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 안의 미술관, 조르주 쇠라

도서정보 : 김정일 | 2020-01-10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대상을 여러가지 색으로 분할해 점으로 찍어내듯 표현함으로써 관객의 눈에 색이 혼합되어 형태와 색채를 드러내는 과학적 점묘법을 탄생시킨 조르주 쇠라의 작품을 생생한 이미지로 만날 수 있습니다.

구매가격 : 2,000 원

나의 첫 미술 공부

도서정보 : 최연욱 | 2020-01-0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먹고살기가 힘드니까 미술이 더욱 필요하다!
이 책은 미술을 처음 접하거나 미술에 관심은 있는데 어디서 어떻게 미술 감상을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에게, 그리고 미술을 진솔하게 감상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이들에게 유용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미술에 관심이 생겨 전시회에 가보려 하지만 막상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를 때가 많다. 이 책을 통해 미술이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버리고 미술과 친해질 수 있다면, 그래서 미술관으로 가는 발걸음이 경쾌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을 것이다. 이 책의 장점은 너무나도 쉽고 명쾌하게 미술 감상의 본질과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준다는 데 있다. 전업화가이자 지난 십여 년간 일반인들에게 미술을 소개해온, 자타칭 미술전도사인 저자는 그간의 오랜 경험을 통해 알게 된 미술 감상 입문자들이 어려워하거나 쉽게 놓치는 부분들을 속시원히 이야기해준다. 나아가 작품에 담긴 의미를 해석하는 방법과 작품이 만들어졌을 당시의 역사적·개인적 배경을 적용해서 작품을 이해하는 방법도 저자만의 풀이 방법으로 제시한다. 이 책을 든 당신은 이미 미술에 관심이 있다. 이 책을 읽는 순간 미술관으로 발걸음을 옮기기 위한 당신의 행동(액션)이 시작되고, 이 책을 다 읽고 덮는 순간 작품을 감상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지식을 얻게 될 것이다.
이 책은 단순한 지식교양서가 아니라 새로운 쉼의 세계를 경험하게 해주는 힐링의 책이기도 하다. 미술이라고 하면 흔히 “먹고살기도 힘든데 미술은 무슨!”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단언컨대 이 책을 읽고 나면 그런 생각을 완전히 버리게 될 것이다. 저자는 말한다. 미술은 우리가 내심 부러워하며 질투하는, 소위 여유 있는 자만이 즐기는 사치가 결코 아니라고. 평범한 우리는 미술을 감상하고 즐기며 누리지 말라는 법도 없다. 다른 어떤 학문이나 취미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영역이 바로 미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미술은 고상한 교양인들의 전유물이 아니라 누구나 마음껏 즐기고 누릴 수 있는 학문이다. 먹고살기도 빠듯해서 더 많은 것을 가지려 노력하는 이 시대에 진정한 행복을 위해 필요한 것은 여유와 치유가 아닐까. 미술 감상은 작품을 단순히 보는 행위만으로도 쉼을 얻을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미술 감상이라는 위대한 쉼의 세계를 경험해보자. 이 책은 단순한 감상을 넘어 아픈 마음을 치유하고 일상에 행복을 가져다주는 미술 세계를 경험하게 해줄 것이다.

