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이 세운 죽음의 공장과 미국의 은폐-12_일급비밀의 폭로

도서정보 : 셀던 H. 해리스 | 2021-06-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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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2 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이 저지른 만행(1932~1945)과 전후 미국의 사실 은폐에 대한 기록이다. 만주와 중국 본토에서 일본 과학자들이 BW 무기를 만들기 위해서 인간에게 자행한 생체 실험과 2차대전 이후 미국이 어떻게 그리고 왜 은폐 했는지에 대해서 서술하고 있다. 1930년부터 도쿄전범재판소가 인간 생체실험을 했다는 혐의로 법정에 선 전범들을 모두 무죄로 판결한 1948년까지 시기를 다룬다.

구매가격 : 1,000 원

문명의 역습

도서정보 : 크리스토퍼 라이언 | 2021-06-1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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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화로 모든 것이 나아졌다면 왜 지금 인류는 지독한 불행에 시달리는 걸까?
미국 아마존 베스트 논픽션

‘발전지상주의’를 향한 맹목적 믿음에 의문을 던지며
선사시대의 삶에서 ‘행복의 원형’을 찾는 지적 탐험
오래된 미래, 과거로부터 미래를 설계하다

문명은 인류에게 물질적 이득을 제공한 대가로 많은 것을 앗아갔다. 아이와 부모 모두를 위험에 내모는 출산 방식과 아이를 고립하는 육아, 무한 노동과 돈을 향한 숭배, 죽음에 대한 마음가짐까지, 지금 우리는 스스로 본성과 멀어졌음을 알아채지 못한 채 고통 받고 있다. 이 책은 문명에 찔린 현대인의 환부를 드러낸다. 그래서 이 책이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문명의 폐해는 우리가 이제라도 회복해야 할 삶의 이정표가 될 수 있다.

저자는 미래기술에서 과거를 닮은 삶의 방향성을 찾는다. 교육, 의료, 도시생활, 개인사업, 정부기관 등 되도록 많은 영역에서 인터넷을 바탕으로 ‘동료 네트워크’를 구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킥스타터’를 예로 드는데 국내의 ‘와디즈’와 같은 플랫폼으로 아이디어와 자금을 연결해줄 뿐 여기에는 전문가도 없고, 리더도 없고, 관료도 없다. 저자는 오직 동료뿐인 이 플랫폼이 선사시대의 시스템을 본뜬 대안적 집단이 될 수 있다고 본다. 나아가 스마트폰을 통한 투표와 정치자금 기부, 독립출판과 독립언론의 확산, 암호화폐의 이용과 환전, 신속하게 대응하는 재난구호조직, 원격 의료, 저렴한 교육 등이 위계 없는 고대의 삶을 구현할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레 전망한다.

우리가 거칠게 부정해왔던 고대인의 삶에는 오래된 지혜가 있었다. 저자는 수렵채집인의 사고방식을 현대인의 삶으로 받아들여야 함을 역설하며 책을 끝맺는다. “선조의 뿌리와 본성을 인식하고, 그 중요성을 깨닫고, 존중하고, 그들을 본받는 미래에 조금씩 가까워져야 한다. 내가 보기에는 이것이 고향으로 돌아가는 유일한 길이다.”

구매가격 : 13,000 원

워싱턴의 청년.The Book of The Youth of Washington, by S. Weir Mitchell

도서정보 : S. Weir Mitchell | 2021-06-16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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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풍속/신화 > 서양사
워싱턴의 청년.The Book of The Youth of Washington, by S. Weir Mitchell
미국의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톤에 대해서 자서전의 포럼에서 들려주는 워싱톤의 청년에 대해서 기술한 책.
일기형식도 포함.
Author’s Definitive Edition
THE YOUTH OF
WASHINGTON
TOLD IN THE FORM OF
AN AUTOBIOGRAPHY BY S. WEIR MITCHELL, M.D.



