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박건형, 앞북치다!

도서정보 : 디시인사이드 | 2012-10-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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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로맨틱가이 박건형이 안방극장 여성 팬들의 정신을 쏙 빼놓고 있다. 최근 종영된 MBC 드라마 '아이두 아이두'에서 박건형은 산부인과 의사 조은성으로 분해 한 여자만을 사랑하는 순애보적 감성 드라마를 선보였다. 특히 훈남 외모에 모두가 선망하는 직업, 남의 아이를 임신했음에도 사랑하는 마음을 버리지 않는 캐릭터 조합은 다소 비현실적이라는 비판 속에서도 여성들의 열렬한 지지와 관심을이끌어 냈다. 무엇이 이를 가능하게 했을까?오랜 뮤지컬 무대에서 갈고 닦은 박건형의 안정적인 연기력이 TV에서도 그 진가를 발휘한 게 아닐까 싶다.
박건형은 2001년 뮤지컬 '더 플레이'로 데뷔한 뒤, 2003년 뮤지컬 '토요일 밤의 열기'에서 5차 오디션까지 가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첫 단독 주연을 따내며 새로운 뮤지컬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그해 '토요일 밤의 열기'는 대성공을 거두었고 이듬해 박건형은 제10회 한국뮤지컬대상 신인상을 받았다.
이후 박건형은 2004년 드라마 '파란만장 미스김 10억 만들기', 영화 'DMZ, 비무장지대'를 연이어 촬영하면서 당시로써는 보기 드문 뮤지컬에서 방송 및 영화계 진출 케이스를 만들어 냈다. 또 2010년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서는 이룰 수 없는 사랑에 가슴 아파해야 하는 로맨티시스트 베르테르 역으로, 2011년 '조로'에선 마초적인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조로역으로 다양한 연기 변신을 시도하며 뮤지컬 마니아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제 박건형은 로맨티시스트와 마초적인 연기를 뒤로하고 또다시 트랜스젠더 록 가수 '헤드윅'으로 변신을 시도한다. 인터뷰를 위해 만난 박건형에게서는 이미 '아이두 아이두'에서 보여줬던 로맨틱가이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 체중 감량으로 얼굴은 홀쭉했고, 다리를 꼰 채 휘젓는 그의 손짓은 유독 섬세했다. 또 말투는 요염한 여성의 것으로 점점 성숙해가고 있었다. 이쯤이면 변신의 귀재라 불러도 손색없지 않을까? 박건형 표 '헤드윅'이 몹시 기대되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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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난, 앞북치다!

도서정보 : 디시인사이드 | 2012-10-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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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기 드라마에서 중견배우들이 주인공 못지 않은 존재감을 드러내며 눈부신 활약을 하는 가운데 여기에 또 한 명의 중견배우가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 바로 배우 김정난. 그녀는 SBS TV 주말극 '신사의 품격'과 KBS 2TV 수목극 '각시탈'을 통해 매력 넘치는 재벌녀와 천하의 요부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며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김정난은 '신사의 품격'에서 청담동에 빌딩 여러 채 소유, 돈을 주체할 수 없는 도도한 재벌녀 박민숙 역을 맡아 연륜이 묻어나는 연기로 카리스마를 뿜어냈다. 그녀는 극중 자신의 부를 이용해 바람둥이 남편과 남편의 친구들을 수시로 협박하는 '청담마녀'로 불리지만, 화려함 뒤에 숨겨진 외로움을 가진 여자이자, 주변을 볼 줄 알고 개념도 챙기는 '쿨'한 여자 민숙을 성숙한 연기로 공감 있게 표현해 내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었다.
또한, '각시탈'에서 김정난은 일제강점기 허영기 많은 친일파 백작부인 이화경을 맡아 특유의 섬세함으로 목소리 톤에서부터 표정, 대화법으로 착착 감기는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1991년 KBS 공채탤런트 14기로 데뷔한 김정난은 젊은 시절 각종 드라마나 영화의 주연배우로 시작해, 20년 이상 조?주연으로 30여 편이 넘는 작품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 연기경력을 쌓아왔다. 어떤 역할도 자신에게 맞게 소화하는 능력을 갖춘 베테랑 연기자 김정난. 그녀의 연기 인생 스토리를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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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현화, 앞북치다!

