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로마서강해칼럼

도서정보 : 이석화 | 2021-10-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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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때가 되어 두 번째로 로마서를 발간하게 되어 기쁘다. 약 2년에 걸쳐 작성한 칼럼을 모아서 책을 만들었다. 심오한 로마서에 비하면 나의 글은 여전히 미숙하다. 그러나 로마서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이 책은 66개의 칼럼으로 구성되어 있다. 누구나 로마서를 쉽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헬라어 원어 성경을 살피며 해석하려고 노력하였다. 로마서 서론에 정성을 더하여 전체적인 이해를 돕고자 하였다. 아무쪼록 이 책이 널리 보급되어 한국교회가 로마서의 복음을 붙들고 사단의 거짓 교훈을 물리치고 승리하기를 바란다.

구매가격 : 3,500 원

형 타로(HYUNG TAROT)Ⅱ. 타로 스프레드 이론

도서정보 : 이주형 | 2021-10-29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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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 심리상담사를 준비 중인 분들이 보기에 최적화된 책으로 전문 타로 심리상담사인 이주형의 풍부한 지식을 공유하며 타로를 사용하여 타로 심리상담사를 증가시킬 수 있는 입증된 기술을 제공하는 형 타로(HYUNG TAROT) 시리즈의 두 번째 시리즈입니다.
타로의 상징과 뜻에 대하여 국제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해석을 집필하였으며 책 전체에 걸쳐 매혹적인 해석과 타로 심리상담사로 가져야 할 중요한 자질에 대한 타로 스프레드 이론입니다.
다양한 해석기법이 있는 타로에서 가장 근본이 될 수 있는 해석 내용과 스프레드에 대한 안내서로 내담자와 상담자 모두를 위해 타로 상담에 필요한 기술을 습득하는 것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카드를 올바르게 읽고 다루는 것부터 타로의 여러 실용적인 측면에 대한 조언도 형 타로(HYUNG TAROT) 시리즈에서 다루고 있습니다.

[이주형의 형타로 시리즈]
형 타로 (Hyung Tarot) Ⅰ. 기초 타로 이론 저자
형 타로 (Hyung Tarot) Ⅱ. 타로 스프레드 이론 저자
형 타로 (Hyung Tarot) Ⅲ. 타로 점성학 이론 저자
형 타로 (Hyung Tarot) Ⅳ. 카발라(Kabbalah) 이론 저자
형 타로 (Hyung Tarot) Ⅴ. 타로 마케팅 저자
형 타로 (Hyung Tarot) Ⅵ. 형 타로 시리즈 종합본 저자

구매가격 : 1,000 원

잊은 듯 남아있는 것들도 있었습니다

도서정보 : 한주안 | 2021-10-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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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안의 산문집, 혹은 시집.
작가는 "당신"과 있었던 작은 일들에 대해, 그리고 삶을 살아가며 자신을 스쳐간
여러 일들에 대해 생각하고 기억한다.
어떤 것들은 잊히고 어떤 것들은 살아남는다.
작가는 사라져가는 것들을 아쉬워하거나, 슬퍼하거나,
혹은 그들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며 삶의 일부를 잇는다.
반갑거나 미안한 마음으로 남긴, 잊은 듯 남아있는 것들.

구매가격 : 3,900 원

사랑 찾으러 간 별

도서정보 : 이정용 | 2021-10-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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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의 꽃들이라고
아름다운 진수의 꽃들이라고
맞아, 꿈결마다 기다림 해왔던 주의와 주목함에만 온 신경 메달음 해왔던
그 목소리가 정말 함성의 우렁찬 마음에의 꽃이 되었다.
그 점잖은 인품 얼굴이 빛나는 형광체로 빛몸 더욱 맑아짐 되어졌고
그 속삭여가는 듯한 품격 무늬의 마음 글씨가 온 시공간을 자유로이 휘둘러가누나.
그 꽃은 많은 진부한 시궁창에서도 부정의 더러움과 전쟁터 피부림 물 속에서 피어난 연꽃
그 질식되는 퇴적층 틈바구니 지층대에서 절개와 청렴에만 목숨걸어 탈출해 나온 날개 꽃이었지.
드디어 이제는 날개 날음의 휘황함의 날개폄의 빛 아름다운 빛채로서 비행을 하고 있습니다.
소나무의 뒤틀림 속에도 싱싱함의 기억된 뿌리와 절개는 간직되어 있습니다.
생명 걸고 주체성으로 굳어 있고 응고되어 흡착되 있는, 한몸 접착의 우주 온 나무 된 사랑의 별빛입니다.
지혜력과 영혼력이 파도쳐 넘어다니고 날아다닙니다.
땅에서는 강물과 산숲 계곡물과 바닷물들이 샘솟음 해줍니다.
시간과 공간이 없는자, 늘 하늘 천체들과 별과 함께 마음 같이 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흙에서 태어나, 아름다운 흙침대인 대지 위에서 생활하다, 아름다운 흙 날개 속에서 잉태되어
하늘나라로 비상하며 잠자러 가는 꽃 사람들이었습니다.
이들을 사랑했고, 이들을 노래했고, 이들을 기록냈노라고 말하며 눈물내갔던 한 많았던 민족시인들은
오늘도 하늘나라에서 감격 감회함의 맑은 눈물들을 바치옵니다.
사랑 찾으러 가는 그리움 나는 별들입니다.

구매가격 : 2,000 원

꽃과 달과 시인의 노래

도서정보 : 은강 | 2021-10-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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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쌍의 백조가 날라왔다.
푸른 초원과 맑은 강변의 꽃 세계에서만..
초록 들판과 무지개 색상을 가지는 여울에서만..

붉고 빨강의 정열적 태양과 백설의 화창한 눈 인사 구름과 함께-
빛 그루터기 생명나무들과 밝은 웃음의 노랑 꽃과 함께-
탱자 꽃과 무화과와 장미꽃의 조화로운 향기들과 함께서-
뜨겁게 용솟음쳐 열병 앓아가는 가슴 벅참의 치솟음 환희와 함께-

산 정상의 빙설 눈보라와 푸른 창공하늘의 빛들과 함께도..
가까이 다가와 준 영험의 흰 비둘기와 까치들도 종종걸음으로 가끔
곁에도 있어와줬지.
그들은 특별히 나에게 다가와 주었지.

그들 마음 속 깊이 나를 연모해 왔다는 표정이자, 나를 내내 생각해왔다는 뜻 의미성이다.
그들 모두가 나를 꿈꿔왔다는 사실적 성격이기에, 나는 이를 감사에의
행운이라 부르겠다
이 벅참의 눈물겨운 꽃 마음 파장들을, 나의 영원성으로 마음에 간직해 두겠다는 향기이다.


이상과 포부와 상상력을 가지게 하는 상징으로, 자유의 날개 가슴 속에 고이 새겨 갈 것이다.
세상서의 빛 희망도 발휘해내 가지는, 잠재력 있는 힘으로도 능히 그 황홀감 되어갈 꿈결이다.
자연과 하늘에의 높은 깃발의 참된 표징으로서, 크게 들어올리어 아름다운 찬가 불러 갈 것이다.

구매가격 : 1,900 원

세상에서 가장 큰 그림책의 비밀

도서정보 : 이경윤 | 2021-10-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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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부터 어린이까지를 대상으로 아이들의 인성을 기르고 나무처럼 마음이 자라게 해주는 동화 시리즈입니다.
이 책은 마음나무 동화시리즈 1권으로 들어주는 마음을 자라게 하는 동화로서 세상에서 가장 큰 그림책 속을 여행하며 놀라운 경험 속에서 마음이 자라는 신기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구매가격 : 5,000 원

전업맘의 집중 육아

도서정보 : 백선주 | 2021-11-24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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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최고의 시간, 엄마를 시작합니다


▶ 육아는 살면서 가장 큰 배움을 안겨준다


이 세상에 아이를 낳고, 생명을 길러내는 일만큼 위대하고 존엄한 일이 또 있을까? 출산과 육아라는 행위는 그 어떤 일보다 가치 있고, 위대한 일일 것이다.
그러나 처음 엄마가 되면 마치 안개 속을 거닐 듯 더듬거리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그때마다 어떻게 하면 내 아이를 잘 키울 수 있을까? 무엇이 내 아이에게 가장 좋은 최선의 방법일까? 하며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본다.
아이에게는 엄마가 우주와 같은 존재이고, 하늘과 같은 존재이다. 아이들은 그런 엄마의 사랑과 엄마의 시간을 먹고 자란다. 그러므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막막할 때마다 엄마를 우주로 생각하는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엄마공부를 해야 한다. 아이들 어릴 땐 엄마 자신이 최고의 선생님이고 본보기라는 사실을 기억하고, 내 아이의 숨은 잠재력을 최 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그것은 매우 가치 있는 육아의 과정이자 결국엔 엄마도 성장하는 길이다.

구매가격 : 10,000 원

금융 오디세이

도서정보 : 차현진 | 2021-11-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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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없는 경제학》의 저자 차현진이 돈과 은행의 본질에 대해 이야기한다. 돈의 정체와 가치, 은행에 대해 경제학 교과서를 넘어 철학과 역사 등 인류문명사를 통해 들여다본다. 이 책에서 저자는 돈, 은행, 중앙은행과 같이 현대 경제에서 중요한 축을 맡고 있는 개념들은 우연과 필연이 교차하는 역사 속에서 다듬어졌으며, 경제학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경제학 교과서를 넘어 철학과 역사 등 인류문명사를 들여다보아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금융에 대해 알기 위해 금융이 다루는 돈의 정체와 가치에 관한 논쟁의 현장으로 우리를 인도한다.

구매가격 : 12,600 원

노동정책의 배신

도서정보 : 김명수 | 2021-10-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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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권의〈노동법〉을 쓴 김명수 법학박사가
경제적 약자를 외면한 노동정책의 현주소와 삶의 질 개선에
도움 안 되는 공정을 무시한 반칙과 특권자 모두가 당황할
논란의 노동정책 해부!

자영업의 몰락, 고용 위기, 제조업 붕괴, 폐업 등
잘못된 정책이 실패 이유가 되어 버린 현실에서
노동정책을 낱낱이 파헤치다!

코로나19 이전에도 경제는 흔들리고 있었는데, 코로나19로 급변하는 정책 과제들을 어떻게 해결해갈 것인가? 미래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현재의 어려움을 우리 세대가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 미래 세대에게 무거운 짐을 떠넘기지 않을지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
앞으로의 우리 삶에 닥칠 것은 지나가는 바람일까, 쓰나미일까? 아니면 극복하기 힘든 엄청난 위기일까? 이 책은 코로나19 이후의 상황을 미리 예상하고 준비하여 나와 내 가족을 보호하기 위한 방법을 고민한다.
재난 기본소득만으로는 취약한 저임금 노동자, 비정규직, 영세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에게 직접적인 생계 마련이 되지 않는다. 국가가 책임져야 하는 수백 수천만 명의 사람들의 복지를 위해서는 탄탄한 노동정책부터 먼저 해야 한다. 지금 우리가 맞은 경제 위기의 원인이 돈이기는 하지만, 돈이 모든 해결책이 될 수는 없다. 노동과 경영의 중요성을 일찌감치 간파하고 경제안정과 국가발전의 미래를 고민해온 저자가 제시하는 정책을 통해 위기 앞에 놓인 대한민국 경제의 미래와 해법을 살펴본다.