미술 감상이 이렇게 쉽고 재미있다니!
미술은 먹고사는 데 직접적인 도움은 안 되지만, 일상을 넘어서 마음과 영혼처럼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는 세상을 맑게 해주고 채워서, 일상에 행복으로 돌려주는 마치 공짜로 받는 은혜와 같다. 특히 당장 내일이 보이지 않는 암울한 인생의 바닥에서는 텅 빈 지갑보다 텅 빈 마음이 자신을 더 깊게 묻어버린다. 그 허한 마음을 채울 유일한 것이 사랑을 다시 싹틔우는 것인데, 바로 그림이 한줄기의 맑은 물이 될 것이다. 먹고살기 힘든 이 시대에 이 책을 읽고 그저 그림을 보는 수준을 넘어 미술작품을 감상하고, 교감하고, 우리 모두가 힘든 일상을 치유받고, 행복한 삶을 누리게 되길 바란다. 그때 우리는 미술이 주는 엄청난 혜택을 마음껏 누리고, 풍요로운 삶을 살며, 사랑이 넘치는 아름다운 세상을 살게 될 것이다. 단, 미술작품은 우리의 감상으로 완성되기에 감상의 기본은 갖출 필요가 있다. 저자는 미술을 전공하지 않은 대다수의 보통 사람들을 위해 너무나 간단하고도 손쉬운 미술 감상법을 소개한다. 이 책을 통해 미술감상이 의외로 쉽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 이미 당신은 미술애호가가 된 것이다.
이 책은 총 7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미술에 대한 고정관념을 왜, 어떻게 깨야 하는지 들려준다. 2장에서는 미술 감상의 단계로 업그레이드하는 원리를 알려준다. 미술 감상은 좋은 작품을 알고 즐길 때 시작되는데 여기서 미술 감상의 3단계인 관심, 행동, 지식을 필요로 한다. 3장에서는 미술감상의 1단계인 ‘관심’에 대해 알려준다. 3장에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미술을 접하고, 전시회를 보다 쉽게 즐기며, 미술에 대한 관심을 이어갈 방법을 소개한다. 4장에서는 미술 감상을 위한 최소한의 필수 지식을 알려준다. 4장은 미술의 가장 기본적인 분야, 재료, 미술작품을 볼 수 있는 전시장의 종류, 각종 전시회의 목적과 미술사조의 특징을 간단히 설명하면서 지식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채널을 소개한다. 5장에서는 미술 감상의 2단계인 ‘액션’에 대해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5장에서는 액션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알아야 할 최소한의 지식, 예절, 그리고 보다 효율적으로 미술 감상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6장에서는 미술감상법을 사례로 배워본다. 미술 감상 입문자들이 어려워하거나 쉽게 놓치는 부분들, 그리고 작품을 이해하는 방법을 저만의 풀이 방법으로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7장에서는 현대미술을 대하는 법을 소개한다. 7장을 통해 어느덧 난해한 현대미술도 미술작품으로 인정하고 존중하는 단계에 도달한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구매가격 : 9,600 원

내 손 안의 미술관, 폴 세잔

도서정보 : 김정일 | 2019-12-24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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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모든 것에 형태를 부여하여 사물의 본질을 구조와 형상으로 표현해 낸 혁신적인 아티스트,
사과(Apple) 하나로 파리(Paris)를 놀라게 하겠다고 한, 폴 세잔의 명작을 생생한 이미지로 만날 수 있습니다.

구매가격 : 2,000 원

동양화와 서양화

도서정보 : 고유섭 | 2019-12-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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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화와 서양화 감상법!!
동양미술은 자연의 은총을 찬미하고 그와 일치되기를 욕구한다. 무위이화(無爲而化)하려는 선가(仙家)의 사상이다. 희로애락의 미발상태(未發)(심리 활동의 부동한 단계), 즉 ‘중(中)’과 일치하려는 유가의 사상이나 양자가 예를 들면 자연으로 회귀하려는데 있다.<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1,000 원

동양화와 서양화

도서정보 : 고유섭 | 2019-12-23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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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화와 서양화 감상법!!
동양미술은 자연의 은총을 찬미하고 그와 일치되기를 욕구한다. 무위이화(無爲而化)하려는 선가(仙家)의 사상이다. 희로애락의 미발상태(未發)(심리 활동의 부동한 단계), 즉 ‘중(中)’과 일치하려는 유가의 사상이나 양자가 예를 들면 자연으로 회귀하려는데 있다.<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1,000 원

