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oirs of a Cavalier

도서정보 : Daniel Defoe | 2021-03-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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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1720년에 다니엘 데포가 30년 전쟁과 영국 남북전쟁(1632~1648)을 배경으로 한 역사소설이다. 작가로서 데포의 놀라운 재능을 알 수 있는 책이다. 이야기는 1인칭으로 전개되며 17세기 영국의 기병과 군인의 삶을 자세히 묘사하고 있다. 원 제목은 Memoirs of a Cavalier or A Military Journal of the Wars in Germany and the Wars in England. From the Years 1632 to 1648.이다.

구매가격 : 5,500 원

전통과 보수의 나라 영국 1 - 영국 역사

도서정보 : 한일동 | 2021-03-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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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여행을 떠나보자
세계 역사와 문화의 고향
잉글랜드,스코틀랜드,웨일스,북아일랜드로!

서유럽 변방의 작은 섬나라 영국은 세계 최초로 의회민주주의를 꽃피웠고, 산업혁명을 주도하여 시장경제를 이끌었으며, 50여 식민지를 개척하여 세계 인구의 4분의 1을 호령하는 ‘해가 지지 않는 제국’으로 군림했다. 비록 20세기 들어 제1ㆍ2차 세계대전과 냉전체제를 겪으면서 초강대국의 지위는 잃었지만, 후세에 남긴 영국인의 유산은 오늘날에도 지구촌 곳곳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과거에는 ‘해가 지지 않는 제국’으로, 현재는 ‘하이테크문화와 전통문화의 공존’으로 전 세계인에게 항상 관심을 끌고 있는 나라가 바로 영국이다. 이 책은 연합 왕국을 구성하는 4개 지역(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의 역사를 따로 분리해서 다루어 각 지역의 역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구매가격 : 5,000 원

전통과 보수의 나라 영국 2 - 영국 문화

도서정보 : 한일동 | 2021-03-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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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와 하이테크 문화가 공존하는 나라
영국 문화는 지구촌 문화의 뿌리이다

이 책은 세계의 중심에 있는 하이테크 문화와 전통 문화의 공존으로 전 세계인의 이목을 끌고 있는 나라 영국 문화에 관해 다루고 있다. 오래전에 유럽 대륙으로부터 떨어져 나온 섬나라 영국은 대륙의 여러 민족과 섞이고 융합하는 가운데 독특한 문화를 빚어냈다. 세계 땅덩어리의 4분의 1에 달하는 광대한 식민 영토를 지배하면서 세계의 역사와 문화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비록 제1, 2차 세계대전과 냉전체제를 겪으면서 초강대국의 지위는 잃었지만, 후세에 남긴 영국인의 유산은 오늘날에도 지구촌 곳곳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이 책은 영국인이 만들었거나 기존의 것을 개량하여 지구촌 곳곳에 퍼뜨린 문화를 다루고 있다. 저자는 영국 문화에 관해 쉽고 간결하게 서술했다. 연합 왕국을 구성하는 스코틀랜드와 웨일스 문화를 각각 분리해서 썼기 때문에 지역 문화를 보다 쉽고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영국 문화에 관심이 있는 일반 독자들을 위한 입문서로 추천한다.

구매가격 : 5,000 원

전통과 보수의 나라 영국 3 - 영국 현대

도서정보 : 김언조 | 2021-03-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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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사회의 조감도를 펼쳐보자.
토론식 민주주의는 어떻게 실행되는가
‘요람에서 무덤까지’, 사회복지는 삶의 어디까지 보장되는가
13년간의 풍요와 ‘불만의 겨울’
그리고 변동의 물결!

영국 현대의 민주주의와 사회복지 정책은 전진과 후퇴가 연속되는 정체되지 않은 패러다임의 본질을 보여준다. 영국에 여전히 내재하고 있는 가능성과 변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책이다.

저자는 영국의 현대사회를 쉽고 간결하게 서술했다. 중요한 사건을 중심으로 원인과 결과를 인과적으로 설명했기 때문에 좀 더 쉽고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최근 브렉시트로 영국 사회에 다시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 책은 영국이 브렉시트로 방향 결정을 했던 원인과 함께 사회 내면의 갈등에 대해서 이해하는 조감도를 제공해줄 것이다.