도서정보 : 디시인사이드 | 2012-10-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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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일까? 개그우먼 곽현화가 대중들의 주목을 받은 순간이. 글래머러스한 몸매가 인터넷에 캡처돼 네티즌들을 뜨겁게 만들었던 그 순간일까, 농염한 화보를 선보이며 섹시한 이미지의 연예인으로 등극한 그때였을까, 이화여대 수학과라는 전공을 살려 수학 참고서를 낸 학구파 연예인 곽현화가 된 순간이었을까 아니면 SNS를 통해 모든 면에 솔직한 자신을 보여주기 시작하면서부터였을까. 정확한 시기를 말하기 어렵지만, 곽현화라는 연예인이 인터넷에 이슈를 만들어내며 대중들이 자신을 주목하게 했다는 것은 확실하다.
KBS 희극인 공채 22기로 대중들에게 처음 이름을 알린 곽현화는 '개그콘서트'를 비롯한 여러 드라마에 조연으로 출연할 때만 해도 '예쁜 개그우먼', '개그 하다가 연기로 전업', '섹시녀' 등 단편적인 이미지에 한정돼 있었다. 각종 비키니 화보와 섹시콘셉트의 싱글 앨범도 그런 이미지를 더욱 강하게 만들었다. 사람들은 곽현화가 섹시 이미지에 한정된데다 활동 영역도 애매한 점을 들어 큰 관심을 두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달랐다. 섹시한 이미지에 부담을 느끼지도 않았고, 오히려 이를 자신의 무기로 삼아 대중들에게 가깝게 다가가는 한편 점점 다양한 방법으로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하는 자신의 모든 것을 솔직하게 보여주기 시작했다. 공중파, 케이블, 인터넷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매체에 출연해 자신의 입담을 살리는 한편, 연예인 곽현화가 아닌 인간 '곽현화'라는 사람의 있는 그대로를 사람들에게 전달하기 시작했다. SNS를 통해서도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가감 없이 표현했다. 곽현화는 이제 사람들의 관심 한가운데 우뚝 섰다. 칭찬과 비난이란 상반된 피드백, 쏟아지는 기사들은 내용을 떠나 곽현화라는 연예인이 갖게 된 대중적 영향력을 반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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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 왕이 된 남자

도서정보 : 이주호,황조윤 | 2012-09-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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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을 섬기는 진짜 왕을 만나다!
이병헌, 한효주, 류승룡 주연의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와 동시에 기획된 역사소설 『광해, 왕이 된 남자』. 영화와 다른 충격적 반전과 결말, 왕과 정치의 의미를 다시 묻는 팩션으로, 승정원 일기에서 사라져 버린 광해군 8년 15일간의 행적을 그리고 있다. 왕위를 둘러싼 권력 다툼과 당쟁으로 혼란이 극에 달한 광해군 8년. 독이 든 음식을 먹고 광해가 의식을 잃은 사이, 국정의 혼란을 막기 위해 대신 왕 노릇을 하게 된 천민 하선을 통해 조선 정치판의 비열함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자신을 노리는 자들에 대한 분노와 두려움 속에서 왕권을 강화하려는 광해, 그를 지키려는 도승지 허균, 백성의 삶을 돌보려는 하선, 왕의 여인이라는 이유로 가족을 잃어야 했던 중전, 제 이익 불리기에 바쁜 조선 세도가들 등을 둘러싼 정치적 암투가 긴장감 넘치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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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까바르 인도네시아 4

도서정보 : 김상술 | 2010-02-2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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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아빠까바르 인도네시아'를 총 4권으로 분권하였습니다.

한반도의 9배 크기의 인도네시아는 갈만한 곳도 많고 볼만한 것도 많으며, 자연과 함께 조용히 쉴만한 곳도 많은 나라로 유명하다. 광활한 영토, 풍부한 자연자원, 넘치는 노동력 등을 고려할 때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기회의 땅이기도 하다. 멀고도 가까운 나라 인도네시아, 우리 한글을 고유문자로 표기하기 시작한 찌아찌아족이 있는나라, 가보고 싶고 살고 싶어지는 아름다운 나라 인도네시아를 다채롭게 소개하는 이 책은 이민과 사업을 꿈꾸는 이들에게는 컨설팅 역할을, 여행을 원하는 여행자들에게는 가이드가 되어줄 것이다.

구매가격 : 2,500 원

아빠까바르 인도네시아 3

도서정보 : 김상술 | 2010-02-2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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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아빠까바르 인도네시아'를 총 4권으로 분권하였습니다.

한반도의 9배 크기의 인도네시아는 갈만한 곳도 많고 볼만한 것도 많으며, 자연과 함께 조용히 쉴만한 곳도 많은 나라로 유명하다. 광활한 영토, 풍부한 자연자원, 넘치는 노동력 등을 고려할 때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기회의 땅이기도 하다. 멀고도 가까운 나라 인도네시아, 우리 한글을 고유문자로 표기하기 시작한 찌아찌아족이 있는나라, 가보고 싶고 살고 싶어지는 아름다운 나라 인도네시아를 다채롭게 소개하는 이 책은 이민과 사업을 꿈꾸는 이들에게는 컨설팅 역할을, 여행을 원하는 여행자들에게는 가이드가 되어줄 것이다.

구매가격 : 2,500 원

아빠까바르 인도네시아 2

도서정보 : 김상술 | 2010-02-2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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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아빠까바르 인도네시아'를 총 4권으로 분권하였습니다.

한반도의 9배 크기의 인도네시아는 갈만한 곳도 많고 볼만한 것도 많으며, 자연과 함께 조용히 쉴만한 곳도 많은 나라로 유명하다. 광활한 영토, 풍부한 자연자원, 넘치는 노동력 등을 고려할 때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기회의 땅이기도 하다. 멀고도 가까운 나라 인도네시아, 우리 한글을 고유문자로 표기하기 시작한 찌아찌아족이 있는나라, 가보고 싶고 살고 싶어지는 아름다운 나라 인도네시아를 다채롭게 소개하는 이 책은 이민과 사업을 꿈꾸는 이들에게는 컨설팅 역할을, 여행을 원하는 여행자들에게는 가이드가 되어줄 것이다.

