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본] 환상, 꿈 그리고 현실 [전2권/완결]

도서정보 : 은비랑 | 2013-12-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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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말한 것처럼 세상에는 우연은 없고, 오로지 모든 게 필연이라면……
그대를 만난 환상도 필연,
그대를 사랑한 꿈도 필연,
그리고 그대와 헤어진 현실도 필연,
모든 것은 필연뿐……

길을 걷다 바닥에 떨어진 검은 종이를 줍게 된 히로키. 검은 종이엔 약도와 함께 다음과 같은 글귀가 적혀 있었다.
‘바라고 원하고 이루고 싶다면 이곳으로 오라! 단, 동등한 대가가 필요하다.’

고민을 간직하고 있던 히로키가 약도를 따라 도착한 곳은 평범한 일본 전통가옥. 그곳에 붉은 기모노를 입고 허리까지 오는 긴 생머리를 흩날리는 여인이 있었으니, 그녀의 이름은 쥰코. 쥰코는 이미 히로키의 소원을 알고 있다.
“언제부터 시작된 지도 모르는 똑같은 꿈을 이제 그만 꿨으면, 하고 바라고 있지?”
쥰코는 아무 말 없이 히로키의 소원을 들어주고, 그 대가로 자신의 집에서 일정 기간 일해 줄 것을 요구한다. 히로키는 아무 것도 모른 채로 그러겠노라고 대답하는데…….

히로키를 곁에 두고 의뢰인의 소원을 들어주며, 도도한 쥰코의 마음에는 한 줄기의 믿음이 생기기 시작한다. 전생의 지독한 인연에 아파하는 쥰코는 이번 생에서 어떤 결말을 마주하게 될까?

구매가격 : 2,000 원

 

닥터의 로맨스(19금)

도서정보 : 김명진 | 2013-12-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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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캐논변주곡처럼 은은하고 잔잔한 보석 같았다. 짙은 검은 눈동자. 새하얀 얼굴과 대조적인 분홍빛 입술. 찰랑거리는 머릿결에 아름다움을 양보한 긴 목. 그녀는 슬로우비디오처럼 자리에 일어나 내게 다가왔고 난 그저 두 눈을 껌뻑거리며 그 자리에 돌부처처럼 굳어 있었다 -본문 중- 성형외과 전문의 김명진의 일과 인생 그리고 로맨스..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그녀와의 잊을 수 없는 사랑이야기.. 루비출판 공식홈페이지 http //blog.naver.com/rubibooks

구매가격 : 2,000 원

아찔한 런웨이

도서정보 : 욱수진 | 2013-12-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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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타공인 까도녀. 차그룹의 막내딸, 차도희. 은후 강의 런웨이에 서는 것이 꿈인 그녀, 뒤늦게 밝혀진 비리혐의로 콘테스트의 우승 타이틀을 박탈당하는 인생 최대의 난관에 봉착하고 만다. 개망신을 당하고 히스테리를 부리며 백수 생활을 하는 그녀의 앞에 어느 날, 한 남자가 예고도 없이 나타났다. 이름도 몰라, 나이도 몰라, 사는 곳도 몰라. 그저 자신 때문에 일자리를 잃었다는 가난하고 불쌍한 남자가, 어느새 까칠한 그녀의 마음을 흔들고 있었다. 욱수진의 로맨스 장편 소설 『아찔한 런웨이』.

구매가격 : 3,500 원

넌 마치 문신처럼

도서정보 : 강율 | 2013-12-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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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스물여덟의 돌싱녀, 루나와 동갑내기 타투이스트 동거남, 찬혁. 3년 전, 이혼의 충격으로 변화를 갈구하던 루나. 홧김에 들어간 타투숍에서 요란한 문신이 새겨진 반라의 찬혁에게 단숨에 눈을 사로잡혀 버렸다. “날 사랑해?” “우리 사이에 사랑이 꼭 필요한가? 아니, 없다고 하는 게 더 웃긴가?” “그게 사랑이 아닐 수도 있겠지.” “아, 방금 뭔가 식었어.” 그는 뻔뻔하게 물속에 손을 넣고 자신의 아래를 슬그머니 움켜쥐었다. “걱정 마. 네가 정말로 좋아하는 사람이 나타나면 쥐도 새도 모르게 사라져 줄 테니까.” 서로에게 집착하지 않고, 구속하지 않고, 매달리지 않고, 간섭하지 않는다. 그런 그들 사이에 어느 날, 열아홉 살 해루와 스무 살 고니가 끼어들게 되는데……. 뭐라 단정 지을 수 없는 그들. 과연, 사랑일까? 강율의 로맨스 장편 소설 『넌 마치 문신처럼』.