앞으로 영국 유학 또는 여행 계획이 있는 일반인이건, 사회복지 관련에 종사하는 전문가이든, 혹은 민주정치에 열정을 바치는 정치인이건, 영국에 대해 더 깊은 관심과 이해하는 데 도움되는 입문서로 추천한다.

구매가격 : 5,000 원

히틀러의 사라진 보물

도서정보 : 아르뛰어 브란트 | 2021-01-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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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탐정의 감격적인 발견이
전 세계의 화제가 된 이야기

탐정, 두 개의 청동마상, 세상을 전쟁에 빠뜨린 독재자에 관한 실제 이야기

탐정 아르뛰어 브란트가 미술계에서 가장 위험한 인물 중 한 명에게 소환되어 만남을 가졌을 때, 제2차 세계 대전의 설명되지 않은 미스터리 중 하나이며 베를린 폭격 중에 사라진, 히틀러가 가장 좋아하는 동상, 「달리는 말들」에 대한 사건을 해결할 단서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브란트가 청동마상을 찾기 위해 잠복하는 동안 제3제국 기념품이 수백만 달러에 팔리는 네오나치와 전 KGB 요원이 지배하는 무서운 세계를 발견한다. 브란트가 암시장에서 청동마상을 팔려고 하는 범죄의 배후들을 잡기 위해 조심스럽게 함정을 놓았고, 판돈은 점점 더 높아진다. 그러나 그 배후는 누구일까? 그리고 브란트가 자신의 진짜 정체를 들키기 전에 그들을 일망타진하여 법정에 세울 수 있을 것인가? John Le Carre의 이야기에 비견될 만한 「히틀러의 사라진 보물」은 역사상 가장 별난 강탈 중 하나를 되짚는 스릴 넘치는 실제 이야기이다.

구매가격 : 12,800 원

리비우스 로마사 3

도서정보 : 티투스 리비우스 | 2021-01-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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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완역본 출간!
“이 책을 읽지 않고 로마사를 말할 수 없다.” _김덕수(서울대 역사교육과 교수)

*『군주론』 마키아벨리 추천 도서
*하버드대, 옥스퍼드대 고전 총서 수록 도서

『리비우스 로마사』는 2000년간 가장 정통한 로마 이야기로 인정받는 책으로, 원서 21-30권을 담은 『리비우스 로마사Ⅲ』에서는 한니발 전쟁기를 다룬다. 한니발은 카르타고 군과 코끼리들을 눈 덮인 알프스 산을 넘어 이동시켜 이탈리아를 침공해왔다. 한니발은 개전 초기에 티키누스, 트레비아, 트라시메네 호수 등에서 연전연승을 거두고, 기원전 216년 8월 2일 아풀리아의 칸나이에서 단 하루 만에 5만 명 이상의 로마인을 몰살하는 대승을 거두자 로마인들의 충격은 공포로 바뀌었다. 로마 역사상 최강의 적수이자 역사상 가장 위대한 군사령관들 중 하나로 평가받는 한니발 앞에 숙명의 라이벌 스키피오가 등장한다. 스키피오는 어떻게 한니발을 무찌르고 로마의 영웅이 될 수 있었는지 3권에서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자세하게 만나 보자.

『군주론』으로 유명한 마키아벨리(Machiavelli)는 『리비우스 로마사』를 주제로 『로마사 논고』를 집필했을 정도로 이 책을 가장 아끼고 사랑했다. 이 불멸의 고전은 2,0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마키아벨리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다. 저자인 리비우스는 화려한 문장으로 장엄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하고, 긴박한 상황에서는 문장을 짧게 해 긴박감을 더한다. 전투를 묘사할 때는 극적인 어휘를 사용하여 사실감을 주었다. 이러한 문장과 어휘의 특성으로 『리비우스 로마사』는 사실이 나열된 딱딱한 역사서를 읽는 것이 아니라, 마치 블록버스터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또한 『리비우스 로마사』는 분량이 방대한 만큼 우리에게 전하는 교훈과 감동이 가득하다. 이러한 이유로 2,000년이 지난 지금도 『리비우스 로마사』는 세계 교양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구매가격 : 24,750 원

