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berte 프랑스 혁명사 10부작-10) 반동의 시대

도서정보 : 주명철 | 2020-06-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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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양사학계의 거목 주명철 교수 필생의 역작인
‘프랑스 혁명사 10부작’ 5년 만에 완간!
2015년 12월 7일 시리즈의 첫 두 권인 『대서사의 서막』과 『1789』를 선보이며 역사학계와 출판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면서 많은 주목을 받은 ‘프랑스 혁명사 10부작’이 9~10권 동시 출간으로 5년 만에 완간되었다. 시리즈를 시작할 당시 1년에 두 권씩 꾸준히 펴내겠다는 약속을 충실하게 지킨 셈이다. 독자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여행이나 여흥도 마다하고 참고문헌들을 두루 섭렵하며 오로지 집필에만 매달려온 노학자의 노고가 오롯이 빛나는 순간이다.
80~90년대 이후 장편 대작들의 출간이 눈에 띄게 줄어들고 독자층 또한 점차 가볍고 얇은 분량의 책을 선호하는 쪽으로 옮겨가면서 의욕 넘치는 저자들이라 해도 선뜻 10부작 같은 장편 집필에 매달리기 어려워진 사회 분위기를 감안하면, 이번 시리즈는 사실 완간 자체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 할 것이다. 그런 면에서 상당 기간 다시 나오기 힘든 역작임이 분명하며, 이 시리즈에 힘입어 다종다양한 국내 혁명사 저작들이 활발하게 출간되기를 기대한다.
세계 모든 혁명의 맏형 격이자 민주주의의 첫 실험장이었던 프랑스 혁명에 대한 역사적 의미는 오랜 세월이 흘러도 퇴색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엄청난 양의 피를 뿌리며 진행된 프랑스 혁명은 결국 실패로 돌아갔다. 반면 230년이나 흐른 현재 우리 민주주의의 수준이야말로 가히 세계 제일이라 할 만하다. 그러므로 이제 모든 민주시민이 프랑스 혁명의 실패 요인을 밑거름 삼아 세계사에 길이 남을 ‘촛불혁명’을 완수하는 데 매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구매가격 : 14,000 원

대영제국의 로망스인 캐나다.The Book of Canada, by Beckles Willson

도서정보 : Beckles Willson | 2020-05-27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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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대륙의 캐나다는 1600년대부터 1800년대까지의 영국인들의 이주 역사가 시작하고 영국인들은 그들의 군대가 인디언들과 싸우고서 캐나다에 정착하고 몬트리얼 도시를 건립하고 ,프랑스인들은 캐나다의 퀘백주에서 생활하는 것들을 기록한 책으로 자세한 것은 목록및 본문 내용을 참조하길 바람니다. 이책에는 상당한 그림 삽화가 있음.
ROMANCE OF EMPIRE
CANADA
BY
BECKLES WILLSON
AUTHOR OF 'THE GREAT FUR COMPANY,' 'LEDGER AND SWORD,' ETC.
WITH TWELVE REPRODUCTIONS FROM ORIGINAL COLOURED DRAWINGS BY
HENRY SANDHAM
LONDON: T. C. & E. C. JACK, LTD.
35 PATERNOSTER ROW, E.C., & EDINBURGH
1907

구매가격 : 22,000 원

영국 역사,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아일랜드 그레이트브리튼

도서정보 : 탁양현 | 2020-05-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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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역사





1. 잉글랜드 왕국(Kingdom of England, 871)

