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코드를 통해 어렴풋이

김기연 | 그책 | 2013년 05월 1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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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앨범의 커버는 단순한 포장이 아니다, 하나의 예술이다! 『레코드를 통해 어렴풋이』는 한 번 보고 쉽게 지나쳐버릴 수도 있었던 앨범 커버를 통해 저자 자신의 이야기를 끌어내어 세상과의 대화를 조용히 건네는 책이다. 커버는 앨범의 손상 방지를 위한 단순한 포장을 넘어,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인정해야 한다. 앨범 커버는 노래로 말하는 가수들의 얼굴이며, 우리가 가수의 노래를 만나기 전 커버를 통해 먼저 얼굴을 대면하기 때문이다. 저자 김기연은 이 책에서 스쳐 지나가는 평범하고도 소소한 일상을 앨범 커버와 함께 잔잔하게 풀어내고 있다. 10cc의 《How Dare You》앨범 커버의 앞면과 뒷면에 담긴 이야기를 풀어주면서 우리 사랑의 안전을 되묻기도 하고, 러쉬의 《Permanent Waves》앨범 커버를 보면서 집채만 한 파도가 몰려오는 줄도 모르고 여자를 보며 웃고 있는 한 남자를 가리키며 불현듯 닥쳐올 수 있는 삶의 어려움 속에서 정신 똑바로 차리자고 우리를 흔들어 깨우기도 한다. 누군가를 울고 웃게 만드는 노래처럼 앨범 커버를 통해서도 깊은 감동과 삶의 희로애락을 나누는 기회를 선사하는 책이다.

저자소개

저자 : 김기연 저자 김기연은 분명 카피라이터다. 하지만 캘리그라피 작업도 하고, 때로 사진을 찍어 전시를 하거나, 직접 디자인을 하는 아트 디렉터이기도 하다. 그는 존재하는 것이 모두 제각각인 듯 보이지만 결국 언젠가는 한 자리로 모여 소통한다고 믿는다. 오디오와 음악을 사랑하는 그가 레코드를 통해 어렴풋이 떠오르는 삶의 속살을 슬며시 드러내어 말할 수밖에 없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김기연은 늘 관계에 대해 고민하면서 사람과 사람, 사람과 사물 사이에 드리워진 내면의 풍경을 조용히 응시하고자 한다.

목차소개

추천의 글 프롤로그 레코드를 건다: 나의 마음을 두드릴 때 《Look At Yourself》 Uriah Heep 《Family Reunion》 The O’Jays 《Wish You Were Here》 Pink Floyd 《The Roaring Silence》 Manfred Mann’s Earth Band 《How dare you》 10cc 《Love Letters in the Sand》 Sonny James 《Paradise Theatre》 STYX 《Can’t Buy A Thrill》 Steely Dan 레코드를 회전시킨다: 예술의 속살을 어루만질 때 《Everything You’ve Heard Is True》 Tom Johnston 《Paris》 Paris 《Abbey Roa》d The Beatles 《I Can See Your House From Here》 Camel 《The Velvet Underground & Nico》 The Velvet Underground & Nico 《Help!》 The Beatles 《Glass Houses》 Billy Joel 《Don’t Shoot Me I’m Only the Piano Player》 Elton John 암을 위치에 놓는다: 관계의 결을 맞출 때 《Block Rockin’ Beats》 The Chemical Brothers 《Love Is The Answer》 Van McCoy & The Soul City Symphony 《Turn Back》 Toto 《In the Court of the Crimson》 King King Crimson 《The Deviants 3》 The Deviants 《Born To Die Grand Funk Railroad 《Saved》 Bob Dylan 《Rock & Roll》 Foghat 리프트를 내린다: 사랑의 인연이 이루어질 때 《Double Fantasy》 John Lennon & Yoko Ono 《The Wall》 Pink Floyd 《Sticky Fingers》 The Rolling Stones 《Other Peoples Rooms》 Mark-Almond 《Five Mile Out》 Mike Oldfield 《...Very ’eavy ...Very ’unble》 Uriah Heep 《Famous Last Words》 Supertramp 《Some Great Reward》 Depeche Mode 음악을 듣는다: 삶의 소리에 귀 기울일 때 《Rising》 Rainbow 《Shinin' On》 Grand Funk Railroad 《Thick as a Brick》 Jethro Tull 《Before the Blood》 Bob Dylan 《Gemini Suite》 Jon Lord 《The Single Factor》 Camel 《Strange Days》 The Doors 《Equinoxe》 Jean Michel Jarre 레코드를 뒤집는다: 세상의 양면을 깨달을 때 《Led Zeppelin IV》 Led Zeppelin 《Feats Don’t Fail Me Now》 Little Feat 《Permanent Waves》 Rush 《Buddha and the Chocolate Box》 Cat Stevens 《A Question of Balance》 The Moody Blues 《Rock Festival》 The Young bloods 《Who Are You》 The Who 《Yesterdays》 Yes 끝까지 듣는다: 미래를 상상할 때 《The Low Spark Of High Heeled Boys》 Traffic 《Tudor Lodge》 Tudor Lodge 《Free as a Bird》 Supertramp 《Physical Graffiti》 Led Zeppelin 《Tenement Steps》 The Motors 《Hotline》 The J.Geils Band 《New Old Songs》 Limp Bizkit 《Animals》 Pink Floy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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