NEW YORK
THE CENTURY CO.
1910
Copyright, 1904, by THE CENTURY CO.
Published October, 1904

The Knickerbocker Press, New York

구매가격 : 16,000 원

1950년도 한국전쟁에서 미국 해병대의 작전들 제2권. The Book of U.S. Marine Operations in Korea 1950-

도서정보 : Lynn Montross | 2021-06-14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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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풍속/신화 > 한국사
1950년도 한국전쟁에서 미국 해병대의 작전들 제2권. The Book of U.S. Marine Operations in Korea 1950- 1953 Volume II (of 5), by Lynn Montross
제2권은 맥아더 장군의 인천상륙작전및 영종도 상륙및 김포 진격및 서울의 수복 까지의 각 전투및 전투의 지도를
수록함.

U. S. MARINE OPERATIONS IN KOREA
1950?1953
VOLUME II
The Inchon- Seoul Operation
by
LYNN MONTROSS
and
CAPTAIN NICHOLAS A. CANZONA, USMC
Historical Branch, G- 3
Headquarters U. S. Marine Corps,
Washington, D. C., 1955

contents
Appendixes
A Glossary of Technical Terms and Abbreviations 299
B Build- up of 1st Marine Division (Reinf) 303
C Task Organization of Marine Division for Inchon Landing 305
D Supplies and Equipment for Inchon 311
E Task Organization, Joint Task Force Seven 313
F Final Troop List of Division for the Inchon Landing 321
G
Summary of Operation Orders Issued by 1st Marine Division for
the Inchon- Seoul Campaign 323
H Enemy Units During the Inchon- Seoul Campaign 325
I Congratulatory Messages 329
J Casualties During the Inchon- Seoul Campaign 333
K
Comments on Close Air Support Provided By 1st Marine Aircraft
Wing 335
L Presidential Unit Citation 339
Bibliography 341
Index 347

구매가격 : 30,000 원

한일공동정부

도서정보 : 조용준 | 2021-06-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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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지유신이 조선에 묻다』의 후속작!
전작에 다 담지 못한 엄청난 이야기들이
『한일공동정부』에서 펼쳐진다
『메이지유신이 조선에 묻다』에서 일본이 어떻게 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는지, 그 원동력인 메이지유신의 뒷배경과 그들이 감춰야 했던 진실을 파헤쳐 독자와 평단의 뜨거운 호응을 받은 조용준 작가는 일본의 막후 조정으로 한국이 어떤 식으로 일본과 결탁되었는지, 그들이 한국의 뒷배경으로 존재함으로써 어떤 이득을 얻을 수 있는지를 고발한 문제의 화제작 『메이지 후예들의 야욕 한일공동정부』를 출간했다. 전작에 다 풀지 못해 아쉬움을 남겨야 했던 저자는 이 신작을 통해 일본이 망할 때까지 한국에 숨기고픈 야욕과 일본을 지탱시킨 M-펀드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일본은 어떻게 강국이 되었을까? 그것은 청일전쟁부터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청일전쟁의 승리로 막대한 배상금을 받은 일본은 그 자본력을 기반으로 조선을 침탈하고, 만주로 넘어가 수도 헤아릴 수 없는 악행을 저지르고, 결국 미국과 전쟁까지 결사한다. 그 과정을 통해 그들은 약탈한 금은보화와 값을 헤아릴 수 없는 문화재 등을 통해 엄청난 치부를 쌓았다. 특히 일본은 막대한 부를 위해, 전쟁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인간이 해서는 안 되는 아편 사업까지 벌이게 되는데 한때 만주에서 일장기가 붙은 곳은 아편판매소의 상징이기도 했다. 일본의 아편 사업은 국제적으로 문제가 되기도 했다. 일본이 주장한 대동아공영권의 실태는 바로 악랄한 아편 오염 참상이기도 했다. 일제가 주장했던 모든 것들은 오로지 메이지 후예들의 일신을 위해 지켜야 했던 것들이고, 이것이 이토 히로부미의 조선 침탈로 이어졌다. 일제강점기가 끝나고 광복을 맞은 이후에도 메이지유신 지사의 야욕을 채우기 위해 야마가토 아리토모, 기시 노부스케와 만주 인맥들, 아베 신조는 여전히 한국의 발목을 잡고 있다.