영국(英國)의 역사는, 고대(古代)에 성립되어 지속되는 국가에 비한다면, 별반 길지 않다. 기껏해야 9세기 무렵을, 그 실제적인 성립 시기로 볼 수 있다. 그런데 그 역사는, 대영제국(大英帝國)으로서 세계를 지배했던 역사이다.
대한민국의 경우, 요하문명(遼河文明)에 토대를 둔 단군조선(檀君朝鮮)을 상기(想起)한다면, 세계사(世界史)에서 최고(最古)의 역사를 지닌 국가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세계 지배의 역사를 갖지 못한다.
단군조선(檀君朝鮮), 고구려(高句麗), 대륙백제(大陸百濟), 대륙신라(大陸新羅), 발해(渤海) 등의 역사는, 사대주의(事大主義)나 식민주의(植民主義)를 추종하며 밥벌이하는 역사학자들에 의해 부정되고 있다.
유태인(猶太人)도 장구(長久)한 역사를 지니고 있지만, 그저 노예(奴?)나 난민(亂民)의 신분으로 근근이 생존한 역사일 따름이다.
인류사(人類史) 안에서, 제국(帝國)으로서 세계 지배를 실현했던 국가는 몇 되지 않는다.
그러한 제국 중에서, 현재까지 그 위세(威勢)를 유지하고 있는 국가도 몇 되지 않는다. 아니 거의 부재(不在)하다고 해도 무방하다.
21세기 현재에는, 불과 몇 백 년의 역사를 지닌 미국이 세계를 지배하고 있다. 그런 것을 보면, 역사의 장단(長短)은, 국력(國力)과 큰 연관을 갖지 않는 듯하다.
여하튼, 세계를 지배했던 국가들의 역사에 대해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그래야만 국제정치의 동향(動向)을 분석하고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역사 안에서 부침(浮沈)하는 것은, 부득이(不得已)다. 그러니 현재의 패권국(覇權國)이 지속되리라는 아무런 보장도 없다.
그러나 그 부침(浮沈)의 시기가 어떠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어떻게든 예의주시(銳意注視)하여야 한다. 그래야만 설령 패권국이 아닐망정, 국가공동체의 생존을 존속할 수 있는 탓이다.
영국(英國, United Kingdom)의 역사는, 그레이트브리튼 왕국의 성립 이후부터, 현재의 그레이트브리튼 북아일랜드 연합 왕국에 이르는, 브리튼 제도의 역사이다. 현재의 영국은,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로 이루어져 있다.

-하략-

구매가격 : 3,000 원

러시아 역사, 키예프 루스 모스크바 공국 러시아 제국 소련 연방 러시아 연방

도서정보 : 탁양현 | 2020-05-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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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역사





1. 키예프 루스(Р??сьска? земл?, 882~1240)

‘피의 일요일’이 자행(恣行)되던 상황에서, 러시아인들은 러시아의 붕괴를 예견했다. 그래서 피와 목숨을 담보(擔保)로, 봉기(蜂起)하여 시위(示威)한 것이다.
그러나 그 결과는, 더 큰 격랑(激浪)을 초래한다. 국제사회의 격변(激變)이 태동(胎動)하던 시절이었던 탓이다.
이후 사회주의(社會主義) 혁명(革命)으로써, 소련(蘇聯) 연방(聯邦)이 정립될 때까지, 러시아의 역사는, 그야말로 피의 역사였다.
그리고 소련 연방이 붕괴되던 시절에도 그러하다. 고르바초프의 페레스트로이카를 자행(自行)하면서, 러시아인들은 이미 러시아의 붕괴를 예견한다.
그러나 국제정치의 거대한 향방(向方)은 결코 바뀌지 않는다. 결국 소련 연방은 붕괴되었다.
한 국가의 향방은, 예컨대 거대한 항공모함(航空母艦)이 항해하는 것과 같다. 그래서 러시아의 역사적 사례처럼, 일시에 방향을 전환(轉換)하는 것은 불가(不可)하다.
이미 국가공동체의 붕괴를 예상하면서도, 결국 어떠한 변화도 실현하지는 못하는 것이다.
설령 그것이 붕괴를 향하더라도, 그것을 변화시키기는 결코 쉽지 않다. 러시아 제국이나 소련 연방의 붕괴를, 러시아인들이 예상치 못했겠는가. 예상했으므로 피와 목숨을 담보로, 부패한 기득권 세력에 맞섰던 것이다.
대한민국의 역사 또한 별다를 바 없다. 21세기 현재에 이르러서, 대한민국의 향방(向方)은, 어디를 향하고 있는가.
러시아 연방(Российская Федерация, IPA) 또는 러시아(Россия)는, 동유럽과 북아시아에 걸쳐 있는 연방제 국가로, 세계에서 가장 영토가 넓은 국가이다.

-하략-

구매가격 : 3,000 원

유럽중세시대의 암흑시대,제1기.The Dark Ages, Period 1, 476-918, by Charles Oman

도서정보 : Charles Oman | 2020-04-27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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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풍속/신화 > 서양사


유럽중세시대의 암흑시대,제1기.The Dark Ages, Period 1, 476-918, by Charles Oman

THE DARK AGES .제1기.

476- 918
BY
CHARLES OMAN, M.A., F.S.A.
FELLOW OF ALL SOULS COLLEGE
AND LECTURER AT NEW COLLEGE, OXFORD
AUTHOR OF ‘A HISTORY OF GREECE,’
‘THE ART OF WAR IN THE MIDDLE AGES,’ ETC.
PERIOD I
RIVINGTONS
KING STREET, COVENT GARDEN
LONDON
1898
Third Edition

中世 暗黑時代 , Dark Ages.

로마 가톨릭의 부패로 1천 년 동안 교회가 영적으로 타락한 시대 대략 A.D.500-1500년. 사실상으로는 A.D.590년그레고리1세, 교황권 확립 부터 1517년 루터의 종교개혁 까지를 중세 암흑시대. 영의 세계는 빛을 잃고 로마 가톨릭의 교권과 부패가 만연했던 시기 시대.