구매가격 : 2,500 원

아빠까바르 인도네시아 1

도서정보 : 김상술 | 2010-02-2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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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아빠까바르 인도네시아'를 총 4권으로 분권하였습니다.

한반도의 9배 크기의 인도네시아는 갈만한 곳도 많고 볼만한 것도 많으며, 자연과 함께 조용히 쉴만한 곳도 많은 나라로 유명하다. 광활한 영토, 풍부한 자연자원, 넘치는 노동력 등을 고려할 때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기회의 땅이기도 하다. 멀고도 가까운 나라 인도네시아, 우리 한글을 고유문자로 표기하기 시작한 찌아찌아족이 있는나라, 가보고 싶고 살고 싶어지는 아름다운 나라 인도네시아를 다채롭게 소개하는 이 책은 이민과 사업을 꿈꾸는 이들에게는 컨설팅 역할을, 여행을 원하는 여행자들에게는 가이드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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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선택이 대학을 바꾼다

도서정보 : 베리타스알파 편집국 | 2012-10-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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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고교선택은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 당장 드러난 2013 대입 지형과 그 이후의 상황까지 고려해 대입에 가장 유리한, 혹은 미래의 꿈을 이루는데 가장 근접한 학교를 골라야 한다. 고교선택은 대입에 연결된 변수이기 때문이다. 대입시스템의 방향성을 염두에 두지 않은 상태에서 과거의 실적이나 현재의 상황만으로 고교를 선택할 수는 없는 일이다.

물론 대학진학의 가장 큰 상수는 개인의 노력이다. 노력이 뒷받침 된다면 어느 고교를 진학하든 가능성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고교 다양화 정책에 따라 고교의 종류가 늘어나고 대학진학을 위한 전형역시 3000개가 넘는 시대에 개인의 로드맵에 맞는 고교 선택이 대입 가능성을 높이는 것 역시 사실이다. 고교 선택을 위한 가장 중요한 잣대를 대입정책의 방향성, 과거의 대입 실적, 현체제의 성장가능성의 세가지로 보고 최선의 고교선택 전략이 어떤 것인지 따져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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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과 흑 2

도서정보 : 스탕달 | 2010-03-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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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과 흑』은 프랑스에서 나폴레옹이 몰락한 이후 왕정이 복고되고 낭만주의가 만개하던 1830년대를 배경으로 출신이 비천하지만 큰 야심을 지녔던 한 청년이 맞닥뜨린 비극을 이야기하고 있다. 스탕달은 당시 신문의 사회면을 장식했던 두 건의 치정사건에서 모티브를 얻어 이 소설을 집필했다. 스탕달은 어쩌면 그저 통속적인 치정사건일 수도 있는 이 사건들에서 남다른 정열의 분출을 엿보고는 『적과 흑』이라는 걸작을 탄생시켰다. 또한 스탕달은 낭만주의적 목가가 판을 치던 시대에 자유주의자와 복고주의자 간의 대립 양상 등 당대의 시대상을 소설 속에 구체적으로 증언하고 예리하게 비판함으로써 사실주의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적과 흑』은 사회소설, 성장소설인 동시에 뛰어난 심리소설이기도 하다. 야심을 따라 사는 것, 타인의 욕망을 나도 욕망하는 것은 쥘리앵이 살았던 19세기 프랑스의 조류에 국한된 것이 아니며 욕망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한 채 살아가는 오늘날의 우리들에게도 강렬한 시사점을 남긴다.

구매가격 : 10,200 원

적과 흑 1

도서정보 : 스탕달 | 2010-03-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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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과 흑』은 프랑스에서 나폴레옹이 몰락한 이후 왕정이 복고되고 낭만주의가 만개하던 1830년대를 배경으로 출신이 비천하지만 큰 야심을 지녔던 한 청년이 맞닥뜨린 비극을 이야기하고 있다. 스탕달은 당시 신문의 사회면을 장식했던 두 건의 치정사건에서 모티브를 얻어 이 소설을 집필했다. 스탕달은 어쩌면 그저 통속적인 치정사건일 수도 있는 이 사건들에서 남다른 정열의 분출을 엿보고는 『적과 흑』이라는 걸작을 탄생시켰다. 또한 스탕달은 낭만주의적 목가가 판을 치던 시대에 자유주의자와 복고주의자 간의 대립 양상 등 당대의 시대상을 소설 속에 구체적으로 증언하고 예리하게 비판함으로써 사실주의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적과 흑』은 사회소설, 성장소설인 동시에 뛰어난 심리소설이기도 하다. 야심을 따라 사는 것, 타인의 욕망을 나도 욕망하는 것은 쥘리앵이 살았던 19세기 프랑스의 조류에 국한된 것이 아니며 욕망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한 채 살아가는 오늘날의 우리들에게도 강렬한 시사점을 남긴다.

