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궁의 옛 물건

도서정보 : 주용 | 2021-06-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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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완벽한 박물관이라 불리는 자금성 고궁박물원
186만 점 중에서 고궁박물원 근무자가 가려 뽑은 18 물건
‘옛 물건’은 훗날 역사라 부르는 모든 사건의 ‘씨앗’
최고의 스토리텔러와 함께하는 5,000년 중국 예술사 여행
아시안 뷰티의 원류를 찾아서!

북경 자금성 안에 위치한 고궁박물원은 우선 그 방대한 소장품 숫자에서 방문객을 압도한다. 소장품은 186만 점이 넘는다. 한 연구자가 하루에 5점씩 본다고 가정했을 때 전부 보는 데 1,000년이 걸리는 양이며, 매년 바꾼다 해도 전체 소장품의 0.6%밖에 전시하지 못하는 숫자이기도 한다.

베이징 고궁박물원에 근무하는 저자가 수많은 고궁의 소장품 중 가장 대표적인 옛 물건을 고르고 골라 18주제로 요약했다. 저자의 설명을 들으면 박물관 전시실에서 조용히 고개를 숙이고 있던 그릇과 그림, 가구와 옷들이 ‘후!’ 하고 멈췄던 숨을 쉬고 먼지를 털고 일어나는 것처럼 느껴진다.

엄정한 학자이면서 다큐멘터리 예술 감독이기도 한 작가의 설명을 듣고 있노라면 더이상 박물관이라는 곳이 옛 물건들이 무표정하게 서 있는 곳으로 느껴지지 않는다. 색과 소리를 회복한 옛 물건들이 시끄럽게 뛰어다니고, 칼과 검을 휘두르고, 이야기를 하고, 손뼉을 치고, 큰 소리로 웃는 것이 보인다.

고궁의 소장품을 ‘유물’이라 부르지 않고 ‘옛 물건’이라고 부르는 것은 저자가 유물이 품은 시간에 주목했기 때문이다. 모든 소장품에는 여러 왕조의 비바람이 수렴되어 있고, 시간의 힘이 응축되어 있다. 그 광대한 물질의 세계에 들어선다는 것은 모래 한 알이 사막에 파묻히듯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행위일지도 모르겠다. 이 책은 ‘주용의 고궁 시리즈’ 9권중 1권으로 ‘옛 물건’으로 엮는 고궁 예술사다. 저자는 탁월한 이야기성과 시각적 묘사와 시적 문장으로 유물에 담긴 내밀한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 『 고궁의 옛 물건 』 북트레일러
https://youtu.be/deNVDFbPx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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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속의 과학, 과학 속의 음악

도서정보 : 옥윤철 | 2021-04-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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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들었을 때 아름다움에 대한 호기심이나 과학적 호기심은
음악가나 과학자는 물론 우리 모두에게 있는 음악적 본능입니다

우리가 접하는 대부분의 찬송가나 노래들은 작곡가들이 심혈을 기울여서 만든 곡이기 때문에 매우 훌륭한 화성적 완성도를 가집니다. 그리고 그 곡들은 우리가 자주 부르고 듣기도 해서 악보 없이도 부를 수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의 뇌 속에는 음악적으로 가치 있는 다양한 박자의 형태와 음정의 변화, 즉 선율들에 대한 정보가 이미 저장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 ‘공학적인 음악’ 중에서

사람에 의해서 의도된 소리 중 가장 대표적인 소리가 언어입니다. 사람의 언어는 매우 질서 정연하고 체계적입니다. 언어에 나타나는 소리의 특징은 일정한 규칙에 의해서 반복적이면서 문법에 의한 질서가 나타납니다. 언어에는 분명히 자연의 소리와는 다른 작위적인 면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언어를 음악적이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 ‘소리와 음악’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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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가지 질문을 통한 예술 시선

도서정보 : 홍희진 | 2021-04-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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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권고문 가운데 “예술가의 창조적 영감과 표현의 자유를 보존해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라는 문구가 있습니다. 이 상징적인 문구를 시작으로 유네스코는 회원국들에게 구체적인 움직임을 권고하면서 예술의 공익성과 사회 기여도가 높기 때문에 사회적 공감대가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작품을 만들어 내는 예술가뿐만 아니라 예술기획자, 예술행정, 축제기획, 도시재생, 사회주택 디자이너까지 모두를 아우르는 예술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인터뷰하여 동시대 예술가라고 칭하는 사람의 직업개념을 다시 정립하고, 인류세에서 찰나로 끝나길 희망하는 팬데믹 시대에 대한 예술 현장 고민들을 기록하고, 예술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나아질 수 있는 일상의 방향을 모색해 보고자 합니다.