중세 암흑시대 中世 暗黑時代, Dark Ages

구매가격 : 36,000 원

(Liberte 프랑스 혁명사 10부작-09) 공포정으로 가는 길

도서정보 : 주명철 | 2020-04-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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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권은 시리즈 초반에 지적했던 일본 의존적 학술용어 번역에 대한 문제점을 좀더 확장해 아직도 관성적으로 쓰이는 중요 용어 몇 가지를 짚어보며 글을 시작한다. ‘삼부회’가 아니라 ‘전국신분회’, ‘면죄부’가 아니라 ‘면벌부’, ‘자유·평등·박애’가 아니라 ‘자유·평등·우애(또는 형제애)’가 올바른 용어인 것처럼, ‘사회집단이 공유하는 정신세계’를 뜻하는 ‘망탈리테’를 무조건 일본 학계의 권위를 믿고 ‘심성사’, ‘집단심성’으로 옮기는 일에 주명철 교수는 “자존심 상한다”고 토로하며 ‘집단정신자세(의 역사)’가 정확한 의미라고 밝힌다. 이 시리즈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지는 ‘성직자 시민헌법’이나 ‘구국위원회’를 과거 일본인이 원 사료를 면밀히 검토하지도 않고 엉뚱하게 번역한 ‘성직자 민사기본법’이나 ‘공안위원회’로 여전히 별 문제의식 없이 갖다 쓰는 행태에 대해서도 주 교수는 이렇게 지적한다. “일본어에 능통한 한국의 역사가가 반자동적으로 가져와서 쓰는 데 그치지 않고 대물림하는 현실, 부끄럽지 않은가?”

지난여름 전국을 뜨겁게 달군 ‘NO JAPAN’ 운동과 이 시리즈의 완간을 기회로 우리 학계의 일부 집단이 완전히 떨쳐버리지 못한 ‘자발적인 예속’에서 과감히 벗어나기를 기대한다. 이제 현명한 독자들은 식민지 지식인의 노예근성에 언제라도 “NO!”를 외칠 것이기 때문이다.

이어 본문에서는 1792년 8월 10일에 일어난 제2의 혁명 이후 입법의회로부터 군주정을 정지하고 새 헌법의 제정을 위임받은 국민공회가 공화국을 선포한 뒤 반년 동안 국내외의 반혁명세력과 싸우면서 국방위원회를 좀더 효율적이고 강력한 구국위원회로 발전시키는 과정을 중심으로 당시의 정치·경제·사회문화적 측면을 두루 살펴본다.

정치적으로는 지롱드파와 몽타뉴파의 대립이 극에 달한 과정, 나라 안팎에서 일어난 전쟁과 봉기들, ‘인민의 친구’로 불리던 급진적 성향의 마라가 살해당한 사건, 루이 16세를 단두대로 먼저 보낸 뒤 하루하루 온갖 모욕 속에서 목숨을 부지하던 마리 앙투아네트의 처형과 지롱드파를 이끌던 주요 인물 21명의 처형 등이 중심을 이룬다. 전쟁에서 패한 책임을 떠안고 사형을 언도받은 퀴스틴 장군이 다음 날 오전에 단두대에 오른 것 외에도 국내 반란에 가담한 자, 거동이 수상한 자들을 탄압하는 분위기가 1793년 여름을 뜨겁게 달구었다. 이렇듯 국가 위기 극복이 급선무였기에 공포정이 국민공회의 의제가 될 수밖에 없었던 상황을 다각도로 짚어본다. 당시는 단두대에서 스무 명을 처형하는 데 불과 26분밖에 걸리지 않은 시대였다.

경제적으로는 혁명의 도화선이 된 식량부족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생필품 값은 날로 치솟고 투기와 매점매석 행위도 줄어들지 않자 ‘최고가격제법’을 실시해 민생을 안정시키려 노력하는 과정을 살펴본다. 또한 공화국 탄생에 어울리는 ‘공화력’의 제정과 오늘날 대부분의 나라에서 쓰는 도량형의 표준화 작업 등을 중심으로 사회문화적 변화의 큰 흐름도 짚어본다.

9권에서 저자가 독자들에게 전하려는 핵심 메시지를 직접 들어보자.

