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왕의 신부(19금 개정판)

도서정보 : 도영서(은수정) | 2018-01-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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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열적이고 화려한 바렌치아 제국을 다스리는 젊은 황제, 칼리온 덴 반도네르.
잔혹하기 이를 데 없어 그림자조차 피처럼 붉다 하여 ‘적왕(赤王)’이라 불리었다.

작지만 따뜻한 루휀 왕국의 공주이자 모든 이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에리 뮤 스칼롯.
그녀는 칼리온 황제의 강제적인 청혼서를 받고 바렌치아 제국의 황후가 되었다.

“짐이 왜 그 먼 대해까지 건너, 하필 그대에게 청혼서를 넣었는지 궁금하지 않은가.”
“……궁금해야 합니까?”
온갖 추문을 달고 다니는 칼리온 황제를 마주한 에리는
차가움이 묻어나는 그의 외모를 보고 적대감과 긴장감에 사로잡혔다.

“차라리…… 다른 여인을 찾으시고 저와의 초야를 치른 것으로 해 주십시오.”
무릎 위로 마주 잡은 그녀의 가녀린 손가락 끝이 파르르 떨렸다.
“다른 여인을 품을지 말지는 오늘 밤 그대를 안아 보고 정하겠다. 벗어라.”
당돌한 청으로 자신을 거부하는 그녀에게 그는 묘한 잔혹감이 피어올랐다.

“매일 밤 그대를 찾을 것이다. 초야를 치르자마자 독을 삼키고,
감히 겁도 없이 내 앞에서 정혼자 따위를 들먹인 걸 후회하게 해 주지.”

에리를 향한 칼리온의 흉포한 소유욕은 날이 갈수록 깊어지고,
강제로 맺은 국혼에 가려진 비밀은 조금씩 그 실체가 드러나기 시작하는데…….

*본 도서는 기존에 출간된 종이책 작품에서 본문 내용이 조금 더 추가된 개정판입니다.

구매가격 : 3,800 원

비밀의 간격 1권

도서정보 : 빛가람 | 2018-01-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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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넷, 류설영의 임무는 있는 듯 없는 듯 조용히 고등학교 졸업하기.
하지만 하루가 다르게 화제의 중심에 그녀의 이름이 거론된다.

서른, 최강한의 목표는 유성재단이 운영하는 학교에 선생으로 1년 근무하기.
그런데 트러블이 따라다니는 그녀 때문에 차질이 생긴다.

그러던 어느 날,
설영은 자꾸만 부딪치게 되는 강한이 신경 쓰이는 한편
예기치 못한 일에 말려들게 되는데…….
“다치면 책임지라고 생떼라도 부릴까 봐 미리 걱정인 거냐?”
“고마워요, 허락도 없이 구하러 와 줘서.”
선이 분명한 붉은 입술이 담백한 미소를 머금었다.

“첫 키스를 이렇게 흐지부지 끝낼 수는 없잖아.”
강한이 설영의 손을 들어 그의 왼쪽 가슴 위에 올려놓았다.
“진짜 너를 어쩌면 좋을까. 느껴져? 너 때문에 폭주하는 내 심장 소리.”
자연스럽게 설영의 양팔이 강한의 목을 감싸 안았다.
살포시 포개져 오는 입술은 잠들어 있던 섬세한 감각을 일깨우기에 충분했다.

“이 연극이 아니었더라도, 어차피 우리는 만날 운명이었어.
내 머릿속에 그날의 기억이 남아 있는 한, 나는 너를 찾아냈을 거다.”

운명이 엮어 준 끈처럼 서로를 향한 이끌림.
서로 다른 비밀을 가진 남녀의 간격은 줄어들 수 있을까?

구매가격 : 2,200 원

비밀의 간격 2권 (완결)

도서정보 : 빛가람 | 2018-01-2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스물넷, 류설영의 임무는 있는 듯 없는 듯 조용히 고등학교 졸업하기.
하지만 하루가 다르게 화제의 중심에 그녀의 이름이 거론된다.