기시 노부스케의 만주 인맥과 아베 신조가 꿈꾼
한일공동정부의 실체는?
대한민국은 진정한 독립국가였나?
대한민국은 형식상 1945년 분명 광복을 맞은 독립국가다. 그러나 김대중 정부가 출범하기 이전까지는 실질적으로 ‘한일공동정부’상태에 있었다고 저자는 말한다. 실제로 한국과 일본이 공동정부를 구성했다는 뜻이 아니라 그런 단어로 표현할 수 있을 만큼 일본의 막후 조정과 구속을 벗어나지 못했다는 차원의 단어이기도 한다. 사실 ‘한일공동정부’는 ‘일한공동정부’라고 하는 표현이 더 정확하다고 할 수 있다. 일본의 용의주도한 계획 아래 한국을 가마우지 늪에서 만족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제3공화국과 전두환 쿠데타로 독재로 이어진 제5공화국은 일본의 막후 조정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다. 김대중과 노무현 정부에 들어와 독립국가로 나아가는 듯했지만 이명박과 박근혜 정부에서 다시 한일공동정부 상태로 후퇴했다. 너무 무리하게 이끌어가는 이야기라고 치부하기엔 이 책은 한일공동정부의 타당성을 조목조목 밝히고 있다. 5·16 군사정변에 성공하자 6일 만에 한일 국교화를 착수한 박정희와 기시 노부스케는 만주 인맥이라는 관계를 형성하며 운명적인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한일 유착의 산실 ‘한일협력위원회’가 탄생하면서 전범기업들이 필터링을 거치지 않은 채 한국에 상륙해 엄청난 이익을 얻었다. 이 과정에서 비리의 통로가 된 일본 육사 박정희 전 대통령의 선후배들과 기시 노부스케의 만주 인맥은 자신들의 잇속을 챙기며 엄청난 부를 쌓았다. 결국 한국을 하청기지로 만들려 한 한일협력위원회의 목적은 달성되었고, 한국의 국민들은 가마우지 늪에 만족했다. 결국 현재까지 강제징용과 일본군 성노예의 정당한 문제 해결이 이뤄지지 않는 상황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우리는 일본이 자신들의 만행을 숨기기 급급하고, 미화시키는 행태를 보면서 왜 일본은 독일처럼 사죄하지 않는지 한탄하곤 한다. 왜 한국에선 아직까지도 친일 청산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일까? 여러 복잡한 상황들이 있겠지만 결국 한국과 일본, 더불어 미국의 기득권 세력이 영합했기 때문은 아닌지, 이 책을 통해 좀더 진실에 가까워지기 바란다.

