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리를지킨소이야기

이기웅 | 열화당 | 2007년 05월 10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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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책마을 사람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출판도시가 지닌 이념과 정체성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북시티에서 엮는 이야기』시리즈. 북시티의 이면에 감추어져 있는 정체성과 도시이념들, 그리고 북시티의 구성요소들에 응축되어 있는 고민과 생각의 단층들을 주제로 삼았다. 이 시리즈의 특징은 선인들의 아름답고 지혜로운 전통을 오늘의 새로움으로 승화시킨다는 것인데, 내용이나 구성뿐만 아니라, 편집과 디자인 그리고 장정에서도 새로움을 담아내고자 했다.
제1권
에서는 북시티의 도시이념 중 하나인 `의리`와 `예절`을『의우도(義牛圖)』라는 문헌을 통해 이야기한다. 조선조 숙종 30년에 조구상이 간행한 목판본「의열도」중에서『의우도』여덟 장면을 채색하고, 또한 이 이야기를 우리말과 영어로 옮겼다. 아울러 출판도시의 도시이념과 관련한 엮은이의 두 편의 서문을 덧붙여 새롭게 구성하였다. [양장본]

저자소개

1940년 강릉 선교장(船橋莊)에서 태어나 1960년대 중반 출판계에 몸담은 이래, 1971년 열화당(悅話堂)을 설립하여 우리나라 미술출판 분야를 개척해 왔다. 출판사 편집자로 일하던 1970년대초에 당시 신문사 사진기자였던 강운구(姜運求)를 만나 지금까지 근 사십 년간 발행인과 저자 이상의 남다른 우정을 쌓아 왔다. 특히 1980년대부터 강운구를 따라 소설가 조세희(趙世熙), 북디자이너 정병규(鄭丙圭)와 함께 우리 땅 곳곳을 누비며 '땅 공부'를 해 왔는데, 이 책에 실린 사진들은 이십오 년간 함께했던 강운구를 카메라에 담은 흔치 않은 기록이다. 1987년 『경주남산』을 시작으로 『우연 또는 필연』(1994), 『마을 삼부작』(2000), 『강운구』(2004), 『저녁에』(2008) 등 강운구의 사진집 다섯 권이 열화당에서 출간되었다. 이기웅은 강운구의 편집으로 『세상의 어린이들』(2001)을 낸 바 있으며, 그 외에 저서 『출판도시를 향한 책의 여정』(2001), 편저 『의리를 지킨 소 이야기』(2007), 편역서 『안중근 전쟁, 끝나지 않았다』(2000) 등이 있다.

목차소개

`의리`와 `예절`이 넘치는 책마을을 꿈꾸며
『의우도』를 읽고 인포룸 짓던 날을 회상하며
의리를 지킨 소 이야기
의우도 義牛圖
기년이 밭을 갈다 起年耕田 / 호랑이가 소를 공격하다 虎搏起年 /
호랑이가 기년에게 달려들다 虎搏起年 / 소가 호랑이를 들이받다 牛觸其虎 /
호랑이가 달아나다 虎釋起年而走 / 기년은 병들어 누웠으나 소는 일을 계속하다 人病牛役 /
기년이 죽자 소도 따라 죽다 人亡牛斃 / 의리를 지킨 소의 무덤 義牛塚
의우도 서문 義牛圖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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