“절대군주제의 신성성을 민주주의의 신성성이 대체하는 과정이 혁명이었다. 절대군주가 법의 원천으로 행사하던 신성성을 국민의 대표들이 무너뜨리면서 국민주권이라는 새로운 신성성을 창조하는 과정이 바로 혁명이었다.
우리는 프랑스 혁명과 비교할 만한 사례를 많이 가졌다. 그 하나가 ‘박정희 신화’이며, 그것이 딸의 국정농단 사건으로 무너지고 있다. 유신헌법 시절에는 대통령을 비방하면 중벌을 받았지만, 오늘날에는 대통령에게 온갖 상스러운 욕을 퍼붓고도 무사하다. 우리는 대통령이 절대군주, 아니 폭군이던 시절을 벗어나 국민이 진짜 주인이 되는 세상을 만들어가고 있다.”

구매가격 : 14,000 원

고대왕국의 연대기.The Chronology of Ancient Kingdoms Amended by Isaac Newton

도서정보 : Isaac Newton | 2020-04-2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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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왕국의 연대기.The Chronology of Ancient Kingdoms Amended by Isaac Newton
영국 여왕에게 보내는 편지부터 시작함. 유럽의 지중해와 아랍의 고대 왕국을 설명. 유럽의 처음 기억이 있는 것들로부터 알렉산더대왕의 페르시아 정복의 연대기를 기술. 각장마다 기술내용은 그리크의 처음 시대의 연대기, 이집트왕국,앗시리아의 왕국, 바빌로니아와 메데스의 두왕국, 유다민족의 솔로몬의 사원, 페르시아 왕국. 등을 기술함.
Title: The Chronology of Ancient Kingdoms Amended
To which is Prefix'd, A Short Chronicle from the First
Memory of Things in Europe, to the Conquest of
Persia by Alexander the Great
Author: Isaac Newton

구매가격 : 22,000 원

용어로 이해하는 세계사(중세 시대)

도서정보 : 이지로 | 2020-04-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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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유럽은 신을 중심으로 하는 사회였어요. 로마 말기에 그리스도교가 국교로 채택되면서 그리스도교는 중세의 종교로 이어지게 되죠. 유럽의 중세는 서로마 제국이 멸망하고 세워진 프랑크 왕국과 동로마 제국인 비잔티움 제국으로 이루어져요. 세계사를 처음 이해하는 독자들을 위해 설명이 많이 필요한 부분은 과감하게 생략했어요. 짧은 분량이지만 세계사를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에요.

구매가격 : 2,000 원

잉글랜드 프랑스 스페인 국가들의 연대기.The boy's Froissart, by Jean Froissart and Alfred Kappes, and

도서정보 : Jean Froissart and Alfred Kappes, and Sidney Lanier | 2020-04-07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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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풍속/신화 > 서양사

잉글랜드 프랑스 스페인 국가들의 연대기.The boy's Froissart, by Jean Froissart and Alfred Kappes, and Sidney Lanier
영국잉글랜드 프랑스 스페인 국가들의 관습및 전투 즉 유럽의 각각 국가간의 전쟁에 대해서 프로이사트 등이 쓴책.
THE CHRONICLES OF
ENGLAND, FRANCE, SPAIN, &c.
Title: The boy's Froissart
Author: Jean Froissart

Alfred Kappes,

Sidney Lanier
Language: English
SIR JOHN FROISSART’S CHRONICLES
OF
Adventure Battle and Custom in
England France Spain etc.
EDITED FOR BOYS WITH AN INTRODUCTION
BY
SIDNEY LANIER
EDITOR OF “THE BOY’S KING ARTHUR”
Illustrated by Alfred Kappes
NEW YORK
CHARLES SCRIBNER’S SONS
1895

구매가격 : 22,000 원

미국, 제국의 연대기

도서정보 : 대니얼 임머바르 | 2020-03-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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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사를 보는 새로운 시각: 영토territory

노스웨스턴대학에서 미국의 국제관계, 세계사, 지성사 등을 강의하는 소장학자 대니얼 임머바르 교수는 착안점을 달리해서 이 문제를 생각보자고 말한다. 그는 지난해 출간해 센세이셔널한 반응을 불러낸 저서 『미국, 제국의 연대기: 전쟁, 전략, 은밀한 확장에 대하여』(원제: How to Hide an Empire)에서 ‘영토territory’라는 관점을 제시한다. 미국은 두 종류의 영토가 있다. 나쁜 짓을 하면 처벌을 받는 영토와 그렇지 않은 영토, 법적 규준을 준수해야 하는 영토와 그렇지 않은 영토로 말이다. 전자는 북아메리카 미국 본토이고, 후자는 전세계에 점조직으로 퍼져 있는 다수의 미국령 섬과 제도, 기지들이다. 점묘주의 제국 미국은 식민지, 미국령 등에서 다양한 자원을 획득해왔고, 그곳의 사람들을 활용해 다양한 실험을 진행했을 뿐만 아니라, 그것을 기지로 하여 전 세계를 무력으로 제압했다. 그런 영토의 존재가 그간 미국을 얘기할 때는 잊혀졌거나 중요하게 다뤄지지 못했다.