구매가격 : 3,500 원

바닐라 에스프레소 새벽반

도서정보 : 양희윤 | 2013-12-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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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불을 밝히는 카페, ‘바닐라 에스프레소’.

이곳 새벽반에서 일을 하게 된 유이소.
그녀는 바리스타라는 직업이 무색하게 출근 첫날부터
라떼를 마시곤 배탈이 나 화장실에 들락날락거리게 된다.
그때, 그녀의 귀에 들려오는
첫인상부터 건방졌던 매니저의 차가운 한마디.

“화장실에 보물이라도 숨겨 놨습니까?”
“다음엔 같이 들어가서 확인이라도 해 보실래요?”

카페의 새벽반 매니저를 맡고 있는 신재현.
그는 새로 들어온 여직원이 능청스럽다 못해 뻔뻔하게,
따박따박 말대꾸를 하자 어이가 없다.

‘그저 치기로 말만 번지르르하게 하는 타입인가 보군.’

결국 엇나간 시선으로 바라보며 사사건건 부딪치는 두 사람.
그러던 어느 날, 취객의 난동에 휘말려 위험에 처한 이소는
어미 새처럼 자신을 보호하는 재현의 품에 안기게 되는데.

두근!
불시에 전해진 따뜻한 온기에 그녀의 심장이 일렁인다.

구매가격 : 3,600 원

작전명사랑

도서정보 : 김은주 | 2013-12-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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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주 소설『작전명 사랑』. 자신을 향해서라면 연애세포 무한 풀가동을 하던 윤동주가 발칙한 반란을 꿈꾸기 시작했다. 과연 그녀의 귀여운 반란이 성공 할 수 있을까? 남녀 간의 애정 전선 이상엔 상식적인 건 안 통한다는 사실을 깨달은 선욱은 허탈한 웃음소리를 냈다. 이런 식으로 복잡해지는 건 너무 싫었다. 한 번도 동주와 이런 식으로 감정 다툼을 해 본 적이 없는 그로서는 처음 가져 보는 낯선 경험이자 난감한 감정이었다. 자신의 감정 상태가 엉망이라는 게 전달이 되었는지 유리창 너머로 사무실 직원들이 흘끔거리는 모습이 선욱의 눈에도 보였다. 선욱은 연애 지침서라도 있으면 당장이라도 들여다보고 싶었다. 이럴 경우 자신이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할지 도움이라도 받고 싶었다.

구매가격 : 4,000 원

그래도, 네 곁에

도서정보 : 홍재인 | 2013-12-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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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혼을 약속했던 나의 오랜 연인이,
어느 날 갑자기 문자 한 통만을 남기고 사라져 버렸다.


부모님을 일찍 여의고 어려서부터 혼자였지만,
재희가 있어 외롭지 않았던 환.
깡패인 아버지 때문에 외롭고 힘들었지만,
환이 있어 견딜 수 있었던 재희.
둘은 6살 때부터 20년간 서로를 보듬어 왔다.

“빨리 나한테 시집와. 준비도 필요 없어. 넌 몸만 오라니까?”
“넌 무슨 프러포즈를 이런 식으로 하냐? 내가 그렇게 만만해?”
“그럼 정식으로 프러포즈하면…… 너, 나한테 올래?”

그런데 둘의 마음이 사랑이라는 결실을 맺으려는 찰나,
모든 것이 그의 부재로 흩어지고 만다.

