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 기사 작성법

도서정보 : 신성민 | 2023-12-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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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기자가 된 모든 분들께



후배들을 교육하기 위해 만든 교재를 가다듬어 이 책을 썼다.
언론과 아무 인연이 없다고 생각하며 살았지만 우연히 기자가 됐고, 이런저런 풍파를 겪었다. 돌이켜보니 알 수 없는 힘에 떠밀려 다닌 느낌이다.
책을 내기까지 고민이 많았다. 무엇보다 깊고 넓은 저널리즘 바다에서 발 한 번 담근 수준도 못 되는 경험으로 이러쿵저러쿵 입을 연다는 사실이 부끄러웠다. 지금도 땀 흘려 취재하며 정론직필의 사명을 다하는 기자분들께 행여나 누가 될까 봐 조심스러웠다.
그러나 “반드시 대단한 사람이 되어야 책을 쓸 수 있는 건 아니”라며 “그런 생각이 사회 도처에 만연한 순혈 엘리트주의를 강화할 수 있다”는 동료의 조언을 듣고 용기를 내어 출간을 결심했다.
세상에는 많은 직업이 있다. 같은 직업군 내에서도 여러 층위가 존재한다. 한 점에 수십억 원을 호가하는 명품 시계를 만드는 사람이 있는 반면, 만 원짜리 보급형 시계를 만드는 사람도 있다. 스포츠 시계를 제작하는 시계공도 있고, 드레스 워치를 만드는 장인도 있다. 60억 소비자마다 각기 다른 취향과 용처를 지녔는데, 시계라고 한들 어찌 다양하지 않겠는가. 꼭 최상위 명품을 만드는 장인만 시계에 대해 말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좁은 다락방에서 값싼 부품을 조립하는 시계공도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나눌 수 있다. 이 책은 그런 마음에서 썼다.
기자는 자격증이 없다. 하지만 전문직으로 취급받는다. 여론을 형성하고 역사를 기록하는 무거운 소임을 맡고 있기 때문이다. 강자를 견제하고 약자를 도와 사회 균형을 유지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따라서 책임감과 소명의식이 필수다. 또 실력이 단단하게 뒷받침돼야 한다. 처음부터 기자를 꿈꾼 건 아니지만 서문의 제목처럼 ‘어쩌다 기자가 된 사람’도 마찬가지다. 지원병이나 징집병 모두 전투를 치러야 하는 건 매한가지다.
세상일은 뜻대로 되지 않는다. 어린 시절 품은 장래 희망대로 사는 사람은 많지 않다. 언론인을 지망하지 않았지만 나처럼 우연히 이 길목에 접어들 수도 있다. 이 책은 그런 사람을 위해 썼다. 기자로 지내는 동안 느낀 바와 실용적 지식을 몇 가지 적어 감히 내놓는다. 모쪼록 읽는 분들께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신성민

구매가격 : 12,000 원

세상은 이야기로 만들어졌다

도서정보 : 자미라 엘 우아실, 프리데만 카릭 | 2023-12-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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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 시대 동굴 속에서 나누던 이야기에서부터 디즈니의 애니메이션까지, 『일리아드』와 같은 고전에서부터 정치인 트럼프의 거짓말까지. 강력한 이야기는 삶을 구할 수 있고, 투표 결과를 좌우할 수 있으며, 사회를 바꿀 수 있다. 또한 전쟁을 일으킬 수 있고 사람들을 영원히 반목시킬 수도 있다. ‘이야기하는 원숭이’인 우리들은 이야기의 힘 덕분에 진화적 이점을 얻고, 문명을 이룰 수 있었다. 2022년 독일 독서문화진흥재단에서 선정한 최고의 논픽션 중 한 권에 들어갔던 이 책에서 저자들은 이야기가 지닌 상반된 영향력을 추적한다. 그들은 어떤 이야기가 오늘날 우리를 위험에 빠뜨리는지 그리고 우리 세상을 유지하기 위해 새로운 이야기가 왜 절박한지를 잘 풀어놓고 있다.

구매가격 : 18,900 원

CIA 분석가가 알려 주는 가짜 뉴스의 모든 것

도서정보 : 신디 L. 오티스 | 2023-11-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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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이집트의 람세스 2세, 프랑스의 왕 루이 13세, 미국 독립의 영웅 벤저민 프랭클린, 추리소설의 시조인 에드거 앨런 포, 미국의 신문왕 조지프 퓰리처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모두가 가짜 뉴스를 즐겨 작성하고 유포했다는 것이다. CIA 정보 분석가로 활동했던 신디 L. 오티스는 이 책에서 고대부터 지금까지 반복되온 가짜 뉴스의 전략과 패턴을 파헤친다. 그리고는 가짜 뉴스를 감지하고 속지 않을 수 있는 실용적인 해법을 제시한다. 비록 가짜 뉴스의 속도와 양은 지금이 유례없을 정도지만, 가짜 뉴스가 인간의 감정과 약점을 이용하는 방식은 인터넷과 SNS가 있는 지금 시대나 파피루스와 석판을 이용하던 시대나 다르지 않았다. 따라서 우리는 가짜 뉴스의 역사를 앎으로써 “가짜 뉴스와 싸우기 위해 따라갈 길을 보여주는 지도”를 얻을 수 있으며, 이 책이 바로 그런 지도가 되어 준다. 이 책은 가짜 뉴스의 홍수 속에서 진실을 찾고 싶어 하는 이들을 위한 좋은 안내서이다.