▶ 『노동정책의 배신』 북트레일러
https://youtu.be/CCWARICVdWw

구매가격 : 19,800 원

열등감을 자신감으로 바꾸는 심리학

도서정보 : 가토 다이조 | 2021-11-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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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등감을 자신감으로 바꿀 수 있다?

누구에게나 열등감이 있지만, 열등감의 어느 지점을 자신감으로 바꾸느냐 하는 것이 인생의 승패를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실제로 우리가 알고 있는 위인들은 많은 열등감을 승화시킨 사람들이기도 하다. 누군가 열등감에 사로잡혀 인생을 낭비하고 있을 때, 열등감을 자신감으로 발전시킨 사람들은 성공에 한 걸음 더 다가서고 있다.

『열등감을 자신감으로 바꾸는 심리학』은 열등감을 해소하고 자신감을 가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관한 책이다. 즉, 자신감을 가지기 위한 사고방식이 주제다. 따라서 자신감을 가지려면 어떤 사고방식을 가져야 하는지, 일상생활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식으로 자신을 개조해야 하는지에 관해서 정리했다.

열등감이 왜 발생하는가 하는 원인을 생각함과 동시에 어떻게 해야 열등감을 해소할 수 있는가 하는 부분에 초점을 맞추었다. 또한 어떤 사고방식을 가져야 하는지, 어떤 점에 주의해야 하는지, 어떤 사람을 만나야 하고 어떤 사람을 만나지 말아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설명함으로써 열등감을 해소하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

구매가격 : 10,240 원

위대한 꿈의 유산, 7개월간의 주안이네 세계 일주

도서정보 : 김인혜 | 2021-10-29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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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로서 자녀에게 물려줄 수 있는 가장 큰 자산은 물질이 아니라, 세상을 무대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열린 시야와 용기를 심어 주는 것이라는 평소 소신을 실천할 수 있어 감사하다. 부모와 함께 세계 일주를 하면서 경험하고 느낀 모든 것들이 아들 주안이가 앞으로의 삶을 펼쳐 나가는 데 든든한 버팀목이자 자양분이 될 수 있기를 바라 본다.
세계 일주는 우리 가족에게 수많은 행복의 조각을 선물해 주었다. 세상을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게 해 주고 인종, 종교, 문화에 대한 편견을 없애 주고 이해와 생각의 그릇을 키워 주었으며 행복한 삶의 기준을 다양한 시각과 관점으로 넓혀 주었다.
인생의 중반을 넘어서면서 응당 갖게 되는 후회와 미련의 감정들을 세계 일주라는 멋진 방법으로 리셋(Reset)해 주었다. 다시 설레는 마음으로 새롭게 뛸 수 있는 에너지를 충전해 주었으며 행복은 결과뿐만 아니라 과정 속에서도 느낄 수 있다는 어쩌면 평범한 진리를 여행 내내 몸소 누릴 수 있었다.
하와이에서 어머님이 해 주신 말씀이 생각난다.
“평범한 가족이 여행을 떠나 보물이 되어 돌아왔구나”라는 어머니의 말씀을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

구매가격 : 13,200 원

강의 문서

도서정보 : 박규현 | 2021-11-29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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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의 이면을 구석구석을 긁어주는 글”
“지금 우리의 삶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소설”
“감성을 자극하는 시적인 문체가 돋보이는 작품”
소설가 박규현의 4번째 소설집, 『강의 문서』는 단편소설 9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중 첫 번째 소설인 「강의 문서」는 좋은 소설을 쓰기 위해 혼신의 힘으로 창작에 임하지만, 번번이 미끄러져 절망하면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주인공의 도전기이다.
한 가정을 통해 민족의 갈등을 그린 「군자란」,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묻고 있는 「따뜻한 손」, 재결합한 가정이 많은 현대 사회의 비극적 삶의 현장 「불온한 협곡」, 황혼녘 쓸쓸한 노후에 다가오는,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우리 모두의 상실을 그린 「석양 무렵」, 미혼모 시절 아이를 버린 엄마의 회한과 절망을 그린 「소라는 죽었다」 등 박규현 소설들은 사회 구석구석 병리적 현상에 예리한 촉수를 드리운다.

구매가격 : 10,400 원

버거킹

도서정보 : 제임스 W. 맥라모어 | 2021-09-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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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킹의 도전과 성공, 그 뒷이야기

버거킹 창업자 제임스 맥라모어가 플로리다의 작은 햄버거 가게를 세계적인 프랜차이즈 레스토랑으로 키워내기까지 노력과 시행착오, 성공의 순간을 모두 담은 책이다. 공동창업자 데이비드 에저튼과 함께 버거킹 사업에 뛰어들게 된 과정, 타사 제품보다 월등히 큰 ‘와퍼’를 개발하여 파산 직전에 이른 사업을 구해낸 짜릿한 반전 스토리가 읽는 이들의 가슴을 뛰게 한다. 한편 1위 기업 맥도날드 추격에 박차를 가하는 버거킹의 노력과 좌절, 그리고 대기업과의 합병 및 인수 과정에서 흔들리는 모습 등 한 기업의 라이프사이클을 바로 곁에서 지켜보는 흥미진진함도 선사한다.

『버거킹』의 가장 큰 묘미는 외식산업이 성장하여 현재에 이르는 과정을 그 변화의 중심에 서 있었던 한 기업가의 육성을 통해 직접 들어볼 수 있다는 것이다. 제임스 맥라모어는 호텔경영학을 전공하고 YMCA 식당부문 책임자로 사회생활을 시작하여 당시 막 성장하기 시작한 외식산업의 최일선에서 자신의 사업을 일군 기업인이다. 성장 잠재력이 폭발하던 시기 이 산업의 중심에 서 있었던 그가 어떠한 고민을 하고 성취하고 때로는 좌절했는지 흥미롭게 지켜볼 수 있다. 또 다른 기업 스토리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기업가의 인간적인 면모와 순수한 열정을 느껴볼 수 있는 책이기도 하다.

▶ 『 버거킹 』 북트레일러
https://youtu.be/ZEd9fyaLKwk

구매가격 : 14,000 원

코칭 어드벤처

도서정보 : 벤저민 다우먼 | 2021-10-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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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의 역할은 코칭고객의 잠재력을 활짝 열어주는 일이다.

세계적인 코칭 전문가인 벤저민 다우먼의 매혹적인 이야기는 루이스 캐럴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마법적이고 재미있는 모험을 통해 개인과 비즈니스 코칭의 세계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지혜로운 거북이, 카리스마 넘치는 무당벌레 등 흥미로운 캐릭터들은 독자들에게 어떻게 시작부터 끝까지 효과적인 코칭대화를 할 수 있는지, 그리고 좀 더 혁신적인 방법으로 실제 코칭 세계의 결과에 도달할 수 있는지를 보여 준다.
《코칭 어드벤처》는 새로 코치로서 활동하시는 분들이나 오랫동안 코칭 활동을 하고 있는 코치들 모두에게 코칭현장과 코칭고객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하게 한다. 그뿐만 아니라 이 책을 통해서 기업과 조직의 리더들 또한 자신들의 리더십 스킬을 점검하고, 어떻게 효과적으로 조직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지 알게 할 것이다.

구매가격 : 12,600 원

코끼리 없는 동물원

도서정보 : 김정호 | 2021-11-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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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곳에서 태어나 살아가는 동물들
그들을 아끼며 돌봐 온 동물원 수의사의 이야기

도심에서 조금 벗어난 산등성이에 동물들이 살아가는 동물원이 있다. 그런데 여기엔 코끼리도, 고릴라도, 기린도, 하마도 없다. 하지만 표범이 어슬렁거리며, 백로들이 연못에서 노닐고 여기서 태어난 동물들과 밖에서 아팠던 동물들이 함께 둥지를 튼다. 이곳은 청주동물원이다.

저자는 청주동물원에서 오랜 기간 수의사로 일했고, 지금은 진료사육팀장으로 동물원의 동물들을 돌보고 있다. 다큐멘터리 [동물, 원]에서 동물을 돌보고 살려내는 수의사로 화제를 모았던 저자가 동물원에서 만난 동물과 사람 그리고 동물원에 대하여 쓴 글들을 모았다. 동물원 동물들의 사연, 그들의 삶과 죽음에 대한 이야기가 꾹꾹 눌러쓴 필체로 펼쳐진다.

우리가 아닌 다른 존재를 보살피고 돌보는 일, 특히 생사의 경계에서 그들을 살리는 일은 아름답고도 어려운 일이다. 동물원에서는 더욱 그렇다. 공공 동물원의 부족한 환경 때문에 일어나는 문제들, 사람과 달리 치료해 준 사람을 경계하는 동물들, 동물원이 모색해야 할 변화 방향 등 단순한 동물원 이야기가 아닌, '더 나은 동물원' 에 대한 저자의 고민도 글에서 잘 묻어난다. 다른 존재를 보살피고 돌보는 일을 알고자 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그 고단함과 감동 그리고 아름다움을 생생하게 전달할 것이다.

구매가격 : 9,000 원

어디서든 리드하라 (체험판)

도서정보 : 데이비드 버커스 | 2021-06-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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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 근무 시대, 리더의 역할이 더 중요해졌다
디지털 환경에 맞는 리더십이 필요하다
어디서든 조직을 성공으로 이끄는 실전 노하우

“사무실로 출근하는 시대는 한물갔다.” -피터 드러커
“우리는 지난 1년간 어디서나 훌륭하게 일할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 -마크 저커버그(페이스북 CEO)

『어디서든 리드하라』는 원격 팀의 리더로서 살아남아 성장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다룬다. 팀 구축, 운영, 작별에 이르는 팀의 라이프 사이클을 중심으로 저자는 리더들이 마주치게 되는 주요 특이 상황과 문제들에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한다. 원격 팀으로의 전환, 새로운 팀원 채용, 효과적이고 신속한 소통, 성과 관리, 팀의 몰입 유지, 심지어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하는 방법에 이르기까지 리더가 알아야 할 모든 것이 망라돼 있다. 이 책은 철저한 연구 자료를 바탕으로 하면서 업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한다. 또한 생생한 사례와 번뜩이는 통찰력을 담아 경영자들이 원격으로 조직을 이끌 수 있는 현장 매뉴얼을 제공한다. 그리고 책 마지막 부록으로 원격 리더들이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툴과 기술을 안내하고, 실제 원격 근무를 하고 있는 팀 리더들이 물어온 생생한 질문에 대한 Q&A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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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도가 오르기 전에

도서정보 : 남성현 | 2021-10-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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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땅, 바다 그리고 얼음으로 알아보는 기후위기