무궁화는 한국의 꽃이 아니라 일본의 꽃이었다(?)
대한민국에 일장기가 피어났다
진정한 무궁화의 나라는 어디인가?
일제강점기의 어느 날, 일본이 한국에 무궁화를 식수하기 위해 노력했다. 1919년 3·1 운동 여파로 시작된 문화통치 이후 일제의 무궁화 이식 정책 역시 문화적으로 전환했다. 일제가 직접 나서서 무궁화를 심는 대신, 한국인이 무궁화를 자신들의 꽃이라고 인식하게 만들어 직접 무궁화를 심게 만드는 차도살인 책략으로 전환한 것이다. 이 전략은 성공했다. 2020년 11월까지 대한민국의 국민들은 무궁화를 국화로 인식하고 있으며, 청와대의 휘장은 여전히 무궁화고, 무궁화 훈장상이 폐지된다는 소식은 들려오지 않는다. 일제는 왜 무궁화를 우리들의 꽃이라고 그토록 부르짖으며 우리 마음속에 무궁화를 각인시키려 했을까? 우리들의 꽃이라면 문화말살 정책을 통해 모든 무궁화를 꺾어버려야 할 텐데 말이다. 함석헌 선생은 그의 『씨알의 소리』에서 ‘무궁화를 내세우는 것도 근래에 된 일이요. 그나마 정치 기분으로 된 것이다’라고 했다. 이는 무궁화가 우리 꽃이 아니라 일본의 꽃 특히, 메이지 후예들의 고향인 야마구치(이토 히로부미, 야마가토 아리토모, 기시 노부스케, 아베 신조)의 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5·16 군사정변 이후 급부상한 무궁화 예찬론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정신적 지주가 누구인지 설명하지 않아도 유추할 수 있다. 무궁화는 팽창을 뜻하는 일본식 한자 무쿠게(むくげ)의 원형으로 순수 우리말이 없는 꽃이다. 신채호 선생은 『을지문덕전』에서 ‘부상은 무궁화 나무로 일본을 지칭한다’라고 했고, 일본 하이쿠 시인 소다 야쓰마사는 ‘무궁화 나무는 부상나무다. 히노마루 품종의 무궁화는 일본의 국기 히노마루의 원형이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반도에서 무궁화에 대한 설명은 단명과 불행의 상징으로 한 글자만 나오는데 우리 민족의 꽃이었다면 무궁화의 존재를 야박하게 무시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아리랑’이 민초들의 삶에서 빼놓을 수 없는 노래라고 치면, 우리 민족의 한이 담긴 꽃이라면 지금까지도 전국 방방곡곡에서 무궁화가 천지로 피어야 할 텐데 대한민국 정부의 주관이 아니면 볼 수 없는 게 이 꽃이라고 할 수 있다. 이상하지 않은가? 아주 많이 이상하지 않은가? 이 의문에 대한 대답은 『메이지 후예들의 야욕 한일공동정부』에서 밝혀질 것이다. 이 책은 우리가 여태 간과해온, 그리고 일본의 주도 아래 감춰둔 비밀들을 하나하나씩 밝혀나갈 것이다. 지금이라도 우리는 대한민국이 진정한 독립국가였는지를 톺아보고, 그것이 아니라면 다시금 독립국가로서의 나아갈 길을 모색해봐야 할 것이다. 이 책은 지금까지 우리가 의심치 않고 받아들인 한일 관계의 모순이 어떻게 시작됐고, 발전했고, 지금 현재 어떤 상태에 있는지를 알려줄 것이다. 이것을 정확하게 인식해야 아직도 진행 중인 강제징용과 일본군 성노예, 역사 왜곡에 대한 문제가 해결될 것이다.

구매가격 : 18,000 원

종교 권력은 세계 역사를 어떻게 움직였나

도서정보 : 우야마 다쿠에이 | 2021-06-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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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속 종교는 어떤 역할을 했나?
종교 세력 공방으로 보는 역사의 본질!

종교가 역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어느 정도일까? 단순한 조연일까, 아니면 숨겨진 주인공일까? 역사에 등장하는 세력들의 흥망성쇠를 살펴보면, 종교의 흥망성쇠와 그 흐름을 같이한다. 그런 면에서 세계의 역사는 왕과 제후의 역사인 동시에 종교 세력의 역사였다고 할 수 있다.
『종교 권력은 세계 역사를 어떻게 움직였나』는 단순히 ‘종교 역사’를 다루는 책이 아니다. 그렇다고 ‘종교학’ 책도 아니다. 각 종교 세력이 어떤 식으로 세력 공방을 벌이고 서로의 영역에 침투했는지, 혹은 균형을 유지하였는지 그 양상을 포착하는 전혀 다른 형태의 ‘종교×지정학’ 책이다. 이 책에 나오는 종교 패권 혹은 종교 권력의 공방을 읽어가면서 오늘날 국제 정세의 본질을 꿰뚫는 시야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11,550 원