오늘날 미국 지도는 50개주로 구성된 익숙한 모습이다. 실제 영토는 이와는 매우 다르다. 우선 알래스카와 하와이, 괌이 빠져 있다. 이게 전부일까? 당연히 그렇지 않다. 푸에르토리코, 미국령 사모아·버진아일랜드, 태평양과 카리브해에 퍼져 있는 섬들 등 훨씬 많은 영토와 군사기지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에 미군 기지는 800개가 넘는다. 영국, 프랑스, 러시아 등 그 외의 모든 나라가 보유중인 기지를 다 합쳐도 30개에 불과한데 말이다.

이 책엔 ‘로고 지도logo map’라는 용어가 자주 등장한다. 북아메리카 대륙으로 미국을 한정시킨 우리가 익히 아는 그 지도다. 그러나 그 다음 페이지에는 1941년 무렵 미국 영토였던 곳까지 포함시킨 확장된 미국 지도가 제시된다. 알래스카, 하와이, 괌, 미국령 사모아, 푸에르토리코, 미국령 버진아일랜드, 태평양과 카리브해의 섬들이 모두 포함된 지도다. 둘의 차이는 확연하다.

미국이 섬들을 점령한 이유는 대부분 군사적 필요 때문이다. 하지만 로고 지도는 대규모 식민지든 아주 작은 섬이든 할 것 없이 모두 배제한다. 게다가 그런 지도는 진실을 호도한다. 로고 지도만 보면 미국은 정치적으로 균일한 공간으로 묘사된다. 각각 동등한 지위를 갖고 자발적으로 편입된 주들로 구성된 연합체처럼 보인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니며 사실이었던 적도 없다.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획득한 조약이 비준된 그날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미국은 주와 영토의 집합으로 이뤄진 국가다. 각각 서로 다른 법이 적용되는 두 영역으로 나뉜 분할 국가인 것이다. 그러나 미국은 20세기의 중반을 지날 무렵 ‘식민지’들을 포기하기 시작한다. 이 부분은 매우 중요한 것이다. 업그레이드된 눈에 보이지 않는 제국이 이로써 시작되기 때문이다.

◆ 영토-농업-산업화-군사력-기술력의 연결고리

이 책은 총 2부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는 미국 초기 영토 확장의 역사를 다룬다. 앞서 서술한 최초 정착과 원주민 구역의 강탈부터 시작해, 과도한 농지 개발로 손상된 지력을 회복시켜줄 해조분(새똥 비료)을 얻기 위해 여러 섬을 점령하는 과정, 농업을 기반으로 해서 성장한 산업화, 산업화가 키워낸 군사력, 군사력을 기반으로 한 기존 식민 열강들과의 대결에서 거둔 승리, 그를 통해 확보한 자원과 인력을 다시 내지와 연결하는 방식 등을 연대기적으로 서술한다.

그리고 필리핀이라든지, 푸에르토리코 같은 인구 밀도가 높은 식민지를 통치하는 미국 특유의 방식이 어떻게 전개되었는지를 자세하게 풀어낸다. 먼저 필리핀을 3개 챕터를 할애해 다루면서 스페인에서 빼앗은 필리핀이라는 섬나라가 어떻게 미국에 저항하고 복잡다단한 과정을 거치면서 서서히 식민지화되어갔는지가 전개된다. 인종주의와 백인우월주의, 노예제 문제, 의회에서의 의견 대립, 잔인한 토벌작전 등으로 이어지는 모습에서 필리핀에 대해 몰랐던 많은 사실을 알게 된다. 푸에르토리코는 처음엔 하버드대 유학생으로 미국인으로서의 자부심이 강한 청년이었던 페드로 알비수 캄포스가 어떻게 반미 운동의 선봉에 나서게 되는지의 과정을 드라마틱하게 다뤘다. 핵심은 하나다. 필리핀인과 푸에르토리코인들은 미국인이 되길 바랐으나 그렇게 될 수 없었다. 그들은 모든 면에서 철저하게 차별되었다.