서른, 최강한의 목표는 유성재단이 운영하는 학교에 선생으로 1년 근무하기.
그런데 트러블이 따라다니는 그녀 때문에 차질이 생긴다.

그러던 어느 날,
설영은 자꾸만 부딪치게 되는 강한이 신경 쓰이는 한편
예기치 못한 일에 말려들게 되는데…….
“다치면 책임지라고 생떼라도 부릴까 봐 미리 걱정인 거냐?”
“고마워요, 허락도 없이 구하러 와 줘서.”
선이 분명한 붉은 입술이 담백한 미소를 머금었다.

“첫 키스를 이렇게 흐지부지 끝낼 수는 없잖아.”
강한이 설영의 손을 들어 그의 왼쪽 가슴 위에 올려놓았다.
“진짜 너를 어쩌면 좋을까. 느껴져? 너 때문에 폭주하는 내 심장 소리.”
자연스럽게 설영의 양팔이 강한의 목을 감싸 안았다.
살포시 포개져 오는 입술은 잠들어 있던 섬세한 감각을 일깨우기에 충분했다.

“이 연극이 아니었더라도, 어차피 우리는 만날 운명이었어.
내 머릿속에 그날의 기억이 남아 있는 한, 나는 너를 찾아냈을 거다.”

운명이 엮어 준 끈처럼 서로를 향한 이끌림.
서로 다른 비밀을 가진 남녀의 간격은 줄어들 수 있을까?

구매가격 : 2,200 원

 

마지막 일탈

도서정보 : 황한영 | 2018-01-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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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도 모르는 상대와의 정략결혼을 앞둔 주연희.
그런 그녀의 앞에 나타난 한 남자.

“사랑 없는 결혼 직전의 마지막 일탈, 흥미 없어요?”

악마처럼 매력적인 남자의 유혹에 넘어가 저지른 하룻밤의 일탈.
하지만 며칠 뒤.
다시는 만날 일 없을 거라 생각했던 남자는 또 다시 그녀의 앞에 나타나는데…….

“이유야 간단하죠. 하룻밤으로 끝내고 싶지 않아졌으니까.”

인생에서 마지막일 거라고 생각했던 하룻밤의 일탈.
하지만 그것은 또 다른 시작이었다.

구매가격 : 3,500 원

 

마지막 일탈 외전

도서정보 : 황한영 | 2018-01-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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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도 모르는 상대와의 정략결혼을 앞둔 주연희.
그런 그녀의 앞에 나타난 한 남자.

“사랑 없는 결혼 직전의 마지막 일탈, 흥미 없어요?”

악마처럼 매력적인 남자의 유혹에 넘어가 저지른 하룻밤의 일탈.
하지만 며칠 뒤.
다시는 만날 일 없을 거라 생각했던 남자는 또 다시 그녀의 앞에 나타나는데…….

“이유야 간단하죠. 하룻밤으로 끝내고 싶지 않아졌으니까.”

인생에서 마지막일 거라고 생각했던 하룻밤의 일탈.
하지만 그것은 또 다른 시작이었다.

구매가격 : 300 원

갈래길 (전 2권/완결)

도서정보 : 서은송 | 2018-01-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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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순간 약속했다.
어떻게든 다시 고국으로, 부모님이 기다릴 고향으로 돌아가겠다고.
긍지도 양심도 정의도 뭣도 다 팔아서라도.
모든 것을 다 내주고 이용할 수 있는 건 뭐든 다 이용해서라도 반드시.
반드시.

맹세한 날로부터 8년, 넬리아가 할 수 있는 일은 한정되어 있었다.
눈을 내리깔고 고개를 조아려 신분 높은 주인의 마음에 드는 것.
그러니 그녀가 ‘소년’을 구한 건 철저히 계산적인 이유에서였다.

“네게 은혜를 입었다. 그래서 너를 파이베타 가문으로 보내려 해.”
노예의 굴레를 벗을 수 있다면 넬리아는 무엇이든 기꺼이 할 수 있었고,
“내 이름은 바레타 루이 칼리스바란. 라슈타의 황태자로서 약속한다.”
그녀의 도박은, 성공적이었다.