조선의 복장1

도서정보 : 조선총독부 | 2021-06-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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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조선의 복장(朝鮮の服裝)(1927년)(조선총독부 刊)
1. 보통복장(朝鮮の服裝)편
이 책은 조선 사람들의 삶의 질을 이해하기 위한 재료로서, 현재 통상적인 복장, 복장의 형태, 색깔, 장식과 그에 따른 행동거처를 말한다. 그는 조선 복장의 의료(衣料), 가치 변천 등을 맡아 조사 임무를 맡는 사람은 무라야마 지준(?村山?智?順)에게 의뢰하고 있다.(조선총독관방문서과장朝鮮總督官房文書課長)<序 중에서>

구매가격 : 6,000 원

삼국사기 바로알기 2

도서정보 : 김기홍 | 2021-06-04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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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내면서

[삼국사기]는 우리 고대사를 기록한 정사로서 비록 기전체의 사서형태를 갖추었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누락된 해가 많고 또한 한 해의 기록도 불과 몇 줄에 그치는 사례가 많아 이를 토대로 과거를 재구성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형편입니다.

심지어 고구려의 최전성기라고 하는 장수왕 시절의 기록에서는 온통 북위 등에게 조공을 했다는 역사로 점철되어 있어서 과연 그 시절이 고구려의 전성기였는지 조차 헛갈릴 정도입니다.

이와 같이 [삼국사기]를 통해서는 우리 고대사를 제대로 알 수 없기에, 부족하나마 그 내용을 보다 자세히 설명하여 우리 고대사의 진실을 최대한 전해보고자 함이 이 글을 쓰는 목적입니다.

하지만 우리 고대사를 전하는 책은 그 수가 매우 제한적이고 또한 그 내용 또한 왜곡되고 부실하여 고대사의 진실을 알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형편입니다. 하여 이 책에서는 박창화 선생이 전한 필사본들을 다수 참고하여 그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자 합니다. 그 필사본들을 앞으로 [박창화 필사본]이라 부르겠습니다.

[박창화 필사본]이란 일본 왕실도서관인 궁내성 서릉부에서 근무하던 박창화 선생(朴昌和, 1889~1962)이 그곳에 보관된 우리 고대사에 관한 서적들을 발견하고 이들을 필사한 것입니다. 통상 그의 호를 따서 [남당유고]라고 알려졌으나, 그 중에서 직접 저술한 강역고 등을 제외한 순수 필사본만을 구별하고자 [박창화 필사본]이라고 명명하였습니다.

비록 필사본이라는 한계로 인하여 학계의 인정은 받고 있지 못하지만, 그 풍부하고 사실적인 내용은 [삼국사기]의 빈 곳을 채우기에 차고도 넘칩니다. 사서의 진위여부는 그 내용에 의해 판단될 것이지 그 형식에 따르는 것이 아닙니다. [삼국사기]와는 달리 [박창화 필사본]들은 매년 매월의 기록을 상세히 기록하는 등 [삼국사기]의 미비한 점을 보완하는 참으로 귀중한 책입니다.

학계가 굳이 이를 위서(僞書)로 판단하는 근거에 대하여 일일이 반박하기 보다는 이 책에서 그 내용을 [삼국사기]와 비교하여 설명함으로서 과연 [박창화 필사본]들이 허황된 소설에 불과한 것인지 아니면 사라지고 왜곡된 우리 고대사를 바로잡을 귀중한 사서인지를 판단 받고자 합니다.