구매가격 : 16,100 원

니가 기자냐?

도서정보 : 정재용 | 2023-09-22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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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고시’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기자를 꿈꾸는 취업준비생이 많다. 이는 비단 요즘의 현상이 아니라 예전에도 그러했다. 그만큼 기자는 우리 사회의 ‘대접받는’ 인기직종이다. 그렇지만 언론경쟁이 격화되면서 근무환경이 열악해지다 보니 기자를 바라보는 외부의 시선이 예전 같지가 않다. 이 책은 그런 시각에 대한 진솔한 자성의 기록이자, 바람직한 기자상을 제시하고자 하는 베테랑 기자의 충정의 노작이다. 암울했던 군사독재 시절 기자들은 어떻게 취재했는지, 때로는 울분을 달래기 위해 어떻게 술을 마셨는지 기록영화를 돌려보듯 생생하게 보여 준다. 또한 기자를 그만두고 홍보실장으로서 기자를 대하면서 느꼈던 소회는 현장 기자들도 자신을 돌아보기 위해 한 번쯤 귀기울여 봄직하다. 이밖에 취재 요령 등 글쓰기 방법은 기자를 꿈꾸는 취업생들에게 실전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구매가격 : 6,000 원

환영받지 못하는 기자들 : JTBC 탐사보도 기자들이 마주한 순간들의 기록

도서정보 : 이윤석, 전다빈, 강희연, 어환희, 하혜빈 | 2023-04-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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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식에 맞서는,
JTBC 탐사보도기자들의 뜨거운 현장 취재기

우리 시대에서 기자는 어떤 의미일까. 기레기, 기더기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쓰이지만, 이들은 여전히 상식에서 벗어난 이야기를 취재하며 세상의 정의를 바로잡아 가고 있다. 때로는 밤을 새워 가며, 때로는 모진 욕설을 들어가면서도 취재하는 이들이 원하는 건 단 하나. ‘더 나은 세상이 되는 것’.

『환영받지 못하는 기자들』은 JTBC 탐사기자 다섯 명이 모여, 취재했던 내용 중 의미가 크다고 생각하는 네 가지 취재기를 담아낸 책이다. 공정을 외치지만 가장 불공정했던 이상직 의원, 가족 법인을 만들고 셀프 발의를 하며 이득을 취한 국회의원들, 전범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 큰돈을 벌어가고 있는 미쓰비시 그룹 그리고 일본과 비교되는 독일의 태도에 대한 취재이다. 이들은 작은 단서로부터 취재를 시작했지만 파면 팔수록 ‘거대한 비상식의 빙산’을 마주하며 그 과정에서 만나고, 겪은 이야기들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아울러 취재 과정 중 하나인 ‘뻗치기’를 할 때의 에피소드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뉴스를 함께 만들어 가는 이들의 이야기도 수록되어 있다. 무거운 카메라를 들고 이리저리 뛰며 영상을 찍는 영상취재기자와 그 영상을 편집하는 영상편집기자가 전달하는 이야기는 뉴스를 위한 많은 사람들의 노동의 가치를 전달해 준다.

저자들은 “우리 사회에 탐사보도의 중요성이 조금이라도 더 알려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써 내려 갔다. 탐사보도란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각종 사회 문제를 샅샅이 파헤쳐 내보내는 보도”를 말하며, 저널리즘의 꽃으로도 불린다. 누군가는 한국의 저널리즘은 실패했다고 외친다. 이 책은 그런 누군가에게, 아직은 실패하지 않았다고, 여전히 저널리즘의 꽃을 피우기 위해 기자들이 고군분투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 주는 책이 될 것이다.

구매가격 : 12,500 원

미디어 읽고 쓰기

도서정보 : 이승화 | 2023-01-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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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변하는 세상과 미디어, 반드시 키워야 할 미디어 리터러시!

팬데믹 시기, 사람들은 집 안에서 혼자 지내야 하는 시간이 많아졌고 미디어에 더욱 의존하게 되었다. 미디어의 영향력은 갈수록 커져만 갔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미디어를 주체적으로 해석하고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능력인 미디어 리터러시(Media Literacy)의 개념은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이 책은 리터러시의 의미를 ‘읽기’와 ‘쓰기’로 순화하여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하여 심리적 거리감을 좁혔다. 그리고 디지털 소외, 조작방송, 악플, 가짜뉴스, 미디어 중독과 같은 최신 이슈를 포함하여 미디어 리터러시에 대한 A부터 Z까지, 체계적으로 담고 있다.