하루 한 시간, 아이디어 드로잉

도서정보 : 정혜미 | 2019-12-03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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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 위의 연필, 가위, 자, 이어폰 등 일상의 소소한 물건이나 사물에 관심을 가져본 적이 있나요? 특별할 것 없는 일상적인 주변에 관심을 가지고 관찰을 해본 적이 있나요? 아마도 잠깐의 여유를 가지기도 힘들만큼 바쁘다는 핑계와 시간이 없다는 푸념으로 남들과 똑같은 하루를 보내고 있을 것이다. 우연히 인스타그램에서 보게 된 사진 한 장, 생각하는 아이의 뇌가 호두로 가득 차 있었다. 아니 호두 그 자체다.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그림을 본 것이다. 아무 생각 없이 사용하던 가위가 악어의 얼굴이 되고, 연필은 쥐가 되었다.
이 책은 일상 속 주변에서 영감을 받거나 찾아낸 물건 또는 사물에 저자 특유의 기발하고 깜찍한 아이디어를 더해 그림을 그리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왜’라는 물음과 ‘어떻게’라는 생각으로 그리다 보면 내면에 잠들어 있던 상상력과 창의력, 통찰력을 끌어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주변을 달리 보려는 관점의 다각화는 평범했던 일상생활이 더 이상 평범하지 않은 재미를 만들어 줄 것이다.

구매가격 : 9,100 원

여행 스케치 미국

도서정보 : 연필이야기 | 2019-12-02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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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그림을 따로 배우지 않아도 사람은 누구나 종이에 뭔가를 그리고 칠하기를 좋아합니다. 그림을 좋아했던 어린 시절이 지나고 어른이 되어 그림과 점점 멀어지기 전까지는요. 하지만 그림을 그리고 싶은 마음은 늘 갖고 있지요. 그리겠다는 마음만 있다면 언제든 그릴 수 있는데 왜 그렇게 멀게 느껴질까요? 잘 그리고 싶은 마음, 또는 잘 못 그린다는 생각 때문이 아닐까요?
처음 스케치를 시작할 때는 잘 그려야겠다는 마음보다는 뭔가 그리고 있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만족하면 됩니다. 잘 그려야겠다는 마음으로 그림을 그리다 보면 잘 안되었을 때 쉽게 지치고, 그리는 재미도 금세 잃어버리니까요.
이 책은 그림을 잘 그리지 못해도 즐겁게 따라 그릴 수 있는 스케치 책입니다. 스케치의 기본 도구인 연필과 펜만 있으면 누구나 그리는 재미를 느낄 수 있죠. 이 책의 주제는 여행입니다. 나라의 풍경, 건축물 등 세계 각국의 그릴 거리를 빠짐없이 모아놓았죠. 직접 가서 보고 사진과 영상을 통해 보는 것과, 손을 움직여 그리는 것은 정말 다른 기분을 느끼게 합니다. 아주 특별한 경험이죠. 그림을 따라 그리면서 그 나라에 대해 몰랐던 것들을 알아가는 것도 또 다른 재미고요.

스케치의 기본은 ‘선’입니다. 글씨도 각자의 체가 있듯, 그림도 그림체가 있습니다. 스케치의 기본인 선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그림체가 달라집니다. 선을 잘 써서 멋진 그림을 그리고 싶어도 처음에는 선 하나 긋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선이 비뚤고 선 모양이 원하는 대로 나오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연필이든 펜이든 계속 선을 쓰다 보면 드로잉 실력은 분명 나아질 테니까요. 이 책에 안내된 대로 착실히 따라 그리면 더 좋아지고요!
그림을 처음 그릴 때는 빨리 그리려고 하지 마세요. 빨리 그린다고 잘 그리는 건 아니에요. 차분히 그리면 잘할 것도 빨리 그리다가 엉망이 되고 말지요. 반복해서 연습하다 보면 그리는 속도는 자연히 빨라지니, 처음에는 조급해하지 말고 느긋한 마음으로 그리세요.
스케치는 무엇보다 습관이 중요합니다. 이 책을 들고 다니면서 틈틈이 그리면 그리는 습관을 들일 수 있어요. 카페에서 누굴 기다리는 동안 잠깐 그릴 수도 있고, 버스나 지하철에서 스마트폰을 보는 시간에도 그릴 수 있습니다. 천천히 습관을 들이면, 그리는 재미도 생기고 스케치도 한결 쉽게 다가올 거예요.
이 책은 그리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지 않아요. 그리는 방법을 다 알아야 잘 그릴 수 있다고 생각하면 스케치가 더 어렵게 느껴지기 때문이에요. 가끔은 방법을 모른 채 생각 없이 끄적이는 게 좋을 때가 있죠.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그리고 싶은 대로 편안한 마음으로 스케치해 보세요.