앞으로 [삼국사기]의 호칭에 따라 시조 동명성왕부터 차례로 발간할 계획입니다. 또한 신라편과 백제편 역시 그와 같을 것입니다. 우선 [삼국사기]의 본문을 중심으로 해설할 것입니다. 부족한 글이 되겠지만 적어도 알에서 태어난 조류가 아닌 사람의 아들로 태어나 위대한 역사를 만든 우리 조상님들의 진정한 면모를 밝혀 최대한 상식적인 역사를 알리고자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일부 원문의 구결(口訣)은 현대식으로 고쳐 달았으며, 필사본 중 박창화 선생의 가필로 보이는 부분은 삭제하였습니다. 또한 필사본의 속자나 간자는 정자로 바꾸었습니다. [삼국사기] 역시 정덕본을 기본으로 하였으나 일부 문제가 되는 글자는 수정을 가하였습니다. 그리고 본문은 편의상 평어체로 작성되었으니 양해바랍니다. 또한 이 책에는 네이버에서 제공한 나눔글꼴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구매가격 : 2,000 원

파동의 미학 태극기

도서정보 : 김도일 | 2021-06-04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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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이치를 품은 태극기"

인간이 보고 만져 느껴지는 모든 것은 1014~1015 Hz의 빛과 어둠으로 만들어진 것들의 파동이며, 인간이 듣는 모든 소리는 107~109 Hz의 빛과 어둠으로 만들어진 것들의 파동입니다. 이 빛과 어둠 또한 파동으로 이루어집니다. 고로 만물은 공함입니다.

공함이란 “있다.” “없다.”가 아니라 있어도 없는 것이며
없어도 있는 것을 공하다 말함입니다.
마음이 그러합니다.

태극은 마음이 의를 행함입니다.

태극이란 음양을 동시에 가진 존재로 어울리기
어려운 두 기운을 교류하게 만드는 파동이요,
흐름이요, 움직임입니다.

음양을 동시에 가졌다 하면
그 존재는 살아 있다 말합니다.
즉 살아 있는 모든 존재는 태극으로 존재합니다.
- 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9,800 원

제2차 세계대전 인포그래픽

도서정보 : 장 로페즈 | 2021-06-02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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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인포그래픽으로 재현한 제2차 세계대전
전쟁사 마니아들이 기다리던 바로 그 책, 드디어 한국 상륙

장인정신으로 전쟁을 예술로 승화한 책!
“세계적인 전쟁이 남긴 엄청난 숫자 더미 속에서 우린 더 엄청난 것을 발견했다”





◎ 도서 소개

그의 손길을 거치면서 무미건조하고 추상적이었던 경제, 인구, 군사 분야의 자료들이 시각적으로 구현될 수 있었다. 그렇다고 해서 이 책을 대충 봐도 좋을 일종의 그림책으로 봐서는 안 된다. 이것은 분명 하나의 역사책이다. 다만 그 방식을 새롭게 했을 뿐이다.

― 서문 중에서



제2차 세계대전의 역사는 글자 이전에 숫자로 이루어져 있다. 수많은 책이 출간되었지만 이 거대한 숫자의 영역에 집중한 책, 더욱이 그 숫자에서 통찰을 이끌어낸 책은 많지 않았다. 이 책은 현재까지 드러난 모든 숫자를 종합해 한 면에 아름답고, 보기 쉽게 표현해 놓았다. 전쟁사 마니아는 물론 인포그래픽 디자이너에게도 좋은 책이 될 것이다.

◎ 출판사 서평

겁내지 않고 ‘제2차 세계대전’ 그리는 법
물감의 종류는 같아도 그림은 새로워질 수 있다. 데이터를 물감이라고 한다면 ‘제2차 세계대전’을 그릴 물감은 지금껏 차고 넘칠 정도였다. 하지만 그 물감 하나하나는 전쟁의 극히 일부, 아주 사소한 것처럼 보였으며 구하기도 어려웠다. 그래서 ‘제2차 세계대전을 어떻게 그릴지’는 학자나 소수 지식인의 역할로 여겨졌다.
하지만 저자는 역사 잡지의 편집장으로 당당하게 그 영역에 발을 들여놓았다. 주제선택과 그에 따른 자료의 배열이라는 본인 고유의 능력을 사용하여 제2차 세계대전을 인포그래픽이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표현했다.