지구온난화로 인해 매년 바다에 흡수되는 열에너지 양은 지구상 모든 사람이 하루종일 전자레인지를 100개씩 가동할 때 소모되는 에너지양과 같다. 2020년 한 해 동안 바다에 흡수된 열에너지 양은 약 20ZJ로 추산되는데, 이것은 1초마다 원자폭탄이 4개씩 폭발하는 수준의 에너지에 해당한다.
지구 곳곳에서 들려오는 기후변화로 인한 기후재난 소식이 심상치가 않다. 평소 겨울철에도 포근하던 미국 텍사스주에서는 2021년 초 기록적인 한파와 폭설로 수십 명이 사망하고 대규모 정전 사태가 잇따르며 난방과 식수가 공급되지 않아 수백만 명이 피해를 겪었다. 반면, 북극해에서는 해빙이 녹으면서 북극점 이정표가 언제 사라질지 모른 채 위태롭게 놓여 있다. 기후변화가 다른 나라의 문제일 뿐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우리나라도 지난 2020년 최장 기간 동안 장마가 이어지며 홍수와 산사태 등 피해를 입었다.
기후변화(Climate change)로 시작된 경고는 기후위기(Climate crisis)를 넘어 이제는 기후비상(Climate emergency)으로까지 넘어왔다. 과학자들은 지구온난화로 인류가 멸망한다는 미래가 수십 수백년 후가 아니라 당장 우리 눈앞에 와있다고 말한다. 이제는 전세계인 모두가 기후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하는 지금, 우리는 기후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을까?
《2도가 오르기 전에》의 저자 남성현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는 기후위기를 이겨내기 위해선 먼저 기후에 대해 정확히 아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기후변화 이전의 지구가 어떤 모습이었는지를 알아야 기후변화의 징조도 알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지구의 환경시스템이 어떻게 작동하고 있는지를 알아야 그 안에서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모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기후의 개념부터 지구와 기후에 대해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질문들을 하늘, 땅, 바다 그리고 얼음으로 나누어 과학적 자료들과 함께 대답하고 있다. 각 부분별로 지구생태계가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배우다보면 결국 이 모든 것들이 모여서 톱니바퀴 굴러가듯 맞물려 지구를 구성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기후, 기상, 날씨의 차이는 무엇일까? 미세먼지도 기후변화라고 할 수 있을까? 폭우, 폭설이 무조건 이상기후현상 때문일까? 정말 지구가 위기에 처한 것일까? 기후위기 앞에서 우리가 한번쯤 가져본 궁금증을 이 책을 통해 알아보자. 지구에서 계속 생존하기 위해서는 ‘2도가 오르기 전에’ 질문에 대한 답을 알고 있어야만 한다.

▶ 『2도가 오르기 전에』 북트레일러
https://youtu.be/l1GaGUZ_KeM

구매가격 : 12,400 원

위스키 마스터 클래스

도서정보 : 루 브라이슨 | 2021-11-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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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애호가들을 위한
위스키에 대한 거의 모든 지식
저자가 세계 곳곳을 여행하며 배운 버번, 스카치 위스키, 호밀 위스키 등을 아우르는 지식을 모두 이 책에 담았다. 국가별 위스키 스타일을 결정짓는 공통적 특징과 규정부터 업계 전문가가 아니면 전혀 몰랐을 재료와 제조과정의 미묘한 차이에 이르기까지, 위스키에 관한 모든 것을 알려주는 완벽한 탐험서다. 책 곳곳에 수많은 전문가 인터뷰, 비하인드 사진, 시음 메모가 가득 담겨 있어, 취향에 따라 관심이 가는 위스키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14,000 원

탈무드의 해학

도서정보 : 마빈 토케이어 | 2021-10-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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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들은 해학을 매우 지적이면서도 품위있게 받아들인다!

그들에게 있어 유머란 지혜의 산물이며 생활의 일부분이다. 헤브라이어로 ‘호프마’란 단어는 ‘유머’와 ‘영특한 지혜’를 동시에 의미한다. 유머를 적절히 구사할 줄 알고 또 이해하는 사람은 지적인 두뇌가 뛰어나게 발달한 사람이다. 실상 유머처럼 폭넓은 창조력과 번뜩이는 기지가 요구되는 것도 드물다. 유대인들에게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물리학자나 심리학자가 직업적인 코미디언처럼 틈틈이 주위 사람들을 웃기는 것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이다. 아인슈타인이나 프로이트도 유머 감각이 뛰어난 인물들이었다.

구매가격 : 7,800 원

백만 원으로 재벌 되기 십년 사이

도서정보 : 김진국 | 2021-11-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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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경제 사이클에 대한 관념을 항상 지니고 경제 활동에 임하는가?
주식 열 배! 코인 천 배! 옵션 만 배! 기적의 열쇠가 당신의 손안에 놓인다!
이제 당신에게 남은 과제는 이 비밀의 ‘황금열쇠’를 하나씩 열어 가는 것이다!

코로나 이후 소외계층과 젊은이들에게는 물론, 중산층에게마저 “부의 사다리”는 완전히 갇혔다. 견고한 자본의 축성은 당신을 위해 조금의 틈새도 허락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이제부터는 주저앉지 말고 일어나라. 이 놀라운 비책과 비기들을 하나씩 실천해나가 보라.

세계 가상화폐 자본을 벌어들일 “김진국식 초특급 코인 비법 36가지”.
이제 당신은 ‘코인의 제왕’이 된다. 세계 경제 석학들, 국내외 코안 전문가들 누구도 발견하지 못했던 간편하면서도 경이로운 기적의 코인 운용 비법!

여기저기서 코인으로 수백억, 수천억을 벌었다고 자랑하는 소리가 들려온다. 그들에게 준엄하게 묻는다. 그대가 진정한 코인의 달인인가? 미상장 코인이 상장되어 수만 배를 번 것은 아니고? 폭등기에 운이 좋아 우연히 벌게 된 것은 아니고?
또 묻는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출발하여 다시 그 소액으로 그만큼의 수익을 올릴 자신이 있는가? 이 혼탁한 시기에? 흐름을 따라 매매하다가 체면을 구길 텐데!
자신 있다고? 그럼 또 묻는다. 그대는 부러워하는 대중을 위해 그들이 손쉽게 옛날의 당신처럼 떼돈을 벌 수 있는 비법을 전수했는가? 아니 그런 비법조차, 대중이 간편하게 행할 비법조차 있는가? 또 그것이 어렵지 않게, 리스크 없이 시행 가능한가?
이 비법은 누구든 쉽게 행할 수 있고, 아주 간편하게 이익을 극대화해 나가는 놀라운 방법들이다. 당신은 이제 ‘24시간 코인 좀비’에서 벗어나 하루에 서너 번만, 그것도 아주 잠깐만 들여다보고도 놀라운 수익률에 만족하면서 살게 된다. 실제 작가의 유투브 방송 사람들은 과거 그들을 따라 하며 온종일 마음졸이면서 손실만 입다가 이제는 너무도 편하게 잊어먹고 살면서도 과거보다 비할 수 없는 놀라운 수익률에 행복해 한다. 거짓말인가 실제 방송에 와서 확인해 보라!

구매가격 : 11,000 원

(예비사회복지사를 위한) 사회복지현장실습 길잡이

도서정보 : 김종철 | 2021-10-29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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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현장에서 많은 분들이 사회복지를 준비하면서 묻습니다.

○ 사회복지현장이 왜 필요한지?
○ 사회복지현장실습에 대해 무엇을 준비해야하는지?
○ 실질적으로 사회복지현장실습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오늘도 많은 학습자들이 사회복지 현장실습이 왜 중요한지를 되묻고 있습니다.

본서는 사회복지현장실습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로부터 사회복지현장실습의 전반적인 이해와 사회복지실습기관의 유형을 비롯하여 사회복지현장실습의 과정, 사회복지시설, 실습기관이 소개를 비롯하여 실제적인 현장에서 사용하는 사회복지프로그램, 프로포절, 사례관리 예시 등을 정리했습니다.

구매가격 : 15,000 원

아이와 같이 삽니다

도서정보 : 최영지 | 2021-11-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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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을 잃지 않으면서 아이와 더불어 행복하게 사는 법
아이 놀이매트와 장난감으로 복잡한 거실,
아이 식판과 이유식 도구, 그리고 식재료로 어수선한 주방,
아이 용품과 빨래로 가득한 다용도실...
집 안과 나의 시간이 온전히 아이에게 맞춰져 있나요?

아이가 생기면 왜 모든 것이 아이 위주로 흘러가는 것일까요? 인테리어, 육아, 요리, 살림...
아이와 어른이 구분 없이 살지만 모두가 만족스러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합니다.

- ‘아빠는 이렇게, 엄마는 이렇게’라는 편견 버리기
- 어른과 아이가 같은 메뉴로 식사하기
- 아이 음식은 쿠키 틀, 주먹밥 틀을 이용해서 색다르게 스타일링
- 거실은 가족이 공유하는 공간. 놀 때는 가장 넓은 아이 방에서
- 아이와 정해진 계획대로 일과를 실천하기
- 아이가 방에서 혼자 잘 수 있게 수면 습관 들이기
- 집안일은 아이와 놀이처럼 함께하기
- 아이의 물건들로 포화 상태가 되지 않도록 필요한 것만 두기

구매가격 : 13,200 원

셀피

도서정보 : 윌 스토 | 2021-11-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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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완벽주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으며
완벽주의는 우리 목숨을 앗아가는 생각이다.”
우리는 왜 스스로에 대한 강박에 사로잡히게 되었는가

고대 그리스부터 자존감의 시대를 거쳐 신자유주의 시대에 이르기까지,
개인주의와 자아를 바라보는 흥미롭고도 독특한 탐구

자기애, 나르시시즘, 자기혐오에 이르기까지
어떻게 사회는 오늘날 ‘당신의 자존감’을 만들었는가

ㆍ 우리는 왜 소셜미디어 속 행복한 사람들에게서 박탈감을 느낄까
ㆍ 사회가 제시하는 완벽한 자아의 실체는 무엇인가
ㆍ 높은 자존감이 정말 모든 걸 해결해줄 수 있을까

구매가격 : 16,500 원

영어고전293 브램 스토커의 드라큘라의 손님

도서정보 : 브램 스토커 | 2021-11-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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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큘라의 손님(Dracula's Guest by Bram Stoker)(1914)은 작가 브램 스토커가 드라큘라(Dracula by Bram Stoker)(1897)의 첫 번째 챕터로 집필하였으나, 출판사에서 줄거리와 무관하다고 판단하여 출간 당시 삭제한 부분입니다. 드라큘라(Dracula by Bram Stoker)(1897) 원작에서 삭제된 부분이라니 영화나 뮤지컬 드라큘라를 본 독자라면 읽어보고픈 떡밥이 아닐 수 없습니다. 브램 스토커의 사후에 아내 플로렌스(Florence)가 다른 8편의 단편과 묶어 드라큘라의 손님과 기이한 이야기들(Dracula's Guest and Other Weird Stories)(1914)이란 제목의 단행본으로 출간하였으며, 드라큘라의 손님(Dracula's Guest by Bram Stoker)(1914)은 첫 번째 단편으로 실렸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PREFACE. A few months before the lamented death of my husband?I might say even as the shadow of death was over him?he planned three series of short stories for publication, and the present volume is one of them. To his original list of stories in this book, I have added an hitherto unpublished episode from Dracula. It was originally excised owing to the length of the book, and may prove of interest to the many readers of what is considered my husband’s most remarkable work. The other stories have already been published in English and American periodicals. Had my husband lived longer, he might have seen fit to revise this work, which is mainly from the earlier years of his strenuous life. But, as fate has entrusted to me the issuing of it, I consider it fitting and proper to let it go forth practically as it was left by him.