파이베타의 수장, 에윈은 처음부터 아주 이상한 주인이었다.
노예 따위의 방에 들어오면서 노크하고 허락을 구하는 남자.
노예에게 고개를 들고 생각을 하라 요구하는 주인.
“원래 이름은 무어냐?”
가축에게 붙이듯 멋대로 지은 이름도, 물건을 세는 번호도 아니었다.
“다른 주인이 준 이름을, 내가 계속 불러야 하나?”
“……율리. 여율리입니다.”
오래도록 잃어버린 이름을 순식간에 되찾아 온 남자가,
자꾸만 그녀를 보며 웃었다.

평생의 소망을 위해 살아온 여자와, 그녀를 사랑하게 된 남자.
노예와 주인의 동상이몽은 어디로 향하게 될까.

구매가격 : 5,300 원

갈래길 1권

도서정보 : 서은송 | 2018-01-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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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순간 약속했다.
어떻게든 다시 고국으로, 부모님이 기다릴 고향으로 돌아가겠다고.
긍지도 양심도 정의도 뭣도 다 팔아서라도.
모든 것을 다 내주고 이용할 수 있는 건 뭐든 다 이용해서라도 반드시.
반드시.

맹세한 날로부터 8년, 넬리아가 할 수 있는 일은 한정되어 있었다.
눈을 내리깔고 고개를 조아려 신분 높은 주인의 마음에 드는 것.
그러니 그녀가 ‘소년’을 구한 건 철저히 계산적인 이유에서였다.

“네게 은혜를 입었다. 그래서 너를 파이베타 가문으로 보내려 해.”
노예의 굴레를 벗을 수 있다면 넬리아는 무엇이든 기꺼이 할 수 있었고,
“내 이름은 바레타 루이 칼리스바란. 라슈타의 황태자로서 약속한다.”
그녀의 도박은, 성공적이었다.

파이베타의 수장, 에윈은 처음부터 아주 이상한 주인이었다.
노예 따위의 방에 들어오면서 노크하고 허락을 구하는 남자.
노예에게 고개를 들고 생각을 하라 요구하는 주인.
“원래 이름은 무어냐?”
가축에게 붙이듯 멋대로 지은 이름도, 물건을 세는 번호도 아니었다.
“다른 주인이 준 이름을, 내가 계속 불러야 하나?”
“……율리. 여율리입니다.”
오래도록 잃어버린 이름을 순식간에 되찾아 온 남자가,
자꾸만 그녀를 보며 웃었다.

평생의 소망을 위해 살아온 여자와, 그녀를 사랑하게 된 남자.
노예와 주인의 동상이몽은 어디로 향하게 될까.

구매가격 : 2,800 원

갈래길 2권 (완결)

도서정보 : 서은송 | 2018-01-2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매 순간 약속했다.
어떻게든 다시 고국으로, 부모님이 기다릴 고향으로 돌아가겠다고.
긍지도 양심도 정의도 뭣도 다 팔아서라도.
모든 것을 다 내주고 이용할 수 있는 건 뭐든 다 이용해서라도 반드시.
반드시.

맹세한 날로부터 8년, 넬리아가 할 수 있는 일은 한정되어 있었다.
눈을 내리깔고 고개를 조아려 신분 높은 주인의 마음에 드는 것.
그러니 그녀가 ‘소년’을 구한 건 철저히 계산적인 이유에서였다.

“네게 은혜를 입었다. 그래서 너를 파이베타 가문으로 보내려 해.”
노예의 굴레를 벗을 수 있다면 넬리아는 무엇이든 기꺼이 할 수 있었고,
“내 이름은 바레타 루이 칼리스바란. 라슈타의 황태자로서 약속한다.”
그녀의 도박은, 성공적이었다.