리비우스 로마사 4

도서정보 : 티투스 리비우스 | 2021-01-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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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완역본 출간!
“이 책을 읽지 않고 로마사를 말할 수 없다.” _김덕수(서울대 역사교육과 교수)

*『군주론』 마키아벨리 추천 도서
*하버드대, 옥스퍼드대 고전 총서 수록 도서

『리비우스 로마사』는 2000년간 가장 정통한 로마 이야기로 인정받는 책으로, 원서31-45권을 담은 마지막 『리비우스 로마사Ⅳ』에서는 한니발과 스키피오의 인생 후반기, 제2-3차 마케도니아 전쟁, 안티오코스 왕과의 전쟁을 다루고 있다. 한니발의 파란만장한 인생과 자결, 로마를 구하고 로마의 스페인 지배를 확립하고, 카르타고를 패배시킨 위대한 영웅 스키피오가 정적들의 정치적 논쟁에 휘말려 쓸쓸한 말년을 보낸 이야기, 오랜 시간 여러 전쟁을 치르면서 지중해 전역에서 로마의 패권을 확립해나가는 드라마틱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군주론』으로 유명한 마키아벨리(Machiavelli)는 『리비우스 로마사』를 주제로 『로마사 논고』를 집필했을 정도로 이 책을 가장 아끼고 사랑했다. 이 불멸의 고전은 2,0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마키아벨리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다. 저자인 리비우스는 화려한 문장으로 장엄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하고, 긴박한 상황에서는 문장을 짧게 해 긴박감을 더한다. 전투를 묘사할 때는 극적인 어휘를 사용하여 사실감을 주었다. 이러한 문장과 어휘의 특성으로 『리비우스 로마사』는 사실이 나열된 딱딱한 역사서를 읽는 것이 아니라, 마치 블록버스터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또한 『리비우스 로마사』는 분량이 방대한 만큼 우리에게 전하는 교훈과 감동이 가득하다. 이러한 이유로 2,000년이 지난 지금도 『리비우스 로마사』는 세계 교양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구매가격 : 24,750 원

도시로 보는 유럽사

도서정보 : 백승종 | 2020-11-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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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지난 30년 동안 유럽의 여러 도시를 여행해왔다. 저자가 여행하는 방식은 조금 특별하다. 우선 가고 싶은 도시를 정하고, 여러 달 동안 그 도시와 나라의 역사를 자세히 공부한다. 유서 깊은 건축물과 예술 작품도 깊이 공부하고, 현지인들의 일상생활과 음식에 대해서도 조사한다. 현지에서 전해오는 뉴스에도 계속 관심을 기울인다. 이렇게 오랜 시간 준비를 하고 나서 마침내 한 도시에 도착하면 열흘 이상 그곳에 머무른다. 많은 명소를 둘러보기보다는 자세히 살피면서 긴 역사를 반추하며 향기를 깊이 느끼는 여행 방식이다.

이 책은 저자의 발길을 불러들인 여러 도시 중 그가 가장 애호하는 18개 도시에 관한 문화적 체험담이다. 독자는 이 책을 통해 동서양의 역사와 문화에 해박한 역사가와 함께 답사를 떠나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인간의 문명은 오랜 옛날부터 도시를 위주로 발달했다. 도시는 언제나 역사의 중심 무대였다. 정치와 경제, 예술과 학문의 중심지인 도시는 인간의 역사를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공간이다. 특히 이 책에 등장하는 18개 도시는 유럽 역사는 물론 세계사의 흐름이 형성된 현장이다.