“좋은 디자인은 제품을 이해하기 쉽게 한다”
디자이너의 디자이너로 명성이 높은 디터 람스는 자신의 십계명 중 하나로 이것을 말했다. “좋은 디자인은 제품을 이해하기 쉽게 한다(Good design makes a product understandable).”
이 책은 이 원칙을 지켜 제작되었다. 기획 단계부터 인포그래픽 디자이너가 직접 참여해 저자와 호흡을 맞췄다. 꽃이 뭔지 모르는 화가는 꽃을 그릴 수 없듯이, 자료의 맥락과 해석에 대한 디자이너의 이해를 바탕으로 책을 편집하기 위해서였다. 이 책은 이런 ‘장인정신’에 가까운 방식으로 제작되었기에 거대한 전쟁의 상세한 내용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해 누구나 이해하기 쉽다. 예를 들어 4쪽을 할애한 ‘노르망디 상륙작전’의 경우 원하는 정보에 따라 기지의 전체 배치부터 상륙 병력, 일자별 병력 증원과 사망자 수까지 모두 비교할 수 있게 만들어 놓았다.

‘데이터’로 전장 스케치에 확실한 색을 입히다!
이런 질문을 던져보자. 과연 2차대전에서 연합국은 추축국과 비등비등하게 싸웠고, 간신히 승리를 거뒀을까? 하지만 1939년부터 1945년까지 연합국과 추축국의 GDP를 비교하면 전쟁 후반 1944년 연합국의 GDP는 23,400억$로, 추축국 GDP 7,480억$의 3배가 넘었다. 이는 효율적인 전투나 국지적인 승리로는 뒤집을 수 없는 압도적인 차이였다. 그렇다면 우리가 여태껏 영화나 소설에서 봤던 그 긴박한 전투와 아슬아슬한 승리는 다 무엇일까?
이렇듯 이 책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우리의 희미한 스케치에 다채로운 색을 입혀 준다. ‘과연 정말 그랬을까?’라는 질문을 던지고 답하는 과정에서 ‘제2차 세계대전’은 더욱 선명한 그림으로 태어날 것이다.




◎ 궁극의 전쟁사 건들건들 컬렉션

유튜브 밀리터리 채널 ‘건들건들’이 큐레이팅하는 밀리터리 역작 컬렉션
〈건들건들 컬렉션〉은 밀리터리 전문 유튜브 채널 〈건들건들〉과 레드리버가 함께 만드는 전쟁사 ? 밀리터리 시리즈다. 최근 한국에도 밀리터리 도서들이 많이 소개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양서가 번역되지 않아 외국어가 가능한 일부 마니아들만 즐기는 책으로 남아 있다.
〈건들건들 컬렉션〉은 레드리버와 밀리터리 전문 유튜브 채널 〈건들건들〉이 선별한 수준 높은 밀리터리 도서를 국내에 소개하고, 때로는 국내 전문가를 섭외하여 한국 독자들을 위한 책을 출간해 밀리터리 도서 시장의 저변을 확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추천의 글

“영상 1000회를 만들어도 이 책의 반도 담지 못할 것이다.”
- 밀리터리 유튜브 채널 〈건들건들〉

“제2차 세계대전 역사에 대한 가장 종합적인 자료다. 현재까지도 유용한 병참에 대한 자료는 독자들에게 연합국과 추축국에서 뻗어 나온 자료들을 보는 새로운 방법을 알려줄 것이다. … 글도 그래픽도 훌륭하다. … 모든 독자에게 신선한 충격을 줄 것이다.” - 〈Booklist〉

“제2차 세계대전 마니아와 데이터 수집가들을 위한 완벽한 선물.” - 〈Shelf Awareness for Readers〉

“네 저자는 원형도표, 그래프, 그림을 능숙하게 사용해 연합군이 제2차 세계대전에서 승리하는 데 들인 노력과 관련된 데이터를 전달한다. 한 번쯤 당신을 다시 생각하게 할 좋은 책이다.” - 〈Army〉