머리말. 남편은 비통한 죽음을 맞이하기 몇 달 전에(죽음의 그림자가 덮인 상태에서도) 세 편의 단편 연재를 기획했고, 현재 권도 그 중 하나입니다. 이 책에 있는 그의 원래 이야기 목록에 나는 지금까지 출판되지 않은 드라큘라(Dracula)의 에피소드를 추가했습니다. 그것은 원래 책의 길이 때문에 잘려졌고 남편의 가장 뛰어난 작품으로 여겨지는 많은 독자들에게 흥미를 줄 것입니다. 다른 이야기는 이미 영어와 미국 정기 간행물에 출판되었습니다. 남편이 더 오래 살았다면 그는 이 작품을 수정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여겼을 것입니다. 그러나 운명이 내게 맡겼기 때문에 그에게 맡겨진 대로 실질적으로 내버려 두는 것이 적절하고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드라큘라의 손님(Dracula's Guest by Bram Stoker)(1914)의 배경은 독일 뮌헨(Munich) 발푸르기스의 밤(Walpurgis nacht)입니다. 발푸르기스의 밤(Walpurgis nacht)은 독일을 비롯한 서유럽과 북유럽에서 4월 30일과 5월 1일 사이(2021년 기준), 노동절에 개최하는 ‘봄의 축제’입니다. 현대에는 다양한 문학, 웹툰, 애니메이션 등에서 발푸르기스의 밤(Walpurgis nacht)을 마법사와 마녀가 어울리는 ‘악마의 연회’를 비롯해 각기 다르게 묘사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어느 영국인 청년은 헤드 웨이터(ma?tre d'h?tel)의 경고와 마부의 간절한 요청에도 불구하고, 불길한 경로를 따라 전진합니다. 영국인의 이름은 작품 중에 언급되지는 않으나, 드라큘라 백작에 맞서는 인물 조너선 하커(Jonathan Harker)로 추정됩니다.

“Remember you are back by nightfall. The sky looks bright but there is a shiver in the north wind that says there may be a sudden storm. But I am sure you will not be late.” Here he smiled, and added, “for you know what night it is.” “당신이 해질녘에 돌아왔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하늘은 맑아 보이지만 북풍에 갑자기 폭풍우가 올지도 모른다는 떨림이 있습니다. 그러나 나는 당신이 늦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여기서 그는 미소를 지으며 "지금이 무슨 밤인지 알잖아요."라고 덧붙였습니다.

눈과 폭우를 피해 숲으로 몸을 피한 청년은 자신이 외딴 공동묘지에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달빛이 비치는 발푸르기스의 밤, 청년은 거대한 말뚝이 박힌 무덤에서 낯선 러시아어를 발견합니다. “The dead travel fast.” "죽은 자는 빠르게 여행한다."

거센 폭풍우를 피해 무덤의 안쪽으로 몸을 피한 청년은 무덤 속에서 붉은 입술의 아름다운 여인을 발견하는데?! 아니 밤과 무덤, 미녀의 조합이라니 브램 스토커는 대체 몇 년을 앞서있던 것일까요!! I saw, as my eyes were turned into the darkness of the tomb, a beautiful woman, with rounded cheeks and red lips, seemingly sleeping on a bier. 내 눈이 무덤의 어둠 속으로 바뀌었을 때 나는 둥근 볼과 붉은 입술을 가진 아름다운 여인이 관에서 잠을 자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천둥소리와 여인의 비명소리가 뒤섞인 가운데 청년 또한 큰 충격을 받고, 정신을 잃고야 맙니다. 가까스로 깨어난 청년은 기묘한 울음소리를 내뱉는 늑대가 자신의 목을 핥는 것을 느끼는데…?! 다행스럽게도 청년은 구조됩니다.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청년의 흔적을 추적해 구조한 이들은 횃불을 들고 총으로 무장한 장교와 기병으로 이루어진 군인 수색대였습니다. 놀랍게도 군인 수색대에게 도움을 요청한 인물은... 드라큘라!! 청년이 조난당할 시간과 장소를 예측하였을 뿐만 아니라, 그의 구조까지 대비한 드라큘라 백자의 그의 의도는 과연 무엇일까요?

Bistritz. Be careful of my guest?his safety is most precious to me. Should aught happen to him, or if he be missed, spare nothing to find him and ensure his safety. He is English and therefore adventurous. There are often dangers from snow and wolves and night. Lose not a moment if you suspect harm to him. I answer your zeal with my fortune.?Dracula. 비스트리츠. 내 손님을 조심하십시오. 그의 안전은 나에게 가장 소중합니다. 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거나 그가 놓친 경우, 그를 찾고 그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아무 것도 아끼지 마십시오. 그는 영국인이므로 모험심이 강합니다. 눈과 늑대, 밤의 위험이 종종 있습니다. 그에게 해가 될 것 같으면 한 순간도 놓치지 마십시오. 나는 내 재산으로 당신의 열정에 응답합니다.-드라큘라.

브램 스토커의 드라큘라(Dracula by Bram Stoker)(1897) : 브램 스토커(Bram Stoker)는 The Primrose Path(1875)를 시작으로 평생 십여 편의 소설과 단편집, 헨리 어빙에 대한 개인적인 회상록(Personal Reminiscences of Henry Irving)(1906)을 비롯한 논픽션과 다수의 평론과 기사 등을 발표하였습니다. 그 중 드라큘라(Dracula)와 관련한 작품은 1897년 발표한 드라큘라(Dracula)(1897) 외에도 드라큘라의 손님과 기이한 이야기들(Dracula's Guest and Other Weird Stories)(1914)이 있으며, 그의 집필 노트를 바탕으로 펴낸 브램 스토커의 드라큘라 노트(Bram Stoker's Notes for Dracula: A Facsimile Edition)(2008)도 있습니다. 드라큘라의 손님과 기이한 이야기들(Dracula's Guest and Other Weird Stories)(1914)은 그의 사후에 아내 플로렌스 발콤브(Florence Balcombe)(1858~1937)가 출간한 9편의 단편집으로, 분량 관계상 브램 스토커의 드라큘라(Dracula by Bram Stoker)(1897)에서 삭제된 부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국내에도 번역 출간되었습니다.

구매가격 : 8,910 원

영어고전294 브램 스토커의 흰 벌레의 소굴

도서정보 : 브램 스토커 | 2021-11-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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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램 스토커의 흰 벌레의 소굴(The Lair of the White Worm by Bram Stoker)(1911)을 이야기하기 전에 먼저 영국 북동부(north-east England)에 위치한 더럼(Durham)의 램튼 웜(Lambton Worm)이란 기묘한 전설을 설명해야 합니다. 램튼 웜(Lambton Worm)은 수많은 노래와 소설, 공연으로 재창작된 바 있는 더럼(County Durham) 일대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오래된 설화입니다. 더럼(County Durham) 램튼(Lambton Estate)의 후계자 존 램튼(John Lambton)은 어려서부터 교회를 제끼고, 인근의 강(River Wear)에서 낚시를 하던 말괄량이 소년이였습니다. 존은 한 마리의 물고기도 잡지 못한 어느 날, 기묘한 생물체 ? 머리 양쪽에 9개의 구멍이 있는(with nine holes on each side of its salamander-like head), 를 잡게 됩니다!!

화들짝 놀란 존은 자신이 악마(devil)를 잡았다고 경악한 후 근처에 있던 우물에 그 생물체를 던져 버립니다. 한동안 우물과 생물체를 잊어버린 존은 성인이 되어 십자군(the Crusades)에 합류, 한동안 마을을 떠나게 됩니다. 과연 그 생물체의 정체는 무엇이였을까요?! 우물 속에서 죽지 않고, 오히려 거대하게 성장한 벌레는 마침내 우물을 벗어납니다. 양과 젖소, 심지어 어린 아이들이 사라진 것을 뒤늦게 깨달은 마을 주민들은 벌레에게 음식을 제공함으로써 약간의 시간을 버는 동시에 벌레를 무찌르기 위해 마을의 사내들을 파견하지만 그리 좋은 성과를 거두지는 못합니다.

수년간의 십자군 전쟁에서 돌아온 존은 아버지를 비롯한 마을이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는 것을 목도합니다. 현명한 마녀(The witch)의 조언 덕분에 이 사태의 원인이 자신이 어렸을 때 버린 생물체에 있다는 것을 깨달은 존은 자신이 벌레를 낚아 올린 웨어 강(River Wear)에서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됩니다. 그런데 마녀는 벌레를 죽인 후에 목도하게 되는 무언가를 반드시 죽여야 하며, 그러지 않으면 9대가 ‘침대 밖에서 죽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는 기묘한 클리셰, 아니 예언을 남기는데...?! 우리의 주인공 존은 악전고투 끝에 벌레를 물리치지만, 아뿔싸!! 승리에 감동한 존의 아버지의 실수 덕분에 램튼 가문은 벌레의 저주를 피할 수 없었습니다. 이후 실제로 로버트 램튼(Robert Lambton), 윌리엄 램튼(William Lambton), 헨리 램튼(Henry Lambton) 등은 각각 익사, 전투, 마차 등에서 숨을 거두었다네요.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브램 스토커의 흰 벌레의 소굴(The Lair of the White Worm by Bram Stoker)(1911)의 주인공은 호주인 아담 솔튼(Adam Salton)입니다. 영국 더비셔 레서 힐(Lesser Hill, Derbyshire, England)에 오랫동안 거주한 증조부(his elderly great-uncle) 리처드 솔튼(Richard Salton)의 연락을 받고, 호주에서 영국으로 향하며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리처드는 가문의 재산인 레서 힐(Lesser Hill)을 아담에게 물려주고 싶어 하는데, 이에 아담은 리처드의 친구 나다니엘 경(Sir Nathaniel de Salis)과 함께 레서 힐을 둘러보기로 합니다. 그러던 중 검은색 뱀(black snakes)이 마을의 동물들과 아이들을 공격했다는 것을 발견하는데...?! 아담은 뱀을 퇴치하기 위해 몽구스(mongoose)를 구입했고, 직접 사냥에 나섭니다.

한편 레서 힐(Lesser Hill)과 인접한 카스트라 레지스(Castra Regis)의 상속자 에드가 캐스월(Edgar Caswall)은 아름다운 소녀 릴라 왓포드(Lilla Watford)를 유혹하려하지만, 그녀의 사촌 미미 왓포드(Mimi Watford)가 이를 방해합니다. 정작 에드가와 결혼하고 싶은 이는 아라벨라 마치(Arabella March)로 이들의 관계는 복잡하게 얽히고 섥?있습니다. 또한 그들은 작중에서 마법(mesmeric powers)과 같은 초현실적인 힘에 심취해 있어 고딕 소설다운 기묘한 분위기를 자아내지요!

에드가 캐스월(Edgar Caswall)의 릴라 왓포드(Lilla Watford)에 대한 집착은 결국 그녀의 죽음으로 끝을 맺었고, 이에 분노한 미미 왓포드(Mimi Watford)는 폭풍우가 몰아치는 날 그를 카스트라 레지스(Castra Regis) 옥상으로 유인해 ‘그의 연(Kite)’에 벼락이 내려치기를 유도합니다. 과연 에드가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그들이 쫓는 검은 색 뱀은 그저 시작일 뿐 다이애나스 그로브(Diana's Grove)에 서식하는 흰 벌레(White Worm)야말로 가장 거대한 괴수였습니다!! 소설에서는 벌레(Worm)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등장하는데, 우리말로 Worm은 단순히 작은 벌레가 아니라, 용에 근접한 거대한 괴수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In the dawn of the language, the word ‘worm’ had a somewhat different meaning from that in use to-day. It was an adaptation of the Anglo-Saxon ‘wyrm,’ meaning a dragon or snake; or from the Gothic ‘waurms,’ a serpent; or the Icelandic ‘ormur,’ or the German ‘wurm.’ We gather that it conveyed originally an idea of size and power, not as now in the diminutive of both these meanings. Here legendary history helps us. We have the well-known legend of the ‘Worm Well’ of Lambton Castle, and that of the ‘Laidly Worm of Spindleston Heugh’ near Bamborough. In both these legends the ‘worm’ was a monster of vast size and power?a veritable dragon or serpent, such as legend attributes to vast fens or quags where there was illimitable room for expansion. A glance at a geological map will show that whatever truth there may have been of the actuality of such monsters in the early geologic periods, at least there was plenty of possibility.”