저자는 한 도시가 가장 찬란하게 빛났던 시기에 주목한다. 물론 그 도시가 형성된 시기부터 현재까지 오랜 역사를 훑어보지만, 영향력이 가장 컸던 어느 한 시기의 모습을 상세하게 보여준다. 예를 들어 아테네를 여행할 때면 고대 도시 아테네에, 스톡홀름에서는 8~10세기 바이킹 시대의 스톡홀름에 시선이 오래 머문다. 따라서 책을 순서대로 읽어나가면 유럽 역사의 큰 흐름이 포착될 것이다. 나아가 한 도시와 국가가 세계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는 과정도 파악하게 된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유럽의 역사, 더 나아가 세계사를 보는 새로운 시야를 제공한다.

구매가격 : 14,000 원

아옌데 그리고 칠레의 경험

도서정보 : 호안 E. 가르세스 | 2020-10-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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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혁명과 스페인 내전 이후 전 세계 좌파 진영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친 아옌데와 칠레의 혁명 과정을
당시 현장 증인이 기록하고 분석한 시대의 고전

호안 E. 가르세스Joan E. Garces는 1973년 9월 11일 칠레에서 피노체트가 이끈 군사 쿠데타가 발발했을 때 대통령 궁에서 폭격 직전까지 아옌데의 곁을 지켰던 몇 사람들 중 거의 유일한 생존자이다. 대통령의 사적 정치 참모였던 그가 1970년부터 3년간 아옌데와 인민연합 정부의 사회주의 이행 과정을 기록한 <아옌데 그리고 칠레의 경험>은 1975년에 처음 출간되어 여러 나라에서 번역되었고, 2013년에 쿠데타 40주기를 맞아 재출간된 기념비적인 저서이다.
이 책은 여느 평전과는 달리 아옌데 임기 3년간 칠레라는 나라가 ‘경험’하게 된 것들에 초점을 맞추고, 당시 격변하던 칠레의 정치·경제·사회 정세를 각종 자료와 증언을 통해 치밀하게 분석한다. 한편 아옌데의 최측근으로서 저자가 직접 보고 듣고 겪은 사건들을 바탕으로 아옌데의 꺾이지 않는 고민과 실천을 생생하게 재구성한다.
아옌데가 추구한 ‘사회주의를 향한 칠레의 여정’은 왜 실패했는가. 저자 가르세스는 이 문제들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전략과 전술이라는 분석의 틀을 가져온다. 아옌데는 보통선거와 다당제 민주주의 제도 내에서 노동계급이 권력을 쟁취하고, 기존의 국가 기구를 파괴하지 않고 이용하면서 자본주의에서 사회주의로의 점진적이고 평화로운 이행을 추진하려고 했다. 이런 제도정치 전술은 그 실행 과정에서 한계를 드러냈고, 중대한 결함과 오류가 터져나왔다. 여당과 지도부가 군부의 봉기, 특히 쿠데타를 막을 수 있는 군사 정책에 무지했고, 민중운동 진영에 통합된 방향성이 없었다. 미국과 부르주아 세력의 압력은 집요했지만, 정치 세력 간 이합집산으로 인해 사회 계층 간 동맹과 공존도 이루어내지 못했다.
그렇다면 아옌데의 멈춤 없는 시도와 칠레의 다사다난한 경험은 우리에게 무엇을 남겼는가. 적어도 1970년 9월부터 1972년 중반까지 칠레 사회 전체에 새로운 사회경제 질서와 새로운 가치 체계를 세우려는 목적을 가진 계급이 권력을 창출했다. 이전에 결코 권력을 가져보지 못했던 노동자?민중 계급이 제도정치의 틀 안에서 부르주아 계급의 지배 구조를 대체하는 과정이 멈추지 않고 계속되었다. 이전에는 없었던 사회주의로의 이행 모델의 싹을 틔운 것이다.
아옌데의 사회주의 혁명은 실패했지만, 그것은 당시까지 있었던 반자본주의 혁명에서 가장 현대적인 경험이었다. 민중 계층에서 민주주의가 일반적 삶의 형태로서 완전하게 지켜졌고, 반대 세력에도 동등한 정치적·시민적 권리가 인정되었으며, 공동생활의 규범으로서의 기본권을 국가가 존중했고, 사회 갈등의 해결책으로서 내전을 결코 용인하지 않았고, 보통·자유·비밀 선거와 다당제라는 국가적 의지에 기반한 합법적 정권에서 집회와 양심과 표현의 자유가 완전하게 보장되었다.
칠레가 아옌데 정부에서 겪었던 역사적인 경험은 이 책에서 밝히고 있는 칠레 사회주의 혁명 과정의 전략과 전술, 그 특수성과 한계 등을 알지 못하면 온전히 이해할 수 없다. 하지만 이 책의 장점은 그런 명석한 분석만이 아니다. 저자가 아옌데와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었던 만큼, 그의 묘사에서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소용돌이 속에 몸을 던지는 대통령 아옌데의 인간적인 고뇌가 슬쩍 드러나기도 하며, 특히 대통령 궁 포격 전 24시간을 시시각각 재현한 마지막 장에서는 긴박감과 절망감, 그리고 최후의 감동이 독자들의 전율을 일으킨다.

