안겨주고 떠나고 말았다. 초등학교도 들어가지 못한 어린 여동생과 함께 이 세상에 당그랗게 남겨진 소년의 과제는 먹고 사는 문제였다. 고아원과 입양을 권유하는 주변의 이야기도 아랑곳 않고 어린 오누이는 서로 떨어지는 게 싫어 오빠의 신문 배달고 정부의 보조 20만원으로 그렇게 살기 시작했다. 생활이라고는 누릴 수 있는 것이 아무 것도 없고 밥 먹는 것이 급급해 목숨이 끊어지지 않게 근근이 연명했다는 게 차라리 맞는 표현인지도 모른다. 얼마나 하고 싶고 갖고 싶은 놀이와 물품들이 많았을까? 이런 이야기를 ‘그냥 대충 살았다’라는 표현 하나로 때우고 슬쩍 넘기는 청년의 이야기에 또 눈시울이 뜨거워진다.

이 어려운 환경의 소년은 청소년이 되면서 여동생이라도 공부를 시켜야 된다는 장한 생각에서 자신은 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철공소로, 짜장면 배달로 청소년기를 나게 된다. 여동생이 대학을 졸업하는 30세가 가까워 오던 무렵 그는 신앙을 갖게 되고 자신에 대한 성찰을 거듭하면서 부족한 자신의 교육에 대한 공백을 독서로 메꾸기로 결심을 하게 된다. 처음에는 무작정 어떤 책이던 읽어 치우겠다는 그의 결심을 책이 인도하는 지식의 무게만큼 그는 더 성숙하게 자라나기 시작해 이제는 독서의 목표와 독서의 방법을 터득한 독서 전문가의 경지에 이르게 되었다.

비록 기획과 원고 쓰기가 조금 서툴러도 만만치 않은 청년의 감동적 콘텐츠가 사라지는 것을 용납할 수 없어 대표님을 설득시키고 끝내 허락을 얻어 이 책을 만들게 되었다. 아직 자기만 알고 응석을 부리는 철부지의 어린 청소년들이 이 책을 읽으면 좋겠다. 자신이 흙수저라며 자라난 환경을 탓하고 불평하는 청년들이 이 책을 읽으면 좋겠다. 이렇게 불리하고 말로 표현하기조차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책 속에서 진리를 깨닫고 자신을 변화 시켜 나가는 이 국민적 감동의 꿋꿋한 청년의 독서 이야기를 그리고 독서 방법을 좀 배우면 좋겠다.

교육은 꼭 좋은 조건에서만 이루어지는 게 아니다. 아무리 교육 여건이 좋다 한들 자신이 실천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기 때문이다. 작가의 머리말에는 그의 겸허하고 치열했던 인생이 문장 몇 줄로 담겨 있다. 머리말에 고스란히 나타난 책의 중심 내용으로 책의 성격과 특징을 대신한다.

구매가격 : 9,800 원

위대한 유산

도서정보 : 찰스 디킨스 | 2016-08-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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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욕망에 대한 깊은 통찰 《위대한 유산》

“만일 네가 나와 더불어 이 세상을 헤쳐 나가겠다고 나에게 말해 줄 수만 있다면, 너는 분명 이 세상을 나를 위해 좀 더 나은 곳으로 그리고 나를 보다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 줄 것이고, 나는 이 세상을 너를 위해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할 거야.”
-본문 중에서

『위대한 유산』은 19세기 산업화 초기 영국의 불공평한 사회, 빅토리아 “신사계층”에 대한 신랄하고 비판적인 시선을 자연스럽게 작품 속에 녹여내었다. 보편성과 작품성이 함께 공존하는 이 작품은 그 당시 영국에 퍼져있던 사회적인 욕망과 인간상을 잘 드러내고 있다. 자신의 천한 신분을 부끄러워하며, 신분 상승의 꿈을 간직한 핍이 만나게 되는 다양한 계층의 인물들을 통해, 인간의 가식과 위선적인 모습을 신랄하게 비판하며, 핍의 성장을 통해 사회적 인간이 지녀야 할 자세와 자질을 보여준다.