"언어의 태초에 '벌레'라는 단어는 오늘날 사용되는 것과 다소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용이나 뱀을 의미하는 앵글로색슨어 '웜'을 변형한 것이고, 또는 고딕어 '웜스', 또는 아이슬란드어 '오르무르', 독일어 '웜'에서 온 것입니다. 우리는 그것이 원래 크기와 힘에 대한 생각을 전달했다고 보는데, 지금처럼 이 두 가지 의미를 줄여서 전달한 것은 아니다. 여기서 전설의 역사는 우리를 돕습니다. 램튼 성의 '웜 우물'과 밤버러 근처의 '핀들스턴 헉의 레이들리 웜'에 대한 유명한 전설이 있습니다. 이 두 전설에서 '지렁이'는 거대한 크기와 힘을 가진 괴물로, 거대한 펜이나 수렁에서 나오는 전설과 같은 진정한 용이나 뱀이었습니다. 지질 지도를 한 번 보면 초기 지질 시대에 그러한 괴물의 실체가 무엇이든 간에 최소한 가능성은 충분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아라벨라 마치(Arabella March)는 에드가의 아프리카 노예 우랑가(Oolanga)를 자신의 집 우물로 유인해 살해하지만, 이를 목격한 아담은 이방인으로써 별다른 손을 쓰지 못합니다... 그녀가 울랑가(Oolanga)를 살해한 이유는 과연 무엇이였을까요?! 그녀는 악인이지만, 책의 말미에서 다이애나스 그로브(Diana's Grove)에 다이너마이트를 묻고 불을 붙임으로써 마침내 흰 벌레(White Worm)를 무찌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마침내 에드가 캐스월(Edgar Caswall)과 흰 벌레(White Worm)를 모두 무찌른 그들은 결혼하며, 이야기는 끝을 맺습니다. 브램 스토커의 흰 벌레의 소굴(The Lair of the White Worm by Bram Stoker)(1911)은 드라큘라와 달리 평론가들에게 그리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였으며, 그 때문인지 국내에서도 번역본이 출간되지 않았습니다.

구매가격 : 8,910 원

영어고전295 브램 스토커의 일곱별의 보석

도서정보 : 브램 스토커 | 2021-11-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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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별의 보석(The Jewel of Seven Stars by Bram Stoker)(1903)은 드라큘라의 작가 브램스토커가 1903년 출간한 작품으로, 당시 영국과 유럽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이집트를 배경으로 하는 임페리얼 고딕(Imperial Gothic)이자 공포소설(horror novel)입니다. 임페리얼 고딕(Imperial Gothic)은 전 세계를 주름잡은 대영 제국이 정체를 알 수 없는 문명의 비밀과 조우하게 되면서 위기를 맞는 공포소설을 일컫는 표현으로, 제국주의 시대에서 역식민주의 시대로 이행하는 당대 영국인의 심리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생소한 작품이지만 1970년 TV 드라마 The Curse of the Mummy(1970)를 비롯해 Blood from the Mummy's Tomb(1971), The Awakening(1980), The Tomb(1986), Bram Stoker's Legend of the Mummy(1998) 등의 영화 원작으로 20세기 중후반까지 활발하게 읽힌 바 있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주인공 말콤 로스(Malcolm Ross)는 이집트 학자 아벨 트릴로니(Abel Trelawny)의 딸이자 자신의 연인인 마가렛 트릴로니(Margaret Trelawny)의 부탁을 받고, 그의 집에 방문합니다. 마가렛은 자신의 아버지가 ‘자신의 시신을 방에서 옮기지 말 것, 모든 유물에는 의미가 있으니 임의로 옮기지 말 것, 그리고 자신의 시신을 다시 깨어날 때까지 지켜보라’는 기묘한 편지를 남겼다는데...?! 말콤은 이집트 유물로 가득한 방에서 기묘한 냄새 ? 일명 미라 냄새(mummy smell)와 미라 고양이(A large mummy cat) 실비오(Silvio)를 발견합니다. 닥터 윈체스터(Doctor Winchester)는 아벨의 팔에 있는 상처가 실비오의 발톱에 할퀸 자국이라고 추정하는데, 대체 미라 고양이와 트랜스 상태에 빠진 아벨은 어떤 연관이 있는 것일까요?!

“Nothing in my room?I speak of the curios?must be removed or displaced in any way, or for any cause whatever. I have a special reason and a special purpose in the placing of each; so that any moving of them would thwart my plans. “내 방에 있는 그 어떤 것도, 즉 진귀한 물건에 대해 말하는 것인데, 어떤 식으로든, 어떤 이유로든 제거되거나 옮겨져서는 안 됩니다. 나는 각각의 배치에 특별한 이유와 특별한 목적이 있습니다. 그것들의 움직임이 내 계획을 방해하지 않도록.

아벨의 상태에 대한 적절한 결론을 내리지 못한 일행은 뇌 전문가 제임스 프레어 박사(Dr. James Frere)를 호출하지만, 그 또한 별다른 성과 없이 물러나야 했습니다. 미궁에 빠진 일행에게 낯선 사내가 다가옵니다. 자신이 아벨과 함께 발굴 작업에 참여한 바 있는 이집트 학자 유진 코벡(Eugene Corbeck)은 그는 그의 요청으로 가지고 왔던 ‘램프(lamp)’를 보냈다는 떡밥을 뿌립니다. 트릴로니는 무덤에서 발굴한 램프가 테라 여왕의 신비를 풀 수 있는 결정적인 단서라고 확신하고, 코벡에게 연락했던 것이죠.

이에 말콤과 마가렛은 집안 곳곳을 수색하며 아벨이 수집한 이집트 유물의 방대함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 장면에서 독자들은 브램 스토커가 상상한 이집트의 섬세하면서도 아름다운 유물에 대한 묘사를 생생하게 만나실 수 있습니다. 마침내 사건의 실마리를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단서 ? 램프가 무사히 보관되고 있다는 것을 발견합니다!!

한숨을 돌린 일행. 코벡은 주인공 말콤에서 신비롭고도 놀라운 이집트 이야기, 테라 여왕(Queen Tera)을 발굴하기 위해 마법사의 계곡(Valley of the Sorcerer)을 탐색한 네덜란드 탐험가 니콜라스 반 후안(Nicholas van Huyn)의 이야기가 담긴 책을 건넵니다. 책에는 그가 발견한 석관과 7개의 손가락이 있는 미라 손에 대한 묘사가 담겨 있습니다. 그 손에는 7개의 별을 닮은 루비 반지가 걸려 있다는데...?! 그런데 코벡 또한 아벨과 함께 이집트를 탐험하던 중에 소설에 등장하는 것과 같은 - 고대 이집트 미라(an ancient Egyptian mummy) 테라 여왕(Queen Tera)의 석관을 발굴했다고 고백합니다! 수천 년의 세월에도 불구하고, 미라의 손목은 놀라울 정도로 상태가 좋았으며, 곳곳에 새겨진 상형문자를 통해 그녀가 죽음에서 다시 돌아올 것이란 믿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석관은 폭풍우가 치는 어느 날 그들을 안내한 아랍인 가이드에게 강탈당하고야 마는데……. 일행은 폭풍우를 피해 다시 테라 여왕의 무덤으로 돌아갔고, 그녀의 무덤에서 머무르는 동안 태어난 아이가 바로 마가렛이였던 것입니다. 테라 여왕의 무덤에서 태어난 마가렛의 운명은 과연?!

그때 트릴로니는 가사 상태에서 기적적으로 깨어납니다!! 딸과 해후를 나눈 트릴로니는 이후 자신이 연구하고 있던 테라 여왕의 비밀에 대해 일행에게 설명합니다. 그녀는 자신의 영혼을 미라 고양이(A large mummy cat) 실비오(Silvio)에 심어 놓았으며, 훗날 인간으로 부활하기를 고대하였습니다. 그녀가 인간으로 부활하기 위해서 램프가 필요하다는 트릴로니의 가설이 얼추 맞아 떨어졌던 것이였죠! 그들은 아벨이 안배해 놓은 실험실에서 적절한 날을 골라 그의 가설에 따른 실험을 진행합니다. 석관을 열자 테라는 결혼 예복을 입은 모습으로 발견되는데...?! 램프를 켜자 금고에서는 빛이 뿜어져 나오며 기묘한 녹색 증기를 방출하기 시작합니다!! 창문이 깨질 정도로 불어 닥친 폭풍우로 인해 방안은 온통 비바람과 연기로 뒤덮이는데……. 과연 테라 여왕은 부활할 수 있을 것인가?!

“Do not grieve for her! Who knows, but she may have found the joy she sought? Love and patience are all that make for happiness in this world; or in the world of the past or of the future; of the living or the dead. She dreamed her dream; and that is all that any of us can ask!” “그녀를 위해 슬퍼하지 마십시오! 누가 알겠습니까? 하지만 그녀는 그녀가 찾던 기쁨을 찾았을 것입니다. 사랑과 인내는 이 세상의 행복을 만드는 전부입니다. 또는 과거나 미래의 세계에서; 산 자와 죽은 자의. 그녀는 꿈을 꾸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우리 중 누구라도 요청할 수 있는 전부입니다!”