구매가격 : 8,400 원

CHANG, JIA

도서정보 : 장지아 | 2021-04-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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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격한 가족 안에서의 성장기를 거쳤으나 누구보다 사고는 많이 친, 크리스천이지만 종교적 금기를 깨는 자, 불안장애와 조울증, 자유로워지고 싶지만 규칙과 원칙을 따지고, 매사 비관적이지만 행복을 부여잡고 사는 복잡한 사람이다 보니, 나의 내적 충돌로 작업들이 등장한다고 봐야 맞을 것이다.”

- 장지아 인터뷰(『웹진 세미나』 장지아 인터뷰_이 상처를 베어 물어라 그리고 메워라 2020) 중에서

장지아 작가의 대표작 중 하나가 <작가가 되기 위한 신체적 조건> 시리즈이다. 그 시리즈는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미디어아트를 전공하던 시기인 2000년에 작업된 영상작품이다. 그녀는 ‘작가가 되기 위한 신체적 조건’으로 ‘끝없는 인내’와 ‘모든 상황 즐기기’ 그리고 ‘정확한 타킷 설정’ 또한 ‘능동적 대처’를 든다. 따라서 그녀의 ‘작가가 되기 위한 신체적 조건들’은 일종의 ‘아티스트가 되기 위한 태도’라고 할 수 있겠다.

놀랍게도 장지아는 미대 재학생 시절 이미 ‘아티스트로서의 태도’를 정립한다. 앞으로 필자가 그녀의 전작들을 간략하게나마 살펴보겠지만, 그녀는 20년 넘도록 미대 재학생 시절 정립한 ‘아티스트로서의 태도’를 지키면서 독특한 작업을 해오고 있다. 필자는 그녀의 작품세계를 관통하는 단어들로 ‘고통과 쾌락’을 들고자 한다. 그 점에 관해 그녀는 어느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고통이란 감정만큼 우리가 살아있다고 인지하게 하는 명확한 근거가 또 있을까? 감정을 통한 인간의 본성이 드러나는 실재했던 과거를 불러와 다채로운 감각 안에 위치할 수 있도록 했다.”(『웹진 세미나』 장지아 인터뷰_이 상처를 베어 물어라 그리고 메워라 2020)

쾌락이란 감정만큼 우리가 살아있다고 인지하게 하는 명확한 근거가 또 있을까? 필자가 생각하기에 인간은 고통과 마찬가지로 쾌락을 통해 ‘살아있다’는 것을 느낀다. 장지아는 고통과 쾌락이라는 이중적 감정을 동시에 불러오는 작품을 통해 관객에게 다채로운 감각을 느끼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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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예(民藝)란 무엇인가

도서정보 : 유종렬 | 2021-04-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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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예(民藝)는 ‘민중적 공예품’의 줄임말이다. 이러한 ‘실용의 미(美)’야말로 민예의 미(美)이다. ‘민예’라는 말은 소화(昭和) 초기 유종렬(柳宗悅)(야나기 무네요시) 종교 철학자에 의해 최초로 사용되었다. 공예의 여러 문제 중에서 과거나 장래에 있어 제일 의미 있는 대상이 되는 것은 민예(民藝)의 문제이다. 예술과 공예의 근본적인 문제는 바로 아름다움과 경제이다. 예술과 공예의 감상에 젖거나 그 진리를 추구할 때 우리는 그 경지로 돌아오기 때문이다. 이것은 ‘민예품(民藝品)이 되는 것’과 ‘공예품(工藝品)이 되는 것’ 사이에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공예가 실용을 생명으로 하는 한 민예(民藝)는 공예(工藝) 중의 공예이다. 그러므로 아무도 이 문제에 손을 대지 않고 공예 이론을 세울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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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_smile