구매가격 : 10,500 원

언론술사

도서정보 : 박은주 | 2021-10-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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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의 시사 어벤져스,
우리 시대의 문제 ‘언론’을 파헤치다!

TBS 미디어비평 시사교양프로그램 [정준희의 해시태그] 박은주 PD와 [김어준의 뉴스공장] 등에서 전방위적인 시사비평가로 활동하는 양지열 변호사, 그리고 디지털시대 노동과 빈곤문제를 다룬 베스트셀러 『새로운 가난이 온다』의 저자 김만권 정치철학자가 우리 시대 ‘언론’ 문제를 파헤친 책 『언론술사』로 뭉쳤다. 이 3인의 전문가들은 이 책을 통해 그들만의 관점에서 ‘사실’ 뒤에 숨은 ‘사실’과, 언론의 문제를 접근한다.

언론학자 정준희 교수의 언급한 것처럼 이 책 『언론술사』는 “정치철학자가 책으로, 변호사가 그림으로, 피디가 영상으로 우리에게 말을 건다.” 그리고 “우리 시대의 ‘문제’ 가운데 하나인 언론을 논하기 위해 다양한 직업과 매체 형식이 동원”되어 이 한 권의 책을 탄생시켰다. 『언론술사』에서는 우리 사회 문제적 이슈와, 이를 생산하는 언론의 태도와 방식에 대해 조목조목 파고든다. 팬데믹을 둘러싼 가짜 뉴스의 양산, 가짜 뉴스에 무차별적으로 피해 입는 이를 위한 장치인 ‘징벌적손해배상제’ 논의, 검언유착의 그늘과 민낯, 그리고 여론조사 뒤에 숨겨진 여론몰이의 진실 등 다양한 시사 이슈를 ‘해시태그’ 공유하듯 쉽고도 따뜻한 관점에서 들여다본다.

무엇보다 인간애(人間愛)의 시선으로 언론 이슈를 접근하는 박은주 PD와, 명화를 통해 언론의 문제를 냉철하게 꼬집는 양지열 변호사, 그리고 다양한 책을 발판 삼아 언론의 이면을 해부하는 김만권 정치철학자, 이 3인의 궁합은 ’시사맛집‘이라 불러도 손색없을 정도로 옹골차다.

구매가격 : 11,100 원

The Storm

도서정보 : Daniel Defoe | 2021-03-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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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1704년 Daniel Defoe가 쓴 저널리즘 및 과학과 관련된 보도 작품이다. 영국의 허리케인에 대한 최초의 상세한 설명으로 현대 저널리즘의 실질적인 작품으로 유명하다. 이 책은 1703년 런던에서 발생한 폭풍과 관련된 사건과 사람들의 대응(대부분의 사람들은 집이 무너질 것을 예상하였음에도 그들을 피난처로 옮기기 보다는 집안에 가두어 두는 것이 더 안전하다…)에 관한 이야기이다. 이 책에서 포우는 폭풍은 영국 전역의 숲과 숲을 파괴한 폭풍으로 묘사를 하고 있다.

구매가격 : 5,500 원

1인 출판사 수업

도서정보 : 최수진 | 2019-12-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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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출판사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무언가에 이끌린다면 우린 그 일을 해야만 한다. 왜 많은 사람이 1인 출판에 관심이 있을까? 언어로 설명하기 힘든 특별한 매력이 있기 때문이다. 무언가에 이끌린다면 우린 그 일을 해야만 한다. 5년째 1인 출판사를 운영하는 저자가 1인 출판사 준비 방법과 실전 노하우를 알려준다. ‘누구의 눈치나 간섭 없이 좋아하는 일을 오랫동안 계속하고 싶다’라는 마음으로 도전한 1인 출판사지만 운영이 쉽지는 않다. 매일 생존을 고민한다. 하지만 아침과 저녁이 있는 삶이 가능하고 불타는(?) 창작 욕구도 해결할 수 있으며 좋아하는 책 읽기와 글쓰기도 매일 할 수 있다. 1인 출판사로 성공하려면 단순한 책 만들기 지식이 아니라 기획이 가능한 프로듀서적 역량이 필요하다. 뛰어난 텍스트 이해력을 지녀야 하고 출판 프로세스 전부를 직접 할 수 있어야 한다. 1인 출판사가 할 수 있는 효과적인 마케팅 방법도 알려준다. 저자는 ‘즐겁고 재미있고 보람 있는 1인 출판사를 단 한 분이라도 더 쉽게 시작하고 지속하게 되시라는 마음을 이 책에 꼭꼭 눌러 담았다’라고 말한다. 배움에 대한 노력과 열정만 있다면 누구든 잘 할 수 있는 1인 출판사에 꼭 도전해보자.

구매가격 : 7,900 원

언론과 사상의 자유

도서정보 : 함대훈 | 2019-06-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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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이나 사상의 자유는 그것이 정당하게 사회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되게 하는 것이며, 그것이 폭력적으로 파괴를 의미해서는 안 된다.<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2,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