19세기 유럽을 강타한 이집트 열풍, 이집트 마니아(Egyptomania)와 이집트 고딕(Egyptian Gothic) : 1882년 이집트를 점령한 영국은 수천 년의 역사를 간직한 이집트의 역사와 진귀한 유물 - 클레오파트라의 바늘(Cleopatra's Needle), 로제타석(the Rosetta Stone) 등에 열광하였습니다!! 이 같은 관심은 학문적, 역사적인 영역을 넘어서 이집트에서 약탈한 유물로 유럽의 도서관과 박물관을 채우는 수준을 넘어서 수많은 문학작품과 개인 연구자들에게도 지대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19세기 중반부터 20세기 초까지 숱한 이집트 마니아(Egyptomania)가 집필한 온갖 장르의 소설이 쏟아진 것은 이 때문이며 이를 이집트 고딕(Egyptian Gothic)이라고 부릅니다. 대부분 정체를 알 수 없는 유물을 접한 등장인물이 미스터리한 사건에 휘말린 끝에 좋지 않은 결말을 맞이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집트에 매료된 학자, 교수, 탐험가, 발굴자 등의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작중 등장하는 테라 여왕(Queen Tera)은 가상의 인물이지만, 고대 이집트의 파라오 하트셉수트 여왕(Queen Hatshepsut)과 유사한 점이 많습니다. 기원전 1479년부터 1458년까지 이집트를 통치한 매우 드믄 여성 통치자 중 한명인 그녀의 무덤은 1903년 발굴되었는데 일곱별의 보석(The Jewel of Seven Stars by Bram Stoker)(1903)이 출판된 시점과 맞물려 현실의 하트셉수트 여왕과 소설 속의 테라여왕 간을 비교분석하는 독자들로 인해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브램 스토커는 당대의 지식인이자 이집트 마니아로써 트리니티 칼리지(Trinity College)에서 수학하며 적지 않은 이집트 연구자와 교류하였을 뿐 아니라, 직접 오스카 와일드의 부친 윌리엄 와일드(William Wilde)와 항해(1837)하는 과정에서 미라를 발견하기도 하였습니다. 그가 소장한 이집트 관련 서적도 적지 않았으며, 당대에 이미 William Wilde의 Narratives of the Voyage to Madeira, Wallis Budge의 Easy Lessons in Egypt Hieroglyphics, Egypt Religion: Egypt Ideas on the Future Life, Flinders Petrie의 Egypt Tales Translated from the Papyri 등이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구매가격 : 8,910 원

영어고전296 브램 스토커의 수의를 입은 여인

도서정보 : 브램 스토커 | 2021-11-0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수의를 입은 여인(The Lady of the Shroud by Bram Stoker)(1909)은 부유하지만 괴팍한 상속인과 그의 요구를 따라야 하는 상속자란 흥미로운 소재를 다루고 있는 서간 소설(epistolary novel)입니다. 주인공 루퍼트(Rupert Saint Leger)는 백만 파운드에 달하는 막대한 유산을 상속받기 위해, 삼촌이 소유하고 있는 달마시안 해변(Dalmatian coast) 블루 마운틴(Blue Mountains)의 성(the castle)에서 1년간 거주해야 한다는 약속을 합니다. 작품의 배경은 발칸 반도(the Balkans)로 블루 마운틴(Blue Mountains)은 가상의 산과 산맥이지만, 크로아니타에는 달마시안(Dalmatian coast)이라 불리는 지명이 흔하게 쓰입니다. 작가 브램 스토커가 창조해낸 블루 마운틴(Blue Mountains)의 세계로 떠나보시겠습니까?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3. The said Rupert Sent Leger is to reside for a period of at least six months to begin not later than three months from the reading of my Will in the Castle of Vissarion in the Land of the Blue Mountains. And if he fulfil the Conditions imposed on him and shall thereby become possessed of the residue of my estate he is to continue to reside there in part for a period of one year. He is not to change his British Nationality except by a formal consent of the Privy Council of Great Britain. "3조. 루퍼트 센트 레거는 블루 마운틴의 땅 비사리온 성에서 나의 유언장 낭독일로부터 늦어도 3개월 이내에 시작하여 최소 6개월의 기간 동안 거주해야 한다. 그리고 그가 그에게 부과된 조건을 이행하여 내 재산의 잔여물을 소유하게 된다면 그는 1년 동안 부분적으로 계속 그곳에 거주해야 합니다. 그는 영국 추밀원의 공식 동의 없이 영국 국적을 변경할 수 없습니다.

루퍼트가 머무르기 시작한 발칸 반도(the Balkans)의 산악 지대는 그저 평범한 곳이 아니었습니다. 역사적으로, 지정학적으로 인근의 터키의 침공(Turkish invasion)으로부터 시달리는 곳으로, 배타성이 강할 뿐만 아니라 부유한 가문에 대한 기대 또한 적지 않은 곳이었습니다. 유산을 남긴 루퍼트 삼촌 또한 편지로나마 이에 대해 상세한 설명과 그들의 마음을 살 것을 부탁하였습니다. 마을 곳곳을 둘러보던 중에 어느 교회의 지하실에서 유리로 덮인 석조 관 속의 여인을 발견하는데...?! 루퍼트의 추측대로 그녀는 정말 뱀파이어일까요?!

Within, pillowed on soft cushions, and covered with a mantle woven of white natural fleece sprigged with tiny sprays of pine wrought in gold, lay the body of a woman?none other than my beautiful visitor. She was marble white, and her long black eyelashes lay on her white cheeks as though she slept. 그 안에는 부드러운 쿠션이 깔려 있고 금으로 짠 소나무의 작은 스프레이가 장식된 흰색 천연 양털로 짠 외투로 덮인 여성의 몸이 누워 있었습니다. 다름 아닌 나의 아름다운 방문객이었습니다. 그녀는 대리석 흰색이었고, 그녀의 긴 검은 속눈썹은 그녀가 자는 것처럼 그녀의 하얀 뺨에 놓여 있었습니다.

어느 날 밤 수의를 입은 여인(The Lady of the Shroud)이 루퍼트가 머무르고 있는 성에 찾아와 불 앞에서 몸을 말린 후 아침이 오기 전에 떠납니다. 루퍼트는 그녀에 대해 아는 것이 없었으나, 추위에 떨고 있는 그녀를 도와주며 그녀에 대한 호감을 갖게 됩니다. 그녀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요?! 루퍼트는 그녀가 전설 속의 뱀파이어라고 확신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에 대한 사랑을 멈출 수 없었습니다. 그녀 또한 루퍼트에 대한 호감을 갖고 기묘한 결혼식까지 치렀습니다만……. 그녀는 자신이 지하실에서 홀로 살아야 하며, 루퍼트가 떠날 것을 요구합니다. 그녀는 정말 전설 속의 뱀파이어일까요? 그런데 뱀파이어가 대체 왜 교회에서 사는 것일까요?!

“It is time that we part. You must leave me now. Take this, and keep it for ever. I shall be less unhappy in my terrible loneliness whilst it lasts if I know that this my gift, which for good or ill is a part of me as you know me, is close to you. It may be, my very dear, that some day you may be glad and even proud of this hour, as I am.” She kissed me as I took it. “우리가 헤어질 시간입니다. 당신은 지금 나를 떠나야합니다. 이것을 받아 영원히 간직하십시오. 당신이 나를 아는 것처럼 좋든 나쁘든 나의 일부인 이 선물이 당신과 가깝다는 것을 안다면, 지속되는 동안 나의 끔찍한 외로움 속에서 덜 불행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이여, 언젠가 당신도 나처럼 이 시간을 기뻐하고 자랑스러워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녀는 내가 그것을 받아 나에게 키스했습니다.

루퍼트는 유산의 일부를 현대식 무기를 구입하는 등 지역 주민의 호의를 얻기 위해 애씁니다. 터키군이 침략해 그녀를 납치한 후에야 루퍼트는 그녀가 뱀파이어가 아닌, 평범한 여성이였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테우타 비사리온(Teuta Vissarion)은 현지의 성직자들이 가사 상태에 빠졌다가 깨어난 그녀를 뱀파이어라고 주장하자, 어쩔 수 없이 주민들이 공포에 떨지 않을 ‘안전한 교회’에서 살게 된 것이었죠. 그러나 폭우로 인해 지하실이 잠기자 자신이 자란 성에서 옷을 말리고 돌아갔던 것이었습니다.

루퍼트는 마을 주민들을 이끌고, 그녀를 구출하는데 성공하지만 그녀의 아버지 피터(Peter Vissarion)가 또 다시 납치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평화를 맞이한 남미로부터 막대한 군사 무기를 구입한 루퍼트는 갓 도착한 비행기를 타고 그녀의 아버지를 구출하기 위한 작전에 나섭니다. 그 누구보다도 성의 구석구석을 잘 알고 있는 테우타는 아버지가 구출하는데 성공합니다. 이후 터키군은 현지군의 반격에 패하고, 마을은 다시 한 번 평화를 되찾습니다. 루퍼트의 도움을 받은 피터는 선뜻 그와 딸의 결혼을 승낙합니다.

“Be gentle to me, father, for I have had much to bear. And be good to him, for he holds my heart in his breast!” I reassured her with a gentle pressure?there was no need to speak. She then went on to tell me about her marriage, and how her husband, who had fallen into the belief that she was a Vampire, had determined to give even his soul for her; and how she had on the night of the marriage left him and gone back to the tomb to play to the end the grim comedy which she had undertaken to perform till my return; and how, on the second night after her marriage, as she was in the garden of the Castle?going, as she shyly told me, to see if all was well with her husband?she was seized secretly, muffled up, bound, and carried off. Here she made a pause and a digression. Evidently some fear lest her husband and myself should quarrel assailed her, for she said: “아버지, 제가 참을 것이 많았습니다. 그가 내 마음을 그의 가슴에 품고 있기 때문입니다!” 나는 부드러운 압력으로 그녀를 안심시켰습니다. 말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녀는 계속해서 그녀의 결혼에 대해, 그녀가 뱀파이어라는 믿음에 빠진 그녀의 남편이 그녀를 위해 자신의 영혼까지 바치기로 결심한 방법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그녀가 결혼 당일 밤에 어떻게 그를 떠나 무덤으로 돌아가서 내가 돌아올 때까지 그녀가 수행하기로 약속했던 잔혹한 코미디를 끝까지 연주했습니다. 그리고 결혼 후 둘째 날 밤에 그녀는 성의 정원에 있을 때-그녀가 수줍게 내게 말했듯이 남편이 잘 지내는지 확인하러 갔을 때-그녀를 비밀리에 붙잡혀 숨이 막히고 묶이고, 실려. 여기서 그녀는 잠시 말을 멈추고 탈선했습니다. 그녀의 남편과 내가 다투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 그녀를 습격했을 것입니다. 그녀가 말했기 때문입니다.

마침내 산악인들의 마을을 얻은 루퍼트는 블루 마운틴의 지도자로 거듭났습니다. 이에 화려한 대관식을 올리고, 블루 마운틴의 모든 주민들은 축제에 동참합니다.

The conclusion of the Coronation festivities was a time of unalloyed joy. It was the banquet given to the King and Queen by the nation; the guests of the nation were included in the royal party. It was a unique ceremony. Fancy a picnic-party of a hundred thousand persons, nearly all men. There must have been made beforehand vast and elaborate preparations, ramifying through the whole nation. Each section had brought provisions sufficient for their own consumption in addition to several special dishes for the guest-tables; but the contribution of each section was not consumed by its own members. 대관식의 끝은 기쁨의 시간이었습니다. 그것은 국가가 왕과 왕비에게 준 잔치였습니다. 국가의 손님은 왕실 파티에 포함되었습니다. 독특한 행사였습니다. 거의 모든 사람들이 십만 명으로 구성된 소풍 파티를 상상해 보십시오. 사전에 방대하고 치밀한 준비가 되어 전국에 파급되었을 것입니다. 각 섹션에는 손님용 테이블을 위한 몇 가지 특별 요리 외에도 자체 소비에 충분한 음식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각 섹션의 기여는 자체 구성원에 의해 소비되지 않았습니다.

구매가격 : 8,910 원

영어고전297 브램 스토커의 유명한 사기꾼들

도서정보 : 브램 스토커 | 2021-11-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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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사기꾼들(Famous Impostors by Bram Stoker)(1910)은 브램 스토커의 마지막 논픽션이자 네 번째 논핀셕 작품으로, 제목 그대로 역사상 실존했던 사기꾼과 사기 사건 혹은 사기를 저지른 것으로 추정되는 유명인 등을 소재로 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허구적인 소재의 공포 소설과 고딕 소설을 즐겨 썼다는 점을 감안하면, 작가 브램 스토커의 색다른 면모를 엿볼 수 있는 작품으로 영국과 미국에서 각각 출판되었습니다. 그러나 사기에 관한 명확한 결론을 내리는 이야기라기 보다는, 사기에 관련한 주요 사건을 수집해 요약서술하는 수준에 그치기 때문에 진지하게 읽기보다는 가십거리로 접근할 만한 일종의 잡록(雜錄) 겸 편집본입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역사상 가장 위대한 사기꾼은 누구인가?! :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로는 퍼킨 워벡(Perkin Warbeck), 포르투갈의 세바스찬(Sebastian of Portugal), 라 부아쟁(La Voisin), 에드워드 켈리 경(Sir Edward Kelley), 매튜 홉킨스(Matthew Hopkins), 슈발리에 데옹(Chevalier d'Eon) 등을 비롯해 영국 엘리자베스 1세 여왕(Queen Elizabeth I of England)까지 방대한 시간적, 지리적 배경을 포괄합니다. 작가의 기획 의도과 주요 내용은 서문에서 상세하게 밝히고 있습니다.