본문 중에서
*
나에 대한 살바도르 아옌데의 정치적 신뢰와 우정 덕분에 나는 1970년 6월부터 1973년 9월 11일까지 매우 특별하고 책임 있는 자리에 있을 수 있었다. 모네다 궁에 대한 학살과 주요 인사들의 처형으로 인해 나는 유감스럽게도 아옌데 대통령의 개인적인 정치 조력자 중 유일한 생존자로 남았다. 바로 그 9월 11일로 막을 내린 한 시대를 이해시키는 데 기여하는 것이 나의 의무였기에, 나의 관점에서 쓴 이 증언을 가장 먼저 칠레 노동자들에게 남긴다. 이 증언은 일국의 정부이자, 인민연합과 노동자통합본부의 동맹이며, 제도화된 국가이고, 국민을 근간으로 한 사회의 총체인 공화국의 대통령직에 관한 기록이다.
*
피노체트의 쿠데타는 미국에 의존하는 나라들에서 벌어지는 가장 현대적인 군사 개입의 지배적인 특성을 잘 보여준다. 이는 1961년부터 미국이 실행한 서반구 방어 작전 지침에 따른 것으로서, 사회 보호와 내부 질서 유지 세력으로 군대를 이용한다. 인민연합 정부는 1960년대 라틴아메리카 군부에 널리 퍼진, 국가 안보를 최우선으로 하는 원칙이 1965년 이후 브라질, 1966년 이후 아르헨티나에서처럼 칠레에서도 보수적인 성향으로 흐르는 것을 막으려 했다. 사실 이 보수화라는 것은 미국의 국익에 맞게 전통적인 사회·경제 구조를 보존하는 것이었다. 반대로 아옌데는 국가 안보를 정치 민주주의 체제 및 해외 자본에 대항하는 경제 국유화와 동일시했다. 3년간의 집권기 동안 인민연합 정부는 과거 방식의 이데올로기의 무게를 이기지 못했고 미국에 대한 칠레 군부의 구조적 의존성을 차단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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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반사회주의 세력은 1970년 9월 4일 아옌데가 승리한 직후부터 전술을 바꾸려고 애를 썼던 것이다. 그러기 위해 지지자 집단이 무력을 전제로 하여, 폭력적이거나 무질서한 행동을 하도록 자극하면서, 내전 없이 사회주의 발전 과정을 이끌려는 인민연합 노선의 정상적인 발전을 막으려 했다. 미국과 국내 반동 세력은 인민연합이 자신들 내부의 좌파 세력으로 인해 ‘폭발’되기를 바랐는데, 이들은 민중운동 세력에게 일련의 소요 사태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한 구실을 만들려 했다. 그러나 사실 이러한 사태들은 반혁명적 책동의 결과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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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유혈 사태는 일어났다. 정부는 물러났다. 겨우 인구 1천만인 나라에서 3천여 명의 인민연합 지지자들이 그 후 6개월 동안 잔인하게 암살되었다. 그리고 6만 명이 투옥되고 고문을 당했다. 칠레인들은 역사상 처음으로 대규모로 망명을 떠나게 되었다. 경제적·문화적인 압제가 칠레 노동자 전체에게 가해졌다. 군사 쿠데타 이후 12개월간 1,000퍼센트의 인플레이션이 발생했다. 실업률은 3퍼센트에서 15퍼센트 이상으로 뛰어올랐다. 급여생활자의 구매력은 평균 60퍼센트 넘게 떨어졌다. 칠레 화폐는 거의 4,000퍼센트 평가절하되었다. 대학은 각기 25퍼센트의 학생들과 60퍼센트의 교수들을 퇴출시켰다. 이런 대재앙이 발생한 것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