구매가격 : 5,000 원

미술사 입문자를 위한 대화

도서정보 : 최열, 홍지석 | 2019-11-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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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미술사를 공부하고 싶다면, 그 출발선에서 어떤 책을 펼쳐야 할까
바로 그 물음에서 출발한, 최초의 책
언젠가부터 미술사는 단지 학문의 대상에서 벗어나 일반인들의 교양과 인문 지식의 영역으로 성큼 들어와 있다. 그러나 미술사를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 미술사로의 진입 장벽은 높기만 했다. 미술사로의 길잡이를 자처하는 책은 대개 그 대상이 되는 작가와 작품, 미술의 역사에 관해 상술한 것이 대부분이고, 미술사 그 자체에 주목한 것은 찾아보기 어렵다.
이 책은 2016년 어느 여름, 미술사학자로 현장에서 강의와 연구를 해온 홍지석의 질문에서 비롯되었다.

‘미술사란 과연 무엇인가, 이를 공부하려면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가’

그 자신이 이미 강의실에서 학생들에게 숱하게 들었던 질문이자, 미술사 공부를 할수록 스스로에게 던진 질문이기도 했다. 그는 이 질문을 미술사학계의 선배이자 한국근대미술사에서 빠질 수 없는 이름, 최열에게 건넸다. 그렇게 시작한 그들의 대화는 약 3년여에 걸쳐 이루어졌고, 그들이 주고받은 질문과 생각을 고스란히 엮어 만든 책이 바로 『미술사 입문자를 위한 대화』다.
이들의 대화는 두서없이 전개되지 않았다. 두 사람은 본격적인 대화를 나누기 전 ‘미술사란 무엇인가’에서부터 ‘미술사의 역할’과 ‘미술사의 서술 방법’, ‘미술사에서 무엇을 보고’,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가’, 그리고 ‘미술사 공부는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가’에 이르기까지 미술사 입문자들이 알아야 할 미술사 전반에 대한 주제를 정했고, 그 주제에 맞춰 숱한 시간을 들여 진지하게 대화를 나눴다. 그것으로 끝이 아니었다. 나눈 대화의 내용을 복기하며 수차례의 보완과 수정을 거쳤고, 그 과정을 모든 주제의 대화마다 반복했다. 대화의 밀도는 더욱 높아졌고, 그 내용은 갈수록 풍성하고 탄탄해졌다. 이로써 이제 미술사를 공부하려는 이들이라면, 미술사 공부를 이미 하고 있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알아야 할 ‘밑바닥’을 제대로 다져주는 단 한 권의 책이 세상에 등장했다.