각종 사기(hoax)의 유형을 망라한 사기대백과사전!! : 남성으로서의 여성(Women as Men)과 거짓 황태자(The False Dauphins)를 비롯해 고양이 사기(The Cat Hoax), 결혼 사기(The Marriage Hoax), 매장된 보물(Buried Treasure), 달의 사기(The Moon Hoax) 등 ‘사기의 유형’을 종류별로 정리한 VIII. Hoaxes편은 내용이 매우 간략하게 요약되어 있어 아쉽긴 합니다만 현대의 독자들에게도 흥미로운 대목입니다. 그 중 매장된 보물(Buried Treasure)은 현재까지도 비교적 최근까지도 화제가 된 신일그룹 보물선 사기 사건(2018) 등 끊임없이 재변주되고 있는 사기의 유형이 아닐까 싶네요.

E. THE MARRIAGE HOAX(E. 결혼 사기). Hoaxes are sometimes malicious, and often cruel, as the following instance will show: A young couple were about to be married in Birmingham when those officiating?it was a Jewish wedding?were startled by the delivery of a telegram from London with the message: “Stop marriage at once. His wife and children have arrived in London and will come on to Birmingham.” The bride fainted and the bridegroom was frantically perturbed at thus summarily being258 provided with a wife and family. But it was useless; the unhappy man had to make the best of his way through an exasperated crowd full of sympathy for the wronged girl. Inquiry, however, showed her friends that the whole thing was a hoax?possibly worked by some revengeful rival of the man whose happiness had been so unexpectedly deferred. 속임수는 때로 악의적이며 종종 잔인합니다. 다음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젊은 부부가 버밍엄에서 결혼을 하려고 했을 때, 유대인 결혼식을 주례하는 사람들이 런던에서 보낸 전보에 깜짝 놀랐습니다. “일단 결혼을 중단하십시오. 그의 아내와 아이들은 런던에 도착했고 버밍엄으로 갈 것입니다.” 신부는 기절했고 신랑은 이렇게 즉석에서 아내와 가족이 있다는 사실에 미친 듯이 동요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쓸모가 없었습니다. 불행한 남자는 학대받은 소녀에 대한 동정으로 가득 찬 분노한 군중을 뚫고 최선을 다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조사 결과 그녀의 친구들은 이 모든 것이 속임수였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아마도 행복이 예기치 않게 연기된 남자의 복수심에 불타는 경쟁자가 만든 것일 수 있습니다.

영국 엘리자베스 1세 여왕(Queen Elizabeth I of England)이 사기꾼이라고?! : 영국 엘리자베스 1세 여왕(Queen Elizabeth I of England)에 관한 의혹을 다룬 비슬리 보이(The Bisley Boy) 편에서는 그녀가 여자가 아닌 남성일수도 있다는 흥미로운 추측을 다루고 있습니다. 영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지도자 중 하나로 손꼽히는 그녀는 다양한 문헌을 통해 일생을 통해 밝히지 않은 비밀이 있었다는 것이 밝혀졌을 뿐만 아니라 후손이 남기지 않았다는 점에서 그녀의 정체성에 관한 여러 의혹이 있었습니다. 그녀는 과연 비슬리 보이(Bisley Boy였을까요?! 안타깝게도 작가 브램 스토커는 상세한 자료를 첨부한 과정이 무색하게도 두루뭉술한 결말로 마무리하였습니다.

That this story impugns the identity?and more than the identity?of Queen Elizabeth, one of the most famous and glorious rulers whom the world has seen, and hints at an explanationix of circumstances in the life of that monarch which have long puzzled historians, will entitle it to the most serious consideration. In short, if it be true, its investigation will tend to disclose the greatest imposture known to history; and to this end no honest means should be neglected. 이 이야기는 세계가 본 가장 유명하고 영광스러운 통치자 중 한 명인 엘리자베스 여왕의 정체성, 그리고 그 이상을 부정하고 역사가들을 오랫동안 어리둥절하게 했던 그 군주의 삶의 상황에 대한 설명을 암시한다는 점, 가장 진지하게 고려할 자격이 있습니다. 요컨대, 그것이 사실이라면 그 조사는 역사상 알려진 가장 큰 속임수를 폭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를 위해 어떠한 정직한 수단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됩니다.

번외적으로 우리나라에서도 MBC 커피 프린스 1호점(2007), SBS 바람의 화원(2008), KBS 성균관 스캔들(2010), KBS 구르미 그린 달빛(2016), KBS 조선로코-녹두전(2019) 등의 드라마, 특히 중세시대를 배경으로 한 사극 드라마에서 여장남자에 이어 남장여자가 수차례 등장할 정도로 대중들의 관심을 한껏 받은 바 있습니다. 기존의 성 역할을 전복한다는 점에서 여장남자와 남장여자는 그 자체만으로도 흥미롭지요!

구매가격 : 8,910 원

영어고전298 브램 스토커의 바다의 신비

도서정보 : 브램 스토커 | 2021-11-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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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신비(The Mystery of the Sea by Bram Stoker)(1902)는 브램 스토커의 임페리얼 고딕(Imperial Gothic)이자 정치 스릴러(political thriller) 겸 보물을 찾는 모험 소설( adventure novel)로 다양한 소설적 장치를 버무린 소설입니다. 영국인 남자와 비밀을 간직한 미국인 상속녀가 미국-스페인 전쟁(Spanish?American War)(1898)을 비롯한 시대의 급류에 휩쓸리며 얽히고설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로맨스 소설의 속성도 포함합니다.

작품의 여주인공 마조리 드레이크(Marjory Drake)는 무적함대 스페인에 맞선 영국의 프랜시스 드레이크 경(Francis Drake)의 후손으로, 스페인의 지배로부터 독립하려는 쿠바 반군을 지원하는 인물로 등장합니다. 그는 영국인에게 스페인의 전성기를 영국의 것으로 바꾼 위대한 영웅 중 하나이지요. 여주인공이 활약하는 과정에서 개신교도가 개발한 암호 생성장치 베이컨의 암호(Baconian Bilateral Cipher)와 같은 흥미로운 소재가 등장하며, 가톨릭과 개신교간의 갈등 또한 작품에서 중요한 소재로 부각됩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영국인 청년 아치볼드 헌터(Archibald Hunter)는 스코틀랜드 위니폴드(Whinnyfold) 크루든 베이(Cruden Bay)에서 기묘한 환상을 목격합니다. 어른이 들어갈 수 없을 작은 관을 짊어지고 가는 일행?! 실제로 한 아이가 익사하는 사고가 발생하고, 해변으로 간 아치볼드는 자신을 뚫어져라 주시하던 노파 고르말라 맥닐(Gormala MacNeil)과 조우합니다. 그녀는 아치볼드의 환상에 대해 이야기하며 자신에게는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세컨드 사이트(Second Sight)라는 초능력이 있고, 아치볼드 또한 같은 능력이 있으리라고 설명합니다. 자신에게 특별한 능력이 있다는 것을 깨달은 아치볼드의 삶은 어떠한 방향으로 흘러갈까요?!

“’Tis no for them to brag or boast to whom has been given to see the wark o’ the hand o’ Fate. But sine ye are yerself a Seer an’ would learn, then I may speak. I hae seen the sea ruffle wi’oot cause in the verra spot where later a boat was to gang doon, I hae heard on a lone moor the hammerin’ o’ the coffin-wright when one passed me who was soon to dee. I hae seen the death-sark fold round the speerit o’ a drowned one, in baith ma sleepin’ an’ ma wakin’ dreams. I hae heard the settin’ doom o’ the Spaiks, an’ I hae seen the Weepers on a’ the crood that walked. Aye, an’ in mony anither way hae I seen an’ heard the Coming o’ the Doom.”

세월이 흐른 후 다시 크루든 베이(Cruden Bay)로 돌아온 아치볼드는 경매를 통해 구매한 트렁크에 16세기 후반과 17세기 초반에 쓰인 편지가 가득한 것을 발견하고 호기심을 느낍니다. 그러나 편지는 도저히 해독이 불가능한 암호로 작성되어 있었는데...?! 해변을 걷던 아치볼드는 바닷가에 좌초한 두 명의 여성 ? 잭 부인(Mrs. Jack)과 미국인 마조리 드레이크(Marjory Drake)를 구조합니다. 그녀에 대한 호감을 느낀 아치볼드는 그녀에게 프러포즈하지만 아직은 너무 이르지 싶네요. 그러나 마조리는 편지가 베이컨의 암호(Baconian Bilateral Cipher)로 생성한 암호로 작성되었다는 것을 알아채고, 편지의 해독을 돕습니다. 편지를 쓴 이는 스페인인 돈 베르나르디노(Don Bernardino de Escoban)로 그는 교황 식스토 5세(Pope Sixtus V)의 신탁을 받고, 스페인 함대의 보물을 안전하게 보관할 임무를 부여받은 인물입니다. 그의 보물은 가문이 대대로 엄중히 지켜야 했을 것이나, 언젠가부터 보물의 위치는 잊히고야 맙니다. 주인공 버프를 받은 아치볼드는 편지 속의 지형 등을 고려해 보물이 숨겨진 장소가 근처라는 것을 눈치 챕니다!!

뒤늦게나마 마조리가 뉴욕 시카고의 부유한 가문의 상속녀 마조리 드레이크(Marjory Drake)임을 알게 된 아치볼드. 그녀는 스페인-미국 전쟁(Spanish?American War)(1898)으로 대립하고 있는 스페인 정부가 그녀를 노리는 가운데, 미국 정부의 감시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아치볼드가 있는 스코틀랜드로 피신한 것이었습니다. 그녀가 스페인에 대한 적개심을 거리낌 없이 드러낸 데에는 이 같은 이유가 있었던 그이였군요!

자신에게 호감을 갖고 있던 아치볼드의 도움을 받는 과정에서 둘은 사랑 뿐 아니라 법적인 보장과 마을 주민들의 이방인에 대한 시선 등을 피하기 위해 결혼합니다. 이후 아치볼드의 보물에 대한 탐험은 탄력을 받았고, 마침 마조리가 머물던 크롬 성(Castle Crom)에 보물창고로 가기 위한 비밀 통로가 있으리라 추정하는데 성공합니다!! 한편 돈 베르나르디노(Don Bernardino)의 후손이 찾아와 아치볼드와 보물의 소유권에 대해 주장하고, 중요한 편지를 확보한 아치볼드와 대립하게 됩니다. 그러나 보물을 찾기도 전에 마조리가 급작스럽게 실종되고야 맙니다!! 누군가의 소행인지도 확인할 수 없는 상황에서 아치볼드는 돈 베르나르디노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명예를 중시하는 돈은 선뜻 협조를 약속합니다. 다행스럽게 그녀는 납치당하는 과정에서 아치볼드에게 암호를 남겨두었으며, 아치볼드는 이를 기반으로 납치범을 추적합니다.