인민연합 50.2퍼센트, 기독민주당 27퍼센트, 국민당 20퍼센트. 다섯 달 전에 인민연합이 50퍼센트에 이르지 못할 것이라는 평가는 잘못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2년간 여러 차례에 걸쳐 대중은 민중 정부에 대해서 의사를 표현할 기회가 주어질 때마다 광범위하고 열정적인 참여로 좌파 정당들의 지도자들을 놀라게 했다. 심지어 칠레가 희생양이 되었던 경제 상황의 부정적 영향을 받고 있는 가장 힘든 순간에도, 노동자들은 인민연합이 ‘자신의 정부’라고 인식하고 있음을 확실히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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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파 봉기 행위의 주요 내용은 이런 선전 활동에 적극적인 대중매체에 잘 드러난다. 우리는 한 가지 예로 칠레 주요 보수 신문이자, 칠레에 경제적 이권을 가지고 있는 미국의 경제인들이 지지하는 『엘 메르쿠리오』를 들 수 있다. 1면 기사로 한정해보면, 10월과 3월 사이에 전체 111개 기사가 ‘경제와 사회의 무질서’에 대한 이미지를 만들어내고 있으며, 정부가 ‘도를 넘어선 것으로’ 보이게 만드는 극좌의 행동을 다루는 66개의 기사가 있다. 다른 50개의 논평은 좌파에 의한 소위 ‘합법성 침해’를 비난하는 것이었으며, 36개의 논평은 이른바 ‘공공 무질서’로 보이는 시위들을 다루고 있다. 3월의 결정적인 순간에는 군 내 ‘공산주의자들의 침투’에 관해 과격한 선동을 하고 있다. 칠레 대다수의 대중매체?야당 소유?에 의해 조직적으로 유지된 심리 선전전은 3월 25일로 예정된 군사 쿠데타를 합법화하는 데 기여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다음 달 4월 11일 미국 정부는 이러한 노고의 대가로 96만5천 달러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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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여러분, 라디오 방송이 봉쇄된 듯하여 여러분에게 고별인사를 하려고 합니다. 아마 이것이 제가 국민들에게 말씀드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 것입니다. 공군은 라디오 포르탈레스와 라디오 코르포라시온의 송신탑을 포격했습니다. (…) 이런 상황에서 제가 유일하게 노동자 여러분에게 드릴 수 있는 말씀은 저는 사임하지 않을 것이라는 겁니다. 이런 역사적 순간에 저는 국민들의 충정에 대한 보답으로 제 목숨을 바치겠습니다. 우리가 수많은 칠레인의 존엄한 의식에 뿌린 씨앗은 결코 없애지 못할 것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가장 성스러운 국민이란 이름으로, 조국의 이름으로 여러분들에게 호소합니다. 믿음을 가지십시오. 역사는 억압과 범죄로 멈춰지지 않습니다. 지금 이 시기는 극복할 수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은 힘들고 어려운 시간이며 우리를 짓누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내일은 국민의 그리고 노동자들의 것입니다. 인류는 보다 나은 삶을 쟁취하기 위해 나아갈 것입니다.

구매가격 : 22,500 원

그리스 로마 신화

도서정보 : 토머스 불핀지 | 2020-07-22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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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머스 불핀치의 그리스 로마 신화

“이 책은 학자나 신학자 또는 철학자를 위해 쓴 것이 아니다. 대중적인 강연과 에세이와 시 그리고 세련된 대화에서 자주 인용되는 은유들을 이해하고 싶은 문학 독자를 위한 것이다.”

구매가격 : 6,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