미술사를 공부하려는 이들이 알아야 할 기본적인 개념을 종으로,
한국 근대미술사학의 성취와 한계를 횡으로 담아내다
최열과 홍지석이 이 책을 통해 드러낸 발화의 지점은 단지 미술사의 지난 역사를 성찰하고 그 과정을 되짚어보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 이미 미술사가 우리의 학문으로 받아들여진 뒤 100여 년이 지났고, 그 100여 년의 역사가 긍정적인 것만은 아니다. 이 두 사람은 미술사를 공부하려는 이들에게 알아야 할 기본적인 개념을 전달하는 것을 종(縱)으로 삼고, 아울러 한국 근대미술사학의 성취와 한계에 관한 객관적인 성찰을 횡(橫)으로 삼아 미술사를 공부할 때 무엇을 알아야 하며, 아울러 어떤 것에 주목하여야 하는가에 대해서도 소상하게 다루고 있다.
이를테면 미술사와 미학이 어떻게 같고 다른가, 미술사에서 절대적인 객관성이란 과연 가능한가 하는 질문에서부터 미술사에서 민족주의를 둘러싼 이견의 표출, 역사의 진보와 변화를 둘러싼 기존 인식에 관한 질문, 미술사의 중심에 작가와 작품 중 어느 것을 놓아야 하는가에 관한 토론 등을 통해 식민과 해방, 전쟁과 독재, 민주화의 역사를 동반해 거쳐온 미술사 연구의 역사가 함께 펼쳐지는 식이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미술사를 관통하는 기본 개념의 이해는 물론, 이제 그 자체로 독립된 역사를 쌓아온 우리만의 제대로 된 미술사 연구의 과정을 함께 지켜볼 수 있게 되었다.

우리 근대미술사학계의 빠질 수 없는 이름, 최열을 선배이자 도반으로
미술사학계의 소장학자, 홍지석을 후배이자 역시 도반으로 삼은
두 미술사학자의 대화가 만들어낸 의미 있는 결실!
이 책은 앞서 말했듯 미술사라는 같은 분야의 선배와 후배로 오랜 인연을 맺어온 최열과 홍지석의 대화에서 비롯했다. 그러나 대담, 대화류의 책에서 쉽게 연상하는 것과 달리 이 책에서 한 사람은 질문자로, 또 한 사람은 답변자로 고정된 자리에 서 있지 않다. 두 사람은 서로 질문하며 서로 자신의 생각을 가감 없이 펼쳐놓는다. 이 책의 부제가 ‘후배의 질문과 선배의 대답’이 아닌 ‘후배의 질문과 선배의 생각’인 것은 그 때문이다. 둘의 대화는 질문과 생각으로 점철하지 않는다. 때로는 질문하며, 때로는 서로 다른 이견을 가감없이 표출한다. 이러한 두 사람의 대화가 가능한 것은 몇 가지 전제가 있기에 가능하다. 우선 두 사람은 같은 분야의 헌후배로 학문의 도반 관계를 오래 유지해왔다. 이는 서로의 학문적 성취에 관한 깊은 신뢰가 뒤따르지 않고서는 매우 어려운 일이다. 홍지석은 2009년부터 시작한 자신의 근대미술 연구의 출발선에 최열이 있었노라 이야기하고, 최열은 그의 스승의 자리에 서는 대신 도반으로 기꺼이 옆에 서왔다. 또 하나의 전제는 미술사 분야에 대한 깊은 애정, 그리고 성실함이다. 주로 ‘홀로’ 공부하는 연구자들의 세계에서 두 사람이 같은 주제를 놓고 3년여 동안 지치지 않고 끊임없이 대화를 이어온 것은 그 자체로 매우 드문 사례가 아닐 수 없다. 두 사람 모두 매우 활발하게 강의와 저술 등을 통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학자로서, 따로 시간을 할애해서 오랜 시간 이런 대화를 나누는 것은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럼에도 미술사라는 학문에 매료되어 평생을 걸고 정진하는 이들에게 미술사는 그 자체로 애정의 대상이 아닐 수 없었고, 바로 그 미술사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함께 고민하는 연구자로서의 책임감, 그리고 한 번 시작한 일은 끝까지 해내고야 마는 성실함이 이 책의 동력이었다.
이 두 사람이 때로는 묻고 답하며, 때로는 논쟁하며, 함께 답을 찾아가는 과정은 그 자체로 선배와 후배가 한 분야의 연구자로서 함께 무엇을 할 수 있는가에 관한 의미 있는 답안을 보여주고 있으며, 그것이 두 사람의 기념물에 그치지 않고 미술사 연구에 있어 이전에 없던 최초의 저작을 만들어냄으로써 학문의 토대를 다지고 발전을 도모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것 역시 주목할 만하다.