◆ 미국, 유럽을 상대로 표준전쟁에서 승리하다

제2부 점묘주의 제국에서는 제2차 세계대전을 기점으로 하여 미국의 탈식민 정책을 쓰면서 전세계를 리모트 컨트럴 하는 점묘주의 제국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다루고 있다. 가장 흥미로운 대목은 바로 ‘표준’을 다룬 부분이다. 제2차 세계대전 후 미국은 특별한 지위에 놓였다. 부유하고 막강한 데다 화학자와 공학자들 덕분에 식민지 건설 없이도 해외 영토를 좌지우지하는 수단을 보유하게 됐다. 이것 말고도 전쟁 덕분에 유리한 입지를 차지하게 됐다. 이는 눈에 잘 띄지 않는 좀더 심층적인 수준에서 진행됐다. 바로 표준에 관한 것이었다. 모두가 표준을 원했다. 각 기업은 자사 방식이 표준으로 채택되도록 하는 데 필사적이었다. 거기에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다. 표준 전쟁에서 진다는 것은 설비를 교체해야 한다는 뜻이었고, 그렇게 되면 고가의 새로운 기계를 구입해야 했기 때문이다. 미국은 이 싸움에서 결정적으로 유럽에게 승리했다. 표준화의 창시자로 불리는 허버트 후버의 활약이 다뤄진다. 제국의 표준화란 머나먼 땅에서도 식민 지배자의 관행이 지켜진다는 의미였다. 제국은 새로운 법과 아이디어, 언어, 스포츠, 군사 협정, 패션, 도량형, 예의범절, 화폐, 업계 관행 등을 식민지에 고스란히 옮겨놓았다. 실제로 식민지 관리들은 이러한 작업에 상당한 시간을 투자했다. 다시 말해, 영국의 도량형 체계(피트, 야드, 갤런, 파운드, 톤)가 제국주의 체계라고 불리는 데는 이유가 있다. 이러한 도량형은 영국 제도를 넘어 대영제국 전체에 동일한 단위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보급됐던 것이다. 그런데 이 ‘대영제국’의 모든 자리에 ‘미국’이 들어가 모든 것을 미국식 표준으로 대체해버렸다. 일단 표준이 확고하게 정해지면 이를 없애기란 어렵기 때문에, 예를 들어 독립 후에도 필리핀은 미국 중심의 간호 실무에 치중하게 됐다. 이는 한국도 마찬가지다.

◆왜 루스벨트는 필리핀이란 단어를 뺏을까

이 책엔 1941년 일본의 진주만 기습 직후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의 연설문 초고 사진이 실려 있다. 직접 펜으로 교정을 본 초고에서는 필리핀이 지워져 있고 하와이가 부각되었다. 연설의 내용은 일본의 미국 공격을 규탄하는 것이다. 필리핀을 지워버린 이유는 당시 미국인들은 필리핀을 전혀 자국의 영토로 인식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와이는 달랐다. 미국과 가까웠고, 백인의 거주 비율이 높았다. 실제로는 필리핀이 훨씬 거대한 면적과 인구를 가지고 있었지만 루스벨트는 전쟁에 대한 여론을 고취시키기 위해 필리핀을 없애고 하와이를 부각시켰다. 이것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반복되고 있다. 2017년 허리케인 마리아가 미국의 해외 영토인 푸에르토리코를 덮쳐 큰 피해를 입힌 이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푸에르토리코가 미국 땅이라는 걸 아는 미국인은 절반을 약간 넘는 수준이었고, 30세 이하에서는 37퍼센트에 그쳤다. 그러나 실상은 전 세계가 미국의 영토나 기지에 둘러싸여 있는 형국이다. 이것을 사람들이, 특히 미국인들이 인식하지 못한다는 게 이 책의 기본적인 문제의식이다.

◆미국 영토 확장의 역사: 왜 식민지를 포기했을까

확장된 미국 영토의 역사는 세 가지 면에서 기술될 수 있다. 첫 번째는 서부로의 확장이다. 국경선을 서쪽으로 넓히는 과정에서 북미 원주민을 쫓아냈다. 두 번째는 아메리카 대륙 외부에서 일어난 일로, 빠르게 시작됐다는 점이 두드러진다. 로고 지도의 모양을 완성한 지 3년이 되자마자 미국은 새로운 해외 영토를 합병하기 시작했다. 1867년에 알래스카를 점유했고 1898~1900년에 스페인의 해외 영토 대부분(필리핀, 푸에르토리코 및 괌)을 흡수하고 스페인령이 아닌 하와이섬과 웨이크섬, 미국령 사모아를 합병했다. 1917년에는 미국령 버진아일랜드를 사들였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까지 그 영토들은 확장된 미국 영토의 육지 면적에서 거의 5분의 1을 차지했다. 이곳 인구의 합계는 1억3500만 명이었다.

그러나 이후 전개 과정은 놀라웠다. 전쟁에서 이긴 후 영토를 포기한 것이다. 최대 식민지였던 필리핀이 독립했다. 미국은 점령지에서 빠르게 철수했고 (인구가 희박한 미크로네시아 군도 중) 단 한 곳만 미국령에 합병됐다. 다른 영토는 독립하지는 못했으나 새로운 지위를 부여받았다. 푸에르토리코는 ‘연방Commonwealth’이 되면서 강압적인 합병이 표면적으로는 동의를 거친 것처럼 보이게 됐다. 하와이와 알래스카는 수십 년간의 인종차별주의적인 결정을 극복하면서 주가 되었다.