파이베타의 수장, 에윈은 처음부터 아주 이상한 주인이었다.
노예 따위의 방에 들어오면서 노크하고 허락을 구하는 남자.
노예에게 고개를 들고 생각을 하라 요구하는 주인.
“원래 이름은 무어냐?”
가축에게 붙이듯 멋대로 지은 이름도, 물건을 세는 번호도 아니었다.
“다른 주인이 준 이름을, 내가 계속 불러야 하나?”
“……율리. 여율리입니다.”
오래도록 잃어버린 이름을 순식간에 되찾아 온 남자가,
자꾸만 그녀를 보며 웃었다.

평생의 소망을 위해 살아온 여자와, 그녀를 사랑하게 된 남자.
노예와 주인의 동상이몽은 어디로 향하게 될까.

구매가격 : 2,800 원

 

계약 부부

도서정보 : 알리시아 | 2018-01-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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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 내가 석 달 동안 어머니 앞에서 당신하고 부부행세를 하면 당신은 내게 뭘 해줄 건데?”
“뭘 해주다니요?”
“남에게 부탁을 할 땐 정당한 대가가 있는 게 당연한 거 아니야?”
“……!”
그의 잔인해질 수 있는 본성을 잠시 잊고 있었다. 책상에 엉덩이를 걸치고 그녀를 향해 적나라한 욕망의 시선을 던지는 민의 강력한 지배감에 혀를 둘렀다. 그의 눈빛에 가온은 등골을 타고 소름이 오도도 돋아나기 시작했다. 싫어해야 하는데, 그를 증오해야 하는데, 너무 오랜만에 느끼는 감각에 흠뻑 적셔지고 있었다. 예나 지금이나 그는 그녀에게 비정상적인 영향을 끼치는 남자였다.
“좋아, 그럼 언제까지가 될지 몰라도 계약부부로 한번 살아보지.”
“계약부부요?”
“그래, 민가온은 선우민이 원할 땐 언제든지 섹스를 해야 한다. 오케이?”
가온은 그녀의 배를 사정없이 누르는 그의 욕망이 위험스럽게 팽창되어 있는 것을 적나라하게 느꼈다. 허우적대며 그에게서 몸을 떼려는 그녀의 허리를 더 강하게 잡아당긴 민의 거친 호흡이 가온의 입술 위에서 춤을 춘다. 그의 빡빡한 긴장감에 숨을 쉬는 게 어려워진 가온은 폐안 가득 산소를 들이마시며 공포스러운 눈으로 민을 응시했다.
“당신이 감당해야 하는 게 어떤 건지 느껴져? 대답해.”

구매가격 : 3,500 원

 

고속 주행

도서정보 : 알리시아 | 2018-01-2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그게 그렇게 중요해요?”
“그거라니?”
“섹……스.”
“누구에게 중요하단 건데?”
“당신을 포함한 모든 남자들에게요.”
준오는 그녀의 눈을 보지 않았다면 술에 취했다는 걸 믿지 못했을 것이다. 물론 말을 더듬긴 하지만.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거야?”
“도대체 어떤 느낌이길래 다들 그렇게 이성들을 잃어요?”
“경험이 없단 얘기?”
되묻고 있어도 그의 심장은 욕심으로 크게 부풀었다. 그는 그녀의 흐트러진 머리카락 사이로 보이는 흔들리는 눈동자에 목에서부터 치밀어 오르는 뜨거움에 몸을 부르르 떨었다. 가슴이 갈등으로 대혼란에 빠졌다. 전신으로 짜릿한 소름이 끼쳐오자 두 주먹을 불끈 쥐고 어금니를 꽉 물었다.
“그게 어떤 느낌인지 내게 가르쳐…… 줄래요?”
“난 술 취한 여자하곤 섹스 안 해.”
“내가 하고…… 싶다는데도요?”
“나중에 후회할 일 하지 마.”
그의 눈이 그녀를 태울 듯이 바라보았다. 그녀의 흐릿하지만 말간 눈동자도 그의 욕구를 식히진 못했다.

구매가격 : 3,5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