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괜찮은 나이

오십 이후의 삶, 죽음, 그리고 사랑

헤르만 헤세 | 프시케의숲 | 2018년 06월 28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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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나이 듦과 노년에 관한 헤르만 헤세의 글을 모아놓은 선집이다. 우아한 필치의 에세이와 시, 아포리즘이 서로 어우러지며 아름다운 교향악처럼 펼쳐진다. 헤세는 삶의 전환기를 예민하게 포착한 소설 <데미안>의 작가답게, 나이 듦에 수반하는 여러 현상들을 투명한 지성으로 응시한다. 작가 자신이 여든 살 넘게 살면서 깊이 통찰한 "나이 든다는 것의 의미"를 산뜻한 에세이와 시로 제시한다.
헤세가 남긴 1만 4,000쪽에 달하는 전집과 3만 5,000장의 편지글 중에서 "나이 듦"과 "노년"을 주제로 한 에세이와 시를 한데 모았다. 엮은이 폴커 미헬스는 <헤르만 헤세 서간>을 포함해 수많은 헤세의 저작을 편집/간행한 이 분야의 권위자로, 이 책은 독일에서 1990년에 처음 발간된 이후 몇 번의 개정을 거쳐 지금까지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헤르만 헤세는 헤세(Hermann Hesse)는 여든 살이 넘도록 살면서 삶의 모든 과정을 풍부하게 경험하고 이를 글로 남긴 작가였다. 1877년 독일 남부의 칼브에서 선교사의 아들로 태어나, 신학교 자퇴 , 자살 기도 등 질풍노도의 청소년기를 보냈다. 20대 초반부터 작품 활동을 시작해 여러 시들과 《수레바퀴 아래서》 《크눌프》 등을 발표했다. 스위스 몬타뇰라로 이주한 1919년을 전후로 헤세의 작품 세계는 전환점을 맞이하는데 , 이때의 대표적인 작품이 《데미안》 《싯다르타》 등이다. 1923년 헤세는 스위스 국적을 취득하고, 《황야의 이리》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유리알 유희》 등 유수의 작품을 연이어 발표했다. 세계적인 작가의 반열에 오른 그는 1946년에 노벨문학상과 괴테상을 수상하게 된다. 1962년 스위스 몬타뇰라에서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헤세는 나이 듦과 노년에 관한 산문과 시를 여러 편 남겼다.

목차소개

1부 나이 든다는 것의 의미
봄이 오는 길목 / 엿듣기 / 여름의 끝 / 나이 든다는 것 1 / 늦여름 / 지나간 시간에 대해 / 때때로 / 요양원에서 / 가르침 / 뱃사공 / 쏜살같이 흐르는 세월! / 쉰 살의 남자 / 나이 든다는 것 2 / 다시 만난 니나

2부 사라지는 것들에 대한 단상
노년이 되어 / 막스 바스메르의 예순 번째 생일에 부침 / 스케치 / 사멸 / 쉼 없음 / 시든 나뭇잎 / 활동과 안식의 조화 / 3월의 태양 / 노년에 대하여 / 가을비 / 잿빛 겨울날 / 어린 소년 / 계단 / 봄의 언어 / 고단한 저녁 / 노인의 손 / 굴뚝 청소부 / 회상 / 회귀 / 잠언 / 때 이른 가을 / 사라지는 것들에 대한 단상

3부 관습의 저편에서 부르는 외침
잘 있거라, 사랑하는 세상아 / 가끔 / 관습의 저편에서 부르는 외침 / 8월 말 / 싹이 움트는 나뭇가지 / 가을 경험 / 벗의 부음을 듣고 / 늦가을 속에서 / 경험의 의미 / 외로움으로 가자 / 노인으로 입문하는 것 / 어느 일본 산골짜기의 부처상 / 중국식 우화 / 높이 추켜올린 손가락 / 첫눈 / 모든 죽음 / 죽음이라는 형제 / 그 옛날 천 년 전에 / 작은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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