구매가격 : 7,700 원

1984

도서정보 : 조지 오웰 | 2010-03-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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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는 조지 오웰이 1949년 발표한 근미래 소설로,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와 자먀틴의 『우리들』과 더불어 세계 3대 디스토피아 소설로 알려졌다. 가상의 초대국가 오세아니아의 런던을 무대로 하여, 독재의 화신인 \"빅 브라더\"에 대항해 인간 정신을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지구 최후의 남자\"를 그린 소설이다. 출간 당시 영국과 미국에서만 40만부가 팔리는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이후로도 후대의 영화와 음악, 미술 등 온갖 문화 영역에서 끊임없이 그 세계가 인용되었다. 뿐만 아니라 정치와 사회 일반에도 중요한 의미를 가진 텍스트로서 현대 정치에 영향을 미친 책으로 꼽히기도 한다. 지금까지 전 세계 65개국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2009년에는 선정 \"역대 최고의 명저\"에 두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구매가격 : 7,700 원

나귀 가죽

도서정보 : 오노레 드 발자크 | 2010-03-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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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귀 가죽』은 프랑스의 대문호 발자크의 대표작 가운데 하나로, 1831년 \"철학 소설\"이라는 부제를 달고 출간되어 발자크에게 명성을 안겨준 작품이다. 발자크가 자신의 소설 작품 전체에 이름 붙인 『인간극』은 발자크가 현실의 세계에 대응할 수 있도록 만든 또 하나의 우주라 할 수 있는데 『나귀 가죽』은 『인간극』의 목록에서 \"철학 연구\"의 맨 앞자리에 배치되어 있는 중요한 작품이다. \"나귀 가죽\"의 원제인 \"La Peau de chagrin\"에서 ´chagrin´은 \"가죽\"이라는 의미 외에도 ´슬픔, 번민´이라는 의미도 함께 갖고 있어 \"슬픔이 갉아먹는 목숨\"이라는 의미를 감추고 있다. 주인공 라파엘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이루어주는, 그렇지만 욕망이 실현될 때마다 가죽을 소유한 자의 운명도 단축시키는 마법의 가죽을 얻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은 『나귀 가죽』은 한 편의 \"철학 소설\" 혹은 \"테제 소설\"로서 \"생의 에너지\"의 총량을 의미하는 \"가죽\"을 통해 \"욕망을 위해 존재의 파멸을 부를 것인가, 아니면 존재의 지속을 위해 욕망을 억제할 것인가\"라는 선택이 불가능한 모순된 문제를 제기한다. 『나귀 가죽』은 19세기 전반 격변하는 프랑스를 배경으로 당대의 현실을 충실하게 반영하면서 환상의 요소를 가미해 욕망과 모순되는 인간의 조건에 대해 성찰하게 한다. 국내 최초로 번역되는 이 작품은 발자크 문학 연구자 이철의 교수가 생에 무거운 질문을 던지는 이 철학 소설을 현대적이고도 진중함을 잃지 않는 언어로 옮겨내었다.

구매가격 : 11,200 원

파우스트 1

도서정보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2010-03-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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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문학의 거장 괴테가 60여 년에 걸쳐 완성한 12,111행의 대작으로, 전 인류의 역사에 뒤지지 않는 깊이를 지닌 인간 파우스트의 생애를 그려낸 장엄한 드라마이다. 지식과 학문에 절망한 노학자 파우스트 박사가 악마 메피스토펠레스의 유혹에 빠져 현세의 쾌락을 좇으며 방황하다가 마침내 자신의 과오를 깨닫고 천상의 구원을 받는다는 내용의 이 작품은 문학, 철학, 종교, 정치, 전쟁 등 인간의 모든 문명을 아우르며 다양하고 폭넓은 세계관을 보여주는 고전 중의 고전이며, 괴테가 완성한 독일정신의 총체인 동시에 인간정신의 보편적 지향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괴테 문학을 오랫동안 연구해온 번역자 이인웅 교수의 풍부한 주석과 상세한 해설은 『파우스트』를 처음 접하는 독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할 것이다.

구매가격 : 7,000 원

벤야멘타 하인학교 - 야콥 폰 군텐 이야기

도서정보 : 로베르트 발저 | 2010-03-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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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문학사의 불가해한 신화로 평가받는 로베르트 발저의 대표작으로, 국내에 처음 번역 소개되는 작품이다. 프란츠 카프카, 헤르만 헤세, 발터 벤야민 등에게 격찬을 받았으나 생전에 작가로서 명성을 누리지 못하고 일생을 철저히 아웃사이더로 살았던 로베르트 발저는 1970년대 그의 작품에 대해 포스트모더니즘적 해석이 새롭게 이루어지면서 스위스에서 국민작가 반열에 오르게 되었다. 『벤야멘타 하인학교―야콥 폰 군텐 이야기』는 귀족 태생의 소년이 \"가장 작은 존재, 가장 미미한 존재\"가 되기 위해 하인 양성학교에 스스로 찾아간다는 \"반反 영웅적\" 이야기로, 성장과 발전으로 대변되는 서양 근대 담론에 근본적인 의문을 제기하는 문제작이다. 로베르트 발저의 작품을 꾸준히 연구해온 연세대 홍길표 교수의 번역으로 선보인다.

