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크라테스, 붓다를 만나다

스님들과 함께한 첫 번째 철학 강의

해리슨 J. 펨버턴 | 불광출판사 | 2016년 07월 18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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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예일 대학에서 평생 서양철학을 가르쳐온 해리슨 J. 펨버턴은 정년퇴임 이후 인도 북동부 다르질리에 위치한 칼림퐁으로 떠나고, 그곳에서 티베트 불교 승려들에게 서양철학을 가르치는 5주간의 시간이 주어졌다. 서양철학의 연구들을 살펴보고 불교철학과 비교하는 흥미로운 과정이었다. 그들은 나이와 전공을 떠나, 붓다와 소크라테스의 만남에 대해 서로 가르치고 배우는 열린 토론의 장을 만들어냈다. 그 탐구와 교류의 과정을 진솔하고 상세하게 담아낸, 한 노 철학자의 흥미로운 일지이다.

저자는 각자 다른 길을 걸어오고 다른 결실을 맺은 동.서양이 여전히 그 어느 쪽도 완전하지 않음을 인식하고, 이 두 전통을 건설적으로 아우르는 중도의 길을 찾기 위해, 동.서양의 정신을 각각 분석하고 비교하며 집요하게 탐구한다. 소크라테스, 플라톤, 데카르트, 니체, 칸트, 헤겔, 하이데거 등 서양철학사에 한 획을 그은 사상가들을 압축적이고도 심도 있게 다루고 있다.

그동안 동.서양의 정신세계는 매번 만날 듯하다가도 돌이킬 수 없는 대분열을 일으켜왔다. 분명 그 둘은 사상적으로 중도의 길을 걸을 순 없고, 현대를 사는 우리는 이성적 사고와 내면의 자유를 포기할 순 없다. 그러나 열린 마음으로 붓다와 소크라테스의 만남을 바라볼 때 서로에게 호의와 존중을 품게 되고, 모든 존재에 대한 자비와 사랑이 움틀 것이다.

저자소개

50년 넘게 철학을 가르쳤다. 예일 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그때부터 그의 주요 관심은 서양사상이었으며 특히 플라톤을 깊이 연구했다. 그러다 2차대전 후 일본 주둔 미군 기지에서의 경험 이후 동양 사상에 대한 관심도 키워갔다. 예일 대학, 버지니아 대학, 워싱턴 앤 리 대학에서 가르쳤고 워싱턴 앤 리 대학의 명예교수이다. 이외에도 텍사스 대학,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홍콩 중문 대학, 인도 카르마 스리 디와카르 불교연구소에서 초빙교수로 강의했다. 현재는 버지니아 주 렉싱턴에서 거주하며, 버지니아 군사 학교에서 철학을 가르치고 있다.

목차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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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글
서문

1. 덕은 가르칠 수 있을까?
2. 나는 생각하므로 존재하는가?
3. 과학은 방해꾼인가?
4. 경험론은 어디까지 갈 수 있나?
5. 시간이란 무엇인가?
6. 동서양은 만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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