“Boat ready?Seagull?Coffin?Hearse?bury isl?” Here the next mark instead of being horizontal took a sudden angle down, and the blood was roughly rubbed off. It was as though her hand had been struck in the act of making the mark. "보트 준비 - 갈매기 - 관 - 영구차 - 버리 섬 -" 여기 수평이 아닌 다음 표시가 갑자기 아래로 기울어졌고 피가 거칠게 문질러졌습니다. 마치 그녀의 손이 표시를 만드는 행위를 맞은 것 같았습니다.

납치범들이 크롬 성(Castle Crom)으로 잠입하는데 도움을 준 노파 고르마라(Gormala MacNeil)를 만나게 되는데……. 절박한 상황에서 아치볼드는 초능력을 발휘하는데 성공합니다. 마침내 마조리가 어디에 있는지 찾아낸 것이죠! 아치볼드는 자신의 초능력을 통해 마조리가 현재 어느 선박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자마자 선박에 잡입, 바다에 함께 몸을 던진 끝에 무사히 마조리를 구출합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돈 베르니나도가 목숨을 잃게 됩니다. 아치볼드와 마조리 부부는 그의 시신을 스페인 카스티야 산 크리스토발 교회에 안장하고, 그 위에 보물창고를 지키고 있는 산 크리스토발(San Cristobal)의 동상을 세움으로써 가문의 역사를 기립니다.

Strangest of all was the finding of Don Bernardino. The body of the gallant Spanish gentleman was found washed up on shore behind the Lord Nelson rock, just opposite where had been the opening to the cave in which his noble ancestor had hidden the Pope’s treasure. It was as though the sea itself had respected his devotion, and had laid him by the place of his Trust. Marjory and I saw his body brought home to Spain when the war was over, and laid amongst the tombs of his ancestors. We petitioned the Crown; and though no actual leave was given, no objection was made to our removing the golden figure of San Cristobal which Benvenuto had wrought for the Pope. It now stands over the Spaniard’s tomb in the church of San Cristobal in far Cast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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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고전299 브램 스토커의 그 남자

도서정보 : 브램 스토커 | 2021-11-0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그 남자(The Man by Bram Stoker)(1905)는 고딕 소설의 거장 브램 스토커가 공포와 로맨스를 버무린 고딕 소설로, 1905년 영국 빅토리아 시대(1837~1901)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입니다. 그 남자(The Man)란 제목은 어빙 윌리스의 소설(1964)이나 레이먼드 브릭스의 그래픽 노블(1992)과 같습니다만 상호간에 무관합니다. 고딕 소설 특유의 어두컴컴한 이미지 ? 묘지, 묘비, 끊이지 않는 사건사고, 등장인물들의 죽음 등이 폭풍처럼 휘몰아치지만 놀랍게도 남녀주인공의 로맨스(romance) 또한 매우 중요한 요소로 묘사됩니다. 또한 19세기에서 20세기까지 문학계를 강타한 신여성(New Woman) 캐릭터로 남자의 이름을 가지고, 남자처럼 사랑받은 스티븐이 등장합니다. 자신이 호감을 가진 남자에게 비록 거절당하지만, 프러포즈할 정도로 적극적인 여성이지요!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노먼스테드(Normanstead)의 영주 스콰이어 스티븐 노먼(Squire Stephen Norman)은 오랫동안 독신을 즐겼으나, 늦게나마 자신의 재산을 상속할 아들을 위해 이웃마을의 지주 로울리(Rowly)의 여동생 마가렛(Margaret Rowly)과 결혼식을 치룹니다. 그의 아들에 대한 욕심에 시달린 마가렛은 출산 직후 숨을 거두면서도 자신의 딸을 위한 유언을 남깁니다. 노먼은 마가렛의 유언에 따라 딸에게 스티븐(Stephen)이라 짓고, 자신이 아들을 사랑한 것처럼 딸도 사랑할 것이라고 맹세합니다.

‘And oh, my dear, you will not grieve that she is not a son to carry on your name?’ And then a sudden light came into her eyes; and there was exultation in her weak voice as she said: '그리고 오, 내 사랑, 그녀가 이름을 이어받을 아들이 아니라는 사실을 슬퍼하지 않으시겠습니까?' 그러자 갑자기 그녀의 눈에 빛이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그녀가 말했을 때 그녀의 약한 목소리에는 환희가 있었습니다.

노먼과 래티티아(Laetitia Rowly)의 보살핌을 받으며, 아들처럼 길러진 스티븐은 동네에서 소문난 말괄량이로 성장합니다. 노먼의 친구 울프(Dr. Wolf)는 스티븐에게 자신의 11살짜리 아들 해롤드(Harold)를 소개하고 그들은 절친한 친구가 됩니다. 울프 또한 불과 2년 후 급작스럽게 폐렴으로 사망하게 되자, 노먼이 해롤드를 거두어 자식처럼 키웁니다. 절친과 함께 살게 된 스티븐은 한층 더 대담해집니다! 해롤드와 함께 동네를 쏘다니던 중에 스티븐 교회(St. Stephen)의 묘지에서 문이 열린 지하실을 발견합니다. 스티븐은 또 다른 친구 레오나드(Leonard Everard)와 함께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는데……. 자신의 어머니 무덤을 발견한 그녀는 너무나도 어린 어머니의 죽음에 큰 충격에 빠지고 맙니다.

‘Oh, Harold! It was too awful. I never thought, never for a moment, that my poor dear mother was buried in the crypt. And when I went to look at the name on the coffin that was nearest to where I was, I knocked away the dust, and then I saw her name: “Margaret Norman, aetat 22.” I couldn’t bear it. She was only a girl herself, only just twice my age?lying there in that terrible dark place with all the thick dust and the spiders’ webs. Oh, Harold, Harold! How shall I ever bear to think of her lying there, and that I shall never see her dear face? Never! Never!

해롤드는 의식을 잃은 스티븐을 발견하고 그녀를 구조하지만, 레오나드의 거짓말로 인해 자신을 구한 이가 해롤드가 아닌 레오나드라고 착각, 이후 그에 대한 호감을 품게 됩니다. 이로써 세 사람의 친구이면서도 연적인 기묘한 삼각관계가 시작되지요!! 한편 해롤드는 대학에 진학, 대학생이 되었습니다. 졸업 후 고향으로 돌아간 그는 노먼은 파에톤 사고(a phaeton accident)로 인해 죽어가면서도 ? 자신의 딸 스티븐을 돌보고, 그녀가 원한다면 결혼할 것을 당부합니다.

‘And Harold?bend down?I must whisper! If it should be that in time you and Stephen should find that there is another affection between you, remember that I sanction it?with my dying breath. But give her time! I trust that to you! She is young, and the world is all before her. Let her choose . . . and be loyal to her if it is another! It may be a hard task, but I trust you, Harold. God bless you, my other son!’ He rose slightly and listened. Harold’s heart leaped. The swift hoof-strokes of a galloping horse were heard . . . The father spoke joyously:

한편 아버지의 뜻과 달리 레오나드를 연모하게 된 스티븐은 그에게 여성으로써 매우 이례적으로!! 프러포즈하지만 거절당하고 맙니다.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은 하고, 가지고 싶은 것은 쟁취했던 스티븐에게 그의 거절은 매우 치욕스러운 일이였습니다. 스티븐을 연모한 해롤드는 그녀의 청혼을 선뜻 이해할 수 없었고, 레오나드의 태도에 더욱 분개합니다. 전모를 알게 된 이후 해롤드는 용기를 내어 그녀에게 청혼해보지만……. 그러나, 해롤드의 기대와 달리 스티븐은 자신의 청혼에 대해 해롤드가 상세히 알고 있다는 것에 수치심을 느낍니다. 스티븐은 자신의 청혼이 거절당하자마자, 자신에게 청혼한 해롤드를 이해할 수 없었죠……. 이제 스티븐, 해롤드, 레오나드의 관계는 결코 과거로 돌아갈 수 없을 것입니다.

‘Because, Stephen, I wanted to ask you to be my wife! Oh! Stephen, don’t you know that I love you? Ever since you were a little girl! When you were a little girl and I a big boy I loved you. I have loved you ever since with all my heart, and soul, and strength. Without you the world is a blank to me! For you and your happiness I would do anything?anything!’

스티븐과 갈등을 빚은 해롤드는 집을 떠나 뉴욕행 배에 올라탑니다. 자신의 이름조차 버리고 존 로빈슨(John Robinson)이란 새로운 이름과 신분으로 활동하기 시작합니다. 더 이상 스티븐이 없는 세상에서 그의 운명은 과연 어디로 흘러갈 것인가?! 해롤드, 아니 존 로빈슨은 항해 중에 우연찮게 6살짜리 소녀 펄 스톤하우스(Pearl Stonehouse)를 구조하는데……. 비록 스톤하우스의 일자리 제안을 거절했지만, 그들 가문과 좋은 인연을 맺게 됩니다. 그 남자(The Man)는 펄이 자신을 구해준 존 로빈슨의 이름을 몰라 지칭할 때 쓴 표현입니다.

한편 스티븐은 먼 친척 Lannoy 백작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런던 맨션과 직위를 물려받게 됩니다. 낯선 Lannoy에서의 외딴 생활은 그녀에게 사랑의 아픔을 잊기에 오히려 좋은 조건 이였죠. 수년 후……. 다시 한 번 그녀를 만나기 위해 떠난 해롤드는 선박 사고에 휘말렸고, 배가 좌초되고 맙니다. 사고를 목격한 주민과 해양경비대의 열성적인 도움으로 해롤드는 가까스로 목숨을 건질 수 있었습니다. 마침 근처에 있던 스티븐은 그를 알아보지 못했으면서도 위급한 처지의 그를 (이번에는 자신이) 구조해 집으로 데려와 보살핍니다.

해롤드는 충격 탓인지 시력이 마비되어 앞을 보지 못합니다. 그 와중에도 스티븐에 대한 걱정을 멈추지 못하였는데……. 그녀에게 행여나 피해를 줄 것을 염려한 해롤드는 몰래 탈출하려고 하지만 실패하고 맙니다. 그러나 그 침묵의 시간이 스티븐과 해롤드에게 결코 해롭지는 않았습니다. 뒤늦게 붕대를 제거한 해롤드가 바로 자신에게 청혼한 그 해롤드라는 것을 깨달은 스티븐은 충격에 기절하고야 마는데...?! 해롤드 또한 그녀가 의식을 잃자 눈에서 붕대를 뜯어냈고, 눈이 보이는 것을 자각하게 됩니다. 시력을 되찾은 스티븐과 해롤드는 과연 지난 아픔을 딛고 일어서, 서로에 대한 사랑을 다시 찾을 수 있을까요?

For a while she stood at the edge of the cliff, and looked at the turmoil of the tide churning on the rocks below. Her heart went out in a great burst of thankfulness that it was her hand which had been privileged to aid in rescuing so dear a life. Then she looked around her. Ostensibly it was to survey the ruined house; but in reality to search, even then under her lashes, the whole green expanse sloping up to the windmill for some moving figure. She saw that which made her throat swell and her ears to hear celestial music. But she would not allow herself to think, of that at all events. She was all woman now; all-patient, and all-submissive. She waited the man; and the man was com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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