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마에스트로의 코데타

최수열 | 아트북스 | 2016년 01월 2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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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서울시향 부지휘자 최수열의 음악 여정

이 책은, 2012년 월간 『객석』이 뽑은 "차세대를 이끌 젊은 예술인 10인"에 꼽힌 바 있고 서울시향 아르스노바 프로그램을 이끌며 현대음악 스페셜리스트로도 평가받는 젊은 지휘자 최수열의 음악 여정을 담은 것이다. 지휘자로서 최수열의 인생이 본궤도에 오르기까지 그가 보고 듣고 만진 다양한 편력의 기록이자 젊은 날의 교향곡이라 할 수 있다. 음악에서 마지막 종결의 느낌을 부여할 때 "코다(coda)"라는 용어를 쓴다. 이 책은 그에게 하나의 "작은 코다", 즉 "코데타(codetta)"라 할 수 있겠다.

저자소개

1979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지휘과에서 정치용 교수를 사사했고, 독일 드레스덴국립음대에서 수학했다. 유학 중에는 동양인 최초로 프랑크푸르트에 있는 현대음악 단체인 앙상블모데른아카데미에서 활동하기도 했다. 이후 현대음악 프로그램인 아르스노바의 연습 지휘자로 서울시향과 인연을 맺었고, 2014년부터는 이 악단의 부지휘자를 역임하고 있다. 또한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는 성남아트센터 마티네콘서트도 3년째 이끌어오고 있다. 우리 시대 탁월한 작곡가로 평가받는 진은숙에게 인정받을 만큼 현대음악 스페셜리스트로 손꼽히면서도 하이든, 슈베르트, 슈만,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윤이상의 음악 등 폭넓은 레퍼토리를 꾸준히 무대에 올리고 있다. 클래식 음악뿐만 아니라 대중음악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오케스트라 교육에도 애정이 많아 연세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목차소개

프롤로그

1부 서곡(Overture)
호른, 그 숨결 같은 소리에 이끌려
클래식 음악 첫인상기
음악의 현장감독
악보계 일이 내게 가르쳐준 것
지휘자가 고상하다고요?
오케스트라를 위한 즐거운 번뇌
군악대 추억
나의 데뷔기
지휘는 무엇으로 평가할까?
젊은 악단, 젊은 지휘자
내 지휘 인생의 터닝 포인트
나의 음악적 아버지
지휘자의 사물들

2부 신포니에타(Sinfonietta)
서양음악의 뿌리를 찾아서
싸구려 죽도와 독일어
음악의 고도에서
어떤 리허설
현대음악의 최전선
음악의 역사를 가로지르는 여행
나의 멘토 미하엘
지휘자의 깜짝 데뷔
현대음악의 이방인
나그네 같은 음악가
윤이상, 서양음악의 틀에 한국적 정신을 담다
안녕, 클래식
아침의 지휘자
연주회의 디저트, 앙코르
음악을 만들어가는 즐거움

고전부터 현대음악까지, 최수열이 추천하는 열 개의 음악

3부 변주곡(Variations)
음악의 설계도, 총보
음악회 디자인
배려하며 완성하는 음악, 협연
오케스트라의 "생얼"
실험성과 대중성의 조화
슈베르트 교향곡 전곡 연주에 도전하다
아르스노바, 현대음악의 문턱을 낮추다

최수열이 무대에 올린 레퍼토리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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