구매가격 : 8,100 원

파계

도서정보 : 시마자기 도손 | 2010-03-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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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없음 책소개 \"이 소설은 후세에 남겨야 할 명작이다.\" _ 나쓰메 소세키 일본 자연주의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시마자키 도손의 대표작 『파계』는 일본 자연주의 문학의 선구자 시마자키 도손의 대표작이다. 메이지 유신으로 신분이 철폐되었음에도 여전히 차별과 편견이 존재하던 시대를 배경으로, 백정 출신의 교사 우시마쓰가 일생의 계율처럼 여겨왔던 \"신분을 절대 밝히지 마라\"는 아버지의 말씀과, 그것을 거부하고 당당히 신분을 밝히고 싶은 욕구 사이에서 끊임없이 번뇌하는 모습을 통해 천민 차별 문제를 정면으로 다뤘다. 이 작품은 소재의 참신성과 수식을 걷어낸 솔직하고 가감 없는 문체로 출간과 동시에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일본 사회에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었고, 비로소 일본 문단에도 본격적인 자연주의 소설이 등장했다는 극찬을 받았다.

구매가격 : 7,700 원

소송

도서정보 : 프란츠 카프카 | 2010-03-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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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송』은 20세기 최고의 문제적 작가 프란츠 카프카의 대표작이다. 서른 번째 생일날 아침 갑자기 체포된 요제프 K가 누구도 알지 못하는 이유로 1년 동안 끝이 보이지 않는 소송에 휘말리는 과정을 그린 이 소설은 가장 비현실적인 상황을 통해 적나라한 현실을 드러내며, 현대사회의 끊임없는 구속과 억압, \"얼굴을 드러내지 않는 관료주의\"가 지휘하는 부조리한 세상에서 개인이 겪는 무력감을 담아냈다. 인간성이라는 새로운 문제의식에 눈 뜨게 한 가장 \"카프카적\"인 텍스트『소송』은 20세기에 나온 가장 중요한 소설 중 하나라는 평가를 받으며, 카프카를 위대한 작가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구매가격 : 7,700 원

왼손잡이

도서정보 : 니콜라이 레스코프 | 2010-03-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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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러시아적인 작가이자 천재적인 이야기꾼인 니콜라이 레스코프는 러시아 민중의 삶을 독특한 구성과 생생한 언어로 표현하여 대중과 평단의 지지를 동시에 거머쥐었다. 톨스토이는 \"레스코프야말로 진정한 작가다\"라고 격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고리키는 그가 톨스토이, 고골, 투르게네프와 같은 러시사 문학의 창조자들과 같은 선상에 놓일 자격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레스코프의 문학은 특히 체호프와 고리키, 레미조프, 조센코, 자먀틴 등 20세기 초반의 문학양식주의자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쳤다. 레스코프 걸작 작품선 『왼손잡이』에는 러시아인이 제일 좋아하는 작품 중 하나이자 러시아적 정서의 원형을 보여주는 「왼손잡이」, 농노제도의 부조리와 농노들의 한(恨)을 비극적으로 형상화한 「분장예술가」, 러시아의 종교와 예술에 대한 작가의 풍부한 지식과 애정이 문학으로 승화된 「봉인된 천사」를 수록했으며, 이 중 「분장예술가」와 「봉인된 천사」는 국내 초역되는 작품들이다. 이 작품집을 통해 오늘날 \"언어의 연금술사\" \"천재적인 이야기꾼\"으로 불리며, 문학사가 미르스키의 말처럼 \"가장 러시아적인 작가\"로 인정받고 있는 레스코프의 이야기꾼으로서의 재능을 확인할 수 있다.

구매가격 : 7,000 원

체스 이야기·낯선 여인의 편지

도서정보 : 슈테판 츠바이크 | 2010-03-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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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보 : 러디어드 키플링 | 2010-03-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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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은 1907년 영어권 작가로는 최초로, 또한 역대 최연소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키플링의 대표작이다. 러디어드 키플링이 1901년 발표한 이 작품은, 티베트의 라마승과 아일랜드계 혼혈 소년 킴이 라호르에서 히말라야에 이르는 인도의 북서부 지역을 여행하는 이야기로, 모험소설이면서도 명상적 요소가 강한 새로운 형태의 이야기이다. 이 작품은 E. M. 포스터의 『인도로 가는 길』이나 살만 루슈디의 『한밤의 아이들』같이 인도를 소재로 한 현대 영국 소설의 선구적 역할을 했다. 작품 속 제국주의적인 요소로 인해 과도한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현재는 이 작품의 문학성을 복권 받아 20세기의 대표적인 영문학 작품으로 새롭게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구매가격 : 9,100 원

소년 셜록홈즈(특별판:베들램 병원)

도서정보 : 앤드류 레인 | 2012-10-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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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가격 : 5,250 원

마흔 이후, 이제야 알게 된 것들

도서정보 : 김경집 | 2012-06-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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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가격 : 9,100 원

남자의 멋ㆍ품ㆍ격

도서정보 : 윤혜미 | 2011-09-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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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세상 끝에서 외박 중