이것이 바로 세 번째 측면의 의문을 불러일으킨다. 미국은 왜 권력의 정점에서 식민지 제국의 모습으로부터 멀어지고자 했을까? 저자는 그 질문을 자세히 파고들고 있다. 우선 피식민자들이 저항하며 식민지 제국을 몰아내려 했기 때문이다. 이건 당연한 세계 역사의 추세였다. 또 다른 답은 기술과 관련이 있다. 제2차 세계대전 중 미국은 실제로 식민지를 보유할 필요 없이 제국의 수많은 이점을 실현할 수 있는 놀라운 기술들을 개발했다. 플라스틱과 기타 합성소재를 이용해, 열대작물로 만든 기존의 제품을 인공물로 대체했다. 비행기, 라디오, DDT 덕분에 합병할 필요 없이 손쉽게 미국의 상품과 아이디어 및 인력을 외국으로 이동시킬 수 있었다. 또한 미국은 정치적 경계를 넘어 자국에서 만든 대다수의 물건과 관행(나사 부품에서 도로 표지판과 영어에 이르기까지)을 표준화하는 데 성공하면서 다시금 물리적 통제를 벗어난 장소에 영향력을 발휘하게 됐다. 전체적으로 이러한 기술들은 형식상 제국이라는 익숙한 모델에서 미국을 분리시켰다. 기술 덕분에 식민지화가 세계화로 대체된 것이다.

세계화를 만들어낸 새로운 기술들은 어느 날 불쑥 등장한 것이 아니라고 저자는 주장한다. 대다수는 미국이 영토를 새롭게 관리할 수 있도록 1940년대에 단기간 내에 미군이 개발한 것이다. 놀랍게도 불과 몇 년 후 미군은 전 세계에 걸친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했는데, 놀라운 점은 식민지에 의존할 필요가 거의 없다는 사실이었다. 뿐만 아니라 세계의 무역, 교통 및 운송, 통신이 한 국가, 즉 미국에 극도로 집중됐다는 사실도 놀랄 만한 점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세계화의 시대에도 영토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미국은 여전히 식민지 시대 영토의 일부(수백만 명의 인구 포함)를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지도상의 크고 작은 수많은 섬을 점유하고 있다. 미국의 주요 활동 무대이자 발판이며 비축기지일 뿐만 아니라 망루인 동시에 연구실인 것이다. 이러한 영토는 역사가이자 지도 제작자인 빌 랭킨의 개념을 빌리자면 ‘점묘주의 제국pointillist empire’을 구성하고 있다. 오늘날 그런 제국은 전 지구에 뻗어 있다.

◆ 미국은 왜 스스로의 제국 지위를 부정하는가

영국은 대영제국이 존재했다는 사실에 애매한 태도를 취하지는 않았다. 영국은 제국을 기리는 대영제국의 날Empire Day을 공휴일로 지정하기도 했다. 프랑스는 알제리가 프랑스령이었다는 사실을 잊지 않았다. 자국의 국경을 고질적으로 혼동해온 것은 미국뿐이다. 그 이유를 짐작하기는 어렵지 않다. 미국은 스스로를 제국이 아닌 공화국으로 인식하기 때문이다. 미국은 반제국주의 항쟁 속에서 탄생했으며, 히틀러의 천년제국인 라이히와 일본제국에서 소비에트연방의 ‘사악한 제국Evil Empire’에 이르는 여러 제국에 맞서 싸웠기 때문이다. 심지어 판타지 세계에서도 미국의「스타워즈」는 은하제국에 맞섰다. 이처럼 공화국을 자처하는 미국의 자화상은 위로가 될지는 모르겠으나 비용이 만만치 않다. 그런 비용의 대부분은 식민지, 점령 지역 및 군사기지 주변에 사는 사람들이 지불해왔다. 로고 지도는 그들을 보이지 않는 곳으로 밀어넣었고, 이는 거주하기에 위험한 곳이었다. 미 제국에 사는 사람들은 종종 총격을 당하고 폭격을 입고 기아에 시달리고 억류되고 고문당하고 생체실험의 대상이 되곤 했다. 그리고 그들은 대부분 존재조차 알려지지 않았다.

