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받지 못하는 기자들 : JTBC 탐사보도 기자들이 마주한 순간들의 기록

이윤석, 전다빈, 강희연, 어환희, 하혜빈 | 파지트 | 2023년 04월 06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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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비상식에 맞서는,
JTBC 탐사보도기자들의 뜨거운 현장 취재기

우리 시대에서 기자는 어떤 의미일까. 기레기, 기더기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쓰이지만, 이들은 여전히 상식에서 벗어난 이야기를 취재하며 세상의 정의를 바로잡아 가고 있다. 때로는 밤을 새워 가며, 때로는 모진 욕설을 들어가면서도 취재하는 이들이 원하는 건 단 하나. ‘더 나은 세상이 되는 것’.

『환영받지 못하는 기자들』은 JTBC 탐사기자 다섯 명이 모여, 취재했던 내용 중 의미가 크다고 생각하는 네 가지 취재기를 담아낸 책이다. 공정을 외치지만 가장 불공정했던 이상직 의원, 가족 법인을 만들고 셀프 발의를 하며 이득을 취한 국회의원들, 전범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 큰돈을 벌어가고 있는 미쓰비시 그룹 그리고 일본과 비교되는 독일의 태도에 대한 취재이다. 이들은 작은 단서로부터 취재를 시작했지만 파면 팔수록 ‘거대한 비상식의 빙산’을 마주하며 그 과정에서 만나고, 겪은 이야기들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아울러 취재 과정 중 하나인 ‘뻗치기’를 할 때의 에피소드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뉴스를 함께 만들어 가는 이들의 이야기도 수록되어 있다. 무거운 카메라를 들고 이리저리 뛰며 영상을 찍는 영상취재기자와 그 영상을 편집하는 영상편집기자가 전달하는 이야기는 뉴스를 위한 많은 사람들의 노동의 가치를 전달해 준다.

저자들은 “우리 사회에 탐사보도의 중요성이 조금이라도 더 알려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써 내려 갔다. 탐사보도란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각종 사회 문제를 샅샅이 파헤쳐 내보내는 보도”를 말하며, 저널리즘의 꽃으로도 불린다. 누군가는 한국의 저널리즘은 실패했다고 외친다. 이 책은 그런 누군가에게, 아직은 실패하지 않았다고, 여전히 저널리즘의 꽃을 피우기 위해 기자들이 고군분투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 주는 책이 될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이윤석
2011년 JTBC 공채 1기로 입사했다. 세상사 오만가지에 관심이 많다. 기자를 천직으로 생각하는 이유다. 정치부서 꽤 오랜 시간 뛰었다. 자연스레 고위공직자 검증 보도를 자주 다뤘다. 시간을 갖고 더 깊게 취재하고 싶어 탐사팀으로 자리를 옮겼다.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만드는 데 언론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믿고 있다.

저자 : 전다빈
2016년 JTBC에 입사했다. 정치부·경제산업부·탐사팀 등을 거쳤다. 남의 인생에 마구 끼어들고 싶어 기자가 됐다. 하지만 힘들다고 푸념하며 마신 맥주만 한 트럭이다. 그래도 기자 말곤 가슴 뛰는 일이 없다고 생각하는 자발적 우물 안 개구리다.

저자 : 강희연
2017년 JTBC 사회부 막내로 시작했다. 정치부와 탐사팀 등을 거쳤다. ‘서당 개도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는데 여전히 하루하루가 도전의 연속이다. 그래도 세상을 기록한다는 자부심, 진실에 한 걸음 다가갔을 때의 짜릿함, 무엇보다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 계속 도전하게 만든다.

목차소개

추천사
머리말: 환영받지 못하는 기자들

#1 ‘공정’ 외치던 권력자 ‘이상직’의 추락
- 드라마와 영화 속 탐사기자들, 실제론 어떤 모습일까?

#2 의원님들의 ‘가족 회사’에 숨겨진 비밀
- 무식한 취재 방법 뻗치기? 언론 피하는 사람들에게 정공법!

#3 역사적 책임 부정하는 일본 재벌그룹 ‘미쓰비시’ 추적
- 영상취재기자 “방송 뉴스는 영상 없으면 무용지물”
- 영상편집기자, 마감 5분 전까지도 멈추지 않는 빠른 손놀림

#4 역사를 잊은 나라, 역사를 기록한 나라
- 알고 보면 참 쉬운 ‘정보공개청구’

맺음말: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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