도서정보 : 김진만 | 2012-09-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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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가장 소중했던 날들 속의 만남에 대한 기록!
MBC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 《남극의 눈물》 김진만 PD의 에세이『오늘도 세상 끝에서 외박 중』. 3년간 지구 5바퀴를 돌며 사라져가는 모든 것들에게 안부를 물어온 저자가 다큐멘터리 피디로 살면서 만났던 사람들, 특히 지구상에 살아 숨 쉬고 있는 생명들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아마존의 나무 한 그루, 얼음 벌판 위의 펭귄 한 마리에서 발견할 수 있는 진실과 아름다움을 마주하며 가슴 뛰었던 순간들을 유쾌하면서도 담담한 분위기로 오롯이 보여주고 있다. 방송국 피디가 된 사연부터 해야 하는 일을 하고 싶은 일로 바꿔준 턱에 뽀뚜루를 한 채 환히 웃던 조에족의 사진 한 장, 정글 한 복판과 혹한의 남극 대륙을 누빈 16년간의 PD인생을 돌이켜보며 세상의 끝에서 보고 들었던 이야기를 들려준다. 인간의 무분별한 욕심과 사라져가는 것들, 그리고 우리의 미래까지 생각하며 우리 삶에서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행복이 무엇인지 되새겨볼 기회를 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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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의책]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도서정보 : 이병률 | 2012-10-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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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에 나온 『끌림』의 두 번째 이야기. 세월이 흐르는 동안 작가는 그동안 여전히 여러 번 짐을 쌌고, 여러 번 떠났으며, 어김없이 돌아왔다. 변하지 않은 건 ‘사람’. 혼자 떠난 여행에서도 늘 ‘사람’ 속에 있었으며, ‘사람’에 대한 따뜻한 호기심과 ‘사람’을 기다리는 쓸쓸하거나 저릿한 마음을 거두지 않는다. 사람이 여행하는 곳이 결국 사람의 마음이라는 말은 그래서 맞다.

작가의 이 여행노트는 오래전부터 계획된 대단하고 거창한 여행기가 아니라, 소소하지만 낯선 여행지에서의 일상과 그리고 주변의 사람들 이야기 날것 그대로임을 알게 해준다.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 작정하고 책상에서 앉아 깔끔하게 정리하고 쓴 글이 아니라, 어느 나라 어느 길 위에 걸터 앉아서 혹은 어떤 식당에서 주문한 음식을 기다리며, 그것도 아니라면 낡은 침대에 몸을 누이고 그렇게 생각나는 대로 적은 것일 테다. 그 정제되지 않은 듯 생동감 넘치는 글은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그때 그곳의 공기를 함께 호흡하게 한다.

먹고 버린 라면 봉지에 콩을 심어 싹을 틔운 인도 불가촉천민들, 비용이 너무 많이 나왔다며 오히려 절반만 받겠다는 루마니아 택시 기사, 비행기가 좋아서 일주일에 두세 번씩 프랑크푸르트 공항으로 가 떠나거나 돌아오는 사람들을 만나는 할아버지, 아버지 혼자 다녀온 홍콩을 그대로 여행해보는 아들, 인터넷 랜선을 들고 숙소 꼭대기층까지 걸어 올라온 예멘의 청년 무함메드 등, 이 모든 장면 하나하나가 슬라이드 필름 돌아가듯 다분히 아날로그적인 소리를 내며 지나간다.

이번에도 역시나, 『끌림』과 마찬가지로 목차도 페이지도 없다. 그러니, 순서도 없다. 책의 어느 곳이나 펼치고, 전 세계 어딘가 쯤에서 작가의 카메라의 셔터가 잠시 쉬었다 간 곳, 그리고 펜이 머물다 간 곳을 따라 함께 느끼면 된다. 그곳이 바로 시작점이기도 하고, 종착점이기도 하다. 우리의 여행이 그러하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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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의책]행복한 사람은 쇼핑을 하지 않는다

도서정보 : 박규상 | 2012-10-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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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이 ‘지름신’이 될 수밖에 없는 이유

우리나라 자살 사망률은 OECD 국가 중 1위로 1일 평균 42.6명이 스스로 생명을 끊고 있다. 왜 우리 사회는 자살률 세계 1위라는 오명을 얻었을까? 이는 우리 사회가 갈수록 ‘우울’로 병들어 가고 있다는 증거다.
입시, 취업, 결혼, 자녀 양육, 노후 준비 등 우리는 다양한 일들로 스트레스와 우울을 경험한다. 따라서 우리에게 우울은 더 이상 낯선 감정이 아니며, 우울이 없는 완벽한 삶도 존재하지 않는다. 우울은 큰 시련을 겪고 생길 수도 있지만 아무 이유 없이 우울한 날도 분명히 있다. 이렇게 우울이 만연한 사회에서 우리는 내일에 대한 희망을 꿈꿀 수 있을까? 과연 매일 찾아오는 우울한 감정들을 벗어던지고 즐겁게 살 수 있을까? 『행복한 사람은 쇼핑을 하지 않는다』(21세기북스)는 우리 사회의 불안과 우울의 원인을 찾아내고, 우울한 사회에서 ‘소비’를 통해 위안을 얻는 우리들의 자화상을 그리고 있다.
우리는 어떻게 매일의 우울함 속에서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생활할 수 있을까? 저자는 ‘기분이 우울하거나 일상이 답답하다고 생각될 때 쇼핑을 하거나, 영화를 보거나, 허브 차를 마시는 등의 일상의 행위들이 우울을 없애기 위한 소비의 종합선물세트’라고 말하고 있다. 즉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할 수 있는 일상적인 소비를 통해 우리는 우울한 기분을 달래고 내일을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비록 우울한 사회에 살고 있지만 오늘보다 더 나쁜 내일이 될까 걱정하지 말자. 우리 주위에는 우울을 다스릴 수 있는 환경이 잘 갖추어져 있으며, 모두들 각자 어떻게 하면 우울로 머릿속이 폭발하지 않을 수 있는가를 몸으로 알고 있다. 우울은 환절기에 찾아오는 감기와 같은 거다. 그냥 주말이 되면 괜히 몸이 근질거려 할인매장이라도 가고 싶어진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우리에겐 계속 행복할 권리가 있다!