◆ 2019년 미국 지성계를 떠들썩하게 만든 책

『퍼블리셔스 위클리』 2019년 최고의 책, 『시카고트리뷴』 2019년 10대 도서, 『뉴욕타임스 북리뷰』 주목할 만한 도서, NPR 편집자 초이스 등 2019년 수많은 상을 휩쓴 이 책에 대한 전문가들의 반응은 놀라울 정도다. 우선 미국의 팽창주의 역사를 다룬 책은 많지만 임머바르의 이 책은 “훌륭한 구상과 독창적인 발상, 읽을수록 빠져드는 재미, 때로운 냉소적이고 묵직한 진지함까지 갖췄다”(앤드루 바세비치)는 점을 평가받고 있다. 새뮤얼 모인 예일대 교수는 “북미 대륙 밖에서 미국의 식민 제국이 발흥하는 과정과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식민주의에서 세계화로 선회한 미국에 대한 이야기가 마음을 빼앗는다”고 고백한다. 그는 “일반 대중과 학자 모두에게 널리 읽히는 새로운 고전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데이비드 홀린저 UC버클리 교수는 “미국이 그저 하나의 제국이 아니라 아주 뚜렷한 특색을 지닌 제국이며, 이런 면은 지금까지 대부분 무시되어왔음을 잘 보여준다”며 이 책이 “세계사 속 미국 역사의 본질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완전히 바꿔놓는다”고 격찬했다.

왜 미국인들이 자신들의 역사에 대해 이토록 놀랍다는 듯이 반응하는 것일까. 저자는 미국이 2세기가 넘도록 ‘법’을 다르게 적용하는 두 개의 영토로 분할된 거대 제국이었다고 주장한다. 미국의 식민지 영토는 오늘날 대중이 거의 알지 못하는 자치령들이다. 초창기에 아메리카 대륙 변경의 원주민 영토들이었던 이들 자치령은 이후 한동안은 하와이, 알래스카, 필리핀이었다가 오늘날은 푸에르토리코, 괌, 버진아일랜드를 포함한 지역으로 변해왔다. 나아가 해외 군사기지와 경제의 글로벌화 같은 강력한 네트워크를 통해 미국은 다른 종류의 제국 건설에 나섬으로써 제국 중의 제국다운 면모를 다져왔다고 말한다. 놀라운 통찰력을 통해 주류 교육 및 지성계에서 거의 완벽히 배제된 미국 역사의 단면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부여한다.

무엇보다 많은 언론이 저자의 글쓰기 능력에 대한 찬사를 보낸다. 저자는 착취와 폭력으로 점철된 무거운 내용을 소개하면서도 동시에 팽창주의적 야심과 숨김없는 자부심 사이에서 벌어진 부조리한 틈을 조명해 이야기를 풀어낼 줄 안다. 『뉴욕타임스』는 “임머바르의 놀라운 스토리텔링 능력은 이 책을 통해 생생히 드러나는데, 나사를 표준화하려는 후버의 노력을 다룬 부분에 완전히 매료되어 다음에 어떤 내용이 나올지 몹시 궁금해졌다. 그러나 숱한 일화와 감춰진 이야기를 넘어, 이 책은 때로는 더욱 심오하고 거대한 내용을 제시한다. 날렵하면서도 방대하고 폭넓으면서도 아주 꼼꼼하게 세부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다. 그 결과 상상 속 모습이 아닌 실제 미국 역사를 흥미진진하고 머리에 쏙쏙 들어오는 실체로 구현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스펙테이터』는 “부조리에 대한 예리한 감각을 지닌 이야기꾼의 솜씨로 미국 및 세계 속의 미국을 고찰하는 뛰어난 논고를 세상에 내놓았다”라고 보았다.

◆오바마, 트럼프는 모드 식민주의의 영향 아래 있다

이상하게도 미국은 제국주의라는 비난에 자주 시달렸으나 영토 차원에서는 그다지 눈에 띄지 않는다. 미국을 로고 지도로 나타내기 위해 너무나 많은 에너지를 쏟아부은 나머지, 제국을 부르짖으며 열렬히 비판하는 전문가들조차 해외 영토에 대해 아는 것이 거의 없다. 그러나 확장된 미국 영토의 역사가 우리에게 말해주는 것이 있다면 바로 그런 영토가 중요하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이는 식민지나 기지 근처에 사는 사람에게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전 세계에 중요한 문제다. 미국 입장에서 제2차 세계대전은 영토에서 시작된 전쟁이었다. 테러와의 전쟁은 군기지에서 시작됐다.

영토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중요하다. 식민주의는 정치적 배경에서 그 존재가 가장 두드러진다. 매케인, 페일린, 오바마 그리고 트럼프는 모두 식민주의의 영향을 받아왔다. 이는 이상하고도 놀라운 사실처럼 보일지 모른다. 그러나 놀라움을 뛰어넘어 미국의 역사는 제국의 역사라는 점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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