“용감한 자만 도전할 것. 이 거대한 서적의 그래픽에 적용된 무수한 데이터를 풀기 위해서는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 제2차 세계대전에 대한 가치 있는 자료다.” - 〈Library Journal〉


◎ 책 속에서

P.8 메마르기만 했던 통계자료에 살을 붙여준 그의 능력에 다시 한 번 경의를 표한다. 그의 손길을 거치면서 무미건조하고 추상적이었던 경제, 인구, 군사 분야의 자료들이 시각적으로 구현될 수 있었다. 그렇다고 해서 이 책을 대충 봐도 좋을 일종의 그림책으로 봐서는 안 된다. 이것은 분명 하나의 역사책이다. 다만 그 방식을 새롭게 했을 뿐이다.
― 〈프롤로그〉

P.18 1939년 기준으로 전쟁에 동원된 인원은 전 세계 인구 22억 명 중 약 1억 3,000만 명(여성 4% 포함)에 달했다. 출신 국가는 30여 개국으로 70%는 연합국, 30%는 추축국이다. 절대적 숫자만 본다면 가장 많은 인원을 동원한 국가는 소련, 미국, 중국, 독일 순이지만, 각국의 남성 인구 대비 비율로 따진다면 독일, 이탈리아, 소련의 동원율이 가장 높았다.
―〈제1장 물적·인적 배경〉

P.48~49 그러나 장갑차는 수명이 매우 짧아 몇 주 만에 총 보유량의 절반이 사용불가 상태가 되어버리곤 했다. 대부분이 고장으로 인한 것이었는데, 관련 산업이 전쟁의 속도를 따라오지는 못하고 있었다. 쿠르스크 전투를 하루 앞둔 날, 기갑부대 장비는 절반밖에 남지 않았고, 그나마도 이론적으로 운용 가능한 장비 수는 반의반밖에 되지 않는 경우도 허다했다.
―〈제2장 무기와 병력〉

P.87 영국 전투기사령부가 많은 피해를 입은 것은 사실이지만, 반대로 영국이 독일에 입힌 결정적 피해 규모는 영국이 입은 피해에 비해 무려 7.5배나 컸다. 독일 조종사들은 영국 상공에서 격추당하는 즉시 곧바로 포획되었지만, 영국의 조종사들은 같은 날 전투에 재투입되기도 했기 때문이다.
―〈제3장 전투와 작전〉

P.97 결국 많은 이들의 마음을 졸이게 했던 대서양 전투는 실상 방해공작 수준에 지나지 않는다고 봐야 할 것이다. 물론 특히 영국이 고립 상태에 놓였던 1941년부터 1943년 봄까지는 심각한 상황이었던 것이 사실이지만 결과적으로 영국과 미국의 손에 있는 해상 통제권을 위협할 수준은 아니었다.
―〈제3장 전투와 작전〉

P.146 한편 아시아의 민간인 피해는 중국인 300만 명을 포함해 총 500만 명 정도로 추산되는데, 대부분 일본의 잔혹한 지배로 발생한 직접 피해자였다. 특히 일본이 생화학전 대비를 위해 만든 생체실험 연구부대 ’731부대‘로 인해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당시 일본의 잔인성은 정점에 달했다.
―〈제4장 결과 및 피해 규모〉

P.186 알제리나 마다가스카르 등 아프리카의 상황도 심각했지만, 일본이 휩쓸고 간 동아시아 지역의 분열 속도가 가장 빨랐다. 전후 수년간 이어진 식민지 해방 물결이 가장 먼저 일어난 곳도 아시아였다. 중국은 내전 중이었고, 한국도 둘로 나뉘어 전쟁을 치르기 일보 직전인 상황이었다. ―〈제4장 결과 및 피해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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