자신이 행복하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 많은 사람들이 행복하게 살기를 원하지만 정작 행복함을 느끼지 못하는 것은 바로 ‘우울감’ 때문이다. 우울은 공기처럼 늘 우리와 함께 있다. 따라서 우울을 개인적으로 극복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행복한 사람은 쇼핑을 하지 않는다』에서는 우울 소비사회의 성격, 현상, 배경을 살펴보고 우울을 다스리는 방법으로서 ‘소비’라는 행위에 초점을 맞추었다. 저자는 매일 우울 속에 사는 우리가 그래도 나름 육체적, 정신적 파탄 없이 잘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 스스로 진화해 온 행동이 바로 ‘우울 소비’라고 말한다. 그래서 우리는 기분이 우울하면 기분 전환 삼아 미용실에 가고, 여행을 가고, 운동을 하는 등 흔히 하는 행동을 통해 우울을 해소하는 것이다.
특별히 더 우울을 멋지게 다스리려고 애쓸 필요는 없다. 지금 그대로 마음 가는 대로 즐거움을 찾는 방법을 알고 있다면 그 방법을 활용하면 된다. 매일이 행복하기는 쉽지 않지만 이 책을 읽는다면 적어도 우울함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을 깨닫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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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의책]엄마도 때론 사표 내고 싶다

도서정보 : 문현아 | 2012-10-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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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엄마들이 몽땅 사표 낸다면
온전할 사람이 몇이나 될까?

아이에 대해 노심초사하는 엄마의 마음을 꿰뚫어 본 대한민국 ‘사회’는 어느 순간 이렇게 해석하기 시작한다. “가장 많이 걱정하고 염려하는 사람을 책임자로 지목하자. 그래, ‘엄마가 문제야’로 덮어씌우자. 걱정이 너무 많으니 자신이 뒤집어썼다는 생각도 못할 거야!” 우리 사회는 이런 방식으로 아이들에 대한 책임과 걱정을 모두 엄마에게 떠맡겨 버리고 있다. 그런데 과연 자녀의 교육 문제로 위시되는 한국 사회의 ‘총체적 난국’이 과연 엄마들에게서 비롯되었는가?

수세에 몰려 모든 문제의 원인으로, 범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엄마들의 이야기를 엄마의 입장에서 들었다. 대한민국에서 엄마노릇이 제일 ‘치사하고’ ‘힘들다’고 생각하지만, 오늘도 아이를 위해 밥상을 차리는 평범한 21명의 엄마들과 심층 인터뷰를 했다. 그들의 솔직한 일상을 통해 오늘날 우리 사회 엄마들의 삶을 단면이나마 엿보았다. 강남에 사는 엄마도 있었고, 아이 교육을 위해 외국에 나가 있는 기러기엄마, 아이 때문에 일하고 아이 때문에 일을 그만 두어야 했던 워킹맘도 있었다. 그들의 목소리로 한국 사회에 정식으로 문제제기를 한다. 엄마들의 힘겨움이 지속되어 마침내 그들이 사표를 던진다면 몽땅 ‘멘붕’에 빠질 대한민국의 엄마 아닌 존재들에게 단 한번이라도 ‘엄마들이 문제’라는 뻔한 결론 말고, 엄마들의 이야기를 듣고 함께 고민해본 적이 있는지” 묻는다.


엄마들 잡는 대한민국 모성 신화

여자는 태어나면서부터 모성을 가지고 있을까? 여자라면 누구나 엄마가 되나? 천만의 말씀.
2005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미혼남녀에게 자녀가 반드시 필요한지에 대한 질문에 “반드시” 필요하다는 대답은 16~19퍼센트, “대체로” 필요하다는 대답은 38~42퍼센트, 필요성을 덜 느끼는 비율이 40~45퍼센트였다. 모성이 여성의 본성과 같고 여자가 엄마되기를 당연시 여긴다면, 이 설문결과는 대체 무엇을 뜻하는 것인가.

“모성애가, 나는, 임신하면서부터 생긴 것 같아. 애를 임신을 했는데, 한번도 얼굴을 못 봤는데도 불구하고 그 아이한테 애착이 막 생기더라고.”

“나는 모성이 천성은 아니라고 생각해. 왜냐하면 임신했을 때 뭔가, 사랑스럽다기보다는 두려웠고 무서웠고 이제 나의 생활은 바뀌는 것인가, 그렇게 철저하게 내 생각만 했거든.”