도서정보 : 손현수 | 2021-03-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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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하고 사랑을 많이 받으면서도 가장 욕을 많이 먹는 여주인공은 아마 캔디일 것이다. 처음 만화가 나왔을 때부터 30여년의 세월이 지난 지금도 중년층에게는 향수를, 더 어린 세대들에게는 고전으로 읽혀지는 ‘캔디’라는 만화는 여성들의 욕망의 판타지이자 현실에선 일어나기 힘든 그야말로 만화이고 드라마이다. 나보다 어려운 역경 속에서 살아가는 모습에 위안을, 주변의 모든 이성들에게 사랑받는 모습에선 대리만족을, 결국엔 백마 탄 왕자에게 선택받는 모습에선 묘한 질투심을 느끼면서 여성들은 현실과 이상을 오가며 캔디를 사랑하고 미워한다.”

- 손현수의 작가노트 『캔디가 돌아왔다』(2012) 중에서

손현수는 1998년 조성희 화랑에서 첫 개인전을 개최하고, 14년 후인 2012년 아트센터 나비에서 개인전 『캔디가 돌아왔다』를 개최한다. 그리고 그녀는 2019년 오픈스페이스블록스에서 개인전 『페이퍼 돌(Paper Doll)』을 개최한다. 따라서 이번 스페이스 자모 플러스의 개인전 『애니_스마일(any_smile)』은 네 번째 개인전이 되는 셈이다.

손현수는 다수의 그룹전에 초대되었다. 2012년 부산비엔날레 특별전 『정원의 밖(Outside of Garden)』(광안리 미월드, 부산), 『움직이는 리얼리티(Animated Reality)』(W Seoul-Walkerhill Hotel), 『디지털 퍼니처(Digital Furniture)』(아트센터 나비), 2013년 『동방의 요괴들_트라이앵글 아트 페스티벌』(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소녀의 꿈(Girls Be Ambitious!)』(롯데 갤러리), 2014년 『시선의 이중주』(러산 사범대학교 미술관, 중국), 2015년 『힐링 모자이크』(LIG아트스페이스), 『보물섬-예술로 돌아온 것들』(양평 군립미술관), 2017년 『화이트테이블 아트페어』(한남 블루스퀘어 복합문화공간 NEMO), 2018년 『아트텀스(Art Terms)』(갤러리비케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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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과학과 미(美)

도서정보 : 김환태 | 2021-03-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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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4년 프랜시스 글리슨 원작 번역작품!!
철학의 체계는 시대가 경과하면 소멸하나 예술품은 잔류하여 시대가 가고 올수록 더욱 고귀하여진다. 건축은 비개성에 호소하는 예술의 다른 국면이다. 우리는 산을 응시하는 것처럼 아름다운 건축을 응시한다. 고딕사원의 미(美)는 희랍사원의 미보다 훨씬 명료하다. 관념은 시간과 엄숙을 요구한다. 그러고 사회는 어느 곳을 물론하고 어느 때를 물론 하고 풍자와 격정과 순간적 잡념에 안주한다. 예술은 상식과 같이 영원히 현대적이다. 예술은 장식적 사실의 힘이다.<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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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폰스 무하, 새로운 스타일의 탄생

도서정보 : 정숙경 | 2021-02-0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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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의 국민 화가이자 일본 애니메이션에 영감을 불어넣은 화가 알폰스 무하. 그의 그림은 누구나 한 번쯤 접했지만 그의 삶에 대한 이야기는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다. 엽서나 포스터, 장식품 같은 것에서 더 자주 발견되는 그의 그림은 타로 카드 그림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국내 전시회에서도 볼 수 없었던 무하의 작품들과 이야기가 담긴 책 『알폰스 무하, 새로운 스타일의 탄생』이 출간되었다. 무하의 어린 시절 일화부터 그가 일러스트레이터와 북 디자이너로 활동했을 당시 그렸던 그림들과 광고 포스터, 일생의 대표작인 <슬라브 서사시> 등 다양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던 체코의 한 소년은 예술이 성직임을 알았고, 우연한 계기로 당시 유명 여배우였던 사라 베르나르가 출연한 연극 <지스몽다>의 포스터를 그리며 파리에서 유명세를 얻게 된다. 그의 그림은 파리 어디에서나 볼 수 있을 만큼 큰 인기를 끌었으며, 이후 다양한 작품 활동을 통해 일상 곳곳에 스며들었다. 매혹적인 곡선으로 우리를 매료시키는 작품들과 그의 이야기를 통해 화가로서의 알폰스 무하를 다시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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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의표준色 標準 및 색명법色名法. Color Standards and Color Nomenclature, by Robert Ridgway