평생 미술사 연구에 헌신한 연구자, 최열의 육성으로 전해 듣는
현장 미술사학의 생생한 체험담 그리고 그 내면의 서술, 그것이 가진 빛나는 의의
『미술사 입문자를 위한 대화』는 또한 한국 근현대미술사학계에서 그의 저작을 피해서는 공부할 수 없다고 회자되는, 미술사학계의 빠질 수 없는 이름 최열이 지난 2014년 일반 독자와 학계 모두의 이목을 뜨겁게 집중시킨 『이중섭 평전』의 출간 이래 오랜만에 독자들에게 선보이는 선물과도 같은 책이기도 하다.
행동주의자 최열은 미술사 연구와 미술사를 통한 사회의 변화를 꿈꾸며 수많은 단체와 조직을 창립, 운영해왔고 학자로서의 최열은 그동안의 숱한 저서를 통해 미술사의 근간을 마련해왔다. 근대미술사의 결절점에는 늘 그 이름, 최열이 있다.
그러나 그는 그동안 펴낸 숱한 저서를 통해 다루려는 대상을 혼신을 다해 서술해왔을 뿐 한 번도 스스로의 입장과 주관을 펼친 바 없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비로소 피상적인 사례의 나열이 아닌, 평생을 한국 근현대미술사학에 헌신한 최열이라는 연구자가 자신이 겪고 보아온 현장 미술사학의 체험담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으며, 아무도 들여다보지 않던 근대미술사라는 땅에 씨를 뿌리고 가꾸고 토대를 만들어온 한 미술사학자의 내면을 있는 그대로 마주할 수 있게 되었다. 더욱이 이 책에서 만나는 그의 체험담과 내면의 서술이 단순한 회고류의 전형성에서 벗어나 미술사 연구의 역사와 궤를 같이 하고 나아가 미술사학자의 태도와 책무를 제시하는 데까지 확장되어 있다는 것 역시 이 책이 가진 의의 중 빛나는 지점이 아닐 수 없다.

구매가격 : 12,600 원

금동미륵반가상

도서정보 : 고유섭 | 2019-11-0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대체로 ‘미륵(彌勒)’이란 것은 범어(梵語)로 Maitreva라고 하며 Metteyya라고 하는 것으로 음역하여 매원여사(梅垣麗耶)라 하고 의역하여 자씨(慈氏)라 하고 아일다(阿逸多)(무능승無能勝)라 한다. 금동미륵반가상(金銅彌勒半跏像)은 얼굴이 둥근 것에 가까운 풍만한 모습으로 몸통은 작고 머리를 큰 한(恨)이 다소 서려있다. 눈썹에 봉안(鳳眼)을 반쯤 뜨고 콧마루가 첨예하고 코 양쪽 콧방울(廷尉)(蘭台)이 단아하다. 입 모양은 방형에 가깝고 입아귀에는 다소 완화된 아르카익 스마일(archaic smile)*을 가졌으며 인중은 깊고 크다.<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3,000 원

금동미륵반가상

도서정보 : 고유섭 | 2019-11-01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대체로 ‘미륵(彌勒)’이란 것은 범어(梵語)로 Maitreva라고 하며 Metteyya라고 하는 것으로 음역하여 매원여사(梅垣麗耶)라 하고 의역하여 자씨(慈氏)라 하고 아일다(阿逸多)(무능승無能勝)라 한다. 금동미륵반가상(金銅彌勒半跏像)은 얼굴이 둥근 것에 가까운 풍만한 모습으로 몸통은 작고 머리를 큰 한(恨)이 다소 서려있다. 눈썹에 봉안(鳳眼)을 반쯤 뜨고 콧마루가 첨예하고 코 양쪽 콧방울(廷尉)(蘭台)이 단아하다. 입 모양은 방형에 가깝고 입아귀에는 다소 완화된 아르카익 스마일(archaic smile)*을 가졌으며 인중은 깊고 크다.<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3,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