구매가격 : 7,000 원

백범일지

도서정보 : 김구 | 2016-08-1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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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민정음 언해본 (천연색본)

도서정보 : 세종/집현전 | 2016-08-1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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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민정음 언해본]은 “세종어제훈민정음”과 “예의”의 한글본으로서, 1446년 9월 26일경 완성되었다. 언해본 가운데 대표본인 월인석보본이 서강대에 소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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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 사랑은 하나다

도서정보 : 보경 | 2016-08-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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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청소년 자녀를 둔, 앞으로 둘 부모님들 그리고 한창 인생에 대해 고민할 10대, 20대 동생들 모두와 함께 나누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쓴다.
당신에게 [성과 사랑은 하나다]라고 말해 준 사람이 있었나? 성과 사랑이 하나라는 말이 어떻게 느껴지나? 말도 안 되는 거짓말일까? 현실적이지 못한 허황된 꿈일까?
정말 다행히도 나는 만났다. 만약 만나지 못했다면 내 삶이 어땠을까? 라고 생각을 하곤 한다. 그런 생각만으로도 나는 안도에 한숨이 쉬어진다. 더 많이 흔들렸을 것이고, 더 많이 다쳤을 것이다.

사랑이 오염되고 있다.
환경이 인간의 이기심으로 오염되어 가듯이,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도 이기심으로 오염되고 있다. 어린 시절 순수하고 맑게 사람을 믿고, 좋아했던 마음은 시간이 지날수록 탁해진다. 세상에 믿을 수 있는 사람은 없어 보이고 자기 자신을 지키기 위해, 상처받지 않기 위해 사람에 대한 순수함을 버린다. 슬프게도 그렇게 살아간다.

마치 당연한 일이고, 어쩔 수 없다는 듯이 살아가는 우리가 너무 안타깝다. 스스로 자각하지 않으면 변화는 일어날 수 없다.

자각_현실을 판단하여 자기의 입장이나 능력 따위를 스스로 깨달음.

현실을 정확하고, 냉정하게 바라보고 우리의 능력으로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행동하고, 바꿔 가야 한다. 우리는 자각할 수 있다. 자각해야만 한다. 그리고 바꿔 가야 한다. 우리는 그럴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고 후대를 위해서 현실을 바꿔 나가야 한다.

후대를 위해 노력하지 않는 곳에는 미래도 희망도 있을 수가 없다.

내 아이, 내 조카, 내 주변에 있는 어린아이들을 보자. 이 아이들에게 어떤 미래를 물려주고 싶은가? 사실 후대를 생각하지 않는다면, 미래를 준비하지 않는다면 막살아도 될지 모른다. 나만이 중요하고, 나만 즐겁게 잘 살면 된다면, 다른 것들은 아무 상관 없다면 그냥 생각 없이 살아도 될지 모른다. 하지만 다행인지, 불행인지 우리는 [잘] 살아야 한다. 우리의 아이들을 위해서 말이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말이다.
후대를 위해 깨끗한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해야 하고,
후대를 위해 사람과 사람 사이에 [좋은 관계의 문화]를 만들어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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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Day

도서정보 : 코끼리 | 2016-08-12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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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24시간, 한 달 30일, 1년 365일.
사람이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것이 있다면 그건 "사랑"일 것이다.
다만, 사랑하는데 누구를 사랑해야 하는지,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지,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 지 알 수 없는 개인은, 누구나 사랑의 상처를 하나쯤 안고 살아간다. 그 사랑이 남에 의한 사랑이든 나를 위한 사랑이든, 결국 사람은 사랑하며 살아가야 하고, 사랑받으며 살아간다.
많은 날들 중에서 가장 중요한 날이 있다면 바로 지금 이 순간이다. 지금을 사랑하지 않으면 언제라도 사랑할 수 없다. 그런데 만약 나만 사랑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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