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일할 것인가

아툴 가완디 | 웅진지식하우스 | 2018년 07월 0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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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생명을 다루는 것이 나의 일이라면, 얼마나 잘해야 충분한 것일까?”
『어떻게 죽을 것인가』 아툴 가완디, 자기 일을 대하는 최선의 태도를 묻다

“정답과 최선 사이에 존재할 수밖에 없는 괴리를 두려울 정도로 솔직하고 적확하게 써냈다.”
_남궁인(응급의학과 의사, 『만약은 없다』 저자)

의학계의 계관시인 올리버 색스를 잇는 작가로 평가받는 외과의 아툴 가완디는 그동안 네 권의 책을 출간했고, 네 권 모두 독자와 언론으로부터 큰 찬사를 받으며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첫 책 『나는 고백한다, 현대의학을』부터 『어떻게 일할 것인가』와 『체크! 체크리스트』에 이르기까지, 아툴 가완디는 한결같이 현대 의학의 성과와 한계를 성찰하고 더불어 의료가 더 나아질 수 있는 길을 모색해 왔다. 2014년 출간된 『어떻게 죽을 것인가』는 존엄한 죽음의 방식에 관한 화두를 던지며 미국을 넘어 전 세계 독자에게 아툴 가완디의 이름을 각인했다.

『어떻게 일할 것인가』는 아툴 가완디가 자신의 업에 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더 나은 의료의 가능성을 찾아 헤맨 기록이다. 임상 외과의로서 개인적 경험과 사회적 문제의식을 풀어놓은 유려한 에세이인 동시에, 주체할 수 없는 탐구심의 소유자로서 의료 현장의 다양한 관점과 시도를 취재해 녹여낸 뛰어난 논픽션이기도 하다. 이라크 전장의 야전병원, 인도의 소아마비 소탕작전, 독극물 주사를 사용하는 사형집행장, 의료 소송이 벌어지는 법정, 제왕절개 수술이 한창인 분만실… 저자는 다양한 의료 현장의 이슈 속으로 독자들을 초대해 성공과 실패의 사례와 그 안에서 분투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세밀하게 들여다본다.

이 책은 특히 무거운 위험과 책임이 뒤따르는 자신의 일에서 성과의 본질을 묻고, 더 잘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헤맨 집요하고도 낙관적인 어느 직업인의 기록이다. 의료를 넘어 어느 분야에서건 새로운 선택과 시도가 성공하기 위해 핵심이 되는 요소 세 가지-성실함, 올바름, 새로움-를 어떻게 구현해 나갈지 또한 탐구한다. 저자는 그 어느 것도 정답이라 말하지 않지만, 최고를 능가하는 최선이 있으며 그것에 이르는 길은 무궁무진하다는 메시지를 흡인력 강한 글 솜씨로 생생하게 전달한다.

저자소개

아툴 가완디
Atul Gawande


1965년 미국 뉴욕시 브루클린 출생으로, 인도인 미국 이민자 의사 부부의 사이에서 태어났다. 스탠퍼드대학교를 졸업하고 옥스퍼드대학교에서 윤리학과 철학을 공부했으며, 하버드 의대에서 의학 박사학위를 받고, 공중보건에 관심이 많아 하버드 보건대학에서 공중보건학 석사학위도 받았다. 현재 보스턴에 있는 브리검 여성병원의 일반 외과의, 하버드 의대와 하버드 보건대학교의 조교수로 있으며, <뉴요커>와 <뉴잉글랜드 의학저널>, 인터넷 잡지 <슬레이트>에 정기적으로 글을 기고하고 있다.

그의 첫 저서 『나는 고백한다, 현대의학을 - 불완전한 과학에 대한 한 외과의사의 노트』는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2002년 전미 도서상 최종 후보에도 올랐다. 우리나라에서도 2003년 KBS 〈TV, 책을 말하다〉선정 ‘올해의 책’에 선정된 바 있다. 『닥터, 좋은 의사를 말하다Better』는 2007년 아마존 10대 도서에 선정되었으며, 『체크! 체크리스트The Checklist Manifesto』 역시 베스트셀러에 올라 저술가로서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 그는 최고의 과학 저술가에게 수여하는 루이스 토머스 상을 비롯해 내셔널 매거진 어워즈를 2회 수상했고, 사회에 가장 창조적인 기여를 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맥아더 펠로십을 수상했다. 또한 그는 <타임Time>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사상가 100인’에 이름을 올렸으며, 2015년 영국 <프로스펙트Prospect>지가 선정한 ‘세계적인 사상가 50인’에 선정되었다.

역자소개

곽미경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번역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개성의 탄생』 『데카르트의 아기』 『굿바이 쇼핑』 『다윗의 군대, 세상을 정복하다』 등이 있다

목차소개

프롤로그. 제대로 일한다는 것에 관하여

PART1 성실함에 관하여
1. 손부터 씻는다
누가 이 많은 산모를 죽였나│병원 감염과의 전쟁│쉬운 해법은 없다│접근의 각도
2. 효율이 선택지에 없을 때
20년 넘게 공들인 탑│소아마비 소탕 작전│바트나가르의 방식│원대한 목적과 현실의 한계
3. 전사자가 줄어든 진짜 이유
눈부시게 감소한 부상자 사망률│신기술을 기다리지 않는다│전장의 의사들이 밤새워 기록한 것│성과의 이면

PART2 올바름에 관하여
4. 의사와 환자 사이
샤프롱을 원하십니까│서로를 믿을 수 있는가│에티켓의 기준│정답은 없지만, 더 나은 선택은 있다
5. 실패를 책임질 것인가
법정에 선 의사│교통사고와 다르지 않다│아무도 보지 못한 암 덩어리│책임을 물을 유일한 방법│의사도 반드시 실패한다│보험 대신 기금이 할 수 있는 일
6. 얼마를 벌어야 충분할까
병원 메뉴판 만들기│의사가 파산하는 이유│사업가가 될 것인가, 혁신가가 될 것인가│보험이 의료를 좌우할 때
7. 죽음을 도울 수 있는가
의료 절차가 된 사형 집행│사형장에 간 의사들│교도소 의료진의 선택│“사형수는 임종을 앞둔 환자”│사회정의와 직업윤리가 부딪히면
8. 멈춰야 할 때를 알 수 있을까
할 수 있는 일과 그렇지 않은 일│끝까지 싸우고 싶다│누구를 위한 싸움인가

PART3 새로움에 관하여
9. 혁신의 재구성
산모와 태아를 살린 발명들│표준화를 향한 여정│모든 것을 바꾼 ‘아프가 점수’│산과 의사들의 모험│공장장의 원칙│제왕절개가 득세한 까닭은
10. 긍정적 일탈과 최고의 의사
의사가 알려 주지 않는 단 한 가지│치료 성과로 순위를 매긴다면│‘비밀 불가’ 돈 버윅의 실험│종형 곡선의 중앙값과 최곳값│탁월함을 배울 수 있을까
11. 진정한 성과란 무엇인가
끝없는 환자의 물결│메스도 시스템도 없는│진정한 성공의 출발점│어떤 완벽

에필로그. 일터에서 ‘긍정적 일탈자’가 되는 5가지 방법
감사의 글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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