기다림에 지쳐 사막처럼 말라 버린 5년의 시간.
그저 외과의사로서의 삶을 묵묵히 살아가던 재희는,
어느 날 영문도 모른 채 의문의 남자들에게 납치를 당하게 되는데…….

놀랍게도 그곳에는 피투성이가 된 채 쓰러져 있는 환이 있었다!

구매가격 : 3,600 원

 

[합본] 화끈한 로맨스 [전2권/완결]

도서정보 : 보미 | 2013-12-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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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두 살 많아. 너보다.”
“놓으라고.”
“요.”
순간, 온몸의 신경이 곤두서더니 귀로 몰렸다. 이 남자, 내말이 끝나자마자 내 귀를 물었다.
요? 지금 나한테 존댓말 하라고 ‘요’ 이런 거야? 하, 하고 코웃음을 치자 어깨를 잡은 손에 힘을 주는 김현. 다른 생각 할 겨를이 없이 갑자기 온 몸에 힘이 바짝 들어갔다. 입술이 올라온 귀가 뜨거워짐이 느껴졌다.
“두 살 많다고.”
“놔. 이 새끼야.”
내말에 어깨를 잡은 손에 잠깐 힘이 들었다. 이빨로 잘근 잘근 물던 귀를 입술로 지분거리던 남자가 피식 웃는다. 위험하다. 귓바퀴를 따라 내려온 그의 입술이 계속해서 지분거린다. 온몸에 힘이 빠지는 게 느껴진다. 미쳤어, 왜 이러는 거야. 개자식!

- 본문 중에서

[내용접기]

구매가격 : 3,000 원

7이라는 숫자 번외편

도서정보 : 김윤혜 | 2013-12-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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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를 옆으로 돌린 후, 숨을 몰아쉬며 씩씩대고 있는데 침실로 들어가려 했던 녀석이 이쪽으로 다가오는 게 느껴졌다. 나는 쇼파에 앉아있고, 안해빈은 서 있었다. 나는 계속 옆을 쳐다보다가 새침하게 해빈이쪽으로 고개를 돌리며 톡, 쏘아붙였다.
“……뭐, 뭐!”
이런 나를 물끄러미 쳐다보고 있던 내 어린 남편은 두 손으로 자기 눈을 비비더니, 씩 웃으며 내 한쪽 손을 잡아당겼다. 그리고는, 내가 유난히도 약한 녀석의 그 허스키한 목소리로,
“졸리다. 자러 가자, 서리야.”

- 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2,000 원

[합본할인] 7이라는 숫자 [전4권/완결]

도서정보 : 김윤혜 | 2013-12-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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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쌤! 오늘 해빈이 기분 미치도록 안 좋대요!”
안해빈 대변인이라도 되는 건지 옆에서 깝쭉대는 주전자를 무시하고 무표정으로 멀뚱히 서 있는 해빈이를 빤히 쳐다보았다. 녀석의 까만 눈에는 왠지 피곤이 서려있는 것 같았다. 손으로 얼굴을 한 번 쓸어내린 녀석은 나를 쳐다보며 무미건조한 음성을 내뱉었다.
“야자 좀 빼주세요.”
“……어? 그, 그래.”
나의 어정쩡한 대답이 끝나는 동시에 휙, 뒤를 돌아 멀어져 가는 안해빈. 어제와는 너무 다른 오늘의 모습에 난 입이 쩍 벌어질 지경이었다. 오늘 만나면 어제 왜 장난 쳤냐며 고래고래 소리라도 질러줄 생각이었는데 저렇게 무섭게 나오면 난 또 언제나 그렇듯 수그릴 수밖에 없었다.
하도 목소리를 깔아대서 무슨 일인지 물어보지도 못했다. 이유는 알아야했지만 이제 와서 물어보기엔 너무나도 멀어진 녀석이었다.
“해빈이 지금 여친 만나러 가는 거예요.”
“여친?”
“음, 뭐. 엄연히 말하면 여자친구는 아니지만.”
나의 궁금증을 읽은 건지 옆에서 나지막이 말하는 안해빈 대변인, 주전자.
그나저나…… 여자친구?
-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5,4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