모성. 실은 이 단어가 사람들에게 ‘엄마’란 왠지 짠한 존재이고, 잘 알고 있다는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원인이 되는 건지도 모른다. 모성이 과연 뭐길래, 같은 단어를 놓고 엄마들은 각자 다른 경험을 이야기할까? 모성은 엄마와 거의 동의어처럼 통용되는 경향이 있다. 그렇지만, 엄마는 그냥 엄마라는 존재이고, 모성은 그 엄마가 지니는 ‘성질’이다.
우리 사회는 이미지로서의 모성을 마치 실제로 있는 것인 양 강조하면서, ‘엄마는 이래야 한다’는 틀을 제시하여 엄마들을 스트레스 받게 한다. ‘참’ 엄마가 되어야 한다는 둥, 바람직한 엄마, 훌륭한 엄마, ‘명품’ 자녀를 키우는 엄마가 되어야 한다는 둥의 분위기를 만들어 엄마들을 소몰이 하고 있다.


너도 내가 처음 만나는 엄마이듯이,
나도 너를 통해 처음으로 엄마가 된다

대한민국에서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아, ‘엄마’로 제2의 커리어를 시작한 여성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꿈을 꾸며 살고 있을까.
“세상에서 엄마가 가장 힘든 것 같다”는 엄마들의 하소연은 아이가 태어나 엄마가 되는 그 순간부터 시작일 뿐, 끝이 보이지 않는 경주와도 같다. 이 책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그 많은 ‘엄마되기 경험’에서 시작해, 자녀 교육 문제, 엄마 아닌 여자로서의 자기 꿈과 삶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담아내고 있다.
엄마들도 뭐가 문제이고, 잘못인지는 잘 알고 있다. 겉보기에 평범하고 뻔해 보이는 삶이지만 엄마로 살기에 대한 그들의 고민은 치열하고 절박했다.
그래서 이 책은 더 좋은 엄마가 되라고 조언하거나, 강남엄마가 되려고 안간힘 쓰는 엄마들의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대신, 대한민국에서 엄마노릇이 제일 ‘더럽고’ ‘힘들다고’ 생각하지만, 오늘도 아이를 위해 밥상을 차리는 평범한 엄마들의 솔직한 일상과 그들의 목소리를 담아내려고 노력했다. ‘엄마가 아닌 온전한 나’의 삶을 꿈꾸는 엄마들의 이야기도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
이를 통해 엄마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이들의 낯섦, 힘겨움을 우리가 어떻게 해석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라고 요청한다. 아울러 엄마로 살아가는 그들의 삶을 통해 우리가 나아갈 방향도 함께 고민해 보자고 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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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의책]생각의 배신 (우리의 일상을 지배하는 경제심리 법칙)

도서정보 : 김종선 | 2012-10-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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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종선은 경영학 박사, 부동산 애널리스트 및 재테크 컨설턴트. 인천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부동산 전공), 경영학 박사(재무관리 전공)학위를 받았다. 현재 BSI 경영연구원 대표이자, 사단법인 글로벌 녹색경영연구원 이사, 인천부동산대학 교육원장을 맡고 있고, 한서대학교 국제통상학과 및 정보산업대학원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임대수익 부자들》《20대라면 무조건 써먹는 경제상식》《부동산 투자 교과서》《경기도 부동산 실전투자 교과서》《도시계획을 알면 돈이 보인다》《부동산 투자를 했으면 무조건 10배는 벌어라》 등이 있다. 가천의과학대학교, 신세계 백화점 문화센터, KFM [경기도 웰빙 투데이] 등에서 부동산과 재테크 강의를 하고 있으며, [내일신문] [데일리안] [데일리서프라이즈] [조인스랜드] 등 각종 신문과 잡지, 부동산 매체에 재테크 및 다양한 경영 관련 칼럼을 기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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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의책]사막에서 연어낚시

도서정보 : 폴 토테이 | 2012-10-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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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음모가 판치는 정치의 중심부를 비꼬는 유쾌한 정치풍자코미디소설임과 동시에 고지식하고 현실을 답습하며 살아가던 주인공 알프레드가 ‘멋진 모습으로 성장해 회귀하는 연어’처럼 갖은 고난을 헤쳐 나가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자아와 인생을 발견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담은 성장소설이기도 하다. 진정한 자신을 깨닫지 못하고 주변 상황에 끌려가는 소극적인 삶을 살았던 알프레드는 연어프로젝트를 통해 자신의 결정과 선택으로 능동적으로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깨닫는다. 자신의 자리에서 원하는 것을 보고 듣고 느끼는 것, 그것이 진정한 삶이라는 것은 깨닫는 알프레드의 모습에서 많은 독자들은 공감하게 된다. 단순한 코믹소설로 치부할 수 없는 수작으로 라세 할스트롬 감독, 이완 맥그리거 , 에밀리 블런드 주연으로 영화화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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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기 쉬운 중국어 필순 외우기 900

도서정보 : 찐즈양 | 2012-10-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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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중국어를 처음 배우거나 학습하는 분들에게 실수하기 쉬운 한자 필순을 순서와 획순별로 정리한 책으로, 일부 900자만을 선별 수록하여 간화자를 학습하는 분들에게 많은 참조가 되도록 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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