도서정보 : Robert Ridgway | 2021-01-19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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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대중문화 > 디자인/도안
색의표준色 標準 및 색명법色名法. Color Standards and Color Nomenclature, by Robert Ridgway
이책은 53개 색 칼라 팔레이트와 1115 칼라이름 색종류를 수록함.
미국에서 분류한 색 칼라는 한국의 태극기나 미국의 성조기같은 각나라의 국기의 색 칼라를 나타내느네 중요하고
컴퓨터의 그래픽에서 그리고 HTLM 5 의 RGB 및 프린터의 YKCM 등에서 중요하게 사용되고 , 직물의 색칼라 그리고 컴퓨터및 스마트폰의 색 칼라에도 사용됨. 즉 제품을 만드는 모든곳에서 공부하고 연구해서 알아야할 분야임.
BY ROBERT RIDGWAY, M.S., C.M.Z.S., ETC.
Curator of the Division of Birds, United States
National Museum.
With Fifty- three Colored Plates
and
Eleven Hundred and Fifteen Named Colors.
WASHINGTON. D. C. 1912. Published by the Author.
Copyright, 1912 by Robert Ridgway PRESS OF A. HOEN & COMPANY
BALTIMORE, MD
color nomenclature 색명법 色名法. 색이름으로 색을 표시하는 표색의 일종 임. 색감과 직결되어 있기 때문에 숫자나 기호보다는 색감을 잘 표현하고 부르기 쉽고 상상하고 기억하기 쉬워서 과거거부터 지금금까지 보편적인 색감 전달 방법으로 사용함.
color standards . 색의 표준 . 色 標準 . 시료 물체의 색과 시각에 의해 비교 측색測色하기 위해 사용하는 특정의 착색 물체. 먼저 특정의 착색 물체를 정하고 여기에 번호 또는 기호 등을 붙이고서 시료 물체의 색과 이 착색된 물체의 색을 시각에 의해 비교하고서 같으면 그 번호 또는 기호에 의해 시료의 색을 표시함. 특정의 착색 물체의 색을 정하는 방법은 임의로 하여도 되나 가급적 계통적으로 정하여 두는 것이 바람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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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로 한글을 만든 사람은 누구일까?

도서정보 : 김하정 | 2020-12-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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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초록

훈민정음을 창제한 사람이 누구인지 물어보면 대다수는 세종대왕과 집현전 학자가 같이 만들었다고 답한다. 나 역시도 어렸을 때 위인전을 읽고 한국사 자격증을 취득하면서도 그렇게 알고 있었다. 그러다 2019년 7월에 개봉한 ‘나랏말싸미’ 영화를 보았다. 한글 창제의 주역은 스님이고 세종대왕은 공이 없다는 내용이었다. 내가 알고 있던 사실과 매우 달라 인터넷을 찾아보니 영화가 역사를 왜곡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하지만 훈민정음의 창제 원리에 대한 주장은 상당히 갈렸다. 진실이 궁금해 여러 자료를 찾아본 결과 신미대사가 한글 창제에 상당한 영향을 끼쳤다는 의견이 유력해 보였다.

물론 세종대왕의 업적을 불신하고 저평가하려는 것은 아니다. 그저 역사 문헌들을 찾아보며 집권 말기에 여러 지병을 앓았던 세종이 나랏일을 하며 혼자 창제했다는 것이 아닌 누군가 조력자가 있었다는 거다. 혼천의, 측우기 등 발명품들이 세종이 만든 게 아니라 세종 때 만들어진 것처럼 훈민정음 역시 세종의 지휘 아래 신미대사와 만들었다고 증명하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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